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2:58:09

바쿠만/작중작



1. 개요

바쿠만에 등장하는 작중작들을 모아놓은 문서.

2. 아시로기 무토

2.1. 연재작품

  • 가짜 탐정 TRAP
    연재기간: 2011년 13호(2월 21일) ~ 2012년 1월 23일 (32호~44호 13주 휴재)
    아시로기 무토의 첫 연재작품. 아시로기 무토가 사도물에 강하지만 왕도물을 그리고 싶다는 점에 고민하다가 '점프에 대 히트작이 없어서 깜빡했지만 추리물도 분명 왕도물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시로 모리타카가 어린 시절에 습작으로 그린 '사기꾼 탐정 히카게'를 원안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내용은 증거가 없는 사건에서 범죄자를 사기쳐서 감방에 처넣는다는 말 그대로 사도적인 추리물이다.
    골드퓨쳐컵에 출품하여 후쿠다 신타의 'KIYOSHI 나이트'와 공동 1위를 했으며, 히라마루 카즈야의 ' 해달 11호'와 함께 새 연재작이 된다. CROW나 해달만큼 대히트는 아니더라도 추리물 붐이 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한 번이지만 CROW와 공동 3위도 했으나, 작화담당 마시로가 무리한 스케줄로 입원 및 수술을 하는 바람에 13주나 연중한 탓에 인기가 식어 연재 종료됐다. 연재 후반부에는 차기작의 시험을 위해 여러 장르를 시도하여 게재했다.
    단행본은 연재본으로 4권까지, 미게재 에피소드를 모은 특별판 한 권이 출간되었다.
  • 달려라 다이하츠 탄토
    연재기간: 2013년 12호(2월 25일) ~ 31호(7월 1일)
    담당 편집자가 핫토리 아키라에서 미우라 고로로 바뀌면서, 담당 편집자의 의향에 의해서 철저히 개그물로 만들어졌다(정확히는 TRAP을 하면서 바뀌긴 했다). 내용은 천재지만 괴짜 발명가 할아버지와 사고뭉치 손자 이야기로, 도라에몽이나 닥터 슬럼프와 유사하다.[1] 초기 설정이 나올 때에는 아시로기 무토에게 그나마 맞는 개그물로 보였으나, 결국 본인이 원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장르인 탓에 스토리 담당인 타카기 아키토는 피를 토할 정도로 아저씨 개그를 짜내느라 개고생하고 순위는 쭉쭉 내려간다. 더 미치겠는 건 편집자는 재미있다고 배꼽을 잡으며 계속 이대로 하라고 고집을 피운다는 것이었다. 편집부 측에서는 개그만화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의견과 아시로기 무토 답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서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의견이 주를 이뤄서 애매했다.
    결국 니즈마 에이지가 '점프에서 다이하츠 탄토는 안 읽는다'라고 발언 후,[2] TV에 출연하여 "제 라이벌은 아시로기 선생님이에요. 보고 계신가요?"라는 발언을 기폭제로 하여 폭발, 편집장과 담판을 지어서, 다음 작품은 니즈마의 작품에 버금가는 것을 들고 오지 않으면 해고당한다는 조건으로 연재를 종료한다. 아시로기 무토의 흑역사다. 물론 흑역사긴 하지만, 아시로기 무토의 작품의 폭을 넓혀준 작품이기도 하다.
    오바타 타케시가 왕년에 그렸던 사이보그 할아버지 G쨩이라는 개그만화를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그쪽도 괴짜 발명가 할아버지와 그 가족들이 주인공이며, 큰 인기는 끌지 못하고 4권만에 완결되었다. 오바타는 그 이후로 개그물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쩌면 자신의 흑역사를 끄집어내어 소재로 삼은 듯하다.
    작중에서도 짧게 언급되지만 다이하츠라는 자동차 메이커도, 그곳에서 만드는 경차 ' 탄토'도 실재한다.[3] 그러다보니 애니판에서는 히라메키 탄토로 수정했다. 주인공뿐 아니라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부 실제 존재하는 차량이다. 악역만 차량 이름이 아닌 메타루 블랙과 메타루 핑크다.
  • PCP (Perfect Crime Party, 완전범죄당)
    연재기간: 2014년 15호(2월 14일) ~ (연재중)

    아시로기 무토의 첫 대히트작이자 장기 연재작.


    초등학교에서 장난치는 아이들을 진짜로 무슨 범죄모의라도 하듯이 아주 진지하게 그린 작품으로, 주 타겟은 동질감을 느낄 초등학생과 추억을 느낄 18세 이상의 성인층이었다. 중고등학생들은 유치하다고 생각하는지 지지율이 낮다. '니즈마의 작품과 경쟁할만한 작품'을 요구했기때문에, 연재회의에서 4대 3으로 '니즈마의 작품을 이길 수 없다' 판정을 받았으나, '이만한 작품을 이런 아슬아슬한 결과로 포기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며 팀장들이 결과를 바꿨기 때문에 25주의 유예기간을 얻게 됐다.

    이와세가 글로 콘티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영향을 받아 이 작품부터 타카기는 콘티 방식을 글로 변경하게 된다. 변경된 콘티로 마시로의 구성력을 살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PCP의 인기에 이와세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 뒤에 지나치게 사실적인 그림을 추구하느라 만화적 명랑함이 없다는 결점[4]을 보완한 이후에 +NATURAL을 넘어서는 인기를 끌면서[5] 소설판도 나오고, 드라마CD가 두편 제작되어 아즈키 미호가 여주인공 역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내용도 초딩들이 장난치는 내용이고, 모방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점, 제목 때문에 항의하는 학부모들 때문에[6] 스폰서가 붙지 않아[7] 애니화에는 실패한다. 게다가 작중에 언급된 범죄 계획[8]을 현실에서 실행한 모방범이 등장한 사건 때문에 언론의 포화를 맞아 타카기 아키토의 멘탈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점프 편집부의 쉴드와[9] 팬들의 성원에 도움 받아 'PCP를 흉내내는 나쁜놈을 퇴치하는 스토리'를 그리며 부활한다.

    인기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서,[10] 초거대작이 될 것으로 보이는 REVERSI가 있음에도 이미 인기작인 PCP를 버리지 못해서 편집부에서도 고민했다. 결국 PCP 멤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끝내고, 중학생편을 자매지인 월간 필승 점프에서 연재하기로 하면서 해결.[11]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부 만화가 성우의 목소리가 입혀졌다. 주인공 미노루의 성우는 이와세 아이코 성우를 겸하고 있는 후지무라 아유미이며 그들의 라이벌 아케치 성우는 타무라 무츠미.
  • REVERSI
    연재기간: 2017년 31호 ~ 2018년 31호

2.2. 단편작품

  • 이 세상은 돈과 지혜
    지혜를 사고 팔수 있게 된 근미래를 다루고 있다. 타인의 지혜를 얼마나 가치있는 것을 싸게 사서 남에게 비싸게 팔아치우느냐는 등 소년이 그린 소년만화 답지 않은 비열하고 음험한 내용. 나나미네 토오루와 니즈마 에이지가 이 작품을 읽고 아시로기 무토의 팬이 되었다. 아시로기의 재능이 유감없이 드러난 작품이다. 단편 작품들 중에서도 언급이 자주 되는 편이다. 최대의 라이벌인 니즈마 에이지는 물론이고 애니 3기 초반의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 나나미네 토오루가 만화를 그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던지, 조금 설정을 수정해서[12] 만화를 그리는 것도 고려되는 등 확실히 자주 나온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완성도 있게 만들어진 단편이고, 아시로기 무토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어서 인듯 하다. 하지만 꿈이 없고 결말도 해피엔딩이 아니라 소년 만화 연재작으로는 올릴 수 없다고 평가를 받았다.[13]
    실사영화판에서는 이 작품이 아시로기 무토의 데뷔작이 된다. 히로인이 아즈키 미호와 너무 닮아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 Future Watch -미래시계-
    8분 뒤의 미래를 알 수 있는 시계를 다룬 이야기. 역시 사도적인 작품이다.
    담당 편집자인 미우라가 무조건 개그로 그리라고 우기자, 이 작품을 만들어서 아마추어들이 겨루는 트레저에 출품을 해버렸다. 계약작가가 트레저에 출품했다는 얘기에 편집실은 난리가 나고, 아시로기도 룰을 몰랐을뿐 악의가 있었던게 아니라고 받아들여져 어떤 점수를 받아도 시상하지 않는 조건으로 출품을 받아줬다.
    니즈마 에이지는 이 작품을 읽고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건 있을리가 없다!" 라며 극찬했고, 다른 편집자들도 TRAP이 요행이 아니란게 증명됐다, TRAP 혹은 그 이상의 수준이다, 이것 때문에 다른 후보들은 전부 수준미달로 보여 가작도 못 뽑겠다 등등의 고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미요시 같은 일반적인 독자들에겐 이해하기 난해한 복잡한 설정 때문인지 앙케트에선 그렇게 높은 성적을 얻지는 못했다.
  • HITMAN10 / TEN
    한 졸부의 장난으로 10명의 킬러들이 목숨을 걸고 배틀로얄 하는 이야기. 미우라의 요구에 따라 개그물로 만들어졌다. 미우라가 끝끝내 개그물을 요구해서 어쩔수 없이 개그물 하나, 진지한 작품 하나를 가져와서 비교해보자고 해서 '내가 둘'과 함께 가져오게 된다. 아시로기 둘다 이건 영 아니라고 생각한 이 작품을 미우라가 더 재미있다고 고르자 둘다 벙찌게 된다.
    HITMAN10은 가제, 정식으로 연재회의에 올릴때는 TEN으로 이름을 변경한다.
    부편집장은 연재회의에서 "이 설정이면 배틀물이 낫지. 쓸데없이 개그를 넣어서 긴박감이 없잖아." 라며 혹평, 요시다도 "이것보다 미래시계가 아시로기의 재능을 살릴 수 있다" 라고 반대했다. 반대로 "점프에도 개그물이 좀 필요하다." 라거나, "킬러가 10명이나 되니 장기연재하기 좋다", "미래시계나 TEN이나 TRAP보다 재미있다." 라면서 찬성한 팀장들도 있었다. 니즈마는 "난 미래시계가 좋다. TEN은 어린애들이 좋아할만하지만, 미래시계는 취향을 타는 만화." 라고 말한다.
    결국 TEN과 미래시계 둘다 단편게제로 시험하기로 결정. 각각 10위와 9위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로기는 미래시계가 더 높았으니 진지한 내용을 그리겠다고 하고, 미우라는 10위 전후의 성적으로 시작한 작품은 개그물이 오래 간다며 일단 연재만 따면 장땡이라고 우겨서 결국 탄토를 만들게 된다.
  • 소소한 순간
    인기작가 연애단편축제에 소개한 작품. 내용은 자신의 연애담을 참고로 해서 순애보를 그린 것으로, 이 내용에서 여캐의 마음을 묘사하기 위해 아즈키 미호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된다. 이처럼 평소 하는 작업과는 달리 마시로가 원작을 짜서 그리고, 타카기는 손을 봐주는 선에서 작품을 만들었다. 최종결과는 7작품중 4위. 타카기는 "프로들 중에서도 중간은 갈 정도로 스토리텔링이 늘었다" 라며 칭찬을 해줬다.물론 밑에 3명이 만든 작품이 연애물로서 수준 미달인 편인 건 감안해야겠지만서도[14]

2.3. 미게재작품

  • 1억 분의
    아시로기 무토가 다녔던 학교에서 전교생의 성적을 모두 벽에 게시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으로, 몸에 이식된 생체칩에 의해 매일 아침 전국민의 능력치 등수가 공개되고, 높은 등수의 사람의 명령에 낮은 등수의 사람은 거역할 수 없다. 한마디로 제목인 '1억 분의'는 내 능력치가 1억 분의 몇위인가 하는 내용. 이 시스템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이 시스템에 만족해 하는 높은 순위의 능력자들과 싸움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 시스템부터가 기계가 멋대로 정해서 인간을 지배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인간과 기계의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데즈카상에 출품했으나 최후 8작품에는 올랐으나 입상에는 실패한다. 작품성은 뛰어나지만 주인공이 아무 특징도 없고 흔한 특수능력 하나 없이, 그냥 평범하다는 것 때문에 소년지에 맞지 않았다는 평.[15]
  • Angel Days
    실적을 위해 인간을 학살 해대는 타락한 천사들을 막기 위해 하계로 내려온 선한 천사가 그들을 무찌르며 인간 소녀와 사랑에 빠진다는 배틀물. 나중에 시도된 배틀물인 리버시와 비교하면 약간의 공통점이 있다. 어떤 면에서는 배틀물도 이런 유형밖에는 못 그린다고 할 수 있을 듯. 작중에서도 다카기가 비슷한 말을 하고.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작품이라 최종후보에 오르지도 못했다.
  • 내가 둘
    나랑 같은 생각과 같은 모습을 가진 사람이 갑자기 생겨난다면? 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작품. 모리타카는 처음에는 개그물로 가려는 줄 알았지만 진지하게 가려는 작품이라고 한다.
  • 이 세상은 KTM
    '이 세상은 돈과 지혜'에서 외모를 추가했다. 즉, 외모도 사고 팔 수 있게 된 것. 탄토를 끝내고 가장 사도물적이고 정교한 설정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라는 핫토리 아키라의 조언으로 만들어졌다. 연재회의에 올렸으나 True Human에 밀려서 탈락.[16] 이유는 '이정도로는 니즈마를 이길 수 없다.'[17]
  • STOPPER OF MAGMA
    KTM이 떨어지고 나서 가장 설정이 단순하고 왕도물적인 작품을 만들라는 핫토리 아키라의 조언으로 만들어졌다. 내용은 몬스터가 리젠되는 화산에 봉인검을 꽂아놓고 오는 심플한 이야기. 하지만 이건 연재회의에도 올리는데 실패. 이유는 '아시로기 무토 다운 작품이 아니다.' 그리고 KTM와 이 작품을 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PCP를 만들게 된다.

2.4. 기타

  • 夢と現実(仮)/ 꿈과 현실 (가제)
    애니메이션의 에필로그 파트에서 아시로기 무토가 신작으로 낸 작품. 완성된 네임을 핫토리 아키라에게 보여주는 장면에서 애니메이션이 끝났기 때문에 어떤 작품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이 신작이 연재 확정되면 마시로 아즈키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내용이 방영된 3기 제25화의 제목은 '꿈과 현실'로 해당 작품의 타이틀과 완전히 같으며, 바쿠만 단행본 1권의 제목과도 똑같다. 아시로기 콤비가 오바 츠구미 - 오바타 타케시 콤비의 자전적 이야기를 투영한 캐릭터임을 생각하면 이 신작이 바쿠만이라고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일종의 메타픽션적인 전개인 셈.

3. 니즈마 에이지

  • CROW
    연재기간: 2009년 33호 ~ 2016년 33호
  • YELLOW HIT
    원래 니즈마의 첫 연재작이 될 예정이던 작품. 하지만 니즈마가 그리기 싫다며 CROW를 연재작으로 고집한 탓에 결국 연재는 무산되었다.[18]
  • +NATURAL
    연재기간: 2013년 11호 ~ (연재중)
    스토리는 아키나 아이코가 쓰고, 니즈마는 작화를 맡아 만들어진 작품. 포켓몬스터 스타일의 펫 배틀물로 보인다. 한 주간지에 한명이 두 작품을 연재한다는데서 논란이 있었지만 전례가 없던것도 아니고, 니즈마의 가공할만한 작화속도 탓에 통과되어 새로운 인기작이 된다. 그러나 PCP에 추월당한 뒤로 순위가 점점 내려가더니 바쿠만 후반부에는 강제로 종료될만한 정도까지 순위가 떨어진다. 니즈마에게 얘기해봐도 '원작이 매너리즘에 빠져있으니 별수없다' 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19] 결국 심기일전한 아키나 아이코가 부활하면서 중상위권 수준의 순위를 유지하는 듯 하다.
  • Love力 A to Z
    니즈마 에이지의 흑역사. 인기작가들의 연애단편 페스티벌에 참가했는데,[20] 초등학교때 짝사랑 해본게 전부고 그 뒤로 만화에만 미쳐 산 탓에 연애물을 그리고도 격투물로 평가받았다(…). 개그물로 평가받은 분도 있지만. 핫토리 아키라가 말한 '요즘 작가들이 왕도 배틀물만 들고오는건 그것밖에 못보고 자랐기 때문' 이라는 말에 니즈마가 딱 맞는건지.
    내용은 초딩 두명이 사랑을 하게 되고, 이 사랑파워로 싸워서 이긴다, 선생님도 때려눕히고(…). 그런 내용인듯 하다. 마시로 모리타카 등 몇명은 호평했으나 어디까지나 '격투물'로서였으며, 핫토리 아키라 타카기 아키토 등 대부분은 너무 깊이가 얕다고 비판했다. 니즈마 에이지도 자신이 처음 맛보는 전대미문의 등수에 땅바닥을 구르며 발광했다(…).
  • 우주의 바퀴벌레
    니즈마가 CROW의 차기작 후보로 습작으로 그린 것 중에 하나로 점프에 게재되지는 않았다. 원소기호 히어로들이 활약하는 만화를 그리다가 핫토리 유지로에게 '어디서 본것 같은 설정' 이라는 얘기를 듣자 "처음 보는 얘기를 보고싶으면 우주의 바퀴벌레 얘기나 보라고 하세요" 라고 말하더니 이미 단행본 몇십 권 분량을 그려놓고 있었다(…).[21]
  • ZOMBIE☆GUN
    연재기간: 2017년 30호 ~ (연재중)
    니즈마가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만화'를 목표로 만든, 인간의 마음이 남아있는 좀비가 인간소녀를 만나 사랑을 하며,[22] 다른 좀비들을 무찌르고, 인간과의 갈등 등을 겪으며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사도적인 왕도 배틀물.
    같은 시기에 왕도적인 사도 배틀물인 REVERSI를 들고 나온 아시로기 무토와 정면 대결을 하게 되고, 연재 개시부터 기록을 갈아치우는 접전을 펼치며 리버시와 좀비건 둘이 1년간 1-2위를 독점하는 굇수같은 성적을 보여준다. 그러나 엎치락 뒤치락 하던 순위는 언젠가부터 계속 밀리는 것 같고, 최후에는 단행본 판매량마저 역전되어 1위 작가를 내주고 만다. 마지막에 집영사에서 아시로기 무토와 만났을때 "복귀 전까지 300만부 팔아놓고 기다리겠다" 라고 말하며[23] 헤어진다.

4. 후쿠다 신타

  • KIYOSHI 나이트
    연재기간: 2011년 20호 ~ 2014년 21호
    후쿠다의 메이저 데뷔작으로, 키요시가 깡패계의 톱이 된다는 내용의 열혈폭력만화인듯 하다. 처음 연재회의에 올렸을 때는 떨어졌지만 이후 수정하여 연재에 성공. 연재 후반부에 인기가 떨어져서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로드레이서를 그리며 완결을 냈다. 제목의 모티브는 きよしこの夜(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80년대 점프 개그만화인 やるっきゃ騎士(ナイト)를 섞은 듯 하다. 카야가 '키요시의 밤'으로 잘못 읽는 장면이 있었다. 총 17권 완결.
  • 로드 레이서 부치기리/GIRI
    연재기간: 2014년 28호 ~ (연재중)
    연재 전에 실은 단편이 부치기리, 정식 연재시 제목이 GIRI.[24]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소재로 해보라는 담당 편집자 핫토리 유지로의 조언에 따라 취미생활로 바이크를 타던 후쿠다가 레이싱물을 소년만화 스타일로 적절하게 어레인지해서 대히트를 치게된다.[25] 게다가 바이크 회사들에게 스폰서를 잘 얻어내서 애니나 피규어 같은것도 잘 나가는 듯.
  • 살생유의
    제목답지 않게 연애물이다(…). 인기작가 단편 페스티벌에 다들 연애물을 그린다고 하자, "나도 질 수 없다" 하고 연애물을 그릴 것을 선언하고, 편집장에게 연애단편 페스티벌의 순위를 매겨달라고 부탁한다. "점프는 그런거 좋아하잖아요!" 하는 비꼬는듯이 요구하는걸 보면 여전히 점프의 앙케트 순위 방식을 안좋아하는 듯 하는데, 편집장에게 당당히 이런 말을 하는걸 보면 역시 할말은 하는 성격인듯.
    내용은 양가집 규수를 사랑하게 된 깡패에게, 그 여자가 "더이상 싸우지 말것"을 조건을 걸고 사귀게 된다. 어느날 깡패들한테 얻어터지는 주인공이지만 여친과의 약속 때문에 맞고만 있었다. 보다못한 여친이 "해치워버려!" 하고 달려들어 둘이 같이 싸우는데, 알고보니 여친도 드럽게 쎄서 둘이서 깡패들을 소탕했다는 훈훈한 스토리(…).

5. 아오키 코우

  • Hideout door(하이도어)
    연재기간: 2011년 21호 ~ 2012년 7호
    소녀잡지에서 순정만화를 그리던 아오키 코우가 소년잡지에 연재를 시작한 데뷔작이다. 그림체가 소년만화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작화는 나카이 타쿠로가 했다. 내용은 동화적인 판타지 만화인듯 한데, 인기가 없어서 조기종결 됐다. 담당 편집자는 개선책을 내놨지만 그정도로 뜯어고치면 더이상 자기 작품이 아니라며 거절하고 연재 종료. 편집자도 연재 종료가 확정된 이후에 그리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마음껏 그려보라고 허락해준다.
    연재 시작 전에 한번 회의에서 떨어진 적이 있는데, 나카이의 그림체가 문제라는둥 시종일관 까칠한 성격이였는데 나카이의 분투에 자기의 스토리텔링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며 성격이 나카이의 대우에 반비례해서 급전환되기 시작하고, 바쿠만의 작화가 파워업하면서 순수미녀로 전환되기 시작한다.
    단행본 4권 완결.
  • 신록의 시절
    연재기간: 2013년 2호 ~ 2015년 10호
    하이도어의 실패로 다시 소녀잡지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담당 편집자 야마히사 마사카즈의 만류로 재도전해보기로 해서 만들어진 마시로 모리타카 아즈키 미호, 타카기 아키토 미요시 카야의 실제 연애담을 소재로 만들어진 연애& 판치라 만화. 이는 타카기와 아오키가 서로 이성 캐릭터의 마음을 묘사하는데 곤란해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조언을 해주다가 타카기가 어쩌다가 한 이야기를 아오키가 그대로 소재로 사용한 것이다. 이 때문에 두 커플간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의 대화를 보면 마시로-아즈키의 사랑을 '이상적이다' 라고 표현했는데, 그걸 보면 히라마루 카즈야의 쑥맥기질이 둘의 연애가 성립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히라마루가 놀이공원 데이트를 신청할때를 보면 "사귄지가 언젠데 이제야 놀이공원이에요?" 하는데, 기분나빠서 한말이라기보다는 앙탈에 가까운 모습이다.) 단 나중에 후쿠다 신타의 말을 들어봤을 때 마시로 모리타카와 아즈키 미호의 연애담은 단편으로 게재했을 때로 한정된 듯 하다.
    게다가 처음 그려보는 판치라씬 때문에 꽤 고생을 했는데, 나카이 타쿠로에게 조언을 구했다가 사귀면 지도해준다는 말에 싸다구 날려버리고 영원히 관계를 쫑냈고, 결국 후쿠다 신타에게 지도를 받아 꽤 오래 연재를 해낸다. 그리고 이 작품이 짤리면서 같은 시기에 해달11호가 짤린 히라마루와 사귀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오키 본인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일듯 하다.
    단행본 12권 완결.
  • 하느님이 주신…
    연재기간: 2015년 44호 ~ 2017년 48호
    연애단편 페스티벌에서 1위를 차지하고 새로 들어간 연재. 담당 편집자 야마히사 마사카즈의 '신록이 연애물로 평이 좋은만큼 새 작품은 연애물이 아닌게 좋겠지만(이전 작품과 비교당할테니), 정 연애물을 하려면 인간이 아닌 존재와의 연애를 하는게 좋겠다.' 라는 조언으로 만들어졌으며, 내용은 큐피드를 사랑하게 된 인간이 큐피드의 실적을 올려주기 위해서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사귀며 마음아파 한다는 판타지 연애물. 이 연재가 끝나면서 히라마루가 위로 운운하며 놀이공원 데이트를 신청하고, 거기서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단행본 10권 완결.
  • 구세주 백마 탄 왕자님

6. 히라마루 카즈야

  • 해달 11호
    연재기간: 2011년 11호 ~ 2015년 11호
  • 나에겐 안 통해
    연재기간: 2016년 11호 ~ (연재중)
    인기작가 연애만화 페스티벌에 출품한, 본격 네거티브 연애만화. 본인의 특기인 네거티브를 살려서 연애만화로 만들었다. 본인은 되게 진지하게 만드는데, 워낙에 그림체가 그 모양이라 사람들은 개그물인줄 안다(…). 내용은 학교의 아웃사이더 소년이 퀸카에게 고백을 받는 소년지 다운전개인가 싶더니, "이건 함정이야!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이런다는 내용(…). 아오키가 자신에게 고백한다면 어떨까 상상해보니 당연히 요시다가 꾸민 함정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착안해 쓴 것이라고 한다. 본인은 또 쉴 시간이 없어질테니 정기연재를 하지 않으려 했는데, 담당 편집자 요시다 코지의 농간과 아오키가 만화를 계속 그려달라고 해서 정기연재를 하게 되고, 나카이 타쿠로의 조련을 받아 그림체도 날로 일취월장 하는 중.[26]

7. 타카하마 쇼우요

  • Business Boy 켄이치 (BB켄이치)
    연재기간: 2012년 25호 ~ 50호
    타카하마의 첫 연재작이자 미우라 고로에 의한 피해작(…)중 하나. 단편에서는 갑자기 엄청난 돈을 얻은 켄이치가 친구와 함께 사업을 하는 이야기였지만 미우라와 연재를 하게 되자 억지스런 개그를 집어넣고 메인 캐릭터가 자꾸 원래 설정과 맞지 않는 주접을 떨게 된다. 이때 얼마나 학을 뗐는지 타카하마는 아시로기한테 "미우라를 믿지 마라" 라는 충고를 하기도 했다. 결국 연재는 종료되고 심지어 편집장에게 담당자를 바꿔달라고 면전에서 항의하기도 했을 정도.[27]
    단행본 3권 완결.
  • 정의의 미카타
    연재기간: 2014년 25호 ~ (연재중)
    타카하마의 출세작으로, 본격 법정배틀 만화. PCP 사건 이후로 미우라도 작가가 원하는 방향을 밀어주기로 한 듯 하다. 주인공은 검사와 형사고 히로인이 변호사라 한다. 친구 형사가 유력한 용의자로 몰려 주인공이 구해준다던가 하는 내용을 보면 역전재판이 컨셉인듯 하다. 드라마화도 되고, 영화화도 되고, 최상위권에서 놀고 있는 잘 나가는 작품.
    제목은 아군이라는 뜻의 일본어 미카타(味方)와 발음이 같은 '三肩'를 활용했다.
    여담으로 CROW 완결 저지작전 때 2위를 했을 땐 2위는 처음 해봤다고 감동받았으면서, 나나미네의 10억과 미소녀 단편이 실렸을 땐 1위를 하고서도 아무렇지도 않아 한다(…).[28]

8. 시즈카 류우

  • 샤폰 - 일본의 종말
    트레저에 출품한 작품. 아시로기의 미래시계와 같은 시기에 출품되었는데, 심사위원인 니즈마는 "미래시계 입선, 샤폰 준입선. 나머지는 재미없어요." 라고 평가했다. 너무 음울하다는 핫토리 유지로에게 그건 표면밖에 보지 못한 것이라며 이걸 최종후보에 남겨둔 사람은 보는 눈이 있다고 칭찬했다. 팀장들은 너무 위험한 내용이라 상을 주면 게제를 해야하니 안된다고 했지만, 회의에 참석해서도 무조건 샤폰에 상을 줘야한다고 우기는 통에, 결국 니즈마 에이지상(…)을 만들어서 수상한다.
  • TRUE HUMAN
    연재기간 2013년 41호 ~ 2017년 39호
    히키코모리답게 음울한 사도물로, 아시로기의 KTM과 같이 연재회의에 들어갔으나 KTM은 니즈마를 꺾기 힘들다는 판단에 이 작품이 연재되기 시작했다.[29] 내용은 날개달린 신인류가 '썩어빠진 구인류는 죽어라' 하는 극한 사도물. 중간에 담당 편집자 야마히사가 시즈카를 어떻게든 사회에 복귀시키려는 생각에 놀이공원, 쇼핑, 단란주점 등을 데리고 다녔는데…… 작가가 단란주점에 빠져버렸다. 이때만 해도 작풍이 신선해져서 잘 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안그래도 평생 남한테 무시만 당하고 살아서 칭찬에 약했는데 손님을 떠받들어 주는 단란주점의 유혹에 빠져서 원고도 내팽게치고 단란에서 놀고 다닌다. 한번은 아오키 코우의 스텝진과 단체미팅을 하면서 '손님이라 잘 해준 것 뿐' 이라는 것을 깨달아 재각성을 하기도 했으나 엔딩쯤 보면 다시 단란에 미쳐 돌아간듯.
    단행본 20권 완결.

9. 아키나 아이코

  • +NATURAL
    연재기간: 2013년 11호 ~ (연재중)
    유망한 대학생 소설가로 지내다가 타카기 아키토가 원작을 쓴 책이 100만부는 팔린다는 얘기를 듣고 열폭해서 '나도 할 수 있어!' 라며 작화담당으로 니즈마 에이지를 구해 시작했다. 전도유망한 소설가의 원작에 니즈마의 연출력으로 4~5위를 고정하며 승승장구하나, 후반에 매너리즘에 빠지고 작가부터가 실패를 맛본적이 없어서 순위가 떨어지자 멘붕한지라, 점점 떨어진 순위는 결국 최하위까지 간다. 니즈마가 CROW를 연재종료를 할때, '+NATURAL은 진작에 가망이 없어졌는데 이딴거나 잡고있는 니즈마는 멍청이'라고 험담하는 고딩들의 얘기를 들은 아키나는 완전 절망해서 인생을 포기하려고 하나, 이때 쳐들어온 다른 작가들, 특히 아시로기의 격려를 받고 부활한다.
    작중 핫토리들의 대화로 추측하면 기본 얼개는 핫토리 아키라의 발상이었을 것이다. 이와세가 재능이 있다고 평가받은 부분은 단순한 스토리를 박진감 넘치게 글로 표현해내는 능력이었을 걸로 추측된다. 담당 편집자가 바뀌고 나서 미우라에게 그런 스토리텔링 능력이 없으므로 후반의 매너리즘은 핫토리 아키라가 빠지면서 이야기가 반복된 것이 주된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 4춘기
    타카기 아키토가 러브타&피스의 원작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나도 2개 할 수 있다능!' 해서 인기작가 연애단편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 그런데 워낙 여성판타지적인 내용을 쓴 것인지, 남자의 표가 전혀 모이지 않아서 꼴찌를 한다.[30] 작화는 작화력 콘테스트(동일한 콘티를 주고 작화력만 겨루는 것이라고)에서 가작에 입상한 핫폰기 하지로.

10. 시라토리 슈운

  • 러브타&피스
    연재기간: 2015년 17호 ~ 44호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부타'라는 소년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개 '피스'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 내용은 동화적인 판타지물에 격투가 약간 섞인 모습인 것 같다. 만화를 어시로 들어와서 처음 그려본 시라토리가 그린 원안과 타카기 아키토의 조언으로 수정한 콘티의 갭이 너무 크다는 것을 알아챈 핫토리 아키라의 조언으로 둘이 공저를 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하지만 니즈마처럼 언젠가 두 작품을 하고싶어했던 마시로 모리타카는 이 기회로 타카기의 필력의 폭이 넓어질거라 기대하면서도 타카기가 세 작품까지는 할 수 없을테니 마뜩찮아했고, 타카기가 시라토리와 합숙까지 해가면서 PCP보다 러브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자 둘의 사이가 급격하게 멀어진다. 그러나 사실 타카기는 완전 초짜인 시라토리에게 만화 작법을 전수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결국 아주 초반에만 같이 있다가 시라토리가 생각보다 전수가 빠르자 복귀했고, 마시로와 원펀치(…)를 하면서 마음을 푼다.
    단행본 3권 완결.

11. 나나미네 토오루

  • 진실의 교실
    나나미네 토오루가 트레저에 출품한 단편. 속마음과 다른 말을 하면 죽는 교실에 갇힌 학생들을 소재로 한 사도적인 내용으로, 심사위원이 사도물을 좋아하는 아시로기 무토라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지나치게 사도적인 내용이라 편집부측에서 상을 주지 않았다. 나나미네는 인터넷에 올리고 "이걸로 상을 못받았는데 어디가 문제인걸까요 징징징" 하는 글을 올렸다가 "이만한 작품에 상을 안주다니 점프와 아시로기 무토는 멍청이냐" 하는 글이 난무하고, 나나미네는 올리면 안되는줄 몰랐다고 사과한다. 하지만 전부 나나미네의 계산대로 이뤄진 것으로, 나나미네는 인터넷으로 모은 참모진들과 협의해서 스토리나 이런 계략을 짜고 있는 것이였다. 애초에 스토리도 토오루 본인이 에니그마[31]에서 베꼈다고 말하기도 했다.
  • 긴장과 그것에 동반되는 기체 / 유익한 학원생활에 필요한 그것
    연재기간: 2015년 45호 ~ 2016년 13호
    나나미네 토오루가 점프 본지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 긴장과~는 단편용 제목이고, 연재를 시작하면서 제목을 변경했다. 진실의 교실때만 해도 4명으로 시작했던 참모진이, 여기선 50명으로 늘어 본격 배가 산으로 가는 만화를 그리고 만다.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이 소수정예의 책임감 있는 사람이였고 그릴 시간이 많았던 '진실의 교실'과 '긴장과…' 때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장난삼아 참여하는 사람이 너무 늘고 주간연재를 하는 통에 아이디어를 골라내어 짜맞출 시간이 없어 불과 5화만에 캐릭터가 붕괴하기 시작한다(게다가 첫 4명은 사람이 늘자 그만뒀다고…….).
    시작한지 몇화 되지도 않아서 두자릿수 순위로 떨어지고, 이제 이 방법이 틀린걸 알았을테니 둘이 상의해서 그리자는 편집자에게 PCP의 소재를 훔쳐오라느니 어쩌니 하는 수준까지 간다. 더이상 참지 못한 편집자가 결국 편집장에게 꼬발르고, 본때를 보여주라는 편집장의 지시로 아시로기 무토가 동일한 회차에 동일한 소재로 찍어눌러버리고 연재종료. 이제 관두겠다는 나나미네를 편집자가 두들겨 패며 설득(…)해서, 남은 회차는 담당 편집자와 상의해서 그리기로 하고, 신년회에서 아시로기 무토에게 "다음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기겠다" 라고 선언을 하고 떠난다.
    단행본 2권 완결.
  • 1000억과 미소녀
    1000억엔의 재산을 가진 재벌이, 미소녀 딸과의 결혼을 할 사위를 구하는 대회를 열었다는 사도물. 나나미네가 베테랑 작가들을 이용해 먹은게 마음에 안든 편집장이 단편을 게제해 보고 3위 안에 못들면 다시는 점프에 발을 들이지 말 것을 주문했고, 4위를 하며 까였다. 이것을 보고 사도물의 한계를 느낀 마시로가 그냥 사도물이였던 리버시의 스토리를 왕도물 풍이 나게 수정하게 된다.
    정확히는 나나미네 토오루 & 신지츠 코퍼레이션 명의로 발표되었는데, 신지츠 코퍼레이션은 나나미네가 가지고 있는 만화 스토리 제작회사로, 위의 실패로 인해 부자인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간단히 20명의 스토리 작가진이 스토리를 만들면 감상팀 알바 200명이 평가를 내리고, 제작진이 그걸 참고로 해서 단점을 보완해 스토리를 수정하는 식으로 만들어, 완성된 콘티를 작가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잡지에서 짤린 베테랑 작가들을 이용해서 이게 시장에서 먹힐지 테스트해본 뒤에, 먹히자 자신의 연재를 만들며 기존 베테랑 작가들을 쳐낸다. 그리고 직원들에게는 스토리를 외부에서 공급받는게 들키자 점프측에서 연재를 잘랐다고 거짓말을 했다.
    나나미네 덕에 악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좋은 방법이긴 한데, 이게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갈라먹는 사람이 너무 많아 돈이 안되니까. 나나미네는 원피스 나루토급의 히트작이 나오면 금세 흑자전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쉽게 될까(…).
  • 착한 아이의 사정
    애니메이션 한정. 애니판에선 신지츠 코퍼레이션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고, 유익한~ 이후 개심한 나나미네가 이 이야기를 SQ에서 연재 시작한 것이 후일담에 나온다.

12. 아즈마 미키히코

  • 팬티 노출 파이트
    연재기간: 2016년 51호 ~ 2017년 2호
    한국 번역판에서는 '팬티 노출'로 번역했지만 원본은 '판치라 파이트'다. 제목부터 대놓고 판치라만을 위한 작품임을 드러내고 있다. 미소녀들이 상대방의 팬티를 보여주는 격투물이다. 한마디로 상대방의 팬티를 공개석상에서 보여주는 설정. 그런데 대놓고 판치라를 하겠다고 판을 벌이면서, 판치라씬은 거의 안나오는데도 흥미진진하다라는 대 호평을 받았다. 사실은 나나미네의 회사에서 스토리를 만든 작품이였고, 나나미네가 스토리 공급을 끊으면서 연재 종료.
    단행본 1권 완결.
  • 하늘하늘 파라다이스
    아즈마 미키히코에게 핫토리 아키라가 담당으로 붙어서 설득한 끝에 만들어낸 작품. 나나미네의 '1000억과 미소녀'가 3위 안에 든다면 연재를 허용하고, 실패하면 다신 점프에 발도 붙지지 말라는 조건을 달았는데, 이 작품이 3위를 하면서 나나미네를 지옥으로 보내버린다. (1,2위는 정의의 미카타와 PCP) 그리고 핫토리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마음 편히 은퇴.
  • Love Me 어때?
    과거 잘 나가던 시절 아즈마의 대표작인듯. 타카기와 카야한테 그냥 재미없는 에로만화 소리를 들었다. 편집자들이 대화할때 보면, 캐릭터는 예쁘게 그려도 스토리가 꽝이었다던데 정말 스토리는 못짰던 모양. 맥락도 없이 벗겨대니 금세 연재가 짤렸다고 한다(…). 이 책이 아시로기의 작업실에 있었던 이유는 아즈마가 예전에 카와구치 타로의 어시스턴트를 한적이 있기 때문. 제자의 작품이 출판되자 사둔걸로 보이는데, 1권 밖에 없는걸 보면 1권밖에 못 냈던가 카와구치 타로도 사고 후회한 모양(…).

13. 기타 만화가(미게재 작품 포함)

  • 검은띠 나인
  • 괴도 치타(히비키 쿄타로)
  • 달려라 자전거(하시모토)
  • 망상술사 모시모(아라이 타카노리)
  • 방음 THUNDER(키무라 카즈키)
  • 뽀글머리 닌자대
  • 사무라이 배터킬(난고쿠)
  • 성 비쥬얼 학원
    아즈키가 처음으로 성우를 맡게되었다는 작품.
  • 스카우트맨 죠스
  • 스트로베리 쇼트(보우리 아유히토)
  • 스페이스 옐로우 게이트
  • 시간을 넘는 검(야나기 시구레)
  • 왜?!(히비키 코타로)
  • 우주의 옐로우 게이트
  • 즉석12(영 킥 연재작)
  • 초 히어로 전설 ( 카와구치 타로)
    카와구치 타로의 대표작. 개그 히어로 만화로 당시 엄청 인기였는지 애니메이션화까지 나왔다고 한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간간히 언급돠는 편.
  • 추리가 아케치 고스케(하나사키 슈운, 소년 위크 연재작)
  • 치즈 찰떡(아라이 타카노리)
  • 카탈로그 갓 존
  • 컬러푸지컬 (KOOGY)
    눈으로 사물의 색을 바꾸고 노래로 사람의 마음을 바꿔서 세상을 바꾼다는 내용인데 아오키는 꿈이 있어서 좋다고 했지만 모리타카와 타카기는 만화라기보다는 뮤지컬이나 동화에 가까운 내용이며 그림체도 너무 초현실적이었다고 한다. 연재 콘티에서는 자신에게 심취해서 독자들에게 전달이 안되는 내용이라 더 난해해져서 수준도 단편보다 떨어지고 결국 골드 퓨처컵에서 꼴찌를 했다.
  • 탱크톱(오리하라 이치리키)
  • 트램펄 링링랑랑
  • 피로 물든 탁구
  • 허슬민A(아라이 타카노리)
  • Boy E, Girl B(아키라 키사쿠)
  • Chain gold(타카노)
  • GARYOKIN FIRE(핫폰기 하치로)
  • MY SHOOT
  • RS 아메리카
  • T&S(아라이 타카노리)
  • 148cm의 골키퍼
  • 4teen
  • β+(이바라키)

[1] 그래서 겹치지 않기 위해 도라에몽같은 만화를 전부 읽어봐야 한다는 대사가 나온다. [2] 니즈마가 좋아하는 만화가 탄토와 비슷한 작품인 도라에몽이라는 걸 생각하면... [3] 국내에 출시한 기아 레이의 모델이기도 하다. [4] 그림체가 만화라기엔 너무 리얼하고 톤을 너무 많이 써서 그림이 너무 어두웠다는 것. 탄토 때도 개그만화임에도 그림이 어두웠다. [5] 5화 시리즈물로 라이벌을 등장시켜 PCP와 대결을 벌이는 스토리를 만들었다. [6] 어느 작품이야 항의 전화나 편지가 일정 수준 있지만 PCP는 특히 더 많다고. [7] 제의가 들어오긴 했지만 사사키가 현재로서는 성급하다고 판단하여 미뤘다. [8] 은행 금고에 들어가 '들어왔다' 라고 적힌 메모지만 붙히고 나가기 [9] 당시 편집장이었던 사사키는 노발대발하며 방송을 한 사쿠라 TV에 항의 전화까지 걸었는데 당연한 것이 범죄가 일어난 것 자체는 어쩔 수 없지만 문제는 그 범죄를 자기들 작가의 작품의 탓이라 하는 몰상식한 교수를 출현시키고 PCP탓으로 보도하여 방송한 것이니 화가 안 날수가 없다. 게다가 허가도 없이 PCP를 방송에 보도하며 내용을 공개한 것은 엄연히 저작권 침해다. [10] 한번은 2위로 3위인 CROW를 앞지른 적도 있다. [11] 원래는 REVERSI를 월간 필승 점프에서 연재할 예정이었으나 REVERSI는 주간에서 하는 쪽이 더 잠재력을 끌어내기가 좋고 PCP는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월간에서 연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2] 돈과 지혜에 외모를 추가했다. [13] 후쿠다도 표현에 한계가 있다면서 잭에는 어울리지 않는 다고 지적했지만 기발하다고 평가했다. [14] 물론 핫토리도 종래의 아시로기와 다른 이야기가 좋다고 하였고 모리타카가 스토리 텔링을 제대로 해 주도해 본 적이 없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평가다. [15] 나중에 이 세상은 돈과 지혜를 수정한 이 세상은 KTM(돈과 지혜와 외모)에서도 이런 단점이 나왔다. 설정에만 의존해서 주인공은 거기에 급급하느라 매력이 없기 때문. [16] 다만 미우라는 True Human보다 KTM쪽이 더 재밌다고 생각했다. 핫토리도 그 의견에 동의했을 정도. [17] 이유는 설정에만 의존해서 스토리를 만들었기에 순위를 올리는데만 급급한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18] 당연히 새 연재가 첫판부터 펑크난 전대미문의 사태인 터라 편집부에서는 난리가 나지만 편집장과 편집자들이 CROW 원고를 직접보고 더 쓸만하다는 생각에 CROW 연재로 결정된다. [19] 이는 원작자와 작화담당자로서 아시로기콤비와의 차이가 너무 큰것이 원인인데 아시로기 콤비와 달리 니즈마는 아키나 아이코에게 원작만 받고 그리는 것 뿐, 이와세가 자존심이 강한 터라 니즈마가 직접 스토리에 대해서는 크게 관여하지 않고 있다. 이는 니즈마도 지적했던 부분. [20] 마시로 모리타카가가 아즈키를 구하러 온 보고 감명을 받았기 때문에 연애물로 선택했다. [21] 이 작품과 유사하게 보는 독자도 있다. [22] Love力 A to Z에서 처럼 모리타카와 아즈키의 영향으로 연애물요소를 넣기 위해서인듯. [23] 이에 마시로는 350만부로 만들 작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24] 일본어로 아슬아슬은 '기리기리'로 발음한다. 거기서 따온 것일 듯. [25] 유지로가 조사하길 어린애들도 나갈 수 있는 바이크 레이스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에는 어린이용 바이크 레이스가 있다. [26] 초반에는 그림체가 달라진 이색감 때문인지 순위가 떨어지거나 별로 올라가지도 않았지만 나중에는 그림체 덕분에 여성팬들이 늘어서 순위가 올랐다고 한다. [27] 다만 재능이 없는 걸 담당탓으로 돌리는 행위라며 거절당했다. 미우라도 미안했는지 이후에는 타카하마가 원하는 방향대로 그리도록 해주고 있다. [28] 다만 CROW 완결 저지작전 때와 나나미네의 10억과 미소녀 단편 때는 상황이 다르다. CROW 완결 저지작전은 아시로기와 후쿠다 등이 경쟁적으로 신캐릭과 비장의 스토리를 동원했었지만, 나나미네 단편 때는 그렇게까지 공을 들이지는 않았다. 게다가 CROW 완결 저지작전 때는 연재가 안정된지 얼마 안된데 반해, 나나미네 단편 때는 CROW 완결 이후로 계속해서 최상위권에 순항하고 있었으니 여유가 생긴것도 있다. 특히 CROW완결저지작전 때는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이라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후에 드라마가 방영됐으니 전반적인 인기는 더 상승했을 것이다.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으나 CROW 완결 이후로 몇차례 1위를 한적이 있다고해도 이상할게 없다. [29] 당시 담당이었던 미우라랑 핫토리도 KTM이 더 재밌다고 하며 HUMAN은 정상을 차지할 작품은 아니라고 평했다. [30] 아무래도 남자캐릭터 쪽 묘사가 안 좋아서인 듯. [31] 실제 소년 점프에 연재되었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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