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9:58:34

미즈신겐모찌

물방울떡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fe0000><colcolor=#fff> 밥류 돈부리( 가츠동 · 규동 · 산마이니쿠동 · 오야코동 · 우나기동 · 카이센동 · 텐동) · 무스비 · 삼각김밥 · 스시 · 오니기리 · 오무스비 · 오므라이스 · 오차즈케 · 치라시즈시 · 카레라이스 · 하이라이스
면류 라멘 · 소바 · 우동 · 츠케멘 · 키시멘 · 타이소멘 · 나가시소멘
어묵류 가마보코 · 치쿠와 · 나루토마키
튀김류 틀:일본의 튀김 분류
고기류 니쿠자가 · 도테야키 · 돈지루 · 쇼가야키 · 스키야키 · 야키니쿠 · 야키토리 · 징기스칸 · 호루몬
해산물 사시미 · 우마키 · 쿠사야 · 타코야키 · 타코와사비
반찬
채소류
낫토 · 누카즈케 · 단무지 · 덴가쿠 · 베니쇼가 · 사라다 · 아게다시도후 · 아사즈케 · 우메보시 · 츠케모노
화과자 화과자 · 가린토 · 당고 · 도라야키 · 만쥬 · 모나카 · 미즈신겐모찌 · 센베이 · 안미츠 · 야츠하시 · 양갱 · 타이야키 · 킨츠바

양과자
단팥빵 · 멜론빵 · 별사탕 · 사라다빵 · 상투과자 · 앙버터 · 카레빵 · 카스텔라 · 쇼트케이크
액체류 틀:일본의 술 · 커피 - 드립 커피 / 콜드 브루 커피 · 메론소다 · 라무네 · 포카리스웨트
기타 가쓰오부시 · 나베 · 도빙무시 · 몬자야키 · 소면 · 오코노미야키 · 오뎅 · 오세치 · 와사비콩 · 조니 · 카키고오리 · 후리카케 · 경양식 · 일본식 중화 요리 · 일본식 한국 요리 · 오키나와 요리
요리 문화 가이세키 · 벤또( 에키벤) · 다타키 · 아메자이쿠 · 코부지메 · 오마카세 · 탕종법 · 다도
}}}}}}}}} ||


파일:桜_水信.jpg
1. 개요2. 만드는 방법3.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물방울모찌.png

[ruby(水信玄餅, ruby=みずしんげんもち)]

일본의 간식 중 하나. 말 그대로 둥그런 물방울 모양의 간식이다.

한국에서는 생김새가 물방울 모양과 닮았다 하여 '물방울떡'이라 불리며, '대런 웡(Darren Wong)'이 미국에 소개할 땐 '빗방울 케이크(Raindrop Cake)'이라 언급하였다.

일본 야마나시현 하쿠슈 마을에서 한천(우뭇가사리)을 이용해 만든 특산물이다. 그래서 이름에 야마나시현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인 다케다 신겐의 이름이 들어갔다. 먹으면 입 안에서 물처럼 사라지고 촉촉하다. 하지만 한천 젤리 자체로는 아무 맛도 없기 때문에 보통 콩가루와 시럽을 곁들여 먹는다.

기원은 ' 와라비모찌(わらび餅:고사리떡)'라는 고사리 뿌리로 만든 똑같은 형태를 한 화과자로, 현재는 단가 문제로 인해 녹말로 대체되었지만 일본 전역에서 계속 만들어져 지금도 저렴하게 팔리는 특산물이랄 것도 없는 식품이다. 먹는 방법은 동일. 후술할 해외의 유튜브 영상이라든지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들은 죄다 이 와라비모치로 제품명도 그렇게 기록되어 판매된다.

이 식품을 리뷰하는 유튜브의 영상에서는 'Gello', 즉 일종의 젤리를 이용한 디저트라 보는 시각이 많다. 다만 먹는 법이 익숙지 않은 서양인들이 콩가루를 잘못 흡입하여 콜록대며 기침하는 영상을 많이 볼 수 있다. DIY 영상도 많다. 굳히는 데에 동물성 재료인 젤라틴이 아닌 식물성 재료인 한천이나 녹말을 쓰기 때문에 비건(Vegan)과 같은 채식주의자에게 호응을 받았으며, 미국에 소개한 대런 웡 역시 이 부분을 강조하여 홍보하였다.

한국 내에서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부산의 원도심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그리고 일부 지역 축제 등에서 판다.

2. 만드는 방법

재료: 한천 15g, 물 600ml(오렌지 주스, 사이다처럼 꼭 물이 아니어도 됨[1]), 설탕 시럽이나 노란 꿀, 콩가루
  1. 냄비에 한천(영어로는 'Agar')이나 한천 가루와 물을 넣고 젓는다.
  2. 불을 켜고 한천이 녹을 때까지 잘 젓는다.
  3. 끓어오르면 틀에 넣고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굳힌다.
  4. 꿀과 콩가루를 곁들인다.
만들 때 한천을 사용하지만, 보통 묵을 제조할 때 쓰는 한천으로 사용할 시 반투명~불투명하며[2], 동그란 형태는 유지되나 잘못해서 한천을 너무 많이 넣으면 불투명에 더욱 가까워짐과 동시에 거의 먹는 탱탱볼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한천을 넣을 땐 적게 넣으면 형태가 잘 유지되지 않고 축 쳐지고, 많이 넣으면 불투명해지고 묵처럼 단단해지니 정확한 양을 넣고 제조해야 한다. 저울을 이용해서 계량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다. 실리콘 틀은 인터넷이나 지점마다 상이하지만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3. 기타

  • 아이러브커피에서 만능 쿠킹 머신으로만 만들 수 있는 메뉴로 등장하였다. 게임 내 이름은 물방울 떡.
  • OGN의 통역사 채동희도 스프라이트로 만들었다.
  • 과일즙, 색소를 넣어서 여러가지 색을 낼 수도 있으며 구슬처럼 안에 꽃이라던가 다른 여러 종류의 내용물[3]을 넣어 만드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안에 꽃장식을 넣고 만들 경우 모양이 상당히 예쁜 편. 벚꽃 버전 이미지, 벚꽃 버전 영상[4]
  • 꼭 둥근 모양이 아닌 토끼 같은 동물의 모양으로 만들기도 한다. #
  • 생긴 것이 오호와 비슷하다. 가끔 이 둘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 이상적인 스키야키에서 등장한 슬라임 마지막 식재료의 소품이 이거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나도 이게 뭔지 모르겠다' 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 걸 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 편의점 GS25에서 물방울떡이라는 이름으로 현지화해서 국내에 출시했다.[5] 돔 형태의 플라스틱 일회용 포장컵에 담긴 물방울떡 모양의 둥근 젤리와 콩가루, 시럽(일반적인 설탕맛 시럽, 멜론맛 시럽, 파파야맛 시럽이 있다)이 스틱 형태로 동봉되어 있다.[6] 젤리의 퀄리티는 평범하며[7] 그냥 먹으면 살짝 신맛이 나지만 콩가루와 시럽이 잘 어우러져 같이 먹으면 무난하다는 평이 대다수이며, 퀄리티도 나쁘진 않다.

[1] 다만 탄산음료의 경우 탄산이 날아간다. [2] 반투명에 가까울수록 잘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3] 스파클링, 딸기 같은 과일 등 [4] 다만 이 영상은 벚꽃을 내부에 넣지 않고 위쪽에 올렸다. 벚꽃을 안쪽에 넣으려면 벚꽃을 미리 한천 가루가 녹은 용액 안에 넣어 놓아야 한다.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꽂을 넣기 전 반드시 잘 세척해야 한다. [5]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6] 겉보기에는 물방울떡 본체의 크기에 비해 콩가루와 시럽의 양이 적어보이지만 막상 곁들이면 생각보다 양이 많다. [7] 애초에 원본 음식부터가 젤리의 맛으로 먹는 제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