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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길들이기/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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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 시스템 상의 문제
2.1. 높아진 수위2.2. 스토리 텔링의 부재2.3. 버려지는 몬스터들이 늘어나는 구조적 결함2.4. 심각하게 낮아지는 캐릭터, 장비, 재화의 가치2.5. 공격적인 덱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장비 세팅
2.5.1. 17.11.03 선택권 폭탄사건2.5.2. 지나친 현질 보상 패키지 푸시로 인한 컨텐츠 소모 가속화
2.6. 파워 인플레2.7. 업데이트 문제2.8. 신캐 출시의 부재2.9. 급격하게 높아진 진입장벽과 신규및 기존유저의 격차
3. 게임 디자인 상의 문제

1. 개요

몬스터길들이기의 문제점을 서술한 내용이다.

2. 게임 시스템 상의 문제

2.1. 높아진 수위

몬스터길들이기에는 게임적 요소랑 홍보에 수위가 비교적 높은 캐릭터가 항상 녹아있었지만, 대부분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 전체적인 방향이다.[1] 원래 있었던 클라 시리즈, 미스 총잡이들, 리레스 시리즈는 둘째 치더라도 2세대 나와서 최종병기 국이 나오기 전에는 탑급 몬스터들인 미나와 레베카의 디자인이 야한 축에 속하며[2],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몬스터도 색기 담당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3] 그러나 그 후에는 색기 담당 캐릭터의 추가수가 극히 적었고, 신캐릭터의 노출도도 통상적으로 낮았다.[4]

7성 업데이트가 나오고 나서 이 트렌드는 완전히 박살났으며, 7성 여캐들은 전에 나왔던 버젼보다 노출도가 기본적으로 높은 환경이 되었다.[5] 7성 몬스터중 노출도가 낮은 여성형 캐릭터가 적다. 하의실종에 해당될만한 하의나[6], 정상적인 의상에는 없을만한 가슴골 보여주는 옷 디자인[7], 윗가슴 노출[8], 피쉬넷[9], 전반적으로 노출도 증가가 판을 치며[10],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때 탑급이였던 몬스터 중 하나가 바니걸인 비비안이다. 초창기 기준으로 색기담당이 못될만한 여캐릭터는 도로시, 비올레, 베르나, 그리고 잘 쳐주면 미카랑 타이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7월 31일 패치에 노출도가 0에 준하는 쥴리가 추가가 되어서 약간은 낫고, 9월 3주째 패치에서 노출도가 극히 낮은 섬광의 루나랑 색기하고는 거리가 먼 이브가 추가되면서 다시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스킨 컨셉이 등장하면서 노출도를 꺼리는 쪽은 취향대로 노출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 다만, 꼬꼬마 나래같은 스킨들은 100 수정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는 가격을 지니고 있다. 덤으로 미스 엔젤, 미스 프란시스, 비비안, 그리고 릴리아나는 대놓고 색기담당으로 제작됐는지 확실히 색기가 낮은 스킨이 없다. 애도하자. 그러나 이것도 위안이 되지 않는게 9월 24일 패치부터 시작된 여캐들을 위한 수영복 의상 전통이 시작되면서 노출 증가 의상들이 노출 감소 의상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지게 되었다.

넷마블이 유통하는 또 하나의 액션 RPG인 다함께 던전왕하고 비교를 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었다. 미나같은 색기담당 캐릭터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대놓고 "이 캐릭터 색기담당입니다"라고 만든 바다의 소리같은 캐릭터하고는 비교가 안 됐던 것은 옛말이고 수영복 의상 출시때는 해변 프란시스와 썸머 비비안을 필두로, 그리고 후에는 세일러 세라를 필두로 대놓고 색기담당으로 만든 수영복 복장들이 판을 치며, 실제로 크리스마스 계열의 의상들이 나오기 전에는 수영복 의상이 제일 규모가 컸다. 11월 11일 패치의 신캐릭터 8개가 추가됐는데, 그중 고유 여캐들 3명 전부, 특히 세라는 색기가 있으며, 기존 몬스터의 7성판인 라비엘과 적안의 레이나도 노출도 하향이 없다. 지연된 1월 패치에도 합성 전용캐중 2명인 록산느랑 미코는 몬스터 신사론에 충실하며, 나머지 하나인 최종병기 란도 하의실종이라서 애매한 축에 속한다.[11] 대격변 패치로 출시된 초월 프란시스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궁금하면 직접 보자.

2.2. 스토리 텔링의 부재

출시된지 7년이 넘어가는 장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구축에 기본이 되는 스토리라인이 없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있긴 하지만 공개되는 정보나 설정들이 너무 적고 단편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유저들 입장에서는 정확한 스토리를 파악하는것이 불가능한 상황. 타이틀 주인공인 베르나와 클라우드가 왜 주인공인 것인지, 새로운 모험지역들이 추가되어도 그게 기존의 모험지역들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건지, 새로운 컨텐츠들이 추가되어도 기존의 게임 설정들과 어떤 연관이 있는 건지 등등 전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발로 만든 쓰레기 게임들도 게임의 기본적인 골격이 되는 스토리라인은 대부분 갖추고 있는것을 감안하면 몬길 제작진이 스토리 텔링에 대해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무관심하다고 밖에 볼수 없는 상황이다. 스토리 라인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의 설정에 대해서도 매우 부실한 편. 기껏 이쁘고 귀엽게 캐릭터들을 만들어 놓고서는 캐릭터들에 대한 뒷이야기나 설정같은것들은 사실상 공개된 정보가 없는 수준으로. 스스로 몬길에 대한 2차창작이 활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발로 차버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카페에도 슬슬 설정과 떡밥을 슬슬 확실히 잡아두는 중. 신성의 다렐의 경우 의회측 의심자로서 악당측은 아닌 것으로 나와 있고, 가렌도 왕국의 총사로서 왕과 함께 개념인으로 묘사된다.다만, 초월 몬스터 긍지의 비올레는 소개에서 긍정적으로 나왔다.

그래도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은 클라우드랑 베르나랑 성장의 대륙 모험함 → 영웅까지 다 함 → 다 길들임 → 다른대륙인 모험의 대륙 모험하러 떠남 → 모험 용암까지 함 → 수정지대 모험함 → 의회 발견 → 의회 우두머리 레오 발견 → 레오가 파우스트와 손잡고 성장의 대륙에 블랙홀 발생시킴 → 성장의 대륙에 마계 몬스터 등장 → 싸움 → 베르나, 클라우드 죽으려고 함 → 초월의 깃털에 눈을 뜬 프란시스가 구함 → 초월의 깃털에 베르나, 클라우드 기타 등등도 점점 눈을 뜸 → 마계 몬스터 최종보스 잡음 → 수정 지대에서 레오 숙청 → 파우스트가 레오 통수치고 마계 불멸자 소환 → 싸움 → 뜬금없이 마계, 인간들을 모두 죽여 버리겠다는 천계 불멸자 등장

초월의 깃털의 근본지는 어디인지[12], 메인 스토리 라인에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들의 스토리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이 생략되는 등 떡밥과 이외의 스토리 설정들이 매우 빈약하다.

2.3. 버려지는 몬스터들이 늘어나는 구조적 결함

사실 영웅간의 막장스러운 밸런스야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RPG 의공통적인 문제점이기는 하다. 파워 인플레로 기존 캐릭의 잉여화와 신캐무쌍(...), 시스템적인 특성에 의해 선호/비선호 장비가 갈릴 수밖에 없는 점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몬스터길들이기는 이러한 문제점을 시스템적으로도 보완하기 어려운데 운영진들도 딱히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7성 몬스터의 등장으로 스탯이 월등하게 떨어지고, 강화재료로도 쓰기 애매한 3성 이하 몬스터들은 그냥 버려지게 되었다. 특히 6성 몬스터 수급이 활발해져 5성 이하를 "단순한 합성재료"로 쓸 일도 거의 없다. 게다가 2016년 초 이전에는 대다수의 가차류 RPG와는 다르게 하위호환을 재료로 삼아 상위호환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합성하는 시스템이 없었기에 자신이 원하는 몬스터를 키우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7성 몬스터의 하위호환을 따로 육성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초월 패치 후에 전면적으로 하위호환 몬스터를 리네임하면서 진화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전부 5성부터 진화대상이기에 3성 이하 몬스터들이 버려지는 문제는 해결될 기미도 안 보인다. 2015년 11월 26일 패치로 성장의 대륙이 닫혀서 3성 이하 몬스터가 획득될 확률을 낮추어버렸다. 그냥 3성 이하 몬스터는 이제 버리는 카드라고 보아도 무방한 듯.(계란들과 돌파몬들은 제외)

두 번째로 7성간 밸런스에 관한 문제점이다. 몬스터길들이기는 스킬 모션 등의 수정이 어려운 3차원 실시간 액션 게임이고,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특성 등을 전면 재설계하는 밸런스 패치를 한 적이 거의 없다. 게다가 (상성관계가 있는) 속성이라는 개념[13] 이런 것도 없고, 대미지가 (공격력)-(방어력)의 값에 비례한 대미지 공식이라 사소한 공방체 능력이나 스킬 모션 차이에도 상타/하타가 확 갈릴수밖에 없다. 따라서 설계 특성상 태생적으로 나사가 빠진 캐릭터가 등장할 수밖에 없으며, 캐릭터를 삭제하고 새로 만드는 급의 밸패나 스탯에 특혜를 주지 않는 한 하타를 벗어나기 힘든 캐릭들이 많다. 따라서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를 해줘도 밸런스를 맞추기가 극히 어렵다. 그나마 밸런스 패치도 합성전용 캐릭이 등장한 2월부터는 제대로 안 해주다가 5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한 이후 11월 초월 추가때까지 찔끔찔끔 해주었다. 캐릭터 밸런스를 고치면 판도가 확 바뀌기에 밸런스 패치를 과감하게 해줄 수 없다고 했다나...

그러나 안 그래도 밸런스 맞추기 힘든 시스템인데 운영진들은 현질 유도를 위해 2015년부터 대놓고 사기적인 판정을 가진 캐릭터를 출시했다. 이것이 스탯이나 판정부터가 기존 캐릭터의 판정을 심하게 초월한 것들이라 욕을 먹었다. 팀대 아레나의 1/4 가까이 커버하는 광대역 범위에 해제+속박을 동시에 시전하고 쿨타임까지 기존 해제스킬보다 짧았던 발도스킬을 가진 전장의 렌[14], 스킬도 우월한데 공격형 공격력에 방어형에 준하는 방어력을 가진 복합형 최종병기 란, 역시 차별적으로 우월한 스탯에 카운터칠 방법을 대놓고 봉쇄한 분신 생성[15]을 가진 각성 미나, 딜도 세고 어이없는 폭격범위를 자랑하는 세리엘까지 도무지 상식적인 밸런스조차도 고려하지 않고 만든 소환수 전용 캐릭과 합성전용캐릭을 출시하면서 걷잡을 수 없게 밸런스 붕괴 현상을 악화시켰다. 이 밸런스 붕괴는 11월 26일 초월 패치로 화룡점정인줄 알았으나 초월 캐릭터 가면 진자 답이 안나오는 판정을 갖고 있는 미코가 나왔다.

2.4. 심각하게 낮아지는 캐릭터, 장비, 재화의 가치

이 문단은 아래의 파워 인플레이션 문제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가치 변화가 극심한 초월 캐릭터와 그 이하를 기준으로 서술하면, 2014년 7월 처음 7성이 출시되었을때, 또 한계돌파 업데이트가 출시될 때까지만 해도 7성 캐릭터는 70개 조각을 모아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수급이 매우 어려웠다. 그런데, 2016년경부터 7성 베르나, 클라우드, 6성 만렙 나래를 시작하자마자 주기 시작하였다. 또한, 지금은 처음 시작할때 2일만 접속해도 44레벨 불멸자 카마엘라 고유장비 올 44 풀 세트를 지급한다. 현재로서는 7성 몬스터 이하가 정말 강화 재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그렇기에 요일던전 화요일을 제외한 곳에서 덱에 넣기 위한 몬스터를 얻기 위해 모험을 도는 일은 먼 옛날 일이 되어버렸다.[16]
대격변 업데이트 이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초월캐 중에서도 거의 사용되지 않는 캐릭터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2021년 1월 기준 거의 대부분이다. 초월 캐릭터가 나왔을 당시 종류도 6종으로 매우 적었고 초월의 깃털을 모으는 방법도 매우 한정되어있었으며[17] 또 수급량도 그렇게 많지 않아 상당히 희소성이 높아서 버려지는 카드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메인스토리 업데이트 이후 초월의 깃털을 굉장히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는 굴러다니는 게 초월의 깃털이다.[18]

물론 정말 극소수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RPG 게임에서 캐릭터, 장비, 재화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낮아지는게 일반적이다. 아니, 만약 가치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더 높아진다면 그 게임이 업데이트 자체를 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거나 인위적인 리도미네이션(재화, 캐릭터 스탯 단위)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게임을 뒤집어엎어서 아예 새로운 게임을 만든 경우 셋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초월 캐릭터는 이후 신장, 심지어 포식자 캐릭터가 업데이트되면서 그 가치가 더욱 낮아졌다. 신장이 처음 나온 2017년 후반 기준 신장의 기본 스탯이 워낙 사기적[19]이라서 초월 캐릭터의 입지가 크게 위협받기도 했고, 또한 신장 수련에 초월 캐릭터가 상당히 많이 필요하여서 이제는 초월 캐릭터마저 재료가 되고 말았다.(...) 또한, 2020년 12월 17일 업데이트된 포식자 캐릭터들은 초월 캐릭터의 가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데 일조했다. 왜냐하면, 각인 포인트를 1점 올리는 데 필요한 초월 캐릭터 수가 20명이기 때문으로[20], 이는 신장을 12단까지 수련하는 데 드는 초월 캐릭터의 수와 맞먹는 양이다.[21] 게다가 기본 스탯도 44레벨 +10강 고유장비 풀 세트를 착용한 50레벨 +15강 초월 캐릭터와 맞먹는 수준이다.

2.5. 공격적인 덱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장비 세팅

이것과 더불어 극공덱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장비/캐릭터 업데이트도 문제이다. 우선 7성 업데이트시 6성 대비 공격력 수치 상승폭이 방어수치, 체력증가 수치를 압도하며, HP 장비는 7성 기준으로 +140hp밖에 안 되는데[22] 같은 등급의 공속 장비는 공격 속도를 14%나 올려준다! 2개만 있어도 효과가 나타나는 용암 영혼석은 방무 효과가 세트 효과 하나 당 10%나 되는데, 요새 영혼석은 고작 체력 +100, 늪지대 영혼석은 3개나 소모하고도 방어력을 고작 +50 올려준다. 이계 장비도 방무나 치피증, 확률적 추뎀 등 공격력 올리는 장비가 유리한 옵션을 점한다. 늪지대 방패야 딱히 방어형 캐릭에만 유리한 것도 아니고 그나마도 초극딜 메타에 3초 무적의 차르크의 망토에 밀리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맞물려 팀대전에서 방덱 자체의 근본적 약세를 이끌고 극공덱 카운터인 지원이나 보니 등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6성 초창기 지겨운 방덱싸움을 막기 위한 조치라지만 현재는 방어형조차 공격력이 방어력에 비해 높고, 방감 스킬도 풍부한데다가 용암 영혼석으로 방무 효과까지 기본적으로 받는 상태이니 이웃 동네나 6성 초창기 때의 방어형 덱처럼 방어형 영웅들이 깽판치면서 시간을 지연시킬 요인은 사살상 사라졌건만 운영진들은 지나칠 정도로 공격적인 덱에 유리한 옵션만 추가하고 있다. 한 판당 팀대 시간을 줄여서 핵과금 유저들의 수정을 뽑아먹을 요랑으로 이 짓을 한다는 카더라도 있다.

반대로 성흔의 안나가 나오면서 극딜메타가 폭삭 가라앉았다. 다만, 안나가 극딜덱 카운터기는 하지만 지속딜에는 별로 좋지 않다는 면은 있다. 하지만 성흔의 안나가 2016년 6월 17일 패치에서 왕너프를 먹고 몰락함과 동시에 로아노가 출시되면서 다시극딜메타가 찾아왔다. 로아노뿐만 아니라 미코, 미나, 아그네스, 로빈, 민국이 등등의 극딜러들이 모여서 극딜메타가 완성됐다.

반대로 고유장비의 출시이후 점차 극딜메타가 사라지고있다. 록산느의 출시를 중심으로 비올레, 미카, 라엘, 미샤 등의 방어나 서포터 캐릭터들의 고유장비가 먼저출시됨으로써 팀대전이 5분동안 결판을 못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군다나 아직까진 베르나와 란을 제외하면 나머지 딜러들은 어딘가 나사빠진 성능이다.

2.5.1. 17.11.03 선택권 폭탄사건

17.11.03 치노 고유장비와 조각 개편으로 인한 선택권이 나온 사건이다. 9월달에 조각삭제의 건으로 그 당시 업뎃에서 선택권으로 교환, 유저들에게 주었지만 이는 폭탄사건으로 발전하게 된다. 주된 이유는 신캐의 부재로 기존 유저들은 대부분 44 초월과 40 대기중인데 선택권을 40여 장을 받은 유저들도 있기 때문이다. 선택권을 받아봤자 쓸 데도 없고 이미 초월과 만렙을 찍은 와중에 대량으로 투척했는데 솔직히 기존 유저들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다. 그것도 조각 자체가 무제한의 기간이지만 선택권의 경우 7일이면 삭제되기 때문에 빨리 써야 한다. 하지만 수호자 선택권도 같이 줘서 더 병크다... 유저들은 지금 강력히 운영진들에게 항의를 하지만 운영진은 무소식으로 일관하며 같이 나오는 화사 수배 이벤트도 현재 최종 보상이 2성 펫 선택권이라 확률 조작에 익숙한 기존 유저들 입장에서는 짜증이 몇 배나 증가되어 있다.

2.5.2. 지나친 현질 보상 패키지 푸시로 인한 컨텐츠 소모 가속화

현질 패키지는 몬스터길들이기의 간판 "이벤트"로서, 현질을 하여 강력한 몬스터같은 부스트를 먹어 한층 앞서게 하는 것이다. 타 MMO류도 비슷한 것은 있으므로 그것만으로 욕을 먹을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몬스터길들이기의 고경쟁성 환경과 날마다 강화되는 현질 패키지의 보상. 이게 문제인게 현질 패키지에 한돌 몬스터나 특수 뽑기권을 부여하는 것은 2015년 후반기 때는 거의 정상화되어 있다. 여기에다 각성 미나를 필두로 한 합성 전용 몬스터의 지나친 강세까지 합세하여 현질으로 고한돌 각성 미나같은 몬스터를 육성해서 무과금 베테랑을 쉽게 찍어누를 수 있다. 이게 100%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돌할 합성 몬스터를 뽑는것 보다 현질로 한계돌파 몬스터 뽑기권에서 운을 바라는게 훨씬 더 확률이 높아서 돈슨의 막장 게임이 그렇듯 현질유무가 몬길 역사상 그 어떤 때보다 더 심한 파워 차이를 만드는 것이 2015년 8-9월의 현실이다. 정작 새로이 제작된 합성 몬스터인 세리엘의 경우 1주일도 안되었는데 랭커들(=중과금러)은 벌써 레벨 36짜리 세리엘을 만들었다고 하니...

2.6. 파워 인플레

반년에 한번꼴로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정든 기존 덱을 백지로 만들고 갈아 치워야 하는 패치를 무한반복 중이다.

2013년~2014년 정도까지만 해도 딜량이 10000을 넘어가면 공격력이 좋은 것으로 취급받았으며, 체력도 높아봐야 2000 내외였다. 그런데 초월 시스템이 생겨나면서 최대 스탯이 하루아침에 약 4배 뛰어올랐다. 실제로 이때 당시 기껏해야 최대 체력 2000~3000이던 캐릭터가 갑자기 체력이 10000에 근접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이 많았다. 물론 이때 당시의 사람들의 충격은 상당히 컸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2016년 후반 고유장비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몬길은 그야말로 완전히 망했다고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인기가 떨어졌다.[23] 고유장비의 출시 이후 캐릭터의 최대 스탯이 하루아침에 약 3배 가량 치솟았다.
또한 초월 캐릭터, 고유장비를 얻는 것이 꽤 쉬워진 2017년 중반부터는 2018년 4월 레이드 개편 전까지 레이드 3초컷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레이드의 난이도가 폭락했고, 그 이후 출시된 신장 캐릭터는 파워 인플레를 답이 없을 정도로 심화시켰다. 성장물약 22개 먹여서 30레벨 만들었는데 그 스탯이 고유장비 44레벨 +10강 풀세트 맞춘 44레벨 초월캐릭터랑 비슷한 수준이니까.
그 이후로도 신규 레이드 장비, 캐릭터 레벨, 고유장비 레벨의 확장 등 여러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파워 인플레가 점점 심화되었다. 예시로, 2018년 9월 정도에 체력 10만의 스탯이라면 지원형 캐릭터에 체력으로 스탯을 몰빵한 수준이 되어야 겨우 찍을 수 있던 스탯이었으나 2021년 1월 기준으로는 15만 이상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신규, 복귀 유저가 바로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일은 아니다.
이 파워 인플레가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포식자로, 0급, 즉 각인을 하나도 안 한 상태에서도 30레벨만 만들었는데도 50레벨 15강에 고유장비 44레벨 +10강 풀 세트 맞춘 초월 캐릭터랑 스탯이 비슷하다.

액션 RPG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신규 콘텐츠로 파워 인플레가 어느정도 일어나는 것은 정상적이기는 하며, 7성이 없었던 시절에도 강력한 몬스터, 세트 아이템, 궁극 강화 개념의 등장, 그리고 7성의 등장으로 파워 인플레가 있었기는 하다.

다만 2014년 말기부터 신규 컨텐츠와 그로 인한 파워 인플레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초기의 전설 장비와 영혼석은 그나마 괜찮았었다. 다만, 한계 돌파와 수정여제의 도끼가 등장하면서 파워 인플레가 굉장히 심해졌는데, 빈부 격차가 심해지면서 그것을 줄인다고 5/6/7성 뽑기권들을 뿌리는 것을 했다. 이래서 컨텐츠 소모가 가속화되며, 결국에는 사기 신컨텐츠를 내놓아 또 파워 인플레를 일으키는 악순환을 일으키니...

그리고 2주년 이벤트의 일원인 각성 미나 출시가 되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015년 8월 28일 패치로 융합 캐릭터 선정 같은 비교적 좋은 패치를 하기는 했으나, 문제는 신규 유저에게는 득이 되었지만 무과금 올드유저에게는 뼈아픈 변화가 되었다는 점이다. 레벨 34 각성 미나 갖고 어중간하게 짠 팀덱으로 기존 골드 중하위권 유저들을 몰아내는 것도 있다만 올드 유저들 입장에서는 한돌포화덱이 많이 보급되어 있고 경쟁에서 살아남은 상점 몬스터가 보니, 에리카, 지원[24], 세라 그리고 라엘로[25] 한정된 상황이라서 융합 개편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적고, 대신 새로 얻은 상점/소환서 몬스터를 한돌하는 것이 이득이 더 큰데, 그게 현질 요소라서 대한 푸쉬 보상을 쉽게 내놓을 수가 없다. 그래서 랭커하고의 격차는 좁히기는 커녕 무과금 베테랑만 손해보는 실상.

그리고 고한돌 몬스터가 많이 보급된 현 시점에서 초월 몬스터가 예고되면서 또 파워 인플레가 생기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현질을 해서 초월의 깃털을 무지막지하게 끌어모은 유저는 순식간에 모든 덱을 초월 몬스터로 꽉꽉 채워서 상위권을 싹쓸이 하게 되었고, 합성 전용 몬스터를 한돌하기조차 쉽지 않은 일반 유저들과의 격차가 미친 듯이 심해졌다.

심지어 2016년 7월에는 불멸자라는 신규 몬스터를 추가로 공개 했는데, 얻을 수 있는 확률도 극악일 뿐더러, 강화도 불멸의 정수라는 특수 재료를 사용해야만 할 수 있다. 또한 돌파몬으로 한계돌파가 불가능하다. 이 패치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접게 되었으며, 기존 캐릭터의 초월을 기대하던 유저들은 얻는 방법도 극악인 불멸자를 보며 불만을 쏟아냈다. 기존 캐릭터의 초월 출시와 병행한 것도 아니고, 불멸자 출시 때문에 기존 캐릭터의 초월이 1~2주 가량 밀려버리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비난을 샀다. 특히, 이는 운영진에서 약속한 것을 어긴 것이다. 한 달에 3~4명의 초월 캐릭터를 출시한다는 공약을 내세워놓고는 어느샌가부터 이 공약은 지켜지지 않으며, 이에 대한 정점을 찍은 것은 스미레의 초월로, 민국이의 초월 이후 무려 한 달만에 출시 된 초월이다. 그것도 퀄리티가 압도적인 것도 아니며, 대놓고 유적의 일부 구간만을 겨냥하고 만든 것이다. 한 달 씩이나 걸린 것 또한, 그 사이에 천계 불멸자가 등장했기 때문에 스미레의 출시가 밀려버린 것이다. 공약을 어겨가며 한 달만에 나온 초월 캐릭터가 유적 전용이며,[26] 한 달 씩이나 걸린 이유도 불멸자 출시 때문이라는 점에서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도 불멸자는 꾸준히 등장하고 있으며, 정황상으론 마계 지원형 불멸자와 천계 방어형 불멸자가 또 나올 가능성, 그리고 중간계 불멸자가 출시 될 가능성을 생각해본다면 기존 캐릭터의 초월 또한 꾸준히 밀려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라는 의미다. 불멸자 출시가 없고, 공약을 그대로 지켜나갔다면 기존 초월 캐릭터는 지금쯤에 거의 다 냈을 것이다. 불멸자는 성장 난이도가 극악이라 과금러들도 부담스러워하며, 이는 신규 및 복귀 유저나 기존 및 과금 유저 할 것 없이, 현 시점에선 불멸자는 그 어떤 유저도 환영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멸자 컨텐츠는 기존 캐릭터의 초월이 전부 출시 됐을 때 쯤이나, 거의 다 되어갈 때 쯤에 했어야 비난을 덜 샀을 것이다.

신규 유저의 유입이 힘들어진 원인. 5주년 당시에 이벤트로 미나와 란, 로아노 48레벨과 고유장비 풀세트를 100% 확정지급 했었으나 여전히 기존 유저와의 차이는 넘사벽급으로 차이가나서 얼마못가 못버티고 다시 접은 유저들이 나왔다. 현재는 기존 유저의 스펙이 더 올라간지라 차이가 더 심해져 5주년 이벤트로 줬었던 48레벨 란과 미나, 로아노를 신규 유저 기본 보상으로 줘도 문제가 없을정도. 미나와 란은 혼돈의 전장에서 사용된다만 로아노는...

2.7. 업데이트 문제

대격변 초창기 까지만 해도 한 달에 4마리 이상의 초월캐를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왔지만 그것도 점점 느려지더니 이제는 기껏해봐야 2~3주에 한 번씩만 추가되는 초월 몬스터와 업데이트라 쓰고 그저 서버 점검만 하는 경우가 많아 유저들의 많은 불만을 사고 있다. 현재는 모든 초월 몬스터가 출시되었다.

그후로도 몬길은 2~3주마다 초월 1마리씩 내고(비비안, 블라디카 이후) 차츰 중간에 하타캐위주로 고유장비를 출시한다. 하지만 카이얀, 흑련 등은 고유장비 나와도 갈아버릴 정도로 캐릭터마다 고유장비의 성능 격차가 매우 심각하다.

2.8. 신캐 출시의 부재

그동안 몬길은 한동안 신캐를 내지 않았다. 공카에 몇몇 유저들이 요구하는데 사실 불멸자는 0.1%의 확률로 과금 패키지로 얻거나 합성, 출석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데, 합성을 해도 극악이고 확률업 패키지도 한 주 쉬면서 계속 내고 있다(어차피 나오지를 않는다.). 하지만 댓글에는 역시나 '안 사요'라는 글 뿐. 몬길측에서는 15년 1월 공모전으로 로아노, 다비, 라엘 등 출시(그마저도 유저들에게 부탁하는 꼴) 중간에 슬라퀸이 나왔다. 5성 슬라킹이 6성을 건너뛰고 나와 신기해서 좋은 평이 있었지만 그후 1년이상 나오지를 않는데 대부분의 올드유저들은 초월캐 다 만들고 전부 40 찍고 대기중이고, 돌파몬이 쓰임새가 없어졌다(815수정 때 생각하면 매우 짜증난다...). 그로 인해 인벤칸은 턱없이 모자라고 6성몹에 7성캐를 넣어 강화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오고 있다. 공카에서 유저들이 인벤칸 늘려라, 신캐 출시해라 하며 요구하지만 카페는 유저들의 요구는 무시한 채 공지란에는 항상 패키지와 과금 유도 공지가 날마다 늘어날 뿐 언급도 없고 공지도 없다.
최종적으로 공모전한 15년 1월 이후 신캐는 아예 나오지를 않는다.

그리고 약 3년 4개월 뒤, 2명의 신규 수호자 캐릭터들 중 1명인 '미스티아'가 출시되었다. 그 후 6월 28일에는 '프레드릭'이 출시되었다.

2.9. 급격하게 높아진 진입장벽과 신규및 기존유저의 격차

보통 게임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긴 하지만 몬길은 그 격차가 심하다.
  • 우선 파워인플레의 가속화가 심해지면서 PVP만 봐도 수호자, 불멸자, 수호신장, 파괴신장, 차원신장, 자연신장, 그리고 포식자들이 판을 치고 있고 적응을 하려면 캐릭터들을 육성해야 한다. 하지만 이 난도가 정신나갔는데 우선 일반 몹만 보더라도 50까지 키우는데 40까지는 동일캐릭터 5명만[27] 투입하면 쉽게 달성하지만 그 이후부터가 지옥같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44렙까지는 한 명만 넣어도 레벨이 오르지만 1렙씩 오른다. 그 뒤로 49까지 올리려면 1레벨당 2명, 50부터 54까지는 3명, 55부터 59까지는 4명, 그리고 60(만렙)은 5명 즉, 30렙짜리 하나 만렙을 달성하는데 드는 몬스터의 수가 5+1*4+(2+3+4)*5+5=59명이다. 한 명이 이 정도인데 필수 캐릭터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시무시한 양의 캐릭터가 필요한데다 수호자는 잘 나오지도 않고 불멸자는 필요한 불멸의 정수가 하늘을 찌른다. 대충 필수캐릭터를 꼽자면 모험가 : 파라오, 스미레(유적 특정 층), 미카, 서슬, 렌, 지원 등이고 수호자 : 모리안, 베르단디, 엘리, 프레드릭, 미스티아, 록산느 등이고 불멸자 : 우리엘, 카이저, 로제, 티키, 카마엘라가 있다. 이것만 해도 10종이 넘는데 계산을 해보면 888명이 있어야 한다.
  • 두 번째로는 각성 시스템이다.
    각성을 하려면 초월/현신의 깃털 250개와 생명의 열매 200개가 필요하다. 초월의 깃털은 요일 던전만 꾸준히 돌면 요구 수량을 채울 수 있지만 문제는 생명의 열매이다. 요구 수량은 많은데 드랍되는 지역들은 혼돈의 전장 이후뿐이다. 이 지역들은 초고난도의 모험지역으로, 현재는 란이 있다면 수정지대, 용암지대 방어전, 미나가 있다면 늪지대 방어전을 손쉽게 돌 수 있지만 예전에는 매우 어려웠고 지금도 그들이 없다면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늪지대 방어전에서는 베르단디가 지역 효과[28]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무력화 때문에 쓸 정도로 조건을 어겨가면서까지 진행할 정도로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리고 생명의 열매는 드랍 확률도 매우 낮고, 각성을 했다고 바로 60레벨까지 해금되는 게 아니다. 각성돌파를 하는데도 또 골드, 초월의 깃털, 그리고 생명의 열매가 들어간다. 51레벨은 10개로 매우 적게 요구하지만 1번 할 때마다 요구량이 15개로 증가해서 최종적으로 60레벨은 각성 때의 3/4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인 145개를 요구한다! 이렇게 해서 50레벨 모험가/수호자 캐릭터 하나를 60레벨까지 올리는 데 드는 생명의 열매 개수만 무려 200+{10*(2*10+9*15)}/2=975개이다! 초신성 키키가 있다면 4개씩 더 얻을 수 있지만, 드랍율이 워낙 저조해서 큰 의미는 없다.
  • 세 번째로는 장비 시스템이다.
    전설장비대신 고유장비를 쓰는 시대지만 고유장비의 성장이 장난이 아니다. 우선 42부터 44까지는 균열에서 나오긴 하지만 잘 나오진 않는다. 그리고 몬스터의 스탯이 떨어지면 장비를 강화 및 성장시켜야 하는데 요구하는 결정과 골드 양이 레벨에 따라 심하게 차이가 난다. 44레벨 이하는 초월 장비보단 적게 들지만 그 이후부터 비싸지기 시작하더니 48레벨쯤 되면 레이드 장비보다도 더 비싸며, 50레벨의 경우 보조 재료가 없으면 한 부위 성장시키는 데만 무려 최대 1,040만 골드를 요구한다! 60레벨까지 가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더군다나 성장재료에 금가루가 들어가는데 이는 기린 대륙 이후의 지역에서만 획득 가능하며 상위 던전의 난이도가 어렵다면 쉬운 곳을 뺑뺑이 돌면 되지만 문제는 피토 나오게 안 나온다는 것이다. 신성한 흑룡(10강)이 있다면 3개씩 더 얻을 수는 있지만 드랍률도 저조하고 요구하는 가루양은 천문학적이다. 한번 올릴때마다 수백에서 수천을 요구하는데 무한반복으로 돌려봤자 얼마나 올릴 수 있겠는가? 장비 강화 망치가 있긴 하지만, 이것은 대개는 미나의 교환 상점에서밖에 얻을 수 없는데다 초월 등급 이하의 것을 사용하면 실패할 확률이 존재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험 반복 보상으로 존재하는 등 펫 옵션 변경권보다는 얻기 쉽다는 것이다. 다만, 모험 반복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건 희귀 등급만 그렇고 나머지는 미나의 뽑기 교환소를 거쳐야 한다.
  • 네 번째로는 신장 캐릭터의 성장과 제련이 있다.
    기존캐릭터(모험가, 수호자, 불멸자)들의 성장과는 다르게 수련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기존에 쓰지 않던 잉여캐릭터들을 활용해서 키우는 시스템이라 보면 간단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1단씩 올릴때마다 동일한 캐릭터를 투자해야 하며 재료 캐릭터를 강화도 해야 한다. 그래도 일반신장 4명은 난이도가 나은 편이지만 각 진영의 신장에는 대장급 신장이 있다(만물의 명강, 멸하지존 유진, 파천마황 진 카일, 태초의 나투라스). 이 신장들은 모험과 교환 외에는 얻을 수가 없고, 교환을 하면 할수록 더 높은 단수의 신장들을 요구한다. 목요일마다 초기화되긴 한다만 이는 곧 달에 4~5번밖에 교환을 못 한다는 뜻이며[29] 키우는 데 몇 달이 걸린다. 더군다나 각 단수마다 난이도가 창렬한데 5단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후가 문제인데 동일캐릭터를 수련한 재료와 다른 신장을 수련한 것까지 요구한다. 기존신장만 봐도 최대 4단 캐는 단수마다 꼬박꼬박 챙겨야 하는데, 대장급 신장들은 수련된 신장들을 3명씩 넣어야 하며 그 재료에는 동일한 자신의 캐릭터까지 포함되어 키우는 난이도가 극악이다.
  • 다섯 번째로는 포식자의 성장이 있다.
    포식자의 성장은 기나긴 여정이다. 죽음의 흔적과 각인 포인트가 드는데, 각인 포인트와 특수 각인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캐릭터를 흡수시켜야 한다. 그런데 각인 포인트를 1점 얻는 것도 쉬운 게 아니다. 방법은 7성 이상의 캐릭터를 흡수시키는 것인데, 7성 캐릭터 하나당 게이지가 2%밖에 안 차오르기 때문에 7성만으로 1포인트를 얻으려면 무려 50명이 필요하다. 그나마 게이지를 많이 채워주는 캐릭터가 신장인데, 이들로도 1포인트 얻으려면 0단 기준으로 4명을 흡수시켜야 한다. 0단 신장 1명당 25%를 채워주기 때문이다. 다만, 신장도 얻기 어려운 캐릭터군임을 감안하면 이것도 적은 수치가 아니다. 더구나 특수각인 포인트는 더 심하다. 이는 얻으려면 같은 포식자를 흡수시켜야 하는데다, 1명 흡수시키면 50%를 채우기 때문에 1포인트 얻으려면 포식자 2명을 흡수시켜야 한다. 죽음의 흔적을 얻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각성 캐릭터까지의 캐릭터 성장 재료를 얻는 것보다 훨씬 까다롭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특화 캐릭터의 출현으로 난도가 어느 정도 내려간 혼돈의 전장까지와는 달리, 이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모험 지역인 '죽음의 섬'은 웬만한 상위권 유저들이라도 엄두도 쉽게 못 낼 정도로 매우 어렵다! 60레벨 모리안이나 미나로도 클리어할 수 없고, 20단 3무신 소호가 있어도 간당간당하다. 오로지 최대 체력 피해로만 밀어붙여야 한다.
  • 앞의 문제점들을 시간을 이용해 뚫어냈다고 해도 마지막으로 펫과 스피릿이라는 거대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펫의 경우, 4성 유니크펫과 히어로펫을 만드는 것도 힘든데, 소위 인권옵으로 불리는 특정 옵션이 없으면 대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만큼 모든 유저들이 기를 쓰고 좋은 펫을 획득하기 위해 재화를 쏟아부을 수밖에 없는데, 유감스럽게도 옵션 획득 방식이 모두 랜덤이다 보니, 운이 좋은 일부 유저들은 손쉽게 좋은 펫을 구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아무리 강화를 하고 옵션변경을 해도 좋은 옵션을 얻을 수가 없다. 그나마 캐릭터와 관련된 부분은 시간으로 해결이 가능하고 별도의 안전장치들이 존재하지만 펫은 그마저도 없는 것이 문제이다. 그나마 몬길측에서 변경을 쉽게 할수 있게 한다면 모를까, 펫 옵션과 관련된 재화(펫 옵션 변경권)는 다른 재화와 달리 이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책정이 되어있거나 얻기 매우 힘들고[30] 그마저도 랜덤하게 다른 옵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조차 맞추지 못한 신규•복귀 유저가 좋은 펫을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스피릿 역시 펫과 마찬가지로 옵션이 랜덤이다. 옵션 확률은 펫과는 다르게 각각 1/3밖에 안 되지만, 문제는 제작 조건이 무려 51레벨 이상의 캐릭터라는 것이다. 때문에 펫보다 심하면 심했지, 더 낫지도 않다. 거기에 펫은 그나마 옵션 변경권을 쓰고 마음에 안 드는 옵션이 나오면 원래 옵션을 선택 가능하도록 패치되었지만, 스피릿은 그것도 없다.

3. 게임 디자인 상의 문제

3.1. ‘몬스터’ 길들이기?

출시 초기에는 이름대로 몬스터를 육성해서 사냥 및 대전을 하는 게임이었으나, 패치를 거치며 인간이 추가되더니 오늘날에는 몬스터 없는 몬스터 길들이기가 된 상황에 이르렀다. 상술한 스토리 텔링의 부재와 더불어 방향성의 부재가 드러나는 대목.

3.2. 표절 의혹

미스 포츈, 아리, 우르곳 등과 스킬, 설정, 모습, 이름이 비슷한, 아니 빼도박도 못하게 같은 캐릭터들이 있다. 오마쥬나 패러디로 보기엔 기분나쁠 정도로 비슷해서 for kakao 게임 특유의 표절 쪽에 가까울 듯. 그밖에도 헬보이, 가오나시, 와우 필드몹 멀록, 레골라스 등을 베낀 것 같은 캐릭터도 있다.


[1] 전반적으로 귀여운 필과 캐주얼 플레이어들을 고려한 것 덕에 결국에는 남초였지만 색기 캐릭터의 비율이 높았던 1세대인 2013 8월 4일때도 여성들이 유저층의 30%를 차지했었다. [2] 레베카의 경우에는 하위호환 시스터들은 그렇지 않은데 등짝 중간이 트인다. 미나는 구미호 캐릭터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미나, 프란느, 클라리아, 몽환의 리레스, 라비안. [4] 색기 담당이 될만한 캐릭터는 6성 시대의 최후기에 나온 라비나랑 바스트 모핑을 탑재한 클라라 시리즈의 몬스터들. 아난과 아로엘도 노출은 있었으나 색기담당이라 부르기는 그렇다. [5] 그렇다고 이런 현상이 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서 링링→메이→홍련은 노출도가 약간씩 상승했고, 총잡이 시스터의 경우 드러나는 것이 증가하며, 간호사도 스타킹에서 피쉬넷으로 갈아탄다. 게다가 엘로이는 거의 강철비키니 수준으로 거의 입지 않았다. 한줄기의 빛은 둘, 프리오리랑 프리오레였고 쥴리의 등장으로 또 하나의 빛줄기가 생겼으나 그게 끝. [6] 미카, 무투가 와이 [7] 흑련, 메이드 에스데 [8] 나래, 메이드 에스데, 에리카 [9] 시스터 안나, 스미레 [10] 위에 있는 예시를 제외하면 릴리아나, 프란시스, 그리고 엘레오놀과 나중에는 지원. [11] 정확히는 최종병기 국도 그랬지만, 란의 경우 메인 스크린 때문에 더더욱 부각된다. [12] 천계 불멸자가 초월 능력을 준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13] 보스대전에서 특정 보스에 대한 모험지역 몹들의 추가 대미지 같은 건 있지만 어차피 얘넨 5성 이하라 진작에 무의미해진지 오래다... [14] 더 어이없는 건 렌은 근접 공격형에 자체 생존기도 부실한 편이라 저런 사기적인 판정 없으면 팀대에서 프리딜러로 쓰기 힘들다는 점이다. 이러한 캐릭터를 밀어주기 위해 대놓고 사기적인 판정을 넣었는지 의심스럽다. [15] 일단 상태이상에 면역이고, 해제스킬 등으로 제거할 수도 없다. 지속시간 10초에 쿨 15초, 스킬 쓰면 거의 무조건 발동하는데다가 팀대 인원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데 카운터도 딱히 없는 스킬을 떡하니 갖고 있는 것부터가 사기다... [16] 실제로 2013~14년 당시에는 모험 등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던 하얀 서슬을 얻기 위해 모험을 돌던 유저도 많았다. [17] 요일던전, 영웅대전 등이 사실상 전부였다. [18] 실제로 몬길 공식카페나 유튜브를 가보면 초깃 10000단위는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19] 체력 2만 후반~3만 초반, 공방 8~9천 내외인데, 이 스탯은 44레벨 +10강 고유장비 풀세트를 착용한 44레벨 +10강(그러니까 이 당시 기준으로는 만렙)과 맞먹는 수준이다. [20] 초월 캐릭터 1명당 게이지를 5% 채운다. [21] 다만 수호신장은 거기까지 드는 초월 캐릭터의 수가 21명으로 1명 더 많다. [22] 7성 몬스터 40초월하면 hp가 2000은 거뜬히 넘는다. 따라서 7%도 안 올려준다... [23] 실제로 2016년 6월에 순위가 반짝 상승하여 매출 기준 7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몬길은 이 시점 이후로 다시는 10위권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2021년 1월 기준 100위권도 유지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후에 넷마블 3대 게임에서도 퇴출되는 굴욕을 겪었다. 출시 3달만에 300만 다운로드의 기염을 통할 정도로 초창기에는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였던 것을 생각하면... [24] 다만 지원은 요목이나 늪방이 없으면 직접적인 생존 능력이 모자라 폭딜 덱에 뻗는다. [25] 그 이하로 쓸만한 것들은 무대 한정으로 미샤, 다렐, MK-2등이 있고, 보대/레이드에서는 프란시스 등이 있다. [26] 그 구간 또한 다비로 대체가 가능하다. [27] 30-32-34-36-38-40으로 한 마리씩 넣을 때마다 2렙씩 확장된다. [28] 중간계 캐릭터의 공격력, 방어력 80% 감소 [29] 수련한 신장들을 쓰지 않을 시 [30] 희귀 등급의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고유 등급의 아이템들보다 훨씬 얻기 힘들다. 무료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신비의 유적(어려움) 15, 23층 최초 클리어 보상 뿐이고, 대개는 미나의 뽑기 교환소에서 최소 1,820수정을 지불해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구매 보너스로 얻을 확률은 0.5%에 불과하다. 이벤트로 얻는 방법도 있지만, 그걸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그렇게 많은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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