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7 13:55:57

가오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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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オナシ(顔無し)
No Face(영어 명칭은 이름의 의미를 그대로 쓴 것이다.)

1. 개요2. 작중 행적3. 이야깃거리

1. 개요

아... 아...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무라 아키오/ 전광주[1]/ 이인성[2].

이름의 뜻은 ' 얼굴 없음'(顔無し)이다[3]. 그 뜻 그대로 얼굴이(정확히는 눈 코가) 있어야 할 부분에 얼굴은 없고 가면만 있다. 입은 (가면의 입이 아니라 몸통 쪽에 따로) 있지만 언어는 자력으로 구사가 불가능하고, 평상시에는 "아... 아... 아... 아..."하는 소리만 낸다. 언어 구사가 가능한 대상을 삼키면 삼킨 대상의 목소리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정체불명의 요괴로, 마지막까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는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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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몸체는 신축성이 좋은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며 물에 뛰어들어도 둥둥 뜬다. 음식물을 대량 섭취하면 웬 벌레같은 모습에 갸날픈 다리가 도드라져 보인다.[4] 원래의 홀쭉한 모습에서도 다리가 있긴 있는데, 몸이 마치 망토 같아서 가려져 있다. 뚱뚱해지기 전, 마른 모습에서는 그림자처럼 약간 속이 비치는 모습이라 비오는 날 센이 들여보낼 때나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를 보면 망토가 들리면서 다리가 보인다.

여관 밖에서 돌아다니던 것을 치히로가 손님으로 오인해서 들여보내준다. 이쪽 세계에서는 나름의 위험한 요괴인지, 가오나시가 안으로 들어오자 유바바는 곧바로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하지만 다음에 나타난 남산만한 오물신 때문에 가오나시의 기운은 이내 묻혔으나, 가오나시는 여전히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준 치히로 근처를 기웃거리며 환심을 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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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물신이 정화되면서 사금을 뿌리고 이에 종업원들이 열광하자, 이를 본 가오나시는 혹시 목욕탕에 남아있을지 모를 사금을 주우러 온 개구리 종업원을 삼킨 뒤 그 종업원의 목소리로 이것저것 가져오라고 하고 (가짜) 사금을 오물신 수준으로 펑펑 뿌려서 VIP 대접을 받는다.[5]

치히로가 하쿠를 찾는 동안 VIP 룸에서 사금을 뿌려대면서 닥치는 대로 음식을 먹어댄다. 그 와중에 치히로를 보자 초창기의 '아... 아...' 소리를 내면서 치히로에게 엄청난 사금을 건네주려고 하나, 또 한번 거절당하고는[6] 기분이 상했다고 지배인과 종업원을 양손에 집어들어 삼켜버린다. 이렇게 본색을 드러내자 사금에 눈이 먼 종업원들이 공포에 질려 달아나며 여관은 혼돈 그 자체가 되버린다.

그 뒤 방 하나를 점거하고 그곳에서 엄청난 양의 음식을 폭식하며 유바바에게 치히로를 찾아오라고 닦달하다가 때맞춰 찾아온 치히로를 만나게된다. 한번 바람 맞은 셈이지만 여전히 센에게 난폭하고 무절제한, 자기 나름의 호의를 표하지만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어디서 왔어?" "가족은 있어? 친구는?" 하고 순수하게 걱정하는 듯 한 질문을 하는 센에게 떨어져서 얼굴을 몸에 숨기며 나름대로의 괴로움과 외로움, 그리고 센을 향한 집착과 소유욕을 드러내며 제차 위협하지만 센이 준 쓴 경단[7]을 뭣모르고 반절 먹게 되는데, 갑자기 먹던 것을 죄다 토해내고는 "센...! 이 어린 계집애가 뭘 먹인 거냐?!"우웨에에에엑라며 분노에 찬 나머지[8] 온 여관을 뒤집어 엎어가며 치히로를 뒤쫓는다. 이때 온갖 가구와 음식, 그리고 근처의 종업원이 날아가면서 엄청난 속도로 추격하는 가오나시[9]와 그걸 아슬아슬하게 뿌리치며 도망치는 센 일행의 추격씬은 그야말로 명장면.

직후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유바바가 손님이라도 용서하지 못한다며 장풍을 날리지만, 생채기 없이 토사물로 뒤덮어 제압하고는 계속 치히로를 뒤쫓는다. 그 후에도 연이은 구토로 헬쓱해진 상태에서[10] 여관 밖에 있는 치히로를 발견하고 선로에 뛰어들어 역까지 접근한다. 집요하게 쫓아오면서 치히로의 뒤를 잡으면 무슨 짓이라도 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더니 막상 같이 있게 되자 아무 짓도 안하고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오히려 치히로가 하는 말을 고분고분 잘 들었다.

이후 열차를 타려던 치히로의 일행이 되어 늪의 바닥까지 동행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유바바의 쌍둥이 언니인 제니바를 만나는데, 같이 식사도 하면서[11] 그녀가 치히로에게 선물로 줄 머리끈을 손수 만드는 것을 돕게 된다. 그리고 제니바의 반응으로 보아 의외로 뜨개질에 소질이 있는 듯하다. 그 후로는 얌전해져서[12] 치히로가 하쿠를 타고 제니바의 집을 떠날 때 따라가지 않고 제니바 옆에서 함께 손을 흔들어 준다.

사실 정답은 이미 주인공인 치히로 입에서 나왔는데, 제니바의 집을 찾아갈 때 "저 사람 여관에 있으니까 나빠지는거야" 라면서 가오나시를 불러서 여관에서 데리고 나온다. 물건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는 가오나시가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는 여관에 있으면 버릇만 나빠지고 욕심이 점점 커지는건 당연한 일이다. 초반[13], 후반의 호감이 가는 모습과 중반의 추악한 모습의 대비를 통해 욕망이 사람을 망친다는 본작의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내는 캐릭터.

3. 이야깃거리

가오나시의 성대모사에 탁월한 사람으로는 감성변태 유희열을 들 수 있다(...).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라디오천국에서 가끔 들을 수 있다.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에 의하면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이란다. 물론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 말을 듣고 곤란해하면서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리고 누구나 다 그런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가오나시를 좋아하는 듯하다. 온스타일에서 방영된 채널 소녀시대에서 마니또를 했는데, 윤아가 태연의 선물로 가오나시 인형을 사주었다. 그리고 태연은 이를 셀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언더테일 가스터하고 엮이기도 한다. [14]
FNaF 2 퍼펫과도 닮았다는 사람도 있다. [15]

스타워즈 레전드 세계관 캐릭터이자 시스 로드였던 공허의 군주 다스 니힐러스의 모티브 캐릭터라고 한다.( #) [16]

변이된 가오나시의 모습이 호모충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와 비슷하다.

팬아트에선 당연히 모에화의 빔을 맞아 미형의 의인화된 모습으로도 은근 그려지고, 원래 모습으로도 그려진다.

2016년 대만의 한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서 한 아이의 부모가 가오나시 분장을 원하는 아이에게 나름대로 신경써서 분장을 해줬는데, 결과는 다른 아이들이 놀라서 도망치거나 심지어 울음을 터트리는 등 아무도 이 가오나시 분장한 아이에게 다가가지 않았다고 한다.( #)[17]

엔터 더 건전의 건리퍼가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사용하였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의 등장 괴물인 스컬 크롤러의 모티브 중 하나다. 몸은 검은데 얼굴만 허여멀건한 모습과 기어다니면서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는 행동이 영향을 받은 듯하다.

저 닥치는 대로 먹는다는 설정 때문에 은근히 먹을 것과 엮이기도 하며, 때문인지 동전을 녀석이 들고 있는 그릇에 주면 통째로 집어삼키는 저금통도 나왔다.

인형으로도 나왔다! 실제 모습과는 다르게 인형은 귀여운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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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6년 말에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할로윈 특집에서 김숙이, 2018년 초에는 런닝맨에서 연령고지 특집에서 송지효가 가오나시 코스프레를 했다. 공통점으로는 자신이 이 분장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2018년 9월, 강호동 신서유기5에서 가오나시 코스프레를 했다.

큐브 유일의 프로듀스 48 출전 연습생 한초원이 PR 때 가오나시 코스프레를 했다.

파일:정연가오나시분장.jpg
2018년 10월 28일 TWICE 3주년 팬미팅 ONCE HALLOWEEN에서 정연이 가오나시 코스프레를 했다! 에... 에에...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김민수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가오나시 코스프레를 했다.

양띵크루의 멤버 서넹이 처음으로 캐릭터 덕질을 시작한 캐릭터라고 한다. 이유는 자신과 닮아서 다주: 가오나시의 기분이 나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청개구리 모습의 작은 종업원을 삼키고 난 뒤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2] 개구리 요괴 종업원을 삼키고 난 뒤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3] 신체부위+특징 식의 이름은 일본 요괴 중에 흔하게 있는 편인데, 예컨대 테나가아시나가는 팔 다리가 긴 요괴를 뜻한다. [4] 개구리와 여러 사람을 먹어서 변이한 듯. [5] 심지어 귀신이자 요괴인 종업원들이 잘 시간인 아침에도 모두 일어나 유바바 몰래 비싼 요리를 무단으로 대접하고 온천에 들여보내서 가마 할아범이 짜증을 내는 등 무질서한 상황이 벌어진다. 덕분에 온천은 엄청난 적자를 봤다. [6] 이는 치히로가 물욕이 없는 순수한 아이라서 그렇다. [7] 큰 강의 신이 준 영약이다. [8] 이 과정에서 잡아먹은 3명도 뱉어냈다. 나중에 이 셋은 치히로 덕분에 자신들이 살았다고 유바바에게 고한다. 또한, 개구리 종업원을 마지막으로 뱉기 전 몸통을 잘 보면 개구리 종업원이 몸을 둥글게 말고 있는 게 보인다. [9] 이때 가오나시의 점액이 터지고 흩날리는 액체표현은 가히 진국. [10] 본디 비리비리하지만 마인 부우처럼 먹으면 먹을수록 더더욱 강력해지는 듯 보인다. 게다가 구토중이란 것을 감안하면 유바바는 맷집에서 상대가 안 되기에 만약 환술을 썼다면 결과는 좀 더 달라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가오나시가 뿌린 사금은 유바바조차 하쿠가 말하기 전까지 (정작 하쿠가 한 질문의 본래 의도는 사금이 아니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분간하지 못했다. 다만, 추가 정제 과정이 필요한 사금이기에 일부러 의심을 하지 않았을수도 있다. [11] 이전에 온갖 음식을 게걸스레 닥치는 대로 먹었던 것에 비해 여기서는 차를 마시거나 케이크를 조신하게 썰어 얌전히 먹는다. [12] 이를 보면 성격도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듯하다. [13] 초반에는 음산하기는 하지만 종업원의 심술로 욕탕패를 못 받는 센을 도와주는 등 나름 좋은 행동을 했었다. 가오나시가 본격적으로 망가지는건 오물신이 뿌린 사금에 환장하는 종업원들을 목격하고 금을 통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개구리를 꼬셔내 삼켜버리는 때 부터이다. [14] 가스터와 외모상 비슷하게 생겨서 일 거다. [15] 가스터와 마찬가지로 퍼펫 또한 비슷하게 생겨서 일 것이다. [16] 다스 니힐러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니힐러스는 끝없이 포스를 흡수하는 무시무시한 설정은 탐욕스러운 가오나시의 모습에서 따왔으며, 니힐러스의 가면 또한 가오나시의 가면을 기반으로 살짝 바꾼 것이다. [17] 그리고 이 아이는 2017년 할로윈에 데스노트의 류크 분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