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1:52:17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

命は投げ捨てるもの(いのちはなげすてるもの)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3.1. 목숨을 내다 버린 사례3.2.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이라고 믿고 행하고 있는 일

1. 개요

아케이드용 대전 격투 게임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의 토키의 승리 대사에서 우연히 발생한 명대사. 단, 승리 대사 그 자체가 아닌 점에 주의할 것.

2. 상세

이 게임에서의 토키는 「존재 자체가 버그다」,「토키를 사용하면 이긴 거나 다름없다」,「토키로 난입한 순간 상대는 이미 자리를 떴다」, 「저건 토키가 아니라 아미바다」, 「 죽음의 재를 뒤집어 쓰기 전의 토키다」, 「방사능이 아니라 감마선을 뒤집어 썼다」 등의 전설을 만들며 밸런스 붕괴급 성능을 자랑하는 선택 가능 캐릭터였다.

원래 승리 대사는 원작에서 켄시로가 목숨을 걸고까지 라오우와 싸우려고 하자 제지하며 한 대사인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이 아냐!"(命は投げ捨てるものではない!)[1]인데, 이것을 스킵하면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에서 끝나버린다.

여기까지 보면 단순한 말장난 개그처럼 보이지만, 이 게임에서의 토키는 실용적인 즉사 및 한방 콤보를 대량으로 가지고 있는 데다가 '적어도 아픔을 느끼지 않고 편안히 죽어라'라는 대사에 걸맞게 구석에서 미칠 듯한 콤보+토키의 일격당 화력은 그다지 높지 않기에 그야말로 상대는 '빨랑 죽여라'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 오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진짜로 대전 상대가 승부를 내다 버리고 마는 상태까지 가버린다. 그야말로 이 게임에서 토키를 상징하는 말장난 개그. 토키가 상대가 된다면 정말로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이라고 하는 게 적절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너무나도 위화감 없이 퍼지기 시작한 이 명대사는 거의 전설이 되다시피 했으며, 후에 북두 관련 격투 게임계에서 토키가 활약할 때는 물론이고, 웹과 MUGEN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여담으로, 해당 대사를 더 빨리 캔슬하면 "목숨은 내다 버려"(命は投げ捨て)가 되는데, 이 또한 매우 적절해서 상기 예시보다는 덜하지만 종종 사용된다.

비슷한 용례로 북두유정파안권으로 상대를 KO시킨 후의 승리 대사인 "적어도 아픔을 느끼지 말고 편안하게 죽어라"를 중간에 끊었을 때 들리는 "적어도 아픔을"이 존재한다. 단, 이쪽은 떼렛떼의 네타성에 밀려 그다지 많이 사용되진 않는 편.

건담 vs 시리즈에서는 인간을 믿는 마음이 사실상 이 대사의 포지션. 범인은 세실

발키리 프로파일 레나스 발큐리아도 작중 이런 대사를 한 적이 있다.

3. 관련 문서

3.1. 목숨을 내다 버린 사례

3.2.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이라고 믿고 행하고 있는 일



[1] 정발판 번역은 "목숨을 함부로 던져서는 안 돼!" [2] 도대체 어떤 야생동물이 코끼리한테 덤비나 싶지만, 대표적으로 악어가 코끼리의 코를 무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난다. 새끼라면 몰라도 성체면 그냥 어떻게 될지는 안 봐도 뻔하다. [3] 중동 지역에서는 지금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잘못된 지하드로 볼 수 있다. [4] 일단 6~70년대 시절처럼 지금의 남한도 못사는 나라라고 가정하더라도 그럴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월북하고 난 뒤, 재수가 없다면 아오지 탄광이나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갈 수 있으며, 다시 대한민국으로 살아 돌아온다 해도 국정원에서 당신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나설 것이다. 설령, 당신이 한국 국적자가 아니고 다시 남한 땅을 밟게 된다 치더라도 조사 받을 각오를 해야 하긴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