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4:42:50

명조: 워더링 웨이브/오역

명조 오역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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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스토리 ( 제1장 제2장) 등장인물 및 세력 설정 지역 ( 황룡 리나시타)

전투 상점 선약 방송국 튜닝 ( 캐릭터 이벤트 무기 이벤트) 공명자 ( 보스) 데이터 스테이션 • 솔라리스 가이드 • 임무 ( 조수 • 얽힌 별) 업적 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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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이벤트 탐색 주기적 도전 ( 응소의 영역 시뮬레이션 영역 강적 토벌 무음 소탕 군가의 중주) 역경의 탑 ( 심경 구역 과부하 구역) 신비한 경지 ( 역대 시즌) 홀로그램 전략 · 강습

무기 ( 대검 직검 권총 권갑 증폭기) 에코 보급 자원 재료 • 임무 • 특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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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출시 전 정보 트레일러 컨셉아트 OST 업데이트 평가 오역 흥행 논란 및 사건 사고 갤러리 채널 행사 및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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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버전별 오역 사건
2.1. 1.02.2. 1.12.3. 1.22.4. 1.3 ~ 1.42.5. 2.0
3. 문제점
3.1. 원문을 무시하는 각색3.2. 통일성 없는 용어3.3. 한영혼용체3.4. 존댓말 문제3.5. 더빙 문제3.6. 기타
4. 원인5. 목록
5.1. 시스템5.2. 캐릭터5.3. 적5.4. 아이템5.5. 지역5.6. 설정5.7. 기타

1. 개요

명조: 워더링 웨이브 오역을 정리한 문서.

2. 버전별 오역 사건

2.1. 1.0

2차 CBT 이후 지적된 저열한 번역 퀄리티에 대해 쿠로 게임즈 측에서는 국내 예능이나 드라마에 참여한 김윤의 작가를 현지화 전문가로 초빙했다는 등 호들갑을 떨며 번역 퀄리티를 신경 쓰고 있다 공인한 바 있다. # FGT 행사에서도 현지화 작업 개선 의지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심어 주었지만, 정식 출시 버전의 텍스트 퀄리티는 유저들의 기대를 배신할 만큼 심각한 수준에다 전반적인 검수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커뮤니티 내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메인 스토리는 어느 정도 검수를 거쳤으나, 서브 스토리나 텍스트 형식으로 제공되는 일지 등의 자료에는 오역이 다수 확인되었고, 메인 스토리도 전반적으로 봐줄 만하다는 것이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최적화나 편의성 등 출시 이후 지적된 명조의 여러 문제점이 버전을 거치면서 거의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현지화 퀄리티에 한해서는 나아지지 못할 망정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니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현지화 팀이 게임을 말아먹는 중이라는 인식이 공공연하게 퍼져 있었다. 오죽하면 기계가 번역해도 이것보다는 낫다며 차라리 챗 GPT로 번역하는 게 더 좋겠다는 우스갯소리가 진지하게 나올 정도. 여담으로 후술된 오역 사례를 보면 진짜 기계 번역을 사용한 듯한 정황도 보이긴 한다.

다른 언어판 또한 출시 기준으로 텍스트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니었으며 일본에서는 전용 무기 오역 사건이 한 차례 터진 바 있다.[1] 공식적으로는 해당 사건 이후 다국어 현지화 퀄리티 개선을 약속한다고 언급하며 각 나라의 현지화 팀의 추가 인력을 모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2][3] 하지만 한국어 번역판은 눈에 띄는 개선도 없는 데다 유저에게 욕만 얻어먹는 번역을 남발하고 있으니 더 큰 논란이 되었다.

한편 이런 한국 서버보다도 훨씬 못한 번역으로 화제가 된 곳이 있었는데, 바로 유럽 서버다. 사례를 보면 독일어로 플레이 시 스카흉터로 번역되고, NPC 이름이 '"죄송합니다, 하지만 "Xunwei"는 영어 용어가 아니어서 독일어로 번역할 수 없습니다. 번역을 제출할 때 텍스트가 영어인지 확인해주세요.'로 표기되고(...), 텍스트를 찾을 수 없다는 오류가 뜨는 등 정상적인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2.2. 1.1

번역 문제가 점차 커뮤니티 내에서 문제가 되자, 유저들은 한국어 번역 문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자 라운지에 번역 개선을 요구를 라운지와 공식 이메일로 보내기 시작했고, 개발사 측도 이를 인지하였는지 8월 초에 한국에서 특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특히 현지화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다고 공지하였다. 유저 측에서는 소통을 통해 번역 문제가 해결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간 상황이다. #

2024년 8월 3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적된 오역의 상당수가 의도된 부분으로[4] 원문을 중시하는 것보다는 SF적인 분위기 조성 및 중국풍 분위기 지우기를 우선해 각색을 더하는 번역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 이에 대해서는 불호 의견이 많은데, 유저들이 문제시 삼던 오역은 거의 해결된 것이 없는데다 오히려 오역 문제를 좋게 포장하기 위한 변명으로 들린다는 평가가 많다. #1 #2 특히 한영혼용은 미래 배경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감안해 그것이 스타일리쉬하다고 생각해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채용했다고 하는데,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던 간담회 참가자들도 이 부분에서는 공통적으로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5]

한편 중국풍 지우기로 각색과 용어 변경을 남발한 것이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혹평을 받는 창조 번역과 한영 혼용 표현의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바꾸지 않고 아예 다른 나라의 번역 기조와 다른 노선을 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점도 지적받고 있다.[6] 명조 원문의 고유명사가 무지막지한 수준인 것은 사실이라 현지화 자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현지화의 방향성 자체가 유저들의 감성과는 엇나간 부분이 많아서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간담회 자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끝났으며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현지화 팀에게 오역 문제의 개선 의지가 없었다면 간담회 자체가 없었을 것이라며 간담회가 열린 것 자체를 호의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다. 실제로 간담회에서도 현지화 팀의 번역과 유저들이 바라는 번역 사이의 간극을 최대한 줄여보겠다는 내용도 오간 것으로 확인되어[7] 전반적으로는 오역 문제가 해결 여부를 바로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중론이다.[8]

2.3. 1.2

파일:치샤의군침.webp
논란이 된 부분
대사 비교
중국어 원문 爆辣浇汁鱼蛋…… 光听到这个名字口水就要流出来了!
번역 엄청 매운 피시볼... 이름만 들어도 침이 고일 것 같아!
한국어 패치 전 오~ 매운 어묵...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싹도노』!
패치 후 오~ 매운 어묵이라...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절로 나오네!
일본어 원문 激辛あんかけ魚団子……聞いただけでもうよだれが出そう
번역 엄청 매운 소스를 얹은 생선 당고... 듣기만 해도 벌써 침 흘릴 것 같아!
미디어 속 유행어 사용은 잠시 웃음을 유발할 수 있지만, 유행이 지나면 매우 촌스럽게 비쳐지기 때문에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 어렵다. 게다가 해당 밈은 이미 유행이 지난 상태고, '명조' 내 맥락과도 괴리감이 지나치게 크다.
이런 이유로 인해 명조 유저들 사이에서 "최악의 번역"이라며 공분이 나오고 있으며, 각종 게임 커뮤니티로 화제가 퍼지면서 다른 게임 유저층 역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일본어 버전은 "듣기만 해도 침이 고여"라는 의미로 원만하게 번역된 것도 확인되어 더욱 비교가 된다는 반응이 커진다.
'명조' 번역 개선한다더니... 게임 대사에 "군침이 싹도노" - 게임플, 2024.08.15
하지만 2024년 8월 15일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한 달맞이 축제 이벤트 中 치샤의 대사에서 번역 관련 논란이 일어났다. 원문은 "爆辣浇汁鱼蛋…… 光听到这个名字口水就要流出来了!" 으로, 이를 직역한 문장은 "매운 소스 생선완자...[9]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고이네!" 이다. 하지만 한국어 번역은 이를 잔망루피 밈인 군침이 싹도노로 바꾸고 낫표(「」)로 강조까지 하며 억지로 집어넣어 논란이 되었다.

구판 드래곤볼 번역[10]이나, 원피스 초반부 번역[11] 등, 미디어 속 유행어 사용은 당시에는 웃음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유행이 지나면 매우 촌스럽게 비쳐지기 때문에 유행어를 차용하는 번역은 번역계에서는 상당히 금기시되는 번역 방식이다. 만에 하나 업데이트 당시 밈이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대사는 명조의 배경과 치샤의 캐릭터성과도 괴리감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도 비판점이다.

하다 못해 원문 상황 자체가 '중국 밈'을 내뱉는 장면이라면 의역을 해도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예시로 명조 만큼이나 초반 번역 퀄리티가 형편없어 홍역을 치렀던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도 1.5 버전 이벤트의 '나부기담' 댓글 번역 만큼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중국풍 배경 지역에서 사람들이 중국 인터넷 밈을 써가며 대화하는 것을 적절히 한국 인방 및 커뮤니티 댓글 어투로 의역했기 때문. 이런 상황이면 그나마 괜찮지만, 중국어 원문은 '밈'이 쓰인 대사가 아닌지라 어색하고, 워낙 뜬금없이 나온 대사라 어울리지가 않는다.

또한 '군침이 싹도노'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화두에 올랐을 뿐, 이벤트 전체 대사 퀄리티 전체가 좋지 않은 편이다. 코드가 대사창에 그대로 노출되는 오류도 곳곳에 보이며, '열쇠'가 '열쇄'로 표기되는 등 오탈자 역시 캐릭터 이름부터 시작해 셀 수 없이 많은 곳에서 발견됐다.

특히 지난 간담회에서 번역 관련 각종 문제점들을 지적받았고 이를 개선하겠다는 뉘앙스의 말은 하였으나, 이것이 1.2 업데이트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제점이 나타나다 보니 더욱 비판이 크다. 간담회 후기를 듣고 불안해하는 여론이 많았다가 1.3 정보 공개로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었는데, 이번 논란을 기점으로 다시 불이 붙어 여론이 굉장히 험악해졌다.

이후 패치 당일 오후 9시 21분 경, 운영팀은 X 네이버 게임 등을 통해 문제가 되는 대사를 금일 중으로 수정하겠다며 공지사항을 올렸다.[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반응은 좋지 않은데, 간담회 이후로도 문제가 되는 많은 문장들이 고쳐지지 않은 상태인데 새로이 발매되는 버전에서 또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말로만 고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쐐기를 박은 꼴이기 때문.

결국 업데이트 당일 오후 11시 반 경에 패치와 함께 대사가 변경되었다. 하지만 간담회를 포함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은 애초에 새로운 번역을 하고 업데이트를 발매할 때 검수를 확실히 하여 납득이 갈만한 번역을 내라는 것인데, 본 업데이트와 패치는 피드백 수용만 빨라졌지 발매 당시의 번역 상태는 전혀 나아진 점이 없기 때문에 논란은 어느정도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불만을 가진 유저는 많다. 또 이러한 오역 문제에는 현지화팀이 밀고 나가겠다는 각색이 원인이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이상한 각색 넣을 생각 말고 기본이나 잘하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다. 더불어 '여우 로또'라는 한영 혼용 표현이 또 나왔으며[13] 간단한 오타나 맞춤법 실수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문제가 터진 이후로도 새로운 오역이나 수정되지 않은 오역이 발견되면서 현지화 건의 게시판의 존재 의의에 대한 의심과, 비판 및 비난이 쇄도하는 부분만 수정하는 보여주기식 대처에 대한 불만이 다시 들끓었다.

2.4. 1.3 ~ 1.4

전술한 사건이 터진 이후로도 현지화 건의 게시판을 통해 꾸준히 피드백을 주고 있는 유저가 있긴 하지만, 운영진 측에서는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그나마 반영이 되는 부분 역시 공지를 일절 하지 않고 잠수함 패치식으로 수정을 하고 있기에 정말 수정을 진행하더라도 수정이 되었는지 알기 어려운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버전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가운데에도 질 낮은 번역 퀄리티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현지화 건의 게시판은 실질적인 피드백이 없는 수준인 탓에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기에 불통에 가까운 일방적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2.5. 2.0

이후 12월 19일, 리나시타의 에코를 소개하는 웹이벤트에서 에코의 명칭과 설정이 일부 공개되었는데, 이제껏 지적된 문제점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는데다 오히려 더 악화된 끔찍한 번역으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14] 유저들이 선호하지 않는 번역 기조를 여전히 고집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검수를 진행했다면 절대로 나올 리 없는 문법적인 오류가 산재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큰 비판이 나왔다. 당장 공개된 일부만 해도 이 꼴인데 리나시타의 전체적인 번역 품질이 어떨지는 눈에 선하다며 유저 대다수가 번역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었고, 이제껏 쌓여왔던 번역에 대한 불안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라운지의 현지화 게시판에는 번역 개선을 요구하는 글로 도배가 되었고, 커뮤니티에서는 쿠로 게임즈 본사로 번역 개선 요구를 담은 성명문을 보내는 중이다. 앞서 언급했듯 현지화로 호들갑을 떨었던 데다가, 쿠로 게임즈에서 직접 유통까지 담당하는 중인 만큼 더욱 큰 비판을 받고 있다.

12월 21일에는 2.0 버전을 소개하는 프리뷰 특별 방송을 진행하였는데, # 에코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오역과 더불어 존 윅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패러디를 살리지 못한 이벤트 명칭이나, 중국어 원문의 한자 독음을 그대로 가져온 산화의 코스튬인 '질요고'[15], 그 외 기타 오타 등이 발견된 상태다.

12월 22일에는 다른 나라의 서버에선 리나시타와 관련된 자료들을 번역하여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 업로드 했지만, 한국 서버만 유일하게 관련 자료를 업로드 하지 않았다.[16] 한편, 에코 미리보기 게시글은 다른 국가의 서버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업로드 됐는데, 번역 결과물들이 번역의 질이 여전히 형편없는 것에 더해 이러한 결과물들 중 일부가 중국어 원문을 가지고 파파고를 사용한 듯한 정황까지 드러나서 비판을 크게 받았다.

12월 24일, 유저의 항의를 본사에서 확인하였는지 현지화 최적화 개선을 약속했다. 에코, 세계관 용어, 캐릭터 공명 체인, 캐릭터 스킬 설명, 그 외 기타 텍스트 등의 분야에서 개선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공지 내에서 사과의 뜻이 없는 것과 더불어 이미 이전 간담회에서 한 차례 기대를 배신당한 전적[17]이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섣불리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이후 업로드된 유니버스 인류 기록: 세계 백서 - 리나시타에서 원래 '딥오션 수도회'로 번역되었던 단어가 다행히 '깊은 바다 수도회'로 바뀌었다. 일단 대놓고 눈에 띄는 어색한 한영혼용체부터 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18] 일단 지금까지 올라온 설정 글 중에서는 가장 읽고 이해하기 쉽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탄식 무덤의 섬' 등 중국어 및 한자어 표현은 어색한 부분이 많아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12월 27일에는 '리나시타 중소형 에코 목록'을 공개하였는데 커뮤니티 내에서 주로 지적되던 '거짓 보물상자' 등의 번역이 제대로 수정된 상태로 나와 어느정도 평가를 만회하게 되었다. 하지만 1.0 ~ 1.4 버전을 거치면서 많은 유저가 번역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태이므로 커뮤니티 내에서는 좀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일각에서는 번역 개선에 대한 본사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개입과 현지화팀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이를 공개해줄 것을 부탁하는 2차 성명문을 준비중에 있다.

당일 쿠로 게임즈의 개발 총괄인 솔론과의 인터뷰 기사가 공개되었다. # 인터뷰에서 솔론은 한국 내에서 일어난 현지화 이슈를 인지했다고 언급했으며 현재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향후에는 근본적인 현지화 시스템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이미 구체적인 개선 방안들을 준비 중에 있고 이를 철저히 이행하여 한국 유저분들께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3. 문제점

3.1. 원문을 무시하는 각색

번역 작업은 출발어를 도착어로 바꾸면서 그 의미를 손실없이 가져오는 작업이지만, 명조의 한국어 텍스트는 원문의 의미가 제대로 반영되있지 않을 뿐더러 지나친 각색으로 인해 오역을 넘어선 창조 번역이라고 욕을 먹고 있다. 더군다나 그 결과물마저 작중 배경에 맞지 않게 어색한 경우가 많아 비판을 받고 있다. 주로 설정 관련 용어에서 이러한 경향이 자주 나타나는데 각(角)을 용의 별자리[19]로, 무상선주(无相燹主)를 더 엑시온[20]으로, 아부(阿布)를 포포 등으로 바꾼 것[21]이 이에 해당한다.

3.2. 통일성 없는 용어

전반적으로 용어에 통일성이 없으며, 원문 기준 설정상 긴밀하게 엮이는 용어가 유독 한국어에서는 따로 놀아 이를 눈치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령 피로도에 해당하는 '결정 웨이브 플레이트'는 원문 기준 결정파편(结晶波片)으로 피로도 회복 아이템인 결정용제(结晶溶剂), 초과 저장된 피로도 결정단질(结晶单质)과 관련있는 용어이다. 실제로 이 세 용어는 과학 용어인 파장판, 용매, 단체의 중국어 명칭에서 따온 것인데 결정파편만 갑작스레 한영 혼용으로 번역된 사례가 있다. 또 왜가리와 백로, 크라운리스와 무망자와 더 엑시온 등 본래라면 공통점이 있을 용어를 다르게 번역해버린 탓에 번역 자체에 통일성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3.3. 한영혼용체

불필요한 영어 사용을 고집한다. 결정 웨이브 플레이트, 명식 더 엑시온[22], 황룡 아카이브[23], 공명 어빌리티[24], 다크 블루의 찬송, 번개의 팬텀, 피그미 타조, 은빛 스노드롭 꽃, 모킹 전략, 워터 연극, 스피드하게[25][26] 등등 무분별하게 쓰이는 한영 혼용 표현이 굉장히 많으며 당연하게도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듣지 못하고 있다. 주된 반응으로는 한국어/한자 표현으로 통일을 하든 영어 표현으로 통일을 하든 문제는 없었을텐데 그걸 굳이 섞을 이유도 모르겠고 떠나서 이렇게 만들어진 용어가 어감조차 별로, 없는 사람이 있어보이려 하는 것 같아 촌스럽다는 게 주된 이유다.

더군다나 1.n 버전 기준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황룡은 엄연히 중국을 모티브로 한 국가이기 때문에 배경에도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같은 한자권 국가인 일본의 번역과 비교하자면 일본에서는 황룡 관련 용어를 대부분 한자어로 번역해서 쓴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한영 표현이 혹평을 받는 걸 넘어 아예 밈이 될 정도고[27] 국내 타이틀부터가 한자어 제목와 영어 부제의 혼합이니 게임의 근본부터가 한영 혼용이었다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이다. #

기어코 2.0 버전 리나시타 번역에서도 딥 오션 수도회, 미슬토 반도 같은 기상천외한 한영 혼용 번역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다.

3.4. 존댓말 문제

방랑자 설지를 비롯해 거의 대다수 캐릭터의 말투가 존대로만 번역되고 있는데,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져 혼란스러운 세계관에 맞지 않는 번역으로 몰입을 해치고 있다.[28] 특히 자막으로만 처리되는 캐릭터들의 대사들은 존대를 쓸 상황이 아님에도 무분별하게 존대 처리하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이러한 결과로 나온 번역 역시 캐릭터에 맞지 않는 어투로 나오는 경우가 빈번해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기염의 얽힌 별 임무에서의 기염, 1.1 버전 로그라이크 컨텐츠에서의 스카, 1.2 버전 로그라이크 컨텐츠에서의 연무가 이러한 말투의 희생양이 됐다. 2번째는 간담회에서 해명을 했지만, 이후 버전에서도 똑같은 번역이 나오면서 신뢰도를 많이 잃었다.

3.5. 더빙 문제

오역이 존재해도 이미 더빙이 된 텍스트라면 재더빙 비용을 아끼기 위함인지 번역을 절대로 수정하지 않는다. 사실상 1차 간담회 때 밈이 되었던 음림의 '스피드하게!' 말고는 수정된 게 전무하기 때문에 # 아무리 심각한 오역이여도 유저들 사이에서는 더빙이 끝났으면 수정이 될 리가 없다며 반쯤 포기하는 경우도 잦다. # #

전술했듯 유일하게 수정된 음림의 대사 역시 디렉팅 미스로 추측되는 문제로 인해 분위기가 따로 노는 판국이라 재더빙을 설령 한다 해도 기존의 연기 방향성과 크게 달라질 가능성도 높다.

3.6. 기타

문법적으로 어색한 문장들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우며 맞춤법에 어긋나는 문장이 많으며, '놔두면'을 '나두면'으로, '않을 거예요'를 '않을거 예요'로, '뺏은 것'을 '뺐은 것', '영윤으로서'를 '영윤으로써'로 쓰는 등 이따금 맞춤법에 어긋나는 문장들이 보인다.

패러디 관련 번역으로는 거의 절망적인 수준으로, 원문이 뜻하는 바를 전혀 나타내지 못하는 번역이 이어지고 있다. 타 국가판에선 패러디를 제대로 살리는 것과 더더욱 비교되는 점이다.

4. 원인

명조를 다큐로 다룬 YTN의 영상을 보면 한국어 댓글 모니터링과 테스트를 한국 법인을 두지 않고 중국 본사에서 직접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지사가 없으니 번역가를 구할 인건비를 쓰지 않고 중국에서 다 하려다 보니 현지화 파악에 실패하고 발번역이 터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직유통을 하는 게임사들은 쿠로게임즈 말고도 많이 있으나 한국에 지사가 있는 대규모 글로벌 게임사들이 이런 방식으로 유통하는 편이고[29] 보통은 퍼블리셔나 출시국 게임사를 통해 유통하거나 적어도 회사의 본국만 직유통을 한다. 말 그대로 월클병 걸린 유통방식이 이런 참사를 만든 셈.

5. 목록

5.1. 시스템

5.2. 캐릭터

  • 유유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유유

    [[중국|]][[틀:국기|]][[틀:국기|]] 釉瑚

    [[일본|]][[틀:국기|]][[틀:국기|]]釉瑚

    [[미국|]][[틀:국기|]][[틀:국기|]] Youhu

    사운드 박스 NPC 의 대사 중에 "「유유」 대사라고 불리는 아가씨"라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해당 대사의 원문은 "만약 '유호 대사'라 불리는 아가씨를 만나게 된다면 그녀에게 조언을 구해보는 게 좋다(或许,若小友有缘遇到那自称“釉瑚大师”的姑娘,大可向她求教一二。)"로 1.3 버전 신 캐릭터인 유호(釉瑚)를 언급하는 대사이다.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기 전에 떡밥을 뿌리는 대사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어 번역은 유호라는 정식 번역명과 전혀 다른 유유라고 바꾸어버려 해당 캐릭터를 연상시킬 수 없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더군다나 유호의 캐릭터 소개에서는 대사(大师)를 마스터로 번역했으면서 해당 대사에는 원문 그대로인 대사를 적어버렸다. 정식 번역에 맞게 고친다면 '마스터라 불리는 유호 아가씨를 만난다면' 정도로 수정하는 게 맞다. #
    이후 1.3 버전에서 해당 번역이 '혹시 「유호 마스터」라고 불리는 아가씨를 만나게 된다면 그녀에게 조언을 구하면 좋을 것 같아요'로 수정되었다.
  • 카를로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운명이 널 데려오면, 나는 합당한 조건을 건다... 거절하고 싶지는... 않겠지?

    [[중국|]][[틀:국기|]][[틀:국기|]] 命运终会把你带到我面前,我不过是先一步开出最优渥的条件……你不会想要拒绝的,对吧?

    [[일본|]][[틀:국기|]][[틀:국기|]] あなたとの出会いは運命によって定められている......ならば、わたくしはそれよりも先に、あなたにオファーを提示しましょう。断ることなどできない最高のオファーを。

    [[미국|]][[틀:국기|]][[틀:국기|]] Fate will lead you to me eventually, and I am merely extending my finest proposal in advance… You wouldn't refuse me, would you?

    유니버스 임무 기록에서의 카를로타 소개 대사인 '운명이 널 데려오면, 난 합당한 조건을 건다' 대사는 원문과 의미가 상이하다.. 한국어 제외 3국어(중/일/영)의 텍스트는 '운명이 당신을 내 앞에 데려올테니, 제가 미리 최고의 제안을 준비하도록 하죠.' 라는 뜻이지만, 한국어 텍스트에서는 앞서 준비하는 제안이 그 시점에 제안하는 것으로, 내용도 최고가 아닌 합당한 것으로 바뀌었다.
  • 포포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포포

    [[중국|]][[틀:국기|]][[틀:국기|]] 阿布

    [[일본|]][[틀:국기|]][[틀:국기|]]アブ

    [[미국|]][[틀:국기|]][[틀:국기|]] Abby

    1장 6막에서 나왔던 명식의 주파수를 잡아먹었던 생명체, 7막 돌입 직전에 임시로 쪼꼬미라고 부르다가 이름을 붙여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치샤가 이런저런 이름을 붙여주는걸 전부 안된다(不)라며 거절하자 원문인 중국에서는 아닐 부不자에 중국의 애칭인 아를 붙여서 아부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일판에서도 똑같이 아부, 영판에서는 abby(아비) 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전체적으로 거의 비슷한 이름인 반면 한판에서는 부와 발음이 비슷한 포를 써서 포포라고 부른다는 괴이한 이름을 내놓았다.
    그냥 여기까지였다면 아부나 아비라는 어감이 이상하게 들릴 여지도 있으니 어감을 신경써서 바꿨다고 할 수도 있으나, 문제는 이 다음 포포가 자신의 이름에서 아브락사스를 연상하며 포포의 이름이 아브락사스와 관련있는 캐릭토님에 가까운 이름으로 보여지는 장면이 나왔다는 것. 더군다나 아브락사스를 포포라사스라는 해괴한 명칭으로 바뀌어버렸다.
    간담회 결과 어감 때문에 바꾼 명칭이 맞으며, 이름에 숨겨진 뜻보다는 귀여운 마스코트의 이미지를 살리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스토리 작가에게 문의한 결과 스토리 전개에 영향이 없어 최종적으로 포포가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해당 질의만 놓고 보면 스토리에 중요하지 않기에 원문의 캐릭토님 자체를 무시한 것은 틀림이 없고 한국 서버만 번역이 혼자만 따로 논다는 비판은 피할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떡밥 하나하나를 알아보는 것도 게임의 재미 중 하나인데 현지화팀의 각색으로 인해 이를 즐길 수 없게 되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5.3.

  • 더 엑시온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더 엑시온

    [[중국|]][[틀:국기|]][[틀:국기|]] 无相燹主

    [[일본|]][[틀:국기|]][[틀:국기|]]无相燹主

    [[미국|]][[틀:국기|]][[틀:국기|]] Ovathrax

    6막 스토리의 핵심 소재인 '명식: 무상선주(鸣式:无相燹主)'라는 독음 그대로 읽어도 문제 없는 고유명사를 발음 원칙도 맞지 않는 '명식 더 엑시온'이라는 괴상망측한 한영 혼용으로 번역해놓은 부분은 스토리에 긍정적인 유저들도 두고두고 씹어대다 못해 밈으로 승화한 수준으로 악평을 받고 있다.[30] 무상선주는 설정상 전쟁 그 자체를 추상화한 잔상으로 묘사되며 이로 인해 들불 혹은 전쟁으로 인한 재해를 가리키는 야화 선() 자를 이름으로 쓴다. 이름 자체가 '전쟁을 관장하는 초월적인 존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한국어 번역은 이와는 일체 관련이 없는 엑시온이라는 용어를 갖다 붙여 전쟁이라는 의미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심지어 일본어 번역은 무상선주를 그대로 가져갔고 영문판 번역명은 전쟁의 신 아레스의 별명 혹은 아들이라고 알려진 'Thrax'를 이름에 집어넣어 # 전쟁이라는 모티브와 초월적인 존재의 의미라도 살렸는데 한국어 번역은 '더 엑시온'이라는 단어가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암흑물질의 후보인 엑시온(axion)에서 연상했다고 해도, 엑시온이라는 용어 자체가 세탁 세제 브랜드 엑시온(AXION)에서 따온 단어라 # 원문의 전쟁이라는 의미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혹은 아레스의 손자라 알려진 익시온을 의도하였을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ixion을 엑시온이라고 읽는 사례가 없으며 굳이 정관사 The 를 붙일 필요도 없다. 또한 아레스의 이명으로도 알려진 'Thrax'와 달리 익시온도 아레스의 혈연일 뿐 '전쟁'이라는 키워드하고는 관계없는 신화속 인물인지라 애매하기는 매한가지다. 의미마저도 맞지 않은데 이 단어의 어감조차 그리 좋지도 않고, 중국풍 배경 국가인 황룡에서 갑작스레 정관사까지 붙은 영어 명칭이 튀어나오니 스토리 몰입을 방해한다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다.
    더불어 무상선주의 아바타 격인 잔상으로 무관자와 무망자가 있는데, 원문에서는 무관자-무망자-무상선주로 이름에서 서로 연관성이 보이지만 한국어 번역에서는 크라운리스-무망자-더 엑시온으로 번역되어 연관성이 아예 소멸해버렸다. 영어 버전에서는 드림리스(Dreamless)로 크라운리스와 음율을 맞췄기에 한국어 번역에서는 둘 다 무관자 무망자를 하든 둘 다 크라운리스 드림리스를 하든 했어야 했는데 하나는 크라운리스고 하나는 무망자로 번역된 것은 정말 뜬금없는 상황.
    다른 큼직한 오역 이슈들에 대해서는 간담회에서 그렇게 번역한 이유나 수정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지만, 명조식 번역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명식 더 엑시온에 대해서는 '중국풍 분위기 지우기'의 사례 중 하나로 짚고 넘어갔을 뿐 번역의 이유나 후속 조치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 아미너스 타이거 → 흑월의 야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아미너스 타이거 → 흑월의 야수

    [[중국|]][[틀:국기|]][[틀:국기|]] 踏光兽

    [[일본|]][[틀:국기|]][[틀:국기|]]踏光兽

    [[미국|]][[틀:국기|]][[틀:국기|]] Lightcrusher

    버전 1.1에 추가되는 거랑형 에코로 원문의 답광수(踏光兽)는 빛(光)을 밟는(踏) 짐승(獣)이라는 뜻이다. 해당 몬스터의 배경 설명을 확인해보면 지나가며 빛나는 발자국을 남긴다고 하여 답광수(踏光兽)라는 이름이 붙은 잔상으로 중국어/일본어/영어 번역 모두 이름에 주요 키워드인 '빛'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어 번역은 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아미너스(ominous, 불길한)라는 단어를 붙여서 본래의 이름과는 전혀 다른 의미의 번역이 되어버렸다. 또 황룡 영지의 승소산에 살고 있는 몬스터를 굳이 영어로 바꿔버린 점에서 이전부터 지적받던 영단어 남발도 문제시되었다.
    이후 정식 업데이트 전에 '흑월의 야수'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나 몬스터 배경 설정의 '빛을 밟는다'는 본래 의미는 여전히 무시되어 어감만 괜찮아졌을 뿐, 오역을 오역으로 수정한 조삼모사식 번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구나 이름을 '아미너스 타이거'로 바꾸기 위해 배경설정 원문의 '빛을 밟는다'를 '불길한 기운을 풍긴다'로 바꾸고서 그대로 유지해서, 이름과 설명문만 보면 빛에 대응되는 회절 속성 몬스터가 아니라 마치 어둠에 대응되는 인멸 속성인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 용의 별자리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용의 별자리

    [[중국|]][[틀:국기|]][[틀:국기|]] 角

    [[일본|]][[틀:국기|]][[틀:국기|]]角

    [[미국|]][[틀:국기|]][[틀:국기|]] Jué

    메인 스토리 내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지적받는 오역. 공식 설정 상으로 황룡의 수호신은 3원 28수 동방 청룡 7수에서 모티브를 따온 존재로[31], 본래 하나의 존재였던 것이 일곱으로 나뉘어 각 지역을 다스린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금주의 수호신인 '용의 별자리'는 원문으로는 '각(角)'이라 적으며 이는 청룡 7수의 첫 번째 별인 '각수(角宿)'에서 따온 이름이다.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이를 '각수(角宿)'가 아닌 '청룡 7수'로 해석하게 되는 '용의 별자리'로 오역하여, 황룡을 다스리는 수호신의 일부에 불과한 '각(角)'이 마치 황룡을 다스리는 수호신의 총체처럼 보이게 하는 혼란이 발생하였다. 그 와중에 일관되게 용의 별자리라고 번역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일부는 그냥 '용'이라고 번역되고 심지어 한 문장 안에 '용'과 '용의 별자리'가 같이 들어가서 서로 별개의 존재인 것처럼 묘사된 오역도 있어서 유저들의 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해당 번역과 관련하여 "X의 별자리"라는 식으로 명칭을 바꿀 생각이 아니겠냐는 의견도 있으나 황룡의 수호신은 대부분이 용의 형태를 띄고 있다고 언급되므로[32] 해당 번역 자체가 설정을 무시하는 번역인 점에는 차이가 없다. 이 '용의 별자리'란 오역은 재더빙 비용을 아끼려는 탓인지 해당 에코가 추가되는 1.1 버전에서도 수정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1.1 업데이트 전에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PV에서는 해당 오역을 지적하는 의견이 상당수 배댓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
    웃기게도 용의 별자리는 2차 CBT 당시에는 '뿔'로 그나마 의미는 맞게 번역되었는데 정식 출시 때 '용의 별자리'로 오역을 해버렸다. 이에 대해서 CBT 당시 테스터들의 불만이 있었다는 낭설이 퍼졌으나, CBT 텍스트 퀄리티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은 운영 측에서 특정 용어의 직역, 의역, 창의적인 번역 세 가지의 번역 사례를 제시해 테스터가 이 선택지 중에서 마음에 드는 번역을 고르는 방식이었으며 정작 용의 별자리는 해당 설문 조사에서 제시되지 않은 사례였기에 테스터의 피드백이 반영될 수가 없는 구조였다. 테스터들이 지나친 고유 명사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뿔' 자체에 대한 피드백이 아닌 용어 전반에 대한 피드백이었으며, 이를 반영한답시고 후속 설정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함부로 바꾸어서는 안 되는 이름까지 바꿔버린 것은 전적으로 현지화 팀의 문제이다.
    간담회 결과 'XX의 별자리'에 맞춰서 XX에 동물 이름을 넣는 식으로 번역 기조를 잡았으며 다음으로 등장할 수호신은 '여우의 별자리'라는 점이 공개되었다. 간담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CBT 설문 조사에서 '용의 뿔'이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이 많아서 동방칠수의 별 자체가 아니라 동방칠수의 별을 상징하는 동물+별자리로 의역하기로 번역 기조를 잡게 되었고[33], 앞으로의 스토리상으로도 문제는 없다고 한다. 만약 황룡 수호신들의 생김새가 해당 동물에서 따온 외양이면 정말로 큰 문제 없는 번역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양양의 황룡 수호신들의 외모 묘사상 대부분의 황룡 수호신들은 용의 형상이어야 한다는 점[34], 각수의 상징 동물은 뿔이 없는 교룡이지만[35] 금희와 용의 별자리는 쌍뿔을 가진 동양의 용이라는 점, 용(龍)을 신수로 삼는 항수(亢宿)가 용의 별자리와 완전히 겹친다는 점에서 타당한 번역이 될지는 아직까지 의문인 상황이다. 일단 항수에 해당하는 항(亢)은 항금룡의 별자리라는 명칭으로 공개되었으나 다른 수호신이 '신수를 뜻하는 한자의 훈독 + 별자리'의 작명 방식을 택한 것에 비해 항금룡의 별자리는 '청룡 7수 항(亢) + 칠요 금(金) + 신수를 뜻하는 한자의 음독 룡(龍) + 별자리'의 작명으로 따로 노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설정상 적합한 번역인지에 대해서는 여우의 별자리를 비롯한 다른 수호신이 실제로 작중에 등장해야 완전히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 순찰 기사 / 대낮 기사 / 심야 기사 → 방랑 기사 / 백야 기사 / 흑야 기사


    巡游(xúnyóu)는 1. 순회, 여행하다. 2. 대오를 이뤄 행진하다. 3. (몇몇 지점을) 번갈아 돌아다니다. 라는 뜻의 '순유'를 사용한다. 한국어 텍스트에서는 순유 대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사정을 살핀다'는 뜻의 순찰로 바꾸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한국 내에서 특정 지리적 구역을 감시하거나 확보하는 치안 행위를 가리켜 사용된다. 하지만 이 몬스터는 단순히 결투를 바라며 세상을 떠도는 잔상이라 소개되므로 순찰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幻昼骑士은 직역하면 '환일기사'로 '낮의 기사'라는 뜻이다. 뜻 자체는 틀리지 않지만, 순찰 기사와 심야 기사가 모두 한자어를 접두어로 쓰는데 반해 대낮 기사만 우리말을 접두어로 쓰기 때문에 통일성이 없다. 더군다나 이렇게 붙여진 이름조차 굉장히 촌스러워서 리나시타의 웃음벨 번역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번역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각각 방랑 기사, 백야 기사, 흑야 기사로 바뀌었다. 백야의 경우 해가 계속 뜨고 있어 하루 종일 낮인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고, 흑야는 반대로 해가 뜨지 않아 하루 종일 밤인 상태를 가리키기에 이러한 천문 용어를 참고해 명칭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본래라면 흑야는 극야로 더 자주 쓰이나 백야와의 대비를 위해 굳이 흑야라는 표현을 쓴 것을 보인다.
  • 「제스터」
    '모래망치'라는 번역이 논란을 낳았다. 이는 마라카스를 뜻하는 중국어 단어를 그대로 번역기에 넣어 출력한 결과물로써, 직접 번역하지 않고 기계 번역을 썼다는 의심을 키웠다. 모래 망치 이외에도 '단도이었다'라는 비문은 덤이다. 더군다나 여기에 더하여 ‘코믹한 모래망치’라는 한영 혼용을 다시 썼다.

5.4. 아이템

5.5. 지역

  • 네버 엔딩 다크 랜드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네버 엔딩 다크 랜드

    [[중국|]][[틀:국기|]][[틀:국기|]] 永夜之城

    [[일본|]][[틀:국기|]][[틀:국기|]]永夜の街

    [[미국|]][[틀:국기|]][[틀:국기|]] a city shrouded in perpetual darkness

    검은 해안 지하에 관한 스크립트로 전문은 '밤낮 분리, 위아래로 서로 비춘다. 검은 해안 해수면 아래의 이 드넓은 지역은 마치 「네버 엔딩 다크 랜드」와도 같다.' 이다. 검은 해안은 지상과 지하가 각각 낮과 밤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지하를 '낮이 찾아오지 않는 밤'으로 묘사하는 문장이다. 문제는 단순한 비유 표현을 괜히 영단어로 포장해 비유의 목적이 퇴색되었으며, 원문에도 없는 낫표까지 붙여 「네버 엔딩 다크 랜드」로 적어 단순한 비유 표현이 마치 인게임 내에시 실제하는 지역인 것처럼 혼동을 주고 있다. 그나마 의미에 맞게 바꾸자면 '끝없는 밤의 도시'나 좀 의역해 '낮이 찾아오지 않는 도시' 정도로 적는 게 맞다. 네버 엔딩 다크 랜드를 제외하고서라도 전문 자체가 매끄럽지 못하고 번역기로 돌린 듯한 느낌이 심하게 나서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5.6. 설정

  • 워터 연극 → 워터 스크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워터 연극

    [[중국|]][[틀:국기|]][[틀:국기|]] 水影戏 (수영희)

    [[일본|]][[틀:국기|]][[틀:국기|]]수영희(水影戏)

    [[미국|]][[틀:국기|]][[틀:국기|]] Water Shadow Play (워터 섀도 플레이)

    원문은 수영희(水影戏)로, 직역하면 '물 그림자 놀이'가 된다. 이후 '워터 연극'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자 영어 버전 번역인 '워터 쉐도우 플레이'[39]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이것도 반응이 좋지 않자 간담회에서 '워터 스크린'으로 번역하기로 발표했다. 물에 비치는 모습을 공연한다는 점에서 현실의 워터 스크린과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이것 자체만으로는 오역이라 보기 힘들지만, 문제는 이것이 홍진 마을의 자연 경관인 수영병(水影屏)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오래된 전통 문화라는 점이고, 유저들이 해당 번역을 문제시 삼은 건 중국풍 국가에서 차를 마시며 관람하는 전통 공연의 이름이 '워터' 연극이라는 괴리감 때문이었지 '연극'이라는 단어 자체를 문제시하지는 않았다. 핍진성 면에서는 '워터 스크린'도 결코 좋은 번역은 아닌 셈이다.

5.7. 기타

이 밖에도 사소한 오타나 인게임 용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는 문제, 툴팁이 잘못 기재 돼 있는 경우도 확인되고 있다. 한편 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상황을 설명하는 텍스트는 거의 대부분이 문맥을 가리지 않고 '~했다' 표현이 아닌 '~한다' 표현으로 일괄적으로 번역되어 있어 문장의 어색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 프레임 보간' 혹은 '프레임 생성'(프레임 제네레이션)은 '프레임 삽입'(프레임 인서션)으로[42], '업스케일링 품질'은 '최대 해상도'로 오역돼있다. 그리고 안티 앨리어싱이라는 흔히 시용되는 용어를 굳이 앨리어싱 제거라고 표현하거나,[43] 한국어로는 '그래픽 품질'이라고 나오지만 영어로 보면 LOD bias[44]라고 쓰여있는 등 아쉬운 부분이 많다.


[1] 이 사건은 일본 서버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이어졌다. [2] 다만 해당 글을 업로드한 유저가 직접 본인의 중국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 원문과의 비교는 번역기에 의존했다고 밝혔다. 이 점은 참고할 것. [3] 일본어판의 경우 다른 언어판에 비해 '의역이 심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스토리에 지장이 갈 만큼 크게 문제가 되는 오역은 거의 없다. 기껏해야 7장 스토리에서 플로로가 '打ったりしてしまう' 라는 상황에 맞지 않는 대사를 쓴 정도. # 이후 'うっとりしてしまうわ' 로 대사가 수정된 걸 보면 한자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지 유저들의 반응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는 의역은 거의 사라졌다는 반응이 많아, 번역의 질 자체는 기존보다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앞서 일으킨 사건 때 추락한 이미지가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라서 2.0 버전을 지켜보겠다는 의견도 있다. [4] 기존에 오역으로 인식되던 흑월의 야수, 신비한 경지에서 여고생 말투를 쓰던 스카는 유저들이 알 수 없는 게임사 내부 자료에 기초한 번역이라고 한다. 설정상 신비한 경지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원본에 비해 2퍼센트 정도 구현이 덜 된 상태이며, 이걸 표현하기 위해 스카의 말투를 일부러 이상하게 설정했다고. 다만 기염 역시 이벤트 후일담 에피소드에서 더빙과 자막이 따로 노는 장면이 나왔는데, 스카와 마찬가지로 자막 한정으로 여고생 말투의 희생양이 된 바가 있기에 이러한 해명이 진실인지 어떤지는 미지수다. [5] 문제가 되었던 '워터 연극'에 대해서도 유저들이 의도한 문제 제기는 '워터' 쪽이었지만, 현지화 팀에서는 '연극'이 문제였다는 발언을 하고 실제로도 '워터 스크린'으로 고치는 등, 유저들이 거부감을 느끼거나 문제시삼는 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번역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던 유저들은 중국풍 국가에서 차를 마시며 관람하는 전통 공연이 '워터' 연극이라는 괴리감을 지적한 것이었지, '연극'이라는 단어 자체를 문제시하지는 않았다. [6] 다른 나라의 경우엔 대략적인 번역 기조가 원문에 맞춰져 있으며, 가장 한국어와 언어 구조가 비슷한 일본 서버의 번역만 봐도 작중 배경에 맞게 영어 표기를 최대한 줄인 채로 번역한 부분이 꽤 많다. 영어 표기가 들어가도 용어의 의미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도 거의 없다. [7] 한영 혼용 문제도 검수해보겠다는 답변이 나왔고, 밈이 될 정도로 반응이 나빴던 '스피드하게'는 수정된 결과물을 직접 시연해줬다. [8] 이에 대해서는 간담회 엠바고가 풀리고 1시간 뒤에 1.3 버전 신캐릭터인 유호 파수인이 공개되어 관심 자체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점도 있었다. [9] 해당 단어는 다른 매체에서도 어묵으로 번역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생선완자가 아니라 어묵으로 번역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또한 중국 남부 지방에서 鱼蛋를 우리나라의 길거리 어묵처럼 팔기 때문에 음식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한국인에게는 더 이해하기 쉬운 번역으로 볼 수도 있다. 물론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어 번역에서는 오뎅이 아니라 생선 당고라는 이름을 썼다. [10] 90년대 유행어를 많이 쓰다보니 전체적으로 어투가 낡았으며, "날 물로 보지마!"라든가 "지금 개그콘서트 하냐", "옴마야!" 같은, 지금 시대상으로 보면 어울리지 않는 대사들이 많다. [11] 역시 비슷하게 00년대 초반 유행어 말투가 많다. 대표적으로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오케바리", "밥팅" 등이 있다. [12] 그마저도 다른 게임에선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문제가 된 문장이 어떤 식으로 수정된 건지를 알려주는 수정 로그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현지화 관련 제보 게시판의 게시글을 반영했다는 식으로만 얼버무렸다. 따라서 실제 결과물을 확인하려면 게임 내에서 따로 확인하거나 이미 해당 대사를 본 유저들은 커뮤니티 등의 다른 루트를 통해서만 수정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 중국어 원문은 '摇彩(摇奖)'으로 복권이나 뽑기를 가리키는 단어다. 이를 따라 일본에서도 くじ(뽑기)로 번역했다. 또 애초에 돌림판을 사용하여 뽑는다는 설명에서부터 일반적인 개념의 로또와는 거리가 멀고, 이를 반영하여 영어판 역시 로또와는 별 상관 없는 fortuity로 번역했다. [14] 일부 요소는 웹 이벤트 공개 전에 데이터 파일이 유출되어 논란을 낳았는데, 왈가왈부 하던 와중에 웹 이벤트를 통해 이들이 실제 번역 결과물임이 드러난 것에 더해 전반적인 번역 퀄리티가 참담하기 그지 없어 불이 더 크게 번진 것도 있다. [15] 코스튬 설명 역시 원문의 내용에서 상당 부분이 생략되거나 변형되면서 뜻이 왜곡됐다. # [16] 오프라인 이벤트 관련 소식은 업로드 한 걸 보면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으로 추측하는 유저들이 많다. 이후로도 다른 정보들이 올라오는 와중에도 결국 해당 자료는 업로드 되지 않았다. 이후에 올라온 정보들의 번역 역시 형편이 없는 탓에 비난이 더 거세진 건 덤. [17] 치샤의 번역 문제, 그로 인해 발생한 이후의 수정 공지에서도 구체적인 수정 내용 언급이 없었다. 특히 당시 구체적인 내용 언급이 없었던 건 두루뭉실하게 설명해 놓은 이번 공지의 내용의 맥락과 동일하다. [18] 실제로 2.0 업데이트까지 시간이 오래 남지 않았기 때문에, 유저들은 세부적인 부분까지는 수정이 완료되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 중이다. [19] 그리스 신화에서 별자리가 머무는 하늘은 신계, 별자리를 신으로 치환시키긴 하지만 각은 중국풍이 물씬 풍기는 설정을 갖고 있으므로 알맞진 않다. [20] 한국에선 주로 관사를 생략하므로 영어로 쓸 거라면 그냥 액시온이 맞다. [21] 대화 중 아브락사스라고 말장난을 하므로 전혀 연관 없이 번역했다. [22] 작중 가장 많이 쓰이는 오역. 이 경우 The axion이라는 영어 단어가 쓰였는데 원문의 의미는 전혀 담겨있지 않는데다 어감마저 별로라 현지화팀의 번역 퀄리티를 지적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굳이 영어 표기를 고수하겠다면 명식을 빼서 Axion이라는 단어를 단독으로 쓰고 정관사 The를 빼야 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명식을 영어로 바꾸거나 아예 '암흑 물질 명식' 같은 방식으로 번역해야 한다. 'Jack, the Ripper'와 같은 느낌을 주고자 한 것 같은데 이를 번역하면 '찢는 자, 잭' 혹은 '면도칼, 잭'이 된다. 이렇듯 언어 사용국의 정서에 맞게 번역해야 한다. [23] 정보실 혹은 도서관 정도로 핍진성에 맞게 번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4] 원문은 공명 능력. 세계관 내에서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단어라 아예 안 어울리는 건 아니지만, 메인스토리 내에서 황룡 출신 인물들, 특히 오래 살아온 전설적 수호신인 용의 별자리가 공명 어빌리티라고 말하는 모습에 위화감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일본어판에서도 공명 능력으로 번역했다. [25] 취소선이 쳐진 번역은 수정되었다. [26] 다만 신속하게로 수정된 스피드하게는 재녹음을 급하게 진행한 걸로 추측되는 디렉팅 미스로 인해 수정 전후의 분위기가 매우 달라지고 말았다. 수정 전이 여유로운 느낌이었다면 수정 후는 톤이 많이 가라앉아서 상당히 차분한 느낌이 됐다. [27] 주로 명식 더 엑시온에서 따와 ○○ 더 ○○ 식으로 쓴다. [28] 정확히는 대다수의 존대 표현이 동일한 존대 표현이지만 격식을 갖춘 ' ~합니다.' 표현이 아닌 두루높임인 ' ~해요.' 표현으로만 번역되고 있다. 문제는 딱딱한 말투를 써야 할 군인도, 반말을 충분히 쓸 수 있는 방랑자의 지인들도 각자의 지위에 맞지 않는 ~해요. 표현으로 방랑자를 대하는 게 문제. [29] 대표적으로 호요버스, 세가, EA [30] 심지어 영어 발음 규칙 상 '디 시온'이 맞는 표기이다. [31] 공식 홈페이지 황룡 소개: 황룡은 땅이 넓은 편이며 물자도 풍부하여 현재 1정 6주가 있다. 주마다 1명의 수호신이 있으며 그들이 동방칠성과 상응한다. 연속된 재난과 고난 속에서도 늘 새로운 모습으로 꾸준히 나아간다. 황룡 사람은 황룡의 의지를 이어받아 강인하고 정직하며 굴하지 않는다. [32] 한국어 번역 기준 양양이 "금주의 수호신은 용이지만, 다른 지역은 다 달라요. 설명하기 어려운... 모습도 있죠." 라 언급해서 오해되는 부분이지만, 원문을 확인하면 "瑝珑的岁主以龙形居多,而瑝珑外各有不同,有的甚至……难以描述。"로 본래 텍스트에서 언급되는 건 금주(今州)가 아니라 황룡(瑝珑)임을 확인 가능하다. [33] 동방칠수 상징 동물 중에는 심수의 여우가 있다. [34] 이것과 하나의 수호신이 일곱으로 갈라졌다는 설정, 황룡 국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용이라는 점,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동방칠수 언급, 공명 해방시 뿔이 생겨나는 금희 때문에 당연히 용의 신체 부위로서의 동방칠수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35] 해당 번역 기조대로라면 각(角)은 '용의 별자리'가 아니라 '교의 별자리', 혹은 '교룡의 별자리'가 되어야 한다. [36] 물론 비렴이라는 신이 한국에서 인지도가 시망수준이니 직역하면 알아듣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겠지만, '폭주의'라는 뜬금없는 형용사를 붙일 바에야 차라리 바람과 관련된 의미를 살려서 '광풍의 고릴라' 따위로 번역하는 것이 훨씬 직관적이었을 것이다. [37] 중국 쪽에서는 주로 의태(拟态)라는 표현을 붙이거나 보상괴(宝箱怪)라는 말을 쓴다. [38] 한국에서도 '비탄'이란 단어는 실제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무덤의 섬은 '의'가 불필요하게 들어간 케이스로, 의를 빼고 무덤섬 또는 묘지섬이라 번역하는 게 더 옳다. [39] 심지어 '쉐도우'란 것도 표기법에 어긋난 표현으로, 정확히는 '섀도'라고 표기해야 한다. 옵션에서도 쉐이더라 표기한 부분이 있다. 한편 단근의 스킬명이 '섀도우'라고 표기된 부분도 있어 일관성이 없는 번역이 되었다. [40] 기존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서술되었으나, 수도회와 교단은 목적, 활동 방식 등 차이가 있어 개념 자체가 다른 단어이다. [41] 딥 오션 자체도 플라워 룸처럼 실제 영어 표현과는 한참 떨어진 콩글리시로, 심해는 일반적으로 deep sea이다. 한국에서도 화장품 이름 정도로나 쓰이고 있다. [42] 전후 프레임의 유사점을 파악해 프레임을 생성하여 삽입해 보간하는 것이기에 삽입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나, 업스케일링 개발사들은 FG로 통일하여 부른다. [43] 아드레날린과 같은 극히 드문 곳에서나 쓰이는 표현이다. [44] 렌더링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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