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8:02:31

메가리스(에이스 컴뱃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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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스 | Megalith
1. 개요2. 설명3. 전용 이벤트4. 해당 미션에 나오는 음악의 이름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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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스 컴뱃 04 Shattered Skies에 나오는 궤도 폭격 병기.

2. 설명

파일:attachment/메가리스/megaless.jpg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E0000148955_2.jpg
파일:external/images4.alphacoders.com/174346.jpg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Megalithmissile.jpg

궤도상에 존재하는 소행성 율리시즈의 파편을 무기화하여 궤도 폭격을 행하기 위한 로켓 발사센터로서 에루지아가 건축한 거대 요새. 통상적인 항공 공격으로는 무력화시키기 어려울 만큼 견고하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대공화기 등은 배치되지 않은 상태이다.
파일:EiziEdrXsAI0tL7.jpg

글로만 봐선 왜 보스인지 알기 힘들고 미션 영상을 봐야 알 수 있지만 궤도상에 떠있는 소행성 율리시즈의 파편들을 건드려서 유지아 대륙 미티어 스웜을 퍼붓는다. 때문에 마지막 미션에서는 메가리스가 작동되어 미티어 스웜 사이에서 전투를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다행히도 게임 상 운석에 맞을 일은 없지만.

미션 도중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들은 적기가 아니라 운석들이다. 또한 미션 도중에 관찰할 수 있는 붉은색 레이저 빔은 레이저 무기가 아니라 레이저를 사용한 조준과 표적지시를 통해 운석을 건드릴 로켓에 대한 유도를 실시하는 유도 장비에서 발사된 것으로, 쉽게 말하자면 현대의 군대에서 미사일 등의 정밀유도를 위해 종종 사용하는 레이저 표적지시기와 비슷한 원리의 장비이다.

수도 파반티 함락 및 에루지아 정부 항복 이후, 개발 중이었던 메가리스를 항복에 반대하는 강경파 장교들이 점령, 대륙 운석을 낙하시키기 시작한다. ISAF는 전쟁영웅인 뫼비우스 1을 중심으로 새로 재편한 제 118 전술항공대, 통칭 ' 뫼비우스 편대'를 투입, 뫼비우스 편대의 항공지원 하에 요새 내부에 잠입한 지상부대가 컨트롤 센터를 제압하고 뫼비우스 1이 메가리스에 격납된 대형 미사일[1][2]을 파괴함으로써 메가리스는 완전 함락, 에루지아군 잔당의 봉기는 제압되어 전쟁이 완전히 종결되었다. 이게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 하면 자동차가 들어갈법한 공간에 전투기를 밀어넣는 작전이었다. 그것도 4번이나.

디자인이 에이스 컴뱃 2의 최종 미션 'Fighter's Honor'에 등장하는 요새 '인톨레랑스'와 거의 비슷하다. 마지막에 중심부에 침투하여 대형 미사일을 부수고 탈출하는 연출도 거의 비슷.

출격하기 전에 사령관의 마지막 연설이 나오는데, 끝까지 들어보면 정말 전체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단연 최고로 손꼽힐 만큼 멋진 명연설이다. 특히 이때 나오는 OST와 합쳐져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자랑하는 대사.[3]

3. 전용 이벤트

Good Morning troops!
I have an important announcement.
In one hour, each one of you will take part in the most important mission in our history- a mission that will result in the defeat of the vile enemy who has brought chaos to our continent.
Although we are from different nations, and of different races, we have fought, suffered and died together, fighting for what we believe in- fighting for freedom.
Today, we shall gather for our final battle, to liberate our beautiful continent and restore freedom to our people, our friends, and our family.
Our victory will herald the beginning of a new era of prosperity for the Usean continent.
Victory will be ours! We shall return peace to our people, and win back our freedom, and our future!
The skies belong to everyone!
Now, let us take back our "Shattered Skies"!
좋은 아침이다, 제군!
자네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1시간 후, 제군은 우리의 대륙에 혼돈을 가져왔던 사악한 적들을 타도하게 될,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우린 국적도, 인종도 다르지만, 자유를 위한 투쟁이라는 신념을 따라, 함께 싸우고, 괴로워했으며, 죽어갔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대륙을 해방하고, 우리 국민들과 친구들, 우리의 가족들에게 자유를 되찾아줄 최후의 전투를 위해 모였다.
우리의 승전이 유지아 대륙의 번영의 시대의 새 시작을 알리는 전령이 될 것이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우리의 사람들에게 평화를 되돌려주고, 우리의 자유와 미래를 되찾아올 것이다!
이 창공은 모든 이들의 것이다!
이제, 가서 우리의 "조각난 하늘"을 되찾아오자!

4. 해당 미션에 나오는 음악의 이름

Megalith -Agnus Dei-



미션 시작 시 영상에 나오는 음악의 가사는...
Rex
Rex tremendae majestatis,
Qui salvandos salvas gratis,
Salva me, fons pieatis.

왕이여
무서운 위엄의 왕이여,
당신은 구원받지 못할 자를 값없이 구원하시니.
긍휼의 샘이시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음악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Dona eis requiem.
저들에게 안식을 주소서.

Qui tollis peccata mundi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Dona eis requiem.
저들에게 안식을 주소서.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Dona eis requiem.
저들에게 안식을 주소서.

Lux aeternam luceat eis, Domine,
주님, 영원한 빛을 저들에게 비추소서.

Domine.
주님.

cum sanctis tuis in aeternum,
당신의 성인들과 함께 영원토록,

quia pius es.
당신은 자비로우시니.

Lux aeternam luceat eis,
영원한 빛을 저들에게 비추소서,

Domine,
주님.

Lux aeternam.
영원한 빛을.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Dona eis requiem.
저들에게 안식을 주소서.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Aeternam (Aeternam dona) eis (eis, Domine)
영원히 (영원히 비추소서) 저들에게 (저들에게, 주여)

Et lux (perpetua luceat)
끝없는 빛을 (끝없이 비추옵소서)

eis.
저들에게.

이 음악은 에이스 컴뱃 시리즈 최고의 세기말적 음악이라 평가받기도 한다.

음악 첫 부분에 나오는 '왕이시여'의 왕은 뫼비우스 1을 가리킨다고 하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에이스 컴뱃 4는 여러 가지로 '왕'을 암시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4]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등의 키워드로 볼 때 예수 그리스도일 가능성도 높다. 예수도 '유대인의 왕'이라 불리웠고 음악 이름부터 아뉴스 데이니 이쪽도 가능성은 높다.[5] 아니면 둘 다거나

해당 곡은 IWBTB에서 최종전 솔그린에서의 테마곡이기도 하다. 해당 게임으로 유명세를 탄 아프리카TV BJ PD대정령 때문에 국내에서는 에이스 컴뱃보다 이걸로 아는 사람들도 꽤 된다.

5. 기타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에서도 브리핑 장면의 지도에 이름이 등장한다. 미션 17 브리핑 때 퇴각할 기지를 선택할 때 실수로 메가리스 쪽으로 포인트를 움직이다가 '이런…'하면서 다른 곳을 찍는다. 원래 목적지는 타일러 섬이기 때문이다.
  • 원자로를 전부 파괴하고 마지막 미사일을 파괴하지 못하고 나오면 결국 미사일이 발사되고 뫼비우스 중대 전부가 퇴각한다.


[1] 실제로 존재하는 ' LGM-30 미니트맨 타이탄 전략핵 미사일'이다. 에루지아가 여기에다가 벨카가 개발한 MIRV V2의 발전형을 탑재한 게 아니었냐는 이야기도 있으나, 다행히도(?)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정말 그랬었으면 ISAF는 진짜 망할 뻔 했다. [2] 만약에 이 미사일을 안 부수고 그냥 출구로 나가면, 대형 미사일이 발사되면서 "작전 실패! 모두 퇴각하라!"는 영상의 새드 엔딩이 나온다. [3] 이 때 나오는 사운드 트랙 제목은 MOBIUS. 주인공인 뫼비우스 1, 그리고 그의 이름을 딴 118 전술항공대의 이름이기에 이 음악의 상징성은 가히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4] 주인공 뫼비우스 1의 공식 기체는 F-22 랩터, 그 호적수인 황색 13의 기체는 Su-37 터미네이터. 둘 다 게임이 발매할 시점에선 하늘의 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기체들. 지금은 안 그렇냐마는... 이제는 Su-57이 있다만 아직까지도 인도가 얼마 안 되었다. [5] 물론 이 부분은 라틴어 미사 경문을 그대로 쓰는 것이니 이 추측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6] 베르너 노아 엔터프라이즈의 회장 캐스퍼 코엔이 축출당한 이유이며 우주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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