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42

매튜 개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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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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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030><colcolor=white> 주역 디컨 세인트 존 | 윌리엄 그레이(부저) | 사라 휘태커
로스트 호수 마이크 윌콕스(아이언 마이크) | 리키 파틸 | 레이몬드 사르코스키(스키조)
더슈츠 카운티 매튜 개럿 | 데릭 쿠리 | 제임스 위버
기타 소속 마크 코프랜드 | 에이다 터커 | 카를로스 | 제임스 오브라이언 | 리사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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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커 | 장비 | NPC | 도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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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개럿
(Matthew Garret)
출생 미국
국적 미국
출생년도
관계 불명
직업 미 육군 → 더슈츠 카운티 민병대
성우 Daniel Riordan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평가5. 기타

1. 개요

Days Gone의 등장인물.

더슈츠 카운티 민병대의 총 책임자로 계급은 대령.

2. 특징

미 육군 출신이라는 것 이외에 가족관계 등은 불명이다. 대령이면서 군복에 대장표시인 별 4개를 달고 다니는걸 봐도 알 수 있듯이 무척 권위적이며, 항시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언동으로 보이는 인물이다. 그가 즐겨 사용하는 말버릇인 "거짓말할 생각하지 마라, 난 다 알 수 있으니."가 그를 단적으로 설명해준다. 항상 뭐를 말할 때마다 성서의 내용을 즐겨 인용하며,[1] 그에 따른 기준으로 죄의 유무를 따진다. 대표적인 예가 입대할 때. 디컨의 경우는 개럿이 디컨이 복무했었던 10 산악사단의 문신을 먼저 알아보고 쉽게 받아줬으나, 같이 단상에 섰던 탈옥범으로 여겨지는 여자의 경우 교도소에서 새기는 문신들을 알아본 개럿이 죄의 상징이라 하면서 노역장으로 보냈다.[2]이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선지 연설할때의 모션도 역동적으로 아이언 마이크 같은 인물과 대조된다.

하지만 능력은 있어 소요사태 이후로도 민병대를 조직해 나름 잘 유지해왔는지라 세상이 사실상 지옥이라 쓰고 일상이라 읽는 상황이 된지 오래라 능력을 있다면 그 정도의 하자쯤은 다들 넘어가는 분위기다. 특히 다른 캠프들은 먹고 살기에도 버거워 생존 이상의 목표가 없는데 비해, 유일하게 세상에서 프리커들을 박멸하고 문명을 재건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는 조직이기도 한다.[3] 이러한 목표를 표방한 덕분에 목표를 공감하고 전문지식을가진 고급인력들이 몰려와서 가장 기술적으론 우월한 집단이 됐다. 실제로 본부가 위치한 섬의 동굴 안에는 방주라고 불리며, 인류 문명의 각종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여러 전문 서적, 데이터가 담긴 컴퓨터, 각종 식물 종자등을 보관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안그래도 과한 권위적인 면과 성경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기 시작하면서 점차 종체적 난국으로 떨어진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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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컨 세인트 존이 민병대에 입대하자, 그를 보낸 데릭 쿠리 대위의 추천을 받아들여 바로 상병 계급을 내린다. 이후 디컨은 전에 방랑한 드리프터였다는 경력을 살려 부대에 편입시키지 않고 각 장교들이 요청하는 자원 조달, 약탈자 캠프장 정리, 배신자 추적 및 처리 같은 임무를 준다.

무슨 연극이라도 하듯이 항상 어딘가 과장하는듯한 언동에, 가스라이팅이 연상될 정도로 휘화 장교 및 병사를 억압하는 모습, 그리고 계속 인용되는 각종 기독교 관련 문구와 여기야말로 하느님이 점지해주신 장소다라는 언행으로 인해, 플레이어로 하여금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용인되는 괴짜 정도로만 인식이 되지만...[4]

의료 담당이었던 히미네즈 박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의 괴팍한 면이 대책없이 악화된다.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고 절망하며,[5] 중요 지식을 가지고 있던 사라나 위버 등을 보호한답시고 방주 내에 연금, 24시간 상시 감시인원을 붙이곤 인가받은 사람 외에 출입금지령을 내린다. 히미네즈 박사를 죽인 탈영병 웨이드가 마약 중독자였다는 이유로 진짜 적은 프리커가 아니라 타락한 인간들이라고 주장하며 세상의 악을 근절하고 성전을 펼치겠다는 연설을 한다.[6]

해당 연설을 듣곤 더 이상 있다간 큰일나겠다라고 느낀 디컨이 사라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 내부에 있는 경계조를 다 잠재우고 헬리콥터 접선 위치로 가나, 연설 이후 떠돌던 스키조가 포함된 신입병들에게 시설을 안내하고 있던 대령과 맞닥뜨린다. 맨 처음에는 반갑게 단원들에게 소개하나, 곧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걸 느끼고, 스키조가 디컨을 보자마자 반역자라고 소리지르며 덤비며, 거의 동시에 NERO헬기가 자신의 기지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에 대해 신문하기 위해 스키조, 디컨 사라를 묶는다. 스키조의 거짓이 섞인 블러핑[7]에 넘어간 대령은 디컨에게 교수형을 선고하고 스키조로부터 아이언 마이크 캠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침공 계획을 세운다. 이로써 Days Gone의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그 후 쿠리의 도움으로 탈출한 디컨이 아이언 마이크 캠프으로 달려가나, 이미 선발대가 공격해서 아이언 마이크에게 중상을 입히곤 철수한 상태였다. 페어웰 북쪽의 캠프 중에선 가장 규모가 컸던만큼 예상보다 저항이 커서인듯.[8][9] 이후 디컨이 생존자들을 모아 선제공격을 실시해 민병대 캠프가 쑥대밭이 되고 동굴의 도서관에서 사라를 인질로 잡은 채 디컨과 대면한다. 여기로 갈 때 동굴에서 울리는 그의 주절거림을 들어보면 아주 제대로 정줄을 놓아버린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전부터 계속 강조했던 하느님이 점지해주신 성지라는 말을 아예 자신이 믿어버린 상태로, 다른데로 안 가고, 방주인 동굴에서 사라와 다른 여려 사람들을 붙잡고 농성[10]하는 것도 "하느님이 성지로 선포하신 여기는 아무도 공격 못할지니 여기야말로 안전하다."라는 이유로, 계속 넋이 나간 사람마냥 계속 되풀이 한다. 이미 스키조가 다 말했는지 사라에게 총을 겨눈 채 자기와 차를 마시자고 한다. 사라가 따른 허브티를 마시면서 이 모든 것이 디컨의 탓이라며 원망하지만, 적반하장 디컨에게 이 모든 사태는 당신이 초래한거고, 당신은 사람들에게 당신과 프리커 중에 선택하게 하였는데 프리커는 먹이를 찾는 것뿐이지 당신처럼 무장하지 않은 여자를 죽이고 다니지는 않으니 차라리 프리커를 선택하겠다는 일침을 당하고, 어차피 민병대는 끝났으니 항복하라는 선언을 듣게 된다.[11] 이를 듣고 분노하여 디컨과 격투를 벌이지만, 사실 조금 전에 마신 허브티에는 사라가 몰래 독미나리를 풀어놨었기에 결국 독에 중독되어 사망한다.[12]

4. 평가

생전에도 민병대 내의 평가가 미묘했었는데, 사후에 캠프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냥 미친놈 취급당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콧수염이 묘하게 아돌프 히틀러와 비슷한데다 중요한 시기마다 대원들을 모아 격정적인 몸짓을 하는 연설을 하는게 제작진이 민병대의 모델을 나치로 잡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히미네즈의 죽음 이후 본격적으로 막장 행보가 시작되지만, 사실 그전부터 개럿의 행보는 문제로 가득했다. 프리커 사태 발발 당시부터 일단은 정부 기관인 NERO와 대립하여 선제공격과 약탈을 자행하여 혼란을 가중시켰다. 초반에 디컨과 함께 온 신병이 반항적이라는 이유로 강제 노동 캠프로 보낸 데다가, 도망치니 붙잡아 처형하려고 했다. 현실의 군대라도 전시에 무장 탈영하지 않는 한 사형은 하지 않는다. 노동자들과 병사들에 대한 대우도 그냥 학대 수준. 정식 군대도 아닌 민병대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갈 곳이 없어 온 사람들을 보호하지는 못할 망정 괴롭히고 있는, 사실상 악의 조직이나 다름없었다.

위버가 이야기하지만 사병들에게는 철저한 규율을 강요하면서 장교들에게는 약간의 '장난'은 허용해준다 하는데 정말 규율을 중시하는 군대라면 이래서는 안된다. 실제로 군대는 병사들이 규율을 어긴것보다 장교가 규율을 어긴것을 더 크게 처벌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짬밥을 어디로 먹었나 궁금해질 정도로 기강이 개판이다. 아래 과거사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이 사람에게 대의는 핑계에 불과했으며 자신의 지위를 확고이하는게 목적이던 명백한 기회주의자일 뿐이다. 정당한 재판을 운운하면서 이미 교수형을 확정지어 놓는 등 이미 독재자로써의 면모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위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대령이라는 사람이 군복에는 계급장으로 별4개를 달고있다.

그의 인성과 사상은 문제가 많기는 했지만, 다른 세력의 지원도 없이 혼자서 민병대를 만들어 요새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통솔력과 행정 능력이 뛰어났던 것은 분명하다. 비록 더슈츠 카운티가 진짜 군인인 디컨이 보기에는 군대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오합지졸이었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어중이떠중이들을 모아 만든 부대라서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방식이 너무 막나가서 그렇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식과 기술자들을 모아서 보호하려고 한 의도 자체는 좋았다. 그래서 위버도 대령을 욕하면서도 그가 한 모든 것이 틀리지는 않았다고 하며 위저드섬을 군대식 운영만 빼고 지켜나가기로 한다.

5. 기타

NERO 음성기록을 수집하다보면 구 파이어니어 NERO 검문소에서 대령의 과거를 조금 알 수 있는데, 소요사태 당시 대령이 이끄는 더슈츠 카운티 민병대는 NERO 병력과 교전을 벌인 적이 있다. 디컨이 오브라이언에게 사라의 행방에 대해 물었을 때 "호드가 대피소를 습격했을땐 이미 사람들이 서로를 공격하고 있었다."의 실체가 이것으로 보인다. 민병대가 소요사태 당시에 못 미더운 NERO를 대신해 질서를 바로잡으려 했지만 사실상 독재체제였기에 NERO가 건재했을때는 이들과 주로 교전했던 것으로 보인다.[13]

워낙 과거에 대한 정보가 없다시피하여 온갖 설이 난무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가장 많은 것이 히미네즈 박사가 죽었을 때 유독 크게 상심하는 것 때문에 혹시 게이가 아니냐는 설. 하지만, 안 그래도 현실보다 훨씬 위험한 세계에 사실상 신과 비슷한 위상인게 의료 전문가인데, 프리커 사태때 NERO가 상황을 막는답시고 현역+대학원생까지 싹 다 징집하여, NERO를 제외하면 페어웰의 유일한 의사인걸 감안하면 오히려 공감이 된다.

또 하나의 설로는 사실 치매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것이 있다. 여러 가지 언동이 맞아서 생긴 추측. 처음 디컨이 왔을 때 방주인 동굴을 안내하며, 성서에서 노아의 방주가 성서의 어디 부분에서 나오는지를 헷갈린다. 언뜻보면 거의 말할 때마다 성서를 인용하는 주제에 정작 인용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허당으로 보야주기 위한 장치로 느껴지기는 하나, 과연 기독교인도 아닌 사람도 아는 그 유명한 노아의 방주를 까먹겠냐는 것이다. 또한 그의 과한 억압적이고 권위적인 행보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되는데, 치매로 인해 정신적인 불안정이 늘자 그것에 대한 반동으로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것을 더욱더 제어하려고 한 것. 또한 자신이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알리거나 인정하기 싫은 것 때문에 군대 계급의 권위에 기대게 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치매설의 가장 강하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바로 그의 최후. 상술했던 신이 점지하신 성지이니 아무도 여기를 쳐들어 올 수 없다는 헛소리를 되뇌이는 모습이나, 디컨이 도서관에 막 들어 왔을 때 제대로 촛점도 못맞힌 눈으로 계속 과거 얘기 빠진 모습이 딱 점차 과거 추억에 함몰되는 치매의 한 부분으로 보인다는 것.


[1] 그러나 정작 성경 내용을 엉터리로 기억해서 디컨에게 지적받기도 하며 십계명의 순서조차 제대로 외우질 못한다.다른건 그렇다쳐도 창세기의 내용을 다른 구절로 착각하는건 기독교인 게이머 입장에선 저 작자가 그냥 성경구절을 인용만하는 선동가가 아닌가 의심스러운 수준. [2] 다만 이 여자가 주위를 딱 봐도 군기를 매우 중시하는 분위기인 곳에서 "차렷!"이라는 말에 대놓고 비웃질 않나 짝다리로 선 채 온몸으로 불량끼를 풀풀 풍기는 등으로 대체 왜 왔는지 모를 정도로 반항기가 심하긴 했다. 그렇다고 쫓아내는 것도 아니고 강제 노역을 시킨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실제 해당 컷씬을 보면 입대 자원자 3명중 유일하게 군대 경험이 있어 군기 잡힌 디컨의 행동이 부각된다. [3] 하지만 이걸 긍정적으로 보기도 힘든 것이, 프리커를 박멸하기 위한 전쟁을 해야한답시고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강제로 군대 아니면 노역장에서 일할 것을 강요했으며, 프리커 서식지를 없애겠다고 숲을 싹 태워버렸다. 생존 이상을 꿈꿔서 프리커와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존보다 프리커 박멸을 우선하는 수준이다. 이 탓에 개럿이 막 나가기 전부터 디컨은 더슈츠 카운티의 '프리커를 상대로 하는 전쟁'이란 것을 좋게 보지 않았다. [4] 물론 문제가 많은 모습이긴 했지만, 북부 캠프들에도 크고 작은 문제점이 있기는 마찬가지고, 지나친 면이 있기는 해도 '프리커를 전멸시키기 위해 강력한 군대가 필요하다'라는 말 자체는 일리가 있기도 하기 때문에 이때까지는 악역으로 보기는 힘들었다. [5] 캠프에서 의료 관련 전문의는 히미네즈 박사가 유일했고 그가 없으면 부상병들을 관리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 오브라이언을 보면 알겠지만, 프리커 사태 때 모든 현역 의사들 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까지 징병해서 해당 판데믹을 막으려 한 게 원인이다. 당연히 의사들은 다 죽었거나 그대로 NERO직원이 됐을듯. 덕분에 기계기술자들은 각 캠프에 한 두명씩 있는걸 볼 수 있지만, 캠프를 넘어 전 지역에서 의학 전문가는 씨가 말랐다. 로스트 호수 캠프의 의사라 여겨지는 애디도 사실은 수의사다. 전문지식 보유자 중에서도 가장 귀중한 자가 저리 허무하게 없어지니 대령이 멘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실제로 사라는 어디를 가도 신경을 곤두세우며 신경 쓸지언정 보내주는데, 히미네즈 박사는 아예 털끝이라도 다칠까봐 본인이 자원하는데도, "그대는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다."라며 나가지도 못하게 할 정도로 크게 의지했었다. [6] 이때쯤부터 본격적으로 막장 행보가 시작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히미네즈의 죽음만으로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흑화하거나 한 건 아니다. 이 인간은 이전부터 프리커 사태가 범죄자와 마약쟁이들때문에 내려진 신의 징벌이라고 지껄이고 군인이면서 정부의 정당한 명령을 위반하는 것도 모자라서 구조대들의 보급로를 끊어버리거나 약탈하는 등, 이미 폭주할 대로 폭주하고 있었다. 히미네즈 박사가 잘 살아있었어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었을 것이다. [7] 줄 잘서기, 상관에게 잘보이기로 여태껏 살아남은 자답게 대령이 기독교와 관련된 것에 집착한다는 것을 눈치채곤, 영악하게 디컨의 등에 난 문신을 "눈에 지옥의 불길을 뿜는 케르베로스 같은 검은 개가 자신을 묶고 있는 쇠사슬을 물어뜯는 형상"이라는 표현을 한다.그런데 케르베로스는 그리스,로마 신화인데? 그리고 거기에 혹한 대령은 "실로 지옥의 표식이다"라고 한다. [8] 가는 도중 곳곳에 설치한 체크포인트와 각종 고화력 장비로 무장한 병력이라던가, 길가에 새로 생긴 험비등으로 얼마나 대규모였지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9] 디컨과 전투하는 체크 포인트 병력들의 외침으로 봐선 쿠리가 디컨을 살리곤 그냥 탈영한걸 깨달은듯하다. [10] 사라처럼 총을 협박해서 그들의 의지와 반하고 모은듯. 후술할 최후에 다들 허겁지겁 도망가는걸 보면. [11] 전혀 틀린 말이 없는게, 원래 민병대가 대규모로 모일 수 있었던 이유가 사태 이전 지식들을 보호 및 프리커와 호드를 전멸시킨다는 명분으로 재조직되었었는데, 히메네즈 사후 프리커를 신의 재해로 묘사하고 그동안 개발한 것들을 같은 인간인 캠프족들에게 쓰려고 한 시점부터 이미 민병대의 대의는 끝장났었다. 사람들을 위해 모인 집단이 대령 한명의 사리사욕(정의와 자기만족)을 위한 군벌화가 된 셈. 초기 대의에 공감해 부사령관 지위에 올라갔었던 쿠리마저 신임하는 병력들을 몰고 동쪽으로 떠나 손절친 걸 보면 대령 때문에 민병대가 끝장났다는 말이 맞는 셈. 설령 로스트 호수 캠프와의 전쟁에서 이겼더라도 민병대는 조만간 내부 분열로 몰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12] 디컨에게 차를 따라주면서 몰래 고개를 가로젖는다. 또한 이전에 사라를 위해 독미나리를 수집해오는 퀘스트가 있는데 이에 대해 사라가 독미나리는 매우 강한 독이 있으니 조심해서 다루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어찌보면 복선. [13] 자신들은 민병대라 주장하지만 행보만 보면 사실상 군벌이다. 아무리 NERO가 못미더웠다고 한들 정부기관인 이들을 상대로 교전을 벌이는 것은 명백한 테러리스트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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