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1:18:33

맞춤아기

1. 개요2. 복제인간 관련 설명3. 관련 창작물4. 관련 문서

1. 개요

유전공학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 크리스퍼(CRISPR)

'맞춤형 아기' 의미의 용어 'Designer Babies'는 2004년에 옥스포드 영어사전에서 생겨났다. 특정한 유전자와 속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시험관 수정과 함께 유전 성질이 인공적으로 선택된 아기로 정의되었다. 이 용어는 과학계에서 나오진 않았고, 언론계인 저널리스트에게서 만들어졌다. 유전학의 발전은 이 '맞춤아기' 개념을 만들어 냈고, 그럼으로써 부모와 의사들은 유전적 장애에 대한 배아를 유전자상으로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2. 복제인간 관련 설명

복제인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진화생물학적 시각에서 자녀를 만드는 행위는 결국 불완전한 자기 복제 행위다. 인간이 원시적으로 인간을 만드는 것에는 딱히 자격 제한이 없다. 이는 따지고 보면 굳이 자신과 배우자의 유전자를 섞어 내려고 맞춤아기나 복제인간보다 더 무작위 리스크를 가진 존재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어차피 인간을 만들려면, 오히려 맞춤아기나 복제인간을 만드는 쪽이 평범한 생식 행위보다는 태어날 생명에 대하는 더 책임감 있는 행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본격적인 인간 창조에 대한 자격 판단 문제는 비동일성 문제와도 연결된다.

또한 생명 탄생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게 아닌 다른 이의 장기 대체 목적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윤리적인 문제가 있다. 단순히 골수를 넘어 신장, 간 같은 장기 이식을 위해 아이의 장기를 제거한다면 아이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을 뿐 더러 살아남더라도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아이 본인에게는 거부의 자유도 없다. 단, 이런 장기 이식 문제는 3D 프린터로 장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기에 프린팅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러한 윤리적 문제는 해결될 수도 있다.

3. 관련 창작물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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