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21:12:56

노인의 전쟁 시리즈

1. 소개2. 작품 목록3. 세계관
3.1. 종족3.2. 기술 및 장비설정
4. 그 외

1. 소개

존 스칼지의 작품.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SF 소설이다. 작가인 존 스칼지 블로그 연재 소설이었던 노인의 전쟁이 출판 이후 생각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자 후속작으로 본작에서도 등장하는 제인 세이건과 새로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유령여단', 다시 존 페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지막 행성' 등이 나왔고 외전 격으로 몇 편이 더 출판되었다가, 휴먼 디비전부터 아예 새롭게 속편 시리즈를 시작해버렸다...
그리고 후속작이 될수록 책의 두께와 가격이 반비례한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에 굉장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존 스칼지는 읽은 적도 없다고 답변했다.[1] 심지어 조 홀드먼 본인을 만난 자리에서 죄송하지만 아직 영원한 전쟁을 읽은 적이 없다고 했는데 홀드먼은 웃어 넘겼다고. 노인의 전쟁 집필 완료 후에 읽고는 추천해준 주변 사람들과 함께 홀드먼에게 감사를 표했다. 영원한 전쟁 안 읽었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게 노인의 전쟁을 감사의 말에 로버트 하인라인에게 감사를 보내며 스타쉽 트루퍼스를 읽었음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쉽 트루퍼스를 읽었다면 영원한 전쟁 안읽어도 충분히 이런 전개가 가능하다. 영원한 전쟁 자체가 하인라인의 스타쉽 트루퍼스의 모든 요소들을 뒤집어서 써낸, 철저하게 스타쉽 트루퍼스의 영향력 아래 있는 작품이다.

2. 작품 목록

  • 본편
  • 속편
    • 휴먼 디비전(The Human Division): 2013년 8월 국내 출간. 2편의 단편이 포함되어 있다.
    • 모든 것의 종말(The End of All Things): 2015년 8월 출간. 2016년 9월 국내 출간
  • 외전
    • Questions for a Soldier: 2005년 12월 출간. 국내 미번역.
    • 세이건의 일기(The Sagan Diary): 1-2권과 같은 시간대를 다룸. 국내 미번역.
    • 조이 이야기(Zoe's Tale): 3권과 같은 시간대를 다룸. 국내 출간.

3. 세계관

3.1. 종족

  • 인류(Humanity) - 우주개척연맹(CU)
    • 우주개척방위군(CDF)
    • 가메란(Gameran)

      • 개척방위군에서 우주공간에서의 작전을 목적으로 추가 개조된 인간 병사다. 거북이와 유사한 외형을 가졌으며 직접 대화가 불가능하여 뇌-도우미 컴퓨터를 통한다.
  • 콘수(Consu)
  • 르레이(Rraey)
  • 웨이드(Whaid)
  • 에네샤(Enesha)
    곤충과도 비슷한 외골격형 종족으로 다리관절을 추가적으로 꺼내서 폭발적인 질주가 가능하다. 모계사회이며 재생과 부활의 축제 '차팔란'을 개최하기도 한다. 유아기때 애벌레같다고 하는 것을 보면 변태기를 거쳐 성인이 되는 듯 하다.
  • 오빈(Obin)
    콘수가 강제적으로 진화시킨 종족으로 특이하게도 '나' 라는 개념이 없다. 그러면서도 의식을 강렬하게 갈망해 부탱과 계약을 하기도 했고 부탱이 죽은 지금은 부탱의 딸 조이를 이용해 감정을 느낄수 있는 임플란트를 사용중이다. 주요 인물로는 조이의 호위역인 디코리와 히코리가 있다. 콘수덕분에 인류보다 앞선 기술문명 수준을 가지고 있다.
  • 게하르(Gehaar)
    우주개척연맹(CU)의 우주여행 독점체제가 확립되기 전에 인류와 조우한 외계 종족 중 하나다. 외형 모사는 파랗고 촉수가 달린 것이 마티니를 쥐고 있다는 게 끝. 꽤 괜찮은 종족이지만 음식을 먹을 때는 가느다란 머리촉수 수십 개에서 산성물질을 음식에 주입한 후 녹아내린 결과물을 시끄럽고 지저분하게 마신다고 한다. 노인의 전쟁 초반에서 페리와 제시, 해리 등이 입대를 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에서 왕복선으로 향하는 동안 얼핏 한 명을 본 게 끝이고 그 외에는 등장은 커녕 언급이 아예 없다. 지구에서 유일하게 하나 있는 우주정거장에 있을 수 있는 점을 보면 인류와는 꽤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듯하다.
    휴먼 디비전에서는 해리가 저 때 본 게하르를 언급하자 하트 슈미트가 게하르는 콘클라베 창립 회원이라 더 이상 보기 힘들 것이라고 답한다.
  • 바퉁가(Bathunga)
    생긴건 러브크래프트 소설에 나올듯 기괴하게 생겼지만, 소설상에 인류의 수학수준을 덧셈뺄셈으로 취급할 정도로 수학적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심해생활을 하는 종족이라 인류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 살롱(Salong)
    애완동물 삼고싶을 정도로 귀여운 사슴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생김새와 다르게 인간고기를 매우 좋아하는 육식종족이다. 인류의 개척행성에서 납치한 인간들로 인간농장을 차려놓고 인간고기를 공급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지면서, CDF가 살롱 개척군에 쳐들어가서 대장을 구워버리고 지금까지 전쟁중이다.
  • 알라(Ala)
    인류의 동맹이었지만 150년 전에 오빈과의 전쟁으로 멸종한 종족이다. 인류가 갓 진출한 시절부터 동맹을 맺은 듯하며 초기 개척행성인 피닉스 행성과 연결된 우주 정거장을 지을 때는 정거장의 한 구역을 통째로 에워싸는 다이아몬드 돔을 선물했다. 알라쪽 태양계에 있는 가스 거성의 핵을 가공한 천연 다이아몬드라고...
    오빈과는 행성의 소유권을 위해 전쟁한 적이 있었는데 알라 특유의 복제군대+빠른 생산속도를 이용한 물량으로 오빈에게 상당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오빈이 복제군인의 유전자에 맞춘 바이러스를 만들어 전염시키면서 상황이 뒤바뀐다. 이 바이러스는 초기에는 무해했고, 독감처럼 공기감염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인류측 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를 조사하고 나서 한 달안에 알라인 전체에게 퍼질 것이고 그 후 한달이 더 지나면 바이러스가 발병하여 복제군인 전원의 세포 재생주기를 무너뜨려 몸을 말 그대로 분해시킬거라고 보았다. 알라측에서는 이에 대항할 방법이 없었는지 복제군대가 소멸해버리는 것을 막지 못했고 오빈은 알라의 군대가 사라지자 빠르게 알라에 속하는 모든 민간인을 학살하고 알라 소유의 모든 행성을 차지했다.
    덕분에 인류는 복제군대는 영 좋지 않다는 교훈을 얻었고 오빈과는 되도록 얽히려들지 않게 되었다.
  • 코반두(Covandu)
    작중 등장하는 초소형 종족으로 성인이 3cm가 안된다고 한다. 덕분에 이들과의 전쟁은 아주 편해서 전투 후 가장 큰 부상이 고막파열. 다만, 이건 지상전에 한하여 그렇고 작은 신체가 유리한 경우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우주에서의 교전은 오히려 작은 함선과 전투기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2]
  • 콘클라베
    단일 종족이 아니라 수백개의 종족이 연합한 공동체.

3.2. 기술 및 장비설정

  • 뇌 도우미(BrainPal)
    CDF에 입대한 병사의 뇌에 삽입되는 신경기술장치이다.[3] 기억력 증강등의 뇌능력의 강화를 보여준다. 자세한건 링크 참조.
  • MP-35
    CDF 인류군의 표준 돌격소총 화기. 영문명칭은 Multi-Purpose standard-issue Infantry Rifle. 링크 참조.
  • 슬립드라이브(Slip Drive)
    공간도약할 수 있는 기술.

4. 그 외



[1] 스칼지 말로는 노인의 전쟁 시리즈 안티들은 도둑놈인걸로 모자라 거짓말까지 한다고 까댔다고(...) [2] 우주에서는 작은 구멍도 치명적인데, 우주에서 중무장한 모기와 교전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3] 크기는 1인치(2.54cm) 미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