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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테오 코바치치의 클럽 경력을 분류한 문서.2. GNK 디나모 자그레브
오스트리아의 린츠에서 태어나 현지 클럽 LASK 린츠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2007년, 크로아티아의 GNK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팀으로 이적하였다.2010년 11월 20일에 16세 198일의 나이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1]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크로아티아 리그의 최연소 출전과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였다.[2] 2년차인 2011/12 시즌에는 주전으로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였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조별 리그 첫 경기인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로 출전하고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골을 넣었다.
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3년 1월 31일, 세리에 A의 인테르 이적이 발표되었다.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팀으로 이적할 당시에도 인테르가 노렸었는데, 6년이 지나 결국 영입에 성공한 것이다. 계약은 2017년까지이며, 이적료는 최대 1,500만 유로이다. 등번호는 갈라타사라이 SK로 이적한 베슬리 스네이더르가 사용했던 10번을 받았다.인테르에서는 첫 반 시즌 동안 부상으로 엉망진창이 된 팀을 안토니오 카사노, 로드리고 팔라시오, 사미르 한다노비치와 함께 질질 끌고가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해당 시즌 거의 처음으로 중요 경기에 나온 것이 유로파 리그 16강 토트넘 홋스퍼전 2차전이었는데, 미드필드를 말 그대로 휘저으며 팀을 하드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사노와 팔라시오마저 부상으로 아웃되자 한다노비치와 함께 동유럽 외국인 노동자 모드였다. 이후 시즌이 거듭되면서 스태미너가 다소 부족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기에 마무리 패스가 아쉽다는 평을 들으며 아직은 미완의 대기라는 평을 들었으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아직 성장 가능성이 엄청난 유망주임을 보여주고 있다.
2014/15 시즌, 인테르의 공식 첫 경기인 유로파 리그 최종 예선 스탸르난과의 경기에서 팀의 6:0 승리를 이끌며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리그 3R 팔레르모전에서 또 골을 집어넣으면서 5경기 5골을 기록 중. 스탯만 적립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팀 내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시즌 중반 왈테르 마차리가 해임되고, 로베르토 만치니가 부임하면서 교체 투입이 잦아지고, 이적설이 나오는 등 입지가 불안해졌으나, 마차리 감독 밑에서 수비진 바로 앞의 자리에서 출전하면서 본인의 장기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었던 것과 달리, 만치니 감독의 전술적 요구를 묵묵히 수행하며,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고정적으로 출장하며 시즌 말미 활약도 상당히 좋아져 입지를 되찾았다. 시즌 종료 후 만치니 감독이 직접 코바치치는 인터 밀란 리빌딩의 핵심이므로 그 어느 곳으로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그리고 인테리스타들은 코바치치의 잔류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3.1.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 사가
2015년 8월 16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갑자기 코바치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기사가 디 마르지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유력 기자들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다양한 언론에서 쏟아져 나왔다. # 카데나 세르와 라디오 마르카에서는 3,000~3,500만 유로 사이 이적료로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일부 보도에서는 파비우 코엔트랑과 현금을 얹은 트레이드 형식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그리고 인테르의 스포팅 디렉터인 피에로 아우실리오는 월요일 마드리드로 향해서 협상을 시작한다고 한다.인테리스타들은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모두 크게 분노한 상태다. 스타일상의 한계 문제라면 밑에도 적혀 있듯 꾸준히 극복하고 있는 상태인 데다가, 프리시즌 선수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것이 코바치치 레지스타 활용 시도니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물론 선수 입지가 항상 굳건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결국에는 팀에서 몇 안되는 든든한 선수라는 입지를 곧잘 회복했다. 그의 인테르 시절 첫 감독이었던 스트라마초니는 갓 이적한 그에게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정도로 엉망진창인 팀을 이끌었으니 말할 필요가 없고, 왈테르 마차리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처음에는 벤치에 두었다가 주전으로 썼다가를 반복하긴 했으나 두 감독 모두 2선 플레이 메이커 포지션에서 꾸준히 기용하면서 만족스럽게 쓴 바 있다.
그 포지션에서 드리블, 슛 능력, 패스, 탈압박 능력 등 모든 능력에서 포텐을 터뜨리며 눈에 띌 정도로 기량이 향상된 선수를 FFP 문제로 인한 돈 문제 때문이라고는 하나 구단주와 감독이 '리빌딩의 핵심 선수'라고 까지 언급한 선수를 팔았다는 것에 팬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물론 이적료 자체는 잘 받았다는 평이 다수이긴 하다. 포텐이 터졌다고는 하나, 아직 모드리치, 크로스, 이스코의 기량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선수에게 3,500만 유로는 과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판매 자체가 문제시되는 상황인 데다가, 네라주리의 주장이 되고 싶다고 인터뷰도 할 정도로 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곤 했다 보니 팬들의 사랑을 받던 선수의 판매라는 점을 넘어서 이 팀의 시즌 행보는 물론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강하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차라리 이적 시장 초반에 빨리 팔았다면 모를까, 이제 와서 이렇게 되니 심정적으로 팀에 속았다고 보는 입장이 상당수이다.
가장 큰 문제는 쓸 만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 조프리 콘도그비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게리 메델 정도가 현재 인테르에 있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인데, 상식적으로 1군 스쿼드를 중앙 미드필더 3명으로 이끌고 나간 다는 것은 사실상 한 시즌을 포기하겠다는 의미와 같은 것이다. 프레디 구아린과 에르나네스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인테르에서 뛰는 내내 심각한 기복과 더불어 좋지 못한 기량으로 팬들마저 쩌리 취급하는 선수들이다. 아산 뉴쿠리는 아직 어리고, 리키 알바레스는 선덜랜드와의 이적 분쟁 때문에 적만 인테르에 두고 있을 뿐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는, 팀과 아무 상관 없는 선수이며, 타이데르는 등번호도 없는 상태에서 하루하루 방출만 기다리고 있다. 결국 인테르의 보드진은 마테오 코바치치를 판매함으로써 스쿼드의 두께가 심각하게 얇아졌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으며, 이쪽을 지지하는 팬들은 하루빨리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중이지만, 이적 시장이 막바지에 이르러 이미 상당수 리그에서 시즌이 시작된 작금의 상황에서 그럴 듯한 미드필더를 어디서 구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소수나마 보드진의 결정을 옹호하는 팬들의 시각도 있다. 어쨌든 코바치치가 아직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는 아니며, 그런 선수를 팔아 3,500만 유로라는 현금을 얻을 수 있다면 재정적으로 매우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 코바치치 방출 옹호론의 근거이다.
인테르 레전드들 사이에서도 이 이적에 대한 평이 다른데, 루이스 수아레스 옹의 경우 전자의 입장에서 구단 보드진을 비판하는 입장이고, 주세페 베르고미는 후자 쪽 입장에서 보드진을 옹호하는 입장이다.
4. 레알 마드리드 CF
팬들 간의 설왕설래가 오고가는 도중에, 2015년 8월 18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마테오 코바치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6년 계약으로,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으나 다수의 언론은 약 3,500만 유로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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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경기 3골 7도움
4.1. 2015-16 시즌
레알의 주전 미드진이 워낙 쟁쟁하다 보니 첫 시즌에는 주로 교체 멤버로 뛰고 있다. 그러다 보니 바이백 조항을 더한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버풀 FC와 AC 밀란, 그리고 인테르 복귀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입지가 애매해졌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주전 3명에게는 경쟁 자체가 안 되고, 이스코, 하메스와 비교해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임기 때에는 그래도 자주 출전했고, 미드필더로 기용될 수 있는 거의 모든 임무를 수행했는데, 때로는 중앙을, 때로는 측면을, 그리고 때로는 좀 더 앞쪽을 맡았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이 부임한 이후에는 더욱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해버렸으며, 지단의 이러한 전술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코바치치의 앞날은 매우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2015/16 시즌: 34경기 1골 2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라리가 | 25 | - | 2 |
챔피언스 리그 | 8 | 1 | - |
국왕컵 | 1 | - | - |
합계 | 34 | 1 | 2 |
4.2. 2016-17 시즌
2016-17 프리시즌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더니, 라리가 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확실히 저번 시즌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가 승격 팀인 터라 아직은 지켜봐야 할 듯.라리가 7라운드 에이바르전에서 비록 전반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나 후반전에서는 전반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드리블, 패스, 탈압박 등에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리가 8라운드 베티스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팀의 6:1 대승에 일조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레기아 바르샤바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할 상황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모드리치 대신 출장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잘만 크면 모드리치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 듯.
11월 19일 라리가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토니 크로스를 대신해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이 대표팀 선배인 루카 모드리치. 4-4-2 포진에서 발기술이 좋고 전진성이 뛰어난 코바치치의 특성상 압박이 강하고 역습에 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헛점을 드러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예상 외로 선전했을 뿐 아니라 이스코와 더불어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 뎁스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를 보여줬다. 특히나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선수이기 때문에 차후 입지도 상당히 밝은 편이다.
이스코와 함께 비주전 선수였지만 지단 감독이 부임하고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의 부상 때문에 주전으로 기용되면서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 출장이 잦아졌기 때문인지 몰라도 저번 시즌과는 달리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중원에서 발재간과 특유의 전진 드리블로 성큼성큼 올라가 패스를 보내주는 모습은 시즌 전 이적설이 나왔던 안드레 고메스에게서 기대할 수 있었던 모습 같았다. 비록 중원에서 볼을 끊어내는 건 카세미루가 독보적이지만, 토니 크로스와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인 만큼 어느 정도 수비력도 보여주고 있다.
12월 3일에 펼쳐진 라리가 14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로 출전해서 우려와 달리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지단 감독에게 있어서 이제는 카세미루 없이도 중원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제 역할을 해낼 선수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더군다나 카세미루와 달리 공격적인 재능에 있어서도 뛰어나고 토니 크로스에 비해서 기동력도 월등하기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처럼 테크닉과 기동성을 발휘한 탈압박에서도 두 선수보다 뛰어나다. 토니 크로스가 복귀한다고 해도 그가 없는 동안의 성적으로 차후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 손꼽히기 충분하다.
카세미루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부상 이전까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대안으로 코바치치의 선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즌 코바치치의 성장이 얼마나 도드라졌는지에 잘 알 수 있는 부분.
이후 라리가 20라운드 소시에다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중원에서 완벽하게 mom급 활약을 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약점인 페네트레이션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후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출장하면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후반기 막판에는 중요한 일정이 많아지며 주전인 크카모 라인에 밀려 출전 수가 줄었으나, 그래도 믿음직한 백업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난 시즌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고, 몇 년 뒤 모드리치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결국 리그, 챔스 우승으로 더블에 달성했다.
2016/17 시즌: 39경기 2골 3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라리가 | 27 | 1 | 3 |
챔피언스 리그 | 6 | 1 | - |
국왕컵 | 4 | - | - |
UEFA 슈퍼컵 | 1 | - | - |
클럽 월드컵 | 1 | - | - |
합계 | 39 | 2 | 3 |
4.3. 2017-18 시즌
다니 세바요스가 영입되고 마르코스 요렌테가 임대에서 복귀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긴 하였으나, 하메스는 직접적인 경쟁자는 아닌지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비록 프리시즌이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레알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등번호가 16번에서 23번으로 변경되었다.
스페인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도 프리시즌의 모습을 보여주며 골은 넣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모드리치, 크로스와 함께 바르샤 중원을 털어먹었다.
그러나 시즌 시작 후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아포엘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다가 부상을 당하여 2달동안 이탈하게 되었다. 한창 폼이 올라오던 중에 부상을 당해 안타까운 상황. 이 부상이 레알 마드리드로서도 크게 다가온 것은 모드리치와 코바치치와의 관계에 있다. 실제로 17-18 시즌이 시작한 이후,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경쟁하게 되리라 예상한 이스코, 세바요스, 코바치치 본인 중 이스코는 프리롤로 정착하면서 모드리치의 후계자가 아닌 독자적인 포지션을 구축했고, 세바요스와의 경쟁에선 훨씬 앞서나가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심지어 당시 코바치치의 폼은 크로스를 대체할 수준까지 끌어올려져 있었다. 크로스가 레알에 입단한 이후 제대로 된 로테이션 멤버가 없어서 혹사를 당한 것을 생각한다면 코바치치의 존재는 그야말로 미드진의 언성 히어로. 카세미루와의 로테이션 역시 돌고 있었다는 점은 언성 히어로라는 말을 더욱더 부각시킨다.
여하튼 코바치치의 컨디션 쾌조는 레알 입장에서도 노쇠화가 진행될 모드리치와 혹사당하는 크로스, 카세미루와의 꾸준한 로테이션을 돌려 어느 한쪽의 과부하를 막았고, 지치지 않는 중원진의 경기 운용 능력은 시즌 초 레알의 공격진이 부진하다고 평가받아도 미드진의 하드캐리로 꾸역꾸역 이기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부상으로 현재 모드리치와의 로테이션은 깨졌고, 모드리치와 세바요스와의 경기력 차이는 분명하게 드러나서 어쩔 수 없이 모드리치가 계속 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3] 크카모 라인의 혹사는 계속되었고, 중원진까지 부진하여 시즌 중반이 지나는 현재, 레알은 이길 경기를 못 이긴 채 부진하고 있다.
부상 복귀 후에는 지친 크카모를 대신하여 출전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지난 시즌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토니 크로스가 부상으로 약 2주간 이탈하게 되며 공백을 당분간 메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라리가 24라운드 베티스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수비수들을 보호해주지 못하며 3골을 실점했다. 공격진의 활약이 없었으면 결과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일정이 지연되었던 라리가 16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지난 경기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으로 중원에서 활약하였다. 1도움과 마지막 골에 기여했고, 팀도 3 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코바치치는 91회의 패스를 시도해서 88회를 성공시켰고, 이는 라리가 경기에서 코바치치의 가장 좋은 기록이라고 한다.
라리가 25라운드 알라베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73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좋은 공격전개를 느끼게 해주었다.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없었던 리그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라리가 26라운드 에스파뇰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는데 상대 압박에 고전하며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리드에 실패하자 지단이 후반 막판에 마요랄과 교체시켰고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며 1:0으로 졌다. 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가 진 것이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은 모드리치, 크로스를 대신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환상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이후 70분경에 크로스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팀은 2:1 승리로 8강 진출.
라리가 30라운드 라스팔마스 원정에서 60분경 모드리치와 교체로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했다.
2018년 4월 3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는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분경에 교체로 출전하여 슈팅을 기록하였는데 골대를 맞히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호날두의 바이시클 킥을 포함한 멀티골과 마르셀루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는 모드리치와 70여 분에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2018년 5월 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0분경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마르셀루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제공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73분에 카세미루와 교체되었다. 그리고 팀은 2-2 무승부로 총합 스코어 4-3을 기록하며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향하게 된다.
챔피언스 리그 3연속 우승으로 이번 시즌이 끝난 가운데[4], 전체적으로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하면서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세바요스와 요렌테를 제치고 1순위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는 등 팀 내 입지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다. 이제 모드리치가 노쇠화가 올 수 있는 나이인 만큼 앞으로의 코바치치의 출전 시간도 늘 것으로 보인다.
허나 러시아 월드컵 이후 선수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출전을 원하기 때문에 팀을 떠날 거라는 의사를 밝혔다. 5천만 유로라는 상당히 합리적인 바이아웃을 지니고 있기에, 많은 팀들이 노릴 듯하다. 특히, 바르샤에도 상당히 유용할 친구인지라 현실적으로 레알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에는 미숙하다고 판단을 한 것. 로페테기와의 대화가 있었지만, 로페테기는 다니 세바요스를 더 중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모드리치 롤에서 코바치치는 별로인 데다가 선수 본인도 후방 미드필더로 뛰기를 원한다.
2017/18 시즌: 36경기 2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라리가 | 21 | - | 1 |
챔피언스 리그 | 7 | - | 1 |
국왕컵 | 5 | - | - |
수페르코파 | 2 | - | - |
UEFA 슈퍼컵 | - | - | - |
클럽 월드컵 | 1 | - | - |
합계 | 36 | - | 2 |
4.3.1. 첼시 FC 이적 사가
최근 첼시 FC로의 임대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입장에선 여전히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현재 기량만으로도 백업 선수론 손색이 없는 코바치치를 놓아줄 이유가 없다. 때문에 이 딜은 완전영입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임대 계약일 가능성이 높다.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공개적으로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천명했으며, 지난 시즌 역대급 호러 쇼를 선보였던 티에무에 바카요코는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모양새에 AC 밀란 임대까지 논하고 있는 상태다.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영입을 포기했으며, 인테르 소속 마티아스 베시노의 영입 또한 불발된 모양새다. 코바치치가 이 자리를 대신해 사리호의 소방수로서 1년간 첼시에서 '급한 불'을 끌 확률이 높아 보인다.[5] 물론 그가 로스 바클리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리란 보장은 없다.
5. 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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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경기 6골 15도움 |
6. 맨체스터 시티 FC
6월 28일 맨시티로의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총합 £30M이며 등번호는 일카이 귄도안의 8번을 물려받았다.6.1.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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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일카이 귄도안의 등번호 8번을 배정받았다.
프리시즌 준수한 활약 중이다.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전반전에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하였다. 후방으로 자주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며 압박을 능숙하게 풀어내고 빠른 볼 운반으로 중원에 힘을 불어넣는 활약했다.
이후 적응기는 필요 없다는 듯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8R 아스날 원정에서는 전반 중에 불필요한 동작을 하며 경고를 받았음에도 다시 한번 깊은 태클이 들어갔고 퇴장이 나와도 무방한 장면이었지만 카드가 나오지 않으며 후반전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아쉬웠다.
이적시장 동기인 마테우스 누네스가 존재감이 없는 활약을 하는 것과 달리,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다만 경기력에 기복이 좀 있는 편이다. 한 경기 안에서도 특유의 전진 드리블과 전진패스 능력으로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내다가도 무리한 돌파를 실패하면서 위기를 자초하기도 하는 등 양날의 검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대 중원의 퀄리티가 좋은 경우 이러한 플레이를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여지없이 실패하면서, 리그 아스날전, 리버풀전이나 후술할 챔피언스리그 8강과 같이 강팀과의 경기에서 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받는 경우가 많다.
21R 뉴캐슬 원정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와 교체되어 출전했으나, 경기에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승부차기 실축을 하면서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 비난을 받는 중이다.[6]
33R 루턴타운 전에서 후반전에 골을 넣었다. 팀은 5:1 대승을 거두며 리그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후반기에 들어서는 로드리의 파트너로 자주 선발 출장하는 중이다. 세계 최고의 팀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미드필더로는 아쉬우나 한 수 아래의 팀들을 상대로는 분명 좋은 중원 장악력을 보여줘서 팬들 사이의 평가는 많이 엇갈리고 있다. 코바치치도 나이가 있는 자원이기에, 다음 시즌 파케타나 기마랑이스 등 주전급 미드필더의 영입설이 현실화된 이후의 활약상이나 거취를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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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46경기(선발 30경기) 3골 1도움
<rowcolor=#fff>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0 | 16 | 14 | 1 | 0 |
챔피언스 리그 | 6 | 5 | 1 | 0 | 0 |
FA컵 | 5 | 5 | 0 | 1 | 1 |
카라바오컵 | 1 | 1 | 0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UEFA 슈퍼컵 | 1 | 1 | 0 | 0 | 0 |
클럽 월드컵 | 2 | 1 | 1 | 1 | 0 |
합계 | 46 | 30 | 16 | 3 | 1 |
6.2. 2024-25 시즌
프리시즌 FC 바르셀로나전에서 잭 그릴리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에서 니코 오라일리와 함께 투볼란치로 선발 출전했고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1회, 롱패스 3회, 리커버리 11회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 6번 자리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로드리를 잘 대체하고 있다. 프리시즌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 경기 영상들을 분석하며 1대1 튜터링을 받았다고 한다.
5R 아스날전 부상당한 로드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로드리가 거의 시즌아웃이 확정적인 부상을 당하였기에 앞으로 코바치치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7R 풀럼전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로드리처럼 중요한 순간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는 클러치 능력이 돋보였다. 원래 좋은 중거리슛 능력을 보여주기는커녕 득점력 자체도 기대할 수 없는 선수였으나 시티 이적 후에는 그러한 단점들에서 한단계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6R 맨유전 후반 23분 케빈 더 브라위너와 교체 투입 되면서 부상에서 복귀했다.
빌라전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2번째 실점상황에서 아예 압박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22R 입스위치 타운 FC전 중원에서 입스위치의 압박이 거세지 않자 편안하게 중원을 장악하며 전진패스를 많이 시도했고 훌륭한 활약으로 1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페이즈 매치데이 7 PSG와의 경기에서, 무리한 전진 드리블을 하다가 실패한 것이 동점골 실점의 빌미가 되어 패배에 일조했다.
2024-25 시즌: 23경기(선발 16경기) 4골 1도움[9]
<rowcolor=#fff>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8 | 16 | 2 | 4 | 1 |
챔피언스 리그 | 2 | 1 | 1 | 0 | 0 |
FA컵 | 1 | 0 | 1 | 0 | 0 |
카라바오컵 | 1 | 1 | 0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0 | 1 | 0 | 0 |
합계 | 23 | 18 | 5 | 4 | 1 |
[1]
이때 감독이
바히드 할릴호지치이다.
[2]
해당 기록들은
알렌 할릴로비치가 모두 경신했다.
[3]
사실상 세바요스도 이스코와 비슷한 스타일인지라 모드리치 자리에서 적응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4]
코바치치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은 못 했다.
[5]
코바치치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는 전 시즌 첼시의 약점 중 하나로 꼽혔다.
은골로 캉테는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그 외의 파트너들이 2%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파브레가스는 나이가 있어 폼이 하락하고 있고 바카요코는 피지컬은 좋은데 그것만 좋지 공격, 수비 양 쪽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대니 드링크워터와
로스 바클리는 유리몸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6]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코바치치의 승부차기 직전에 코바치치의 첼시 시절 팀 동료였던
안토니오 뤼디거가 손짓으로 루닌에게 코바치치의 킥 방향을 미리 알려주었다고 한다.
[7]
양 팀 최다
[8]
친정 팀이라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으며, 이후 6R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첼시는 언제나 본인에게 의미가 있는 클럽이였고 첼시에서의 기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9]
2025년 1월 2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