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멜처

1. 개요

2. 랩처로 오기까지

3. 랩처에서의 행적

4. 기타

• 평범한 가정의 평범한 일개 가장이 오로지 자신의 딸을 찾아야겠다는 일념만으로 잠수함을 이끌고 대서양의 심해속에 숨겨진 디스토피아로 홀로 잠입했다는 점이나, 1편의 잭이나 2편의 델타와 달리 극히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스플라이서나 빅 대디, 빅 시스터같은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장소를 필사적으로 헤집고 다니다가 어떻게든 딸을 발견했지만[6] 결국 모든 일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딸과 함께있고 싶다는 오로지 그 애틋한 부정만으로 빅 대디가 되는 선택을 하는 등, 어떤 의미론 진정한 빅 대디라고도 볼 수 있겠다.[7]
  
  딸을 찾아 랩처로 내려온 마크는 결국 아빠(빅 대디)가 되어 자신의 딸(리틀 시스터)과 같이 랩처를 배회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델타와 비슷한 입장의 인물이다.[8]

• 딸 신디는 실험체 델타가 구원해주거나, 아니면 채취해 살해할 수 있다. 다만 구원되더라도(해피엔딩) 그녀가 어머니에게 돌아갔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엘레노어 램이 리틀 시스터들을 지상으로 데려간 것으로 보아 아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하지만 아버지를 잃어버린건 평생의 상처로 남을듯하다.
  
  여담으로 딸 신디는 다른 리틀 시스터와 생김새는 같지만, 처음 멜처와 다닌 리틀 시스터가 환기구에 들어가도 이후 똑같은 생김새의 리틀 시스터만 계속 나온다. 보통은 계속 다른 복장의 리틀 시스터가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제작진이 일부러 집어넣은 것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는 부분.

• 참고로 멜처는 실종 사건을 조사할 때 단독으로 조사하지 않았고, 여러 사람들과 협력해 랩처를 발견했다.[9][10] 그래서인지 소피아 램에게 생포되었을 때에도 이곳을 발견한 것은 자신 혼자만이 아니라는 경고를 남겼다. 2K 게임즈가 랩처 바이오쇼크를 3부작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분명한 후속작 떡밥. 다만 2 이후의 작품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서는 랩처가 아닌 공중도시 컬럼비아가 배경인데다, 시대 배경도 달라 이 떡밥이 활용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게다가 좀 더 생각해보자면 전작 주인공인 잭과 접선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여자아이들이 실종당하는 사건이 랩처와 관계되었다고 눈치채는게 가장 빠를 사람은 잭이고, 잭이라면 충분히 마크 멜처를 랩처로 보내줄 수 있지만 잭과 만나지는 않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