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1:59:00

마커스 시미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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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카고 화이트삭스
2.1. 2013 시즌2.2. 2014 시즌
3.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3.1. 2015 시즌3.2. 2016 시즌3.3. 2017 시즌3.4. 2018 시즌3.5. 2019 시즌3.6. 2020 시즌
4. 토론토 블루제이스
4.1. 2021 시즌
5. 텍사스 레인저스
5.1. 2022 시즌5.2. 2023 시즌5.3. 2024 시즌5.4. 2025 시즌
6. 연도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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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의 커리어를 서술한 문서.

2.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되었다.

2.1. 2013 시즌

마이너에 있다가 9월 3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뉴욕 양키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CC 사바시아를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때렸다.

2.2. 2014 시즌

9월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J.A. 햅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3.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파일:Marcus_Semien_OAK.jpg

2014 시즌이 끝나고 크리스 배싯, 랑헬 라벨로, 조쉬 페글리와 같이 제프 사마자와 마이클 우노아를 상대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되었다.

3.1. 2015 시즌

실책 35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실책 1위를 기록했지만, 타율 .257 15홈런 11도루로 그럭저럭 괜찮은 공격 스탯을 찍었다.

3.2. 2016 시즌

타율 .238 27홈런 10도루로 커리어 처음으로 20홈런을 넘겼지만, 공갈포스러운 타격으로 OPS는 0.735에 그쳤다.

3.3. 2017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두자리수 홈런을 때려냈다.

3.4. 2018 시즌

타격은 평년과 다를 것이 없었지만 수비력이 발전하였다.

3.5. 2019 시즌

드디어 타격 포텐셜이 만개했다. 홈런 33개 10도루 타율 0.285 OPS 0.892 wRC+ 137 bWAR 7.3 fWAR 7.6을 기록했다. 리드오프 출전 시 3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종전 팀 내 기록이었던 리키 헨더슨의 28개를 뛰어 넘었으며, wRC+는 137을 기록했는데, 그동안 100을 넘긴 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 fWAR 7.6은 오클랜드 역대 유격수 단일 시즌 1위기록 이기도 하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서 뛰어난 수비력까지 보여준 덕분에 AL MVP 3위[1]를 차지하였다.

수비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2015년부터 실책 35개, 21개, 20개로 줄더니 2019년에는 실책을 12개까지 줄였다. 2015년만해도 수비율이 유격수 최하위(0.947)였던 시미언은 2019년 전체 3위, AL 1위까지 올랐다(0.981). 2018~19년 AL 유격수 DRS에서도 35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 중이다.

3.6. 2020 시즌

그러나 2020년에는 단축시즌의 여파인지 아니면 직전 시즌이 플루크였던 것인지 타격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FA 직전 시즌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편이지만, 내야 유틸리티 능력을 갖춘 선수이므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다수 팀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토론토 블루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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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루를 볼 수 있다는 조건으로 1년 1,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시미언이 2루수를 맡으면, 기존 주전 2루수인 캐번 비지오가 공석인 3루수 자리로 이동할 확률이 높다.

4.1. 2021 시즌

4월 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패배했다.

4월 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현재 주전 2루수를 맡고 있으며, 시즌 초반에는 오락가락하는 타격을 보였지만, 어느새 폼을 되찾으며 2019년의 모습을 연상케하고 있다. 또한 조지 스프링어가 드러 누우면서, 주로 1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5월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5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5타수 4안타 1홈런 2득점을 올리며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5월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천금같은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류현진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 후 시즌 타율 0.266 139타수 37안타, 8홈런, 20타점을 기록중이다. 그런데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선 타율 0.310 29타수 9안타로 좀 더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즌 홈런 8개 중 3개가 류현진 등판 날에 터졌다.

5월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10-8 승리를 이끌었다. 하루 빨리 홈구장에서 뛰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다. 현재 대체구장이 별로라는 인터뷰도 했다.

5월 1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시즌 10호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5월 한 달간 .368/.429/.701 8홈런 22타점 fWAR 2.3을 기록하며 A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토론토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6월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2회초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6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식어가는 타격감 속에서 간만에 맹활약을 펼쳤다.

6월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2회 2사 2, 3루 찬스에서 좌월 선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토론토가 먼저 앞서나가게 되었다. 6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중전안타와 2루 도루로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보 비솃의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에 기여했다. 그리고 7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월 스리런포를 뽑아내며 총 5타수 3안타 5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7월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1회말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으나, 팀의 7-2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월 3일까지 81경기 타율 0.289, OPS 0.902, 96안타, 2루타 21개, 홈런 21개, 10도루, 54타점, 63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아메리칸리그 역사에서 80경기 동안 홈런 20개 이상, 도루 10개 이상, 2루타 20개 이상, 6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1930년과 1931년의 루 게릭과 올해의 시미언 뿐이라고 한다. 수비에서도 현재까지 베이스볼 서번트의 OAA에서 +5를 마크하면서 개인 커리어하이는 물론 아메리카리그 2루수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정도면 올해 토론토의 최고의 영입이라 평가받을 수 있다.

커리어 첫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올스타전에서는 2회초 무사 2, 3루 찬스에서 선취점을 내는 적시타를 터트렸다.

7월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10-2 완승에 기여했다.

7월 24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5회초에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으나, 류현진이 5회말에 거하게 털리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다행히 팀은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8월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3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우월 적시 2루타로 주자 한 명이 있는 상황에서 중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했다. 팀도 5-1 승리.

8월 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커리어 첫 번째 끝내기 홈런. 최근 8경기 31타수 9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날까지 시즌 109경기 483타석 26홈런 67타점 82득점 11도루 0.276/0.340/0.532 ISO 0.256 wRC+ 135의 뛰어난 타격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팬그래프 기준으로 Def 7.2와 BsR 3.2의 수치를 기록하며 수비와 주루에서도 팀 내 최상위권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fWAR은 4.8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뒤를 이어 팀 내 2위를 마크하고 있다.

8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3회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회 수비에서는 2루에서 송구 실책을 범해 실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5-4 리드를 이끄는 솔로 홈런을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세미엔은 이날 멀티홈런으로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불펜의 방화로 팀은 8-5 역전패했다.

8월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8회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2까지 상승했고, 이날 홈런으로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토론토 구단 역사상 2루수/유격수 단일시즌 30홈런을 달성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2]

8월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2-1로 앞선 9회 2사 2루 수비 상황에서 타구를 안정적으로 잘 잡아놓고 어이없는 송구 실책을 범해 동점 주자를 불러들이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고, 결국 연장 승부 끝에 팀도 패배하며 큰 지분을 차지하고 말았다.

9월 들어서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꺼져가던 블루제이스의 포스트시즌 티켓의 희망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고 있다. 특히 9월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3연전 중 1차전에는 2-8로 지던 경기를 8회 구리엘의 동점 그랜드 슬램에 이어 9회 서지오 로모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완성하는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고 2차전에는 내야 안타 하나에 그쳤지만 3차전에는 솔로 홈런 하나를 추가하며 주말 3연전을 쓸어담는 데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이어 9월 7일,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던 뉴욕 양키스 원정경기 1차전에서는 홀로 팀의 점수 중 절반이 넘는 5타점을 1회 솔로 홈런과 9회 그랜드 슬램으로 책임지며 오리올스에게 루징 시리즈를 당한 양키스에게 또다시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날 멀티홈런으로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하며 토론토 구단 역사상 2루수/유격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갱신했다!

9월 8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함과 동시에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시즌 타율은 0.270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이날 활약으로 fWAR이 6.1을 마크하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제치고 올 시즌 타자 부문 fWAR 선두로 올라섰다! 9월에 열린 6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6개의 홈런과 11타점을 터뜨리고 있으며, 시즌 홈런 수도 38개로 40개를 눈앞에 두고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토론토가 이미 시미언에게 재계약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미언 측은 아직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월 9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9월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상대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렸다.

9월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는 시즌 40호 홈런과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하여 팀의 6-2 승리로 이끌었다. 2루수로서의 단일시즌 40홈런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시미언 포함 5명에 불과하다![3]

9월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홀로 분전했고 팀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9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도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43호 홈런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역대 2루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4]

9월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 2루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10월 3일 시즌 최종전에서 시즌 45호 홈런을 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265/.334/.538 45홈런 102타점 15도루 fWAR 6.6 bWAR 7.2로, 홈런에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새로 썼다. MVP급 성적으로 FA로이드를 제대로 빤 만큼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토론토 선수 중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보 비솃,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함께 실버 슬러거 후보에 선정되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카를로스 코레아, 코리 시거, 하비에르 바에즈, 트레버 스토리 등과 함께 유격수 대어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의 선수들은 시미언보다 2~4살 정도 젊은 선수이기에 장기계약을 따내고자할 가능성이 높은데, 시미언은 90년생이므로 장기계약보다는 3~4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에서 분석 중이다. 갈수록 구단들이 장기계약을 꺼리는 가운데, 시미언의 이러한 점이 오히려 FA 대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11월 7일, 아메리칸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하여 포지션을 바꾼 첫 해에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되었다. 다음 날에는 MVP 최종후보 3인에 올랐다. 실버 슬러거도 확정적으로 보였고, 커리어 첫 실버 슬러거 수상에 성공했다.

MLB.COM은 이번 오프시즌 FA TOP6에 시미언을 선정했다.

All-MLB 팀 퍼스트 팀 2루수로 선정되었다.

5. 텍사스 레인저스

파일:레인저스기자회견시미언.jpg

2021년 11월 28일, 텍사스와 7년 $175M의 계약을 맺었다. 당초 $200M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그보다 조금 적은 총액에 사인했다.

계약 후 바로 다음날 텍사스가 메가톤급 계약으로 코리 시거까지 영입해 2022년에는 2루수로 출전해 유격수 시거와 키스톤 콤비를 맞출 예정이다.

5.1. 2022 시즌

파일:레인저스시미언.jpg

시범경기에서는 지난해의 모습은 어디가고 끔찍한 부진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3월 30일 기준으로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100 20타수 2안타 1타점 0홈런 OPS 0.417.

시즌에 앞서 매년 발표되는 MLB's Top 100 Players Right Now에서 20위로 선정되었다.

4월 8일 개막전부터 이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했다. 경기 전에는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며 토론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4월 11일까지 4경기 기준 18타수 2안타 타율 0.111 1타점 2득점으로 매우 부진하다.

4월 27일 기준으로도 18경기 0홈런 6타점 2도루 .167/.235/.222 wRC+ 38 fWAR -0.2라는 끔찍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5월 9일 기준 26경기 0홈런 8타점 .184/.252/.243 wRC+ 51 fWAR -0.2로 성적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첫 홈런은 나오지 않고 있다. 참고로 작년에 그렇게 욕을 먹던 코디 벨린저보다 wRC+가 낮다.

5월 11일 경기에는 4타수 0안타를 기록했는데, 첫 타석에서 초구아웃, 두번째 타석에서 3구삼진, 세번째 타석에서 체크스윙 초구아웃, 네번째 타석에서 초구 아웃으로 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타율은 .165로 하락. 아직 새로운 환경에서의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 듯하다.

5월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4타수 0안타를 기록하며 조정득점생산력이 무려 26으로내려갔다. 이는 작년 시즌 최악의 타자였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35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5] 5월 9일 더블헤더 2차전부터 5월 15일까지 6게임 24타석 연속 무안타 무볼넷으로 출루조차 한번도 못하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연봉 생각하면 장타율이 .432여도 아쉬울 판국에 OPS가 .432라는 위엄 넘치는 성적을 기록하는 중. 2021년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45홈런을 쳐낸 장타력이 어디로 실종된 건지 의문일 정도로 심각한 먹튀 출발을 보이고 있다.

5월 28일 무려 45경기만에 드디어 첫 홈런을, 그것도 그랜드 슬램으로 기록했다. 바로 전날도 3안타를 때렸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6월 7일 홈런 하나를 포함한 3안타의 맹활약을 하며 드디어 타율이 2할을 돌파했다! OPS도 6할에 근접. 지난 15경기동안 .270/.319/.508의 모습을 보여주며 드디어 상승세를 타는 듯 하다. -0.5까지 추락했던 fWAR도 0.1로 드디어 양수에 진입. 그리고 같은 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4타수 4안타 2홈런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하며 fWAR를 단숨에 0.9까지 올렸다.

이후 멀티히트 활약과 무안타 경기를 번갈아 반복하면서 팬들을 다소 헷갈리게 하고 있는데, 7월 15일 기점으로 fWAR이 1.8까지 상승,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9회 정면 땅볼타구를 공 도착 전에 글러브를 야무지게 들어올리며 옆까기를 시전해버렸다. 정면 땅볼타구가 빠질 거라고 상상도 못하던 외야진들은 커버를 뛰지 않았고 유격수 강습타구[6]가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까지 갈라버리는 명장면을 연출해버리고 말았다.

끔찍했던 첫 34경기( .157/.223/.209) 이후 108경기에서는 .275/.328/.498을 기록하면서 돈값을 하는 모양새이지만 이미 포스트시즌은 좌절되고 만 상황이다.

10월 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시즌 25번째 도루에 성공하며 올 시즌 4번째 25홈런-25도루 달성 선수가 됐다.

최종 성적은 161경기 26홈런 83타점 101득점 25도루 .248 .304 .429 .733 wRC+ 107로, 4,5월의 극심한 부진 탓에 다소 아쉬운 비율스탯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부터는 원래의 실력을 되찾았고, 훌륭한 수비, 주루능력 덕에 WAR는 bWAR 5.7, fWAR 4.2를 기록하였다. 시즌 초까지만 해도 끔찍하게 부진하며 FA로이드+먹튀가 우려되었지만 결국 최종 성적은 혜자가 되었다.[7]

5.2. 2023 시즌

2월 16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탑 100 선수들 가운데 46위에 랭크되었다. #

5월 21일 기준 46경기에서 0.305/.383/.492/.875 57안타 7홈런 38타점 OPS 0.875 fWAR 2.4 bWAR 3.0으로 수준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2년 시즌 초반만 해도 역대급 먹튀의 행보를 걸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양호한 성적으로 마쳤고, 올해는 FWAR과 BWAR 모두 아메리칸 리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빠진 동안 텍사스 타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6월 중순부터는 활약상이 미미하다. 특히 타격감이 많이 식은 상태. 그러면서 전반기 타격 성적을 91경기 384타수 104안타(2루타 27, 3루타 2) 11홈런 56타점 40볼넷 61삼진 9도루 .271/.338/.438 OPS .776으로 마쳤다.

후반기에도 활약을 이어가며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높은 WAR을 기록하는 등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일등 공신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는 정규 시즌의 위력적인 모습은 어디가고 X맨 수준의 민폐를 끼치고 있다. 타석에서는 1번타자로 계속 출장하는 중인데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비에서는 뛰어난 장면을 보이다가도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기도 하는 등 안정감이 크게 떨어졌다. 월드 시리즈에 도달해서도 1번타선에서 맥을 끊어가며 팬들을 답답하게 하였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3차전 이후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제외된 4차전부터 드디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양질의 타점을 생산하고 있다. 4차전 3회초에서는 점수를 10점차로 벌리는 쓰리런을, 5차전 9회초에서는 2011년 월드 시리즈의 접전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텍사스 팬들의 불안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쐐기 홈런을 쳤다. 이에 힘입은 텍사스가 9회말에 편하게 3아웃을 잡으며 마침내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루고, 시미언은 생애 최초 우승 커리어를 쌓게 되었다.[8] 포스트시즌 포함 179경기 전경기 출장을 이뤄내면서 철강왕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덤.

모두의 예상대로 AL 실버 슬러거 2루수 부문을 수상했고, MVP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다. 동료 유격수 시거도 MVP 2위에 오르면서 텍사스는 역대급 현질 성공을 통해 MVP급 키스톤 듀오를 갖추었다. 앞으로 부진으로 크리스 데이비스급으로 말아먹거나 부상으로 앤서니 렌던처럼 경기에 제대로 나오지 못할 지경이 되지 않는 한 두 계약 모두 성공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이다.

12월 16일 All-MLB 팀 퍼스트 팀 2루수로 선정되었다.

5.3. 2024 시즌

현재까지 0.286 2홈런 15타점 OPS 0.810을 기록했다.

타격적으로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를 홈으로 쓰면서 .670의 OPS를 기록하는 등 확실히 아쉬운 모습이고, 벌써 두경기나(..)결장하여 앤서니 볼피에게 최다 타석과 최다 타수 1위를 내줬지만 수비에서는 원래도 S급이었던 수비가 SSS급으로 진화한 모습으로, 작년 OAA 15를 기록했지만 시즌이 75경기 남은 현재 벌써 OAA 14를 기록하며 마이클 시아니를 따돌리고 MLB 전체 1위이다.

9월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커리어 1500안타를 달성했다.

최종성적은 0.237 23홈런 OPS 0.699를 기록했다.

5.4. 2025 시즌

6.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마커스 시미언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3 CHW 21 71 18 4 0 2 7 7 2 1 22 .261 .268 .406 .673 0.2 0.6
2014 64 255 54 10 2 6 30 28 3 21 70 .234 .300 .372 .673 0.5 0.8
<rowcolor=#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5 OAK 155 601 143 23 7 15 65 45 11 42 132 .257 .310 .405 .715 1.4 1.7
2016 159 621 135 27 2 27 72 75 10 51 139 .238 .300 .435 .735 2.4 3.5
2017 85 386 85 19 1 10 53 40 12 38 85 .249 .325 .398 .722 1.2 1.8
2018 159 703 161 35 2 15 89 70 14 61 131 .255 .318 .388 .706 2.9 4.4
2019 162 727 187 43 7 33 123 92 10 87 102 .285 .369 .522 .892 6.5 8.5
2020 53 236 47 9 1 7 28 23 4 25 50 .223 .305 .374 .679 0.2 0.4
<rowcolor=#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1 TOR 162 724 173 39 2 45 115 102 15 66 146 .265 .334 .538 .873 6.2 7.3
<rowcolor=#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2 TEX 161 724 163 31 5 26 101 83 25 53 120 .248 .304 .429 .733 4.0 5.9
2023 162 753 185 40 4 29 122 100 14 72 110 .276 .348 .478 .826 6.3 7.4
MLB 통산
(11시즌)
1343 5821 1351 280 33 215 805 665 120 517 1107 .258 .325 .447 .771 32.0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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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위표 22장, 4위표 6장, 6위표 2장 [2] 첫 번째는 2009년 애런 힐의 36홈런 [3] 로저스 혼스비, 데이비 존슨, 라인 샌드버그, 브라이언 도저, 마커스 시미언 [4] 1973년 데이비 존슨. [5] 참고로 조정득점생산력(wRC+)은 리그 평균이 100이다. 60 정도만 되도 리그에서 경쟁력이 사실상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6] 시프트 수비중이었다. [7] 같이 입단한 코리 시거는 한 해에 무려 3,300만 달러를 받아먹는데도 불구하고 시미언보다 WAR이 조금 더 낮으나, 적절히 돈값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8] 오클랜드 시절 시미언과 같이 팀을 이끌던 젊은 내야수들 중 가장 먼저 우승반지를 얻었다. 3루수 맷 채프먼은 토론토가 와카에서 광탈했고 1루수 맷 올슨은 21시즌 우승한 강팀 애틀란타로 가서 2년연속 디비전리그서 고배를 마셨고 같은 팀 포수 션 머피도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