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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앤 매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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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앤 매직
뉴 월드 컴퓨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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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제작
마이트 앤 매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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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ht & Magic X: Legacy

1. 개요2. 출시 전
2.1. 출시 전 정보2.2. 평가
3. 진행 방식
3.1. 비전투3.2. 전투3.3. 그 외
4. 능력치5. 기술6. 마법7. 종족 및 직업8. 아이템9. 팁과 노하우10. 기타

1. 개요

2014년 1월 23일 PC로 발매된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최신작. 유비소프트 파리, 그리고 히어로즈 6의 DLC를 만들었던 독일의 림빅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했다. 한국어도 지원되지만 상태가 많이 좋지는 않다.

시점은 히마매 6탄 눈물루트 엔딩 이후이고 어둠의 그림자보다는 과거의 이야기이다. 이 눈물 루트 동료들은 히마매 6탄에서 피 루트를 선택하는 경우 일부는 목숨을 잃는 자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 등장한다는 것 자체만 봐도 눈물쪽이 오피셜 루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빛마법 거장을 가르쳐주는 천사NPC도 눈물 루트 스테이지에 적으로 등장했던 사람인데 천상의 도시에서 미카엘의 죽음을 직접 봤다고 말한다. 6탄 오리지널의 그리핀 가문 5남매의 눈물루트 동료들, 크랙 핵과 그의 동료들이 조연 내지 엑스트라로 등장하며, 이들 중에서, 안톤의 동료였고 고드릭과 프레이다의 선조인 윌프레드 킬번은 확장팩인 '팰컨과 유니콘'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로 나온다. 스토리는 크랙 핵의 손녀인 앤 모건이 1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플레이어의 아바타격인 공격대원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집필하며 해설하는 식으로 나레이션이 나온다. 다만, 스토리의 해설자가 그녀인 건 에레보스를 쓰러트린 후에야 알 수 있다. 또한, 이 게임 스토리와 그 후일담은 히마매 7탄의 외전 캠페인에서 언급되길 '앤 모건에 대한 회고록' 이라는 책으로 집필된 걸로 보이며, 이 책을 우연히 발견한 하트 경의 아들인 미림이라는 마법사가 자신의 어머니가 다크엘프 마법사 리르단이란 걸 알게 되어 어머니를 만나러 이그 찰로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이 문서는 비공식 한국어 오역 수정본의 번역을 따라서 만들어졌다.

2. 출시 전

2.1. 출시 전 정보

2013년, 갑자기 마이트 앤 매직 10 신작을 예고하는 사이트가 등장했고 마이트 앤 매직 10의 공식 사이트가 출현했다. 이후 PAX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링크

PAX 행사에서는 촬영된 플레이 영상과 개발자 Q&A가 공개되었고, 이후 표지와 컨셉아트, 스크린샷 또한 공개되었다. 링크

게임 공개와 함께 나온 정보는 아래와 같다. 링크
  • 1인칭, 턴제 전투, 파티 기반
  • 스토리는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로부터 9년 정도 후
    -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의 '여덟번째 도시'라는 책에서 팔라가르가 언급하길 악마들이 아샨을 침공할 당시 자신이 카르달에 사절로 가던 중 배가 난파했고 이때 크랙 핵 일행과 모험을 떠났는데 당시가 레거시로부터 9년 정도 전이었다고 언급한다.
  • 클래식 스타일의 싱글 플레이어 RPG
  • 함정으로 가득한 던전과 미궁
  • 에디터 지원
    - 개발자가 사용하는 툴과 90% 동일하다고 한다.
  • 20개 이상의 던전과 다수의 마을과 도시, 그리고 필드가 존재

2.2. 평가

마이트 앤 매직 10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나왔을 당시에는 마이트 앤 매직의 이름과 설정만 빌려온 콘솔 중심 액션 RPG겠거니 생각했는데 정작 공개된 건 고전적인 작품이었다. 하드코어 RPG 웹사이트인 RPG 코덱스에선 레전드 오브 그림록과 킥스타터 RPG의 성공에 영향받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실제로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RPG 마이트 앤 매직은 오랫동안 만들고 싶었지만 이런 게임을 원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는데, 킥스타터와 레전드 오브 그림록 같은 게임의 성공으로 이런 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너무나 고전적이라 오히려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이후 이번 작품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및 작가인 쥘리앵 피루가 인터뷰에서 한 말에 따르면 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3 같은 현대적인 액션 RPG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것은 마이트 앤 매직 팬들이 원하는 게 아니었고 또한 유비소프트가 RPG를 많이 만들지 않는만큼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시리즈의 뿌리인 마이트 앤 매직 4/ 5편으로 돌아가서 그리드 기반 이동, 턴제 전투, 파티 기반으로 가자고 결정했다고 한다. 다만 6편 이후에 도입된 요소도 추가했다고.

허나 문제는 전투 템포. 3,4,5 탄이 개인 턴제임에도 불구하고 공격과 마법 사용등이 최대한 간략하게 필요한 부분만 표현된지라 거의 실시간 급으로 속도 빠른 전투를 즐길 수 있었던 것과 달리, 10은 개인 턴제임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턴제의 단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와서 명령내리고 기다리고 명령내리고 기다리는 지루한 전투가 계속 된다.
3, 4, 5 의 경우 근접공격 원거리 공격 적의 이동 파티의 이동등이 매우 빠른 속도로 딜레이 없이 직관적으로 진행되며, 화면상에 나온 모든 적의 이동이 동시에 진행되고 공격 역시 딜레이 없이 순식간에 고속으로 쓸고 가기 때문에 실제 공격을 맞는데 소모되는 시간이 매우 짧은데 반해서, 10은 적 하나하나가 행동하거나 이동하는 짓을 일일이 따로 따로 구경하고 기다리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매우 답답하다.

큰 기대를 했던 몇몇 사람들을 위주로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대체로 '이렇게라도 나와준게 어디냐'는 반응이다.

2013년 8월 20일 앞서 해보기로 공개된 후 서구권 매니아들 사이에서 토론이 벌어졌었는데, 역시나 6편 이후에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를 접한 팬들을 중심으로 그리드 기반의 이동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심한 경우는 그냥 레전드 오브 그림락 1.5 라고도 한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게 MM9 이후로 대가 끊겨버린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를 안타까워 해서 양덕들이 모여 MMT(Might & Magic Tribute : 마이트 앤 매직 헌정판)이라는 새 게임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었기 때문인데, 중간에 취소되어 버렸지만 마이트 앤 매직 7을 큰 뼈대로 해서 8의 인터페이스를 조합하는 분위기였고 당연히 새 시리즈인 10 역시 MMT와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추측하고 있었다.

3. 진행 방식

4인 파티로 모험을 진행하며, 턴제 방식을 따른다.

3.1. 비전투

비전투 상황은 주변에 적이 없는 상태, 즉 화면 상단의 감지기가 빨간 색이 아닌 상태다.

파티 개개인의 행동에 제약이 없다. 각종 마법을 턴 소모 없이 중첩해서 적용시킬 수도 있으며 물약과 두루마리들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칸 이동시에는 마을은 1분, 던전은 2분 그리고 야전은 5분의 시간이 흘러가고, 한 턴을 소모한다. 지속 마법들의 턴이 소모된다.

기본 설정상 R 버튼으로 휴식을 취해 파티원들의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키고 나약함을 제거할 수 있다. 8시간이 소모되며 한 턴을 소모한다.

3.2. 전투

한 턴에 4명의 캐릭터가 각각 한가지의 행동을 할 수 있다. 이 행동은 아이템 사용(장비의 탈착은 제외), 마법 시전, 공격 그리고 방어 등이다. 회전은 턴을 소모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서쪽의 적을 공격 후 북쪽의 적에게 마법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인접한 타일에 적이 없을 때에만 1칸 이동이 가능하다. 1칸 이동을 위해서는 어떠한 파티원도 행동을 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공격과 마법을 쓰려면 목적이 되는 대상을 정면으로 보아야한다. 대각선에 있거나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경우, 대부분 효과가 적용이 안되기에 주의해야한다. 적은 충돌 크기에 따라 최대 3개체(인간형)부터 1개체(보스)까지 서 있을 수 있다. 광역 마법이나 적 전체에게 데미지를 준다는 텍스트는 타일 위의 모든 적에게 적용된다. 2칸 이상 떨어진 적에게 마법이나 원거리 공격을 할 때에는 대상을 지정 할 수 없고 무작위로 선택되어 공격이 적용된다.

원거리 물리 공격의 경우 근접한 적에게 50%의 데미지만 준다. (사설 패치에서 이 점을 보완 가능). 따라서 활과 석궁을 위주로 하는 파티원의 경우 거장단계 전까지 딜로스가 심한 편이다.

체력은 전통적인 D&D 시스템으로, 체력이 0이 되면 바로 죽지 않고 행동불가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에너지 회복 마법을 통해 0 이상이 되면 이 상태에서 벗어나 한번의 행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다시 체력을 잃으면 사망상태가 된다. 사망상태는 빛마법 부활이나 부활 두루마리를 통해 해제가 가능하다.

3.3. 그 외

마을에서 상호작용을 한번 할 때마다 시간이 흘러가며, 그 속에서 여러가지 대화를 해도 한번의 시간만 흘러간다.

공격자의 공격등급과 방어자의 막기 수치와 회피를 고려하여 공격성공이 결정된다.

마법의 경우 반드시 적중이 원칙이지만 상대는 저항 수치 절반의 저항 확률이 존재해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

4. 능력치

캐릭터 생성시 5포인트를 분배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레벨업시 4포인트를 줍니다.
  • 무력: 근접 피해가 2%만큼 증가합니다.
  • 마법: 마법력이 2%만큼 증가합니다.
  • 통찰력: 원거리 피해가 2%만큼 증가합니다. 모든 공격 수치(명중률)가 1만큼 증가합니다.
  • 운명: 모든 치명타 확률이 0.25%만큼 증가합니다. 회피 수치가 1만큼 증가합니다.
  • 활력: 최대 생명력이 3만큼 증가합니다.
  • 정신력: 최대 마나가 3만큼 증가합니다.

5. 기술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만의 특이한 기술 시스템이 존재한다. 1레벨당 3개의 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분배해야한다. 근접은 전투기술 인내와 자신이 쓰는 무기 정도 찍어주고 법사는 거장까지 갈 마법 두세개와 신비주의 또는 마법집중 정도 찍어주면된다.

기술은 총 4단계가 존재한다. 미숙 - 전문가 - 달인 - 거장 순으로 기술이 단계별로 강화된다. 미숙의 경우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효과를 가진다. 전문가, 달인 그리고 거장은 각각 고유한 부가 효과가 존재한다. 거장 단계는 익히려는 파티원이 승급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추가적인 퀘스트를 통해서 익힐히는 경우도 존재한다.

무기와 장비와 관련된 기술의 경우 미숙 단계에서는 가장 낮은 단계의 장비를 착용가능해진다. 좋은 장비들의 경우 각 장비에 대한 기술을 전문가나 달인 수준을 요구하므로 꾸준히 올려주는 것이 좋다.

파티원의 종족과 직업에 따라서 모든 기술의 한계가 정해져있다. 예를 들어 인간 성기사는 검은 거장까지 가능하지만, 창은 달인 단계까지만 익힐 수 있다. 검을 주 무기로 쓴다면 최고의 효율을 가진 거장 단계까지 가능하지만, 창을 주무기로 쓴다면 그 전 단계에서 멈춰야 한다. 즉, 주 장비와 무기, 그리고 마법에 따라서 기술 포인트를 잘 분배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트 앤 매직 10/기술 참조.

6. 마법

마이트 앤 매직이라는 시리즈 이름을 봐도 알겠듯이, 게임 내의 마법은 게임 전부를 좌지우지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본 게임의 세계관에는 총 7가지 종류의 마법 종류가 존재한다. 각각이 가지고 있는 특이한 점이 있기 때문에, 파티를 구성시 상당히 골머리가 아프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트 앤 매직 10/마법과 기술 참조.

7. 종족 및 직업

게임 시작시에 4명의 파티원들의 종족과 직업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중복 선택도 가능하다. 기본 구성은 오크 야만전사, 엘프 순찰자, 인간 자유 마법사 그리고 드워프 방패병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트 앤 매직 10/종족 및 직업 참조.

8. 아이템

아이템의 종류는 크게 소비아이템과 장비아이템으로 구분된다.

소비아이템은 회복 물약, 상태 이상 회복 물약, 마법 두루마리, 영약(특정 스탯을 증가시킴)으로 구성된다. 물약의 경우는 총 5 단계가 존재한다. 회복량은 50을 최소로 50씩 증가한다. 상태 이상 회복 물약은 나약함, 중독, 혼란을 풀어주는 물약이 있고, 모든 상태 이상을 풀 수 있는 물약이 존재한다. 마법 두루마리는 대부분 버프 마법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자세한 스펙에 대해서는 두루마리의 단계(전문가, 달인, 거장)에 따라서 결정된다. 영약은 모든 저항 1% 증가, 체력과 마나 5증가 물약이 존재한다. 다만 두루마리와 영약은 적게 팔거나 드롭 아이템이라서 신중히 사용해야한다. 그래도 상당히 많이 모이는 편.

장비아이템은 흰색의 일반 아이템, 초록의 마법 아이템, 파랑의 희귀 아이템 그리고 노랑의 유물 아이템이 존재한다. 일반 아이템은 아무 부가 효과가 존재하지 않는다. 마법 아이템은 2가지까지의 부가 효과, 희귀 아이템은 3가지까지의 엄청난 부가효과가 붙는다.

유물은 마이트 앤 매직 10/유물 문서 참조.

아이템 획득은 기본적인 구매를 제외하고 적을 죽일 경우나 보물상자에서의 랜덤획득이나, 던전에 따라 고정아이템이 지급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정령 용광로의 경우 클리어시 다수의 미확인 아이템을 주는데, 대개 클리어정령의 속성저항 반지 방어구와, 상태이상 면역방어구로 구성되어 있다. 유물 아이템의 경우 퀘스트와 획득 장소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할 수 있다면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법 아이템 이상의 장비 아이템은 대부분 미확인 상태로 획득된다. 그렇기 때문에 태고 마법의 확인 또는 마법 상점에서 감정을 한 후 착용이 가능하다.

각 마을에서 파는 무기와 방어구의 종류와 부가 효과가 전부 다르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 참고.

무기의 경우 검은 가장 평균적인 데미지, 단검은 무지막지한 타격 횟수, 도끼는 엄청난 데미지, 철퇴는 높은 치명타율, 그리고 창은 대 보스전에 매우 강하다. 방어구의 경우 의복은 거의 없다시피 한 방어력이지만 누구나 입을 수 있고, 평갑은 적당한 방어력과 명중률 감소, 그리고 중갑은 엄청난 방어력과 명중률 감소가 있다.

9. 팁과 노하우

원활한 플레이를 원하면 비공식 한국어 오역 수정본으로 수정한 후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원본과 다른 밸런스를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해 비공식 밸런스 패치도 존재한다. 대충 초반경로는 소르피칼에서 경비대장에게 거미동굴 퀘(오리지널 전사 난이도로 하면 첫 거미동굴 퀘도 못깨서 뭐 이런 쓰레기 게임이!? 하면서 게임 삭제해버릴 수도 있다) 클리어 후 바로 등대부터 하면 힘들기 때문에 숲쪽에 있는 도적소굴퀘부터 깨고 가면 약간 편하다. 포트 메이론 성 근처 납골당에서 꽁유물(신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먹고가도 된다. 그후 포트 메이론 성 퀘후 정령의 용광로로 가면 되는데... 버그가 있어 못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여튼 거기서 대지정령보스 잡고 시 헤이븐으로 가면 된다. 하트 경 퀘와 킬번 경 퀘하고 욘찰 숲 돌면서 렙을 좀 올린 후 잊혀진 도시로 가면 된다. 문제는 여기서 좀가다보면 정예몹 3무리 정도가 둘러싸는데 여기가 상당히 골치아플 수 있다. 막히면 유물 좀 얻고 크랙을 먼저 가서 좀 성장해서 와도 된다.

그리드 형태의 이동 방식이고 한 타일에 들어올 수 있는 적의 숫자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적은 수의 적과 싸우는 것이 전투 전략의 기본이다.

참고할만한 초반 팁. 유비소프트 포럼의 유저들끼리는 전사 난이도 기준으로도 최강 파티가 확립되었다. 구성원은 오크 야만용사, 엘프 검무가, 인간 자유 마법사, 드워프 룬 사제. 해당 파티를 기본으로 나머지 법사 2명만 자유, 룬, 드루, 성전사 중에 입맛대로 넣어주면 다채로운 진행을 할 수 있다. 나머지 궁수 클래스들은 딜량이 근딜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사실상 유사 근딜로 키우게 되고, 오크 주술사는 모든 법사들의 하위호환 캐릭이라 컨셉 플레이가 아니라면 이 4가지 직업은 초보자에겐 권하지 않는다.

진행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마법이 3가지가 있는데 빛 마법의 천상 갑옷, 불 마법의 타오르는 결의, 태고 마법의 아이템 감정이다. 천상의 갑옷은 이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쓰게 되는 최고 효율의 방어 마법이고, 타오르는 결의는 대부분의 대형몹이 가진 기절 방지, 아이템 감정은 전사 난이도의 경우 없으면 자금이 모자라 게임 진행이 되질 않는다.

그 외에 언급할만한 마법이 자유 마법사만 배울 수 있는 암흑 마법의 비밀문 탐지와 적의 버프 해제인데, 자유법사가 파티구성에 없을 경우 동료 NPC인 스파이크(강아지)나 스크롤로 해결할 수 있다. 빛 마법의 부활 역시 방패 착용이 가능한 성전사와 룬사제가 아니면 오히려 마법사가 먼저 눕는 경우가 허다해서 무리하게 자유 법사나 드루이드에게 빛 마법 15포인트를 강제하는것보단 스크롤이나 동료 NPC 알리시아로 해결하는게 좋다.

보통 플레이어의 생성 캐릭터 4명외에도 여러 동료를 고용해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특기할만한 동료는 소르피갈의 요리사 켄지(휴식 강화), 시헤이븐의 치유사 알리시아(부활), 시헤이븐 근처 할로스 숲에 있는 스파이크(비밀 탐지), 카르달 빈민가의 카스파(상태이상 해제)[1], 시헤이븐 동쪽 반티르 산맥의 중장병 빌마(피격 저지)[2], 시헤이븐의 에드윈(전투경험치 10% 증가)[3], 카르달 빈민가에 있는 학자 하지(전투경험치 10% 증가)가 있다.

상당히 오래된 게임의 후속작인 만큼, 기존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공격력이라고 표현된 부분. 영어로 Attack value로 표시되는데, 이는 피해량이 아니라 명중률 개념이다. 공격력이 오를수록 명중률이 상승하며 기술 레벨이나 통찰력에 따라 상승하게 된다. 중갑이나 경갑을 입을 경우 공격력이 하락하는 것은 설정상 둔해져서 명중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10. 기타

32bit OS에서는 텍스쳐 옵션이 중간수준으로 제한되며, 사운드 역시 상당수의 사운드가 나오지 않는다. 제작진은 32bit OS에서는 메모리가 부족해서 게임의 안전성을 위해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허나 이건 최적화가 귀찮아서 이렇게 만들었다는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실제 게임의 그래픽 역시 시점고정형 게임에 어울리지 않게 쓸데없는 효과만 덕지덕지 넣어서 그다지 보기 좋지도 않은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사양만 잔뜩 잡아먹는 상태다.

생각보다 리소스를 엄청 잡아먹는 편이다. 로딩도 길다는 점 때문에 생각보다 부드러운 진행이 어려운 편. 그래픽 설정에서 옵션을 조절해도 눈에 많이 띄지 않게 변경되는 편이다.

룬 사제의 룬 군주 승격을 위해선 서저드란 곳을 정화해야 한다. 참고로, 이 서저드는 이후 그림헤임에서 추방당해 무국적자 신세가 된 드워프들의 안식처가 되었다고 후일담에서 언급되는데, 나중에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와 같은 장소인 아긴 반도를 배경으로 하는 MMH 7탄 포트리스 캠페인 4편에서 이 서저드가 주인공인 빌마 일행의 출발 도시로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포트리스 캠페인 4탄과 레거시의 배경이 되는 아긴 반도의 드워프들은 사교적인 성향의 서리바람(레거시에서는 겨울바람) 부족과 국적박탈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빌마가 이끄는 이 서저드의 드워프 일행은 소울스카 클랜과 인퍼노 세력에 의해 위기에 처한 그림헤임을 구하는 공적을 세우게 된다. 나라에서 비주류집단이었던 서리바람부족과 국가에서 버림받은 자들이 자신들을 배척했던 나라를 구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한 일이다. 이 게임에 등장했던 인물들이나 캐릭터 외관들이 MMH7에서 많이 재활용되었고, 던전 캠페인은 이 작품의 메인 악역들과 같은 에레보스의 하수인들이고, 에레보스의 부하로 레거시에 등장했던 살빈의 수양자녀들이 캠페인의 주역들이라 스토리상으로도 연결되어 있다. 던전 캠페인 에피소드1에서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수양아버지인 살빈의 죽음(불타는 카르달 스테이지 이벤트)을 전해 듣고 이때가 용력 575년 정도 였다고 한다. 던전 국가 이그찰의 평화기가 끝나고 혼란이 시작된 건 이후부터 250년 정도 지난 833년이다. 히마매 6탄오리지널이 용력 564년부터 시작이고 오리지널에서 있었던 사건 이후 9년 정도 지나서 레거시가 시작되니 레거시에서의 일은 573~575년 사이에 있었던 일로 보인다.

카르달 동쪽에 던전으로 통하는 문 같은 건물이 있지만 아무 기능도 하지 않고 있다. 이 게임의 만렙이 50으로 설정되어 있고 경험치 증가 버프를 해주는 동료를 데리고 DLC까지 다 해도 최대 38렙에서 끝나는 걸 감안하면 원래는 계속 맵과 DLC를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던전의 입구 정도로 쓰려다가 외형만 남은 걸로 보인다. 다만, 팰컨과 유니콘 시점에서 음모를 꾸미던 주모자들이 모두 소탕된 지라 이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2021년 6월 1일부터 오래된 게임의 서버지원을 종료하면서 마이트 앤 매직:레거시가 액트1 이후로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출처 그리고 결국 7월 6일에 판매가 중지되었다. 현재 유비소프트 측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비판받고 있다. 3개월이 지난 2021년 10월 20일, 해결되었는지 다시 판매하고 있다. 유비소프트 측에선 사과의 뜻으로 DLC를 무료로 풀었다.


[1] 히마매 5-7탄에 나오는 그 카스파로 아나스타샤의 눈물 루트 동료다. [2] 7탄 포트리스 주역으로 룬 군주 승격 퀘스트 장소인 서저드의 지도자가 되며, 5탄 포트리스 주역 울프스탄의 어머니다. [3] 특정한 서브퀘를 받이야만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이후 서브퀘가 완료되면 데리고 다니는 건 불가능하다. 가능한 많은 경험치를 얻고 싶으면 불타는 카르달 스테이지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데리고 다니다 마지막에 놔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