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7 21:39:44

뉴 월드 컴퓨팅

1. 개요

[clearfix]

1. 개요

New World Computing. 왈도 컴퓨팅

1986년에 설립한 게임 제작사. 게임은 1983년부터 제작했다. 대표작은 아미맨 시리즈, 롤플레잉 마이트 앤 매직과 턴제 전략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뼈대가 되는 킹스 바운티(King's Bounty; 왕의 현상금)는 1990년에 나왔다. 제작자의 아내가 왕의 현상금을 좋아해 게임을 더 즐길 수 있도록 압박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외에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게임 속 게임이었던 카드게임 아코메이지를 따로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는 무난하고 나름대로 멋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사실 뉴 월드 컴퓨팅은 캐릭터 디자인 모델링을 괴상하게 만드는 회사로 유명했다. '디자인 담당자가 없는 회사 아니냐'라는 비아냥까지 들었을 정도.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OME스러운 캐릭터 디자인과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의 괴상한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할 말을 잃게 된다.

뉴 월드 컴퓨팅은 재정난에 빠진 3DO의 압력에 의해 히어로즈 크로니클스를 만든 직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 마이트 앤 매직 9의 개발을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게임의 흥행 실패로 망하고 말았고, NWC 개발진들은 뿔뿔이 흩어져 다른 게임 개발사로 들어가거나 직업을 바꾸었다.

개발진들 중에 대표적인 사람은 창시자인 존 반 캐너헴으로, 마이트 앤 매직 9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가 흥행에 실패하고 3DO와 뉴 월드 컴퓨팅이 망한 이후 미국 NC소프트에 입사하여 개발 역할을 하다가 퇴사하고 RIFT와 End of Nations를 만든 Trion Worlds를 설립했다.

그러다가 리프트 개발 중이었던 2009년에 EA로 들어가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개발의 수장이 되었다. 그를 중심으로 새로 설립된 C&C 개발사 빅토리 게임즈는 바이오웨어 빅토리라는 이름 하에 커맨드 앤 컨커 온라인을 프로스트바이트2 엔진으로 만들고 있었으나 개발 도중 모회사 EA에 의해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