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6:26:30

엑빠

마소빠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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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빠 플빠 엑빠 세가빠 밸브빠 에픽빠
콘솔빠 PC빠

1. 개요2. 역사3. 비판
3.1. 성능변화의 이중성3.2. 지나친 피해의식3.3. 친목 문제3.4. 타기기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3.5. 혐일 성향3.6. 반영 성향3.7.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게임기인 엑스박스 시리즈를 일방적으로 숭배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플빠 소니빠는 서로 다르게 보는 경향이 있지만 엑빠와 마소빠는 보통 같이 본다.[1] 다른 호칭으로는 엑천지, 엑전사, 엑봇 등이 있으며[2], 일본에서는 특히 치한[3]이라 불린다.

2. 역사

엑빠의 역사는 사실 구엑박으로 일컬어지는 Xbox부터 시작한다. 이 당시에는 아타리를 추억하는 아타리빠가 다수 흡수되었다. 또한 드림캐스트가 망한 후 안티PS, 안티닌텐도 성향이 강한 세가빠들이 다수 흡수되기도 했다. 물론 일본에서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당시는 플레이스테이션 2의 전성기였고, 처음으로 콘솔 게임계에 도전장을 내민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는 강력한 성능으로 어필했지만 좋은 평가를 듣지못한 디자인에서부터 아직 꽃피지 못한 서양 개발사 게임들의 애매한 퀄리티 때문에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는 상황이었다.[4] 그렇기에 엑박 유저들은 마이너 취향이라는 인식을 받았고 이런 소수의 유저들은 소수집결성이나 방어 본능을 띄게 되었다.[5] 하지만 엑스박스 라이브 멀티의 편리성과 PS2 대비 높은 성능으로 인한 엑빠들의 우월감으로 인한 싸움유발도 적지 않았다.

헤일로 시리즈 닌자 가이덴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같은[6] 엑박의 성능을 살린 강력한 그래픽에 게임성도 극찬을 받은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자 이를 시점으로 엑박 유저들은 엑스박스의 강한 성능을 어필하고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의 퀄리티와 비교를 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억눌려 있던 소수자들의 열폭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때부터 슬슬 엑빠라고 불릴만한 성향의 유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엑박과 플스의 기종간 게임 비교와 키보드 배틀이 시작되었다.

Xbox 360이 등장하고 차세대 게임 시장이 열리면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 펼쳐진다. 서양 PC, 패키지 게임 유저들이 Xbox 360을 통해 대거 콘솔로 입문하고 콘솔 게임의 흐름이 일본에서 서양으로 서서히 넘어가면서[7] Xbox 360이 당당히 콘솔 게임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를 보면 엑빠들의 주 성향은 예전 콘솔 게임계에 드물었던 서양 게임을 주로 좋아하고 일본 게임에 부정적이며, 플레이스테이션의 독주에 안티테제로 엑박을 지지하는 게이머들이 주류이다. 하지만 PS3 이후로 플레이스테이션의 독주체제는 끝이 나고, PS3도 주요 킬러타이틀 상당수가 북미 게임이라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8] 그리고 이때부터 엑빠와 플빠의 전쟁이라고 할만한 신경전과 키보드 배틀이 펼쳐지게 되었고 그 전투는 아직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3의 런칭과 관련해 소니가 터뜨린 여러가지 논란들(PS2 때와 같은 성능의 과장, 패드에서 진동 삭제, 엑박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어려운 개발 난이도 등) 때문에 전향한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원으로 일으킨 더한 논란(가격, 성능, 1년 늦은 국내 발매, 비한글화, 비정발 etc)들로 입지가 빠르게 축소되는 중.

Xbox 360 초창기 엑빠들의 활동들은 전성시대, 그야말로 안하무인격이었는데 루리웹 플레이스테이션 게시판은 엑빠들이 PS3의 부진한 런칭을 기회로 삼아 조롱과 인신공격, 엑스박스 잡담 게시판의 뒷담화 등으로 게시판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몇년동안 이어질 정도로 폐해가 오래 지속되었다. 하지만 PS3가 햇수가 지나면서 차츰 인기와 경쟁력을 모으면서 그 영향력은 꽤 줄어든 편. 때문에 그 시절 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유저들은 지금 엑빠들이 엑스박스 원이 발매하고 나서의 이중성이나 자기합리화에 코웃음치기도 한다.

그 시절 엑빠들의 활동은 루리웹에 국한되지 않았는데 특정 블로그를 개설 저격성으로 엑빠에 거슬리는 루리웹 유저 닉네임을 직접적으로 지목(주로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목록을 만든 후 등급까지 매겨 각종 욕설과 인신공격 등을 스스럼없이 작성했고 # 더욱 큰 문제는 저런 식의 비방을 다수에 엑빠들이 동조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많이 보였다. 저런 분위기는 진격에 엑전사의 방송 관련 문제들을 보면 방식이 매우 흡사하다.

이들은 Xbox 360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는 점, 서드 파티들의 수익이 가장 높다는 점과 멀티플레이가 매우 편하고 용이하다는 점, PS3와 같은 게임이라도 미세하든 크든 더 좋게 나온다는 점, 기기당 게임 수가 많다는 점과 개발툴이 편리하다는 점 등을 들어서 타 기종은 따라가지 못한다고 주장한다.[9] 엑빠들은 이미 100만장이 넘은 게임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많은 개발사들이 Xbox 360을 위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0]

Xbox의 게임 장르도 대부분 FPS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11] 닌빠, 플빠로부터 총질 게임기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12] 키넥트가 등장하고 키넥트전용 게임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본 게임의 엑빠들의 평가는 Xbox 360초기때 다수의 일본제작사들이 독점작[13]을 내줌에 따라 일본 게임에 대해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시선이 많았고 더 나아가 일본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은 끝났다고 설레발치는 용감한 엑빠들도 소수 등장했다. 하지만 나중에 완전판 명목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로 발매한 후로는 그런거 없다. 오히려 병아리때 생각 못하고 일본게임을 명목으로 엑빠들이 플레이스테이션을 덕후게임기라고 까는건 새삼스럽지도 않은 사실. 게다가 PS3가 2009년을 기점으로 언차티드 시리즈, 인퍼머스, 갓 오브 워 시리즈, 헤비 레인 등 독점작 러쉬와 슬림 버전 출시로 인해 기기 판매량이 엑박을 바짝 따라붙게 되었고 엑박 진영은 기대작인 앨런 웨이크, 헤일로: 리치에 이은 키넥트의 대히트로 경쟁의 가속화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신 기종인 Xbox One의 발표 시점부터 연이어 터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논란과 경쟁 기기인 PS4의 상승세, 국내 시장은 관심도 없는 한국 MS의 충공깽 행보 등이 이어지면서 한국내 엑빠들은 거의 힘을 못 쓰게 된 상태. 하지만 엑빠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고 여전히 여기저기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는 자주 보인다. 근래 분위기는 엑스박스원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보다는 라이벌 기종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방식의 활동이 자주 보이는 편.

Xbox One X가 상승세를 타며 엑스박스가 기승을 부릴 것 같았지만...사실 한국은 엑스박스보단 플레이스테이션의 선호도가 더 높아서인지 딱히...별 반응 없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엑스박스라는 게임기가 처음 만들어진것도 PS2가 나온지 좀 지나서이고, (이때는 단연컨대 한국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의 세상이었다.) 360으로 비교적 목청을 높일 수 있었던 거지, 인지도 자체는 플레이스테이션이 더 많다. Xbox ONE은 한국시장에서 PS4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도 않았기도 했고. PS4 PRO가 Xbox ONE X보다 1년은 먼저 나오는 등...여러가지 상황이 겹쳐서 딱히 엑빠가 활개친다고 보기도 힘들다.

사실, XBO 세대에는 국내에서의 처절한 엑스박스의 실패로 인해[14] 딱히 "엑빠"라고 불릴만한 집단 자체가 소멸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국내에서 엑스박스를 소장할 정도면 거진 엑스박스를 포함한 플레이스테이션,닌텐도 콘솔 3종을 다 소장하고, 콘솔 싸움에는 이미 한발 물러난 멀티 유저들이 대부분인것에 기인하는 게 크다. 게다가 엑스박스 원에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친화 정책에 의해 윈도우 PC로 한해 엑스박스의 독점작도 이제는 윈도우 PC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고성능의 PC도 같이 보유하는 경우도 있다.웹에서는 "엑빠의 농간"을 부르짖지만 정작 그 "엑빠"는 사실상 전멸했다는 게 포인트다. 이런 현상은 XSX가 등장하는 시점 이후에는 끝이 날지, 아니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래도 살 사람은 산다.

Xbox Series X 게임 패스의 등장으로 엑스박스 팬들도 다소 늘어나는 추세이다. 실제로 엑스박스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던 게이머들도 혜자로운 구성의 게임패스 서비스를 보며 유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짐 라이언의 삽질과 대조되는 필 스펜서의 긍정적인 행보로 지존박스라는 멸칭으로 불리던 XBO시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 다만 이를 틈타 XBO시절 죽어버린 일부 엑빠들이 다시 부활하며 PS 진영을 지나치게 내려치고 엑스박스 진영을 올려치는 모습들도 종종 보인다.[15][16][17]

3. 비판

3.1. 성능변화의 이중성

엑빠의 특징중 하나는 게임기 세대가 지나가면서 보여주는 행동인데, 플스3와 360의 비교시절 각종 그래픽 차이에 대한 행동과 플스4와 엑원의 그래픽 차이에 대한 행동을 보면 확연히 드러나듯이 성능차에 대해 유리할 때와 불리할 때 대하는 기준이 전혀 다르다. 그 당시 플스3 성능에 비판받을 점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같은 상황에서 엑빠들이 했던 행동에는 훨씬 못미치며 더불어 저런 행동들이 플3시절에 당한 플스유저들에게 비판받는 큰 이유가 되는건 사실이다.

과거 엑박 360 시절에는 잡초 하나하나까지 세가면서 플스3를 디스했기에 일명 풀포기 장인, 도트 장인으로 불릴 정도로 악명 높았다. 허나 지금와서 훨씬 더 크게 벌어진 성능 차이에도 불구하고 플스4랑 별 차이도 아닌데 엑원은 괜히 까이고 있단 식의 디스를 하고 있으니 그 비난의 정당성을 넘어 이중성 하나는 확실히 비판받아야 할 것이다.

엑빠들의 이중성은 초창기 시절부터 여러부분에서 볼 수 있는데 과거 플스 시리즈의 낮은 내구성에 비해 내구성이 좋던 엑스박스를 빗대어 까는 일이 많았지만 엑스박스360으로 세대가 넘어오면서 유명한 레드링[18] 문제가 터져 나오자 엑빠들의 입장은 180도로 돌변하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역대 게임기중 가장 심한 불량률에도 불구하고[19] 3년 무료 A/S정책으로 때우자 그 와중에도 라이벌인 플레이스테이션3보다 긴 A/S기간이라고 자화자찬을 하는 엑빠들이 꽤 많았고 지금도 가끔 보인다 이걸 보고 정상적인 유저들 중 일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에서 사업하기 참 편하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나 되는 대기업이니까 이런 서비스로 일단락시킬 수 있는 거다

또한 성능변화뿐 아니라 여러곳에서 이중적인 행동을 보여주는데 플스 독점게임을 칭찬하는데 매우 민감하며 심지어 플스게시판에서 칭찬을 하는 수준도 광신도 운운을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경향이 자주 보인다. 어처구니 없는건 엑빠들도 헤일로를 헤느님이라고 부르면서 찬양한 과거가 있고 시기도 이쪽이 빠르고 숫자도 많지만 그 시기에는 그걸 당연하게 여겼다는 게 개그라면 개그.

3.2. 지나친 피해의식

엑빠들의 플스에 대한 피해의식은 심각한 수준이며 자신들이 당하는 거의 모든 피해나 불합리함을 플스나 플스유저 탓으로 돌리는 책임회피적인 면모가 심하다. 루리웹 엑스박스 게시판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어떤 일이든지 플스나 플스유저 탓으로만 돌리면 무조건 편을 들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을 정도, 심지어 전후관계도 제대로 확인 안하고 플빠탓에 피해를 입었다고 적으면 동정이나 편드는 글들이 올라올 정도로 물불을 안가린다.[20] 물론 잘못된 사실이라고 밝혀져도 변명으로 일관한다던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분위기는 바뀌지 않는건 당연한 수준, 저런 분위기를 싫어해 엑스박스 유저인데도 게시판을 가기 꺼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신규 유저들도 진입하기 불편해하는 상황이다. 주로 게시판에서 오래 활동한 엑빠 위주들이 주도하는 분위기라 신규유저들이 바꾸는 것도 힘든게 현실이고. 아래 사건 사고란의 흠심법 대첩도 넓게 보면 그런 분위기가 일으킨 일 중 하나. 물론 국내 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보다 엑스박스 유저들의 영향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나 저 정도의 병적인 책임전가를 매번 주장하는 건 문제가 많다.[21]

또한 플빠들을 공공의 적이라고 엑빠들은 타기종 유저들과 분쟁이 없다고 왜곡까지 하는데 주장과는 달리 엑빠들도 PC와의 관계로 싸움이 난적이 심심찮게 있다. 이런 상황을 무시하고 단지 플빠들만 다른 기종유저들과 싸운다고 우기는 상황은 처절하다 못해 불쌍할 지경. 자신들의 세력이 적다보니 플스유저들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싶은 바램이 심해서 사실 왜곡까지 서슴치 않는 상황이다.

이번 세대 들어서는 국내에서 엑스박스가 성공 못한 이유가 오로지 업자들의 농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업자들이 플스만을 팔기 위해서 엑스박스에 대해 각종 여론조작과 함께 판매를 거부한다는 것이 그 요지인데, 이러한 글이 올라오기만 하면 추천과 함께 댓글들이 ‘이 모든게 업자들 탓’이 주류를 이루지만 그 여론조작을 한다는 업체가 실제로 있는지, 있다면 어디에 위치해 있고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근거 하나도 전혀 못대고 있다.

소니는 주로 휴대용 게임기로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와는 거치형 게임기와 부딪치기 때문에 빠들도 각 영역에서 부딪치는 경향이 심하지만 상대적으로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와는 게임기 사업으로 부딪치는 영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서로 무관심하다고 보는 게 옳고[22][23] 대부분의 행동은 플빠보다 절대 덜하다고 볼 수 없다. 흠심법 보면 더할지도 이걸 마치 플스가 공공의 적인양 애써 그렇다고 정신승리화 하는 엑빠들도 있는데 Xbox 360 시절에 설치던 엑빠들의 행동을 반추해 보면 참 어이없는 부분이 아닐수 없다.[24]

또한 엑빠들은 타기종 유저에 비해 나이부심이나 돈부심을 부리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엑스박스 원을 구입하는 쪽은 대부분 플스4를 구입하고 나서 엑스박스 원을 구입했을 거라는 이유 때문이고(정확한 근거는 못 내놓고 있다) 멀티를 유지하기 위해서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연령대가 높을거라는 주장 때문인데 그럼 평균적으로 한 가정에 1PC 이상을 가지고 있는 한국 환경에서 콘솔없이 PC만 하는 사람들은 꼬꼬마들로 봐야 하는지, 또한 엑원을 구입하지 않은 게 돈이 없어서가 아니고 구입할 필요가 없어서라는 생각은 못하는 건지, 종합해서 엑원을 구입하지 않은 타기종 유저들의 연령대가 낮다고 확신할 수 있는지, 처음부터 엑원을 구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돈이 없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주장하고 있고 그 주장은 보시다시피 어설프기 짝이 없다.

심지어 여러 웹진들의 리뷰를 평균내어 보여주는 메타크리틱 점수도 소니의 게임은 사이트들이 더 후하게 주고 마소의 게임은 깎아내린다는 근거도 없는 망상을 한다. 소니의 퍼스트 게임중에서도 인퍼머스 세컨드선은 80점, 킬존 섀도우폴은 72점을 받은 바가 있다. 결국 언차티드같은 소니의 게임은 과대평가 된거고 마소의 게임은 과소평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대한 근거는 머리속의 망상뿐이다. #

특히 2018년 E3 등을 통해 명작들의 연이은 출시 예고에 따라서 플스에 성능으로 시비를 거는 일이 더욱 더 많아졌는데, 특히 사이버펑크 2077,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의 고사양 게임에 대해서는 관련 기사만 떴다하면 플스로 하면 비행기 소리가 난다거나, 발열때문에 터진다거나, 떨어지는 그래픽 수준에 눈이 썩는다는 등 악의적으로 성능 시비를 거는일이 많아졌다. 루리웹의 정보게시판에는 가끔 기종별 비교영상이 간간히 올라오는데, 엑빠들의 성능시비부터 시작해서 완전 불판이 벌어지는 수준. 심지어 글쓴이가 글 자체를 분탕을 위해 악의적으로 올린 경우도 있다.

3.3. 친목 문제

루리웹 한정 잡담게시판에서 타기종 게시판의 유저나 글을 까는 소위 뒷다마 친목질이 상상을 초월한다. 플레이스테이션 3가 동네북이던 시절 그 행동의 수위가 도를 넘었었는데 타기종 게시판에 어그로글을 일부러 쓰고 엑스박스 잡담게시판에 인증하는 정신나간 일도 빈번했고 # 아예 타 기종 게시판 글에 엑스박스에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는 닉을 언급하면서 직접 욕하는 글도 많았다. 비판을 하는 글에는 잡담게시판의 특성이라는 주장을 했고 당연히 저런 말이 통할리가 없어 엑게 잡담게시판뒷잡게라고 불리게 되었다.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잡담게시판의 특성이라고 주장을 하지만 실제로 해당 당사자가 보고 소송을 걸면 빼도 박도 못하는 글도 상당수 남아있다. 현재는 이런저런 흑역사들이 많이 까발려지고 잡담게시판 내에서도 눈치를 보며 예전처럼 활발하게 뒷다마는 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대부분의 잡담게시판 사람들이 바뀐게 없고 실제로 뒷다마는 현재도 근근히 보인다.

또한 뒷잡게에 대한 엑빠들의 변명도 추가하자면 잡담게시판에서 타기종 게시판이나 유저를 까는글을 지적하면 다른 게시판에서 잡게 이야기를 하는건 불합리하다며 말을 끊거나, 엑스박스 잡담게시판에 와서 이야기를 하라고 물타기를 한다. 원인 자체가 뒷잡게에서 무분별하게 타기종 게시판과 유저들을 헐뜯으면서 시작하는 상황인데 그 상황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뒷잡게라는 이유로 욕을 먹는 것만 억울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한다는 거다. 게다가 다른 게시판 일을 잡담게시판에 가져와서 까는 건 문제가 없다면서 반대 상황인 잡답게시판의 뒷다마와 친목질을 타 게시판에 지적을 하는 것만 불합리하다는 이중잣대를 당당히 주장하고 그게 뭐가 문제냐고 도리어 역정을 내는 경우가 흔하다. 보시다시피 논리라고는 쥐뿔도 없는 수준이라 또 저런말을 믿고 엑스박스 잡담게시판에 성토를 하는 글을 올리면 열이면 열 타기종 빠돌이로 몰리면서 조리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흔하다. 결국 엑빠들은 자기들이 뒷잡게라고 불리는 엑스박스 잡담게시판에 친목질과 뒷다마를 합리화를 하기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 상황이고 더 나아가 그런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조차 하질 않고 다른곳에만 문제가 있다는 책임회피마저 보여주고 있다. 물론 그런 잘못된 분위기를 지적하는 소수의 양심적인 엑스박스 유저들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 대다수의 무개념 엑빠들 덕택에 엑스박스 잡담게시판을 떠나던가 포기하던가 이런 양상으로 결국 현재는 거의 비슷한 양상을 가진 엑빠들밖에는 남아있지 않은 수준이다. 빠돌이 친목질 시너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명불허전 플게
복돌이도 베뎃보내는 관대한 플게

3.4. 타기기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

9세대 콘솔 출시와 맞물려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콘솔의 성능 및 게임 패스등을 필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는데, 일부 엑빠들이 이에 반응하여 마치 9세대 게임기는 이미 XSX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으며 플레이스테이션5와 같은 다른 콘솔을 전혀 구매할 이유가 없다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 본인의 콘솔에 애정을 보이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다른 콘솔에 대해서 지나치게 배타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심지어는 유명인이 플레이스테이션을 구매한다는 사실 자체로 그 사람을 플빠로 몰아가는 기조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이후 9세대기의 발매가 시작되고 플레이스테이션5의 초기 판매량이 더 높은 모습을 보이자, 게임기가 잘 나가는거랑 유저가 뭔 상관이냐는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물론, 현재 기준으로는 XSX와 PS5 모두 수급문제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판매량에 큰 의미는 없으나 판매량에 따라 말을 바꾸는 모습에서 엑빠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공급이 안정화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갭이 커지며 플스5의 판매량이 우세하게 되었지만 # 9세대 콘솔 초기 게임패스를 위시하며 마치 9세대 시장을 엑시엑이 압도적으로 이길것이라고 했던일이 없었던것 마냥 입닫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인섬니악의 마블 스파이더맨 후속작, 마블 울버린 등을 한꺼번에 공개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2021년 9월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 때도 호평하는 측에 라이트게이머를 운운하며 평가절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3.5. 혐일 성향

3대 콘솔 게임기 브랜드인 닌텐도, 소니[25], 마이크로소프트 중에서 닌텐도랑 소니는 일본 기업이고 마이크로소프트만 미국 기업이기 때문에 일본에 상당한 반감을 가진 유저들은 엑스박스를 구입하기도 한다. 물론 이건 개인 소비의 자유지만 문제는 이들중 일부는 닌텐도랑 소니는 일본 기업이니까 무조건 쓰레기 기업이라고 맹목적인 혐오 감정을 표출하고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을 일본에 돈 갖다 바치는 일뽕 매국노라고 비난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당시에 몇몇 엑빠들은 닌텐도나 플레이스테이션을 리뷰하는 리뷰어들한테 엑박 냅두고 왜 일본 기업꺼 사냐고 악플을 달기도 했다.

또한 일본 게임 회사들이 세가, 캡콤, 인티 크리에이츠 정도를 제외하면 엑스박스는 전반적으로 패싱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26] 일본 게임 회사들에 대한 반감도 심한 경우가 많다. 물론 엑스박스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본 회사라 할지라도 일본 게임은 공짜로 줘도 안한다고 일본 게임 그 자체에 대해 극심한 혐오를 보이는 유저도 있다.

이러한 경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건에 대해 소니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지속적인 태클을 걸자 더더욱 극에 달해서 소니는 이들에게 찢어 죽여도 모자랄 쓰레기 수준으로 인식이 바닥까지 추락하고 동시에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혐오 및 증오 발언을 내뱉는 유저들도 쉽게 볼 수 있다.

3.6. 반영 성향

영국 CMA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클라우드 게이밍 독점 우려로 막아버리자, 영국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 발언을 퍼붓는 유저들이 매우 많아졌다. 혐일 감정과 같이 엮여서 “섬나라들은 쓰레기다.[27]” “유럽의 일본 답다.” 같은 일본도 엮어서 비난하는 의견도 잘 보인다.

일부는 영국 시장을 철수 해버리자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진지하게 주장하기도 한다.[28]

3.7. 기타

조사기관 닐슨의 발표에 따르면 엑스박스 원의 최대 구매 원인은 엑스박스 브랜드라는 점이었다고 한다. 엑스박스 360 게임의 대부분이 하위호환되니까. PS4 사용자는 고해상도, Wii U 사용자는 재미가 최대 원인이었던 것과 대조되는 점.

4. 관련 문서


[1] 그렇다고 모든 엑빠가 PC빠인 것은 아니다. [2] 루리웹에서 많이 쓰는 호칭이다. [3] 이 명칭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일본 Xbox 360의 런칭일에 줄을 서 있는 사람을 매스컴에서 인터뷰했을 때, '뭘 사러 오셨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엑스박스 360과 능욕치한지옥( 야겜 명)을 사러 왔습니다'라는 대답을 한 덕분에 엑빠들은 일본에서 통칭 치한이 되고 말았다. 참고로 이 별명을 패러디한 캐릭터가 하코자키 치카. 물론 '헨타이(변태)'라는 이명이 있긴 하나 잘 쓰이지 않는다. [4] 대부분의 서양 개발사들은 엑스박스를 콘솔분야에 입문하는 테스트 베드 용도로만 여겼기에 대작 내기를 꺼렸던게 사실이고 일본 게임기들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자국산 개발사들을 최우선으로 우대했다. 닌텐도같은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지금으로선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왜 그런 아무도 안하는 이상한 게임기를 가지고 있냐고 놀림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6] 사실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아니었다면 엑박은 헤일로 시리즈에나 의존한 그저그런 듣보잡 게임기로 전락했을 가능성이 농후했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닌자 가이덴같은 대작 일본산 타이틀이 없었다면 엑박이 콘솔게임 시장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던게 사실. 이타가키가 엑박의 성능에 굉장히 만족해 한 것이 행운이었던 셈이다. [7] 무사안일주의로 인해 몇몇 거대 게임회사들의 검증된 일부 타이틀의(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메탈기어 시리즈, 철권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소닉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위닝 일레븐, 킹덤 하츠 시리즈, 나루티밋 시리즈,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 용과 같이 시리즈 등등) 의존도가 심화된 동안, 콘솔게임의 노하우를 습득한 서양 게임사들이 독특하고 창의성 높은 수준작을 내놓는 것을 계기로 전세가 역전되었다. [8] 역설적이게도 PS3의 걸작들은 일본산 게임이 아닌 미국산 게임들인 언차티드 시리즈 갓 오브 워 시리즈였다. [9] 그렇다고해도 엑스박스가 갖고 있는 퍼스트 파티 타이틀의 다양성 결여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헤일로 기어즈 오브 워같은 슈팅게임의 편중화는 엑스박스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반드시 시정해야 하는 문제이고, 다양하고 획기적인 퍼스트 파티 타이틀이 많이 나와져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10] 엑빠들이 간과하는 것이 원래 엑스박스의 개발환경은 PC를 기반으로 두고있는지라 엑박의 게임은 PC로도 전환이 된다는 점이다. [11] 사실 FPS는 비중으로 보면 20~30% 정도이나 기기와 소프트의 여러가지 성향이 겹쳐서 총질박스라고 불렸다. [12] 하지만 사실 총질 게임의 비중은 Xbox 360이나 PS3나 비슷하다. 차세대기로 넘어오면서 가장 유행하는 게임 장르가 FPS 등의 슈터 게임이 되었고, 각 기종의 몇몇 독점작을 제외하면 사실 나오는 게임들도 거의 동일하다. [13]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스타오션4, 아이돌 마스터 [14]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정식발매 예약판매 시작 3일만에 국내 엑스박스 원 보급률을 넘어선것은 유명한 사실. 이로 따져보면 국내에 엑스박스 원이 2~3만대는 팔린건지 의문이 드는 수준이다. [15] 특히 게임 패스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들 댓글 등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주로 엑스박스 진영의 장점을 좀 더 극대화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단점을 좀 더 극대화하는 식 [16] 더 나아가 거품론, 조작설, 게임 내려치기도 많은 편이다. 잘 만든 게임도 거품이다라고 외치는건 덤 이다. [17] 이 때문에 기존 엑박 유저들도 선넘지말라며 적극적으로 통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 자세한 정보는 엑스박스 360 참조 [19] 최소 30%이상 70%미만 수준의 불량률이라고 한다. 리콜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불량률. [20] 다른건 몰라도 엑스박스 원의 시장 장악실패는 출시전에 저질러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사고 때문이다. 게다가 스트리트 파이터 5의 플레이스테이션 4 콘솔버전 단독출시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모한 자사방식 고집 때문이었다. 이것까지 쉴드쳐 줄 수는 없다. [21] 분명한 것은 엑스박스의 영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측의 대응방식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하지도 않고서 남탓만 한다면 퇴보만 할 뿐이다. [22] 실제로 루리웹에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에 한해 닌텐도 거치기에 관심은 없다시피하며, 주로 닌텐도와 부딪치는 유저들은 비타 유저들과 3DS 유저들이다. 엑스박스 유저들도 마찬가지. [23] 현재 위유가 거의 망한 게 확실시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전세대 흥한 닌텐도 위 게임기 때도 플레이스테이션 3 유저들과 엑스박스 360 유저들과의 큰 다툼은 없었다. 같은 게임기라도 추구하는 게임 영역이 전혀 다른 상황이었기 때문인듯. [24] 다중아이디로 플베충이라는 단어를 밀면서 추천몰이를 하던 어떤 엑빠는 루리웹에서 예외적으로 관리자 스마일이 직접 차단을 하고 관련 공지까지 올려놨다. 게다가 내용상으로는 심지어 일베충 의혹까지 있었다. [25] 정확히는 플레이스테이션을 담당하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26] 특히 소니랑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엑스박스는 차별하는 것이 노골적으로 보이는 스퀘어 에닉스가 유독 심하게 혐오 받는 편이다. [27] 근데 고작 두나라 때문에 모든 섬나라가 쓰레기면 세이셸, 뉴질랜드처럼 죄 없는 나라까지 욕하게 된다 [28] 영국은 세계 4위에 달하는 매우 큰 게임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고,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산하에도 버젓이 영국 소재의 게임 개발사들이 존재하는데 이로부터 철수하는건 오히려 자신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MS에게 매우 크나큰 손해가 되는 짓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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