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장미의 마리아의 일단은 주인공인 인물.드라마cd의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주홍색 단발 머리카락에 화이어오팔의 생명력이 넘치는 눈동자를 갖고 있다. 작중 남녀를 통틀어 상당한 레벨의 미인에다 160센티 정도의 작고 가녀린 몸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은 자신을 여자라고 부를때마다 발끈한다. 하지만 단 한번도 본인을 남자라고 칭한 적은 없기에 이는 계속될 떡밥. 신체에 일반인과 다른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 남이 자신의 몸을 보는 것에 대해서 무척 민감한 편.
외모가 닮지는 않았지만 부모님 밑에서 사랑을 받으며 컸다. 몇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무법도시인 엘덴으로 오게 되어 아버지가 크래커 일을 하여 가족을 부양하게 되었다. 가난했지만 마리아로즈에게 있어서는 가장 행복했던 나날들로 추억되는 때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크래커 일을 하던 도중에 사망하게 되었고 어머니와 마리아는 그나마 모은 돈[1]을 가지고 소생식으로 아버지를 되살리려 했지만 막대한 돈을 요구하는 승려들에 의해서
그 후에 라플라시아 제 3제국으로 가게 된 마리아로즈는 아름다운 얼굴로 인해 고아들을 양육하는 세이람 고든 자작에게 키워진다. 고든 자작은
마리아로즈가 쓰는 폭탄 '할렘 고든'은 이 때 고든 자작이 만들었던 심장약 레시피 '세일럼 고든'을 개선, 혹은 개악한 것. '세일럼 고든'은 현대 의학에서 쓰는 니트로 글리세린과 같은 원리였으나 진짜로 복용자의 심장을 터트려 버리는 무시무시한 약이었다. -_-; 마리아로즈는 이런 사실을 밀고함과 동시에 고든 자작이 만든 약을 파티식사에 섞어 사건을 크게 만들어 자작이 도주할 수 밖에 없게 만들지만 범죄가 들켜 도주할 때 같이 끌려가게된다. 끌려가던 중 어이없이 고든 자작이 산적들에게 살해당하고[2]이 시점에서 이미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때 지나가던 맹인 마술사 빈센트에게 구조되어서 기초적인 마술과 돈을 갖출수 있게 된다. 빈센트와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3] 단순 주종관계 이상을 뛰어넘은 이해를 가지게 되지만, 이런 사실에 스스로 거부감을 느껴 제대로 된 작별인사 없이 다시 엘덴으로 떠난다.
엘덴으로 돌아와 혼자서 크래커일을 하게 된 마리아로즈는 고독과 싸우며 하루 하루를 간신히 넘기는 삶을 살게 된다. 이 때 아지안, 몰리, 쇼콜라토, 코로나 및 레니 등과 알게되지만 그 누구와도 깊은 관계나 우정을 맺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냈다. 혼자서 일하는 고독 탓에 자신을 좋아한다 떠들어 대는 아지안의 클랜인 런치 타임에 가입하려 했으나 의외로 아지안에게 거부당하고 성추행(?)을 당할 뻔 했지만 마침 그 근처에서 클랜 홍보활동을 하고 있던 토마토 군에게 구해지게 되었다. 이 사건과 연쇄되는 모험을 계기로 마리아로즈는 클랜 ZOO에 입단하게 된다. 이 것이 외전 ver.0 : 나의 좌절과 재생의 나날들의 시작이다.
기본적으로 클래스를 따지면 검사쪽에 가깝지만 기본적 검술 소양은 클랜의 리더인 토마토 군과 핌퍼넬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기에 미묘한 편이다. 약간 운동 좀 한 일반인 수준이라고 해야하나... 허나 저 둘이 괴물같은 존재이기에 그렇지, 작중에서는 불량배 2~3명 정도까지는 처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책을 보고 독학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수준이나 마리아로즈 스스로는 항상 자신의 재능없음에 좌절하고 있다. 떨어지는 신체 능력 대신 각종 암기나 잔머리를 이용해서 전투를 벌이는 편. 손목의 토시로 위장한 장갑에서 신경 마비독을 묻힌 독화살을 발사한다든지, 연금술로 자체 제조한 폭탄-할렘 고든을 사용한다든지, 마시멜로 같은 방해벽을 생성하는 폭탄-홈니어스 커브 등 여러 도구를 사용하는 전투가 주 스타일. ZOO에 가입한 이후에는 다른 사람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3권 이후 부터는 토마토 군이 부재 중일 때의 단체전 지휘를 맡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11권에서는 루시의 눈으로 토마토 군, 핌퍼넬과 대련을 하는 것을 목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물론 어디까지나 연습이고 지적을 많이 받긴 하지만 그 둘의 전투력을 생각해보면 대련이 성사된다는 거 자체가 본인의 실력도 약하지는 않다는 반증이다.
아지안과 진왕의 열렬한
처음에는 과거의 트라우마[5]때문에 아지안의 일방적인 구애를 매몰차게 거절했지만, 내심 속으로는 아지안의 무조건적인 호의와 애정에서 위로를 받고 있었다. [6]
아지안이 자신을 구했기에 동료이자 친구인 클래니를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는 어느 정도 아지안을 받아들이며 '좋아하는 건 모르겠지만, 너를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서로 애매하게 거리를 재며 각자 망설이다가, 19~21권 쯤에서는 엄청난 염장질을 보여준다.(...)
다음은 카타리가 자신을 보호하느라 사망한 후에, 카타리가 남기고 간 토용을 손에 쥐고서 생각한 글.
'웃고 싶어. 우는 건 싫어. 누군가가 우는 모습을 보는 것도 싫어.이젠 괜찮아.이제 정말 괜찮아하고 말해줄 사람 누구 없나?
몰리. 베아트리체. 아아, 이런 때에는 그 녀석이라도 좋아. 녀석은 내게 상냥하니까. 나를 좋아하니까. 나를 소중히 여겨주니까.
녀석이라면 설령 그것이 한때의 변덕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상냥하게 대해주겠지. 내가 됐다고 할 때까지 꼭 껴안아주겠지.
그로 인해 본인이 아무리 깊은 상처를 입게 되더라도 나를 위로해주겠지. 그래서 싫은 거야.
상처를 받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네가 무서워. 나는 비겁하니까.
난 교활하니까 분명히 나 자신을 위해 너에게 상처입힐 거야. 엄청나게 상처를 줄 거야. 지금까지도 그래왔으니까.
이제는 싫어. 그런 짓을 당하고도 태연한, 혹은 적어도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고 이는 네가 무서워.'
몰리. 베아트리체. 아아, 이런 때에는 그 녀석이라도 좋아. 녀석은 내게 상냥하니까. 나를 좋아하니까. 나를 소중히 여겨주니까.
녀석이라면 설령 그것이 한때의 변덕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상냥하게 대해주겠지. 내가 됐다고 할 때까지 꼭 껴안아주겠지.
그로 인해 본인이 아무리 깊은 상처를 입게 되더라도 나를 위로해주겠지. 그래서 싫은 거야.
상처를 받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네가 무서워. 나는 비겁하니까.
난 교활하니까 분명히 나 자신을 위해 너에게 상처입힐 거야. 엄청나게 상처를 줄 거야. 지금까지도 그래왔으니까.
이제는 싫어. 그런 짓을 당하고도 태연한, 혹은 적어도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고 이는 네가 무서워.'
2. 작중 행적
3. 정체
실은 세계붕괴 수준의 테러를 피해 만들어진 인공세계[7] 반영구적 피난소[8]를 컨트롤하는 마스터 룸을 여는 단 하나의 '열쇠'.
열쇠는 진짜 인간인 '등록자'들이 찾기 쉽도록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외견에 눈동자 속에 등록자들만 볼수 있는 마커를 가지고 있으며 열쇠의 형질이 유전되지 않도록 무성에 연약한 개체로 태어난다. 아지안은 루비 블룸이 이 열쇠의 인자를 카피하려다 태어난 개체로 둘이 이끌리게 된 계기는 이 탓.
최종 전투에서 마지막 남은 7명의 등록자 중 킹 구더,인룡,루비 블룸,주디등이 현 세계는 제어 프로그램의 폭주로 만들어진 잘못된 세계이며 본래는 도우미로 창조됐을 다른 인격체들을 가짜로 취급하고 마스터 룸에 들어가 세계를 리셋하려 시도하자 자신의 정체에 멘붕하고 있다가 계획을 막기 위해 거대한 구멍으로 낙하해 자결을 시도하고 세계가 그대로고 인물이 행복하게 사는 묘사를 봐서는 마리아의 동료들이 구더 일당을 막는데 성공한듯 보인다.
그리고 사실 그 구멍은 포탈 같은 것이여서 아지안은 마리아를 찾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닌 끝에 결국 찾아낸듯 마리아로즈의 이름을 말하며 작품이 끝난다.
[1]
실제 소생식에 드는 비용에는 턱도 없었다.
[2]
사실 살아 있었다. 14권에서 마리아를 찾아 엘덴까지 오지만 아지안에게 들켜서
끔살. 마리아를 괴롭혔던 기억을 줄줄 읊으며 아지안을 도발하다가 아르카디아에 형채도 없이 먹혀버린다.
[3]
외전 2권의 단편
[4]
남자라면 남자인 대로 지지를 받을 것이며 여자라면 여자인 대로 지지를 받을 미묘한 커플링이다.
[5]
자신의 외모만 보고 접근하던 변태들. 고든 자작이 자신과 친하게 지내던 아이들을 골라 차례자례 살해한 것.
[6]
엘덴에서 구르면서 타인의 호의를 잘 믿지 않게 되었지만, 은연중에 사람의 온기를 갈구했다는 것이 암시된다.
[7]
완전히 가상현실이라기엔 애매한 부분들이 있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홀로덱에 가까운 기술일지도 모르지만..
[8]
알파 대륙과 지옥을 포함한 무수한 이세계들의 정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