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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マリア様がみてる Maria Watches Over 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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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학원, 백합 |
작가 | 콘노 오유키 |
삽화가 | 히비키 레이네 |
번역가 | 윤영의 |
출판사 |
슈에이샤 서울문화사 |
레이블 |
코발트 문고 윙크노벨 |
발매 기간 |
1998. 04. 24. ~ 2012. 04. 28. 2004. 08. 31. ~ 2015. 02. 27. |
권수 |
37권 (完) 37권 (完)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콘노 오유키(今野緒雪), 삽화가는 히비키 레이네(ひびき玲音), 약칭은 マリみて(마리미떼, 혹은 마리미테)다.한국어판 발매 초기, 책 뒷면에 '일본 하이틴 소설 베스트셀러 1위!'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는데, 원작자가 밝혔듯 본작은 여학교와 소녀 시절의 낭만 혹은 이상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굳이 분류하자면 여성향 라이트 노벨에 가깝다. 본격적인 하이틴 소설과는 다소 간극이 있다.
2. 줄거리
온실에서 순수하게 자란 양갓집 아가씨들이 모인 사립 릴리안 여학원. 질서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고등부에는 '
쇠르'(자매)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로사리오를 주고받는 의식을 통해 자매가 되기로 맹세하면, 언니인 선배가 후배인 여동생을 지도하는 것이다.
고등부에 진학하여 아직 언니가 없던 유미에게, 동경하는 ' 로사 키넨시스 앙 부통(홍장미 봉오리)인 사치코 님이 난데 없이 자매선언을 하는데?!
가톨릭계 명문 사립
일관제 여학교인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의 평범한 1학년생
후쿠자와 유미가 어느날 갑자기
산백합회의 간부 중 하나로 전교생의 동경의 대상인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쁘띠 쇠르(여동생)가 되고, 산백합회와 인연을 맺어가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고등부에 진학하여 아직 언니가 없던 유미에게, 동경하는 ' 로사 키넨시스 앙 부통(홍장미 봉오리)인 사치코 님이 난데 없이 자매선언을 하는데?!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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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 2권 | 3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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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マリア様がみてる |
황장미 혁명 黄薔薇革命 |
가시나무 숲 いばらの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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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8.31 1998.4.24 |
2004.9.4 1999.2.3 |
2004.10.8 1999.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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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14459-X | ISBN 978-4-08-614554-5 | ISBN 978-4-08-614591-X | |
4권 | 5권 | 6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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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카니나 ロサ・カニーナ |
발렌티누스의 선물 전편 ウァレンティーヌスの贈り物(前編) |
발렌티누스의 선물 후편 ウァレンティーヌスの贈り物(後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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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8 1999.12.1 |
2004.12.30 2000.3.3 |
2005.1.30 20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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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14661-4 | ISBN 978-4-08-614695-9 | ISBN 978-4-08-614715-7 | |
7권 | 8권 | 9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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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세월 전편 いとしき歳月(前編) |
사랑스러운 세월 후편 いとしき歳月(後編) |
체리 블로썸 チェリーブロッサ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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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15 2001.2.2 |
2005.4.11 2001.4.3 |
2005.6.20 200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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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14817-X | ISBN 978-4-08-614841-2 | ISBN 978-4-08-614895-1 | |
10권 | 11권 | 12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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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블루 レイニーブルー |
파라솔을 쓰고서 パラソルをさして |
어린양들의 휴가 子羊たちの休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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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7.20 2002.3.29 |
2005.10.15 2002.7.1 |
2005.12.10 200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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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0078-4 | ISBN 978-4-08-600136-5 | ISBN 978-4-08-600210-8 | |
13권 | 14권 | 15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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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한 페이지 真夏の一ページ |
가을바람 솔솔 涼風さつさつ |
레디, GO! レディ、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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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 2003.3.28 |
2006.3.10 2003.7.21 |
2006.4.10 2003.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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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0243-4 | ISBN 978-4-08-600284-1 | ISBN 978-4-08-600337-6 | |
16권 | 17권 | 18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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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기프트 バラエティギフト |
챠오 소렐라! チャオ ソレッラ! |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 特別でないただの一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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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5 2003.12.25 |
2006.9.20 2004.3.31 |
2006.12.27 2004.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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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0360-0 | ISBN 978-4-08-600399-6 | ISBN 978-4-08-600484-4 | |
19권 | 20권 | 21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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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라이브러리 イン ライブラリー |
여동생 오디션 [ruby(妹, ruby=スール)]オーディション |
장미 밀푀유 薔薇のミルフィー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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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5 2004.12.25 |
2007.7.25 2005.4.1 |
2007.11.20 200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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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0527-1 | ISBN 978-4-08-600568-9 | ISBN 978-4-08-600609-X | |
22권 | 23권 | 24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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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백지도 未来の白地図 |
흐린 창의 저편 くもりガラスの向こう側 |
가면의 액트리스 仮面のアクトレ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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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28 2005.12.22 |
2008.8.20 2006.3.31 |
2008.10.20 2006.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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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0704-5 | ISBN 978-4-08-600743-6 | ISBN 978-4-08-600784-3 | |
25권 | 26권 | 27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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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문 작은 열쇠 大きな扉 小さな鍵 |
크리스크로스 クリスクロス |
너를 찾아서 あなたを探し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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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2006.10.3 |
2009.2.20 2006.12.22 |
2009.5.20 2007.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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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0823-8 | ISBN 978-4-08-600859-9 | ISBN 978-4-08-600895-2 | |
28권 | 29권 | 30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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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오브 마인드 フレーム オブ マインド |
장미꽃관 薔薇の花かんむり |
반짝반짝 빙글빙글 キラキラまわ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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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7.20 2007.6.28 |
2009.10.21 2007.10.2 |
2010.1.20 2007.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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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1034-4 | ISBN 978-4-08-601075-7 | ISBN 978-4-08-601110-5 | |
31권 | 32권 | 33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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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리트에 리본 マーガレットにリボン |
졸업 전 작은 풍경 卒業前小景 |
헬로 굿바이 ハロー グッバ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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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4.28 2008.4.1 |
2010.12.29 2008.10.1 |
2011.9.7 2008.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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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1144-0 | ISBN 978-4-08-601214-0 | ISBN 978-4-08-601244-7 | |
34권 | 35권 | 36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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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호러즈 リトル ホラーズ |
마이 네스트 [ruby(私の巣, ruby=マイネスト)] |
스텝 ステッ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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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0 2009.7.10 |
2014.6.30 2009.12.25 |
2014.12.1 20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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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1305-5 | ISBN 978-4-08-601363-5 | ISBN 978-4-08-601481-6 | |
37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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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웰 부케 フェアウェル ブー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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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27 2012.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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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1631-5 | |||
관련 도서 발매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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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북 プレミアムブック |
일러스트 컬렉션 イラストコレクショ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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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매 2004.7.27 |
미발매 2006.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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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4-08-600455-0 | ISBN 978-4-08-600797-5 |
일본 슈에이샤(集英社)의 코발트 문고 레이블로 발매됐다. 30권이 넘는 장편으로 1권 초판이 발행일이 1998년 4월이다. 첫 작품이 코발트에 실린 건 1997년. 2012년 4월 출간된 37권 '페어웰 부케'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어판은 서울문화사의 윙크노벨 레이블로 발매됐다. 역자는 윤영의. 2015년 10월까지도 국내에서 발매된 일본산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많은 분량이 정발된 작품이었으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 2015년 11월부로 추월했다. 실사 영화로도 제작되어 일본에서 2010년 11월에 개봉했다.
스핀오프 작품으로 극중의 불교계 남학교인 하나데라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석가님도 보고 계셔가 있다. 2013년 11월 30일 전 10권으로 완결되었는데 아무래도 남성 팬들에게서는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해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마리미떼의 주 독자층에 남성도 상당수를 차지함을 방증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물론 마리미떼 자체가 워낙 오랜 시간 연재되다 보니 전성기보다 인기가 떨어진 점도 간과할 수는 없다.[1]
3.1. 완결
33권 <
헬로 굿바이> 후기에서 발췌
(전략)
예전의 후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치코의 졸업으로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의 유미, 사치코 편은 끝났습니다.
유미의 시간으로 1년 반, 제 시간으로 10년 8개월입니다. 전부 34권에 애니메이션 관련 책과 일러스트집을 포함하면 36권! (맞죠?)
뭐로 보나 ‘대단해―’ 하고 감격하게 됩니다.
(중략)
그리하여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도 일단락이 났습니다만, 여기에서 이 세계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모양을 바꾸어서 찾아뵐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나면 다시 릴리안 여학원의 이야기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세요.[2]
콘노 오유키
원작은
일본 현지에서 2008년 12월 26일 33권 <
헬로 굿바이>를 마지막으로 일단은 사치코가 고등부를 졸업하는 걸로 유미와 사치코 편의 연재가 끝났다. '유미 - 사치코'의 이야기'만' 끝났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는 다음에 나온다는 것인지, 아니라는 것인지 애매모호하지만...사실상의 본편 완결. 끝에 적힌 말에 따르면 바로 뒤의 후속편이 됐든 번외편이 됐든 어쨌거나 뭐가 더 나오긴 나온다고 발표했고, 이후 잡지의 단편 모음집과 신수록 분량이거나 과거 시점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의 단편집 외전들이 34~37권 네 권 더 출간되었다.(전략)
예전의 후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치코의 졸업으로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의 유미, 사치코 편은 끝났습니다.
유미의 시간으로 1년 반, 제 시간으로 10년 8개월입니다. 전부 34권에 애니메이션 관련 책과 일러스트집을 포함하면 36권! (맞죠?)
뭐로 보나 ‘대단해―’ 하고 감격하게 됩니다.
(중략)
그리하여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도 일단락이 났습니다만, 여기에서 이 세계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모양을 바꾸어서 찾아뵐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나면 다시 릴리안 여학원의 이야기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세요.[2]
콘노 오유키
34권 < 리틀 호러즈>와 37권 < 페어웰 부케>는 16권 < 버라이어티 기프트>, 19권 < 인 라이브러리>, 28권 < 프레임 오브 마인드>, 31권 < 마거리트에 리본>처럼 본편 시점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 본편+외전작품이고, 35권 < 마이 네스트>, 36권 < 스텝>은 각각 1권짜리 외전 스토리이다. 2012년 4월 28일 출간된 37권 '페어웰 부케'를 마지막으로 잡지에 연재된 단편이 모두 단행본화되었고 이로써 마리미떼는 완전히 완결. 석가님도 보고 계셔만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이쪽도 2013년 11월 완결되면서, 장장 15년에 걸친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원한다면 더 이어갈 수 있는 결말로 끝이 났지만 작가가 편집부와의 마찰로 레이블을 이적했기 때문에 재개 가능성은 낮은 편.
3.2. 한국 발매
한국에서는 정발 초기 리즈 시절엔 엄청난 속도로 발간하며 텀을 따라잡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정발이 더뎌져서 반년이상의 텀으로 늘어지면서 2012년 1월 34권이 정발되었다. 이전 권들은 재판을 안하는지 오프라인이 아니면 쉽게 구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마리미떼의 판매량이 적어서 재판을 안한다는 의혹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물론 발매 초기에는 상당한 판매량을 거뒀지만[3] 현재는 작품이 사실상 완결되어 인기가 식은 상태이고 워낙 권수가 많은 작품인데다가 웹상에 번역본이 떠돌아다니니[4] 재판하더라도 살만한 사람이 적지 않겠느냐는 얘기. 다만 30권 이후의 중고 매매가가 권당 5만원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다 그나마도 없어서 못사고 있는 상황이니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가 되고, 재판이 되면 당연히 그 중고를 찾던 사람들이 전부 구매수요로 몰릴테니 어느 정도의 판매량은 나올 거라는 의견도 있다. 35권은 2년째 안 나오다가 2014년 6월 30일에, 36권은 2014년 11월 30일에 발매됐다. 완결인 37권은 2015년 2월에 발매되었다.
백합 관련 카페 및 커뮤니티에서는 1~37권 풀세트로 나오는 매물은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인 상황. 반짝 뜨고 지는 경우가 많은 라노베 계에서 백합의 고전으로서 꾸준한 소장 수요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후반 권들은 워낙 적게 찍어내고 절판된터라 아예 후반 권을 못 구해 결말을 못 본 경우도 많았다. 후반 권을 보려면 국립중앙도서관에 가거나 고가의 중고 책을 구매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팬들도 전자책 발간을 염원해왔는데 서울문화사 제이노블에서 2021년 10월 전자책으로 우선 1권부터 15권까지 발매되었다. 이후 추가로 11월에 17권까지, 12월에 22권까지, 22년 1월에 25권까지 발매되었다. 이후 2022년 3월 16일 마지막 37권까지 전권이 전자책으로 간행되었다. 때문에 소장 목적이 아니라면 눈물을 머금고 극악한 가격의 단행본을 구매할 필요는 없어졌다. 되팔렘들의 가격도 양심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빠른 발매 주기의 부작용인지 오타가 상당히[5] 많다는 점은 구입 시 주의.
4. 특징
폐쇄적인 명문 여학교를 배경으로 민감한 소녀들의 심리와 그들 사이의 돈독한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일본 문고판 시장에서 눈에 띄게 높은 판매고를 올린 대히트작으로 600만부 이상 팔렸다. 기본적으로 여성향 작품인데, 소녀소설로는 드물게 남성층에게도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백합 장르의 대중화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기실 백합(百合)이라는 용어 자체가 서서히 퍼져나가던 시기에 마리미떼가 떠오름으로써 널리 알려졌으며 마리미떼의 인기를 바탕으로 마이너했던 백합이라는 장르가 서브컬처 시장에 뿌리내리게 되었다. 백합 전문 만화잡지 코믹 유리히메 편집장 나카무라 나리타로도 마리미테가 백합 장르의 원조라고 언급한 바 있다.[6]
특히 남성층에게 큰 영향을 끼쳤는데, 백합 장르를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여성이었고 마리미떼도 소녀소설에 해당하지만 2005년 독자 조사에 따르면 마리미떼 독자 80% 이상이 남성일 정도로 오히려 남성층에게 더 큰 지지를 얻었다고 한다. 물론 2004년 방영한 애니메이션의 여파도 컸었을 것이다. 그 시절 남성들 사이에선 미연시가 인기였는데, 잠시 대작 미연시 게임이 안 나온 시기가 있었고 그때 남성들이 눈을 돌린게 마리미떼였다. 마리미떼는 비록 여성향 장르였던 백합물이었지만, 그럼에도 남성향 장르였던 하렘물과 미소녀 캐릭터들이 몰려나온다는 점에서 묘하게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니화는 이렇게 얻은 인기를 더욱 증대시켰다.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백합 장르를 애호하는 남성이 급증한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백합물의 대명사로 꼽히는 것에 비해 정작 이 작품은 본격적으로 동성애, GL을 주제로 다룬 소설과는 거리가 있다. 만약 본작이 전형적인 백합물이었다면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그리스도교(가톨릭)를 소재로 한 것과 관련하여 큰 논란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안 그래도 본작 자체가 고증에 안 맞게 묵주를 목에 거는 모습이 나와서 보수적인 가톨릭 신자들에게 지적받을 만한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진짜 백합물이 되어버렸다면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불쏘시개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애당초 작품의 중심축인 유미와 사치코의 관계부터가 연인 간의 사랑 같은 종류와는 거리가 멀다. 어디까지나 여학교라는 닫힌 세계를 배경으로, 소녀 시절의 여러 가지 감정과 모습들을 (일부 과장된 면모도 있지만) 낭만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보아야 한다. 그런데도 이 작품이 대표적인 백합물로 꼽히는 이유는 마음이 맞는 선후배끼리 자매를 맺는 쇠르라는 시스템을 통해 맺는 워맨스라는 이름하의 강한 마음의 유대가 작품의 중요 소재이며, 그와 관련된 사건을 중심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론 주요 에피소드 중에서 실제 동성애를 다룬 에피소드도 있긴 하다. ( 가시나무 숲) (이해가 안 된다면 BL과 브로맨스의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성(性)으로서 맺어진 관계인 BL과 우정으로 맺어진 브로맨스의 포지션에서 브로맨스의 경우인것이다.)
그 외에 각 에피소드의 구성도 좋고, 사소하고 일상적인 소재에서 밀도 있는 내용과 재미를 끌어내는 솜씨가 훌륭한 작품이다. 특히 깨알같이 터지는 유머 센스가 은근히 일품. 본작이 패러디의 소재로서 널리 애용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 작품 자체에는 특정 계층에만 어필하는 코드나 패러디에 의존하는 요소는 일절 없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고 훈훈하게 위트있는 유머를 구사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훌륭한 점 중 하나. 사실 책날개의 저자 소개를 보면 11권부터 마리미테의 장르를 학원 코미디로 적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인물 간의 심리묘사와 깨알같은 개그, 탄탄한 전개력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는데 힘을 실어줬다. 다만 후반부의 주요 에피소드인 마츠다이라 토코와 후쿠자와 유미의 이야기를 지나치게 오래 끌었던 점에 대해선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참고로 팬들의 충성도가 높았기 때문인지 동인지 등의 2차 창작이 굉장히 활발한 작품이었다. 국내에서는 아니메위킥스라는 팬 사이트가 유명했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코믹스 문서 참고하십시오.7.2.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7.3. 영화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7.4. 웹 라디오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웹 라디오 문서 참고하십시오.7.5. 이벤트
극에 참여하는 성우진들과 팬들이 참여하여 진행되는 이벤트.진행 날짜 | 타이틀 |
2006년 8월 6일 | 한 여름밤의 릴리안 축제 |
2008년 9월 14일 | 가을의 릴리안 축제[7] |
2015년 3월 29일 | 사립 릴리안 여학원 졸업 축제 |
8. 2차 창작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팬픽 문서 참고하십시오.9. 영향 및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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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합 오타쿠에게 백합은 금제입니다!?> 서장[8] |
위에 나왔듯이 백합 장르의 실질적인 시초나 다름없는 작품이며, 백합물 및 학원물 작품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마리미떼를 오마주한 작품만 해도 셀 수가 없이 많다. 나의 백합은 일입니다!의 경우 아예 '마리미떼 컨셉 카페'가 배경이다.
타이가 비뚤어졌어라는 대사와 함께 나온 사치코가 유미의 타이를 고쳐주는 두 주연의 첫 만남은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임과 동시에 백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묘사가 되었고, 이후 수 많은 작품들에서 패러디되고 있는 유명한 소재가 되었다. 항목 참고. 그리고 작중의 인사말인 고키겡요 또한 마리미테를 상징하는 인사말이 되었다. 잘 안 쓰이는 인삿말이지만, 서브컬쳐계에서 여러 아가씨 캐릭터들이 자주 사용하는 인삿말이다. 일단 고키겡요라고 무조건 마리미테 패러디로 보는 건 무리. 하지만 전교생이 다 쓰는 인삿말이라면 거의 100% 마리미떼의 영향이다.
그밖에 서양풍의 거대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귀족적인 고상한 말투를 쓰며 학생회가 모두의 동경을 받는다는 등의 설정도 릴리안 여학원과 산백합회가 원조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학교의 톱 3명에게 무슨 거창한 별명이 붙어있다면 그건 거의 100% 로사 키넨시스, 로사 페티다, 로사 기간티아의 오마주다.
학교 안의 여학생 2명끼리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는 쇠르라는 설정도 백합물에서 이름만 바꿔서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9.1. 영향을 받은 작품
-
나의 백합은 일입니다! -
리베 여학원
마리미떼 컨셉 카페에서 일하는 내용이다. 슈베스타(Schwester)라는 자매 제도가 있다. -
러브 라이브! -
하스노소라 여학원
러브 라이브 시리즈에서 드물게 선배가 후배를 1대1 지도하며 유닛을 짜서 활동하는 유사 쇠르 제도가 있다. -
백합 오타쿠에게 백합은 금제입니다!?
마리미떼를 대놓고 패러디했다. -
어설트 릴리 -
사립 유리가오카 여학원
슈츠엥겔이라는 자매 제도가 있다. -
저 아이에게 키스와 흰 백합꽃을
많은 커플이 등장하는 군상극 여학교 백합물이고 그런 점은 마리미떼의 영향이라고 한다. -
TYPE-MOON -
레이엔 여학원
이름이나 설정이나 역시 대놓고 패러디.
이외에도 <고치를 두르다>나 <동박새 꽃이 피었습니다>, <소녀들의 흉터에 입맞춤을> 등 뭔가 전통 있고 폐쇄적인 여학교에 유사 자매 설정이 있다 하면 그건 100% 마리미떼의 릴리안 여학원에서 온 요소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 아케비의 세일러복>같은 작품도 배경을 보면 그러하다. PSYCHO-PASS에선 폐쇄적인 여학교의 학생회장으로 오료 리카코란 학생이 나오는데 누가 봐도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패러디란 걸 알아볼 수준이었다.
10. 기타
- 2권 작가 후기에서 소프트한 백합이라는 평에 작가가 칭찬 감사하다면서 대단히 기뻐하는 멘트가 있다.
- 등장인물의 성씨를 센고쿠 시대 인물에서 따온듯하다. 릴리안 여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좋은 집안의 아가씨가 많은 편이라는 설정이라, 그런 점에서 일부러 오래된 귀족 가문의 성씨를 차용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토도/ 토리이/ 시마즈/ 마츠다이라/ 호소카와 등등...) +) 니죠(二條) : 구게(公家,교토의 궁정귀족)최고의 귀족가문인 고셋케(五摂家,가마쿠라 막부 이후 섭정이나 관백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다섯 가문)중 하나.
- 요코/에리코/사치코/시마코/토코/노리코/카나코/츠타코/미나코/쇼코 등 왠지 ~코(子)로 끝나는 이름이 많다.[9]
- 다른 의미로 마리아님이 보고 계시는 짤방도 있다.
- 데모맨의 도전과제 중 하나가 "엉덩이께서 보고 계셔"이다.
-
릴리안 여학원의 모델로는 일본 국내의 여러 유명 가톨릭계 명문 여자 사립학교가 거명되는데, 특히 지명도가 높은
시라유리 여학원이 자주 거론된다.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가톨릭
미션스쿨 여학교,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전과정을 갖추고 있는
일관제
사립학교, 엄격한 교풍, 아가씨 학교,
고키겡요라는 고풍스러운 인사말, 고전적인 디자인의
세일러복
교복 등등. 또한 '릴리안'과 '시라유리' 모두
백합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 특징들이 대부분 겹치는 학교로
세이신 여학원도 있다.[10]
일단 작가가 1권 후기에서 밝히기로는, 자기가 다닌 여고가 아가씨 학교는 아니지만 입시 학교가 아니라 느긋한 분위기였고, 어렸을 때 다닌 유치원이 가톨릭계라서 그 둘의 이미지를 적당히 조합해서 나온 결과가 릴리안 여학원이라고 한다.
10.1. 언어별 명칭
한국어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11][12] |
일본어 | マリア様がみてる |
영어 | Maria Watches Over Us |
프랑스어 | La vierge Marie vous regarde |
중국어 | 瑪莉亞的凝望 |
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1]
그래도 전성기만큼은 아니라도 워낙 네임 밸류가 있고 팬층이 두텁다 보니 신간이 나오면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한다. 2012년 4월 출간된 37권 페어웰 부케의 경우 아마존 재팬 2012년 상반기 여성향 라이트 노벨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
유미 & 사치코 편의 종막인 33권의 부제 '헬로 굿바이'가 바로 아침 인사나 작별 인사, 안부를 전하는 말도 될 수 있는 '평안하세요'를 지칭한다.
[3]
사실상
윙크노벨 브랜드의 효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4]
사실 떠도는 번역도 전권이 다 있는게 아니라... 갑툭해서 33권 이후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번역본을 보던 사람이라고 봐도 좋다...
[5]
단순 오타가 아니라 지칭하는 사람이 이 틀린 식의 내용이 많다.
[6]
유리히메 창간호 및 약 2년간의 표지 일러스트도 본작 일러스트레이터가 맡았다. 그만큼 당시엔 마리미떼가 백합의 대명사였기 때문.
[7]
2009년 2월 5일 DVD로 발매.
[8]
'백합'을 정의하는 작품 초장에 대놓고
릴리안 여학원스러운 귀족 여학교와
세일러복을 입은 학생들을 배경으로 가져다 쓴 게 눈에 띈다. 2010년대 이후의 서브컬처 백합 장르에서 이런 '고상한 여학교' 배경이 나오면 무조건 마리미떼 영향이라 보면 된다. 그 이전의 에스 소설이나 디어 브라더 같은 고전 백합을 집대성하여 하나의 사조로 구성해낸 것이 마리미떼이기에, 이보다 후대의 작품들은 그 역사 속 선조들보다 마리미떼를 재해석하고 패러디한다.
[9]
최근 들어서는 일본에서도 여자아이의 이름을 ~코로 붙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좋게 말해 고풍스러운, 나쁘게 말하면 촌스러운 이름이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 마리미떼의 경우 상기의 성씨와 더불어, 등장 인물들의 뼈대있는 집안을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다.
[10]
특히 전통적으로 시라유리보다도 세이신에 화족 영애나 사회 고위층 영애가 많이 다녔다.
[11]
정발판 제목은 어째 보고 계셔를 붙여 쓴다.
[12]
원래 님을 띄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