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1:59:35

마궁의 뇌물

1. 개요2. 설명3. 수록 팩 일람4. 관련 카드

1. 개요

유희왕의 카운터 함정 카드.

2. 설명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73705582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카운터=,
한글판 명칭=마궁의 뇌물,
일어판 명칭=<ruby>魔宮<rp>(</rp><rt>まきゅう</rt><rp>)</rp></ruby>の<ruby>賄賂<rp>(</rp><rt>わいろ</rt><rp>)</rp></ruby>,
영어판 명칭=Dark Bribe,
효과1=①: 상대가 마법 / 함정 카드를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상대는 1장 드로우한다.)]
강력한 마함 봉쇄 카운터 함정 카드로 신의 심판이나 신의 경고처럼 라이프 코스트가 큰 카운터 함정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코스트가 저렴하다. 대응력도 좋은데다 직접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 덕에 꽤나 범용성이 되는 카드.

상대의 키 카드를 부담없는 코스트로 막을 수 있기에 신의 심판 3장과 이 카드 3장은 한 때 승률상승의 공식이기도 했다. 과거 대회우승덱을 보면 마궁의 뇌물을 투입한 덱이 많이 보였다. 예전 OCG에서 2009년 9월, 신의 심판이 금지를 먹은 뒤에 주가가 올랐고, 금지 해제 이후로도 채용할 때는 채용한다.

다만, 듀얼 환경의 흐름이 마법보다는 함정 위주로 돌아갈때는 이 카드보다 도적의 7가지 도구를 쓰는 쪽으로 옮겨가기도 하고, 무엇보다 점차 어드밴티지를 중요시하는 환경으로 바뀌어감에 따라 잘 쓰이지 않는다. 상대에게 한장 드로우한다는 효과로 인해 이 카드의 순수한 어드밴티지 가감은 -1이기 때문, 즉 상대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카드를 막지 않은 이상 쓰면 상대에게 더 큰 이득이 돌아간다는 뜻이 된다. 대표적으로 상대의 길항승부를 마궁의 뇌물로 막았더니, 상대가 드로우한 카드가 길항승부여서 게임이 터져버린 사례도 있다.

때문에 사실상 노 코스트로 마법/함정을 모두 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카드가 제한을 받을 일은 없었다. 물론 추가 비용 지불이 필요 없어서 언제든 쓸 수 있으며 마법과 함정 모두에 대응하므로 반드시 끊어야 할 중요한 카드를 끊는 데는 매우 유용했다.

그리고 상대에게 드로우를 시켜 주는 문제도 풍양의 아르테미스, 편승과 병행하여 상대방과 사이좋게 같이 드로우를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긴 하다.[1] 또한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했다면 드로우하게 해준 카드를 바로 제외하는것을 노릴 수도 있겠다. 다만 이런 건 역시 전용덱에서나 가능하겠지만.

상대가 드로우하면 효과 대미지를 주는 트릭스터 만쥬시카가 있는 트릭스터, 상대가 드로우할 경우 패의 카드를 무작위로 1장 버리게 하는 해주의 루닉이 있는 루닉 함떡 덱에서 다른 카드와 연계할 수 있는 경우나 엑스트라 턴 규칙을 고려해 채용하기도 했다. 이후 신의 심판마저 무제한으로 풀릴 정도로 인플레가 진행되어 디메리트가 강한 이 카드는 사장되었다.

참고로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등, 플레이어에게 드로우 불가능 디메리트가 걸린 경우에는 발동 자체가 불가능하니 주의하자. 게다가 졸겸은 발동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카드를 사용한 시점에서 적용된다는 재정이므로, 졸겸의 발동을 마궁의 뇌물로 막는 행동 역시 불가능하다. 함떡 덱은 상대가 졸겸을 발동해서 제거계 카드를 가져오면 눈물이 난다.

유희왕 GX에서 ( 유벨이 빙의한) 카노 마르탄이 사용하며 첫 등장했다. 129화에서 마르탄이 유우키 쥬다이 히어로즈 룰 2을 막으면서 사용했다. 애니메이션에서 효과는 "상대의 함정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상대는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라는 효과였다. OCG화되면서 마법도 막을 수 있도록 상향되었다.

유희왕 5D's(코믹스)에서 루아 후도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패에 들고 있었지만 장착 카드가 5장 늘어서 있어 세트할 공간이 없었고, 결국 유세이가 발동한 마법 카드를 막지 못하고 패배했다. 패에만 들고 있었지만, 일단 듀얼 링크스에서 사용하면 대사를 해준다.

일러스트의 뇌물을 건네고 있는 음흉한 사람은 도박에도 일가견이 있는지(?) 카디언 카드군의 마법, 함정 카드 일러스트에도 나온다.

3.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기계의 반란 스페셜 에디션 SD10-KRSE1 시크릿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절판
전사의 일격 SD17-KR034 노멀 한국
데블즈 게이트 SD21-KR038 노멀 한국
스타터 덱 2013 ST13-KR040 노멀 한국
유희왕 태그 포스 2 동봉 GX04-JP002 울트라 레어 일본 세계 최초 수록, 절판
워리어즈 스트라이크 SD17-JP034 노멀 일본
데블즈 게이트 SD21-JP038 노멀 일본
스타터 덱 2013 ST13-JP040 노멀 일본
유희왕 태그 포스 2 동봉 GX04-EN002 슈퍼 레어 미국 세계 최초 수록, 절판
Battle Pack: Epic Dawn BP01-EN055 레어
패러렐 레어
미국

원래 게임 동봉( 유희왕 태그 포스 2)으로 나온 카드라 너무나 귀해서 가격이 비싸 보통은 그냥 신의 심판을 썼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싼건 같았기에 매장 대회 상품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후 대원의 동봉카드 엿먹이기 스킬을 시전해 기계의 반란 스페셜 에디션 동봉으로 마궁의 뇌물이 나왔다. 가격은 1할 가량으로 하락. 이젠 대회용 덱이고 할거없이 너도나도 쓰는 카드가 되어서 마궁이 마궁을 막는 광경도 심심찮게 보인다. 어쨌든 이로 인해 일본쪽에도 옥션을 통해 한국판을 재구입, 마궁이 많이 풀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서 기계의 반란 스페셜 에디션이 거의 절판상태가 된 탓인지 또 귀해졌다. 심지어 한국 사람이 일본 옥션에서 이 카드를 사게 되는 역관광까지 벌어졌을 정도.

2009년 6월 22일, 일본판 스트럭처 덱 워리어즈 스트라이크에서 복각이 되어 일본에서도 구하기 쉬워졌다. 그리고 스트럭처 덱 데블즈 게이트에서 또 복각된다. 역시 한국에서도 전사의 일격, 데블즈 게이트에서 노멀로 복각되어 구하기가 매우 쉬워졌다. 한술 더 떠서 스타터 덱 2013에서도 노멀로 재록되었다.

4. 관련 카드

4.1. 리콜(유희왕)


[1] 다만 이는 보조 카드를 위해 또 보조카드를 쓰는 식이라 아드를 완전히 매꾸었다고 보기도 힘들고 이 카드들이 한 번에 패에 잡힌다는 보장도 없고 이들을 마궁의 뇌물만을 서포트하기 보다는 덱 자체를 컨셉의 맞게 짤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