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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 グレイス ミルチア ルスレック | 格雷斯 · 米勒齐亚 · 罗斯勒 Grace Mirchea Lusl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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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이명 |
이단아 마왕 타이거 피시 |
소속 | FUG |
머리 / 눈 / 피부색 | 자줏빛 흑발, 분홍색(좌)/연갈색(우), 살구색 |
포지션 | 낚시꾼 / 주술사 |
등장 | 3부 172화 |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탑의 3세력 중 하나인 FUG의 수장인 하이 랭커이며, 랭킹 15위의 강자이다. 왕과 지배층을 멸할 신으로 추대되는 최고위 간부 슬레이어 중 No.1이다.
2. 특징
2.1. 외모
설정상 키는 197cm로 인간 중에서는 장신이다.
V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착용하고 있으며[1], 탑의 암흑이라는 설정과 걸맞게 검은색 검도복을 입고 있다.
윤기가 날 정도로 매끄러운 어두운 자줏빛 흑장발이며 화련이 '아저씨', 하진성이 '팔푼이' 라는 호칭을 붙인 것과는 대조되게 의외로 여리여리하면서도 날렵한 외모다. 피부도 창백한 편이고 나비 모양 머리띠까지 착용하고 있어 중성적인 모습이 더욱 강조된다. 얼굴 오른쪽 일부는 에반켈의 흉터가 연상될 정도로 착색되어 있으며, 양 눈의 색깔도 다르다.[2][3] 마치 남자와 여자의 외모 를 둘 다 가진 느낌이다.
수 만년 전 FUG의 수장이 되기 전엔 회색 피부와 연갈색 눈은 없었으며, 얼굴 왼쪽과 같은 창백한 피부에 분홍색 눈을 가진 단신 남성이었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하진성에게는 '미르치아', 카라카 등의 부하들에게는 '루슬렉 님'이라고 불린다. 참고로 카라카는 똑같은 슬레이어인 베이로드 야마에게는 야마라고 하지 님을 붙이지 않는다.[4]
한때 자하드와 10가문의 가주들과 함께 탑을 오른 조력자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단, 이후 밝혀질 13월의 유래와 그걸 받게 되는 13명을 보면 미르치아는 어디까지나 조연에 가까운 보조거나 서포터 또는 13명이 탑을 공략한 이후 들어온 후속 요원으로 추정된다. V의 신하였으니 전자인 듯.[5] 작중 V와 재회했을땐 V를 스승님이라고 부른다.
다만 10가주가 승탑할 당시 트로이메라이의 연인이었던 아므즈가 10가주와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루슬렉 역시 적어도 승탑할 당시만 해도 10가주, 자하드와 허물없는 사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루슬렉 역시 아리에 혼을 '아리에 혼씨' 라며 다소 평대했고 혼도 꽤 부드럽게 대했다. 심지어 트로이메라이는 자신의 연인인 아므즈를 데려가려고 한 루슬렉을 적당히 제압만 했고, 엔키두가 루슬렉의 몸을 뺏지 못하게 막았다.
루슬렉에 대해 혼은 "여전히 너무 무모하다."라고, 아므즈는 "평소에도 띨빵했지만 그래도 도망치는거는 선수였다" 고 평했다. 실제 성격은 의외로 허당에 꽤 능글맞은 성격으로, 우렉과의 싸움에서도 끝까지 능글맞은 태도로 우렉의 속을 긁어놓았다.
3. 작중 행적
E급 공방전이 끝나고 2부 109화의 카라카와 하진성의 대화에서 언급되었다. 카라카가 E급 공방전에서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노린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나중에서야 그 일을 안 뒤 꽤 당혹스러워 했다고 한 것을 보면 미르치아는 카라카가 비올레를 녹여 무기로 만들려던 계획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6]한동안 언급이 없다가 2부 159화에서 하진성의 통화 상대가 미르치아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가람 자하드에 의해 자하드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히 밝혀지면서 미르치아가 아를렌 그레이스의 연인인 V를 따르는 자 중 하나였음이 드러났다. 상술했듯 13월을 받는 대상에 포함이 안 된 걸 보면 그때까지만 해도 자하드 일행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서포터 정도의 역할이었을 것이다. 아무튼 탑 공략 도중에 V를 따랐으며, 이후 V와 아를렌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을 보면 그 때 참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이 전쟁 때 이끌던 단체는 FUG나 FUG의 전신으로 추정된다.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미르치아 본인은 살아남았지만 주인인 V는 아내 아를렌이 자식의 죽음에 정신이 붕괴되어 자살을 반복하자 이를 보다 못해 자살하고 만다.[7] 거기다 주인의 아내인 아를렌마저 행방불명되는 사태가 일어났으며, 자하드와 10가주가 작정하고 V와 아를렌의 정보를 은폐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아를렌의 예언을 알게 된 미르치아는 주인과 마님의 뜻을 이을 인물, 즉 그분들의 자식이자 자신이 모실 작은 주인이자 자하드를 죽일 존재를 돕기 위해 FUG를 창립 또는 수습하고 뒷세계에 숨어들어 미래를 노리게 된다.
아를렌의 행적과 목적, 그리고 그녀가 남긴 예언이 밝혀지면서 미르치아가 FUG의 수장으로 활동한 것도[8] 그녀의 예언을 이루기 위한 것일 확률이 높아졌다.
실제로 아를렌은 자신의 아이가 자하드를 죽일 수 있는 존재로 예언하고 있었으며, 그럴 상황을 만들기 위해 예언을 만들어놓고 그 예언을 이루기 위해 탑 밖에 있던 엔류마저 탑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시켰다. 엔류가 가시를 남긴 것도 그녀의 예언을 따르며 도와주기 위함이란 게 밝혀지면서 미르치아가 굳이 비올레에게 가시를 준 것도 예언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하면 앞뒤 맥락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단, 미르치아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존재가 언제 어느 때에 강림할지 확실히 감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아를렌의 예언을 믿었다 하더라도 그 예언엔 아이가 부활할 정확한 시기가 쓰여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기에 그 아이 혼자에게 다 맡길 수도 없을 테니 그는 날을 기약하며 FUG를 키워왔으며,[9] 그럼에도 주군의 아이이자 구세주를 혹시라도 놓치지 않도록 탑을 오르는 사람들의 정보를 알 수 밖에 없는 총시험 감독관에 유한성이나 아우구스구스 등을 꽂아넣어 정보를 모을 수 있도록 철저히 용의주도하게 준비해두었다.
연달아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된 후, 미친 사이코 한 놈이 일으킨 만행 탓에 시작된 분란에 의하여 현재 살아있는 인물들 중 가장 속이 썩고 있을 것이라 추정되는 인물이다. 또한 최신참 슬레이어 하나가 지 분수도 모르고 감히 겁대가리도 없이 주인의 아들이자 예언의 주인공이며 충성을 바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인물, 즉 FUG가 세워진 유일무이한 이유인 구세주를 자기의 주제 넘는 복수심으로 죽이고 녹여서 무기로 사용하려 했으며, 현 상황에서는 자기가 직접 예언을 밝히며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다.[10][11]
현재 오랜 시간이 지나서 늙은 건지,[12] 아니면 그 외의 문제가 있는지는 몰라도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카라카의 배신에 가까운 행동도 늦게 알았고, 하진성이 그 대신 FUG의 통제와 정보 수집을 맡고 있다.
숨겨진 층 스토리가 진행되며 기존의 형세가 상당히 변하게 되었다. 우선 자하드가 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FUG, 지옥열차의 현 탑승 인원, 포 비더 가문 셋 중 하나 혹은 전부를 몰살시키란 왕명을 내린 상태다.[13] 다만 상황이 하진성의 생포와 비올레의 탈출로 인해 빠르게 마무리 되면서 또 다시 나오지는 않았다.
3부 50화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여태까지 안 움직인 이유가 나왔다. 루슬렉이나 되는 거물이 움직이면 10가문 측에서도 가주급 인물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며, 이렇게 바로 전면전으로 흘러가면 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루슬렉은 밤이 고난은 있지만 적어도 답 없는 수준의 벽(Ex: 자하드, 10가주)이 나오지 않는 한 현재의 역경들을 헤쳐가며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듯하다. 이때 나온 FUG의 원로 중 1명인 소피아 탄이나 화련의 언급을 보면 수장임에도 원로들에게 일방적으로 명령을 내릴 정도의 발언권은 없는 듯하지만, 그래도 그럴 듯한 명분만 있으면 그들을 움직일 만한 정도는 되는 듯하다. 그 외에 이번 화에서 화련과도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라는 게 밝혀졌는데, 이를 보면 어쨌든 밤의 상태는 주변에 믿을 수 있을 만한 측근( 하진성, 화련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것 같다.
결국 3부 172화에서 등장했다. 얼굴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켈 헬람의 요청으로 전쟁에 참여하기로 한 듯. 대사를 보면 가주의 죽음을 노리는 듯하다.
173화. 하진성, 켈 헬람과 대면한다. 하진성이 이제야 움직이냐고 푸념하자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며 오랜만인데 한잔 하겠냐고 권한다. 하진성이 거절하자 그거 서운하다고 미소를 짓는다.
178화. 본인의 부유선과 함께
181화에선 같은 경로로 대국장으로 향하던 우렉 마지노와 조우한 뒤, 이번 싸움에서 아무도 죽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우렉의 의견을 듣고는 무력으로 대치한다. 이어서 182화에선 10%의 힘으로 싸우는 우렉을 상대로 주술을 써가며 우위를 잡고, 25%의 힘까지 끌어내게 된다. 이후 183화에선 주술로 우렉이 통증을 느낄 정도의 대미지를 주는 등 최상위 하이 랭커다운 강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렉이 고르고네스 주먹으로 주술을 찢어버리자 사람이 맨손으로 주술을 찢는 게 이상한데 저거 사람 맞냐며(...) 싸울 의욕을 상실한다. 이후 우렉의 목적에 대해 정확히 물어보고, 포 비더 가문과 로 포 비아 가문의 싸움을 부추기는 제 3자가 있으며 그걸 막을 생각이라는 우렉의 목적을 들은 뒤엔 역시 우렉과 자신은 적이라고 선언한다. 다만 루슬렉 본인도 더 이상 시간을 치체하고 싶진 않았던 탓인지 싸움을 계속하진 않고 명전의 주술로 우렉을 묶어놓은 뒤 도망친다. 도망가면서도 제대로 붙으면 자신이 이길 수 있겠다며 실컷 도발하는 것은 덤. 다만 도망간 뒤 하는 말을 보면 루슬렉 본인도 우렉의 강함에 대해선 그 깊이가 파악이 안 된다며 자신감과 별개로 내심 본인이 불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화에선 과거의 모습이 등장했다. 승탑 이후 10가주와 아를렌/V 두 사람이 마찰을 빚고 있었을 당시 모습으로, 아리에 혼에게도 평대를 하는 등 편한 모습을 보인다. 트로이메라이의 연인이었던 아므즈가 V, 아를렌 쪽과 접촉을 시도했고, 그 일환으로 파견을 나온 것이 루슬렉이었던 것. 아므즈를 아를렌에게 데려가기 위해 트로이메라이의 저택에 침입했는데, 옥상에 있다가 우연히 마주친 아리에 혼과 드잡이질을 하다가 침입을 발각당하고[14], 아므즈와 합류하는 장소로 가다가 트로이메라이에게 붙잡힌다. 이후 트로이메라이가 엔키두를 루슬렉으로 변신시켜[15] 대신 보내면서 정작 루슬렉 본인은 꼼짝없이 포로로 잡혔다.
3부 225화에서 홍등가 및 10가문의 레볼루션의 일각인 기린군을 붙잡으려는 우렉 마지노를 주술로 발을 붙잡으며 도망갈 시간을 벌어준다.
231화에선 밤의 육신을 차지한 V를 알아보고 스승님이라 부르며, V를 뒤쫒아오는 우렉을 피하는걸 도와준다.
4. 전투력
15위라는 랭킹은 기본적인 신체 능력 전반과 신수 능력 전반 등 순수 전투력뿐만 아니라 FUG의 수장이란 상징성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았다.[16]초기 블로그 설정으로는 전사였으며 후크를 이용했는데 현역이던 당시 그가 뚫지 못했던 것은 없었다고 할 정도였으며, 위대한 여정 시절 자하드와 10가주의 조력자인 만큼 FUG 내에서 유일무이하게 10가주에 최소한의 비교를 할 수 있는 인물. 종합하자면 압도적인 FUG의 최강자. FUG가 준가문급 세력으로 평가받는 것도 이 양반의 존재 때문이 크다.
또한 3부 50화에 따르면 미르치아가 움직일 시 10가주급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된다. 즉, 가주급의 실력자가 아닌 이상 루슬렉을 상대하기란 힘들다는 의미.[17] 이에 따라 미르치아가 가지는 무력의 수준은 준가주급 강자로 추정된다.
이후 대국장으로 향하는 길에 탑 랭킹 4위인 우렉 마지노와 마찰을 빚으며 대략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양쪽 다 전력을 다한 생사결은 아니었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나름대로 진지한 전투였는데, 암전이라는 고유 신수제어술과 주술을 사용하면서 신수강화 15%까지 적용한 우렉을 상대로 서로 주먹질을 하며 대등하게 싸웠고, 25%까지 신수강화 출력을 올린 우렉의 일격에 맞았음에도 치명상조차 아니라는 듯이 멀쩡했다.[18]
심지어 신수 강화 25%를 한[19] 우렉의 전신에 상처를 냈고, 그 우렉조차 '따갑다. 내가 통각을 느껴보는 건 오랜만이다' 라고 루슬렉을 인정했다.
루슬렉은 끝까지 우렉 마지노와의 승부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필살기가 쉽게 깨졌고, 진심으로 싸우다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이는 루슬렉 특유의 능글능글한 성격 때문이었고, 실제로는 우렉과 마찬가지로 더 많은 여력을 남겨두고 있었다.[20]
루슬렉을 오랜기간 봐온 하진성의 평가에 의히면, '여러 주술을 이용한 변칙적인 승부에 능하며, 알 수 없는 강함으로 예측을 불가능하게 하는' 전투 스타일을 지녔다고 한다.[21] 이런 점은 신참 슬레이어 카라카와 비슷하다. 물론 우렉 마지노의 신수강화 30%의 힘을 받아내고 약간의 상처를 입히기까지 했으니 실력 면에선 고작 신수능력 1%에 넉다운 당한 카라카와는 비교하는 게 실례이다.
다만 먼 과거, 아리에 혼에게는 너무나 가볍게 밀렸고, 트로이메라이에게도 맥없이 당해 리타이어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도 보였다. 현재 시점에서 가주 이상으로 보이는 우렉과 합을 맞출 정도의 강자가 된 것으로 보아 오랜 세월을 거치며 엄청나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저때는 단검을 사용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리에 혼이나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는 우렉 마지노처럼 봐주기는 했을지언정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진지하게 상대했다.
4.1. 기술
-
암전(暗轉)
흰색 빛이 파도처럼 주변으로 퍼지며 루슬렉은 암전 상태로 변한다. 이 기술을 쓰면 피아구분없이 주변까지 휘말리기에 하진성 일행도 도망쳐야 했고, 우렉도 기겁을 하며 부유선을 대피 시켜야 했다.
암전 |
-
명전(明轉)
루슬렉의 암전을 강제로 해제하면 잠시 동안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자들에게 '여백'이 생긴다. 이 시간에는 절대 서로에게 간섭할 수 없다. 이 여백은 우렉 마지노조차 무시할 수 없기에 우렉조차 루슬렉이 도망가는걸 두번이나 지켜봐야 했다.
명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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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開) 산부채
산부채의 꽃 모양의 신수가 상대를 향해 날아간다.
개(開) 산부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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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開) 유령난
난대에 얼굴이 달린 봉우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필살기였으나, 뭐가 나오기도 전에 우렉이 부러트려서 불발.
개(開) 유령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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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開花) 도깨비 엉겅퀴
눈알이 달린 엉겅퀴를 소환하여 공격한다.
개화(開花) 도깨비 엉겅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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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원한 도깨비 엉겅퀴
엉겅퀴가 부서지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포자 형태로 신수 중에 퍼져 빠른 속도로 그 주변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든다. 포자가 그 주변의 모든 신수에 퍼져 장악을 하면 가느다란 꽃잎이 칼날처럼 변해 자신을 공격한 자를 공격한다. 포자가 암전한 영역으로 퍼져 나가 상대가 죽어 원한이 풀리기전까지는 제거할 방법은 없다. 물론 우렉처럼 포자가 완전히 퍼지기 전에 큰 공격을 날리면 사라져버린다.
무한한 원한 도깨비 엉겅퀴 |
-
엉겅퀴의 장송곡
공격이 더욱 격해지며 상대를 공격한다. 작중에서는 우렉에게 계속 상처를 냈다. 우렉이나 자하드, 10가주 등의 비선별인원이 아닌 이상 사실상 파훼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무지막지한 기술이다.
엉겅퀴의 장송곡 |
- 공파술
공파술 |
퍼그의 수장인 만큼 하진성, 카라카, 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공파술도 사용 가능하다.
5. 평가
그 전까지는 막장 단체인 FUG의 수장인 만큼 미르치아 역시 혼돈의 화신쯤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이미 죽고 없는 주군에게 변함 없는 충성을 바치고 있는 충신으로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상술되었듯 여러 모로 고생과 속썩임을 많이 당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FUG나 슬레이어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보면 수장으로서 무능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전략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는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뉘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유일한 희망과 미래인 비선별인원을 두고 치고박고 싸우면서 힘을 빼고 있고, 새파란 신참 슬레이어가 이 비선별인원을 쥐도 새도 모르게 가시에 녹여 빼돌리려고 했던 것도 전혀 몰랐다. 이 과정에서 루슬렉이 섬기던 아를렌 그레이스의 얼마 남지 않은 유적인 아를렌의 손을 흔적도 없이 박살냈으니 루슬렉이 뒷목 잡을 일이다.
사실 슬레이어 같은 최고급 간부진은 봐준다고 가정하더라도, FUG 신도들이 피해를 입혀도 제대로 제재를 못하는 점만 봐도 유능한 수장이라고 보기 힘들다.
다만 3부 50화에서 '비올레의 성장을 위해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다'라는 것이 드러남으로써,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무언가의 의도 하에 벌어지거나 혹은 방관했을 가능성이 생겼다.
그동안 저평가되던 FUG의 무력에 대한 평가를 반등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10가주를 멸하기 위한 존재인 슬레이어가 정작 10가주는커녕 그 밑의 간부에게조차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기 때문. 최신참인 카라카는 높게 쳐줘야 하 유리 자하드와 동급인 중상위권의 부군단장급 하이랭커 수준이고, 첫 등장 당시 카라카는 따위로 만들 정도였던 야마도 포 비더군의 서열 3위를 상대로 제대로 된 유효타조차 박아넣지 못하고 오히려 파워업 떡밥을 가져갔다.[22]
간부와 원로의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라 쳐도, 포 비더 가문의 가주 대리인 뒤마의 신체를 완파해낸 하진성이나 아예 자하드의 힘을 견식한 적 있는 켈 헬람마저 10가주에 대등하게 비할 형편까진 못 된다. 하지만 루슬렉은 10가주와 동격이자 상위의 무력을 지닌 우렉 마지노를 상대로, 비록 우렉이 육탄전만 사용하되, 힘의 반도 내지 않았다고는 하나 루슬렉 자신도 전력이 아닌 상태로 호각으로 상대하고 심지어 우렉의 전신에 상처를 내며 오랜만에 통증을 느끼게 만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정도면, 작중 전투씬이 등장한 모든 FUG 멤버가 다 모여도 루슬렉 하나를 못 이길 느낌이다.[23]
6. 기타
- 탑 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자 중 하나다. FUG라는 단체가 탑 이면에서 다방면에 걸쳐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다. 우렉 마지노보다 돈이 많다며 본인도 대놓고 자랑하고 있으며, 그 자랑엔 우렉 또한 팩트로 패고 있다며 부정하지 못했다.
- 80층이 미르치아의 출생지라고 한다.
- V의 신하이면서 V와 유사한 의복차림을 하고 있는 동시에 성은 아를렌과 동일하다. 어떤 관계인지 아직은 불명.
- 이후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의 과거 편에서 등장할 때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이 아닌 '미르치아 루슬렉'으로 소개되었다. 이를 보아 본명은 그저 미르치아 루슬렉이나 이후 그레이스라는 성을 하사 받은 것 또는 이어 받은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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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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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2부 288화에 나오는 V의 실루엣 의상과 매우 흡사하다.
[2]
왼쪽 눈은 초점이 있는 연갈색이고 밤과 눈 색이 굉장히 비슷하며, 오른쪽 눈은 초점이 없는 분홍색이다.
[3]
마왕 혹은 타이거 피쉬란 이명에 걸맞지 않을 정도로 중성적이고 여리여리한 외모다. 거기에 루슬렉의 나이를 감안하면 더더욱.
[4]
화이트에게는 존대를 했지만 카라카가 혼자 있을 때는 화이트를 그냥 이름으로 호칭했다. 참고로 하진성은 루슬렉과 말을 튼 사이이다.
[5]
미르치아는
비선별인원이 아니다. 위대한 여정의 주체일 확률은 사실상 없다.
[6]
이 때문에 슬레이어가 슬레이어 후보를 죽이려고 일을 크게 벌여놨는데, 사건이 다 끝나고 나서야 눈치 챘다며 부하 관리가 상당히 허술하다는 악평도 들었다. 그러나 FUG는 하나의 체계적인 집단이라기보단 여러 명의
현인신이 존재하는 종교 집단에 가까운 성격이라, 슬레이어 하나가 작정하고 숨기면 알기 힘든 구조이다.
[7]
아를렌은 자하드와 대부분의 가주들처럼
관리자에게 불사를 받았으나, V는
헨도 록 블러드매더와 함께 유이하게 불사를 받지 못했다.
[8]
일단 전쟁을 V와 아를렌 둘이서 벌인 것도 아니고 집단이 있을 테니, 정황상 이 둘을 따르던 집단이 FUG의 전신 또는 원래의 FUG였을 가능성이 높다. 즉, 현재의 FUG는 전쟁에서 아를렌 측이 패배한 이후 미르치아가 이 잔당들을 수습해 새로운 FUG를 세운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9]
집단이 종교적 성향인 것도 이 예언 탓으로 보이는데, 예언을 보면 '죽은 아이의 육신에 바깥의 신의 힘이 깃들어 다시 태어날 것이다'라고 적혀있기 때문.
[10]
당장 자하드부터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적극적으로 나설 여지가 있다. 이때는 비올레의 지지 기반이 튼튼한 것도 아니었고, FUG도 지나치게 길어지고 활동도 미뤄지며 이래저래 내부 파벌도 생기는 등 세력의 확장 이상으로 내부가 썩어가고 있기도 했다.
[11]
하지만 10가주 중
한 명이 자하드를 척살할 계획 및 밤이 가져가야 할 가시를 보존함으로써 포 비더 가문을 포함한 반 자하드 세력 및 아를렌 그레이스의 예언을 지지해줄 가문들이 후에 밀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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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렌, 자하드를 포함해 최초로 탑에 오르던 사람들은 불로불사가 되었으나, V나
헨도 록 블러드메더처럼 불로불사가 안/못 된 경우도 있으니 만약 이들과 동행했다고 해도 불로가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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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비올레를 건드리면 FUG가 가만히 있을 리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며 포 비더 가문이 침략 당하면 FUG가 그 틈을 내버려둘 리도 없으므로 어느 쪽이건 직간접적으로 셋 다 엮이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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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은 아므즈와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나와있었을 뿐, 루슬렉에게 별 다른 감상이 없었다. 아리에 혼이 자신을 보내주면서 아를렌의 안부를 묻는 걸 보고 분노해서 떠난 건 너희들이면서 어쩌라는 거냐며 윽박을 질렀는데, 목소리가 워낙 커서 엔키두에게 발각당했다. 혼의 말에 유달리 화를 낸 것을 보면 이때의 루슬렉은 10가주와 자하드를 믿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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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엔키두가 루슬렉을 흡수하려 했는데, 이는 트로이메라이가 막아줘서 무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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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영향력이 아닌 상징성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루슬렉 문서를 보면 FUG의 '영향력'은 10가문을 넘어설 수 없는데 '그럼에도' 유일무이하고 절대적인 어둠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15위가 되었다 나온다. 현실에서도
오사마 빈 라덴 같은 인물이 강대국의 고위직들보다 실제 영향력은 훨씬 아래이나 인지도는 그들보다 훨씬 높은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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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급 이상의 비선별인원 출신 하이랭커들을 제외하고 루슬렉을 대적할 수 있는 것은 랭킹으로나마 가주를 넘어선 준가주급인
백련,
몰릭 원 P . GR,
아도리 자하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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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번 싸움은 서로 끝장을 볼 생각이 아니라 말다툼의 연장선으로 싸운 상황이다보니 루슬렉도 전력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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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 한정으로는 30% 강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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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렉은 신수육체강화조차 절반 미만의 출력이었고, 고르고네스 주먹을 제외시 제대로 된 기술 하나 사용하지 않은 입장이니만큼 숨겨놓은 힘의 깊이가 루슬렉보다도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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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으로 치면 파도잡이/탐색꾼에 가깝다. 사실 최상위 하이랭커 쯤 되면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면에서 능통해진다니 낚시꾼을 맡는다 해도 문제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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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때 야마는 전투의 대미지와 소모가 축적되어 풀 컨디션이 아니긴 했다. 하지만 야마 이상으로 풀 컨디션이 아니었던 하진성은 방어하며 빈틈을 노린 초월기로 뒤마의 갑주를 한 번 파괴했다는 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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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G를 10가문으로 비유한다면 루슬렉은 가주에 해당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