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16:44:39

루디(세븐나이츠)/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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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ルデイ | R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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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루디 생일.jpg
이름
루디
Rudy
소속
세븐나이츠(seven knights)
종족
인간
스포일러 ▼
천상인의 후손
나이
26세(시즌 1)
→ 28세(시즌 2~3)
→ 30세(시즌 4)
생일
10월 10일
혈액형
A형
신장
185cm
체중
83kg
좋아하는 것
색깔: 남보라
인물: 에반, 크리스, 아라곤
음식: 호밀빵, 토마토, 우유스프
성향: 질서, 선, 정의
기타: 텃밭 키우기, 낚시, 전투 훈련[1]
싫어하는 것
색깔: 핏빛 빨강
인물: 델론즈
음식: 요거트
성향: 혼돈, 악, 불의
기타: 요리( 못함)
[clearfix]
빛이 우리를 인도하기를...
나의 선택이 세계를 구원하기를...
크리스, 이상이란 별과 같은 거야.
우리가 별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우린 그 별을 보며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순 있어.

1. 개요2. 상세3. 행적
3.1. 과거3.2. 시즌 1
3.2.1. 아스드 대륙 편3.2.2. 아이사 대륙편
3.3. 시즌 23.4. 시즌 33.5. 시즌 4
4. 평가5. 기타

[clearfix]

1. 개요

세븐나이츠 루디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Rudy6.png 파일:루디(세븐나이츠)/각성.png 파일:루디 신화각성.png
절대 수호자 선구자 여명의 순례자

3. 행적

3.1. 과거

빛의 기사가 사람들에게 전쟁으로 가족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었고, 이제는 이들을 위해 룩스타프 기사 양성 사관학교를 설립하겠다며 사람들에게 연설하자 거기에 있던 어릴 때의 루디가 역시 엄청난 분이라며 몇 년 전, 동생인 아리엘을 안고 나쁜 사람들에게 당할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빛의 기사가 두 남매를 구해준 것을 것을 생각하며 나도 강해져서 소중한 것을 지키겠다는, 빛의 기사인 룩스타프 같은 사람이 되겠다며 다짐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루디는 매우 대단한 실력을 자랑하는 학생이 된다. 경기장에서 한 학생과의 시합에서 루디가 승리 후, 손을 내밀며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평민출신이라는 편견 때문인지 그 학생은 루디의 손을 뿌리치고 가고 루디는 웃어 넘긴다. 루디가 있는 반에서 가장 실력이 있는 학생이 루디인지 루디는 재미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른 학생들 역시 루디는 평민인데다가 고아 출신이라며 루디를 싸우는 것도 천박하다면서 얕본다. 한 학생이 몰래 위에서 루디에게 휴지를 던지지만 루디는 또 웃으며 이런 누가 휴지를 길에 버렸다며 대신 버린다. 이후 교실에서 선생님이 루디를 이번 학기에도 b반의 우등생으로 선정한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은 마지못해 박수를 치면서 싸우는 것만 잘하면서 무슨 우등생이냐, 어릴때부터 싸움질만 했다는 둥 비꼬지만 루디는 이것도 웃어 넘긴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 대항전에서 루디를 대표로 내보내냐 크리스를 대표로 내보내냐며 토론하지만 대부분 크리스가 적격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루디를 신뢰하는 선생님만이 루디의 실력은 제가 보장하며,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모든 선생님에게 말하자 교장선생님이 그 둘을 대결 시키자고 하고, 곧 이둘은 비밀리에 결투를 시작하며 이것이 루디가 크리스를 처음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초반 결투에서 루디는 귀찮게 되었다며 속으로 생각하다 곧 크리스의 선공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여기에서 루디는 크리스의 힘이 강하고, 좁은 틈을 노려서 공격하는 걸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 둘 다 뒤로 물러나면서 루디는 이번엔 만만치 않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전투를 계속하다 크리스가 오른쪽 상단에서 아래로 궤도를 바꾸는 것도 막고 일격을 가하며 1회전이 종료된다. 잠깐 쉴 때 루디는 이렇게 즐거운 것은 오랜만이라고 생각하다가 누군가가 온다. 이후 2회전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루디를 찾아온 누군가가 무슨 말을 했는지 방어만 하다가 항복한다. 이후 크리스가 강한 상대였는데 제대로 겨룰 때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다가 누군가가 던진 돌을 손으로 잡아버리고 무슨 짓이지? 크리스 이라고 하는 걸 보니 누가 크리스가 뭐라뭐라 한 듯. 크리스 역시 무슨 짓이냐며 왜 제대로 싸우지 않았냐며 일갈하자 크리스 이 더 강하니까 제가 진거라 능글맞게 대답한다. 크리스는 "또 누군가가..."라고 하다가 곧 여러 사람들이 누가 크리스냐하다가 뭔 상관이야 둘 다 해치우면 된다면서 루디와 크리스를 공격하려 한다.

루디는 싸우기 전, 크리스에게 어째 너희 친구들은 품격이 떨어져보인다며 도발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역시 크리스 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면서 한 불량배의 목을 쳐 쓰러뜨린다. 이후 도움은 필요없다는 크리스의 말을 "나참... 누가 들으면 내가 따라온 줄 알겠다."라며 또 다른 불량배를 쓰러뜨리고 각목과 나무 뚜껑을 방패 삼고 제대로 해보자고 한다. 그리고 크리스와 함께 단숨에 전부 해치우게 된다. 그러나 한 불량배가 진짜 죽여버린다며 크리스를 총으로 쏠려 한다. 그때 루디는 방패로 돌진하는데 그 불량배가 쏜 총을 다리 맞고 아파하지만 그대로 돌진. 마지막 남은 불량배를 쓰러뜨린다. 전투가 끝난 후 절뚝거리는 루디를 보고 왜 도와졌나며 묻자 루디는 "기사란 원래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거야."라면서 긁적거린다. 이를 곧바로 써먹는 크리스를 역시 우등생이라며 우스개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아까의 대전에서 왜 진 거냐며 묻는 크리스에서 아직도 그것에 대해 신경 쓰는 거냐며 그 일에 대해 말하는데 대전에서 만난 사람은 다름아닌 루디의 고아원을 운영하시는 원장 선생님이었다.

원장 선생님을 본 루디는 매우 반가워하며 원장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루디가 어쩐 일로 오신 거냐고 묻자 원장 선생님은 학교 대항전에 나간다고 해서 와봤다고 하니 루디는 응원하러 오신 줄 알고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하려 하는데 원장 선생님이 학교 대항전 이라는 걸 꼭 나가야 하냐면서 루디의 손을 잡는다. 알고보니 크리스의 옆가문들이 고아원을 후원하고 있었는데 루디가 이기면 후원을 끊겠다고 한 것. 루디는 정말 미안하다는 교장선생님께 저도 그런 곳은 귀족들만 있고 학교에서 눈치보는 것도 싫어서 나가기 싫었는데 잘 됐다고 위로하고 그렇게 루디는 크리스에게 져 준 것이다. 이후 크리스도 그들의 비열한 수법은 발전이 없다며 "그런 짓 안해도 내가 이길 텐데?"라는 말에 "1라운드 마지막은 어떻게 설명하실 거죠 크리스 님?"이라며 농담처럼 말한다. 그렇게 내가 이긴다며 투탁거리며 친구면서 라이벌이 된다. 마지막 대결, 크리스가 한 학교의 학생을 상대로 자신이 했던 기술을 쓰는 것으로 이기는 것을 좌석에서 보게 된다. 그리고 루디에게 칼을 겨누는 크리스를 보고 루디는 미소를 짓는다.

3.2. 시즌 1

3.2.1. 아스드 대륙 편

하지만, 크리스. 난 한번도 그런 속삭임에 굴복한 적 없어. 여전히 널 친구라고 생각해.[2]

빛의 자리를 두고 크리스와의 경합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에반을 마중 나온다.[3] 역시 가장 친한 친구와의 싸움은 좀 그런지 안색이 많이 안 좋았다. 빛의 자리 때문이란 걸 눈치챈 에반이 그 자리가 가장 친한 친구와 싸울 정도로 중요한 자리는 아니라고 하자 이 자리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고 한다.[4] 그렇게 에반을 떠나보내자마자 크리스의 부하들이 빛의 힘을 다루는 자에게 살해당하고 크리스는 테라 왕국에서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 후 테라 왕국에 복수하기 위해 온 크리스를 빛의 신전으로 데려가 막으려 하지만 여러 요인[5]으로 강해진 크리스를 막을 수는 없었다. 루디는 크리스에게 악마의 힘을 원할 정도로 타락한 거냐고 묻고 이에 격분한 크리스의 말에서 자신을 포함한 세븐나이츠 전원에게 파괴신의 조각이 심겨 있음을 알게 된다. 루디는 가끔 본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무언가"[6]가 파괴신의 조각 때문이란 걸 깨닫고 크리스에게 자신은 한 번도 그런 것에 굴복한 적 없고 파괴신의 조각이 우리에게 맡겨진 것은 우리가 조각의 사악한 힘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크리스에게 말한다. 하지만 크리스는 자신들의 부하를 잃고 심하게 뒤틀려져 있었기 때문에 효과는 없었고 크리스는 곧 이 땅에는 세븐나이츠끼리 전쟁이 시작될 거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싸움에서 진 루디의 몰골은 처참했다.[7] 루디는 크리스가 말한 대로 정말 세븐나이츠들의 전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대륙을 모험하는 에반에게 에반과 뜻이 같은 사람들을 모아 ' 에반 원정대'를 만들어 전쟁을 막을 것을 부탁하고 아라곤에게 에반 원정대를 지원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크리스는 결국 군대를 몰고 테라왕국을 침공한다. 가장 먼저 루디를 찾는 건 녹스였다. 그 당시 루디는 아직 상처가 다 낫지 않은 상태였던지라 녹스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8] 그래도 어떻게든 우위를 점하고 녹스를 끝장내려는 순간 크리스와 에반이 나타난다. 크리스는 다친 사람 상대로 이겨봤자 보람도 없을 테니 사라에게 루디의 저주를 치료하라고 명령하고 치료가 끝나면 빛의 신전으로 오라는 말을 한다.

빛의 신전으로 간 루디는 그 안에서 크리스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눈다.
루디: 크리스, 하나만 물어보지. 네 기사단을 습격한게 아직도 나라고 생각하나?

크리스: 처음엔...그랬다. 하지만, 그럴 리 없지. 넌 습격이나 몰살은 생각지 않는 이상주의자니까. 하지만, 루디. 넌 네가 정말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루디: 나의 선택이 전부 옳다고 생각하진 않아. 하지만 여신님께 맹세코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어.

크리스: 우리의 몸에는 파괴의 파편이 있다. 루디, 네가 빛의 힘이라 여기고 있던 것도 결국 파괴신의 힘에서 비롯된 걸지도 몰라. 그런데도 넌 그 잘난 이상을 간직하며 살겠다는 거냐?

루디: 크리스, 이상이란 별과 같은 거야. 우리가 별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우린 그 별을 보며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순 있어.[9]
이런 대화를 나눈 뒤 크리스에게 자신이 기사단을 습격한 범인이 아니란 걸 짐작한다면, 왜 이런 짓을 벌인 거냐고 묻고, 크리스가 이에 우정 같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진짜 승부를 겨루고 싶었고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자 그건 부정할 수 없겠다고 말하고 결투를 시작한다.

그 뒤 정황상 싸움이 끝난 뒤, 혹은 싸움 도중 크리스에게 델론즈에 대한 소식을 듣고[10] 에반에게 델론즈를 쫓으라며 사령관의 직위를 하사하고 병력소집권을 준 뒤 자신은 왕국의 전후 처리가 끝나면 바로 합류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파멸의 눈동자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 에반 원정대를 델론즈와 크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세븐나이츠들과 막아서며 에반을 크리스에게 보낸다.

크리스가 델론즈와 손을 잡은 베인에게 배신당하고 죽을 뻔한 것을 구하고 둘은 친구 관계를 회복한 것 같다. 이후 동방으로 향한 델론즈를 추격하려 했지만 테라 왕국을 떠날 수가 없어 가장 믿음직스러운 사람인 에반을 동쪽 대륙으로 원정을 보냈다.

에반이 아이사 대륙으로 원정을 간지 시간이 좀 흘러서 루디도 델론즈를 잡기위해 의용군을 만들고 출정을 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루디는 낯빛이 그리 좋지 않았다. 아라곤도 이를 걱정하지만[11] 루디는 그저 준비를 서두를 뿐이었다. 루디는 델론즈의 저주로 인해 드래곤과 몬스터가 사람들을 공격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에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루디는 아이사 대륙의 사람들 눈에 자신을 포함한 의용군들이 좋지 않게 보일거란 사실도 걱정하고 있었다.

루디는 델론즈를 잡기 위해 전쟁을 불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 아라곤에게 선배로서의 답변을 들어보고선[12] 출정을 나가려 하나 아라곤에게 돌아온다고 해도 이 왕국이 존재할 지 모른다는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루디는 테라 왕국이 아닌 아스드 대륙을 지키기 위하여 출병하고 있는 것인데 테라 왕국의 백성들 중에선 그 사실에 불만을 가질지도 모르고 몇몇 자들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 결국 돌아올 때의 나라는 떠날 때의 나라와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소리를 듣는다.

결국 루디는 불안을 뒤로하고 아라곤에게 왕국을 맡기고 출정을 나간다.

3.2.2. 아이사 대륙편

살아남은 모두를 살인자로 만들 셈인가!! 한 명의 무고한 생명을 희생시킨?
난... 내 가족과도 같은 아이들을... 난 이런 선택을 위해 이곳까지 온 것인가... 이런 끔찍한 일들을 마주하기 위해...
에반만큼이나 심리적인 변화를 굉장히 많이 겪게 된다.

아이사 대륙으로 출정을 간 뒤에는 아일린 레이첼과 함께 벚꽃의 항구에 발을 들인다. 우선 강철의 포식자에 의해 빅토리아의 해적단과 떨어진 에반 원정대를 찾기로 한다. 그때 리나가 나타나서 공격을 한다.[13] 싸움이 끝난 뒤 리나에게 에반의 행방을 듣고 갑자기 나타난 을 쓰러뜨리고 안개의 섬으로 가는 길도 알아낸다.

그런데 루디는 리나에게 앞으로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고, 어느 쪽을 골라도 그 결정이 루디를 아프게 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리나는 추가로 루디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희상할지도 모르니 그걸 견딜 준비를 해달라고 한다. 루디는 자신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지만 리나는 루디를 동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을 위해 누구보다 힘쓰지만, '그렇기에 가장 슬픈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루디는 자신의 미래를 내다본 리나에게 아일린과 레이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그녀들의 과거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리나는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알게 되면 서신을 보내겠다고 한다.

에이스의 성까지 도착한 루디는 에이스에게 성을 지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나 당연히 허락할리가 없었고, 결국 에이스와 그 병사들을 돌파하는데 성공하나 좁은 다리를 전부 다 건너려면 누군가 막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아일린이 혼자 남아서 적들을 막기로 한다.

이후, 성십자단 지크 니아까지 돌파하다가 손오공에게 당해 쓰러진 에반 앞에 나타난다. 루디는 에반에게 원정을 온 이유를 설명하고 그렇게 루디는 에반원정대에 아리엘을 합류시켜 악마의 힘을 지키도록 하고, 자신은 레이첼과 함께 카르마를 만나기 위해서 이동한다.[14] 동시에 레이첼에게 리나의 서신을 전해주고 조언도 해주며 둘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걸 도와준다.
진정한 친구란 때론 마음을 나누고, 때론 부딪히고, 경쟁하고, 오해하고...
하지만 마지막에는 화해할 수 있는 자라고 생각하네.
카르마와 만나서 황제 백각, 델론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풍요의 시장에 있는 링링의 가게에서 아일린을 데리고 붉은 협곡으로 간다.[15]

그곳에서 테라, 포디나, 아그니아의 기사단들을 지휘하게 된다.
루디: 모두 들으시오. 우리는 델론즈와 그 무리를 잡아 파괴신의 부활을 저지하고, 대륙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겁니다. 결코 우리는 침략을 위해 온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의 대륙을 침범한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그들에게 침략군일지도 모릅니다.

레이첼: 긍지다! 긍지를 가지고 기사의 의무를 다하라! 우리는 붉은 협곡을 지나 절대자의 궁궐로 진군할 것이다. 그곳에서 연합군은 궁궐을 포위한 채 대기하라. 세븐나이츠들이 직접 궁궐로 들어가 델론즈와 백각을 잡겠다.

루디: 그리고... 이 일이 끝나면 난 아이사 대륙에 투항할 것이다.

레이첼: 뭐?!

루디: 그들에게 진실을 알려줄 사람이 필요해 양 대륙간에 감정의 골을 만들 필요는 없겠지. 내가 투항하면 나머지 병력들은 레이첼과 아일린의 명령을 따르도록. 이상! 그대들의 생환을 바랍니다.

레이첼은 뜬금없이 투항을 하겠다는 루디에게 따지지만 루디는 파괴의 조각은 증오를 먹으니 대륙 간의 증오를 키우지 말고 차라리 자신을 증오하라는 의미에서 투항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여포와 그 군대와 대면, 수상한 불길과 주술로 인해 강해진 아이사 병사들 때문에 돌파가 쉽지 않은 상황. 돌파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에반에게 병사들을 강화시키고 불길을 만들어 내는 마력의 근원을 에반에게 맡기고 자신은 레이첼과 여포를 상대한다. 영문은 모르겠으나[16] 불길은 사그라들기 시작하고 병사들에게 걸린 주술도 사라진다. 그러나 여포가 그들을 다시 추스려 지휘하고 이번엔 아일린이 합세하여 셋이 덤벼들지만 결과는 자신들이 패배하고 레이첼이 납치당하게 된다.

그 후 제이브 스파이크를 불러 절대자의 궁궐로 가던 중 성십자단과 조우. 에스파다에게 황제와 백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레이첼의 위치를 알아낸다. 손오공은 레이첼을 신선의 봉우리로 데려가되, 자신의 모습을 감추진 않았다. 이에 루디는 그것이 황제가 전력을 갖추게 하려고 시간 끌기를 한다는 걸 알고 성십자단에게 에반원정대의 지원 및 방해꾼의 접근 방어를 부탁하고 자신은 나머지 세븐나이츠와 함께 레이첼을 구출하기 위해 신선의 봉우리로 향한다.

그 뒤, 신선의 봉우리에 도착. 손오공을 쓰러뜨리고 레이첼을 구출하나 레이첼은 손오공이 자신과 자신의 분신들로 세븐나이츠 전원을 쓸어버리기 위해 놓아둔 미끼였다. 그렇게 손오공의 기습을 받지만 제이브가 막아선 덕분에 황성으로 곧장 향할 수 있었다. 레이첼에게서 황제가 자신의 몸 안에 파괴의 신을 불러들이려 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선 곧바로 궁궐로 향한다. 황성내부에서는 붉은 협곡에서 한번 겨뤘던 여포와 다시 겨루게 되었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크리스가 나타나 여포를 막아 세운다

크리스 덕분에 세븐나이츠들은 백각의 실험실로 갈 수 있었다. 그곳엔 누군가와의 전투가 있었다는 듯이 검흔이 있었다. 거기다가 세븐나이츠의 몸 안에 있는 파괴의 조각이 공명하기까지 한다.[17] 에반 원정대는 이미 건너간 상황. 그렇게 황제가 있던 곳으로 다다르던 중 크리스가 갑자기 날아온다. 크리스는 다른 사황의 난입으로 승부가 나지 않아 긴급히 날아온 것.

도중 강시가 된 병사들에게 둘러싸여 고난을 겪던 중 기파랑이 나타난다. 기파랑은 세븐나이츠를 도와 황제가 있는 곳까지 안내한다.

기파랑은 태오의 첩자로써 황실 친위대에 들어갔던 것이었다. 그런데 기파랑에게서 엄청난 소식을 듣게 되는데, 바로 카린이 고대인의 후예이며 파괴의 힘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무녀라는 것이었다.[18] 기파랑은 백각에게 카린이 넘어가서는 안되니 백각이 카린이 무녀란 걸 알기 전에 카린을 죽이라고 한다.
루디: 그녀를 죽이라니! 그럴 순 없네! 그건...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닐세!!

기파랑: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되나 보군. 황제가 파괴신의 조각을 몸에 담은 순간 백각의 계획은 실현됐어. 이제 그녀를 손에 넣기만 하면 계획은 완료되고, 녀석을 막을 자는 세상에 아무도 없어.

루디: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우린 카린을 죽일 순 없어. 그건...

기파랑: 한 명의 희생으로 그 계략을 막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은가? 앞으로 몇 명이나 희생해야 그대는 만족할 셈이지? 네가 데려온 병사들, 그리고 그들과 싸우는 이 대륙의 병사들... 그들의 희생은 뭐지? 네 정의는 참 많은 피를 필요로 하는군.

루디: 병사의 논리로 말하지 마라! 그들은 자신들의 정의를 위해 싸웠어! 죽음을 각오했기에 전장에 선 것이다.

기파랑: 정말... 오늘 죽었던 모든 자들이 죽음을 각오했다 생각하나?

루디: 그건...

기파랑: 넌 네 날개를 더럽히기 싫어하는 비겁자일 뿐이군. 그 흰 날개를 검게 물들일 각오도, 용기도 없이 전쟁을 시작했단 말인가.

루디: 희생을 강요하는 것을 용기라 부르지 마라!

기파랑: 훗, 뭐라고 말해도 좋겠지. 빨리 결정하는 게 좋을 거다.
기파랑은 결국 백각에게 첩자인 것을 들켜서 생긴 상처 때문에 휴식을 취하게 된다.

결국 스파이크, 아일린, 레이첼은 카린을 죽이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크리스만은 루디의 결정에 따르기로 한다.[19] 사실 그들도 카린에게 큰 은혜를 입었으나 세상을 지키기 위해 어쩔수 없이 이러는 것이었다. 루디는 결국 자신들이 온 힘을 다한다면 황제와 백각을 막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카린을 죽이지 말자는 입장을 고수한다.[20] 세븐나이츠들은 루디를 믿고 카린을 죽이는 것을 그만둔다.

루디는 황궁으로 진입하기 전에 크리스와 대화를 나눈다.
루디: 크리스... 너와 마지막으로 싸웠던 그날을 기억하나?

크리스: 지옥의 군대를 이끌고 배신자의 지옥으로 돌아가 달라고 했지. 내 명령이 없어지면 지옥의 군대는 그저 몬스터로 전락하고 말 테니.

루디: 난 그때 처음으로 별이 아닌 밤을 보았지. 이렇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곳이 현실이었음을 깨달았네. 별은... 쫓기엔 너무 작은 빛이었던 것인가.'[21]
루디: 에반!! 그녀들의 충고를 듣지도 않은 겐가!!

에반: 저는 카린을 구할 겁니다!!

루디: 한 사람을 희생해서라도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세븐나이츠가 된 자로서 짊어진 사명이네.

에반: 그런 사명 때문에 동료를 저버릴 순 없어요!

루디: 그렇다면 나는 자네를 막아 서겠네!

(루디가 에반을 돌격으로 공격한다.)

에반: (돌격을 공격받은 에반은 겨우 버티면서 금방 쓰러질 것 같은 말로)크흑!! 아직... 큭... 포기할 수 없어요!!

스파이크: 그럼 이걸로 정리해주마!!

(스파이크가 혹한의 지진으로 공격한다.)

에반: (만년빙산에 갇힌 후)알고는 있었어.. 저들과 싸워 이길 수 없다는 걸. 하지만 난 카린 더 이상 널 지키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해...

황궁에 도착한 후 사황을 쓰러뜨리고 황제 파스칼 앞에 당도하나 파스칼은 파괴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폭주, 오히려 카린이 파괴의 힘에 각성하게 된다. 세븐나이츠는 파괴신이 부활할 것을 염려해 카린을 죽이려고 하고, 에반은 그걸 저지 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카린과 파괴의 힘이 공명하는 걸 보자 죽이려고 하는데 델론즈가 저지하고 델론즈 백각이 카린을 납치하여 도주하는 것으로 시즌 1은 종료된다.

3.3. 시즌 2

루디는 과의 평화 협정으로 가장 늦게 끝자락 항구에 도착한다. 그리고 용의 수호신에게서 빛의 힘에 대한 믿음은 그림자가 따를지도 모를 거라는 경고를 받는다. 이후 암흑의 무덤에서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언데드를 막던 크리스와 만나고, 테라 왕국의 혁명과 각종 정보를 듣는다. 결국 루디는 언데드로부터 대륙을 수호하기 위해 암흑의 무덤에 남기로 한다. 마침 아리엘 헬레니아가 자신을 찾아오자 파괴의 파편 수색대를 꾸릴 것을 권했고, 레이첼에게 수색대를 도울 것을 요청한다.
" 그대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세븐나이츠가 된 자로서 어쩔 수가 없네."
빛은 믿음을 저버렸고, 결국 믿음은 빛을 포기했다.

카린을 희생하여 세상을 구할지 아니면 카린을 구할지를 두고 에반 대립한다.

시즌 1의 관계도나 에피소드에서 루디는 에반을 굉장히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에반이 자신의 동생과 같은 존재라고 말할 정도. 그런 에반과 시즌 2에서 대립하게 되어 매우 착잡할 것이다.[22] 물론 열심히 자기 위해 뛰던 사람을 곧바로 해버리려는 본인 태도도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23]

한편 세븐나이츠가 없는 동안 엘리시아가 테라 왕국에서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잡은 후 루디에게 "실망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만인에게 신망을 얻고 있던 루디의 상황은 나빠진다.[24]

결국 에피소드 13에선 엘리시아가 혁명에 성공하자 루디는 백성들의 민심을 잃어 테라 영지에 귀환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도 일단은 빛의 기사랍시고 암흑의 무덤에 남기로 한 모양. 일본 세븐나이츠 시나리오에서 그러한 과정이 나타나는데 크리스에게 현재 아스드 대륙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안색이 안좋자 크리스가 괜찮은지 물어보는데 자신은 웃으면서 괜찮다고 어느 정도는 눈치채고 있었다고 하자 크리스는 그럼 이제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는데 그 물음에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며 상황을 크리스에게 묻는데 크리스는 보는데로 언데드 수가 비정상으로 늘어나서 날뛰고 있다고 병사들을 모아서 적을 저지하는데 힘쓰고 있지만 그렇게 간단히 되지 않다고 답한다. 그 말에 내가 할 일을 찾은 것 같다고 하자 크리스는 하지만 테라 왕국이 널...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을 이으려고 하자 이대로라면 대륙 모든 땅에 언데드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말거라면서 내 걱정보다는 언데드의 저지가 먼저라면서 말을 돌리려 하지만 크리스는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알고나 말하는 거냐는 물음에 아무말도 하지 않는데 그 후 이어서 테라 왕국의 국민들에게 야속한 녀석들이군. 대체 누구 덕분에 이렇게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거지?라는 말을 하자 크리스에게 "내가 선택한 길은 옳았던 걸까?"라는 물음에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도리어 묻는데 "난 왕국을 위해 지키기 위해...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빛의 의지를 따랐어. 우리들을 지켜주는 빛이 인도하는 곳으로, 나아가면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 앞엔, 지금과 같은 똑같은 혼란과 상처밖에 없어."라는 말에 크리스는 설마, 스스로 넣은 자리를 의심하고 있는거냐?라는 물음에 "백성들을 지켜야하는 내가 빛에 너무 의지해서, 이 세상이 혼란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라는 말을 하자 정신 차려라고 어리석은 녀석들의 분수도 모르는 원한에 동요하긴.이라는 크리스의 말에 아니 그 뿐만이 아니라면서 란 후 뭔가를 더 말할려고 하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순간 마음이 흐트러져 버린 것 같다고 지금 건 없던 일로 해줘라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언데드와 싸우기 위해서 준비를 해야지라면서 말을 돌린다. 그 후 준비를 하러 가는데 크리스는 그런 루디를 보고 "저 녀석... 설마... 이상한 걸 생각하는건... 아니, 그럴리가 없어. 내가 아는 루디는 그럴 사람이 아니야."라고 안심한 후 루디처럼 준비를 하러간다.

영상
이후 암흑의 무덤에서 챈슬러, 크리스를 만난다. 왜 테라로 돌아오지 않았냐고 묻는 등(...)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방준을 키고 무한의 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베인이 언데드들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왜 언데드들을 풀어 세상을 위험에 빠트렸냐는 루디의 물음에 둘 자리가 없어서 밖에다 내놨다는(...) 베인의 대답에 일행들이 분노한다.

마침 크리스와 악연이 있었던 베인은 부활시킨 녹스를 데리고 크리스를 조롱하고 광폭한 크리스를 루디가 기절시킨 후 도망간다. 왜 자신을 데리고 나왔냐며 크리스가 묻자 루디는 안에 남으면 녹스처럼 될거라며 크리스와 더이상 싸우고 싶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챈슬러와 룩이 둘을 뜯어말리고, 언데드들이 군대단위로 커졌으니 자신들도 군대를 데리고 나와 상대할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군대는 이미 몬스터들에게 집중되어있어서 남은 전력이 없었고, 이에 루디는 언제나 기적을 일으킨건 모험가들이었다며 모험가들을 소집한다. 문제는 이 발언 자체가 루디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까인다는 것. 물론 문장 하나만 떼놓고 보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새로운 용사를 모집한다는, 지극히 합리적인 대사다. 한데 루디는 대놓고 기적을 일으킨 모험가를 토사구팽한 전적이 있다.[25] 그래 놓고서 이리도 당당하게 다시 모험가를 모아보자는 말을 하고 있으니, 카린의 건으로 따갑던 눈총이 더욱 거세지는 건 당연한 수순.

그러나 시즌 2의 스토리 추가에선 그렇게 카린을 죽이려는 걸 반대하던 루디가 이후 카린을 죽이는 데에 찬성한 건지는 의문. 계속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행방이 갈릴 듯 하다.
하지만 그대라면 알고 있을 텐데? 이 세계의 혼란은 조각을 모으는 델론즈 백각 때문이라는 걸!
루디가 태오한테 한 말

13영지 스토리의 경우 태오와 대면했지만, 태오의 흑풍참과 흑익 만월참으로 인해 패배하고 만다.

콜트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했다. 세븐나이츠 일행은 천상의 계단에서 다크나이츠의 본거지로 향하는 길을 발견했으며 루디는 이 장소를 정찰하러 왔고 브란즈&브란셀의 요청으로 돌아오던 콜트와 대결을 하던 도중 플라튼의 등장으로 후퇴하는데 성공한다.

[26]
에피소드 28에서 플라튼과 만나서 대화를 한다. 플라튼과 협상[27]을 하던 도중 과거의 세븐나이츠에 대해 말하는 플라튼에게 우리는 그들과는 다르다고 말하지만, 플라튼은 루디에게 아이사 대륙에서 전쟁을 일으킨 침략자이며 그것이 빛의 뜻이라고 반박하며, " 평화를 위해서는 전쟁을 일으키고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빛의 논리인 겁니까?"라고 루디의 신념에 대해 비판을 한다. 그러자 루디는 이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화면이 바뀌자, 서약서가 나온다. 루디는 기도하고 있었다. 자신이 다짐해왔던 빛의 뜻을 섬기는 자로서 살아왔으나, 그럴 수록 자신에겐 안 좋은 일들만 터지다보니 스스로도 많이 고민하고, 또 힘들었던 모양. 그러면서 제 앞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입니다.라고 고백하고 "빛이여, 저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부디 저를 인도하여 주소서..."라면서, 루디는 고뇌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간절한 루디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지 서약서에 비추던 빛이 사라졌다. 이에 루디는 "어째서 제 믿음을 저버리시는 겁니까!"라고 외치면서 분노한다. 그리고 이것이 자신의 결과인 거냐며, 서약서를 베어버려 칼집을 낸다. 마지막으로 루디가 뒤로 돌아보면서 [28] 나레이션으로 "한없이 작은 빛만을 쫓던 남자는, 이제... 더는 없다."라 나오면서 각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루디는 더 이상 빛을 쫓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기로 다짐한다.
파일:externalFile륶디(1).jpg
루디의 찢어진 빛의 자리 서약서와 각성 PV 영상, 끝이 검게 물들어버린 루디의 날개로 보자면 루디는 지금까지 빛의 정의를 지키는 수호자였지만, 아스드-아이사 대륙을 걸친 여정에서 루디는 빛에 대한 믿음을 버렸고 결국엔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는 선구자가 되었다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플라튼이 루디의 빛의 논리에 대해 반박할 때 한 말은 시즌 1 기파랑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는 카린을 제거해야 한다고 했을 때 루디가 했던 말이다. 그리고 에피소드 28이나 각성 소개 영상 등을 볼 때 예전보다 달라진 루디를 보면 흑화 타락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좀 애매하다. 빛을 저버리긴 했지만 악의 축이 된 건 아니기 때문. 물론 수장은 아니더라도 창설자인 플라튼과 거래를 하거나, 투구를 벗긴 코스튬에서의 검은 오라를 보면 전보다는 타락한 느낌이 든다.[29]

3.4. 시즌 3

시즌 3 시작 이후 세나 캐릭터 설정집이 추가됐는데, 루디만큼 역변한 인물도 없다. 세븐나이츠 중 유일하게 카린의 희생을 반대했지만, 이제는 목적을 위한 희생을 용인하게 됐고, 빛의 자리에 대한 선민사상까지 깔려있는데다,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같은 세븐나이츠까지 견제할 정도라서 제일 깨끗했던 인물이 제일 안타까운 인물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결국 14영지 스토리에서 일내고 말았다. 첫 등장은 크리스를 만나는 것이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다른 세븐나이츠와 함께 탑을 향해 가던 도중, 탑의 입구가 없어서 입구를 찾는 동안 마주친다. 루디를 만나자 크리스와 다른 세븐나이츠들은 파괴의 힘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루디는 그 말에 몇 가지 사건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 이야기보단 언제 퍼질지 모를 파괴의 저주를 막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레이첼이 맞는 말이라고 동의하면서 입구가 보이지가 않는다고 언질한다. 장치로 숨겨둔 것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하는데 루디는 그 말이 맞다고 이 탑의 입구는 흑마법으로 가려져 있지만, 그 지점의 마력은 다른 곳보다 약하니, 바네사가 해당 위치를 찾아주면 된다고 알려준다. 바네사가 루디의 말을 따르자, 문을 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스파이크와 제이브가 힘을 합치면 쉽게 문을 열 수 있다며 그들을 재촉하고 바네사한테 길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제이브와 스파이크는 바네사한테 안내를 받아 입구를 향해 간다.

그 후 오랜만에 크리스와 얘기를 나누는데
크리스: 루디, 그동안 네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알 수 있다. 우린 함께 빛을 섬기던 기사였으니까.

루디: 오랜 고뇌 끝에, 그저 깨달았을 뿐이야. 별은... 쫓기엔 너무 작은 빛이었다는 것을.

크리스: 정말... 그게 너의 뜻인가?

루디: 크리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고 있어. 하지만... 너만은 부디, 날 믿어줘.[30]

얘기가 끝난 후 탑 안에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누군가가 카린에게 힘을 전달하여 파괴의 저주를 내뿜게 되자 진동이 울린다. 루디는 아무래도 이 탑에서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 모양이라고 말한다. 그말에 스파이크는 남은 나이트 크로우가 탑에 들어온 걸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아일린은 스파이크의 말이 맞으면 적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이해가 된다면서 어쩌면 당분간 우릴 신경쓰지 못하리라고 대꾸한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갈림길이 생긴다. 크리스가 어떻게 할 건지 고뇌하던 도중, 적진에서 전력을 나누는 건 옳지 않으니 일단 다 같이 왼쪽으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레이첼은 한시라도 빨리 카린을 찾아야 하니 단체로 몰려다닐 시간이 없다고 반대하지만, 여긴 미로처럼 복잡한 곳이기 때문에 흩어지면 못 만날수도 있고 적습이라도 받게 된다면 어쩔 것이느냐며 반박한다. 그 말에 바네사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제 마력이 담긴 이 모래시계를 들고 있으면 탑 어디서든 위치를 알 수 있다고 대꾸한다. 또 크리스도 굳이 함께 움직일 필요는 없을 것 같으며, 탐색을 서두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말로 루디를 안심시키는 듯 보인다. 그러자 루디는 모두의 의견이 그렇다면 따르겠다고 하고서는, 인원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한다. 레이첼이 자신과 아일린과 바네사와 함께 루디와 함께 왼쪽 길을 갈 테니 크리스에게 바네사의 모래 시계를 준 후 스파이크와 제이브와 함께 오른쪽 길로 가라고 하자 레이첼에게 성급해지지 말라고 걱정한다. 크리스는 이번에는 레이첼의 말을 듣는 게 좋겠다고 하자 일단은 동의한다. 곧바로 델론즈와 협력하는 다크나이츠는 얕볼 상대가 아니라는 주의를 주자, 크리스는 명심하겠다고 말한 후 제이브와 스파이크와 함께 오른쪽 길로 떠난다. 이내 아일린이 어디 불편한 곳이라도 있는 거느냐며 걱정하고, 루디는 그저 반대쪽으로 간 동료들이 걱정된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바네사는 서로의 위치를 아니까 전투나 함정에 빠져도 빠르게 합류할 수 있다고 안심시키고, 레이첼은 확실히 루디 말대로 위험한 방법 일지도 모르지만 파괴의 저주를 한시라도 빨리 막아야한다고 덧붙인 후 왼쪽 길로 간다.

빛에 대한 불신과 플라튼을 통해 본 다크나이츠의 고향, 그리고 곳에서 벌어진 끔찍한 참상 때문에 그들과 협력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싸움과 피해가 없도록 다 함께 협력하기 위해서[31] 자신과 아일린, 레이첼, 바네사를 데리고 플라튼과 만난다. 그러나 침공한 쪽을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플라튼의 배신을 예측한 팔라누스[32]까지 등장하면서 전투하게 된다. 결국 싸우던 중 파괴의 힘이 폭주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자 플라튼의 도움으로 폭주를 홀로 막고 있던 루디가 어쩔 수 없이[33] 크리스, 레이첼을 자신의 검으로 베어버리고 말았다. 이에 다른 세븐나이츠들이 배신했느냐며 루디를 공격하려 했으나 정신을 되찾은 팔라누스가 뒤치기를 가하여 루디, 바네사를 제외한 세븐나이츠는 전부 쓰러진다.[34][35] 그 뒤 팔라누스에게 행여 자신을 속이거나 이용하려고 할 경우엔...이라는 경고를 하면서 다크나이츠와 협력을 이어나간다. 이 때 크리스가 다시 정신을 차리자 그와 잠시 대화한 후 그대로 베어버렸다.[36]

이후 루디는 카린을 보며 "미안하네, 카린... 하지만 걱정하지 말게나. 그대가 모든 짐을 짊어지게 하자니 않을 테니."라는 독백을 한 후 세븐나이츠 7인을 흑마법 연구탑에 묶어놓고 파괴의 파편을 추출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이는 다크나이츠와 협력해 파괴의 파편을 다른 세계로 옮겨서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 [37][38] 그러나 이를 실시하는 도중, 태오가 나타나 흑익만월참으로 공격받을 받는다. 본격적으로 막으려고 하자마자 카일이 나타나 저지당한다. 그 후 카르마가 등장한다. 다크나이츠를 막으려던 태오는 카일에게 저지당했다지만, 다크나이츠를 적대한 카르마는 멜키르와 콜트만으로는 도저히 역부족이라서 팔라누스와 플라튼이 합세하기로 한다. 무녀를 지키는 건 너에게 맡긴다며 금방 마무리를 하겠다고 한 다크나이츠 전원이 카르마를 막고 있게 된 것. 이런 상황에서
주변의 기둥들에 묶인 나의 동료들... 세븐나이츠. 제물로 바쳐질 카린... 그리고 에반... 빛을 등지고 내린 나의 선택이.. 정녕 옳은 것일까? 아니... 이젠 물러설 수 없다. 그저 옳기만을 바랄뿐...
독백을 하면서 이 선택이 옳기만을 바라지만... 이런 루디의 움직임마저 델론즈의 시나리오였다!
델론즈와 백각이 나타나자
나타날 거라 생각했다. 델론즈. 하지만 내가 있는 한, 네 뜻대로는 안 될 것이다!
라는 말에 델론즈는
루디, 네가 세븐나이츠를 배신하고, 조각을 한 곳에 모은 것까지 모두 계획의 일부였다. 그런데 내 뜻대로 안 될거라고? 하하! 멍청하긴!
라고 말하며 루디를 조롱한다. 연희는 "역시 이 때를 노리는구나. 그래서 너희를 상대할 힘 정도는 남겨뒀어." 라는 말과 함께 파괴의 손짓으로 공격하지만, 문을 여느라 힘이 없는 상태라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연희와 함께 백각과 델론즈의 공격을 받는다. 연희는 쓰러지고, 델론즈에게 자신의 계획대로 된다고 말한 이유에대해 설명을 듣는다.
델론즈: 후후후, 조각을 모아준 너에게 특별히 설명해주지. 왜 대륙 최강이라 불리는 자들이 이곳에 모여있다고 생각하나? 파괴의 조각은 소유자의 의지 없이는 인위적으로 옮길 수 없다. 하지만... 그래서 나는 흑마법 연구탑을 지원하고, 먼 옛날부터 생명력을 모았다. 그리고 이제 너희들의 생명력만 있으면... 이 장치를 가동시킬 수 있어. 고맙다. 루디, 이 모두가 너의 선택 덕분이다.

루디: 이 모든 일들이 나의 선택 때문이라고...?

백각: 자, 지켜보거라! 너희들이... 이 위대한 의식의 자양분이 되는 순간을 말이야! 하하하하하!
루디: 아, 안돼... 이대로 파괴신이 이 땅에 강림하게 되는건가...? 아니, 그래선 안돼... 이렇게 된 이상 나라도 그녀를...!

에반: 멈춰라, 루디. 네가... 카린을... 해치도록 놔둘 것 같으냐!

루디: 비키게, 에반. 이건 이 세계를 구하는 일이야. 개인적인 감정에 휘둘러선 안 된단 말이네!

에반: 여기서 카린을 죽인다면, 파괴의 조각은 세계로 퍼지며 파스칼 때보다 더 큰 저주를 일으킬 거다. 그렇게 되면...

(루디가 에반을 공격하지만 에반은 그 공격을 막아낸다.)

루디: 분명 세계는 큰 피해를 보겠지. 하지만 파괴신이 강림하면... 이 세계는 끝이야. 그걸 막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치를 수 있네!

에반: 아냐... 분명, 카린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세계를 구할 방법이 있을 거야! 그러니 루디, 날 도와줘. 과거, 내가 널 도왔던 것처럼...

루디: 미안하네, 에반... 더는 시간이 없어. 난... 자넬 쓰러뜨리고 파멸을 막는 것을 선택하겠네.

에반: (에반의 방패가 투명해지자, 루디가 에반을 쓰러뜨린다.)크윽... 분명... 막아냈을 텐데?'''

루디: (에반의 방패가... 내 검이 닿는 순간 투명해졌어. 어째서... 이런 일이...?)'''

델론즈가 파괴의 파편과 힘을 받아들인 자들을 한 곳에 모아서 에너지를 흡수하자 카린에게 모인 파괴의 힘이 파괴신 네스트라를 강림시키려고 한다.[39] 결국 카린을 죽여야 한다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치닿지만[40] 에반이 이를 저지하게 된다. 사태가 워낙 일촉즉발이라 에반을 어쩔 수 없이 쓰러트리[41] ...는 줄 알았더니. 쓰러져 있던 에반이 일어나 여신 엘레나의 힘으로 아직 완전히 부활하지 못한 네스트라를 억압하면서[42] 카린을 구해낸다. 하지만 카린의 몸에서 정체불명의 힘이 흘러나오고 무언가가 강림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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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강림한 것은 바로 천상인.[43] 천상인들이 파괴의 파편을 회수하고 카린을 데려가려던 차에, 벨리카를 처치하려는 트루드를 막아서며 그들이 천상인임을 알아본다.
루디: "천상인, 어째서 너희가 이곳에 나타난 거지? 게다가 파괴의 조각에서 나와 내게 깃든... 이 힘의 정체는 뭐냐!
트루드: "오호, 벌써 우리의 힘을 쓰는 놈이 있네? 그러고 보니, 그 날개... 재밌군, 너 가이아에 남기로 한 녀석들의 후손이구나!"
루디: "후손이라고...?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루디 또한 천상인이었음이 밝혀진다. 정확히는 지상, 즉 가이아에 남기로 한 천상인들의 후손. 루디가 가지고 있던 날개가 천상인임을 암시하는 증거였다.[44]

트루드의 공격을 그럭저럭 버텨냈으나,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고 만다. 전쟁이 일단락된 이후로는 근황이 알려진 다른 세븐나이츠들과 달리 어떤 근황도 알려지지 않은채 행방불명 상태. 거기에 친구인 크리스 아킬라에게 지옥의 통치를 부탁한 뒤 루디와 마찬가지로 행방불명 상태였는데 이후 크리스는 원정 후 내면의 악마가 날뛰어서 봉인하기 위해 우선 실버소드 가문의 영지로 향해 악마를 봉인한 후 어디론가로 떠났다고 한다.

결국 크리스를 제외한 동료들 사이에선 배신자로 낙인찍혔음이 확정되었다. 2019년 3월 7일 업데이트 후 게임을 실행하면 나오는 시나리오에서 바네사와 레이첼이 루디와 크리스의 행방에 대해 얘기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레이첼은 루디에 대해 상당한 배신감을 느끼는 상태다.

CM태오의 답변에 의하면, 동료들을 등졌으나 세븐나이츠 내에서 제명당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하며, 동료를 등지면서까지 자신의 신념을 따랐으나 그로 인한 결과에 실망하여 잠적한 상태라고 한다.

그가 없어진 후 레이첼, 바네사도 그를 추적했으나 오리무중이며, 크리스도 악마를 봉인한 후 루디를 찾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장소에 다 가봤지만 기운도 느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크리스는 자신은 물론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천상에 루디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3.5. 시즌 4



2020년 3월 5일 업데이트로 이벤트 영지 심연에 물든 세계수에서 흑마법 연구탑 사건 이후의 행적이 드러난다. 크리스의 추측대로 루디는 천상에 있었으며 그의 보호자는 천상의 수호자 제 2석의 레긴레이프. 루디가 불안정한 천상의 힘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도왔고 그녀로부터 자신의 조상이 천상의 힘이 지상에 떨어져 파괴의 힘으로 변질되고 가이아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자 자신과 다르게 선조는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스스로에게 자조한다. 더불어 레긴레이프의 추가설명으로 스쿨드의 라그나로크의 예언을 들은 프레이야는 서서히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에 사로잡히기 시작했고, 그녀는 천상과 지상의 불간섭 계약의 맹점인 파괴의 파편이 하나로 모여 지상의 인물들이 제어할 수 있는 상황을 벗어나는 순간 자신들이 강림할 수 있도록 계략을 꾸몄다고 한다. 이를 위해 지상인과 음모를 꾸몄고 그게 흑마법 연구탑 사건의 진상이었던 것.

현재 프레이야의 모든 계략의 전모를 알순 없지만, 프레이야가 세계수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니 무언가 있으리라고 짐작한 레긴레이프는 천상계와 가이아의 평화를 위해 세계수 조사를 부탁하자 받아들인다.

세계수에 몰래 잠입하던 중 발키리들에게 저지당하지만 정체불명의 검은 구체와 튀어나온 그림자 몬스터에 당한 발키리들이 그림자화 하여 어쩔 수 없이 대치하던 중 델론즈와 닮은 심연의 망령을 만나게 된다. 루디도 한때 동료였던 델론즈냐고 당황하는데 그 망령은 진짜 델론즈에게 권유한 것처럼 "네가 원하는 것을 준다면… 넌 내게 뭘 줄 수 있지? 여신에게 버려진 빛의 기사여."라고 읊조리더니 구체에 빨려 들어간다. 정체불명의 어둠 속에서 심연의 망령은 루디를 죽음으로 이끌 것이라는 심연의 망령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그 망령은 죽음의 기운이 다가오고 있고 그것은 루디에게 선사하는 안식이라고 한다. 그러자 무슨 수작이냐고 묻자 망령은 영겹의 시간 동안 서서히 이 어둠과 하나가 되어 사라지게 하게 만든다고 죽음의 끝에서 심연과 마주하라는 답을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그 망령들과 싸우면서 "네놈 따위에게… 굴복하지… 않는다!"다며 베어나가지만, 망령은 가소롭다는 듯이 "포기하고… 심연을 받아들여라… 루디."라고 지지 않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악을 쓰며 망령을 쓰러뜨리는데 갑자기 제이브가 등장해 루디를 공격한다. 제이브에게 자신들을 배신했으면서 아직도 살아있는 거냐는 정곡을 찔리자 당황하고, 여기에 아일린과 레이첼이 등장해 위선자에 불과하다는 말과 왜 우리를 배신한 거냐는 분노에 찬 물음에 배신한 게 아니라고 항변한다.[45] 서서히 분노에 차 다가오는 동료들에 이어 크리스까지 더 이상 그를 친구로 여기지 않겠다는 말과 그를 역시 위선으로 가득찬 배신자라는 말을 듣자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료들이 자신을 죽이려 드는데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버텨가면서 겨우 쓰러뜨리고 망령이 또 다시 등장한다.
심연의 망령: "아직도 포기하지 못한 것인가..."
루디: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모든 것이 어둡다…)
심연의 망령: "무엇을 구원하려는 것인가? 자신조차 구하지 못하면서…"
루디: "나는… 이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심연의 망령: "이것이 네가 찾던 이상인가?"
루디: "나의 이상…"
심연의 망령: "너의 이상은 모두에게 고통만을 안겼을 뿐이야. 그리고 이제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다."
(루디가 심연에 물들어져가기 시작한다.)
루디: "나는…"

그 후 루디는 과거를 회상한다.
루디: "저에겐 이제 자격이 없습니다. 모두를 배신하면서 내린 선택으로 그들에게 고통만을 주었으니까요."
레긴레이프: "…모든 사람들은 선택을 내리죠. 그것은 옳은 선택일 수도 있고, 때로는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죠. 선택을 내리기 전까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우리는 아무도 알지 못해요.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선택의 결과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끝까지 책임지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다시 한번 검을 잡아주세요… 루디."

그러자 심연에 물들어 가던 루디의 몸이 빛나기 시작한다.
심연의 망령: "빛이… 눈부시군… 얼마 만인가… 이 어둠에 드리워진 빛이란… 이 빛은 엘레나의 것인가? 아니면 그 작은 아이의 것?"
루디: "이 빛은… 오로지 나의 빛이다. 어두운 심연을 밝혀낼… 여명의 빛이다!"
(루디와 심연의 망령은 어딘지도 모르는 공간에서 빠져나온다.)
심연의 망령: "장막의 균열 덕분인가… 너무나 쉽게 빠져나와 버렸군."
루디: "…너는 누구냐?"
심연의 망령: "셀 수 없이 아득히 먼 옛날, 내 존재마저 잊고 말았다. 나는… 심연을 지배하는 자."
루디: "네가 누구라 할지라도 나와 내 동료들은 굴복하지 않는다."
심연의 망령: "이제 장막의 완전한 균열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결국 나는 이 어둠의 굴레에서 벗어날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너희들 앞에 군림할 것이다."

자신만의 빛을 각성한 루디는 심연의 망령과 다시한번 대치해 쓰러뜨린다. 그리고 방금까지 있던 일에 대해 독백하고 신화 각성한다.
그것은 파괴신이었을까? 레긴레이프의 부탁으로 세계수의 오염을 조사하던 중 나는 거대한 어둠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리고 그 끝없는 어둠을 헤치고 난 뒤… 나의 빛을 찾아내었다.
심연의 망령이 사라지고 검은 구체도 사라졌다. 더이상의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레긴레이프가 있는 곳으로 복귀한다. 루디는 세계수가 이미 오염된 것과 이와 연관된 프레이야의 목적은 알아내지 못했다고 하지만 레긴레이프는 루디가 무사한 것도 다행이며 세계수의 이상을 발견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한다. 더욱이 앞으로도 조사해 주셨으면 하는 곳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한 순간, 칠대성이 발키리의 총진격한 틈을 타 본진을 노려 허를 찌른다는 급보에 레긴레이프와 함께 이를 막기 위해 준비를 한다.

이 후 레긴레이프의 부탁으로 칠대성을 막아낸 후 지혜의 샘에 간다.

그리고 일본 세븐나이츠 에반의 신화 각성 던전 시나리오에서 그 뒷이야기가 밝혀졌는데 천상계의 어떤 숲[46]에서 파괴의 힘의 진실을 알기 위해 혼자 두건을 쓴 채 따로 활동하는 중이라고 한다.[47] 그렇게 지혜의 샘에 도착하는데 파괴의 힘 때문인지 그곳이 말라 버렸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 직후 누군가 나타나자 루디는 몸을 숨기는데, 그 누군가는 에반이었다.

루디는 숨어서 그를 계속 지켜보는데, 몬스터가 생각에 잠긴 에반을 습격하자 결국 그를 구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고 몬스터를 쓰러트린다. 에반을 구한 루디는 그대로 자리를 뜨려고 하나, 에반이 그 검술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말하며 그를 불러 세운다. 이후 루디는 에반으로부터 자기 소개를 받게 되는데, 이 소개를 통해 루디는 에반이 기억을 잃어버렸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내 에반은 루디의 등에 날개가 있는 것을 보고 그가 천상인이라고 생각하였는지 자신을 알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저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떠나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루디가 에반을 불러세우며 숲은 위험하니 동행할 것을 제안한다. 아래는 에반과의 동행을 시작한 후 이루어진 루디의 독백.
나는 에반과 동행하게 되었다. 어떤 마음으로 그와의 동행을 결정했는지 알 수 없다. 어쩌면 이건 내가 부여받은 운명을 순순히 따랐을 뿐일지도 몰라...

동행을 시작한 루디와 에반은 계속해서 나타나는 심연의 망령들을 쓰러트리며 숲을 나아간다. 심연의 망령을 쓰러트린 후 날이 어두어지자, 마침내 둘은 불을 지피고 휴식을 취한다. 이때 루디가 에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에반의 방패는 견고하지만 빈틈이 많으니 뒤를 맡길 동료를 구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한다. 이후 에반은 루디에게도 뒤를 맡길 만한 그런 동료가 있었냐고 묻는데, 루디는 그런 동료가 있었다고 답한다. 성격은 예민해도 누구보다 신뢰할만한 든든한 친구였다고 말하는데 이 친구란 아마 크리스를 말하는 듯 하다.

이후 루디는 에반에게 기억을 잃은 것이 맞는지 재차 묻는다. 이에 대해 에반은 눈을 떠보니 이미 그곳은 천상이었고 계속 길을 헤맸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분명 루디가 말한 든든한 동료가 자신에게도 있었을 거라고 말하고, 루디가 만약 그런 동료였다면 자신은 아무 걱정 없이 앞만 보고 싸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루디는 무거운 죄책감과 회한을 느끼는지 말을 더듬으며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맙네...."라고 에반에게 답한다.

그런데 둘이 대화를 나누던 도중 레긴레이프가 루디에게 연락을 취하는데, 프레이야가 13번째 파괴의 조각을 찾으러 간 틈을 타서 카린을 데리고 그쪽으로 가겠다고 말하며, 혹시라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을 대신해 프레이야의 계획을 멈춰달라는 부탁을 루디에게 전한다.

이 대화를 함께 듣고 있던 에반은 혼란스러워하는데, 루디는 그런 에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우선은 레긴레이프를 돕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며 시나리오는 종료된다.

레긴레이프를 도와 카린이 있는 곳까지 갔지만 헤브니아에게 막히고 라드그리드가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포격하자 헤브니아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한 후 후퇴한다.

그리고 레긴레이프의 안내에 따라 발할라 성 내부로 다시 이동한다.

사실 이전부터 루디와 에반이 같이 동행한다는 복선은 있었다. 시즌 4 관계도에서 루디 사진과 에반 사진의 거리가 조금 떨어졌을 뿐 같은 위치에 있었다. 어쩌면 동행한다는 복선을 위해 일부러 이렇게 배치했을 가능성이 있다.

관계도에서 세븐나이츠에게는 용서를 바라지 않는다고 하고 크리스에게는 너에게 짐을 넘겨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자신에게 다시 일어서라는 레긴레이프에게는 고맙다고 하고 에반에게는 "날 용서하지 마라, 에반…"라고 하고 에반은 루디에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한다.[48]

이 후, 적의 추적을 따돌리고 휴식을 취하며 에반과 이야기를 하던 중, 에반이 루디와 이야기 하는것에 친근함과 익숙함, 그리고 이유모를 불안감까지 느껴진다면서 우리가 서로 예전에 알던 사이였나며 물어보나 루디는 애써 외면한다.

그렇게 다음날, 13번째 용사를 찾기 위해 에반과 함께 신전으로 향하지만, 발키리들에게 포위당한다.

자신이 적을 막을테니 에반에게 신전으로 들어가 13번째 용사를 찾으라 하고...
루디 : 에반, 난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구하고 싶네. 세상도, 자네도, 카린도.
에반 : 카...린...? 그게 무슨...
루디 : 자네가 기억의 숲에서 만난 기억의 단서는 내가 맞아. 이런 식으로 밝히고 싶은 것은 아니었네만...
에반 :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루디는 에반에게 자신과 에반에 대한 관계를 털어놓는다.

자신은 더 이상 희생을 보고 싶지 않다 하면서 에반을 신전으로 보내고, 에반은 꼭 13번째 용사와 돌아올테니 그때는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하자 루디는 수긍한다.

그 후, 에반이 돌아올때까지 밖에서 란드그리드와 대치하고 있었다.
란드그리드는 이미 승패가 결정났으나 꺾이지 않는 루디의 기백을 보고 왜 그렇게까지 싸우는지 물어보자, 루디는 란드그리드에게 창 끝에 주저함이 있다면서 왜 의미없는 싸움을 하는지 역으로 되묻는다.

루디는 자신이 선택한 결과에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서라 답하고, 란드그리드 또한 "그게 원치 않는 형태일지라도 말이지"라며 루디의 말에 수긍 후, 루디를 끌고 가려한다.

그러나 기억을 모두 되찾고 13번째 용사가 된 에반이 나타나서 루디를 구해주고, 에반은 "이제와서 용서할 생각은 없지만 예전에 자신이 도왔던 것처럼 지나온 과거는 상관없으니 이젠 자신을 도우라"한다. 그러자 루디는 끝까지 돕겠다며 긍정의 표시를 내비친다.

4. 평가

스토리에서 루디가 카린을 제거하려고 한 일에 대해서 유저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간단한 줄거리만 밝혀진 초기에는 루디가 미친듯이 까였지만, 자세한 설정과 에피소드가 추가된 이후는 동정론이 많아졌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디(세븐나이츠)/평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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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공식 설정집
  • 심각한 요리치다. 에반원정대 단원들한테 요리를 해줬는데 시식 후 표정이 매우 안 좋아졌다고 한다.
  • 세븐나이츠의 대장이었던[49] 인물인데다가, 주인공인 에반과의 대립 구도로 인해 세븐나이츠 중에선 비중이 가장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나, 행적에 대해서는 유저들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다. 당장 세븐나이츠에 나오는 모든 캐릭 중 유일하게 평가 문서가 있는것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
  • 루디의 날개에 대한 설정이 밝혀진 적이 있는데, 놀랍게도 기도를 하고 나니 날개가 생겼다고 한다. 물론 현재는 루디가 천상인의 후손인것이 밝혀져서 유전적인것과 더불어 날개가 자란건 루디의 신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1] 킹오파 올스타 콜라보 설정집에서 확인 가능. [2] 크리스가 빛의 힘 운운하는 루디에게 파괴신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깨끗한 척 하지 말라고 하자 루디가 자신의 안에서 크리스를 증오하고 미워하라 부추기던 소리를 들었던 것을 떠올리며 [3] 그 당시 기사단의 경계 임무 때문에 마중을 나갈 수 없어서 크리스에게 교대를 부탁하고 나왔다. [4] 본인 고집이기도 하지만,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가 크리스와의 싸움을 원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5] 파괴의 힘을 받아들임+악마의 힘 [6] 항상 크리스를 미워하고 증오하라 부추겼다고 한다. [7] 대치유사인 카린이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저주라고 했다. 인게임 성능과 연관지으면 이 저주는 상태이상 중 하나인 '즉사'로 추정된다. 실제로 즉사는 세븐나이츠 내 강력한 상태이상으로, 특히 PVP에서 단골로 쓰이는 상태이상이다. [8] 그러나 녹스는 점점 눈이 보이지 않게 되어가는 상황에서 크리스랑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울 만큼의 실력자다. 멀쩡한 상태였어도 어느 정도는 루디가 고전했을 수도 있는 일. [9] 여담으로 이 말은 철학자 카를 슈르츠의 명언을 인용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 [10] 루디가 에반에게 크리스는 이미 델론즈를 추적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는데 그렇다는 건 적어도 빛의 신전 안에서 정보를 크리스에게 얻었다는 소리가 된다. [11] 아라곤의 일정을 미뤄서라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말에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격한 반응을 보였다. [12] 전쟁에 최선은 없으며 그 어떤 대의를 끌어다 붙이고 사정을 만든다고 해도 지금은 최악을 피하는 차악 정도일 것이나 델론즈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막아야 한다. [13] 물론 루디, 아일린, 레이첼은 파괴의 조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적대적인 것이었다. [14] 카르마가 아일린을 구해주던 중 추적자가 붙어 장소가 바뀌기도 하였다. [15] 사실 기존의 계획보다 좀 일찍 나가게 되었는데, 루디는 레이첼과 아일린의 관계 회복을 위해 일부러 혼자 가게 밖을 나와있었는데 하필 그곳에 무송이 와있어서 바로 도망가게 되었다. [16] 에반이 백각을 처치했거나, 그냥 백각이 도망갔거나 둘 중 하나이나 후자로 밝혀졌다. [17] 황제가 있는 곳으로 갔을 땐 파괴의 힘이 증폭되어 고통을 느끼기까지 했다. [18] 스파이크도 무녀에 대해 알고는 있었으나 전설로만 존재했다고 한다. [19] 사실 루디를 잘 알고 있는 크리스는 말만 안 했을 뿐 반대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일린도 크리스가 반대하는게 의외라는 말을 했고. [20] 근데 목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착잡한 목소리다. [21] 위에서 크리스와의 싸움 도중 별을 보면서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말과 굉장히 대비된다. [22] 그런데 이 말대로라면 동생이 보는 앞에서 제수씨를 죽이려 했다는 뜻이 된다. 에반 입장에선 반말은 고사하고 씹어 먹어도 시원찮을 배신이다. [23] 애초에 카린이 누구 때문에 아스드와 아이사를 뺑뺑이 돌며 고생해야 했는지 기억하자.(사실 에반이나 루디가 아니었더라도 카린 성격상 원정에 불참했을 가능성은 적다.) [24] 그러나 에피소드 11에서 루디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왕이 테라 왕국의 권력을 잡아 폭정을 일삼고 있던 것이 밝혀졌다. 세븐나이츠2에서 드러난 이야기로는 이 여왕은 레스티아라는 인격파탄자로 당시 엘리시아 혁명단에 의해 야만족의 땅으로 유배당했다고한다. [25] 카린이 파괴신의 제물로 각성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상당한 위험분자로 돌변한 셈이지만, 정작 카린 본인이 원해서 일어난 일도 아니었던 데다가 명색이 빛의 수호자라면서 차선책을 찾아보려는 일말의 여지도 없이 입만 열면 카린의 사살만을 외치고 있으니 호소력이 있을 턱이 없다. [26] 세븐나이츠 최초로 유이의 노래 스토리 진행 방식이 도입된 에피소드다. 이후 각성 루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신규 영웅 에피소드에게 적용된다. [27] "우리는 파멸의 길을 걸어간 자신들의 세계, 행성 텔루스를 살릴 수 있는 파괴의 힘을 모으는 것이며 파괴의 힘은 이 세계에서는 혼란의 근원이니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28] 이때 목소리 톤이 어둡게 변한다. [29] 현재는 패치로 수정되었다. [30] 이게 바로 루디 전용 장비 스토리이자 인물 관계도에서 루디가 크리스에게 말하는 이유이다. [31] 빛을 저버렸어도, 여전히 선한 인물이라는 반증. [32] 둘이 오랫동안 알고 지내서 플라튼은 거짓말 할 때 얼굴에 다 드러난다면서 진작에 눈치깠다. [33] 그런데 이때 정체불명의 존재가 루디의 선택이 옳다는 듯이 언질을 한다. 그녀의 말을 보아 스쿨드일 가능성이 높다. [34] 실은 정체불명의 존재가 카린에게 무언가를 하면서 파괴의 파편들이 이에 공조해 힘이 폭주한 것으로 잘못하면 세븐나이츠 뿐만 아니라 파스칼 때와 마찬가지로 파괴의 힘이 폭주할 판국이여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35] 이 때 바네사는 유일하게 조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세븐나이츠라 그 과정을 보고 있었고 루디에게 이 선택은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는 말을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그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말하며 베어버린다. 바네사는 미래의 루디가 모든 것을 다 잃고 불행해질 것을 미래를 통해 보았던 모양. [36] 크리스가 의식이 흐릿한 와중에도 루디가 자신을 벤 것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며 다시금 자신이 알고 있는 빛을 신봉하는 기사로 돌아와줄 수 없냐고 하지만 루디는 빛은 더 이상 우리를 비춰주지 않는다며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며 부디 자신을 절대 용서하지 말아달라라는 부탁을 남겼다. 상당히 안쓰러운 장면. [37] 그런데 오를리가 연희와 언쟁하면서 말하길 연구를 통해 파괴의 파편이 모든 재앙의 원인인 것은 맞지만 그래도 이 세상에서 없으면 안된다고 한다. 모순된 말이지만 정확히는 파편이 하나로 모이지 않게 떨어뜨려 놓아야 한다고 한다. [38] 플라튼과의 협상에서 "텔루스는 파괴의 파편이 필요하고 가이아에선 파괴의 파편이 참상을 일으키니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39] 다크나이츠를 포함한 다른 이들도 상황을 눈치채고 의식이 있던 자들(팔라누스, 태오)이 델론즈를 공격하지만 힘을 빼앗겨서 치명상을 주지 못했다. 거기다 원흉인 델론즈도 상대가 파괴신이라는 것을 모르고 그저 자신의 죽은 연인인 클라우디아로 착각하고 있었다. 네스트라도 델론즈에게 준 자신의 힘만 회수하면 끝이라면서 연기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몰랐다. [40] 파괴신이 강림하면 역사상 유례없는 역대급 대재앙이 벌이지기 때문. [41] 다만 루디의 검이 어째서인지 에반의 방패에 닿자 투명해지더니 그대로 관통했다. 루디는 그 정도의 공격까지 할 의도가 없었기에 오히려 당황해서 굳어버렸다. [42] 파괴의 힘 한 조각 부족 + 불완전하게 부활 + 엘레나의 힘이 더해져서 저항도 못하고 봉인됐다. [43] 천상인 중 제대로 모습이 드러난 캐릭터는 트루드 뿐이며 나머지는 실루엣만 나왔다. [44] 사실 이 부분은 개그로 지나가듯이 언급해서 그렇지, 이전부터 스토리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설정이다. 세나 공식 웹툰에 있다. [45] 그의 말대로 파괴의 힘에 취해져 있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이다. [46] 배경은 펜리르가 깨어난 숲과 같지만 다른 곳이라고 한다. [47] 한국 세븐나이츠에서의 루디의 신화 각성 스토리에서는 두건을 쓰지 않고 신화 각성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확실한 건 두건을 쓰고 활동한 것 같다. 그래야 도와주고 가려고 했다는 게 설명이 된다. [48] 관계도 수정 전엔 에반에겐 "이것이 운명일지도..."라고 하고 에반은 “제가 누군지 아시나요?”였다. [49] 시즌4부턴 크리스가 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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