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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 레이스 왕가 | |
제10대 로드 레이스 |
<colbgcolor=#fff,#1f2023> 제11대 히스토리아 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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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통치 가짜 프리츠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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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진 | ||
소속 간부 | 나일 도크 · 로그 · 데니스 아이브링거 · 발츠 | |
일반 병사 | ||
소속 헌병 |
히치 도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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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헌병단 | ||
정보부 | 제르 사네스 · 랄프 | |
실행부 | 케니 아커만 · 트라우테 카펜 · 듀란 | |
정리부 | 로저 |
로그 ローグ Ro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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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본명 | <colbgcolor=#fff,#1f2023>로그 | |
성별 | 남성 | |
출생 | 6월 25일 | |
국적 | 에르디아국 | |
신체 | 182cm (854년) | 95kg (854년) | |
소속 직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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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colbgcolor=#fff,#1f2023>오쿠보 도시히로 | |
키스 실버스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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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2. 매체별 디자인
2.1. 원작 만화
<colbgcolor=#000><colcolor=#fff> 진격의 거인 원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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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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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헌병단의 고위 간부. 동그란 안경과 살짝 벗겨진 머리가 특징. 헌병단 사단장인 나일 도크에게 말을 놓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히스토리아 레이스의 임신 의도를 멋대로 짐작해서 뒷담화하거나, 마레인 포로 출신의 웨이터 그리즈를 '마레인'이라고 부르며 하인 취급하는 등, 이래저래 성질이 더럽고 인성이 나빠 보인다. 그러나 히스토리아가 임신한 것의 의미를 논하며, 인도주의를 말하는 나일에게 '그런 정론만 말하다간 나라가 망할 거야.'라고 하는 것을 보면 날카롭고 현실적인 판단력을 지녔다.
헌병들 중에서도 마레인들을 향한 적대감이 심한 편인데 파라디 섬에 순수한 선의를 담아 우호적으로 기술을 제공한 포로들마저 끝없이 불신하면서도 이용와 착취도 서슴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의용병들의 리더 옐레나를 '교활하고 위험한 여자'라고 경계하고 의심하며 대낮에 총통을 폭살한 테러범을 물색하던 중 오니안코폰을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다가 곧바로 한지에게 반박당한다. 하지만 단지 눈앞의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의심만 잘할 뿐이며, 결국 옐레나의 치밀한 지략과 음모를 파악하긴 커녕 꼼짝없이 농락당하는 등 스스로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타인이 만든 흐름에 휩쓸리는 무력한 군인에 불과하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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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론만 떠들다간 나라가 망할지도 몰라."
라고 심드렁한 얼굴로 반론한다. 그리고 웨이터 그리즈를 '마레인'이라고 부르며 술을 더 가져오게 시킨다. 밖으로 나간 그리즈는 니콜로에게서 특정한 와인을 건네받는다.110화에서 다리스 작클레의 살해 현장에 대한 보고를 읽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111화에서는 예거파의 구성원이 대부분 조사병단임을 한지 조에에게 책임을 묻고 "지금 당장 너희가 여기서 자폭한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거야."라고 노골적으로 불신을 드러내며 설전을 벌이다가 도트 픽시스의 중재로 겨우 멈춘다.
108화에서 마신 와인에는 지크의 척수액이 들어있었기에, 다른 헌병단 간부들과 함께 지크가 외침만 쓰면 거인이 될 처지가 되어 의용병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118화에서 헌병단 간부들과 함께 감옥에 갇힌 상태로 등장하는데, 밖에서 마레군과 예거파의 싸움 소리가 들린 것 때문에 꺼내달라고 문을 두드리며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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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성 거인화한 모습 |
119화에서 나일 등의 다른 헌병단과 함께 무지성 거인으로 변한다. 이후 124화에서 무지성 거인들이 전멸하면서 함께 최후를 맞는다. 외모로 볼 때, 시간시나 구 본부 건물에 있었던 수르마를 먹으려다가 키스 샤디스에게 목을 베여 죽은 거인인 듯하다.
5. 기타
- 후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히스토리아의 임신에 관한 로그의 추리는 반은 틀렸다. 히스토리아에게 접촉한 것은 옐레나가 아니라 엘런이었고, 엘런이 시킨게 아니라 히스토리아가 스스로 임신한 것이다. 엘런이 히스토리아가 그런 꼴을 당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땅울림을 하겠다고 말하자, 그걸 필사적으로 말리다가 엘런이 고집을 부리자 일단 임시적으로 미봉책을 제시한 것. 그래도 이 타이밍에 임신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부분과 짐승 거인 때문이라는 추측은 맞은 셈이다.
- 처음 등장한 108화에서 와인을 자꾸 마셔댄 탓에 나일에게서 계속 "취했나 보군.", "그만 좀 마셔" 같은 말을 듣는다. 게르거와 도트 픽시스 못지않게 주량이 심한 애주가인 듯하며 마레산 와인의 고품질 맛에 반해버린 모양.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는 와인에 너무 중독된 탓에 나일 도크와 도트 픽시스와 함께 허무하게 거인이 되어 파라디 섬의 동족들에게 살해당하는 잔혹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1] 하지만 로그의 경우는 마냥 불쌍하고 억울한 피해자는 아니고 자업자득이기도 하다. 평소에도 니콜로와 그리즈 같이 조국과 가족의 곁을 떠나 울며 겨자 먹기로 파라디 섬으로 귀화하고 정착하게 된 마레인 포로들을 이름이 아닌 '마레인'이라고 그대로 부르며 인종차별하면서도 마음대로 착취하며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비정하고 냉혹한 모습을 보였고 그만 좀 마시라는 나일[2]의 일갈도 무시했기 때문. 그리즈가 4년의 교류에도 불구하고 변함 없이 에르디아인들을 싸잡아 악마 취급한 이유도 로그의 지속적인 인종차별과 마레인들을 싫어하고 핍박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이용해먹는 이중적인 태도가 한 몫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1]
로보프와
다리스 작클레 총통도 똑같이 예상치 못한 기습에 의해 죽었지만, 적어도 본연의 모습인 인간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퇴장했기에 비교적 위안인 셈이다.
[2]
물론 로그에 비하면 비교적 술 마시는 양만 적었지 레스토랑을 오갈 때마다 니콜로가 대접한 마레산 와인을 자주 마셔댄 나일 역시 거인이 되어 죽는 결말을 피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