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3:19:49

레커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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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eckers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토봇 부대이다.

2.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

위험한 전장터에 투입되는 오토봇의 특수부대로, 스프링어가 리더이다. 작중에서는 한 번 투입되면 반수가 죽어나갈 정도로 생존률이 낮다고 한다. 실제로 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라스트 스탠드 오브 레커즈》에서는 대부분의 신입 대원들이 본편 내에서 디셉티콘들에게 끔살당했다(…). 신입들뿐만 아니라 리더와 고참들도 LSOTW 이후 시리즈에서 죽거나 부상, 혹은 떠났기에 사실상 해체되었다. 이 에피소드가 Ongoing 시점이라서 오토봇 자체가 사분오열된 상태였으며, 이후 D-VOID 사건으로 전쟁이 사실상 종결된 것도 이유 중 하나. 하지만 그만큼 실력있는 이들만 선발되기 때문에 레커즈의 리더가 스카웃하러 왔다는 것은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 되므로, 오히려 선발된 자들은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부대의 신조는 "파괴하고 지배하라!(Wreck and Rule!)"

소속 트랜스포머들은 다음과 같다.
  • 트윈 트위스트
    드릴 탱크로 변신한다. 유쾌하고 선한 성격으로, 주로 하는 일은 굴착(…). 스톰브링어 때부터 같은 중장비 동료인 스쿠프와 함께 적진에 침투하기 위한 땅굴을 파는 일을 도맡아서 한다. 썬더윙과 싸울 때 지시를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무모하지만 용감하게 돌진해 드릴 두 개로 썬더윙의 다리를 찍었으나, 사이버트론 역사상 최강의 능력을 가진 썬더윙에겐 역부족이라 크게 짓밟혀 죽기 직전까지 간 적도 있다. 탑스핀과는 굉장히 각별한 사이인데, 그 이유는 스파크를 공유하는 쌍둥이이기 때문.[1] 어느 한 쪽이 다치면 다른 쪽 역시 고통스러워한다. 한 쪽이 죽으면 다른 쪽 역시 사망. 이 때문에 스프링어, 임팩터와 함께 생포된 직후 디셉티콘에게 얼굴이 난도질당하는 고문을 받을 때 멀리 떨어져 있던 탑스핀도 고통스러워했다.
  • 탑스핀
    성격은 거칠지만 유머러스한 오토봇. 중장비로 변신하는 형제와 달리 비행기로 변신한다. 설정상 두 형제는 점프스타터로, 대개 변신할 때 수 초가 걸리는 다른 사이버트로니안들과 달리 점프스타터들은 1초 안에 변신을 끝낼 수 있다고 한다. 스톰브링어에서 첫 등장했으며, 트윈 트위스트와 함께 썬더윙과 교전했을 때 빠른 속도를 이용해 치고 빠지는데 성공한다. 다만 트윈 트위스트가 닥돌하다 크게 짓밟히는 바람에 같은 스파크를 공유하는 탑스핀도 꽤나 고생했을 듯.

    냉소적인[2] 유머 감각[3]의 소유자이지만 그래도 수천 년 간 전장에서 굴러온 베테랑답게 군인다운 성격이라 로터스톰의 죽음을 본 아이언피스트가 패닉에 빠지자 그를 다그치며 다시 정신차리게 해준다. 트윈 트위스트가 고문받을 때 그 역시 고통에 몸부림치는데, 동료들이 탈출과 오버로드를 막는데 필요한 Aequatis라는 슈퍼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풀려면 누군가가 스파크를 희생해야 한다며 당혹스러워하자 그가 자처해 그의 스파크를 바치려 했다. 동료들은 그가 죽으면 트윈 트위스트도 죽는다고 만류하지만 어차피 트윈 트위스트는 반대편에서 디셉티콘에게 죽도록 고문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탑스핀은 결국 그의 뜻대로 스파크를 희생한다. 죽으면서 그는 레커즈의 신조인 "파괴하고 지배하라!"를 외친다. 이후 그의 시신은 레커즈의 기지인 데브리스에 형제와 같이 묻힌다.
  • 로터스톰
    신병으로, 좋게 말하면 열혈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양아치스러운 성격이라 첫 등장할 때 동료들이 있는 곳 한복판에 과녁이 있다며 총을 난사해 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충동적이고 무모한 성격이라 딥스틱이라는 노병과 잠깐 마찰이 있었을 때 딥스틱이 레커즈에 간 순간 그날이 제삿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마음에 안 든다는 투로 무시한다. 비클 모드는 공격 헬리콥터로, 비행에 굉장히 능숙해 아이아콘의 항공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정도였다고 한다. 다만 본편이 아닌 외전 소설에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그의 오만에 가까운 자신감 넘치는 성격은 사실 가면 같은 것으로, 실제 성격은 다소 우울한 편으로 보이는데 이는 끔찍했던 과거를 거쳤기 때문. 아이아콘 항공 아카데미에서 교관인 제트스트림[4]이 당시 유망주였던 생도였던 로터스톰이 마음에 안 든다고 갈궜는데 점차 언어폭력에서 구타로 악화되었고 결국 수복실에 들어갈 정도로 두들겨 맞았다고 한다. 사건 직후 제트스트림은 다른 지역으로 발령나고 그의 본명인 월로 다시 개명을 하는데 구역질나게도 오토봇 최악의 전투 중 하나인 시만지 전투에서 로터스톰이 대활약하고 훈장을 받을 때 맨 앞줄에서 박수를 친 오토봇 중에 그가 있었다고.

    이런 사건을 거친 이후 망가진 성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료들을 놀리는 것 말고 큰 문제는 없었다. 탑스핀이 아무렇지도 않게 한 농담에 감동받고 그 유머 감각을 부러워하는 듯했는데, 그 이후로 시도때도 없이 재미도 없는 개드립을 날리지만 아무도 웃지 않는다. 이런 개드립은 오버로드 앞에서도 계속됐는데, 그의 앞에 호기롭게 나서서 "레커즈, 합체!"라고 외쳤지만 그 놀라울 정도로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이에 낙심하는 듯했으나, 뜻밖에도 오버로드가 빵 터지는(!) 바람에 로터스톰도 화색. 그러나 곧이어 "형씨 유머 감각 정말 좋군?"이라며 개드립을 치다가 오버로드에게 헤드샷을 당한다. 신병 중 첫 사망자. 초반부까지만 해도 열혈스러운 성격에 암울한 과거를 겪었지만 극복하고 훌륭한 활약을 했다는 점에서 이거 완전 주인공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냥 엑스트라 1에 불과하게 되었다.
  • 거즐
    탱크로 변신하는 신병. 땅딸막하지만[5] 호전적인 성격으로 레커즈가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다만 스프링어가 처음 입단을 권유했을 때는 거절했는데, 이후 의미심장하게 컵도 있냐고 묻고는 마음을 바꿔 입단한다.[6] 원래 비클 모드는 지게차였지만 디셉티콘과의 전투를 위해 탱크로 변경했으며, 전장에서 꽤나 많은 활약을 했다고 한다.

    컵과 함께 디셉티콘들로 가득한 가루스-9를 돌아다닌 끝에 일행들과 합류하는 데 성공, 오버로드와의 마지막 결전에서 실사영화 재즈처럼 산 채로 두 동강이 난다.[7] 모두가 그의 죽음을 예상했지만 극적으로 살아난다. 애초에 IDW에서는 자살도 힘들다. MTMTE 참고 이후 Sins of the Wreckers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 또다시 몸을 개조해 건장한 체격의 임팩터보다 덩치가 서너 배는 거대해졌다. 레커즈에서 제일 몸집이 컸던 브로드사이드와 비슷한 수준.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다혈질이었던 성격이 더 악화되어 구제불능의 포악한 성격이 되었는데, 해당 코믹스에서의 첫 등장이 임팩터에 의해 간이 감옥에 구속된 모습. 거기에 불안정한 성격 탓인지 필요 이상의 포악한 행동까지 하는데 오버로드가 자신에게 그랬듯 적을 반으로 뜯어낸 다음 그 피를 마실 정도. 이후로도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결국 마지막에 자제력을 잃어 친구들을 살해한 과 그의 구출 작전에 관여한 프라울을 죽이려고 하다가 임팩터의 작살에 머리가 관통되어 비참하게 죽는다.
  • 아이언피스트
    레커즈 빠돌이. 피시트론[8]이라는 이름으로 레커즈에 관한 기록을 장문으로 적었다. 그 장문은 아직 완성은 안 된 듯. 원래는 키미아의 무기 개발자로, 전투보다는 연구실에서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비전투 요원에 가까웠지만 뜻밖에도 프라울이 긴밀히 그에게 연락해 레커즈로 배속받고 싶지 않냐고 유혹해 레커즈에 발령된다. 때문에 아이언피스트는 리더가 리스트를 작성하고 추려서 직접 뽑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거의 유일하게 낙하산 발령을 받게 된 케이스가 되었고 이는 선임들과 동기들까지 그를 마땅치 않은 시선으로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9] Aequitas를 통해 내려받은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기계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었고[10], 마지막 결전 때 자신이 발명한 개틀링 건을 스프링어에게 던져서 오버로드에게 난사하게 도와준다. 스프링어가 제압당한 후 베리티와 그만 남았을 때, 오버로드의 몸을 폭파시켜 큰 부상을 입힌다. 그런데 끝까지 안 죽는다

    오버로드를 제압한 이후, 다른 레커즈와 함께 귀환하던 중에 브레인 모듈에 문제가 생겨서 사망. 원래 키미아에서 병기 개발자로 일할 때 브레인 모듈만을 조준하고 유도·추적되는 스마트 탄환의 개발 실험 도중, 그게 하필 자기 머리에 박혔는데 이 탄환은 천천히 자신의 브레인 모듈로 이동 중인 상황이었다. 즉, 이미 시한부 상태에서 프라울의 배려 같지도 않은 배려로 인해 레커즈에 신병으로 오게 되어 가루스-9 전투에 투입되고 그게 레커즈로써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투가 된 것이다... 참고로 옵티머스 프라임과는 한 번 만난 적이 있는데, 옵티머스는 그를 다른 오토봇으로 착각했다.[11]
  • 랙 앤 루인
    샴쌍둥이처럼 상체가 서로 붙은 오토봇 쌍둥이. 렉은 도끼를, 루인은 망치를 들고 있다. 항상 붙어다니고 있으나 친하기는커녕 오히려 앙숙이다. 형제 한 명이 더 있었지만 죽은 듯하다. 사이버버스에서의 랙 앤 루인과 달리 변신은 불가능. 전쟁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3.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레커즈(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조.

4. 트랜스포머 얼라인드 세계관

과거 의회의 호위병들이였다. 이들은 대전쟁 말기 옵티머스 프라임이 탈출하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트립티콘을 상대했다.

벌크헤드는 전쟁 말기 레커즈를 떠나 아크에 탑승했고, 휠잭 또한 혼자서 우주를 여행하는 삶을 택하고 레커즈를 떠났다.

사이버트론에 남아 있던 대부분의 레커즈는 하드셸을 비롯한 인섹티콘에게 사망한다. 하드셸이 벌크헤드와 맞붙을 때, 자신은 수많은 레커즈를 죽였다고 언급한다.

휠잭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자유분방한 조직이었던 것 같다.

프라임 애니메이션 국내 더빙판은 시즌1~2까지는 레커즈가 아닌 특공대 라는 용어로 나왔으나 시즌3의 방영사가 EBS에서 대원으로 옮겨져 레커즈로 잠시 불렸다가 시즌3 4화부터는 레커 특공대로 다시 바뀌었다.

소속 멤버(인간도 있으므로)들은 다음과 같다. 단, 사망이 확정된 맴버들은 취소선 처리.

5. 트랜스포머: 어스워즈

모바일 게임 어스워즈의 컬렉션 기준.

[1]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스카이퀘이크, 드레드윙 형제를 생각하면 된다. 다만 스파크의 상태로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는 저들과 달리 트윈트위스트와 탑스핀 형제는 한쪽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쪽에도 크게 이상이 생기는 등 오히려 더 심각한 형태의 분열로 묘사된다. [2] 인간인 베리티에게 우호적인 다른 오토봇들과 달리 그녀를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 듯하다. 가루스-9에 몰래 따라오자 대놓고 밀항자가 따라왔다고 불평하기도. 다만 이건 그녀가 인간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 가루스-9 같은 험한 장소에, 그것도 페이즈 식서인 오버로드가 있는 위험한 곳에 군사 훈련도 받지 않은 민간인이 왔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할 게 하나 더 생겨서 귀찮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3] 트윈 트위스트와 탑스핀은 다른 레커즈와는 달리 기밀 사항이 하나 있어 레커즈 빠돌이인 아이언피스트조차 둘의 비밀을 알지 못했는데, 그 말을 들은 탑스핀은 아무렇지도 않게 ''내 이름을 탑 시크릿으로 개명해야 겠군.''이라는 대사를 남겨 로터스톰을 뻑 가게 한다(...). 로터스톰은 그런 유머 감각에 감명받은 눈치였는데, 이후 오버로드 앞에서 개드립을 치다가 가장 먼저 살해당하기도(...). [4] 전쟁 전 범죄를 저질렀던 월이 옵티머스의 제안으로 오토봇에 입대한 이후 썼던 이름이다. [5] 키는 다른 오토봇들의 하반신을 조금 넘는 수준인데 포탑이 극단적으로 길어 다른 멤버들의 머리까지 온다. [6] 사실 거즐에겐 절친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스포트라이트 : 컵」에서 방사능 행성에 떨어져 정신 이상이 된 컵을 구하기 위해 파견된 대원들이었다. 당시 컵은 정상적인 생각 자체를 못했기 때문에 자신을 구하러 온 이들을 유령 내지는 적으로 여겨 모두 잔혹하게 살해했고, 포스 필드를 생성할 수 있는 트레일브레이커를 불러서 겨우 빼냈다. 그래서인지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컵에게 복잡한 심경인 듯. [7] 그리고 오버로드는 그의 몸으로 컵의 머리를 찍어 반죽음으로 만들었다. [8] Fisitron. Ironfist의 애너그램. [9] 아이언피스트는 전투가 익숙하지 않아 임무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이 강했는데 함선에서 갑작스레 기절을 하는 바람에 동료들의 우려를 샀다. 이후 로터스톰이 죽었을 때 처음에는 오버로드와 용감히 맞서 싸우기는 했지만 안전한 곳으로 도망친 후에는 긴장이 풀려서인지 로터스톰이 비참하게 죽었다며 히스테리를 부렸고, 결국 탑스핀이 낙하산으로 왔어도 레커즈처럼 굴라고 따끔하게 꾸짖는다. [10] 가령 그가 개발한 폭발 탄환의 경우, 기폭장치 없이 그의 의지만으로 폭파가 가능한 몸이 되었다. [11] 동명이인인 또 다른 아이언피스트가 전쟁 전 고등 아카데미에 있었다. 옵티머스가 헷갈린 메크가 바로 이 녀석이다. 그런데 이름뿐만 아니라 생김새와 성격도 아주 많이 비슷해서 착각할 만도 하다. 이 아이언피스트는 델타 매그너스의 프라이멀 원정대 팬이었다. [12] 말 안 듣는 레커즈를 통제하기 위해 옵티머스가 리더로 임명했다. 하지만 상당수의 멤버들은 매그너스가 리더로 임명되었을 때 레커즈를 나간 것 같다. [13] 옵티머스의 부대에 합류하기 위해 레커즈를 나갔다. [14] 울트라 매그너스가 리더로 임명되었을 때 레커즈를 나갔다. [15] 벌크헤드, 휠잭과 함께 울트라 매그너스가 리더로 임명되었을 때 레커즈를 나갔다. [16] 프라임 시즌2 6화에서 휠잭과 만나기로 되어있었으나... 드레드윙이 씨스프레이 우주선에 몰래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우주선채로 폭발해 사망했다. [17] 임팩터(몸통), 로드버스터(왼팔), 월(오른쪽다리), 트윈 트위스트(오른팔), 탑스핀(왼쪽다리)의 합체형태. 허나 프라임 애니메이션 시즌2 6화 작중에서 몸통인 임팩터와 왼팔인 로드버스터가 휠잭이 언급한 사망자 목록에 끼어있으니, 얼라인드 세계관에서 루미네이션은 몸통과 왼팔이 없는 상태가 되었고, 특히, 몸통인 임팩터가 죽으면서 루미네이션 합체는 새로운 몸통과 왼팔을 맡을 맴버를 구하지 않는 이상 영영 못하게 되었다. [18] 휠잭과 하드셸이 싸울 때 하드셸을 죽여서 휠잭에게 레커즈로 인정받았다. 다만 정식 멤버라기보다는 명예 멤버에 더 가까운 편. [A] 현재 둘 다 출시되었다. [A] [21] 레커즈를 탈퇴하고 별도의 소속없이 용병으로 일하고 있다. 디셉티콘 측에서도 획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