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호주의 작가 존 플래너건(John Flanagan)이 쓴 판타지 소설. 서구권에선 베스트셀러 인기 소설이고 속편 격의 후속작도 나오고 있다.한국에선 번역판으로 16권(원작으론 8권)까지 출간했으나 현재 출판사가 출판업을 중단하여 더이상 번역되어 나오지 않고 있다. 특이하게 판타지 소설임에도 마법은 전혀 나오지 않으며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중세 시대의 북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시대극에 좀 더 가까운 편.
참고로 외국 위키에는 이 작품에 관해 상당히 상세히 적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도 꽤 인기가 있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 아무런 정보도 등재되지 않았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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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트리티(Will Treaty)
본작의 주인공. 작중 1권에서 8권, 13권에서 14권 동안에는 레인저 견습생이며, 9권에서 12권, 15권에서 16권에서는 정식 레인저가 되었다. 키가 작고 갈색 머리에 쾌활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1] 활약상으로는 멧돼지를 해치우는 데에 공헌을 했으며, 칼카라 때문에 위험에 빠진 홀트를 위해 원군을 부르고, 모라가스의 다리를 불태워 전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뿐 아니라 스캔디아에서 생활하는동안 공주를 보호하고, 궁수부대를 이끌어 스캔디아 전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아랄루엔-스캔디아 조약을 이끌어 냈다. 아리디에서 스캔디아의 오베르얄을 구출하고, 아랄루엔 왕국 북부에서 스코티인의 침공을 저지하며 하이버니아에서는 '이방인들'을 몰아냈다. 스캔디아 전쟁에서 승리하고 조약을 체결해 그 공로로 "조약을 맺은 윌"의 의미인 성을 얻었다. 타는 말의 이름은 터그(Tug)[2]다. 사과를 좋아한다. 속력은 1권에서 등장하는 밥 할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웬만한 군마는 다 제낀다고 한다.[3] 개도 키운다.[4] 윌은 얼굴이 잘 생기고 성격이 쾌활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중에는 외교관, 스캔디아인, 여관집 딸, 심지어 공주도 있다.[5]호레이스 한정으로 가끔씩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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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오캐릭(Halt O'Carrick)[6]
레드몬트 영지의 레인저이자, 윌의 스승. 하이버니아의 왕위 계승자들 중 한명이라고 한다. 사실상 맏아들이였으니, 왕위 계승순위 1위.[7] 고독하지만 실력이 우수하고 인맥이 넓은 포지션. 아랄루엔 왕국 내의 전설적인 레인저이며 당기는 힘이 60kg에 달하는 장궁을 쓴다.[8] 나이는 흰머리가 희끗하게 난 걸로 보아 중년. 성격은 매우 무뚝뚝하며 냉철하지만 제자인 윌과 함께 다니면서 성격이 점차 바뀌며, 실제로는 꽤 유머러스하고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다.[9] 레인저 부대장인 크롤리와는 막역지우이다. 윌을 지독히도 아끼며, 윌이 스캔디아에 노예로 넘어갔을 때 국왕이 보내주지 않자, 일부러 국왕 모독죄를 저질러 추방당하고 윌을 찾으러 간 적도 있다. 갤리카에서 악랄한 몽송브르 성의 드파르뉴를 처치하고, 스캔디아에서 이반린[10]을 구출하고, 스캔디아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몇 년 후, 아랄루엔 왕국 내에서 유명한 외교관인 레이디 폴린과 결혼을 하고,[11] 아리디에서 오베르얄을 구출한다. 고향인 하이버니아가 사이비 종교 집단인 '이방인들'로 인해 위험에 빠지자 윌, 호레이스와 함께 하이버니아로 간다.[12] 또한 자신의 전용 말인 애벌라드(Abelard)가 있는데 이 말의 성능이 이틀을 내리 전속력으로 달려도 지치지 않는 말이다.[13][14]
취미 : 해자에 사람 빠뜨리기. 처브 요리장의 주방에서 과자를 훔치려했다는 의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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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이스 앨트먼(Horace Altman)
윌의 고아원 동기이자 절친 포지션이며, 기사. 엄청난 검술의 수재이자 진정한 의미의 소드마스터. 사용하는 장검을 굉장히 아끼며 기름칠과 날을 세우는 일을 절대 게을리 하지 않는다. 작중 초반에는 매우 건방떨고 윌을 무시하는 성격이였으나, 2권에서 제린과 브롬에게 당했던 괴롭힘을 홀트와 윌이 해결해주자 강직하고 밝고 예의바른 성격으로 변화하였다. 영리하진 않지만 천천히,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편이다. 기사도를 철저히 지키려하고 워낙 정직한 성격이라 때로는 고지식하고 합리적이지 않다고 홀트가 불평한다. 기사 훈련생들 중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수재이다. 레드몬트성의 전투장인 로드니가 가장 처음 호레이스의 재능을 발견하고 인정해주었다. 후에 길런, 윌과 갤리카의 사절단으로 동행하며 레인저 기술 중 하나인 이중 단검 방어술을 익히며 후엔 모가라스와 일기토를 벌여 전쟁을 종결시키는데 크게 기여한다.[15] 모가라스와의 전투 후 윌과 이반린[16]을 찾으러 홀트와 동행해 스캔디아 전투에서 활약하고. 아리디에서도 참수당할 뻔하다가 망나니가 쓰는 양손검으로 무쌍을 펼쳤다. 하이버니아에선 '일출의 전사'라는 이름으로 활약한다.[17] 키커라는 이름의 말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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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메인웨어링(Alyss Mainwaring)
윌의 고아원 동기이자 애인이며, 외교관이다.
키가 큰 편이며 피부가 희고 외모도 준수하다. 주인공의 주변인물답게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고 강직함과 부드러움도 겸비하고 있다. [18] 목소리가 의외로 허스키하다고 한다. 번역판 10권에서 12권, 원서 10권에서 본격적으로 출연한다.[19] 윌이 길런, 호레이스와 함께 켈티카로 사절단으로서 갔을 때 홀트와 임무를 위해 동행한 적이 있는데 [20] 임무가 끝난뒤에 윌한테 전해달라며 홀트의 볼에...[21] 나중에 윌이 레드몬트로 귀향할때는 성문 앞에서 격한 포옹을 했다. [22] 또한 앨리스는 레이디 폴린의 제자이다.
홀트와 작당을 해 모 영주를 해자에 빠뜨린 적이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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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롤리 머래튼(Crowley Meratyn)
레인저 사령관이며, 수도 담당 레인저이다.[23] 현 국왕의 최측근에 있는 인물들 중 하나이다. 원래 폴린에게 마음이 살짝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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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달비(Jeniffer Dalby)
애칭은 제니. 윌의 고아원 동기이며, 요리사이다. 후반에는 길런과 연애 중이라고 한다. 후에 식당을 연다.요리사 처브는 울었다 카더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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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카터(George Carter)
주인공의 고아원 동기이며, 서기이다. 15권에선 변호사가 됐다고 언급된다.분량이 5인방 중 가장 공기심지어 두 권밖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마저도 겨우 몇줄 정도로 아주 짧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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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런(Gilan)
젊은 레인저로, 윌 전의 홀트의 첫번째 제자였다. 윌에겐 형같은 존재이다. 항상 유쾌하지만 가끔 진지한 모습이 묘사될 때도 많다. 레인저 부대 내에서 유일하게 장검을 다루는 레인저인데 기사단장인 아버지[25]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 아버지와 똑같이 맥닐에게서 검술을 배웠고, 어릴 때 부터 배우다가 레인저 견습생이 된 이후로도 홀트에게서 가끔 휴가를 받아 계속 배웠다. 장검을 웬만한 기사들보다 잘 다루는 특징이 있어 호레이스와의 동행에서는 호레이스에게 검술을 가르쳐 호레이스의 비약적인 성장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게다가 레인저 부대 내에서 은신보행의 귀재이다. 여러모로 특이한 케이스. 한때 홀트 뒤를 몰래 따라다니다 걸려 해자에 빠진 적이 있다.(...)[26] 후반에는 제니와 연애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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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컨 왕(King Duncan)
젊고 현명한 아랄루엔의 왕이다. 출신이 아버지가 무희랑 정분이 나 생긴 아이라는 소문이 있다.홀트가 퍼트렸다.과거에 노예로 팔려나갈 뻔한 적이 있었으나 홀트가 구해주면서 매우 친한 관계가 된다. 정에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후에 나쁜 선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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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 공주(Cassandra)
애칭은 캐시(Cassie)로, 처음에는 이반린[27]이라는 가명을 쓴다. 후에 덩컨 왕의 외동딸이며 왕위 후계자인 카산드라 공주로 밝혀진다. 모가라스와의 전투 도중 스캔디아에 윌과 함께 노예로 넘어갔었다. 주인공의 여친 포지션을 놓고 앨리스와 다투는 걸로 보였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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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이 엘덴(Seley el'then)
아리디 영주이다. 처음에 카산드라를 상대로 사기를 쳤으나, 카산드라가 이를 꿰뚫어 보자, 결국 실패. 아리디에서 윌 일행과 함께 투알라기족을 격파한다. 작중 묘사로는 상당히 잘생긴 편이라고.
3.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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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Ranger)
왕의 눈이자, 왕의 귀. 아랄루엔 왕국의 첩보 기관. 정규 구성원은 50명이고 은퇴한 만큼 견습생에서 채워지는 구조이다. 각 영지에 왕 직속으로 한 명씩 배치되며 수도 아랄루엔 성에 지휘부가 있다. 평시에는 왕국의 범죄자를 붙잡고 처벌하는 등의 권한이 있으며, 전시에는 척후 부대 개념으로 적 전력을 탐색하고, 지형을 관찰한 후 전략 수립을 보좌한다. [29] 왕의 직속이라 그런지 지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홀트의 경우 국가 간의 외교적 동맹 체결도 알아서 맺을 수 있다.
특유의 녹색과 검은색의 얼룩덜룩한 망토를 쓰는데 길리슈트와 비슷한 개념이라 보면된다. 다른 점은 길리슈트는 입고 가만히 있어야 히지만 이 망토는 입고 그림자와 바람에 맞춰 흔들거리며 걸으면 일반인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다. 주무장은 활과 색스단검[30] 하나와 작은 단검 하나로, 레인저 50명의 사격실력은 왕국 최고 수준이다. 색스 단검은 날이 넓고 두꺼운 단검으로 왕국의 최고 수준의 대장장이가 만들어 웬만한 장검과 부딫쳐도 부러지지 않는다고 한다. 작은 단검은 색스 단검과 함께 레인저의 이중 단검 방어술의 장비인데 무게중심이 잘 잡혀있어 투척용으로도 종종 쓰인다. 그리고 레인저들은 일반 말과는 다른 레인저용으로 훈련된 특수한 말[31]을 1인당 한 필씩 사용하는데 레인저용 말들은 암호를 대지 않으면 절대로 꿈쩍도 하지 않는다고 하며[32] 체력도 먼치킨 급으로 좋다고 하고, 주인과의 유대도 굉장히 끈끈해 종종 주인을 구해주기도 하고, 뛰어난 후각과 청각으로 누가 오는지 경보를 울려주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도와준다.
참나무 잎사귀 모양 목걸이를 걸고 다니는데 레인저의 상징이고 레인저들을 이 목걸이를 애지중지 한다. 정식 레인저는 은제 참나무 잎사귀 모양 목걸이를 하며 견습생들은 청동제 참나무 잎사귀 모양 목걸이를 한다. 은퇴를 하면 금으로 된 참나무 잎사귀 모양 목걸이를 받는다. 은퇴 후에도 레인저 활동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레인저 부대 자체가 일반인들에게는 비밀 투성이고 죄다 레인저끼리를 제외하고는 말을 섞지 않는 주의인데다 귀신같은 활솜씨와 레인저 기술 중 하나인 망토를 쓰고 은신보행하는 모습으로 인해 항간에선 흑마술을 구사한다는 소문이 있어 꺼린다고 한다. 하지만 전시에는 왕의 직속 부대원인지라 믿고 따른다.
왕의 직속부대로써 영주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음에 따라 영주들에게는 불필요한 호의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일부러 숙소도 성에서 거리가 있는 곳에 잡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특수한 경우[33]를 제외하고는 영주와의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로 인해 신입 레인저가 부임하면 영주는 그 레인저가 호구인가 아닌가 간을 본다.
몇 년에 한 번씩 레인저끼리 모여 단합회를 하는 듯 한데 할 짓거리가 없는지 하는 내기가 단합회장에서 은신한 크롤리 찾기이다.(...) 게다가 레인저답게 단합회도 야영이다.
영주도 일반 시민도 친하게 지낼 수 없다 보니 레인저끼리는 서로 굉장히 친하며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3.1. 국가 및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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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랄루엔(Araluen)
잉글랜드가 배경인 국가. 마을의 남자들은 활쏘기 훈련이 의무화되어서 빠르게 궁병 위주 대규모 병력을 징집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잉글랜드는 이를 국가 정책으로 삼았다. 개별 조준 사격이 아닌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일제 사격하는 전술을 선호한다. 50개의 영지를 영주들이 통치하는 봉건제로 보이지만, 왕의 권력이 강한 중앙집권적인 체제를 지니며[34] 이를 뒷받침하는 레인저 부대의 존재[35], 작은 국토와 섬나라, 남쪽의 모가라스와 북쪽의 픽타라는 끊임없는 위협요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국가 체계를 바탕으로 세계 정세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상당한 강대국. 중세시대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정보기관을 연상케하는 레인저 부대부터, 주요 인원 대다수가 여성으로 구성된 외교부나 노예제가 한참 전에 폐지되었다고 암시되는 경우들에서 알수 있듯이 파격적이거나 현대적인 제도가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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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타(Ficta)
스코틀랜드가 배경인 국가. 자주 북쪽 국경 지대에서 충돌하며, 스코티 전사들은 킬트를 입고 작은 원형 방패와 곤봉, 검, 거대한 브로드소드를 든다. 얼굴에 푸른색 염료를 칠하고 전투에 임하는 등, 전형적인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같지만 사실 이는 중세 스코틀랜드와는 고증이 맞지 않은데, 어차피 판타지니까... 브레이브 하트처럼 그냥 스코틀랜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통치체제가 꽤나 개판인지 수십 개의 혈족이 있는데,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아랄루엔에 우호적인 부족이나 적대적인 부족이 따로 있는 등, 난장판이다. 이쪽은 노예제가 존재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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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니아(Hibernia)
지역 상으로는 아일랜드가 배경이지만, 작중 묘사론 웨일즈 배경인 국가. 홀트가 원래 하이버니아의 제 1 계승권을 지닌 왕자 였으나, 찌질이 동생한테 찬탈당했다.[36] 테니슨이라는 사람이 아웃사이더[37]라는 사이비 종교를 퍼트려서 막기 위해 윌, 홀트, 호레이스가 막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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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티카(Celtica)
지역상으로는 웨일스가 배경인 국가. 작중 묘사론 석탄과 철이 많으며 사람들 대다수가 광부를 업으로 삼아 건축과 광산 개발에 뛰어나다는 말이있다. 골란의 폐허는 이 사람들이 부탁을 받아 멀쩡한 성벽을 무너뜨려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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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리카(Gallica)
프랑스가 배경인 국가. 군벌과 프리랜서들이 난무하는 아비규환이며, 왕에게는 실질적 권한 없이 군벌들이 영주를 칭한다.[38] 지역 군벌 중 하나인, 몽송브로성의 드라파뉴가 홀트와 호레이스의 앞길을 가로막는데, 홀트가 그와 일대일 결투를 벌인다. 아무래도 게르만족 대이동이 이 세계관에서는 없었거나, 역사가 뒤집혀서 토스카나한테 털린 듯 하다. 그래도 정상적으로 돌아간 중세의 프랑스를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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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디아(Skandia)
북유럽 데인 문명이 배경인 국가. 직위를 다른 국가와 다르게 Jarl[39]로 나타내며 바다 늑대라고 불린다. 작중 묘사되는 것으로는 전투 종족이다.[40] 울프십이라는 사각 돛을 단 롱십을 타고 다니며, 주무장은 거대한 도끼와 큰 방패이다. 주로 타국의 해안선에서 약탈과 해적질을 자행한다. 약탈하는 철이 지나면[41] 농사짓거나 사냥하면서 사는 모양. 정치체제는 의외로 진보된 방식인데, 얄들이 선거로 최고 지도자인 오베르얄을 선출한다[42] 노예팔이가 주요 수입원인 탓에 노예제가 존재한다. 테무자이와의 전쟁 이후, 아랄루엔 왕국과 조약을 체결하고 더 이상 아랄루엔은 건들지 않기로 한다. 스핀오프인 브라더밴드에선 주 배경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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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다(Arrida)
이집트계 중동 문명이 배경인 국가. 다수 민족은 아리디(Arridi)로, 이들은 투아레그 족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이는 투알라기(Tualaghi)라는 유목 도적 집단과 항상 분쟁 중이다. 그 외 유목 민족으로 아세이크(Aseikh)가 이끄는 베둘린(Bedullin) 족이 있다. 대부분이 터번을 쓴다. 상당히 강대국인 듯 한데, 군사력에 대해서는 직접 묘사가 없으나 스캔디아 인들이랑도 대등하게 맞서는 정도. 이슬람교나 그 비슷한 종교가 존재하는지 술을 금하는 계율이 있다. 커피 또한 이곳이 원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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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자이(Temujai)
몽골 제국이 배경인 국가. 울란이라는 전투 체계와 스웜 전술, 신호 깃발과 나팔을 쓰며, 실제 몽골군처럼 굉장히 조직적이고 기동력이 뛰어나다. 1권에서 주인공 윌이 힘이 딸려서 장궁을 못 쓰자, 홀트가 단궁[43]을 만들어 주며 동쪽 평원의 기수들에게 배운 것이라 언급하며 처음 등장했고, 4편에서 스칸디아를 침공하여 아랄루엔 침공의 교두보로 삼으려 하자 주인공 일행이 이를 막기 위해 스캔디아 인과 협력하여 테무자이 야전군과 전투를 벌인다. 무장은 단궁과 시미타르를 쓰며, 다른 나라들처럼 전투마 대신에 체력이 좋은 조랑말을 쓴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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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Toscana)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 제국이 배경인 국가. 특이하게도 다른 국가는 모두 중세식 군대(기사, 맨앳암즈, 보병)인데 토스카나는 레기온 전투 방식이다. 필룸과 스쿠툼, 글라디우스를 사용하는 다수의 군단들로 넓은 영토를 정복한 패권적 국가이다. 이 세계관에서는 군제 개혁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흔히 로마군 하면 생각하는 트리야누스 대의 로마 군단처럼 무장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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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자(Nihon-Ja)
일본이 배경인 국가. 특이하게 중세 중기답지 않게 막부 체제 대신 황제가 직접 통치하며 밑의 여러 가문들이 보좌한다. 사무라이 계급과 하층민 계급의 차별이 심하며, 현 황제 시게루가 막으려고 노력하지만 아리사카라는 영주가 반역을 일으켜 하층민으로 급조한 레기온식 군대[46]와 사무라이 반란군과 전투를 벌이는데, 너무나도 비와패니즈스럽게 사무라이가 처발린다. 근데 아무리 평지고 사무라이가 닥돌해도 레기온이 그렇게 피해가 안 나는 것도 신기하다. 단순하게 질량으로만 따져도 전열이 밀린다. 사실은 패배의 가장 큰 이유는 사무라이 반란군의 지휘관들이 레기온 대처법이랍시고 '의지드립, 반자이 어택, 공성추 들쳐메고 돌격' 등을 해서 그렇다.미래의 일본군스럽다. 걔네도 로마군한테 발도돌격하면 처발릴 것 같다. 치하는 발리스타에 박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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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베사(Genovesa)
제노바가 배경인 국가. 석궁수 용병으로 악명이 높으며 지도 제작술도 뛰어난 것 같다. 실제 제노바도 석궁수 용병으로 유명했으며, 유럽의 많은 전쟁에 이들이 참여했다. 단, 작중에서 묘사되듯이 암살자라기보다는 정규군 용병으로 유명했다.근데 제노바는 이탈리아 도시일 텐데 그 자리에 토스카나가 있잖아? 그럼 얘네는 어딘가?아마 토스카나의 영토는 아리디와 붙어 있으므로 동로마 제국의 영토이고, 서로마 제국의 영토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완전히 판타지인 만큼 지도 모양 자체가 다른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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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Sparta)
마케도니아가 배경인 국가. 딱 한 번 언급되었는데, 홀트가 레기온의 격파 사례를 말하며 장창 밀집 진형 돌격을 묘사한다. 분명히 스파르탄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스파르타 계열 홉라이트 팔랑크스가 아닌 마케도니아의 사리사 팔랑크스다.
4. 외부 링크
[1]
수염???!!을 기른다..
[2]
'잡아당기다'라는 의미를 지녔다. 윌과 처음 만났을 때 고삐를 확 끌어당기는 바람에 윌의 팔이 빠질 뻔했다...
[3]
1권에서도 홀트가 제법 잘 달린다고 하였고 윌도 터그를 타보고는 바람같이 빠르다고 하였으니 1권에서부터 빠르다는 것 또한 나왔다. 후에 활약이 없다, 아라디족의 내기에서 비교대상이 없었을 뿐 엄청나게 빠른 말 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4]
9권에서 시클리프로 가는 길에 다친 보더 셰퍼드 한마리를 발견하는데, 그것을 치료해주고 데려다 키운다. 12권에서 트로바에게 주지만 나중에 그 새끼를 선물받는다.
[5]
어릴 적부터 친구인 앨리스 메인웨어링과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앨리스가 죽고 성격이 나빠진다. 하지만, 후에 나오는 호레이스와 카산드라의 딸, 매들린에 의해 조금씩 치유된다.
[6]
'Arratay'라는 가명을 자주 사용하는데 홀트를 갤리카 말로 발음한 이름이다. 모가리스와의 첫 대면에서 정체를 속이고 이름을 Halt Arratay라고 말했는데 결국은 자신의 이름이 홀트 홀트라고 밝힌 것...
[7]
6권 후반에서 갤리카의 악랄한 몽송브르성의 드파르뉴에게 결투신청을 할 때 자신이 하이버니아의 왕위 계승자라는 것을 밝혔으며, 15권에서 이방인들 사태에 하이버니아로 가기 위해 다시 한 번 인증함으로써 확실해졌다.
[8]
나중에는 윌 또한 사용한다.
[9]
이 외로움에 비롯한 짜증때문에 성주를 해자에 던졌다.
[10]
진짜 정체는 아랄루엔 왕국의 카산드라 공주. 이반린은 그녀의 하녀이며, 이미 죽었다고 한다.
[11]
오래전부터 사랑하는 사이였다.홀트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
[12]
도주하는 '이방인들'을 추적하는중에 독화살을 맞고 사경을 헤매지만, 맬컴의 도움으로 회복하고 '이방인들'을 소탕한다.
[13]
사실, 윌과 홀트를 비롯한 레인저들의 말은, 동쪽의 테무자이에게서 돈을 주고 훔쳐온(...) 말이다.
[14]
참고로, 홀트는 윌의 아버지인 대니얼을 알고있었다. 모가라스와의 전쟁에서, 낙마하여 죽을 위기를 겪을 때, 창병 하사로 복무하던 농부출신인 대니얼이 장검을 한번도 써보지 않은 실력으로, 모가라스의 워갈들로부터 목숨을 바쳐 홀트를 구해준다. 후에 윌을 보살펴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레인저의 존재는 아랄루엔 왕국 내에서 흑마법사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진 못했다.
[15]
이때의 나이가 고작 16살. 이 공적 덕분에 전투학교 1학년생에서 곧바로 기사로 서품되는 파격적인 승진을 이뤄낸다.
[16]
카산드라 공주.
[17]
후에 카산드라 공주와 결혼, 딸 매들린을 낳는다.
[18]
의외로 질투심이 엄청나다. 이 때문에 이반린과 갈등을 빚지만,나중에 이반린이 자기가 호레이스를 좋아한다는 것을 고백하고 둘은 화해한다.
[19]
번역판 10권~12권에선 노게이트 영지에서 윌의 임무를 돕고, 원서 10권에선 친구들과 니혼자로 여정을 떠난다.
[20]
홀트가 윌이 없어 외로움에 여기저기서 사고를 치자 레드몬트 성 내에서 회의를 해 앨리스와 동행하라고 했다.
[21]
뽀뽀를(...) 한다. 뽀뽀를 받고 홀트가 이건 왠지 전해주기 싫은 선물이라며 아쉬움을 표하자 홀트 것도 있다며 한번 더(...) 해준다. ??: 내가 스무살.. 아니 서른 살만 더 젊었어도...
[22]
윌과 교제 끝에 결혼하지만, 영어판 기준 12권에서 죽는다.
[23]
홀트와 스승이 같다. 크롤리의 스승인 프리차드가 오스왈드 왕에 의하여 추방당하고는 하이버니아로 건너간 뒤 홀트를 만나 그에게 레인저의 기술을 가르쳐준다.
[24]
처브의 특기인 국자로 머리때리기를 전수받았다.
[25]
칼카라로 인해 노솔트 경이 암살되어 아랄루엔 육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과거 모가리스와의 전투 막바지에서 역사에 길히 남을 완벽 수준의 전술전략을 펼치고, 실제로 전투학교에서 이 전략을 가르친다. 맥닐의 제자이다.
[26]
크롤리의 사망 후 레인저 사령관이 되었다.
[27]
그녀의 시녀 이름이다.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28]
사실 호레이스를 좋아한다. 그리고 영문판 10권에 호레이스와 결혼한다. 그러고 낳은 아이가 매들린.
[29]
덩컨의 아버지인 오스왈드 왕이 통치하던 시기에는 레인저라는 집단이 많이 부패해가고 있었다. 실력 위주로 뽑는 것이 아니라, 고위직의 자녀들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싶을때 맡는 그러한 관직이었던 것. 그들은 오두막이 아닌 영주의 성에서 살며 호의호식하는 생활을 즐겼다. 덕분에 이 시기에는 레인저라고 하면 개
망나니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크롤리가 주도해 홀트와 함께 레인저라는 조직을 개혁하였고, 그 결과 현재의 레인저 집단이 되었다. 현 시점에서도 모든 레인저가 똑똑한 것은 아니고 노게이트 영지의 레인저였던 머랄론은 홀트와 크롤리에게 멍청이라고 까이고 해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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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액스(sea-axe) 단검의 줄임말. 결코
이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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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다 싶이, 테무자이의 작은 조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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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레인저 말은 어디 묶어둘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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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영주가 왕의 최측근인 홀트나 수도 담당 레인저 크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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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편된 이유는 골란 영지의 영주 모가라스가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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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 부대가 각 영지, 그것도 영주의 성 근처에 하나씩 파견된 이유는 각 영지의 치안 유지와 해당 지역의 통수권자인 영주와의 지속적인 소통도 있지만, 영주가 반란을 일으킬 경우도 대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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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에 별로 본인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동생이 지속적으로 자신을 죽이려 하며, 이를 부모님에게 알리게 되면 충격이 클거라 생각해 동생에게 왕위를 가지라하고 스스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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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번역판에서는 이방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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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3권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아주 없지는 않다. 중앙집권 체제로 전환하기 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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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판에서는 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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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몽골 제국이 모티브인 테무자이들을 씹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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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주변 해역에 엄청난 폭풍이 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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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선 도끼질 잘 하는 인간이 된다는 식으로 언급하는데 그런 것 치곤 라그나크는 에라크든 힘만 쌘 멍청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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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단궁으로 되어 있으나 원서에서는 'Recurve Bow'(
리커브 보우)라고 나온다. 둘은 엄연히 다른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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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가 레인저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홀트는 이 조랑말들을 빌려(...)왔다. 아직 돌려주지 못한 상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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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세계관에서는 게르만족 대이동과 기독교가 없었거나 실패한 것인지 남, 동유럽 지방들이 아직도 로마 제국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 중이며 전성기도 그대로 유지 중이다! 다만 영토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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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가루를 생각해도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