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7:29:14

드래곤즈 도그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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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확장판: 다크 어리즌)
드래곤즈 도그마 II
MM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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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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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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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a0004><colcolor=Wheat> 드래곤즈 도그마 II
Dragon's Dogma II
<nopad> 파일:Dragon's Dogma II Cover.jpg
개발 CAPCOM
유통
장르 오픈 월드 ARPG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 (伊津野 英昭)[1]
플랫폼 PS5 | XBOX X|S | Windows
ESD PlayStation Store | Microsoft Store | Steam
출시 2024년 3월 22일
엔진 RE 엔진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이용불가
공식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상점 페이지 파일: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아이콘.svg | 파일:Microsoft Store 라이트 테마 아이콘.svg 파일:Microsoft Store 다크 테마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시놉시스3. 시스템 요구 사항4. 게임 관련 정보
4.1. 직업4.2. 지역4.3. 종족4.4. 몬스터4.5. 등장인물4.6. 아이템4.7. 이동수단4.8. 플레이어 팁 (스포 X)
5. 평가6. 흥행7. 문제점 및 논란
7.1. 발적화7.2. 게임의 특성
7.2.1. 단일 세이브 파일7.2.2. 불편한 이동 편의성7.2.3. 용내림 시스템
7.3. 한국어판 가격7.4. 소액결제
8. 기타9.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캡콤에서 개발한 오픈 월드 액션 RPG.

2. 시놉시스

<colbgcolor=#1a0004>
파일:Dragon's Dogma II-Key Art.png
그 모험은, 영웅담이 되어 각인된다.
파일:story_bg.png

시작은 땅의 감옥에서부터였다.
잃어버린 기억 속 깊은 곳에서 용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대는, 각성자가 되어 나를 쳐라.
그것이 곧 세계의 이치이니.

인간의 왕국과 수인의 나라, 두 국가의 의도와 인습 사이에서
한 명의 영웅이 자신의 사명을 떠올렸다.

자신의 눈, 자신의 마음을 통해 보는 이치란 무엇인가...
이것은 용을 쓰러뜨리고 왕좌에 오른 자의 이야기다.



==# 트레일러 #==
드래곤즈 도그마 10주년 트레일러
1st 트레일러
개발자 게임플레이 오버뷰
메인 트레일러
액션 트레일러
런치 트레일러
대략 90초 만에 알아보는
드래곤즈 도그마 II
스토리 편
직업&폰 편
마물 편

3. 시스템 요구 사항

<colcolor=WhiteSmoke> 시스템 요구 사항 (Windows)
구분 <rowcolor=WhiteSmoke>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olbgcolor=#000> 운영체제 Windows 10, Windows 11 64-bit (필수)
프로세서 Intel Core i5-10600
AMD Ryzen 5 3600
Intel Core i7-10700
AMD Ryzen 5 3600X
메모리 16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1070
AMD Radeon RX 5500 XT
with 8GB VRAM
NVIDIA GeForce RTX 2080
AMD Radeon RX 6700
API DirectX 12
저장 공간 70 GB
추가 사항 그래픽 설정 「성능 우선」 옵션을 통해
1080p/30fps 게임 플레이 가능
그래픽 설정 「그래픽 우선」 옵션을 통해
2160i[2]/30fps 게임 플레이 가능
※ 부하가 큰 장면에서는 프레임 레이트가 떨어질 수 있음
※ 레이 트레이싱은 NVIDIA GeForce RTX 2080,
AMD Radeon RX 6800부터 지원합니다.

==# 출시 전 정보 #==
===# 정보 공개 이전 #===
2020년 1월 캡콤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구인 게시에 드래곤즈 도그마 타이틀이 포함되어 드래곤즈 도그마 온라인을 제외하고 8년만에 정식 콘솔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팬들은 환영하는 분위기. #

2020년 11월 캡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로 인해 제작 중인 게임이 상당수 유출되었는데 그 중에 드래곤즈 도그마 2가 확인되었다.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2~5)와 드래곤즈 도그마의 디렉터였던 이츠노 히데아키가 2021년 새해 신년 인사 트윗으로 소식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

===# 개발 발표 #===
2022년 6월 17일, 드래곤즈 도그마 10주년 기념 방송을 통해 드래곤즈 도그마 2가 개발 중이라고 전하였다.

2023년 5월 25일,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 2023에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2023년 9월 24일, TGS 2023에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2023년 11월 17일, 드래곤즈 도그마 2의 독점 쇼케이스를 29일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

2023년 11월 29일, 드래곤즈 도그마 2의 쇼케이스에서 2024년 3월 22일로 발매일 확정과 함께 예약 구매가 시작됐다.

2024년 3월 8일, 캐릭터를 사전에 생성해 볼 수 있는 데모 ( #)의 배포와 공식 폰 ( #)을 발표했다.

===# 전작과의 차이점 #===
====# 세계 및 모험 #====
  • 전작의 왕도 판타지 세계관을 계승했지만, 모험의 무대가 되는 곳은 다른 평행 세계라고 한다.
  • 작중 주요 무대가 되는 지역은 베르문트와 바탈이며, 맵 사이즈는 전작의 무대 그란시스의 약 네 배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 전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수인과 엘프가 새롭게 추가됐다. 플레이어 캐릭터와 폰도 수인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 전작처럼 맵상의 빠른 이동은 제한되어 있지만, 우차라는 전작에는 없었던 빠른 이동 수단이 추가됐다.[3]
  • 캠핑 시스템이 추가되어 도보여행 중에 드문드문 보이는 캠핑지역에서 휴식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주인공이 매춘부에게 금액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노골적이지는 않고 관계 직전에 화면이 암전되는 연출이라고 한다.[4]
====# 직업 추가 및 삭제 #====
  • 전작의 직업이 1차 직업, 1차 직업을 강화한 2차 직업, 1차 직업 간의 퓨전 직업인 하이브리드 직업으로 대칭적으로 구성되어 있던 것과 달리, 이번 작의 직업은 각 직업 계열간 분배도 다르고 대칭적이지도 않다. 다만 향후 DLC 등으로 직업이 추가되어 대칭이 맞춰질 수도 있다.
  • 전작에서는 캐릭터가 두 종류의 무기를 장착하고 조작에 따라 총 6개의 무기 스킬[5]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전 직업이 한 종류의 무기만 장착하며[6] 4개의 무기 스킬만 사용하도록 바뀌었다.
  • 전작에 등장했던 직업 일부는 삭제되었다.
    • 전작의 1차 직업이었던 파이터, 메이지, 2차 직업이었던 워리어, 소서러는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 로그 계열 1~2차 직업이었던 스트라이더 레인저가 삭제되고, 대신 쌍단검을 다루는 시프와 활을 다루는 아처로 클래스 분화가 이뤄졌다.
  • 하이브리드 직업은 전작과 같이 각성자만 선택 가능하다.
    • 전작의 어새신, 미스틱 나이트가 삭제됐다.
    • 마검사는 마쌍검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전사&마법사 계열의 하이브리드 직업이다.
    • 매직 아처는 전작에 이어 등장하는 로그&마법사 계열의 하이브리드 직업이다. 다만 전작과는 달리 단검을 사용하지 못하는 변경점이 있다.
  • 전작에 있던 하이브리드 직업 구조에서 벗어나는 컨셉의 직업이 새로 추가됐다.
    • 이번 작에 추가된 환술사는 공격이 봉인되는 대신 폰의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주며, 각종 환술로 적들을 농락하는 직업이다.
    • 이번 작에 추가된 소생자는 직업을 불문하고 모든 무기를 세 종류까지 다룰 수 있다.[7] 그 대신 스탯의 성장폭은 떨어지며, 각 직업의 비기 스킬은 사용할 수 없다.

====# 시스템 개량 #====
  • 캐릭터 성장
    • 전작은 어느 직업으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지에 따라 영구적으로 성장하는 스탯이 달라졌으며, 따라서 성장폭이 가장 큰 1~10 레벨에 특정 직업으로만 레벨을 올리는 민맥싱(Min-Maxing) 작업이 권장되었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캐릭터가 스탯 성장에 덜 영향받게끔 캐릭터 전직에 따라 스탯이 어느정도 자동조정되어서 더 이상 민맥싱 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 만렙이 200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만렙이 999레벨로 확장되었다. 그러나 최대 스탯 제한이 걸려 있어서 200 레벨 전후로 모든 스탯이 한계치에 도달한다.
    • 전작에서는 주인공과 폰의 키를 최대 210cm, 최저 137cm까지 만들 수 있었으나, 이번 작품은 최대 215cm, 최저 160cm까지 설정 가능하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의 몸무게는 캐릭터의 무게제한과 스태미너 회복에 영향을 준다. 무게제한은 전작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고 현재 사용 중인 직업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바뀐 대신, 플레이 중 얻을 수 있는 금색 제왕풍뎅이를 사용하여 영구적으로 0.15kg씩 늘릴 수 있다.
    • 전작과 같이 싱글 플레이지만, 코옵과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폰의 AI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 상호작용도 전작에서는 대화를 주고받는 게 전부였으나 이번작에서는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새로운 상호작용이 추가되었다.
    • 성격은 전작에서 9개의 성격을 플레이어가 수시로 조율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성격이 헌신, 재락, 순진, 분방 4개로 줄어들며 고정되도록 바뀌었다.
    • 이번 작품에서 폰은 각자 고유한 '특수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숲 언어 통역'은 폰이 근처에 있으면 엘프어를 이해하고 엘프와 자동으로 통역을 해준다. 이러한 특수 기술은 각 폰의 개성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그 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특수 기술이 있다.
    • 용내림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폰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용내림 병에 걸린 폰은 쇠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드센 언행이 두드러지게 된다고 한다. 이게 이점만 있는게 아니라 용내림이 걸린 상태의 폰을 대동한 채로 여관에 잠들면 해당 지역의 NPC를 초토화시키는 문제가 있다.
  • NPC
    • NPC의 수가 1,000명으로 늘었으며, NPC마다 시간에 맞춰서 각자의 일과에 따라 행동한다.
    • 전작처럼 플레이어와 NPC 간의 친밀도 시스템이 있지만, 이번작에서는 NPC 간의 친밀도 시스템도 추가했다.[8]
  • 전작에 비해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어서 게임의 틀만 가져왔고 완전히 갈아 치웠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 활의 경우 화살을 뽑고 다시 넣는 동작과 무빙샷, 무릎 앉아 자세로 화살을 쏘는 장면이 나왔고 슬라이딩 후 자세를 잡고 화살을 쏘는 장면도 확인됐다.
  • 스킬의 경우 발동 자체는 전작과 유사하지만 사용하기 전후로 리액션이 있어서 실제 사용하는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 오브젝트의 경우 필드에서 두 개의 예시가 공개됐는데 부술 수 있는 나무 다리는 직접 무기와 마법을 통해 파괴 시키는 장면을 보여줬고 폭탄 통으로 대량의 물이 있는 곳을 파괴해서 적을 공격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 이벤트 전투에서 한 화면에 등장하는 NPC의 수도 눈에 띄게 늘어났고 이들이 갈려나가는 장면과 보충 되는 연출로 인해 전장의 느낌이 확실히 달라졌다.
  • 몬스터 신체절단 표현이 존재하며, 몬스터 머리가 슬로모션으로 절단되고, 몬스터 머리를 들고 다니거나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 캐릭터들의 복장 또한 기존에 비하면 멋있다 라는 느낌을 확실히 주고 있다.
  • 플레이 영상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몬스터 중 하나인 그리핀이 등장했는데 공격하다가 쓰러졌을 때 그리핀의 머리를 밟고 올라가서 공격하는 모습이 있었고 1편에서는 매달리더라도 일정 높이에서 떨어져 버렸지만 이번에는 아예 등에 올라타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벤트가 아니라면 도망갈 때 매달려서 일정 지역을 이동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
  • 높은 지역에서 낮은 지역으로 점프 공격 시 적을 밟아서 자세를 무너뜨리고 공격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4. 게임 관련 정보

4.1.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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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2 직업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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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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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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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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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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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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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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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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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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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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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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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지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즈 도그마 2/지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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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종족

  • 인간
    전작에서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족.
    작중 등장하는 인간들의 국가는 베르문트이며 수인들에게 차별적인 시선을 가진 이들이 많다.
  • 수인
    본작에서 새롭게 추가된 종족.
    전체적인 외형은 인간의 형태에 고양이과의 외형이 섞였으며, 인간처럼 이족 보행을 한다. 일반적으로 수인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귀가 사람의 귀처럼 생겼고 꼬리가 없다. 놀랍게도 인간과 번식이 가능. 하지만 인간과 수인의 사이에서 자식이 태어나면 그 자식은 무조건 수인이며 반대의 경우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사례가 없다고 한다.[9]
    주인공과 메인 폰은 인간 아니면 수인으로만 만들 수 있다. 인간 캐릭터를 잘 디자인해서 엘프나 드워프처럼 보이는 캐릭터로 만들 수는 있지만, 엘프어도 못 하며 그냥 인간이라고 표시된다.
    캐릭터의 성별과 외모는 게임 중에 이발소에서 완전히 바꿀 수 있지만, 인종은 게임 시작할 때만 정할 수 있고 게임 중에 바꿀 수 없다. 또한 엔딩을 보고 2주차 시작할 때 인종을 바꿀 기회를 준다.
  • 엘프
    본작에서 새롭게 추가된 종족.
    엘프가 아닌 이들과는 교래가 적은 종족들로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엘프어를 이해하려면 엘프어가 특수 스킬인 폰이 필요하다. 세계관 설정상 독립된 종족으로 분류되지만 실제 커스터마이징에서는 따로 엘프족을 선택할 수 없고, 그냥 인간형 바디를 선택한 다음에 귀를 뾰족한 모양으로 조정하여 엘프 캐릭터를 만드는 방식이다. 다만 외모가 엘프인 것과 엘프어에 대한 지식 유무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엘프어를 모르는 엘프가 만들어지는 셈.
    엘프 말을 내 폰에게 가르쳐주는 법은 간단한데, 엘프 마을의 NPC 중 하나를 골라 선물 공세를 펴서 호감을 높이면 엘프 언어를 폰에게 가르쳐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대개는 엘프 마을 여관의 여주인에게 꽃다발을 몇 번 줘서 호감도 작업을 한다.
  • 드워프
    타 종족에 비해 수가 매우 적으며 본격적으로 플레이어와 마주하는건 엘프 지역의 퀘스트로 시작해 수인 도시 '바탈'의 대장장이 작업공방에서 만난다. 엘프와 마찬가지로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드워프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 다만 전작보다 캐릭터 신장 하한치가 높아지면서 전작에 비해 드워프 같은 느낌이 다소 죽은 편. 엘프 지역 특산물인 '누트리바'[10] 요리를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엘프들과 사이가 매우 나쁘다고 한다. 엘프마냥 그들만의 언어가 있지는 않으며 대장장이 능력이 뛰어나고 키가 매우 작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 종족이라 보기엔 애매한 감이 있지만, 바탈의 수인족이 폰들을 혐오하거나 베르문트 국가의 왕은 폰을 부를줄 아는 각성자라는 설정등이 게임에 녹아들어있는 만큼 사실상 한 종족에 버금가는 비중을 차지한다. 폰들은 인간 또는 수인의 외형을 하고있어 외형만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며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불로불사의 존재다. 각성자의 말에만 무조건 충성하며 다른 차원의 각성자의 부름에 응해 차원을 넘나들기도 한다. 방랑자(노마드)라고도 불린다. 수수께끼의 존재로, 폰들조차도 자신의 정체를 모른다. 플레이어 역시 진엔딩을 보지 않으면 폰들의 정체를 알 수 없다.

    사실 게임 동료 시스템을 세계관에 녹여내려다보니 나온 억지 설정들로 느끼기 쉽다.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자아가 있는 전투 인형' 취급을 받기 때문에 특정 퀘스트나 상황에서 설정상 오류가 나오는 등 어설픈 부분들이 존재한다. 부분적 멀티플레이 시스템도 설정으로 풀어내려다보니 폰이 타 플레이어에게 영입됐을 경우 '이계'로 갔다왔다는 등, 이계의 다른 주인은 이런 방법을 썼다는 등의 대사를 한다.

4.4. 몬스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즈 도그마 2/몬스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즈 도그마 2/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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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6. 아이템


착용 아이템 중 무기와 방어구는 무기점/방어구점에서 강화가 가능하다(반지와 망토는 강화가 안 된다).
장비마다 3+1개의 강화 슬롯이 있으며, 3개의 강화 슬롯을 꽉 채운(즉 완전히 강화한) 장비는 용혈정이라는 희귀 자원을 이용해 최종 강화가 가능하다. 이는 게임이 후반에 이르렀을 때 특정 NPC가 강화해주는 것이며, 메인 스토리 퀘스트 중에 해당 NPC를 반드시 만나게 되니 놓칠 걱정은 없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어느 지역에서(어느 민족에게) 장비를 강화받는지에 따라 강화되는 스탯이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 베르문디: 전반적인 스탯을 골고루 올려준다. 무게가 줄어든다.
  • 바탈리: 물리 공격/방어 스탯을 중점적으로 올려준다. 무게가 늘어난다.
  • 엘프: 마법 공격/방어 스탯을 중점적으로 올려준다. 무게가 줄어든다.
  • 드워프: 무기가 적을 넘어뜨리는 성능과 방어구가 착용자를 넘어지지 않게 해 주는 성능을 중점적으로 올려준다. 무게가 늘어난다.

이 게임에선 상대를 공격해 넘어뜨리는 게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 무기와 방어구는 드워프 강화가 가장 인기 있다. 다만 무게가 많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용결정 강화 시 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드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반면 소서러의 아치스태프의 경우 엘프 강화가 대세인데, 소서러는 아치스태프를 무기로 쓰는 것보다는 주문을 시전해 공격하는 게 주된 전술이며 아치스태프의 마법 스탯이 주문 공격력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메이지(스태프) 및 매직 아처(매직 보우)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엘프 강화가 인기 있다.

드워프 강화는 게임 후반에 화산섬으로 가는 길이 열린 후에만 이용이 가능해지며, 퀘스트를 해야만 이용 가능하다(드워프 대장기술자는 둘이지만 둘 다 마찬가지다). 반면 베르문디 강화와 엘프 강화는 게임 초반에도 이용 가능하며, 바탈리 강화는 증반에도 이용 가능하다.

무기와 달리 방어구는 여러 직업 공용인 것도 있다. 일부 방어구는 모든 직업이 사용할 수 있어, 폰과 돌려가며 쓰거나 직업을 바꿀 때도 그대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그러나 이런 공용 방어구는 일부 직업 전용 방어구보다 성능이 뒤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각 직업의 최상급 티어 방어구는 그 직업 전용 방어구다.

물품 중 소재인 꽃, 생선, 과일, 고기 종류는 인벤토리에 넣어둔 상태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태가 변한다. 꽃은 건조되고, 생선과 고기는 숙성되며, 과일은 익는다. (게임에서는 ‘썩어가는‘으로 표시한다.) 숙성된 고기와 생선 및 익은 과일은 건조시켜 보존식으로 만들 수 있으며, 약초류와 합쳐 회복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으니 갖고 다니면서 숙성 상태를 때때로 체크하자. 숙성 상태에서 좀 더 시간이 지니면 썩는데, 썩은 식재료는 램프 기름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아이템들은 주인공 집이나 여관의 보관고에 넣어두면 상태가 변화하지 않는다. 아이스박스인 모양. 그러나 무한정 보관할 수 있다는 설정은 아닌지, 게임 내에서 진엔딩으로 향하는 어떤 이벤트가 일어나면 주인공이 한 달만에 집에 돌아오게 되는데, 이 때는 보관고에 있던 고기, 과일, 생선이 전부 썩는다. 만약 진엔딩에 도전하려는 경우, 그 전에 이런 아이템들을 전부 보존식으로 만들거나 팔아버리자.

바탈 지역의 특산물인 염료는 장비를 염색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의 머리카락 등의 색을 물들일 때 쓴다. 염료(500 RC)를 산 후 미장원에 가면 캐릭터 외형 바꾸기에서 고를 수 있는 색이 늘어난다.

4.7. 이동수단

  • 도보
    파일:dd2_walking.jpg
    말 그대로 걸어서 이동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 게임 특성상 전투의 빈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출발해야 한다. 특히 야영 도구를 꼭 챙기도록 하자. 전투로 인한 위험부담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지만 원하는 곳으로 직접 이동하면서 맵을 확실하게 밝히고, 월드 곳곳에 있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 우차
    파일:dd2_wagon.jpg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마을과 마을을 이동하는 방식. 보통은 마을 정거장에서 일정한 요금을 내고 타게되며, 방향만 맞다면 이미 야외에서 운행 중인 우차를 타고 가도 된다. 운행경로는 메르베 ↔ 베른워스, 베른워스 ↔ 역참마을, 역참마을 ↔ 바크바탈이 있다.

    우차 뒤에 달린 좌석에 앉으면 출발하는데, 여기서 그대로 우차가 운행하는 과정을 지켜 보거나 눈 감기를 선택해 운행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속도도 빠르지 않은데다 운행 과정에서 적을 만나 전투를 할 수 있지만, 우차의 운행 경로에 맞춰 맵을 밝힐 수 있다. 후자의 경우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맵을 밝힐 수가 없고, 일정한 확률로 전투가 발생한다. 보통은 후자인 눈 감기를 선택하게 되는데 확률적으로 전투가 발생해 봤자 한 두 번일 뿐이고, 도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치르게 될 전투 횟수 보다는 훨씬 적기 때문.

    우차의 단점으로는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모든 마을을 다니지 않으며, 정해진 노선만 운행하기 때문에 A 마을에서 B 마을을 건너뛰어 C 마을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운행 중 적을 만나 우차가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게되면 결국 파괴되어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얄짤없이 걸어가야 한다.

  • 곤돌라
    파일:dd2_gondola.jpg
    바탈과 화산섬 지역에 설치된 '목재 케이블카'처럼 생긴 이동수단으로, 손잡이를 돌려 운행한다. 바탈의 곤돌라는 수도인 바크바탈 서쪽에 위치한 중앙 승강장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뻗어있고, 화산섬의 곤돌라는 화산섬 숙영지와 발굴 현장을 직통으로 연결한다. 고도의 지형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지상의 몬스터로 부터 공격받지 않고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속도가 느리긴 해도 전투를 최대한 피하고 싶다면 이용해 볼 만하다.

    다만 하피같은 공중 몬스터의 공격에는 여전히 노출되어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우차와는 달리 경호인력도 붙지 않는데다 작동을 위해 일행 중 한 명은 계속 손잡이를 돌리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투 인원이 한 명 줄어들어 약간 껄끄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더욱 재수없을 경우 하피들이 날아와 파티원을 낚아채서는 공중에서 떨어뜨려 낙사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심지어 그리핀 같은 대형 비행 몬스터와 부딪혀 곤돌라가 통째로 파괴되어 전멸할 위험도 존재한다.

    그 밖의 단점으로는 곤돌라가 반대편 승강장에 있다면 손잡이를 돌려 플레이어 쪽 승강장으로 다시 가져와야 하는 불편함과, 설치된 위치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있다.

  • 찰나의 비석 & 귀로의 초석
    파일:dd2_ferrystone2.jpg
    소모성 아이템인 찰나의 비석을 사용해 귀로의 초석이 설치된 위치로 즉시 이동하는 방식. 이동수단 중에서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안전을 보장한다. 찰나의 비석은 상점 구매나 퀘스트 보상, 탐험을 통한 루팅으로 획득할 수 있고, 귀로의 초석 역시 상점 구매를 제외하면 같은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다.

    적당한 위치에서 인벤토리를 열고 귀로의 초석을 사용하면 그 자리에 바로 설치되어 나중에 찰나의 비석을 사용해 해당 지점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게 된다.[11] 또한 특정 마을에 귀로의 초석이 기본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마을 초석은 아이템 취급되지 않으며 가져갈 수도 없다. 마을 초석에 다가가서 상호작용을 해주면 그 때부터 해당 초석으로도 이동이 가능해진다. 전 지역을 통틀어 초석이 기본 설치된 마을은 베른워스 성과 하브 마을 둘 뿐이다.[12]

    단점이라면 찰나의 비석이 10000 골드인 고가의 소모성 아이템인데다 상인이 대량으로 팔지도 않기 때문에 마구 사용하기는 힘들다는 점과, 원하는 지점에 귀로의 초석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결국 해당 지점까지 플레이어의 도보 이동이 요구된다는 점이 있다. 참고로 찰나의 비석은 아무 장소에서나 사용할 수 없고, 주로 공간이 탁 트인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의 장소에서 사용하면 비석이 바닥에 툭 떨어지는 연출만 나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게임 클리어 후에 다음 회차를 시작할 경우, 이전 회차에서 설치한 귀로의 초석은 모두 회수되어 창고에 보관된다. 마을에 설치된 초석도 다시 상호작용을 해주어야 한다.

    진엔딩을 노릴 경우, 가호받지 못하는 세계에서 찰나의 비석을 대량으로 입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가호받지 못하는 세계의 필드 보물상자는 두개에 하나꼴로 찰나의 비석이 들어있으며 보스급 몹들도 이를 드랍한다.
    참고로 시프의 강탈 스킬은 간혹 적들에게서 찰나의 비석을 뜯어낸다.

4.8. 플레이어 팁 (스포 X)

  • 주인공과 폰의 성별과 외모는 게임 중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지만 종족(수인 또는 인간)은 2주차 시작 시에만 바꿀 수 있으니, 종족은 신중히 선택하자.
  • 게임 중에 "탐구심의 증거"라는 수집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데, 게임을 시작하고 탐구심의 증거를 맨 처음으로 찾은 자리를 지도에 표시해 두거나, 스크린샷 기능으로 촬영해 어디서 그것을 찾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두자. 스핑크스 퀘스트에서 이 정보가 꼭 필요하다.
  • 주인공과 폰은 다양한 직업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지만, 어느 직업으로 레벨업을 하는지에 따라 스탯 성장 패턴이 다르므로 육성을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가장 재미있게 느껴지는 직업이 있다면, 그 직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캐릭터를 집중 육성하면 좋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가장 재미있다고 말하는 직업은 시프, 파이터, 워리어 셋이지만, 아처, 매직 아처, 소서러같은 원거리 직업도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는다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으니 시도해보자.
  • 무기와 방어구는 대장간에서 강화가 가능한데, 어느 종족의 대장간에서 강화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드워프 대장장이의 강화(넘어뜨림 스탯 강화, 장비 무게 늘어남)는 게임이 후반에 접어든 후에만 가능하므로, 그때까지는 베르문트(모든 스탯을 골고루 강화하고 무게를 줄여줌), 엘프(마법 공방 스탯을 집중 강화하고 무게를 줄여줌), 바탈(물리 공방 스탯을 집중 강화하고 무게가 늘어남) 셋 중에서 골라 강화해야 한다. 어차피 이 게임의 최강 장비들은 게임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에 얻게 되니, 그 전에 얻는 장비들은 부담없이 원하는 대로 강화하면 된다.
  • 순간이동용 아이템인 찰나의 비석은 1회용이며 상당히 비싸다(1만 골드). 게임 중 얻을 수 있는 수도 한정되어 있으니, 게임 초중반까지는 가급적 아끼고 우차나 도보 이동을 습관화하자.
  • 바탈과 베르문트 중간 지역(동쪽 해안)의 동굴에 사는 ‘용을 아는 자‘ NPC는 1주차에도 유용하지만, 2주차에는 직업 강화, 스킬 강화, 장비 업그레이드 초기화라는 중요 서비스를 제공하니 참고하자. 특히 직업 강화는 그 직업인 상태에서 캐릭터가 레벨업하면 증가하는 스탯의 증가폭을 약간 올려주니 일찍 해둘수록 육성에 유리하다.
  • 베르문트-바탈-화산섬은 원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방문하게 되지만, 스토리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싶어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샛길이 있다. 다만 몹들이 득실거리는 위험한 던전을 통과해야 하므로,[13] 저렙때 무작정 통과하는 건 무리다. (2주차의 경우 키 아이템을 가진 상태로 시작하므로 바탈-화산섬은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다.)

5.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dragons-dogma-2|
86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5/dragons-dogma-2/user-reviews|
6.3
]]


[[https://www.metacritic.com/game/pc/dragons-dogma-2|
88
]]


[[https://www.metacritic.com/game/pc/dragons-dogma-2/user-reviews|
5.0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dragons-dogma-2|
86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series-x/dragons-dogma-2/user-reviews|
7.2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9-25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16051/dragons-dogma-2|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16051/dragons-dogma-2|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09-25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054970/#app_reviews_hash| 복합적 (60%)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054970/#app_reviews_hash| 최근 평가 (54%)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메타크리틱에서는 80 중후반대의 점수, 오픈크리틱에서는 87점과 평론가 추천도 94%라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75점 ~ 81점 사이의 미묘한 점수[14]를 받았던 전작보다 확실히 발전했으며, 재밌게 한 게이머들이라면 완벽한 후속작이라는 평. 전작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하여 모든 면에서 발전시켰기 때문에 당연히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고 당시 구현하지 못했던 많은 요소들이 추가되어 맵의 크기, 필드의 밀도, 탐험 요소 등 전작에서 거론되던 단점 중 상당수가 개선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거의 구제불능 수준의 폐기물 취급하는 유저도 있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며 인생 게임으로 칭하는 유저도 있는 등 게임 기획에서 호불호가 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드래곤즈 도그마만의 독특한 맛이 입에 맞는다면 수작급 RPG 반열에 들어가기에 충분하다. 퀘스트들만 봐도 단순 클리커 방식이 아니라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유저가 직접 상황과 대사를 추리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올드하지만 흡입력있는 맛이 있고, 플레이어의 동료 역할인 '폰' 시스템과 호쾌한 전투만큼은 특히 호평받는 부분.

게임에서 몬스터의 종류는 소형과 중대형으로 나뉘어진다. 소형은 일반적인 RPG에서 경험하는 '잡몹'의 역할을 하지만 그마저도 단순 타격 공격으로 처리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제압(잡기) 모션을 이용해 치명타를 먹이거나 시원하게 하늘로 날려버리는 등 전투 상호작용과 모션에선 꽤 뛰어난 걸 알 수 있다. 중대형의 경우 거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연상시킬 정도로 동료들과의 합과 연계공격이 주를 이루며 몬스터의 약점을 공략하고 경직을 일으켜 공격 타이밍을 버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많은 부정적인 평가에서도 이 중대형 전투만큼은 재밌다는 호평이 남겨져 있을 정도로 본 작품을 평가하는데 있어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최적화 이슈는 만점을 준 유로게이머에서도 지적했듯이 확실히 문제가 있으며, 게임 구성이나 디렉터 철학으로 인한 구성은 특히 더 심하게 반응이 갈리고 있다. 특히 디렉터의 고집이 강해도 너무 강한 게 문제로 작용했다. 같은 디렉터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만들며 더욱 유저 친화적인 시스템을 추가한 것과 달리 본 작은 의도된 불편·불친절·불쾌한 요소들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게이머들에게 커다란 반발을 사게 되었다. 또한 재미의 요소도 초반보다는 빌드업 된 요소가 쌓이는 후반부에 몰려있어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게임이 좋았다는 평을 내리기 힘들게 구성되어 있다. 결국 여러모로 관심을 얻어 문제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으며 스팀에서는 출시 첫날부터 유저 평가가 곤두박질쳤으나, 이후 서서히 게임의 매력이 맘에 들었다는 유저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긍정 지수가 상승하면서 복합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게임의 구성을 보면 디렉터와 개발자들이 가지는 드래곤즈 도그마의 지향점이 뭔지 명확한데, 기본적으론 전작과 동일하게 '게임의 방향을 숨겨놓고 이를 발견 못하면 끝난다.' 라는걸 전제로 한다. 폰이 이계에서 퀘스트의 정보를 알고 왔어도 간단한 이동 방향이나 NPC의 위치만 알려줄 뿐 이에 대한 해결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 퀘스트가 단순하게 끝날 수도, 아니면 퀘스트 뒤에 숨은 또 다른 진실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이는 전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달린 문제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하는 유저라면 시시하다는 반응을 보일테고, 퀘스트에서 숨겨진 루트를 발견해 단순한 전개인 줄 알았던 퀘스트가 생각치 못한 결말로 끝났다는 놀라운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 진엔딩 관련 서술 보기 · 접기 (스포일러) ]
이러한 구성은 정말 지나칠 정도로 현 게임의 트렌드에 반대되는 포지션이다. 심지어 이 점은 진엔딩과도 연관이 있으며 게임 내내 언급된 불편한 요소 조차 모두 진엔딩과 연관된 설정이였음이 밝혀진다. 만약 일반 엔딩을 본 상태로 게임을 끝낸다면 "메인 스토리가 좀 짧은 게임" 정도의 반응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진엔딩을 보기 위해선 크래딧 도중 캐릭터를 움직여서 특정 NPC와 접촉해 진엔딩 루트 분기에 돌입해야 한다. 결국 일부 게이머는 게임의 완전한 경험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면에서 게임의 완성도는 높을수 있지만 게임의 대중성이 높은지에는 의문점이 남는다.[15]

전작인 드래곤즈 도그마와 마찬가지로 취향에 안 맞으면 불편함만 느끼고 최적화도 별로인 문제작이라는 평가와, 불편한 요소를 감안하고 취향에 맞는다면 대체가 힘든 확고한 매력을 가진 게임이라는 평가가 공존한다. 국내는 가격 이슈 등 다른 논란들로 인해 더더욱 반응이 갈리고 있다.

6. 흥행

  • 2024년 4월 2일, 발매 11일 만에 판매량 250만 장을 달성했음을 발표했다. #
    • 전작이 발매 후 한 달만에 105만 장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 매출,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 모두 캡콤의 예상치를 초과 달성한 결과이기에 주주들에게 추가 배당을 실시했다고 한다. #
  • 2024년 5월 10일, 본작의 흥행으로 인해 드래곤즈 도그마 IP가 캡콤의 키브랜드 중 하나로 승격되었다고 보도됐다. #
  • 2024년 5월 28일, 본작의 플레이어 수가 300만명을 돌파한 것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됐다. #

7. 문제점 및 논란

수많은 명작을 쏟아내고 있는 캡콤이라는 이름값[16], 흔하지 않은 정통 판타지 오픈 월드 ARPG라는 점에서 부풀어 올랐던 기대감에 비해 여러 굵직한 문제점과 논란 때문에 현재 호불호가 심한 상황이다. 개발진 역시 논란을 인식하고 있어 출시 당일부터 이를 검토 중이라는 공문을 올릴 정도. 하지만 애매모호한 자세를 취한 것으로 최소 홀리데이 세일까지는 기다려야 수정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7.1. 발적화

본 작품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부분이다. 매우 높은 CPU 사용량과 프레임 드랍 현상으로 인해 출시일 기준으로는 플랫폼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기기에서는 쾌적한 플레이가 힘들다.

만점을 준 유로게이머에서도 유일한 단점으로 프레임 저하를 언급할 정도로 최적화 문제는 전 기종에서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이슈다. 특히 콘솔판은 PS5 / XBOX SERIES X 양기종 모두 도시에 들어가면 30fps도 방어하지 못하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PC에서도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상당히 고사양을 요구한다. 아예 게임이 실행조차 안 되거나 혹은 진행 중에 튕겨서 플레이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특히 PC 쪽 최소사양이나 권장사양은 거의 뻥카에 가깝고,[17] 실제로는 이보다 윗급의 CPU와 GPU를 사용하더라도 정상적인 구동이 되지 않고 튕기는 경우가 많아 PC판 유통사인 Steam의 ‘플레이 시간 2시간 내 무조건 환불’ 조건이 있어 매우 다행이라는 구매자들의 악평이 즐비하다.

또한 GPU보다는 CPU의 사양을 훨씬 많이 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NPC가 많은 마을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벤치 결과들을 보면 GPU는 급을 올려도 프레임이 올라가지 않고 GPU가 노는 반면 CPU는 급을 올리면 풀로드 한다. 즉 CPU의 연산 성능에 매우 크게 의존해서, CPU의 성능에 비해 GPU가 높으면 매우 심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혹평이 매우 심하자 발매 당일 캡콤이 스팀 페이지에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 게임이 튕기거나 실행되지 않는 부분은 급하게 수정을 진행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했으나, 다른 부분의 문제들은 딱히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프레임 드랍에 대해서는 NPC에 다양한 환경에서의 물리적인 연산을 하고 있어 NPC 하나하나의 CPU 사용량이 높기에 수도 같이 NPC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프레임 저하가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다만 프레임 드랍 문제가 RE 엔진의 한계인지, 본 작품의 설계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온라인 환경에서 엄청난 물량을 구현하는 엑조프라이멀은 부하에 의해 프레임이 떨어질 수 있음을 표기한 것 치고는 최적화가 좋다는 평을 받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VI의 월드투어 모드는 차이나 타운 같은 일부 지역에서 전투시 움직이는 오브젝트가 비교적 적음에도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기도 했다. 허나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이들은 심리스 오픈 월드는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상 RE 엔진으로 처음 시도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이후 캡콤은 2024년 4월 및 2024년 7월에 패치를 통해 최적화 문제의 개선을 시도하였다. 비디오게임의 기술적 분석 전문 유튜브 채널인 디지털 파운드리가 4월 패치 7월 패치에 대해 분석했는데, 결론만 요약하자면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문제가 많다는 평이다. 좀 황당한 것은 NPC가 많은 대도시에서 프레임레이트 악화를 완화하기 위해 도시에서 NPC들을 표시하는 거리를 극단적으로 줄인 것이다. 정말로 코앞에서 갑자기 NPC들이 나타날 정도로 거리를 줄였다. 길거리에서 NPC를 눈으로 보고 찾아가는 게 불가능할 정도.

PC판 리뷰에 따르면 스팀덱에선 사실상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하니 구동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7.2. 게임의 특성

도그마 2는 전작의 특성을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게임이라 할 수 있다.

21세기 RPG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은 머리 위에 물음표가 떠있는 퀘스트 주는 NPC, 퀘스트 목표물이 자동으로 표시되는 오토맵, 시내버스 내지 빠른이동 급으로 편리한 이동수단 등에 익숙하며 어지간한 게임에 이런 편의성을 기대하지만, 도그마 시리즈는 그런 거 없다. 퀘스트 주는 NPC가 주인공을 제발로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마을 사람들과 잡담을 하지 않으면 그 마을에 퀘스트가 있는지조차 알 길이 없다. 시간 내에 해결하지 않으면 실패하는 퀘스트도 많으며, 실패한 퀘스트는 그 회차에서 다시 할 수 없다. 퀘스트에 핵심적인 중요 NPC가 잡몹들의 습격을 받아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며, 게임에서 이 사실을 알려주지도 않는다. 이런 경우 주인공이 시체 안치소에서 찾아내 귀한 소모품 아이템으로 되살려내야 한다. 교통수단은 느려빠진 ‘우차‘란 소달구지가 있긴 한데 그나마도 모든 마을에 오는 것도 아니다. ‘빠른이동‘은 값비싼 소비 아이템 하나 뿐이며 미리 정해진 행선지로만 워프되는 방식이라 마을과 마을 사이를 편리하게 순간이동하는 용도로는 쓸 수 없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에서 승마를 이용한 고속이동과 시커스톤을 이용한 순간이동을 삭제했다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20세기 고전 RPG인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3편 이전)와 유사한 불친절한 시스템인 셈이다.

이런 20세기 고전 RPG같은 아날로그(?) 테이스트를 오히려 좋아하며 즐기는 플레이어들조차도, 여전히 캐릭터 슬롯이 하나뿐이란 점에는 경악했다. 한 가지 ‘빌드‘로 게임을 충분히 즐긴 후에는 새 캐릭터를 만들어 다른 빌드를 시도해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거의 모든 게임이 이를 허용한다(예외는 포켓몬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9 정도). 허나 이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로 플레이하려면 기존 캐릭터를 영구히 삭제해야 한다. 이를 우회하는 꼼수가 있긴 하지만 게임 내에서 지원하는 기능이 아니라 아주 불편하다.[18]

이런 불편성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플레이어들도 대개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 자체는 준수하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게임 디렉터의 철학에 따라 리얼리티[19]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불편함을 가중시키는 요소들이 가득하여 호불호 요소가 크게 갈리고 있다.[20] 사실 오늘날에도 이러한 불편한 요소들을 유지한 작품들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현대적인 재해석이 깃들여져 있어 단순한 불편함에 그치지 않고 거기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면서 그동안의 불편함을 승화시키고자 하는 안배가 되어 있다. 반면 드래곤즈 도그마 2는 그런 부분의 고심 없이 불편함에 따른 보상 체계가 거의 마련되어 있지 않다.[21] 결국 이러한 제작자의 철학은 설득력을 잃어 유저들에게 단순한 고집으로 치부되어 버리고 말았다.

한국에서는 민감한 소재로 인해 발매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같은 날 발매된 AAA급 오픈 월드 게임인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이 게임 완성도는 미묘하지만 편의성은 현세대 오픈 월드 게임에 걸맞게 뛰어나기 때문에 두 작품을 비교하는 유저들도 많다. 크리틱 스코어는 드래곤즈 도그마 2가 라이즈 오브 더 로닌보다 훨씬 높지만 유저 스코어는 오히려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이 더 높을 정도.

이처럼 전작보다 던전 가짓수와 시스템을 여러개 추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래의 용내림처럼 정작 게임 구성에서 컨텐츠간의 조화는 커녕 서로의 존재가 악영향만 끼치는 구성이다. RPG 게임 플레이어의 경험과 드래곤즈 도그마2의 컨텐츠 구성과의 괴리가 커 처음부터 어긋나는 모습만 보여 이에 따른 악평이 늘어나는 것이다. 한 TRPG 유저의 표현에 의하면 정보도 안 주면서 클리어 후에 사실은 이랬다면서 뒷말하며 놀리는 고집 센 게임 마스터한테 많이 보이던 모습이라고. #[22]

7.2.1. 단일 세이브 파일

인생도 한 번뿐 아닌가. 그런 정책을 밀고 있어서 이번에도 하나뿐이다. (웃음)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 2024년 3월 5일 질의응답에서 #

가장 큰 비판은 디렉터의 철학에 따라 이번 작에서도 그대로 유지된 세이브 파일 제한이다. 인생은 한번이라는 모토와는 달리, 플레이어의 실수나 게임의 버그 결함, 심지어는 후술할 용내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판데믹 등, 게임 진행을 더 이상 불가하게 만드는 치명적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돌이킬 수가 없게 되어 버린다.
또한 이를 해결할 수단이랍시고 넣어놓은 여관 저장 기능은 어느 시점에 저장된 것인지 확인도 되지 않을뿐더러, 로드하는 순간 여관 저장 이후의 진행과정을 소거시키기 때문에 자칫 실수로라도 여관 저장을 로드하게 되면 장시간의 플레이 데이터를 날려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23]

심지어 발매당시에는 세이브를 포기하고 새게임으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기본적인 기능조차 없어서 PC에서는 파일탐색기에서 경로를 찾아서 세이브파일을 직접 삭제해야했으며 콘솔의 경우는 게임 내 메뉴가 아닌 콘솔 설정에서 세이브파일을 직접 삭제해야 했다. 이 부분은 발매 후 진행된 1.05패치에서 타이틀메뉴에서 처음부터 시작이 추가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제작자의 쓸데없는 고집으로 치부하고 있으며 부정적 평가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7.2.2. 불편한 이동 편의성

매우 제한적인 빠른 이동, 필드의 구성도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하고 있다. 전작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퀘스트 간의 동선이 지나치게 길어 빠르고 효율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명백한 불호요소로 갈리며, 여기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 또한 매우 많다.
  • 우차/귀로의 초석 시스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마을 간 이동수단인 '우차'인데 십중팔구 발생하는 랜덤 인카운터 문제가 존재한다.[24] 인카운터로 등장한 적들과 플레이어가 싸우다가 둘 중 한 쪽이 소를 죽이거나, 마차를 공격해 박살내는 순간 플레이어는 우차를 이용할 수 없어 남은 목적지를 직접 걸어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우차는 반드시 아침 시간에만 탑승이 가능하다보니 인카운터가 등장하는 시간대가 야간인 경우가 대다수인 것도 악순환에 한 몫한다. 결국 이런 상황이 되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데 맵의 절반을 뛰어가야하는 케이스가 생기는 것.[25] 현실 시간 30분 가까이 잡아먹으며 목적지까지 걸어가거나 매우 귀한 찰나의 비석 아이템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는 것이다. '귀로의 초석'은 맵 아무 곳에나 박아놓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시마다 무려 1만골드, 초반 장비 하나값을 자랑하는 '찰나의 비석'을 소모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전작에서는 다크 어라이즌 DLC 이후 전 플레이어에게 무제한 찰나의 비석을 제공하면서 어느정도 해소된 문제점이었고, 본작에서도 극후반에 들어선 필요할 때 부담없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수급이 원활하지만 그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의 과정이 괴로운건 사실이다.
  • 몬스터의 밀도
    몬스터 밀도가 전작에 비교할 때 너무나 과도한 점 또한 플레이어의 도보 이동을 지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작에서는 몬스터들이 특정 구역에만 서식하는 방식으로 전투가 적을지언정 플레이어의 피로를 유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몬스터들의 서식지가 지나칠 정도로 촘촘하게 밀집되어 있고, 몬스터의 가짓수도 많지 않아 매번 보는 적만 보는데다 쓸데없는 전투에 맵을 이동할 시간을 낭비하여 플레이어에게 과도한 피로를 유발하고 있다. 거기다 야간 시간대라면 야간에만 등장하는 언데드 몬스터들까지 추가로 생성되면서 체감 전투 비중이 2배는 더 올라가버린다. 물론 직업 레벨을 하나씩 올려보며 어빌리티를 뚫는 단계에선 전투가 성취감이 있어 문제삼지 않는 부분도 있으나 그마저도 원하는 직업군을 모두 만렙을 달성하면 전투는 그저 귀찮은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
  • 물과 절벽
    필드의 대부분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물과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플레이어는 필연적으로 익사와 낙사를 많이 경험할 수 밖에 없다.[26] 일단 깊은 물엔 '휴지블'이라는 미지의 존재가 있다는 설정상 물을 건널 수 없어 수영 자체가 막혀있고, 직업의 이동 스킬을 활용하거나 하피에게 잡혀가거나 사이클롭스 다리를 만드는 등 극단적이고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무조건 물을 돌아가야 하도록 되어있다. 절벽 또한 살짝만 경사가 지는 구간에는 미끄러져 내려가는 현상 때문에 폰들이 어이없게 낙사하는 등 등반 행위도 꾸준히 스트레스를 유발한다.[27] 이 두 요소 때문에 안그래도 긴 퀘스트 동선이 더욱 길어지는 효과가 나오며 다양한 랜덤 인카운터나 서브퀘도 한정적이기에 지루해지기 쉬운 편이다. 커뮤니티에선 개발진들이 방대한 맵의 크기를 감당하지 못해 물과 절벽으로 맵의 대부분을 떼운게 아니냐는 말이 돌기도 한다.

사실 굳이 이동 편의성을 제한했던 다른 전세대, 현세대 게임들은 보통 이 부분을 월드 디자인이나 아트를 동원하여 자연스러운 유도와 탐험성, 컨텐츠등으로 해소 해왔지만 드래곤즈 도그마 2는 이런 게임들과 똑같이 게임 월드를 탐험해 보라는 의도된 사항일것임에도 미흡한 게임 디자인으로 동기부여를 잘 해주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7.2.3. 용내림 시스템

용내림이란, 폰에게만 발생하는 특수한 상태 이상입니다.
얼핏 정상으로 보이는 폰도 자각이 없는 채로 '용내림' 상태에 빠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폰이 '용내림' 상태인지는 스테이터스로도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용내림'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커다란 재앙을 불러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용내림'은 함께 행동하는 다른 폰에게 전파되어 같은 '용내림' 상태로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려면 다른 폰에게 '감염'시키거나 폰을 사망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인게임 용내림 튜토리얼
중요한 요소여서 아직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 다만, 쉽게 발병하지는 않지만, 한번 발병하면 큰 재앙이 발생해서 아마 인터넷에서도 난리가 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웃음)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 2024년 3월 5일 질의응답에서 #

본작에서 추가된 시스템으로, 용족 몬스터와 싸우거나 외부에서 폰을 빌릴때 일정 확률로 폰이 "용내림"에 걸리는데, 이 상태에서 여관에 숙박하면 해당 폰이 밤 사이 주민을 학살해 다음날 아이를 제외한 해당지역 NPC가 전부 사망처리 된다. 특히나 불편한 이동 편의성때문에 세이브파일 하나하나마다 정성을 많이 쏟아야하는데 세이브/로드도 제한적인데다가, 단일 세이브 파일 시스템 때문에 새로운 게임 자체가 안되는 본작에선 게임 자체를 때려치게 만드는 요인이다.

퀘스트용 NPC도 가리지않고 전부 사망하므로 게임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시스템임에도 외형과 언동이 이질적인 것을 제외하면 스테이터스 같은 정보창 같은곳에 표기되지 않아서 구분할 방법이 없으며, 그나마 구분법이라고 하는 외형묘사도 가장 티나는게 붉은 안광인데 눈이 가려져있거나 애초에 폰을 만들때 눈을 붉은색 계통으로 만들었다면 언동으로만 구분해야하기에 최고의 악질적인 시스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홍보 당시엔 이점을 가지게 되는 증상처럼 홍보하더니 그 단점은 게임 내에서 드문드문 이야기만 할 뿐 구체적인 증상은 어디서도 언급되지 않았고, 발동 트리거도 초반에 잡기 힘든 드레이크를 잡거나 다른 유저가 폰을 빌려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 초기 리뷰어들도 이를 찾아낼 수 없었기 때문에 게임이 정발되고나서야 피해자가 나왔다.[28]

구제책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일반 NPC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NPC로 대체되며, 이런 식으로 재생성되지 않는 퀘스트 NPC는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여 부활시킬 수 있다. 해당 아이템 중 하나인 용고동은 희귀하고 초반에 큰 부담이고 [29] 진행으로 입수할 수 있는 광역 부활 특수 용고동 역시 1회용[30]이며, 그 입수 시점 역시 후반부인데다가 이를 입수하는 방법 역시 별도의 안내 없이 탐험을 통해 얻어야 한다. 다만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 보면 이러한 용내림 자체가 후반부[31]에 일어나기에 초반에 비해 꽤나 여유가 있는 상황인 점은 그나마 다행인 부분.

이를 조기에 방지하려면 눈이 가려진 폰은 지양하고 고용하였더라도 행동이 이상하거나 불가사의한 대사를 뱉는다면 곧바로 돌려보내거나 처리해야 한다. 메인 폰에게 발병했을 때의 해결 방법은 초창기에는 절벽에서 던지거나, 물에 던져 휴지블의 먹이로 주는 방법이 많이 알려졌으나, 아무래도 각성자를 심복처럼 따르는 메인 폰을 죽이기에 여러모로 찝찝한 기분이 든다면 다른 해결 방법이 있는데, 서브폰을 데려온 상태에서 여관이 아니라 캠핑으로 숙박을 하면 증상이 다른 폰에게로 옮겨가게 된다. 반복적으로 캠핑을 하며 메인 폰에게서 붉은 안광이 사라진것이 확인되었다면 서브폰에게 감염된 것이니, 빠르게 서브폰을 해고해서 돌려보내면 된다. 눈 색 역시 신경써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 용내림이 발생한 폰의 눈 색은 커마로 만든 붉은 눈과 달리 마치 안광이 서린듯한 시뻘건 색이 되기 때문에 구분하긴 쉬운 편이다.

즉 용내림으로 인해 감염된 폰은 구별하기 꽤나 쉽다. 정말 대놓고 평소 하지 않는 발언이나 모션을 취하고[32] 커마와는 확실히 구별되는 붉은 눈이 되는데다 그 붉은 안광은 서서히 점멸까지 되기에 생각보다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다. 실제 병에 걸린거처럼 이 증상이 점점 심각해지기에 대충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처리하기 자체는 쉬운 편이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불편이 강요되고 용내림으로 인한 NPC 사망이라는 패널티에 비해 사실상 리턴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시스템이다 보니 결국 '디렉터의 신념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불필요한 불편을 강요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용내림 잠복기부터 확진까지의 구체적인 관찰사례. # 해당 기록에 의하면 용내림에 걸린 폰이라도 진행률에 따라 정상적인 안광을 가지고 있으니 행동과 발언을 계속 관찰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고로 이 용내림은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가 전작에도 추가하려고 했으나, 기술적 한계로 추가하지 못했다고 한다.

7.3. 한국어판 가격

  • 예약판매 개시를 알리는 영상이 나온 직후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일반판이 원화 기준 9만 원이 넘는 금액[33]으로 책정되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통상적으로 게임의 가격이 9만원인 경우는 디럭스 패키지 등 추가적인 요소가 포함된 가격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추가 컨텐츠가 없는 게임 본편의 가격만 9만원으로 책정된 것.[34] 이에 많은 게임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일부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타임이 수십 시간인데 9만원은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이 아니냐'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런 추가 상품도 포함되지 않은 게임만의 가격이 그만큼 책정된다는 것은, 앞으로 출시될 다른 AAA급 게임들도 비슷한 가격에 출시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유저들이 가격에 반발하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도 있다.
  • 2024년 1월 11일 스팀에서 일반 게임과 엇비슷한 가격인 약 79,000원으로 발매 전 할인에 들어갔다. 이후 일반판 기준 79,800원으로 영구 인하한 상태다.
  • 그린맨 게이밍에서는 일반판 80,500원 / 디럭스 에디션 92,000원에 예약 할인 판매했다.
  • 겜우리, 소프라노몰, 티티게임, 게임피아에서 3월 7일부터 PlayStation 5 『Dragon’s Dogma 2』패키지 제품을 77,800원에 예약판매했다.[36]

7.4. 소액결제

소액결제의 경우 정가가 한화로 9만 원이 넘는 풀프라이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21가지의 소액결제(microtransaction) 품목을 팔면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외형(커스터마이징) 변경, 게임 내 재화, 부활 아이템, 순간이동 비석 등을 돈받고 판다느니, 돈콤의 귀환이라느니, 비평가들이 소액결제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높은 평점을 매겼다느니 하는 식의 안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실 이런 편의성 및 치장성 아이템을 따로 파는 것은 캡콤의 다른 게임들에서도 있어왔던 것이지만[37], 이번작의 경우 일반판 가격이 일반적인 AAA 게임들보다 높기도 하고, 세이브 파일이 1개밖에 없는데, 외형 변경권을 돈 받고 팔고 있어 더 욕을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액 결제 요소 중 제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귀로의 초석인데, 사실 이는 상품의 세부 정보는 인게임으로만 알 수 있기에 발생하는 불만점이라고 봐야 한다. 귀로의 초석은 일종의 워프 마커로, 이를 설치하면 '찰나의 비석'으로 이동 가능한 지점을 늘려주는 역할이다. 다시 말하면, 이것 자체로는 빠른 이동이 불가능하다. 이에 더해서 인게임에서도 일정 수를 얻을 수 있으며, 대도시에는 설치 개수에 포함되지 않는 전용 귀환의 초석 까지 존재한다.

심지어는 빠른 이동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찰나의 비석'은 1회용 소모품에 10000골드[38]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기에 사실상 던전 귀환용으로만 사용되며,[39] 마을 간 이동에 사용하기엔 우차라는 대체재가 있으니 쓰기엔 많이 아까운 편이다. 사실 플레이를 해 보면 알겠지만, 찰나의 비석으로 인한 빠른이동의 제한은 실질적으로는 가격 보다는 재고가 상인당 최대 1개로 극히 제한적[40]이기 때문에 발생한다. 즉 빠른이동을 제한한다는 목적은 재고제한으로 이미 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시스템도 없는 게임에서 굳이 비싼 1만골드로 책정해버리니 유료결제와 맞물려 불쾌감을 더한다.

즉, 없으면 매우 난감한 필수 아이템 같은 설명과는 달리, 인게임 상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 상품인 셈.[41]

출시 직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불친절한 설계를 간과했던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부분을 단순 '소액 결제'가 아니라 '안사면 매우 불편'이라 착각하는 치명적인 상황이 만들어진 것. 게임이 출시되고 누구보다 빠르게 영상을 제작해 올려야하는 유튜버나 전문 리뷰어들이 이 부분에서 발생한 문제를 간과하다보니 게임을 사지도 않은 유저들도 '돈에 눈이 먼 악독한 게임'으로 보이는 참사가 일어날뻔 했으나, 용내림 논란이 나오면서 소액결제 문제는 일단 우선순위에서 밀린 상태이다.

여담으로 스팀판 기준으로 모드가 개발되기 시작했는데, 이 중에는 유료 아이템을 인게임 내에서 게임 재화로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캡콤의 소액결제에 대해 반감을 품은 모드가 개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드로 입수하는 아이템의 경우는 캡콤의 비지니스적 '기준'으로는 부정행위에 해당하므로, 일반적인 경우에는 캡콤이 이를 제지하지 않으나 만약에 폰으로 공공연히 부정적으로 생성 된 아이템이 널리 퍼지고 복사되는 사태가 벌어지면 스팀계정이라도 연관 된 계정들을 모조리 밴 처리해 버린다는 사례도 있으니, 모드로 획득한 아이템은 서브폰 반납 시 함부로 선물해서는 안 된다. 선물을 보내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쌍으로 제재당할 위험이 있다.

8. 기타

  • 전작 드래곤즈 도그마의 경우 PS3를 통해 처음 발매됐을 당시 홍보도 했고 게임 잡지사의 공략도 있었지만 한국어 번역은 되지 않았다.[42] 게임 잡지사 공략이 빠르게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자잘한 퀘스트가 많아서 인지 정작 스토리 공략은 맛보기 수준이었다. 그나마 직업과 메뉴, 폰의 정보 등은 쓸만해서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된 정도.[43] 즉 스팀판의 한글패치가 배포되기 전까지는 인지도가 그리 높다고 보기 힘든 작품이었던 것이다. 현재는 캡콤에서 발매하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한국어 번역되어 발매되고 있으며, 이번작 역시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9. 외부 링크



[1] 전작인 드래곤즈 도그마의 디렉터를 맡았으며,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에서 1편과 리부트를 제외한 모든 작품의 디렉터를 맡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후 2024년 8월에 캡콤을 퇴사한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드래곤즈 도그마 2가 캡콤에서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2] = 1080p. [3] 우차 탑승 중에는 눈을 감을 수 있는데, 눈을 감으면 목적지까지의 이동 시간이 생략된다. [4] 전작에서도 각성자 엘리노어의 베드신에서 이러한 연출을 사용했다. [5] 워리어는 3개 [6] 소생자 제외 [7] 단 무기변경 스킬이 스킬슬롯을 차지하게 되므로, 효율을 위해서 두 종류의 무기만 다루는 것이 낫다. [8]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는 플레이어가 두 명의 다른 NPC와 연애를 하면, 이 두 NPC 사이의 관계가 악화될 수도 있다는 예시를 들었다. [9] 다만 밝혀지지 않은 소수의 예외가 있다. 그 정체는 이 사람. [10] 썩은 사과와 썩은 생선을 합친 요리(...). [11] 주로 추천되는 배치 지역은 중요한 순서대로 성수의 마을, 스핑크스 신전, 바크바탈, 화산섬, 연안의 사당, 역참마을 정도가 있다. [12] 메인 스토리 후반부에 플레이어의 진행에 따라 특정 분기를 타게 될 경우, 몇 몇 곳들에 추가로 설치된다. [13] 특히 바탈에서 화산섬으로 가는 샛길인 드라브니르 대석굴은 바탈쪽 입구에 위험하다며 경고하는 NPC가 배치되어 있을 정도다. [14] 전작은 뛰어난 액션의 완성도 덕분에 상당수의 고정 팬층을 확보했지만, 상당수의 단점이 존재하여 본편은 70점대의 점수를 기록했고, 확장판인 다크 어리즌에서는 개선된 점을 인정받아 어느 정도 재평가를 받았다. [15] 그나마 진엔딩 루트 분기를 모를 사람이 많을걸 예상했는지 진엔딩을 보지 않은 상태로 2회차를 시작하려고 하면 정말 2회차를 시작할건지 4번이나 다시 물어본다. [16] 2017년 이후로 바이오하자드 RE:3, 엑조프라이멀을 제외한 모든 게임들이 최소 80점대 후반~90점대를 기록하는 중으로 2023년에도 바이오하자드 RE:4, 스트리트 파이터 6는 93, 92점을 기록했으며 그 해 퍼블리셔 회사 1위를 기록하는 등 평판이 끊임없이 오르고 있는 중이다. [17] 정확히는 높은 사양의 PC를 맞춰도 제대로 성능이 발휘되지 않는다. 사양이 낮은 경우와 높은 경우의 퍼포먼스 차이가 크지 않아 오히려 사양이 낮으면 생각보다 할만 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18] 스팀판(PC판)의 경우 모드를 이용하거나, 아예 세이브 파일을 드라이브에서 찾아 수동으로 카피해놓으면 된다. PS5의 경우 훨씬 복잡한데, 게임을 외장 HDD나 SSD에 옮긴 후 외장 드라이브를 떼어낸 뒤 게임을 다시 설치하는 식이다. [19] 혹은 고전 게임다운 재미 [20] 대표적인 예로 빠른 이동이 제한되어 있는데, 디렉터가 그 이유에 대해 "세계를 모험하는 재미를 주고 싶었다"라고 얘기하여 기대감을 주었지만, 정작 탐험으로 만나게 되는 것은 끝 없는 전투 뿐이다. 그 때문에 정말로 전투를 좋아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고작' 이런 모험을 보여주려고 빠른 이동을 제한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 [21] 그나마 보상 체계라고 존재하는 건 본작에서 추가된 캠핑 시스템 뿐이다. [22] 다만 링크의 예시로 나온 장소는 퀘스트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큰 문제없이 해결되는 부분이라 적절한 예시는 아니다. [23] 덧붙여 용내림 판데믹은 여관 저장을 기점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단조차 되어주지 못 한다. [24] 말이 랜덤이지 거진 70% 확률로 인카운터가 나온다. [25] 근처 모닥불에서 야영을 해 시간대를 넘길 순 있지만 이것도 보통 귀찮은게 아니다. [26] 다만 폰이 아닌 플레이어의 경우 물에 빠질시 조금 뒤 빠지기 전에 있었던 땅으로 다시 올라오며 죽은 것으로 처리되지는 않는다. [27] 탐구심의 증거같은 수집형 아이템들이 죄다 절벽 꼭대기나 구석에 숨겨져있으니 이를 모두 모으려는 플레이어라면 더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 [28] 다만 "발생하면 모든 NPC 몰살" 이라는 자극적인 키워드와 용내림이 발생한 사람이 아주 많지 않아 적은 정보로 인해 다소 과한 소문이 붙혀진 정보가 커뮤니티에 퍼지기도 했다. 이하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근본적으로 불편한 시스템이지만 회피 방법이 나름 명확해서 용내림을 직접 볼려고 의도하거나 이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게 아니라면 회피하기는 쉽다. [29] 저레벨폰으로 필터링한다음 종종 보이는 용고동 파편을 보수로 제공하는 퀘스트를 제시하는 폰을 고용하고 벤치에서 4~5번 눈을감고 보상을 받고 폰을 해고후 다시 같은 유형의 다른 폰을 고용하는식의 반복노가다로 빠르게 용고동을 획득할수있는 방법이 있긴하나 이 폰들은 눈이 빨갛지도 않은데 내 폰을 용내림 상태로 만들수있으므로 실수한번으로 스스로 이 재앙을 불러일으킬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30] 1회용이지만 아이템 복제로 복제해도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구한 뒤에는 부담이 상당히 감소한다. [31] 다만 이게 "퀘스트 진행으로 인한 후반부" 인지 "레벨로 인한 후반부" 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32] 침을 뱉거나 머리가 아픈듯한 모션을 취하며 자신에게 힘이 넘처 흐른다거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등 다양한 전조증상이 나온다. [33] 정확히는 91,400원. 추가로 디럭스 에디션은 104,500원이다. [34] 이것은 돈독이 올랐다는 액티비전이 역사상 최초로 70달러로 매긴 게임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보다도 훨씬 비싼 가격이다. [35] 당시 일본 환율로 적용하면 73000원대로 얼추 비슷하다. [36] PS Store 에서는 91,400원 그대로 예약판매. [37] 대표적으로 같은 개발팀의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역시 체력 증강 아이템인 블루 오브와 레드 오브를 돈을 주고 dlc로 판매했다. 이 블루 오브는 인 게임 내 체력 이상으로 사용할수 없고 레드 오브도 인게임 내 간단한 노가다로 더 많이 벌수 있어서 정말 말 그대로 초반에 더 빠르게 해금을 하고 싶은 유저를 위한 편의성 판매였다. [38] 초반부 마을 최상위 장비가 10000골드 조금 넘는 수준으로, 메인 폰의 장비까지 맞춰줘야하는걸 생각하면 수입은 장비 사는데 갈려나갈 가능성이 높고, 비석은 원활하게 수급이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초반을 벗어나 어느정도 진행을 하면 1만골드는 어느정도 지불할 수준의 재력은 가지게 되며 극후반에 들어서면 많이 쌓여 부담이 전혀 없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까지 도달하는 단계를 생각하면 여전히 불편하다. [39] 그나마 일부 던전에서 보상으로 주는 경우가 있으니까 이렇게나마 쓰는 것이다. 구입해서 쓰는게 아니며, 이마저도 안주면 걸어서 마을로 돌아와야한다. [40] 시간보내기+ 우마차 마을 순회로 파밍을 할 수는 있지만 결국 그걸 해야 하는 과정 자체가 불편하고, 마음놓고 쓸만큼 파밍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린다. [41] 아이러니하게도, 정리하면 하단의 '고전게임스러움에 대한 고집'이라는 단점으로 인해서 파생되어 굳이 살 이유가 없어진 셈이 되었다. 빠른 이동이 유용했다면 초반에는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돈 값 하는 상품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42] 전작이 발매됐던 당시에는 웬만한 AAA 게임은 죄다 한국어 번역을 거쳐 발매되는 요즘과는 달리 한국어 번역 발매가 드물었다. 드래곤즈 도그마는 홍보를 했다고는 하지만 PS3 유저들에게나 가볍게 이슈가 되었을 뿐, 한국어 번역이 아니라는 게 알려지면서 빠르게 시들해졌다. 이 때문에 발매 초기에는 판매량도 썩 높지 않았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에 공략 정보들이 생기면서 서서히 늘어난 것에 가깝다. [43] 게임포지션에서 제작한 별도의 공략집이 존재하는데, 메인스토리 한권 과 무기 및 재료 등의 아이템 까지 각종 데이터를 기재한 한권으로 나누고 스토리 공략 쪽은 메인퀘스트와 같이 해결 할 수 있는 서브퀘스트는 같이 기재를 해두며, 이후 에버폴까지 아주 상세히 제작되었다. 드래곤즈 도그마 자체가 플레이어가 많지 않았으며 쭉 그래왔고 정보도 제한적이었다 보니 찾으면 있는 공략집 정보지만 아는 사람들만 집어본 거라 알려지진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