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05:13:29

주인공(드래곤즈 도그마 2)

<colcolor=Wheat><colbgcolor=#1a0004> 각성자
覚者 | Arisen
파일:Arisen (Dragon's Dogma 2).png

1. 개요2. 스토리
2.1. 엔딩
2.1.1. 노말 엔딩2.1.2. 진 엔딩
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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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콤의 RPG 〈 드래곤즈 도그마 2〉의 주인공.

용에게 심장을 빼앗기고 각성자가 되어 용을 죽여야만 하는 숙명을 지닌 자.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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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너는 각성자다. 자 인간이여, 해야 할 일을 하거라...
주인공의 심장을 뺏는 드래곤

과거에는 베르문트 소속의 병사였으나, 메르바에 침입한 드래곤과 싸우던 도중, 위기에 빠진 울리카를 구하기 위해 드래곤에게 직접적으로 맞서다가 브레스에 의해 화상을 입고, 자신에게 흥미를 느낀 드래곤에게 심장을 빼앗겨 각성자가 된다. 심장을 빼앗긴 직후 드래곤은 물러나게 되고, 울리카에 의해 그녀의 집에서 요양을 하고 깨어나지만, 가짜 각성자를 내세워 국정농단을 하려는 공작부인 디사가 파즈스라는 의문의 인물과 결탁하여 주인공의 기억을 지우고, 화산섬 노역장의 노예로 보내버리게 된다.

노역장의 노예로 보내져 감옥에 갇힌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고, 노역을 하던 중, 채석장이 나가의 침입을 받는다. 다른 노예들과 협동하여 나가를 쫓아내는데 성공하고, 자신에게 탈출을 제안한 폰인 룩과 함께 병사들을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 그리고 절벽에서 뛰어내리자, 그리핀이 그들을 태우고 날아간다. 하지만 메르바를 지날 무렵, 울리카가 쏜 발리스타에 그리핀이 관통당하고 말았고, 곧바로 추락하여 또 다시 울리카의 집에서 깨어나게 된다.

울리카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마을로 찾아온 베르문트의 병사에게 신변이 인계되어 자신이 진짜 각성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왕성으로 향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폰을 소환하는 모습을 보여 주인공을 호송하던 병사들은 주인공이 진짜 각성자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왕성에 도착하자, 베른트에게 인계되지만, 베른트는 주인공이 각성자라는 것을 믿지 않고, 심문을 하려고 하지만, 둘이서 독대하게 되자, 베른트는 주인공에게 폐하라고 부른다.

시놉시스부터 '용을 쓰러뜨리고 왕좌에 오른 자의 이야기'인데, 선대 공비 디사가 자신의 아들 스벤을 섭정공으로 옹립시키기 위해 가짜 각성자를 내세웠고 '반 공작 부인 파'로 몰린 베른트가 해당 상황을 설명하며, 진짜 각성자인 주인공에게 협력을 제의하면서 베르문트의 궁중 암투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되었다.

베른트의 부탁을 모두 완수하고 나면, 왕궁으로 향하게 되는데, 디사와 결탁한 의문의 인물인 파즈스가 가짜 각성왕인 아서의 가슴에 꽂아넣은 폰을 조종하는 장치로 인해 메인 폰이 갑작스럽게 고통스러워하게 된다. 그래서 계획을 중단하고 그 장치를 무효화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불의 나라 바탈로 가게 된다.

바탈에서 힌트를 얻고, 레서 드래곤을 사냥하여 얻은 재료로 드디어 혼백의 검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화산섬의 월광탑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드래곤을 불러내는 파즈스와 마주하게 된다.

2.1. 엔딩

파즈스는 주인공의 심장을 가져간 그 드래곤을 불러내는 의식을 치르는데, 처음에는 드래곤을 조종할수 있다고 판단하여 의식을 진행했으나, 막상 불러낸 드래곤은 파즈스를 집어삼키고 말았다. 그리고 주인공은 드래곤과 대치하게 되는데, 그 손에는 주인공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의식을 잃은 채 잡혀 있었다.

드래곤과 맞서는 것을 선택하면 최후의 전장으로 가자는 드래곤의 제안에 드래곤의 등에 타고 전장을 향해 날아가게 된다. 그리고...

2.1.1. 노말 엔딩

드래곤의 등에 타는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 드래곤이 이야기한 전장에 도착하게 되고, 마침내 벌어지는 최후의 결전에서 결국 드래곤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진짜 각성왕으로 거듭나 베른워스 왕궁에서 연회를 벌이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2.1.2. 진 엔딩

드래곤의 등에 타는 동안 이동하여 점점 앞으로 가다보면 주인공의 신체가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 상태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매달리게 되는데, 가슴 근처로 가면 빛을 내고 있는 드래곤의 심장을 볼 수 있다. 그 심장까지 가서 바탈에서 만든 혼백의 검을 자신의 몸에 찔러넣으면 드래곤과 함께 물속으로 추락하게 되고[1], 진 엔딩 구간인 가호없는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가호없는 세계는 종말의 붉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고, 각지에서 붉은색의 빛기둥과, 해저신전 근처에는 푸른색의 빛기둥이 내려와있는 것을 볼수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실을 마주한 파즈스와 다시 만나게 되고, 그와 협력하여 각 마을로 가서 붉은 기둥을 조사하면 주인공은 휴지블이 실체를 얻은 정화자들과 싸우게 된다. [2]

바크바탈의 붉은 기둥 에서는 드래곤의 머리가 조각되어있는 향로의 형태로 떨어지며, 그 향로는 자신의 주변과 마을을 결계로 감싸 주인공 일행의 접근을 막고, 마물들을 소환한다. 마을을 돌아다녀 보면 마을 북쪽 방향 쯤에 향로가 막지 못한 단 하나의 길이 있는데 그 길로 진입하여 향로가 소환하는 마물들을 제거하고, 향로를 공격하면 클리어된다.

화산섬과 하브 마을 근처의 붉은 기둥에는 외뿔을 가진 드래곤 형태의 정화자가 소환된다.

베른워스와 성수의 마을, 월광탑이 있는 곳 근처에는 날개가 없는 뱀의 형상을 지닌 정화자가 소환된다.

그리고 해저신전으로 가게 되면 이제 곧 종말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그간 들렀던 도시, 마을 들로 가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게 된다.

최대한 많은 마을의 주민들을 대피시킨 후, 다시 해저신전으로 가서 붉은 기둥을 조사하면 붉은 드래곤의 형상을 한 인도자가 모습을 드러내고, 메인 폰은 용의 형상으로 변하게 된다. 폰의 도움으로 인도자를 쫓아 날아가고, 용의 등에 착지하면 가호 없는 세계에 진입하기 전 드래곤의 등을 탔을 때와 마찬가지로 등 위에서 이동을 할 수가 있는데, 등에 있을때는 인도자가 소환하는 붉은 창을 피하고, 날개에 있을때는 드래곤이 내뿜는 브래스를 피하며 심장 근처로 도달하면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때 드래곤의 심장으로 착지하여 혼백의 검으로 드래곤의 심장을 꿰뚫고, 둘 다 바다속으로 떨어지면서 드디어 드래곤과 각성자 사이의 악연은 그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고, 휴지블과 관측자가 사라진 세상은 자유를 되찾으며 누구도 모르는 미래로 나아간다.

3. 여담

파일:캡콤 새해 축전.jpg
  • 캡콤의 여러 축전 일러스트[3]에서 자사의 다른 간판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했다. 각종 일러스트에서 주인공이 커버 아트에서 착용한 검과 갑주 세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비주얼이 주인공의 공식적인 이미지로 확정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 작중 국가 중 하나인 베르문트가 각성자를 군주로 받드는 왕국[5]이기 때문에 전작 각성자보다 더 정치에 엮이게 되었다.[6]
  • 표지에서 나온 갑옷은 비슷한 것은 존재하지만 완전히 똑같은 디자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갑옷은 상점에서 사는 후반 방어구와 용혈정으로 살 수 있는 방어구의 혼합 디자인이며, 투구는 모델링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검은 스토리 진행 중 얻을 수 있는 베른워스 병장의 검.

4. 관련 문서


[1] 용의 가슴 밑으로 내려갈 필요는 없고, 그냥 등에서 찔러도 된다. [2] 모든 기둥을 없앨 수도 있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데, 시일이 지체되면 결국 붉은 구름이 가까워져 월광탑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마을이 사라진다. 마을이 사라지거나, 아예 기둥을 없애지 않고 바로 해저신전으로 가서 대피퀘스트를 진행한 후 엔딩을 볼 수도 있지만, 정화자들을 처치하면 용을 아는 자를 통하여 최종 장비들과 각종 강화 등에 사용 하는 재료인 용혈정을 아주 많이 획득 할 수 있어서 붉은 기둥을 지우면서 진행하면 그만큼 용혈정을 많이 가져갈 수 있으니 왠만하면 붉은 기둥을 지우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3] 2023년 크리스마스 축전 #에서는 다른 간판 타이틀의 캐릭터들, 그리고 숙적인 드래곤과 함께 SD 형태로 그려졌다. [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최후의 드래곤본이나 〈 엘든 링〉의 빛바랜 자처럼 플레이어들의 커스터마이징과는 별개로 개발사에서 정한 대표 이미지라는 것. [5] 전작의 무대가 되는 그란시스 공작령은 각성자인 영왕 에드먼이 다스렸지만, 이는 전대 대공이 후사가 없이 타계하자 영웅적인 업적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옹립된 것이지 그란시스에 각성자를 군주로 고집하는 문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6] 사실 전작의 각성자는 기사로 서임된 것을 제외하면 정치에 전혀 엮이지 않았다. 오히려 메르세데스처럼 각성자에게 개인적인 호감을 가진 몇몇을 제외하면 궁중 내의 귀족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거나 조롱받는 등 소박한 출신답게 어리버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