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에 등장하는 세이그람의 동료 마족으로, 망토와 모자를 걸친 얼굴없는 인간형 모습을 하고 있다.
소설 6권 '비젠디의 어둠' 에피소드에서 동료인 세이그람 및 구도자와 함께 결계[1]를 친 뒤 리나 일행을 습격하나 과거 아틀라스 시티 때의 원한으로 세이그람이 리나와 가우리만을 직접 해치우고 싶어했기 때문에 구도자와 함께 제르가디스와 아멜리아를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제르가디스가 '하급 마족 나부랭이'라고 도발하자 이에 '합성수 주제에' 라고 맞받아치고는 어둠의 돌멩이를 손바닥에 소환해 날려대나 아스트랄 바인을 건 브로드 소드에 의해 신체의 일부인 망토가 찢기자 벌레의 날갯짓 소리를 내며 공간이동을 해오지만 이번엔 신체가 뚫리는 굴욕을 당하고 리나에 의해 결계까지 깨지자 함께 퇴각한다.
이후 즈마가 오라고 한 외딴 오두막에서 구도자와 함께 재등장, 제르가디스를 합성수라 부르면서 동행한 랄타크를 향해 "이제 슬슬 끝냅시다, 어르신"으로 부른 뒤 어둠의 돌맹이들을 검 형상으로 뭉쳐 자신에게 굴욕을 선사했던 제르가디스와 2차전을 벌인다. 하지만 이번에도 가슴에 단검이 찔리는 등 연이어 부상당하자, 뒤에 있던 레서 데몬 하나에게 다가가 오른손으로 컨슘[2]을 시전한 뒤 제르가디스가 영창한 라 틸트를 피해 숨어있다 재등장한다. 하지만 그 후로도 연이어 부상당하자 합성수 자식을 죽여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아멜리아와 난전 중인 구도자까지 컨슘하는 실책까지 벌여 아멜리아까지 상대하다 제르가디스에게 뒤치기 당해 멸망한다.
여담으로 슬레이어즈 NEXT에선 5,6권 분량이 생략되는 바람에 이 역시 등장하지 않으나 슬레이어즈 Evolution-R에서 명왕의 항아리를 지닌 즈마를 따르는 형식으로 등장,[3] 원작과는 약간 다른 땅딸막한 모습으로 시종 제르가디스를 압도하다 부상을 입자 원작처럼 구도자를 팀킬하는 실책을 저지르다 자신이 그러했듯 즈마의 한쪽 팔에 흡수당한다.
[1]
정확히는
공간 간섭을 걸어 현실과 종이 한장 차이의 다른 차원에 격리한 것.
[2]
정확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먹고 사는 마족 특성상
팀킬 과정에서 자신을 향해 발산되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을 섭취하는 것.
[3]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