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8:02:07

두린 3세

난쟁이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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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b3630><colcolor=#fff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두린 3세
Durin III
<nopad> 파일:Durin_III_in_22.webp
본명 Durin
두린
성별 남성
종족 난쟁이 ( 긴수염족)
거주지 안개산맥( 크하잣둠)
출생 c.S.A 1500 ~ 1590 사이
가문/왕조 House of Durin
두린 왕조
직책 King of Durin's Folk
두린 일족의 왕
King of Khazad-dûm
크하잣둠의 왕

1. 개요2. 행적3. 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제2시대에 살았던 크하잣둠의 왕으로, 다른 두린이라는 이름의 난쟁이들과 마찬가지로 두린 1세와 외모와 행동 등이 비슷했고, 이때문에 두린이 환생한 것이라고 믿어지기도 했다.

2. 행적

두린 3세의 치세에 크하잣둠은 에레기온 요정들과 동맹을 맺었다.

이 무렵 안나타르의 도움을 받은 에레기온의 요정들은 힘의 반지를 만들었고 두린 3세를 포함해 난쟁이들의 일곱 왕들은 일곱 반지를 받았다.[1]

요정-사우론 전쟁 당시 에레기온이 공격받자 병력을 보내며 요정들을 도왔지만 에레기온이 함락되는 것은 막지 못했고 크하잣둠으로 후퇴해서 입구를 폐쇄하였다. 그래도 완전히 후퇴하기 전에 계속해서 사우론의 모르도르군의 후방을 강타했고, 이 덕분에 사우론은 엘론드가 에레기온 유민들을 데리고 숨은 깊은골을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게 되었다.[2]

3. 매체에서

3.1.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배우는 피터 물런.

아직 왕자인 두린 4세의 아버지로 나온다. 고립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오며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아들과 충돌한다. 원작에서는 두린 3세와 두린 4세가 부자 지간인지는 알 수 없으므로 각색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2에서 힘의 반지를 통해서 산과 바위속의 모든 갱도와 금은보화등을 포함한 산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능력으로 산속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무너져 막히자 이를 다시 만들기 위해서 파낼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내며 지시해 다시 크하잣둠에 햇빛을 들어오게 하는 활약을 한다.[3]

허나 반지의 영향으로 다른 난쟁이 군주들에게 광산의 절반을 받치지 않으면 반지를 나누지 않겠다고 엄포하거나 반지값이라며 물가를 올리는 등 점점 탐욕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4] 심지어 안나타르가 미스릴을 얻기 위해 정당하게 대가를 치르고 거래를 할려고 했는데 이를 거절하고 돌려보냈는데 그 이유가 안나타르를 의심하거나 못 믿어서가 아니라 바로 가운데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미스릴이 둘도 없을 전략적 물자로서 부르는 게 값이 될 정도로 값어치가 오를 것이기에 훗날 다시 찾아오면 그 높은 가격으로 팔겠다는 생각이였을 정도로 탐욕에 눈이 멀어버린다.[5]


반지에 대한 탐욕이 강해지면서 아들 두린 4세와의 갈등이 격화된다. 아들이 채굴 길을 막아서거나 크하잣둠 병력을 동원하여 아다르의 공격을 받는 에레기온을 구원하려 하자 자기 신하들에게 까지 도끼를 휘두를 정도. 마지막 화에서 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로 채굴을 계속하여 미스릴 광맥을 찾아냈지만,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것은 발로그였다.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린 그는 힘의 반지를 빼고 두린 4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뒤 도끼 한자루만 들고 단신으로 발로그에게 달려드는 장면으로 끝난다.[6]


[1] 어떤 전승에서는 사우론이 켈레브림보르를 고문하여 갈취한 반지 일곱 개를 난쟁이에게 줬다고도 전해진다. [2] 두린 3세 덕에 목숨을 건지게 된 엘론드와 깊은골 요정들은 나중에 두린 3세의 먼 후손인 소린 일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게 된다. [3] 기초 벽이라 잘못하면 무너질 수도 있는데 이걸 정확하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위치를 찾아내며 지시한다. [4] 아들인 두린 4세의 말에 따르면 더 냉정해지고 쉽게 화를 낸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인성에도 악영향을 끼친 걸로 보인다. [5] 이를 들은 두린 4세도 미치신거냐 말할 정도로 경악을 한다. [6] 발로그에게 달려들기 전에 아들에게 두린왕이라고 하는데 이는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줘며 뒷일을 맡기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정황상 죽을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실책과 과오를 책임지고자 발로그에게 덤벼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