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스 군의 지배자. 공룡과 동일하게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사악한 야망을 품은 야심가로
백면신관 카오스와 그 휘하의 간부들[12]이 부활시키려고 하는 존재로서 작중에서 데보스의 지도자로 언급되며 마음이 얼어 있다고 한다. 전 인류의 멸종 뿐만 아니라, 얼어있는 데보스의 마음을 해동시켜 암흑종 데보스를 부활시키는 일도
데보스 군의 목표다. 과거에 수전룡과 싸운 후 마음이 얼어붙어 봉인된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이 봉인된 데보스의 육체가 바로 데보스 군의 본거지인 빙결성[13]으로 쓰이고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이러한 뜻을 부하이자 총지휘관 겸 신관인
백면신관 카오스에게 전달하여 이 뜻을 카오스로 하여금 간부급 직속 부하들에게 명령을 전달하게 해주기도 하는 등 카오스와는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듯 한다.
22화에서 부활하기에는 아직
분노와
기쁨의 감정이 조금 모자람에도 카오스가 데보 바이러슨의 힘으로 증식시킨 대량의 복원수를 이용하면서 강제로 부활하게 되었다. 부활하자마자 도와달라고 자기한테 달려오는 데보 바이러슨을 문답무용으로 죽여버리더니 과거 공룡들을 멸종시킨 데보스에 대한 수전룡들의 공포감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게 된
쿄류진 웨스턴을 힘으로 분리시켜 버리고, 뒤이어 재합체한
라이덴 쿄류진까지 압도적인 힘으로 쓰러뜨리는 강함을 보여준다.[14]
23화에서는 기어이
킹을 제외한 쿄류저 전원을 리타이어시킨다. 마지막으로 남은 킹은 남아있는 수전룡들을
쿄류진 쿵푸로 합체시켜 데보스에게 홀로 맞서는데 절체절명의 순간임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킹의 엄청난 투지에 갑자기 두려움을 느끼면서 폭주, 적과 아군도 구별하지 못하고 파괴 행동을 일삼는다. 결국 카오스가 라큐로를 시켜서 데보스를 작아지게 만들고[15] 주술로 제압해서 폭주를 억눌렀다. 카오스가 말하길 감정이 충분히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부활시킨 탓에 마음이 다 녹지 못하여 이런 결과가 생겼다고 하며 데보스가 진정한 뒤 본인의 마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한다.
그리고 카오스의 말대로 진정한 뒤에 다시 거대해져 쿄류저를 공격, 다행히
프레즈오와 수전룡들이 와서 일행을 지킨다. 이에 쿄류저는 새로운 합체인
바쿠레츠 쿄류진으로 합체하여 전투를 개시, 데보스 세포 파괴 프로그램 때문에 뭘 해보지도 못하고 밀리다가, 킹의 '데보스가 정말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의 브레이브야'란 말과 함께 필살기를 맞으며 육체가 다시 파괴된다.
25화 마지막에서 다른 간부들과 함께 등장한
백면신관 카오스가 데보스의 혼이 자신의 손에 붙어 살아남은 것을 보여주며 최종 진화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것을 밝힌다.[16]
34화에서
수전룡들과의 비화가 밝혀졌는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최강 데보 몬스터
대지의 귀신 가드마를 앞세우면서 압도적인 강함으로 수전룡들을 위기로 몰아넣으면서 가디언즈들을 차례로 전멸시키자 자식같은 가디언즈를 잃은 슬픔에 분노한
수전룡
브라기가스가 발사한 금단의 필살기 기간트 포에 의해 육체가 소멸되고 마음이 얼려져 버린 모습이였다.
41~42화에서는 도골드와 데보 야나산타가 초증식세포로 만든 데보스의 클론들이 세계 각지에서 날뛰지만 쿄류저의 활약으로 전부 처치되었다.
카오스에 빙의한 데보스
키
222cm
초증식시 : 55.5m
몸무게
176kg
초증식시 : 440t
44화에서
백면신관 카오스가 인간의 감정들이 들어있는 레코드판을 자신의 육체안에 주입한뒤 데보스에게 자신의 육체를 사용해달라고 자처한다. 이에
백면신관 카오스의 육체에 빙의하여 잠시 자신의 육체로 사용하며 데보스 디스트럭션으로 쿄류저를 압도하는 것도 모자라 아이스론도, 킬볼레로와 함께 쿄류저 5인의 5수전 빅토리 피니시,
쿄류 골드의 뇌전 잔광,
쿄류 실버의 트리니티 스트레이저를 맞고도 눈하나 깜짝안하는 강함을 보여준다, 그 직후 스스로 초증식하여
기간트 쿄류진의 모든 공격에도 끄떡없는데다 역으로
기간트 쿄류진을 몰아붙이는 강함을 보여주며, 이에
기간트 쿄류진이 초 수전 기간트 풀 블래스터로 쓰러뜨리려는 순간
엔돌프,
아이스론도,
킬볼레로가 초증식하여 난입해 기간트 풀 블래스터를 반사시켜 버린다.
데보스 파편
그 후 빙결성으로 돌아와 카오스의 몸에서 나와 빙결성과 재융합한 후 45화에서 최종 진화를 시작하는데
기간트브라기오와의 싸움 도중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더니 초 수전 기가 브레이브 피니시를 맞고는 알 형태의 파편 하나를 남긴채 다시 방결성으로 돌아가버린다. 이에 쿄류저들은 데보스의 최종 진화를 막았다며 기뻐하지만....
===# 진화 #===
[원판] 그래, 이게 인간들의 감정을 모두 흡수한 나의 최종 진화 형태. 접절신 데보스라고 불러라![한국판] 그래, 이게 인간들의 감정을 모두 흡수한 나의 최종 진화 형태다. 암흑신 데보스라고 불러라!
한국명은 암흑신 데보스. 모티브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사악한 서쪽 마녀 엘파바 트롭.
데보스는 이미 최종 진화를 모두 끝내 본체를 빙결성과 분리시킨 것이었다. 그렇게 분리된 알에서 등장한 최종 형태는 공룡에게 맞춰 육체를 불린 이전까지의 모습과 달리 인간의 모습에 맞춰 육체를 축소시킨 모습이라고 한다.[17] 단순한 괴물 취급이었던 첫등장 때의 모습과는 달리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에 뒤지지 않는 적측 수장다운 외형과 위엄을 과시한다.
인간의 감정을 흡수해 초진화한 덕에 인간처럼 멜로디를 지니게 되는데, 쿄류저가 다루는 멜로디와는 정반대인 악의 멜로디로 가득하여 멜로디로 싸우는 쿄류저에게 그야말로 천적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작아진 상태지만 초증식으로 거대화가 가능한데, 초증식 시에는 머플러를 풀고, 인간 크기로 돌아오면 다시 머플러를 착용하는 메커니즘이다. 필살기는 손가락으로 데보스틱을 튕기고 등 뒤에서 나비의 날개를 만들어 데보스틱으로 크게 내려치면서 에너지탄을 날리는 접절의 철퇴(암흑의 철퇴).
등장하자마자 쿄류저 6명을 순식간에 처발라 버리고,
기간트브라기오의 브라기오 액스를 거대화하지 않고 한 손으로 막아내는 모습까지 선보인다. 그리고는 그 상태 그대로 초증식하여 기간트브라기오까지 접절의 철퇴로 쳐발라버린 뒤 다시 축소하여 토린까지 쳐발라버린다. 이후 키류 단테츠가 쿄류저를 처바르는 것을 보고 "얌전히 멸망당하면 아직 아름다울 텐데."고 말하며 비웃는다. 그 뒤
수전룡이 쿄류저를 구하기 위해 오자 엔돌프에게 뒤를 맡기고 퇴장했다.
그 뒤 단테츠와 사전에 거래했던 대로 암흑의 시계를 멈춰준다. 다음 날 다이고가 단테츠와 결판을 지으러 비징한 각오로 오는 것을 보고 단테츠가 직접 가는 것을 본다. 이후 단테츠의 뜻을 안 다이고와 이를 수긍한 단데츠를 카오스와 부하들이 공격하고, 그 때 멈춰있던 암흑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실제로는 데보스는 파멸의 시간은 멈추지 않고 암흑의 시계만 멈춘 것이였다.
[원판] 포기해라! 나는 궁극의 전투생명체. 수많은 별들을 멸망시켜왔다. 나의
창조주를 위해서.[한국판] 포기해라! 난 궁극의 전투생명체다. 나의
창조주님을 위해서 지금껏 많은 별들을 멸망시켰지.
최종화에서는 다이고와 아미를 공격해 그 둘에게서 빅토리 수전지와 맥시멈 수전지를 파괴하려 하지만, 다이고가 몸을 던져 지켜내는 바람에 무산된다.[18] 그 후 빙결성을 띄워 지구의 대기권에서 파멸의 멜로디를 발산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지만 맨몸으로 덤벼든 다이고에 의해 저지, 그래도 변신을 할 수 없는 상태의 다이고를 신명나게 털어버리며 최종 보스로서의 위엄을 과시한다.
그러나 지상에서의 쿄류저 멤버들이 합창하는 지구의 멜로디[19]를 받아 변신한 다이고에게 점점 밀리기 시작하더니, 토린 일행에 의해 대지의 어둠마저 사라지자 결국에는 쳐발리다가 다이고에 의해 최후의 일격 초 10 수전 BRAVE 파이널 피니시를 맞고 수전룡들의 공격에 의해 파괴되는 빙결성과 함께 폭사한다.[20]
다이고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는 데보스
[원판] 좀 더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내가 멸망당하고 만다!![한국판] 배움이 부족했다. 배움이 부족해서 우리는 멸망하는 거다!!
유언
데보스의 새로운 모습이며[21] 데보스 군의 새로운 수령이다. 외형은 장수풍뎅이를 모티브로 하여 접절신의 모습에 두꺼운 갑옷을 둘러입힌 형태로 되어있다. 이름의 도무신은 일본어로는 카부토부신이라고 읽는데,
장수풍뎅이의 일본 명칭인 카부토무시를 고려한 말장난이다. 한국판 이름은 두무신 데보스로 카부토의 한자어인
兜의 다른 발음이자 뜻인[22]투구 두를 사용했다.
접절신 데보스와 마찬가지로 도증식으로 자유자재로 거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무기인 대검 데보소드에서 전국 무장과 같은 호쾌한 검기를 내뿜는 기술인 비틀네이드가 특기다. 브레이브를 체내에 흡수해 스스로의 파워로 변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접절신때보다 4cm 작고 5kg 가볍다.
32화 -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에 의해 부활하였으며 새로운 데보 몬스터인
데보 센킹을 만들어 사람들의 브레이브를 흡수해 완전한 부활을 꾀하고 있었다. 데보 센킹이 킹 쿄류 레드와 쿠와가타 오저의 합공으로 격퇴되면서 그의 야망은 좌절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도증식 상태로 직접 등장해 데보 센킹이 모아두었던 브레이브를 직접 흡수한뒤 빔을 발사해 사람들이 숨어있던 폐공장을 공격한다.
33화 - 아직 세포가 브레이브를 완전히 흡수하지 못해 전신에서 곤충 다리가 자라나는 부작용이 나타나자 일시 퇴각한다. 이후 완전체로서 데보스 성에 침입한 기라와 프린스, 아미에게 모습을 드러내지만 프린스에 의해
수전룡들이 풀려나고 히메노의 피아노 연주로 지구의 멜로디가 다시 들리게 되면서 전세가 역전, 2전대의 필살기를 맞고는 다시 도증식하지만 갓 코카서스 카부토를 타고 지구로 온
킹오저의 킹오저 피니시와
쿄류진의 수전검 브레이브 피니시를 맞고 폭사한다.
마지막 최후를 맞이하는 [ruby(데보스,ruby=도무신)]
몇번이고 멸하더라도... 이 몸은 불멸이다! (원판)몇번을 사라진다해도... 난 불멸이다! (한국판)
유언
전작과 후작의 최종 보스인
엔터,
제트가 워낙 쟁쟁해서 그렇지 이쪽도 슈퍼전대 시리즈의 최종 보스 중에서는 꽤나 훌륭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첫등장에는 이성도 없이 파괴활동만 저지르고 부하인 카오스에게 제압당하는 위상에 비해 약한 면모를 보이며 종국엔 거대전에 싱겁게 폭사해버리는 그저 위상만 높은 바지사장에 가까운 존재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데보스가 카오스에게 기생하게 되자 본격적으로 데보스의 계획이 드러나며 쿄류저가 크게 밀리기 시작했고 이성을 되찾자 카오스의 몸을 빌린 상태임에도 쿄류저들을 압도하는 강함과 포스를 보여주었다. 추후 최종장에선 완전체로 진화했을 때는 최종 보스다운 강함과 포스를 여실없이 보여줌과 동시에 그에 준하는 사악함까지 빠지지 않아 첫등장때의 굴욕을 청산해버려주는 반전형 빌런으로써 평가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이러한 캐릭터성과 쿄류저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관련작품들에서 거의 빠짐없이 언급되거나 영향력을 끼치고 심지어 직접 등장하기도 하는등 쿄류저가 종영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처음 공개된 모습은 최종 보스의 설정과 반비례하는 조리마 거대합체의 리페인트로 녹색 괴물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조리마 거대합체의 모습 자체가 초반부 데보스의 모습을 따온 것일 수도 있다. 22화에서 현신 토린은 이 모습이 공룡시대부터 그대로 이어진 모습이라고 하였고, 41화에서는 데보스가 멸망 시킨 생명체들의 유전자를 흡수, 그 모습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하였다. 꼬리는 곤충[23], 팔은 갑각류, 거대한 덩치는 공룡에서 가져온 것이었다고 한다.
최종화에서 결전 도중의 대사는 VS 시리즈와 같은 후속편을 염두에 둔 듯한 대사이며, 이후
열차전대 토큐저 VS 쿄류저 THE MOVIE에서 그 창조주인
창조주 데비우스, 그리고 그 부하인
홍련신관 사라마즈가 등장한다. 이것은 토큐저의 프로듀서인 우츠노미야 타카아키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쿄류저 제작진은 후속작에 등장시킬 생각이 없었던 듯하다. 다만
기쁨의 전기 캔드릴라의 테마곡 가사 중 "완벽한 크리쳐"라는 가사가 있는 걸 보면, 데비우스 같이 데보스를 만든 진 최종 보스의 존재 자체는 작품 기획 초기부터 상정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에서는 네오 데보스 군이 등장하는데, 이들도 데보스를 두목이라고 지칭한다. 네오 데보스의 수령의 목적은 데보스의 부활보다는 용왕의 힘을 손에 넣어,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를 정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