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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소어/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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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롤로그3. 습격당한 둥지4. 알의 여정5. 알라다의 탄생6. 파괴된 섬7. 무리와의 만남8. 대이동9. 무리에서 낙오되다10. 브루톤의 희생11. 보금자리12. 크론의 몰락13. 최후의 결투14. 에필로그

1. 개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다이너소어의 줄거리.

2. 프롤로그

Some things start out big, and some things start out small, very small. But sometimes the smallest thing can make the biggest changes of all.
어떤 것은 크게 태어나고, 어떤 것은 작게 태어난다. 아주 작게. 하지만 때론, 가장 작은 것이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플리오의 오프닝 내레이션

나레이션이 나오고 공룡 무리의 그림자가 비추는 알껍데기 속 작은 새끼 공룡이 꿈틀거린다. 알둥지가 비춰지며 영화가 시작된다.

3. 습격당한 둥지

어미 이구아노돈이 둥지를 보살피던 때 새끼 파라사우롤로푸스가 뛰어논다. 롱기스쿠아마를 쫓아 깊은 숲으로 들어가는데 롱기스쿠아마가 앉은 나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 근처에서 물이 떨어지고 풀숲에서 카르노타우루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새끼 파라사우롤로푸스는 카르노타우루스에게 쫓긴다. 놀란 다른 공룡들도 카르노타우루스를 피해 도망치고, 알라다의 친모[1]의 둥지가 알라다의 알을 제외한 알라다의 모든 형제, 남매들의 알들이 전부 카르노타우루스에게 짓밟혀 알 자체가 부서지는 등 둥지가 초토화된다. 카르노타우루스는 파키리노사우루스를 잡아먹는다.

4. 알의 여정

이때 살아남은 이구아노돈 알 하나를 오비랍토르가 발견해 가져간다. 오비랍토르가 알을 깨먹으려는데 다른 한 마리가 나타나 빼앗아 먹으려 싸움을 벌이고, 알은 강물로 떨어진다. 쿨라수쿠스가 알을 삼켰다 뱉고 알은 파키리노사우루스 무리, 서로끼리 시비를 거는 탈라루루스들을 지나 을 따라 떠내려간다. 폭포로 떨어질 때 게오스턴버기아가 낚아챈다. 바다 건너 섬에 이르러 제 둥지의 새끼들에게 다다르던 차, 들이 나타나 훼방을 놓는 탓에 게오스턴버기아는 알을알을 떨어뜨린다.

5. 알라다의 탄생

알은 섬의 밀림 속으로 떨어지고, 여우원숭이들 사이에서 알라다가 깨어난다. 연장자 야르는 알라다를 보곤 바다 너머의 괴물이라며 버리려 하지만, 차마 갓 태어난 새끼를 죽일 수는 없었기에[2] 기르기로 한다. 그렇게 알라다는 여우원숭이들과 살게 되었고 그들과 친밀한 사이가 된다.

6. 파괴된 섬

시간이 흘러 알라다는 장성하고, 여우원숭이의 짝짓기 시기가 오자 해안가의 커다란 나무에서 여우원숭이들이 각자 짝을 맺는다. 이를 본 알라다는 자신이 여우원숭이들과 다르다는 것울 깨닫고 자신의 짝을 찾을 수 없자 낙담한다. 그러다 갑자기 저무는 노을을 향해 하늘에서 유성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뒤이어 거대한 운석이 수평선을 강타하자 엄청난 강풍 해일에 이어, 비처럼 쏟아지며 땅에 처박히는 수많은 운석 파편들을 동반한 불길이 섬을 덮친다. 야르와 플리오, 지니, 수리, 알라다는 도망친 끝에 바다를 건너 육지에 다다른다.[3] 불타는 섬을 보며 알라다와 여우원숭이 가족은 구슬프게 운다.

7. 무리와의 만남

내륙의 황량한 황무지를 거닐던 알라다 일행의 앞에 벨로키랍토르 무리가 나타난다. 알라다가 자신과 같은 공룡을 만난 것에 기뻐하려던 차, 낌새가 불길한 걸 느끼고 도망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벨로키랍토르들이 쫓아오는 것을 멈추고 돌아가자 알라다도 달리는 것울 멈추지만 곧 크론이 나타나 알라다를 넘어트리고 크론의 무리들이 나타난다. 크론의 지도에 따라 이구아노돈, 파라사우롤로푸스, 스티라코사우루스와 스트루티오미무스 등 수많은 초식공룡들이 황무지를 횡단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알라다는 무리 사이에서 크론과 니라, 그리고 뒤쳐지는 두 늙은 공룡인 스티라코사우루스 이마와 브라키오사우루스 베일린, 강아지 같은 에우오플로케팔루스 얼을 만난다. 알라다와 여우원숭이들은 벨로키랍토르들을 피하고자 크론의 무리에 합류한다.

8. 대이동

크론의 강행군에 따라 황무지를 지나 사막을 건너던 무리는 모두가 갈증에 허덕인다. 크론의 말에 따라 다다른 호수는 완전히 메말라 물 한 방울 남아있지 않았다. 크론은 브루톤에게 정찰을 맡기고 무리를 계속 이동시킨다.[4] 지친 이마가 절망에 빠지던 중, 베일린이 밟은 호수 바닥에서 알라다가 물 냄새를 맡고 베일린의 체중을 이용해 지하수를 파내는 데 성공한다. 알라다가 소리치자 무리가 호수로 달려오고, 가장 먼저 도착한 크론은 다른 성체들은 물론 새끼들마저 마시지 못 하게 겁을 주며 혼자서 물 웅덩이를 독차지한다. 그래도 바닥만 좀 밟으면 터져나오는 지하수였기에 모두가 목을 축인다.

9. 무리에서 낙오되다

호수에서 무리가 휴식을 취하는데 크론 앞으로 브루톤이 다친 채 달려온다. 정찰 중 동료가 카르노타우루스 한 쌍에게 잡아 먹히고 브루톤 역시 당한 것이다. 크론은 카르노타우루스가 브루톤을 뒤따라올 것을 깨달아 브루톤에게 화를 낸 뒤 브루톤을 버리고 서둘러 행군을 재촉한다. 알라다는 크론을 설득해보지만 크론에게 나가 떨어진 뒤 한 번만더 방해하면 죽여버리겠다는 일갈을 듣는다. 하지만 이마와 베일린은 노쇠한 탓에 이동 속도를 맞춰 갈 수가 없었고, 알라다는 둘을 두고 갈 수가 없어 그들과 함께 낙오된다.

10. 브루톤의 희생

알라다 일행은 무리를 따라잡으려 발길을 재촉하던 중 부상으로 쓰러진 브루톤을 발견한다. 알라다는 때마침 눈 앞에 커다란 동굴이 보이자 밤새 내릴 폭우를 피해 일행을 이끈다. 브루톤은 도움 따윈 필요없다며 트집을 부리지만 동굴로 들어오려 하고 알라다는 브루톤을 부축하며 안으로 들인다. 폭우가 이어지는 깊은 밤 카르노타우루스 한 쌍이 동굴 근처를 서성인다. 일행은 조용히 동굴 내부 깊숙히 피신하려 하지만 돌이 굴러떨어져 들키고, 알라다가 잡아먹힐 위기에 놓이자 브루톤이 제 몸을 던져 구한다. 브루톤은 카르노타우루스와 몸싸움을 벌이다 함께 무너지는 바윗더미 속에 깔려 압사한다. 하지만 카르노타우루스 중 덩치 큰 녀석이 살아남아 바윗더미를 뚫고 나온다.

11. 보금자리

알라다 일행은 바윗더미가 무너져 막힌 동굴 입구를 떠나 반대편으로 향하지만 동굴 내부의 출구 역시 돌들이 쌓여 막혀 있었다. 막힌 출구를 뚫어보려 하지만 돌이 무너지며 출구가 더 단단히 막혀버린다. 절망한 알라다가 몸부림을 치지만 베일린은 희망을 잃지 말라며 무지막지한 체중을 실어 막힌 출구에 여러차례 충격을 주어 결국 출구를 연다. 출구 너머엔 이마와 베일린이 기억하던 모습 그대로의 낙원 같은 보금자리가 있었다. 일행은 기쁨에 겨워 보금자리를 만끽하지만 크론의 무리가 향한 기존의 출입구가 산사태로 막혀버린 모습을 발견한다. 크론의 무리가 보금자리에 들어올 수 없게 된 것을 알게 되자 알라다는 이를 알려주기 위해 달려간다. 이마는 크론을 언급하며 만류한다.

12. 크론의 몰락

보금자리 입구에 도착한 크론의 무리 역시 막혀버린 것을 알게 된다. 니라가 다른 길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설득해보지만 크론은 아침이 되면 모두 가파른 바윗더미를 타고 올라간다고 결정한다. 그날 밤, 무리를 찾아나선 알라다는 스티기몰로크의 시체를 발견한다. 알라다의 냄새를 맡은 카르노타우루스는 알라다를 향해 포효한다.
KRON: We have to keep trying. Our survival, our future, is over these rocks. Now, let's go home! You'll make it, won't you, boys?
크론: 계속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생존과, 우리의 미래가 이 바위 너머에 있다. 이제 집으로 가자!(무리가 올라오지 않자 새끼 두마리를 발견한다.) 너희들은 할 수 있어. 안 그래?
NEERA: No.
니라: 안 돼.
KRON: Watch them. They're tough! If they can do it, so can you!
크론: 잘 봐. 얘들은 강해! 애들이 할 수 있으면 너희도 할 수 있다!
ALADAR: Kron! Get the herd out of here! A carnotaur is coming!
알라다: 크론! 무리를 내보내요. 카르노타우루스가 와요!
KRON: Keep moving!
크론: 계속 움직여라!
ALADAR: Stop! I've been to the valley! There's a safer way!
알라다: 멈춰요! 내가 계곡까지 갔다왔는데 더 안전한 길이 있어요!
KRON: Go on! Show 'em!
크론: 가, 보여주라고![5]
NEERA: Kron, listen to him.
니라: 오빠, 쟤 말 들어.
ALADAR: Look, we gotta go now!
알라다: 당장 가야해요!
KRON: Go where, straight to the carnotaurus?
크론: 어디로? 카르노타우루스 뱃속으로?
ALADAR: If we hurry, we can get around them! You can't get over those rocks! There's a sheer drop on the other side! You're gonna kill the herd! I know a way to the valley, and everybody can make it! Now, follow me!
알라다: 우리가 서두르면 따돌릴 수 있어요! 그 바위는 넘어갈 수 없다고요! 반대편이 가파른 낭떠러지에요![6] 당신은 무리 전체를 죽게 만들 거라고요! 내가 가는 길을 알아요! 다 같이 갈 수 있어요! 이제 날 따라오세요!
NEERA: Kron!
니라: 오빠!
KRON: They're staying with me!
크론: "가긴 어딜 간다고 그래?!"
ALADAR: All right. Let's go!
알라다: 좋아요, 갑시다!
(알라다와 크론의 싸움이 벌어지고, 크론이 알라다를 죽이려는 순간 니라가 저지한다.)
KRON: Neera!
크론: 니라!

아침이 되자 크론이 무리에게 막혀버린 출입구를 기어오르라고 명령하나 모두 머뭇거리며 자신을 따르지 않는다. 이에 크론은 어린 새끼들에게 너희들도 할 수 있다며 오르라고 말한다. 모두 험난한 바윗더미를 억지로 오르려던 차, 알라다가 무리를 찾아 온다. 알라다가 모두가 갈 수 있는 더 쉬운 길을 찾았다며 무리를 이끌자 크론은 가긴 어딜 간다고 그러냐고 말하고 알라다를 공격한다. 둘의 싸움은 호각을 이루는 듯 했으나 크론이 먼지를 뿌려 기습으로 우위를 점하고 엄지 대못을 휘둘러 알라다의 목에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알라다를 노려다보며 꼬리로 후려친다. 미크로케라투스들이 도망치고 겁에 질린 알라다를 크론이 죽이려 하자 니라가 저지한다. 자신을 부르는 크론을 뒤로한 채 니라는 알라다를 부축하며 따라가고, 뒤이어 무리 전체가 알라다를 따른다.

13. 최후의 결투

그때 알라다를 쫓아 온 카르노타우루스가 나타난다. 알라다가 자신들에게 괴물을 불러왔다고 비난하며 무리를 선동하는 크론의 말에 무리의 공룡들은 겁에 질려 흩어지려는데 알라다는 이들을 저지하며 흩어지면 한마리씩 잡아먹을것이니 함께 맞서자고 말한다. 카르노타우루스가 달려오자 알라다는 용기를 내어 울음소리를 내며 맞선다.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초식공룡을 처음 본 카르노타우루스는 당황하고, 그 모습에 다른 초식공룡들도 함께 울부짖으며 전진한다. 수많은 울음소리를 내며 함께 전진하는 무리에 카르노타우루스는 공격하지 못 하고, 그렇게 무리는 무사히 카르노타우루스에게 공격받지 않고 지나간다.

카르노타우루스는 자신에게서 등을 보이며 바윗더미를 오르는 홀로 남은 크론을 사냥감으로 삼아 공격한다. 이를 본 니라가 달려가고, 알라다가 니라를 쫓아간다. 크론이 카르노타우루스의 추격을 피해 바윗더미를 오르지만 이내 낭떠러지에 다다른다. 낭떠러지 앞에 높은 바위벽을 보고 알라다의 말이 옳았다고 생각하며 망설이는 크론의 뒤에 카르노타우루스가 쫓아오고 크론은 카르노타우루스에게 맞서 싸우지만 엄청난 완력에 그만 쓰러진다. 니라와 알라다가 크론을 구하고 카르노타우루스를 낭떠러지로 떨어트리려 몸으로 밀어낸다. 이때 카르노타우루스의 발 밑의 바위가 무너지며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크론은 카르노타우루스에게 등이 부러지는 치명상을 입어 죽음을 맞이한다. 니라는 크론을 애도하고 알라다는 니라를 위로한다.

14. 에필로그

알라다와 니라, 초식공룡 무리는 보금자리에 당도하여 우거진 초목과 풍부한 물을 누린다. 시간이 흘러, 알라다는 니라와 짝을 맺어 알을 낳는다. 플리오는 둥지에서 제일 처음 깨어난 새끼를 처음 알라다를 만났을 때처럼 맞이한다. 보금자리 곳곳에서 다양한 새끼 공룡들이 알을 깨어 나오고, 수많은 공룡들이 보금자리에서 평화롭게 번성한다.
None of knows what changes, big or small, lie ahead. One thing is certain - our journey's not over. We can only hope that in some small way our time here will be remembered.
어떤 변화가 우리앞에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우리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건 희미한 흔적일지라도 우리가 이 땅에 머물렀다는 것 영원히 기억되는 것이다.
엔딩 내레이션

[1] 필사적으로 알을 지키고 있었으나 도망치는 초식공룡들과 자꾸 부딪치고 결국 달아난다. 거기다 카르노타우루스가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알 둥지를 놓고 갈 수밖에 없었다.이후에는 카르노타우루스에게 죽었을 듯 하다. [2] 플리오에게 당장 버리라며 닦달하지만 말을 듣지 않자 직접 버리려 하지만 갓 태어난 알라다의 모습을 보고 도저히 버리지 못한다. [3] 유성과 운석 충돌로 인해 야르, 플리오, 지니, 수리를 제외한 여우원숭이들은 죽게 된다. [4] 이때 니라가 무리가 물을 못 마시면 무리의 반이 죽는다고 말했지만 크론은 그럼 반만이라도 살리면 돼! 라고 말한다. [5] 어린 공룡들을 밀치며 올라가라고 재촉하는 말이다. [6] 직후 크론이 어린 공룡을 또 한 번 더 밀치자 무리 전체가 동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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