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늑대아이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2.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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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업계인 평가
"
애니메이션으로 한정 짓는 것이 아쉽다.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개척해 준 감독 이하 모든 제작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토미노 요시유키 (애니메이션 감독,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외)[1]
토미노 요시유키 (애니메이션 감독,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외)[1]
"《늑대아이》 매우 좋았다. 분위기 고조 등을 위한 장치 등은 최대한 피한 자제된 연출, 하지만 조용하게 확실히 그려져 있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만화가, 《 슬램덩크》, 《 배가본드》 외)
이노우에 다케히코 (만화가, 《 슬램덩크》, 《 배가본드》 외)
"《늑대아이》는 어메이징한 영화다. 마지막 부분에 집약되는 모성애,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다."
민규동 (영화감독, 《 내 아내의 모든 것》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외)
민규동 (영화감독, 《 내 아내의 모든 것》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외)
네이버 기자·평론가 별점 평균은 7.97로 대다수의 평론가가 호평했다.
4. 긍정적 평가
숫기가 없고 늑대로서의 모습을 싫어하던 아메, 활기차고 늑대로서의 모습에 거리낌이 없는 유키가 점차 성장하며 정반대로 아메는 늑대로서 산의 주인이 되고, 유키는 인간으로서 중학교에 진학하게되기까지의 과정을 현실적으로나 영화적으로나 훌륭하게 연출해냈다.아름다운 배경과 자연 표현도 빼놓을 수 없다. 시골 마을 특유의 풍경을 정감 있고 아름답게 그려냈다. 자연은 사실적인 입체감과 명암을 디테일하게 살려내어 몰입감이 높다. 중후반부에 아메가 선생 여우와 함께 내려다본 산 정상의 푸른 호수와 들판 장면은 최고의 영상미를 자랑한다.
단지 아름답게만 그려낸 것도 아닌데, 날씨, 뭉게구름 등을 성장영화로서 주제에 잘 조응하도록 치밀하게 묘사했다.
5. 부정적 평가
극중에서 아무리 영화라곤 해도 늑대인간과의 연애, 병원의 도움을 받지 않은 출산, 홀로 두 늑대아이의 육아에 귀농까지 척척 해내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준 주인공 하나의 캐릭터성이 작위적이고 몰입감을 해친다는 의견이 있다.[4]6. 총평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일단 관객들 사이에서는 동감독의 전작과는 완전 별개 노선의 작품이라는 의견, 《 시간을 달리는 소녀》나 《 썸머 워즈》를 기대하고 본 사람들의 경우 마치 실험 영화를 보고 온 듯한 느낌이라는 의견과 스토리성이 부각되지 않는 대신 테마 자체에 중점을 둔 애니라는 의견이 많다.일본의 비평가들은 작품을 분석하면서, '섬세하고 계산된 디테일'[5], '뛰어난 연출력' 등등 분석하고 연구할게 많은 영화라고 한다.
《 에반게리온: Q》, 《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 원피스 필름 Z》, 《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등을 제치며 36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는데, 이는 06년도 시간을 달리는 소녀, 09년도에 썸머 워즈로 대상을 수상한 이후 감독의 세 번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수상이며, 2006년부터 3년에 한 번씩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꼭 이 상을 받는 명맥을 이어갔다는 게 특기할 점이라면 점.[6]
7. 기타
왠지 이 영화의 교훈이 "아들 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어머니의 육아를 다루는 늑대아이와 반대로 아버지의 육아를 다루는 후속작인 괴물의 아이의 교훈은 아들 자식 키울 만하다라는 농담을 하기도.
[1]
토미노 요시유키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애니메이션 칭찬에는 정말 인색한 인물이다. 늑대아이가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있는 부분.
[2]
《
접속! 무비월드》 중 '
영화는 수다다' 코너에서 별 4개 반이라는 호평을 한 것이 방송됐는데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를 후회하며 별 5개 만점으로
수정했다.
[3]
그나마 단점을 말해보라는
김태훈의 질문에 인간에서 늑대로 변하면 입고 있던 옷이 스카프가 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기에 영화 피곤하게 본다는 말을 듣자, 이런 걸 언급할 만큼 눈에 띄는 단점이 없었다는 말도 덧붙인다.
[4]
다만, 이는 호소다 마모루가 아이를 가지기 전 상상에 의존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동일 감독이 아이를 가진 이후 만든
미래의 미라이를 보면 이러한 문제점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보다 현실적인 육아상을 보여준다.
[5]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배경이 인물들의 심정을 표현한다거나, 책장에 꽂힌 책들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바뀐다. 호소다와 제작 스태프들은 회의까지 열면서, 주인공과 아이들이 이 쯔음에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 궁리해서, 책 리스트를 만들고 분리해서 작화했다.
[6]
2015년
괴물의 아이로 심사위원 추천상을 받으며 한 번 더 이어갔으나
미래의 미라이는 선정 시기 상 2019년에 심사위원 추천상을 받게 되며 3년 주기가 깨졌다. 이후
용과 주근깨 공주는 수상에 실패, 2023년부턴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가 더 이상 시상하지 않게되며 이러한 명맥을 더 이상 이어나갈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