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15:36:04

녹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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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 타곤 프렐요드 필트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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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 }}}}}}}}}'''
녹서스
Noxus
파일:불멸의 요새.jpg
엠블럼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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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녹서스 제국
녹시이 (역사)
가명 잔혹한 확장주의 제국
국가 녹서스
수도 녹서스 제국 (불멸의 요새)
언어 프렐요드어 (현대)
아이오니아어 (현대)
필트오버어
슈리마어 (현대)
우르-녹서스어[1] (역사)
바-녹서스어 (현대)
종교 아카나 영혼
천상
영광된 진화단
프렐 요드 반신
잔나
킨드레드 (늑대)
칸메이 영혼
썩은 아귀
민족 녹서스인
통치 체제 확장주의 제국[2]
통치자 트리파릭스[3]
기관 트리파릭스 의회
총독
마법을 대하는 태도 무기화
기술 수준 보통
역사 녹시이 부족 (BN 550년)
모데카이저 군림 (BN 550년 - BN 100년)
룬 전쟁 (BN 25년 - BN 3년)
녹서스 건국 (AN 0년)
데마시아-녹서스 전쟁 (± AN 787년 - ± AN 945년)
녹서스-아이오니아 전쟁 (AN 984년 - AN 989년)
트리파릭스 (AN 990년 - 현재)
통화 알 수 없음
환경 척박한 초원 지대
대륙 발로란
슈리마
아이오니아
1. 개요2. 역사
2.1. 강철의 망령의 지배2.2. 왕에게 죽음을2.3. 아이오니아 침공
2.3.1. 바드 산 전투
2.4. 두려움2.5. 트리파릭스 혁명2.6. 허물을 벗고2.7. 데마시아 침공2.8. 진보의 날2.9. 세상의 끝에서2.10. 녹서스의 피
3. 정치
3.1. 트리파릭스3.2. 귀족 가문3.3. 총독
4. 사회5. 문화
5.1. 언어5.2. 건축5.3. 의류5.4. 기술5.5. 도구5.6. 악마 개요서5.7. 신화
6. 군사7. 조직8. 외교9. 지리
9.1. 불멸의 요새9.2. 녹서스 북부9.3. 녹서스 동부9.4. 녹서스 남부9.5. 슈리마9.6. 아이오니아
10. 야생11. 소속 챔피언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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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불멸의 요새.jpg
녹서스 제국의 수도 불멸의 요새
녹서스는 악명을 널리 떨치는 강력한 제국입니다.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녹서스는 폭력적이고 침략을 일삼는 위험한 나라이지만, 바깥에서 보이는 호전성을 잠시 접어 두고 안을 들여다보면 특이할 정도로 포용적인 사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선 모든 국민의 강점과 재능을 존중하고 개발해 주기 때문입니다.

녹시이는 한때 사나운 야만 부족이었으나 현재 영토의 수도가 된 고대 도시를 파괴한 뒤 그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 후, 이들은 사방에 도사린 위협적인 적들을 상대로 물러서는 일 없이 사납게 싸웠고 해를 거듭할수록 국경을 넓혀 갔습니다. 이러한 생존을 위한 투쟁 덕분에 현대의 녹서스에는 다른 무엇보다 힘이라는 가치를 숭상하는 자존심 강한 국민성이 형성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힘이라는 가치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녹서스에선 신분, 배경, 출신지, 재산에 관계없이 필요한 능력을 드러내 보일 수 있다면 누구든지 출셋길에 올라 권력을 차지하고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법을 쓸 줄 아는 이들은 널리 존경받으며, 녹서스는 마법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그들의 특별한 재능을 연마시켜 녹서스 제국을 위해 활용합니다.

이같이 능력을 중시하는 풍조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귀족 가문들은 아직 상당한 힘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녹서스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 적이 아닌 내부에서 나타날 것이라 두려워합니다.[업데이트_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녹서스 지역 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국가로, 발로란 대륙 북동쪽에 위치한다.

군국주의[5] 제국이며, 과거에는 황제 보람 다크윌이 통치했지만 스웨인이 주도한 혁명으로 황제는 죽고 현재는 트리파릭스( 삼두정치)[6]가 통치하고 있다.

데마시아와 여러모로 상반되는 설정 때문인지 라이벌 국가다. 바깥에서 보이는 호전성과 폭력성을 잠시 접어두고 안을 들여다보면 합리성과 포용성이 공존하는 국가이다. 국가 성향이나 챔피언들의 이름을 보면 고대 로마를 모티브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 다리우스 - 녹서스의 피 코믹스>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녹서스는 끊임없이 전쟁을 해야만 한다. 녹서스는 애초에 자원과 영토가 좋지않은 상황이고 독립적인 국가들을 강제로 녹서스에 병합하였기에 군대와 자원을 징집하며 또다른 전쟁을 하지 않으면 녹서스는 무너져내린다고.[7] 좋은 예시로 힘의 원칙에 나온 델베르홀드가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군인을 징집당하지 않았기에 타 지역에 비해 경제적, 군사적 여유를 갖고 있었고 그걸 기반으로 독립을 하려 했다.[8] 이 외에는 민족의 호전성과 척박한 땅으로 인해 단기간에 많은 자원을 얻을 수 있는 전쟁을 찾게 되었다던가, 오랜 세월 동안 전쟁을 하여 군수사업이 크게 발달했다는 등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역사

2.1. 강철의 망령의 지배

녹서스가 건국되기 아주 오래전, 발로란 대륙은 제대로된 문명이 개척되기 전 황무지였을 시기에 잔혹한 군주 ' 산-우잘'의 지배를 받았다. 생전에 강철같은 의지력으로 위대한 제국을 세운 산-우잘은 자신이 사후 신이 되어 영광스러운 뼈의 전당에서 영생을 누리게 될 거라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피와 죽음의 통치를 이어갔다. 하지만 정작 산-우잘이 천명을 다하고 죽은 이후 마주하게 된 것은 신비로운 안개로 둘러싸인 공허한 황무지 뿐이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이 배신당한 것에 분노했고, 생전다른 약한 영혼들처럼 망각 속으로 사라지길 거부하고 자신만의 사후세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그는 오랜 세월 사후세계에서 들려오는 속삭임을 해석해 죽은 자들의 언어인 '오치넌'을 습득하여 강력한 강령술을 다룰 수 있게 되었고, 신비로운 세계의 비밀에 대해서도 통달하게 되었다. 그는 저승의 장막 너머 현실 세계에서 자신을 소환해줄 힘에 굶주린 이들을 찾았다.

폭군의 부재 사이 그가 세운 제국은 멸망하고, 시간이 지나 슈리마의 타락한 초월체 다르킨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그 전쟁 또한 끝났을 무렵 발로란의 황무지는 다시 야망에 넘치는 이들의 각축장이 되었다. 이런 이들 중 한 마법사 무리가 산-우잘의 유혹에 넘어가 그를 소환하게 되었다. 산-우잘은 자신의 영혼을 담을 그릇으로 생전 자신이 입었던 검은 갑옷과 유사한 갑옷을 만들게 했고, 결국 검은 강철의 육신에 빙의하여 강철의 망령 모데카이저로 부활하게 되었다.

권력에 굶주린 마법사들은 그를 자신들의 전쟁에 이용하려 했으나, 모데카이저는 마법사들을 모두 죽이고 이들의 영혼을 빚어 자신의 무기인 '몰락의 밤'을 만들어냈다. 마법사들이 일으킨 군대를 장악한 모데카이저는 그렇게 현실 세계를 향한 두 번째 정복에 나섰다. 그의 정복은 너무나 무자비하여 한 세대 전부를 멸할 지경이었는데, 이는 사실 무분별한 학살이 아닌 모데카이저 자신의 목적을 위한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세운 제국 심장부에 사악한 힘이 깃든 '불멸의 요새'를 건설했고, 이곳에서 자신의 힘을 키우며 죽음과 영혼, 그리고 이 세계와 다른 세계, 그리고 그 너머에 대해 탐구했다. 잔혹하고 끔찍한 그의 통치는 수백년이나 이어졌다. 제국은 마치 주변 부족들의 공포를 먹고 성장하는 것처럼 점점 그 위세를 드높여갔다. 그러던 어느 날 모데카이저의 측근 중 하나였던 창백한 얼굴의 여마법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인을 배반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녀는 망령의 통치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무렵 동부 해안가에 자리 잡고 주변 마을에 산 제물과 공순을 요구하던 괴물에게 찾아갔다. 둘은 모종의 협정을 맺었고, 이들을 중심으로 권력자와 마법사들이 모여들어 ' 검은 장미단'이 만들어졌다.

마침내 모데카이저에게 고통받던 야만인 부족들이 녹시이(Noxii) 부족을 중심으로 연합을 결성해 불멸의 요새를 공격했고, 이에 맞추듯 르블랑과 검은 장미단은 모데카이저의 영혼과 그의 갑옷 사이의 연결을 끊어 마침내 그를 저승으로 추방하는 데 성공했다.

제국이 세워진 초기에는 모데카이저를 잇는 다음 지배자를 정하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내분이 끝없이 벌어졌다. 왕이 정해진 이후에도 반란이 일어나는 등 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여기에는 검은 장미단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검은 장미단은 제국 심층부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2.2. 왕에게 죽음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이온/배경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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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백 년 전, 잔악무도한 장군 사이온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자들을 모두 도륙 내며 악명을 떨쳤다. 그의 이름은 아군과 적군 가릴 것 없이 공포의 대상이었다. 녹서스 건국 이래 계속 이어졌던 자랑스러운 전사 문화의 마지막 주인공이었던 그는 전투에 임하면 후퇴하지 않고 전사로서 자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겠노라고 선조들 앞에서 맹세했다.

섬세함이나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했지만, 사이온은 무자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전투를 이끌며 녹서스에 셀 수 없이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덕분에 제국의 힘은 수백 년 만에 절정에 달했지만, 서쪽의 한 국가가 저항하며 멈출 줄 모르던 녹서스군의 진격을 막아내자 군 지휘부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데마시아인'들이 녹서스군을 동쪽 흐바르디스 성벽 너머로 몰아내자, 아르젠트 산맥에서 전투를 벌이던 사이온은 분노에 사로잡혀 남쪽으로 병력을 돌렸다.

흐바르디스에 도착한 사이온은 지평선 위의 데마시아군을 발견했다. 녹서스군을 영토에서 몰아낸 그들은 흐바르디스를 공격하지 않고 회군할 생각이었다. 건방진 데마시아군을 박살 내기 위해 사이온은 병사들을 준비시켰다. 하지만 흐바르디스의 녹서스군 지휘관은 이미 수차례 전투에서 패배한 터라, 성벽 뒤에 숨어서 데마시아군을 보내주길 원했다.

이들이 데마시아에게 빼앗긴 영토는 과거 사이온이 병사들과 함께 정복했던 땅이었다. 격분한 사이온은 지휘관을 성벽 밖으로 내던지며 공격을 명령했다.

사이온은 무수히 많은 칼과 화살을 견뎌내고 결국 홀로 자르반 1세와 마주했다. 치열한 싸움이 이어진 끝에, 자르반 1세는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사이온은 도끼를 손에서 놓쳤지만, 마지막 힘을 쥐어짜 한 손으로 자르반의 왕관을 쳐내고 다른 손으로 그의 목덜미를 움켜쥐었다. 자르반 1세의 친위대는 필사적으로 사이온을 밀어냈으나 손아귀는 풀리지 않았다. 자르반 1세가 죽고 나서야 사이온은 눈을 감았다.

사이온의 시신은 회수되었다. 한 손에는 여전히 데마시아 국왕의 왕관이 쥐어져 있었다. 추모를 위해 사이온은 불멸의 요새로 옮겨졌다. 애통해 마지않던 녹서스인들은 그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하늘 높이 치솟은 조각상을 만들어 그 안에 시신을 매장했다.

아르젠트 산맥 너머의 땅은 녹서스에 의해 국경 지역이 되었고, 외부 약탈자들과 전쟁 중인 부족들로 가득 찬 거의 법이 없는 국경 지대가 형성되었다. 이는 데마시아가 녹서스와의 수백 년에 걸쳐 경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원인이 되었다.

2.3. 아이오니아 침공

아이오니아인들은 다른 나라들과의 끊임없는 전투를 벌이는 대신 개인적인 깨달음과 조화를 추구하는 것을 선호했다. 군국주의인 국가인 녹서스는 그들의 '약점'을 기회로 삼았다. 녹서스의 첩보원들은 아이오니아와 강하게 교역하기 시작했으며, 각 지역을 정찰하며 약점을 연구하고 중요한 목표물을 식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녹서스의 군대들이 장기적으로 계획된 아이오니아 침공의 일환으로 아이오니아로 출항했다. 침공은 아이오니아 중부 지방인 나보리에서 시작되었다. 권력에 미쳐버린 황제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마법 유물을 도난하면서 아이오니아의 많은 마을과 정착지가 무너졌고 수천 명의 아이오니아인이 사망했다.

이러한 공격으로 인해 종교 지도자인 평화로운 가르침으로 유명한 카르마가 반격을 시도했고, 나보리 전역에서 동조하는 목소리들이 규합되기 시작했다. 자유를 되찾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저항 운동이 형성되고 있었다.

하지만 녹서스는 플레시디엄이 아이오니아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특히나 교활한 두뇌의 소유자인 녹서스의 제리코 스웨인이라는 장군은 플레시디엄을 점령하고 이 신성한 장소를 지키던 아이오니아인들을 포로로 잡았다. 저항 세력이 반드시 증원군을 보낼 테니 그들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계략이었다.

그러나 스웨인의 계략이 성공을 거두려는 그 순간, 이렐리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였다. 춤의 전승자로만 남겠다는 스스로의 속박을 떨쳐버리고,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오는 검무의 잠재력을 남김 없이 폭발시켰다. 우아하면서도 격렬한 그녀의 몸짓에 스웨인이 거느린 고참병 십여 명이 순식간에 쓰러졌다. 스웨인의 군대는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했고, 그 틈을 타서 포로들은 이렐리아가 있는 쪽으로 탈출했다. 승기를 잡은 이렐리아는 스웨인에게 곧장 돌진했다. 저항 세력의 어린 소녀가 잘려나간 녹서스 장군의 한쪽 팔을 머리 위로 높이 쳐드는 순간, 전세는 역전되었다.

이렐리아가 거의 3년간의 전쟁을 이끌었고 아이오니아가 저항을 위해 단결하자, 녹서스는 전쟁에 대한 지원을 두 배로 늘렸다. 녹서스에서 소년병이 집징되었고, 악명 높은 자운의 연금술사로부터 매수한 화학공학 폭탄은 아이오니아인과 녹서스인 모두에게 피해를 입혔다.

화학공학 폭탄들은 아이오니아의 환경과 땅에 끔찍한 영향을 미쳤다. 그 영향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우주 마을이였고, 이곳에서 1인 군대가 녹서스에게 주목을 받았다. 단 하룻밤 사이에 마을이 전부 파괴되었으며, 이곳의 문화와 사람들은 화학공학 폭탄으로부터 발생한 화재에 의해 완전히 소멸되었다. 심지어 종전 이후 몇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는 생명이 싹트지 않으며, 악몽과도 같았던 그날 밤사이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은 그들 자신의 땅의 부패한 마법에 갇혀 있다.

악마의 힘을 거머쥔 스웨인과 드레이븐을 포함한 많은 동맹국들이 다크윌을 직접 처형하고 트리파릭스를 설립하면서 전쟁은 끝이 났다. 스웨인은 다크윌이 일으킨 전쟁에 동조한 전쟁 주최자들을 물러나게 했고, 아이오니아와의 전쟁을 종식시켰다. 그러나 아직도 아이오니아의 일부 지역이 녹서스의 점령하에 있기 때문에 녹서스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다.

2.3.1. 바드 산 전투

자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바드 - 산 위의 보주 참고.

녹서스군은 바드 산을 점령하고 현지인들이 보관하고 있는 귀중한 마법의 유물을 얻으려고 했다. 아이오니아 마을의 원로는 산 정상에 있는 천상의 전당 중 하나로 그 유물을 가져가라는 임무를 맡았다. 녹서스군은 그런 그가 정상에 도착하기 전에 화살로 치명상을 입혔고, 원로는 쓰러졌다. 원로는 마지막 저항으로 유물을 가져가려는 녹서스군을 유물의 힘으로 없애버렸고 그 여파로 근처의 산봉우리를 두동강 내버렸다. 이러한 유물의 힘의 남용은 천상의 존재의 관심을 끌었고, 녹서스군과 아이오니아군 유물의 힘을 전쟁에 사용하기 전에 그 유물을 회수하여 필멸의 차원으로 가져갔다.

2.4. 두려움

자세한 내용은 다리우스: 두려움 참고.

수십 년 동안이나 녹서스의 침공에 맞서 끈질긴 저항을 펼쳤던 긍지 높은 전사 부족 바류와, 이 부족의 본거지였던 구름에 둘러싸인 요새를 악전고투 끝에 정복한 후, 다리우스는 '녹서스의 실력자' 호칭을 받았다. 녹서스 제국의 황제 보람 다크윌이 친히 하사한 호칭이었다. 다리우스를 잘 아는 사람들은 다리우스가 권력도 찬사도 갈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녹서스 제국의 승리였다. 그래서 다크윌 황제는 다리우스와 그 부하들에게 머나먼 북쪽 프렐요드로 가서 그곳의 야만인 부족들을 굴복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원정은 몇 년이나 계속되었으며 결국 프렐요드의 기후만큼이나 얼어붙은 교착 상태로 씁쓸하게 끝을 맺었다. 다리우스는 숱한 암살 기도와 복병에 시달렸고 한 번은 포악한 겨울 발톱 부족에게 포로로 잡히는 수모를 겪으며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소모전에 진력이 난 다리우스는 녹서스로 돌아가 군 체제를 강화시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정예 부대를 이끌고 녹서스의 수도로 돌아온 다리우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황제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었다. 그것도 제리코 스웨인이 일으킨 반란에 의해. 게다가 스웨인의 반란을 지지한 여러 동맹 세력 중에는 다리우스의 친동생 드레이븐도 있었다.

2.5. 트리파릭스 혁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트리파릭스 선언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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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디움 전투 이후 스웨인은 재대했지만, 검은 장미단이 아직 활동 중이며 다크윌의 행동을 조종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아이오니아 전장에서 그를 배신하여 죽였다.

스웨인은 그때까지 자신을 지지하던 세력과 더불어 오랜 시간에 걸쳐 주의 깊고 철저하게 준비를 한 끝에, 드디어 하룻밤만에 녹서스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악마의 힘으로 신체 능력을 회복한 스웨인은 추종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크윌을 처치해 버렸고, 산산조각난 황제의 옥좌는 주인을 잃고 버려졌다.

다리우스는 운신이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녹서스 귀족 다수는 다리우스가 '녹서스의 실력자'로서 다크윌 황제의 복수전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다리우스는 장군으로서의 스웨인을 몹시 존경하고 있었고, 이전에 스웨인이 아이오니아 원정에서 실패한 후 그를 실각시키는 조치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또한 ‘‘녹서스의 실력자’’라는 호칭에 따르는 서약은 녹서스 자체에 대한 것이지 특정 통치자에 대한 서약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스웨인은 녹서스 제국을 새로이 변모시키겠다는 견해를 스스럼없이 밝혔던 인물이었다. 다리우스는 스웨인이야말로 자신이 따르고 싶은 지도자라고 판단했다. 물론 스웨인은 다른 생각을 품고 있었지만.

스웨인의 반란 이후 녹서스는 '트리파릭스(삼인체제)', 즉 힘을 상징하는 3개 원칙인 예지력, 무력, 책략을 각각 구현하는 3명이 공동으로 통치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다리우스는 새로이 구성된 평의회에서 직무를 맡는 것을 기꺼이 수락했고, 제국 내에서도 가장 충성스럽고 명망 높은 정예병들을 모아 트리파르 군단을 구성하기로 결심했다. 트리파르 군단과 다리우스의 목적은 하나, 녹서스 군의 선두에 서서 영광스러운 정복의 시대를 다시 여는 것이다.

최근까지 녹서스의 통치 체제는 전제군주제로 통치하던 사람은 보람 다크윌 황제였다. 다크윌은 역대 통치자들과 마찬가지로 황제가 되면서 르블랑과 검은 장미단의 후원을 받았지만, 황제가 된 후 검은 장미단이 직접 선정한 조언자들로 구성된 평의회를 만드는 것을 거부하면서 르블랑과 척을 지게 되었다. 르블랑은 당시 젊은 귀족이었던 스웨인을 이용해 검은 장미단의 음모를 밝히게 하고 자신과 핵심 단원들이 처형된 것처럼 꾸며 음지로 숨어들었고, 다른 한편 다크윌에게 접근하여 그가 죽음에 대해 편집증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있음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그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렸다. 통치 말년에 르블랑에 의해 유도당한 다크윌은 주변 지역을 정복하며 자신의 생명을 연장해줄 마법 물품을 찾는데 혈안이 되었고, 국력이 개인의 사욕을 채우는데에 총동원 되었고 참주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아이오니아 등의 무분별한 전쟁이 오래 지속되면서 녹서스는 점점 국력이 약해져 갔다.[9] 이때 아이오니아에서 부상[10]을 당하고 불구가 되었던 스웨인은 불멸의 요새 깊은 곳에서 금단의 존재를 받아들여 새로운 힘을 손에 넣었고, 국력이 약해진 틈을 노려 추종자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켜 황제를 옥좌에서 끌어내리고 직접 처형해 버린 것이다.

이후 녹서스의 통치 체제는 스웨인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기존 녹서스가 받들던 힘의 핵심 원칙 세 가지 예지(Vision), 무력(Might), 책략(Guile)을 각각 구현하는 3명의 지도자가 공동으로 녹서스를 통치하는 체제인 '트리파릭스'를 구축한 것이다.[11] 이 삼두정의 세 지도자는 녹서스를 통치하고 한 사람에 의해 거대한 녹서스 제국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막는다. 현재 예지는 스웨인, 무력은 다리우스, 책략은 얼굴 없는 자[12]가 담당하고 있다. 녹서스의 인장은 트리파릭스를 나타내는 것으로, 두 눈은 예지, 하단의 기둥은 무력, 도끼날은 책략을 상징한다.

스웨인은 이전부터 검은 장미단의 존재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다크윌과 달리 개인적인 권력이나 명예욕이 없는 스웨인이 검은 장미단에게 위협이 되자 검은 장미단은 그를 처리하려 아이오니아에 보냈지만 스웨인은 살아 돌아와 악마의 힘을 얻고 다크윌을 무너뜨리며 검은 장미단과 르블랑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오직 녹서스의 성장만을 원하는 스웨인에게 르블랑은 가시나 다름없어 제거하고 싶어 한다. 르블랑 역시 자신의 마음대로 스웨인을 조종할 수 없고 그의 행동이 자신과 검은 장미단에게 위협이 되어 끌어내리고 싶어하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애당초 스웨인이 증오하는 르블랑을 삼두정 자리에 앉힐 리가 없고, 실제로 그랬으면 결정적인 정보가 어느 누구에게 들어가는 순간 그쪽이 우위를 점해서 다른 쪽을 이미 무너뜨리고 남았을 가능성이 높다. 스웨인과 르블랑이 서로 제한된 정보로 수싸움을 하는 것이 현재 실제 녹서스의 정치의 이면이다. 라이엇 스토리 담당 선임 서사 편집자 Laurie 'Scathlocke' Goulding이 얼굴 없는 자가 트위터에서 르블랑이 아니라고 못을 여러 번 박았다. #1 #2 얼굴 없는 자가 르블랑이 되면 스웨인과 르블랑의 배경과 합치되지 않는다. 정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인 듯하며, 단편소설 트리파릭스 선언문의 내용에서 유추해보면 얼굴 없는 자는 암살자 조합을 이끄는 자로 추정된다.[13]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책략의 일러스트 속 흉상이 르블랑인 이유는 단순히 녹서스에서 잘 알려진 인물 중에 뛰어난 책략가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2.6. 허물을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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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도에서 날아든 소식에 카시오페아는 다급함을 느꼈다. 제리코 스웨인이 보람 다크윌 대장군을 몰아내고, 뒤 쿠토를 비롯한 수많은 귀족 가문이 이를 지지했다는 소식이었다.

소레아나는 남편의 배신에 치를 떨었지만, 검은 장미단원들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워했다. 그녀는 절박한 심정으로 딸을 보내 과거 슈리마를 대제국으로 만들었던 초월적인 힘을 찾도록 했다. 카시오페아는 닥쳐올 전쟁을 위한 무기를 찾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 과정에서 카시오페아는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오래전 잊힌 신화 속 초월체의 무덤을 발견했다. 자신이 찾아 헤매던 힘이 무덤 안에 잠들어 있다고 확신한 카시오페아는 탐험에 동행한 모든 사람을 죽이고 난 뒤에 힘을 차지하기로 마음먹었다. 안내를 맡았던 시비르가 카시오페아의 칼날에 가장 먼저 쓰러졌다. 그 순간 고대의 묘실을 수호하던 석상이 깨어나 카시오페아의 몸에 이빨을 박아 넣었다.

신비로운 독이 온몸에 퍼진 카시오페아는 비명을 질렀고, 용병들은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그녀를 데리고 우르제리스로 돌아갔다.

카시오페아는 저택 지하실에 틀어박힌 채, 끔찍한 변신의 고통을 감내했다. 그렇게 소레아나 뒤 쿠토의 영리하고 아름다웠던 딸은 어둠 속을 기어 다니며 독을 내뱉고 돌을 유리처럼 손쉽게 부수는 괴물로 변해버렸다.

예전 삶을 잃어버린 슬픔에 카시오페아는 오래도록 울부짖었다. 눈물조차 말라 버렸을 때, 그녀는 절망에서 헤어났다. 언젠가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카시오페아가 발견했던 건 바라던 초월체의 힘이 아닌 죽은 슈리마 신의 마법이었다. 그녀는 날이 갈수록 그 힘이 커져 가는 걸 느끼면서, 어머니와 약속했던 대로 검은 장미단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활용하기로 했다.

2.7. 데마시아 침공

자르반 4세가 성인이 되자 국왕 자르반 3세는 왕자를 명예 장군으로 임명했다. 자르반 4세는 왕위 후계자였기 때문에 전투에 나서지 않아도 됐지만, 아버지의 뜻을 거슬러서라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싶어 했다. 아르젠트 산맥 너머의 국경 지대로 진군했다. 이에 대응하여 새로 창설된 트리파르 군단은 녹서스 국경의 서쪽 끝에 있는 전초기지인 애도의 성문으로 파견되었다.

자르반 4세가 이끄는 데마시아군은 승승장구했지만, 외딴 마을에서 학살의 참상을 목격한 그는 고뇌에 빠져들었다. 애도의 성문이 함락됐다는 소식을 들은 자르반 4세는 부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녹서스 영토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무리한 공격을 감행한 자르반 4세의 부대는 트레베일에 당도하기도 전에 녹서스 부대에 포위되어 패배하고 말았고 자르반 4세와 소수의 생존자들은 숲속으로 숨어들었다. 적군의 추격을 피해 수일간 도망쳤지만, 옆구리에 화살을 맞은 자르반 4세는 결국 쓰러져 있는 나무 옆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천천히 정신을 잃어가던 와중에도 가족들과 왕국, 부하들을 실망시켰다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그러자 그곳에서 보라색 피부를 가진 여자가 자르반을 구했다.

2.8. 진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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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녹서스의 워메이슨인 타마라와 콜레트는 메다르다 가문의 심장부에 잠입하기 위해 수개월동안 필트오버에 잠입했다.

그들은 매년 연례행사인 진보의 날을 이용하여 가문의 가주와 견습생들에게 타마라 라우타리는 그녀의 마법 혼천의 증폭기 발명품을 선보였다. 수정의 성질을 동력원으로 이용하고 그 출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증폭하여 이제껏 역사상 유례가 없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발명품 자체가 위험한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이것은 사실 진행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였다.

그 이후, 메다르다 저택을 떠난 타마라는 도시에서 그녀의 정체와 목적을 포착해버린 케이틀린에게 체포되었고. 그녀는 추방되어 녹서스로 돌아갔다.

타마라와 기스베르트는 둘 다 메다르다 가문의 견습생이 되지 못했지만 콜레트는 성공했고, 얼마 후 콜레트는 메다르다의 교역 지도를 획득하여 녹서스 정보부에 전달했다.

2.9. 세상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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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마의 정글은 가장 야심찬 장군이라면 녹서스를 위해 꼭 차지하고 싶어할 개척지다. 녹서스 최고 사령부에게 일곱 번 청원한 끝에 성공한 이사드 토미리 사령관은 자신만의 임무를 받기 위해 마침내 수도로 소환되었다. 마침내 토미리는 수많은 전쟁에서 명성을 얻은 야수 조련사인 니앤더 오딜론과 함께 탐험대에 합류하게 된다.

아르덴티우스호가 정글 안쪽으로 물살을 가르며 나아간 지도 이제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은 돛에 바람 한 점 불지 않은 탓에 이사드의 명령에 따라 몇몇 선원들이 배에서 내려 어깨까지 물에 잠긴 채 밧줄과 쇠사슬로 배를 끌어당겼다. 여기에 엄청난 인력이 동원되었고, 강둑의 지형이 가는 곳마다 달라졌기 때문에 위험천만했다. 물살이 흐르는 곳에 도착했을 때는 선원 수가 아홉 명이나 줄어있었다.

정글은 말 그대로 지옥이었다. 이사드의 머릿속에 다른 말은 떠오르지 않았다. 온갖 고초를 겪었던 강도 정글에 비하면 낙원이었다. 선발대는 굵은 덩굴과 초목을 베며 나아가야 했다. 정글 안은 숨이 막혔다. 짙고 습한 안개만이 목구멍과 눈을 찔렀다. 얼마 안 가 그들은 피로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가 이곳에 보내진 건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이사드는 그토록 원했던 명령을 받고 세상의 끝, 한번 들어가면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온 것이다. 그녀는 위업을 남기기 위해 전력을 쏟아부었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와 함께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 생각에 어느 한 소년은 강둑에 쭈그려 앉으며 낚싯줄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러자 곧 낚싯줄이 팽팽하게 당겨졌다. 소년은 기쁨의 환호성을 내지르며 물고기를 낚았다. 꿈틀거리는 물고기가 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어떤 형체가 물에 뜬 채 소년에게 다가오고 있었지만, 노의 길이만큼 가까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눈치챌 수 없었다.

물체가 더 가까이 다가오자 소년은 바구니 속의 물고기는 잊은 채 얼굴을 찌푸렸다. 무른 강바닥으로 걸어간 소년은 그 물체를 끌어당겨 강둑으로 가져왔다. 유목은 마을에서 유용하게 쓰였고, 돈을 받고 팔 수도 있었다. 물론 집으로 가져갈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런데 그것은 유목이 아니었다. 덩굴과 이끼 사이로 사람의 형체가 보이자 깜짝 놀란 소년은 숨이 턱 막혔다.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분간할 수 없었지만, 죽은 것은 분명했다. 소년은 그 모습이 마을에서 매해 조상들을 위한 축제를 벌일 때 본 미라 같다고 생각했다. 그는 검은빛이 감도는 낡고 부서진 갑옷을 입고 있었다. 갑옷의 끄트머리는 빛바랜 붉은색을 띠고 있었으며 녹슨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었지만, 소년은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2.10. 녹서스의 피

자세한 내용은 녹서스의 피 코믹스 참고.

당시 바실리치의 총독였던 전쟁 베테랑 퀼레타 반은 녹서스에 반란을 일으켰고 다리우스는(퀼레타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전 연인) 드레이븐, 타마라와 함께 녹서스의 군대를 이끌고 녹서스로 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궁수들과 화약 폭탄에 의해 저지당했다.

전투에서 패배한 후 다리우스는 한때 사랑했던 퀼레타와의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검은바위 호수로 갔는데, 그곳에서 암살자가 자신을 죽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미리 짐작해서 드레이븐을 몰래 배치했고 반격해서 암살자를 처치했다.

암살자의 머리를 들고 바실리치로 돌아온 다리우스와 드레이븐은 퀼레타와 그녀의 부사령관 인베티아 반을 마주하게 된다. 다리우스의 징집으로 퀼레타의 아들 데시우스가 프렐요드와의 전투에서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멀리 빈도르에서 온 배들이 보이고, 퀼레타는 아메네세 간사가 자신을 돕기 위해 병사들을 데려오고 있다고 확언하지만, 빈도르에 있는 트리파르 군단 때문에 아메네세는 퀼레타를 배신하고 다리우스를 지원하러 오고 있었다. 그러자 자신의 친딸 인베티아 반[14]은 그녀를 배신하고 바실리치의 새로운 총독이 되어 반란을 종식시킨다.

3. 정치

파일:인생의 전쟁이다.jpg
인생은 전쟁이다
녹서스 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것은 힘이며, 강함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쉬지 않고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다. 그들은 서로 겨룰 기회 자체를 기쁘게 여기는데, 도전 받지 않는 것은 곧 약해졌다는 뜻이며, 힘의 정점에 서 있다 할지라도 스스로를 도전에 내던지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쉬지 않고 모색하지 않으면 그 힘을 그리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녹서스 인들이 존경하는 것은 육체적 힘이나 무술 실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치, 공예, 무역, 마법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더 강한 녹서스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
파일:끝없는 갈등 상태.jpg
끝없는 갈등 상태
녹서스는 호전적이고 팽창주의적인 제국으로서 새 영토를 정복하여 국경을 넓힐 기회를 언제나 엿보고 있다. 이를 위해 매번 폭력이 동원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많은 나라들이 제국에 합류하면 보다 큰 안정과 안보를 누릴 수 있음을 알고 대장군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녹서스에 저항하는 국가는 무참히 짓밟힌다.
녹서스의 법칙이자 최대 이념은 힘[15]으로 녹서스를 표방하는 대부분의 이념은 결국 모두 힘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녹서스는 제국주의, 팽창주의, 진보주의, 군국주의, 능력주의, 전체주의[16], 다문화주의, 합리주의를 표방하는 삼두정치다. 최고 권력기관은 트리파릭스라고 불리며, 다리우스무력, 스웨인예지력, 얼굴 없는 자책략을 담당하고 있다. 이 단체는 세 명의 통치자가 각자의 분야를 담당한다. 녹서스의 정치 및 문화 체계는 로마 제국[17]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자운과 필트오버에 비해 기술 수준은 낮지만 평균 기술 수준이 비슷한 라이벌 국가 데마시아와는 상반되게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18] 이렇게 군사, 정치, 무역,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을 꾀하다보니 비교적 근현대 국가와 비슷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

기존에는 황제를 중심으로 하는 제국의 형태였으나, 스웨인의 쿠데타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하지만 삼두정이 이끄는 상황에서도 녹서스는 '제국'을 표방한다. 현실의 군사정권도 이와 비슷하게 이루어지는데 사회 구성원이 공화주의, 민주주의를 받아들일 만큼 계몽되지 못한 경우, 당장 사회적 강제력을 가진 군부가 정권을 잡는다. 다만 스웨인은 황제 체제의 독재를 반대해서 권력을 나눈만큼 독재를 실행하는지는 현재 상황으로써 알 수 없다.

트리파릭스에서 현대의 삼권분립처럼 서로가 서로를 견제한다는 것은 유저들의 추측하에 르블랑이 책략을 담당했다고 잘못 알려진데에서 비롯된 오류다. 서로가 서로를 견제 하는지 안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녹서스는 건국하던 시절부터 척박한 환경 탓에 사방에 있는 적들을 물리치고 생존 투쟁을 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힘이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녹서스인들은 끊임 없이 자신의 힘을 시험하는 것만이 '힘'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대련할 기회 그 자체를 기쁘게 여긴다. 따라서 녹서스에서 도전을 거부하는 것은 곧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힘의 정점에 있는 자라 할지라도 스스로를 시험하고 도전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 없이 찾지 않으면 그 힘을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녹서스를 표방하는 중요한 이념은 능력주의다. 녹서스에서는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과 자신의 의지, 그리고 능력만 있다면 신분이나 배경, 출신지, 성별, 혈통, 재산에 관계 없이 누구든지 출세할 수 있으며 권력의 핵심에도 다가갈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녹서스를 지배하는 트리파릭스의 일원인 스웨인과 다리우스다. 스웨인은 검은 장미단의 모략으로 숙청당하고 반쯤 폐인이 되었던 인물이었지만 새로 얻은 자신의 능력으로 보람 다크윌 황제를 죽이고 권좌에 올랐으며,[19] 다리우스는 녹서스에 편입된 식민 도시의 평민이었지만, 전장에서 수많은 공을 세워 '녹서스의 실력자'란 칭호를 얻고 트리파르 군단의 군단장이 되었다. 그리고 이 두 사람 외에도 녹서스 출신 챔피언들이나 캐릭터들은 입지전적인 인물들이 많은 편이다.[20][21]

모두가 녹서스식으로 힘을 쟁취하기 위해 동반되는 비인도적인 사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녹서스가 줄곧 내세우는 능력주의에 대한 결함이 있는데, 본인의 가치를 정당하게 증명하는 힘이 아닌 일종의 편법을 수반한 능력주의가 존재한다.[22] 정정당당한 싸움이 아닌 화학 병기를 이용하여 무차별 학살을 가한 녹서스의 행태에 환멸을 느껴 추방자를 자처한 리븐과 아이오니아에서 화학 병기를 사용해 민간인들을 학살한 것과 무분별한 전쟁은 많은 희생자를 낳는다며 녹서스의 확장주의를 비판한 퀼레타 반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카타리나와 카시오페아의 아버지이자 녹서스의 장군 마커스 뒤 쿠토는 카타리나와 탈론 등 제자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면서도 이들을 도구로 취급하고 제자들이 자기보다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한 '약자'였음이 밝혀진다.

카타리나 코믹스에서 현재 녹서스의 정세가 알려졌는데, 이전에 보람 다크윌 정권과 현재 스웨인 정권 사이에서 정치적 변동으로 인한 기득권들과의 정치적 충돌이 있다. 기존 대부분의 기득권들은 보람 다크윌을 지지하는데 어찌보면 다크윌 정권때 권력을 잡은거라 당연하기는 하다. 보람 다크윌 때는 외국에서 훔쳐온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남에게 의존하는거고 이를 약점이라고 철저히 무시했고, 심지어 같은 아군일지라도 전장에서 죽어가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았다. 반면 스웨인은 외국에서 훔쳐온 기술을 남들의 강점을 잘 활용하는 것으로 여기고 녹서스를 진정으로 섬기는 강인한 시민들을 보살펴주고 공화주의를 중요시한다. 기존의 개인주의 더 나아가서는 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를 중시하던 다크윌 정권과는 완전 정반대다. 그리고 전체주의의 극단적인 성향은 비교적 옅어졌다.[23] 녹서스에서 행했던 지나치게 반인륜적인 행각은 거의 대부분이 과거 녹서스의 전 황제 보람 다크윌 시대였던 것으로 보인다.

3.1. 트리파릭스

녹서스는 한때 황제에 의해 통치되는 전제군주제로 마지막 황제는 보람 다크윌이었다. 스웨인이 집권한 이후 녹서스는 더 이상 혼자서 통치하지 않으며 트리파릭스(삼두정치)라고 알려진 동등한 위치의 3인 지도자가 통치하고[24], 각각 핵심 원칙 중 하나를 실현한다. 스웨인의 이론에 따르면, 단 한 사람이 모든 통치를 맡게되면 무능, 광기, 부패 등으로 인해 결국 녹서스를 멸망에 이르게 할 수 있지만, 3인 1조로 구성된 대표 집단은 다른 2명의 구성원이 1명의 구성원의 책임을 지게 되어, 한 사람에 의해 거대한 제국이 좌지우지 되는 것을 방지하게 한다.

모티브는 고대 로마의 삼두정치다. 그리고 현대의 삼권분립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공화정과 삼두정치에서 권력분립 개념이 나온 것이다.
구성원 설명
제리코 스웨인 예지의 원칙. 녹서스의 실질적인 수장. 이전 통치자였던 보람 다크윌 황제를 처형시켰다.
다리우스 힘의 원칙. 녹서스의 엘리트 군대인 트리파르군단의 사령관이다.
얼굴 없는 자 책략의 원칙. 공식적으로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3.2. 귀족 가문

귀족 가문은 녹서스 주변에 성벽이 세워질 때부터 존재 해왔으며, 옛 귀족 가문들은 여전히 제국의 중심부에 상당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귀족 가문 구성원 설명
다크윌 보람, 케이란 스웨인의 트리파릭스와 쿠데타 이전의 녹서스 귀족 가문
그란스 브라닌, 해드리온 혁명 기간 동안 다크윌에게 충성을 다했던 한 가문으로, 가장 악명 높은 구성원들은 그들의 소유물을 빼앗겼고, 그 중 두 명의 구성원들은 나중에 복수를 시도하다가 살해되었는데, 이 시도들 중 하나는 르블랑의 책략과 관련이 있었다.
뒤 쿠토 마커스†[25], 소레아나[26], 카시오페아, 카타리나, 탈론[27] 암살자와 스파이의 가문으로 검은 장미단의 멤버인 이전 후원자는 '트리파릭스'를 설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웨인 제리코 녹서스 최초의 가문 중 하나. 제국에 대항하여 음모를 꾸민 죄로 그 가문의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처형되었다.[28]
테와인 바실리치를 차지하기 전에 수많은 미노타우르스 부족의 호의를 얻은 귀족 가문. 동맹을 거부한 알리스타에 의해 살해되었다.
키테라 시델[29], 엘리스 엘리스가 치밀하게 계획한 결혼으로 자번가와 합병한 가문.
자번 베르홀트[30], 엘리스 키테라 가문과 합병한 가문이다.

3.3. 총독

이들은 수도 밖의 도시뿐만 아니라 점령된 영토에서도 녹서스식 통치를 시행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원문은 Steward로 보통 청지기로 번역된다.
통치자 설명
알고르 님치 드라켄게이트의 통치자.
알리사 로쉬카
글로리아나 발-로칸
델베홀드의 통치자. 녹서스로부터 독립하려는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을 몰아내고 다음 통치자가 되었다.
아메네세 빈도르의 통치자.
아론 아이언워터의 통치자.
코름 온렌 키미르의 통치자. 원래는 석공이었으나 녹서스가 키미르를 침략하자 임시로 경비대장을 맡았고, 이후 녹서스에 정복당한 이후 현재는 석공일과 겸직하고 있다.
다우빈 킬그로브의 통치자.
도리크 벨준의 통치자.'벨준의 태양' 반란군과 갈등을 빚고있다.
에마 크록소르의 전 통치자.
에르몰라지 스마크 트래닛의 통치자.
헤르벨 크렉소르의 전 통치자.
모브리 4세 블러드클리프의 통치자.
레옹 폴그렌의 통치자.
퀼레타 반 바실리치의 전 통치자. 바실리치 전투에서 딸 인베티아에 의해 살해당했다.
인베티아 반 바실리치의 통치자. 바실리치 전투에서 어머니 퀼레타 반을 살해하고 그 공으로 자리를 물려받았다.
카티예 로크룬드의 통치자.
Liliann 크렉소르의 전 통치자.
리사베타 크렉소르의 통치자.
Ta'Fik 테레시니의 전 통치자. 현재는 녹서스에 의해 점령된 테레시니의 관리인과 동맹을 맺고 있다.
Thomar 킬그로브의 전 통치자.
Zikka Taum'Vin 우르제리스의 전 통치자. 현재는 녹서스에 의해 점령된 우르제리스의 관리인과 동맹을 맺고 있다.

4. 사회

녹서스 사회는 능력주의가 뿌리 깊게 박혀있다. 신분 제도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에 따른 차별이나 제한이 크지 않아 평민이나 외지 출신 역시 얼마든지 출세할 수 있다. 녹서스의 최대 이념은 힘으로, 특히 다리우스는 평민 출신인 주제에 하극상까지 벌이고도 대장군이라는 고위직까지 오름으로서 데마시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출세 코스를 밟았다. 탈론 역시 뒷골목 출신의 고아였지만 위험한 존재로서 명성을 날리며 최고 가문인 뒤 쿠토 가의 일원으로 들어갔다. 녹서스 출신 챔피언 12명 중 이름 있는 가문 출신의 챔피언은 뒤 쿠토 가문의 자제 둘( 카타리나, 카시오페아)과 스웨인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거의 평민이거나 그 이하 출신이다. 대다수의 챔피언이 귀족이거나 귀족에 연관이 있는 데마시아와 대조되는 부분.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경직되고 억압된 데마시아보다 유연한 사회로 묘사되고 있다. 상식에서 자유로운 사회이고 누구에게든 능력만큼의 지원이 보장되며, 혈통보다 능력을 우선하는 현대적인 이념이 있다. 예시로 뒷골목 출신 아이가 암살 실력을 인정받아 귀족에게 스카웃된 사례라던지, 하층민에서 시작해 녹서스 3대 수장 중 하나에 오른 사례도 있다. 이러한 능력 중심주의는 무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 예술, 무역, 마법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더 강한 녹서스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

라이엇 수석 작가인 Jaredan은 녹서스가 마냥 사악하고 잔인한 국가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녹서스의 좋은 면을 스토리에서 표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후 데마시아보다 유연한 사회의 모습이 묘사되는 중이다. 실험적이며 도전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중.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상을 가진 곳이며, 어떤 방식이던지 결과적으로 승리하면 되기에 승리를 위한 수단이라면 무엇이든지 사용하는 성향을 보여준다. 때문에 하극상, 소년병 징집, 화학 무기처럼 일반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수단도 결과적으로 승리로 이끌었다면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으며 다른 국가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여러가지 금단의 술법들도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데마시아에서는 금지인 마법이나 블라디미르의 혈마법, 강령술을 들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약자들을 혐오하거나 차별하지 않는다. 오히려 약자들에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며 녹서스와 녹서스 소속 챔피언들의 설정들을 보면 녹서스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은 모든 약자가 강자가 될 수 있는 국가로 보인다. 녹서스 최고의 군사 지도자가 된 다리우스부터가 전쟁 고아 출신이며 군단 약탈자에게 우린 약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며 너는 기생충이나 다름없다고 일갈하는 것과 전쟁 노예에게 손을 내밀며 녹서스는 너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군대에 오게 한 것이 그 예다. 다리우스가 녹서스의 최고 권력자 중 하나이며, 스웨인의 국가 이상에 공감하여 협력하고 있단 것을 생각할때 녹서스 역시 공식적으론 약자를 향한 혐오나 차별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31]

다만 여기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위에서 언급된 능력주의와는 별개로 녹서스인들은 문명인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윤리 및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다. 심지어 인신매매 같은 반인륜적인 여러 악행을 일삼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스웨인 집권 이후 트리파릭스 선언문에서 인신매매를 금지시키며 이런 극단적인 부분은 많이 옅어졌지만 녹서스 사회에 녹아든 뒤틀린 윤리 문제는 여전하다. 힘이 전부이기에 힘없는 약자들은 구석에서 죽어갈 수밖에 없으며, 녹서스에게 복종하지 않는 주변국들을 모조리 짓밟고 학살하는 걸 꺼리지 않는다. 항복하는 나라에는 관대하지만 끝까지 저항하는 나라에는 지독한 탄압이 이루어진다. 뒷골목 살인자가 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어떤 죄도 묻지 않고 기득권층이 되며, 힘있는 귀족이 민간인을 학살하더라도 죄를 책망받지 않는다. 녹서스는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후 합리적이고 꽤나 긍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 여태 보여준 여러 악행들이나 전범 행위를 보면 근본적으로 끝없는 무력 확장과 잔혹한 정복을 일삼는 악의 제국이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소설 '힘의 원칙'에서 녹서스의 궁전 경비대원은 뇌물에 넘어갔지만, 트리파르 군단병의 경우엔 병사들의 충성심이 확고해서 뇌물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다.

녹서스의 수도인 불멸의 요새는 원래 모데카이저가 세우고 지배하던 곳이었으며 녹서스가 세력을 늘려나가면서 도시도 성벽 너머로 확장되었다. 그 외에도 녹서스 제국은 모데카이저의 철학과 유산들을 이어받았고, 현재까지도 그 영향 아래에 있다고 한다. 녹서스인들은 여전히 모데카이저를 경외하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부르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 불멸의 요새 여기저기에 그의 석상이 세워져 있는데 그 수가 천 개나 된다고 하며, 그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하듯 하나같이 모두 머리를 떼어낸 상태라고 한다. 구 시가지는 여전히 험악한 분위기지만, 부와 영광을 찾아 도시로 모여드는 이주민들 덕분에 성벽 너머의 건물들은 점점 더 다채로워지고 있다. 또한 불멸의 요새는 수 세기가 지나면서 일부가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다시 복구되었기 때문에 요새의 거리는 여러 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몇몇 구역은 아예 지하에 있다. 치안 문제 때문인지 요새에 깃든 악마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해가 진 뒤에 경호원 없이 이 거리들을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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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정책
녹서스는 이웃 부족과 도시를 정복할 때, 정복당한 사람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줍니다. 녹서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가치를 평가받거나, 그냥 죽임을 당하거나 둘 중 하나죠. 어떤 속임수나 계략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닙니다. 녹서스인들은 약속한 것은 지킵니다. 녹서스 방식을 받아들인 사람 중 상당수는 이전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게 되죠. 하지만 무릎 꿇기를 거부한 사람들은 무자비하게 짓밟힙니다.
정복한 지역에서 충성만 맹세받는다면 해당 지역의 문화나 민족에 대한 탄압 없이[32] 넘어간다는 상당히 관대한 동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도시나 지역은 오히려 녹서스의 지배를 바라기도 하며 무역과 안보에서 이득을 본다고 한다. 이는 모티프가 된 로마 제국의 유화적 식민 정책에서 따온 것인데, 비슷한 정책을 펼친 몽골 제국이나 마케도니아 왕국이 단기간 내에 분열되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실로 뛰어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새로이 공개된 설정에서 보면 일단은 부분적으로 ' 자치권'은 인정하는 모양. 녹서스 입장에서도 넓은 영토를 모두 직접 통치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자치권을 주는 대신 자원 이득을 취하는 방식이 합리적일 것이다. 새로운 소설 '힘의 원칙'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녹서스 지배하의 거의 모든 지역, 도시, 국가는 매년 녹서스에 일정 병력을 동원당하고 있다. 예전에는 무력으로 탄압할 것 같은 이미지에서 다문화를 존중하고 단결과 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긍정적인 설정이 추가되었다.

다만 통일되지 않은 문화는 제국의 결속력을 악화시키기에 당장 강대한 지금은 괜찮지만 전쟁에서 지는 순간 각지에서 저항이 일어날 위험이 커 상당히 위태위태한 상태다. 잘나가고 있는 때에도 반란이 일어났는데 전성기가 지난다면 훈족처럼 순식간에 멸망할지도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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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마의 녹서스 주둔군
슈리마 북부의 많은 항구와 도시는 자진해서 녹서스 제국에 동화되었다. 이들 정착지의 원주민들은 녹서스인 이웃들과 비교적 평화롭게 지내며, 식품 교환과 특혜 무역을 군사적 보호의 마땅한 대가로 여기고 있다.
힘 외에 녹서스를 표방하는 이념 중 하나는 다문화주의다. 녹서스는 문화적으로 포용성이 뛰어나고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주민들을 받아들여 국력을 강화하고 새로 들어온 지식과 사상, 인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실에 적응하고 변화한다. 그리고 녹서스는 정복한 도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현지 주민들에게도 관용을 베풀고 있다. 예를 들어 슈리마 북부의 벨준에서는 총독이 현지인들의 옷을 입어 주민들의 환심을 사려 하고 있으며 본토에서 온 이주민들은 도시에 건설한 이주민 거주지에 살면서 현지 주민들과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것과는 별개로, 녹서스는 전체주의를 대단히 강조한다. 녹서스에서는 가족이나 가문보다는 국가에 대한 의무감이 우선시되고 녹서스는 주민들에게 국가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고 있다. 추측하자면, 현재의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이주민과 지방민들의 문화와 전통, 소수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은 존중하되,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 우선시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는 듯 하다.

다문화주의에 대한 반발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부터 권력을 쥐고 있던 귀족 가문들은 스웨인의 집권 이후에도 여전히 제국 심장부에서 상당한 힘을 행사하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녹서스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 적이 아닌 내부에서 나타날 것이라 두려워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게르만족 대이주 시기의 로마 제국에서 반 이민 정서가 폭발해 게르만족 출신 이주민들과 병사들이 학살당한 것처럼 녹서스의 주류 집단이 이주민 집단을 몰아내는 일이 벌어진다거나, 9세기의 동로마 제국에서 슬라브인 토마스가 이주민들과 지방군의 지지를 받아 반란을 일으킨 것처럼 녹서스의 이주민들과 지방 식민 도시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녹서스가 점령한 키미르의 총독 코름은 녹서스가 점령한 도시의 역사나 전통에 관심이 없고 활용 가능한 자원만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공식 스토리북 룬테라의 세계의 녹서스 소설 '바위처럼'에서 녹서스에게 정복당한 지역인 키미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키미르는 전사자를 우대하고 기리기 위해 전사자의 생전 모습을 본떠 조각상과 묘비를 제작하는 전통 장례 문화가 있는 도시다. 하지만 총독 코름의 친구인 마쉬는 녹서스 병사들이 키미르의 장례 방식을 무시한채 전사한 키미르 병사들을 집단으로 묘지에 묻고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러한 행위는 고인을 대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항의를 했는데 녹서스 병사들은 오히려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고 단언했다.[33] 총독 코름은 녹서스에게 항복했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권리도, 마을에 원하는 꽃을 심을 기회도 빼앗겼다. 지역의 전통 방식[34]을 존중하기보다는 오히려 녹서스의 방식대로 하도록 강요하는 편. 물론 국가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런 비효율적인 전통보다는 효율적인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게 맞지만, 녹서스에 대한 지역의 반감만 커질 뿐이다. 힘의 원칙에서 델베르홀드가 왜 독립하려 했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

5. 문화

녹서스는 흑마법과 강령술에 대한 조예가 깊다. 녹서스인들은 마법을 다른 무기와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도구로 보기 때문에 마법에 대한 반감을 가지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녹서스의 챔피언 중 사이온이 강령술에 의해 되살아난 언데드이며, 블라디미르 르블랑 검은 장미단은 흑마법을 다루는 마법사들이자 녹서스 핵심 세력이다. 당장 해당 국가의 수장인 스웨인부터가 악마의 힘을 다루며, 마찬가지로 화학 무기나 저주 등의 비인도적인 무기 역시 전장에서 애용한다. 이는 도덕성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능력주의가 퍼져있는 녹서스 사회의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힘을 추구하는 녹서스의 특성상 호전성이 심화되어 폭력적인 성향이 있고, 녹서스의 모티브가 로마 제국인 만큼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처럼 투기장 문화도 굉장히 발달해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보면 드레이븐도 투기장을 운영하는것으로 보이며, 드레이븐의 팬도 있다. 녹서스와 아이오니아의 전쟁 중 이 문화가 아이오니아에 전파되기도 했다. 세트의 아버지도 녹서스의 검투사였고, 아이오니아에서 잠시 머물며 관계를 가진 바스타야 여성 사이에서 세트가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5.1. 언어

녹서스의 문자는 우르-녹서스 문자라고 부르며 복잡하고 모난 형태라고 한다. 그리고 편지를 양피지로 써서 보내는 것으로 보아, 아직 종이가 일반화되지는 않은 듯 하다.

5.2.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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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과 방어
녹서스 도시의 특징은 인상적인 건축물, 밀실처럼 느껴지는 거리, 밖으로 화살을 쏠 수 있도록 구조를 갖춘 건물, 가파르게 경사진 벽, 거대한 관문이다. 녹서스 도시들은 제국의 힘과 지배를 강조하며 철저한 방어가 가능하다. 녹서스의 도시를 무력으로 차지하려는 적은 매번 전투와 저항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장 보잘것없는 집조차도 요새처럼 지어졌기 때문이다.
군국주의 국가인 녹서스는 건물을 지을 때도 군사적인 용도를 고려한다. 도시의 외곽 방어가 뚫리더라도 도시 내부에 진입한 적들이 제대로 진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수도의 거리와 뒷골목은 좁고 복잡하게 만들었고, 모든 건물은 밖으로 사격이 가능한 구조로 지었다. 그리고 건물의 옥상은 전부 평평하고 총안이 있어 병사들이 아래쪽 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그래서 녹서스의 도시는 제국의 권위를 드러내는 인상적인 건축물과 밀실처럼 느껴지는 거리, 밖으로 사격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건물, 가파르게 경사진 벽, 거대한 관문이 특징이다.
  • Almshouse: 원래 Tallymen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지은 주거지다.
  • 소단(Berms): 포격에 대한 방어를 위해 지어진 인공 흙으로 전투석공이 사용하는 용법이다.
  • 카타콤(Catacombs): 카타콤은 녹서스 아래에 있는 지하 통로다. 검은 장미단의 모임 장소로 추측된다.
  • 총안형 옥상(Crenellated Roofs): 건물의 옥상은 전부 평평하고 총안이 있어 병사들이 아래쪽 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녹서스의 건물들이 방어적인 이유 중 하나.
  • 녹스토라: 녹서스는 점령지에 녹스토라(Noxtoraa, 우르-녹서스 어로 '녹서스로 통하는 관문'이라는 의미)라는 이름의 관문을 세워 영토를 표시한다. 해당 관문에 사용되는 검은 돌은 수도 주변에서 가져온다고 하는데, 이는 점령지에 로마식 도로를 포함해서 자기들의 건축양식의 건물을 건설한 로마 제국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그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건설 및 도로망이 잘 설계된 것인지, 아니면 통치 체계 면에서 느슨한 만큼 재정적 출혈을 감당해서라도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하는 것인지는 불명. 모티브가 로마인 만큼 전자 쪽이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지만 녹서스는 전자, 후자 모두 해당되기도 한다. 물론, 녹서스의 그 많은 점령지에다가 일일이 녹스토라를 세워서 막대한 비용을 감당 했을 일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고 지리적으로나 녹서스화가 쉬운 점령지에만 세웠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미지에서 보이다시피 확장주의답게 다른 나라에 비해 여러군데에 도로망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막사(War Tent): 국경 밖에서 군사 전략을 위해 임시 설치는 막사다.

5.3.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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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의 방어구
녹서스에서 만들어지는 무기, 도구, 기계는 제국의 건축물이나 복장에서 알 수 있듯이 미적인 부분에는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35]
녹서스의 의류는 형태보다 기능성을 중요시하며 건축물만큼이나 날카롭고 잔혹적이다. 가장 일반적인 색상은 회색, 빨간색, 검은색이다. 귀족은 더 호화로운 의상을 입고, 전사는 갑옷 아래에 가볍고 단조로운 옷을 입었다.
  • 검은 강철: 갑옷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는 강철가시산맥 광석으로 만들어진다. 녹서스에서 가장 좋은 판금은 모두 검은 강철로 제작된다.
  • 제복: 개인의 지위, 계급 등 어떤 집단과 연관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유니폼 또는 휘장 장식이다.

5.4. 기술

  • 발리스타: 큰 창을 발사하는 일종의 투석기.
  • 도시 파괴자: 도시 성벽을 가로질러 큰 바위를 던질 수 있는 거대한 공성 무기.
  • 레비아탄: 레비아탄 같은 근현대식 드레드노트급 전함 이전의 초대형 철갑함이 있다. 주력함들 또한 철갑선이나 돛으로 항해하는 철갑 범선으로 보이고, 그래도 이런 증기추진 혹은 내연기관 추진식의 강력한 전함들을 운용할 수준은 된다. 녹서스는 이런 기술적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자운과 화공학 기술 교류를 하고 있는 중이며 필트오버에선 마공학 기술력을 빼내려 하고 있다.[36] 필트오버와 자운을 제외한 녹서스 포함 다른 국가의 기술력은 중세 수준이지만 녹서스는 확장주의와 오랜 세월 전쟁을 하면서 군사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 이때 사용되는 해상 병기는 현대 기술 못지않는데 레비아탄은 중세시대 기술로 보기 힘들 만큼 강력하고 거대하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국가답게 군함의 성능도 뛰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아케인에서도 묘사되지만 녹서스의 주력함들은 증기 추진이 아니더라도 철갑선 선체 위에 돛(...)을 달아놓은 식으로 운용하여 강력한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화기가 미비하여 병사들이 석궁을 쓰는 것과는 달리 근대식 함포, 즉 후장식 화포를 충실히 갖추고 있어 최종전 당시 필트오버를 공성전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7]
여담이지만 갱플랭크는 스웨인의 개인 기함이자 녹서스 함대의 전함인 레비아탄 호를 강탈하여 좌초시킨 바가 있다. 이후 말이 더 안 나오는걸 봐서는 스웨인이 다시 복구시켜 사용 중에 있는 듯.

5.5.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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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의 무기
녹서스의 대장간에서는 병사들에게 지급할 엄청난 수의 검과 도끼, 그리고 갑옷을 생산해내느라 열기가 식을 틈이 없습니다. 녹서스 제국은 형태보다는 기능을 중시하므로 무기의 디자인에 추가 용도가 반영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테면 올라탄 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갈고리 모양의 손잡이를 다는 식이죠. 최근 녹서스에서는 자운의 화학공학과 미정제 흑색화약 무기를 가지고 실험을 시작했으나, 그 결과들은 다소 엇갈리는 것으로서 때로는 적에게만큼이나 아군에게도 치명적입니다. 최근 자운의 화학 공학과 미정제 검은 화약 무기를 실험중이나, 아직 운용이 미숙한지 성능이 불안정한 건지 모르지만 녹서스의 화약 무기는 때때로 아군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녹서스의 대장간은 병사들에게 지급할 무기와 갑옷을 만드느라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고, 석탄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녹서스답게 무기는 형태보다는 기능을 중시하여 판타지성이 짙은 다른 세력의 무기에 비해 비교적 옅은 편이고 디자인에 미관이 아니라 용도를 추가한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말을 타고 있는 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무기에 갈고리 모양 손잡이를 달아 놓는 식이다.

스웨인은 거대한 코트 안에 갑옷을 입고 있다. 이나 황제를 자처하는 다른 국가 지도자들에 비해서는 별다른 화려한 장식도 없이 수수한 편인데, 겉모습보다는 실용성과 기능을 중시하는 녹서스의 사상이 깃든 복장이라고 볼 수 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갱플랭크가 스웨인에게 "복장이 대장군답지 않다"는 말에 스웨인이 "넌 돈을 택했지만, 난 힘을 택했다"며 맞받아친다.

기술력면에서는 필트오버와 자운에게 뒤쳐진다고 할 수 있다. 필트오버와 자운은 총기와 대포 뿐만 아니라 마법공학 및 화학공학을 이용한 첨단 무기들을 운용하고 있으며 필트오버 같은 경우에는 마법공학으로 움직이는 함대까지 보유하고 있다. 반면에 녹서스는 이제 불안정하긴 하지만 화약 무기를 도입하고 있는 중이고 평균 함대 수준은 아직 범선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케인에서 묘사된 바 전투함의 경우 전부 철갑선에 후장식 함포를 탑재하고 있는, 의외로 출중한 스펙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필트오버를 기습해서 함락 직전까지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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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와 마법
녹서스 인들은 일반적으로 마법을 무기고 안에 있는 또 다른 강력한 도구로 여긴다. 마법을 쓸 줄 아는 이들은 널리 존경 받으며, 녹서스는 마법사를 적극적으로 (심지어 국경 너머에서도) 찾아내고 그들의 특별한 재능을 연마시켜 녹서스 제국을 위해 활용한다.[38]
  • 검은 화약
  • 달력
  • 마법
  • 녹서스식 무기

5.6. 악마 개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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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개요서
녹서스의 요새 공격 이후 파엘로어에서 발견된 비밀스러운 지식의 파편이다. 저자와 출처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림에는 악마를 상징하는 인간의 감정으로 보이는 단어들이 계보를 그리고 있다. 시작은 공포(Fear)와 이름 없는 두 갈래의 계보가 서로 뒤섞이며 다시 아래에서 크게 세 가지로 나뉘며 광기(Delirium), 악몽(Nightmares), 비밀(Secrets)이 배치되어 있으며, 광기에서 환희(Bliss)[39], 광분(Frenzy)이 분화되고, 비밀에서 집착(Obsession)[40]이 분화된다. 고통(Agony), 탐욕(Addiction)의 감정들은 배치되어 있지 않고,[41] 나머지 감정들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아래쪽에 가서는 총 열 개의 줄기로 나뉘며 그 중 하나를 제외한 아홉 개의 줄기는 아자카나(azakana)라는 단어로 연결된다.
[clearfix]

5.7. 신화

  • 킨드레드(늑대): 녹서스인들도 일단은 킨드레드를 인식하고 있지만, 기질적으로 매우 호전적인 전사 민족으로, 그들의 호전성은 킨드레드의 양이 주는 편안한 죽음을 경멸하고 늑대가 주는 격렬한 죽음을 선호하는 것으로도 잘 나타난다. 그래서 녹서스인들은 침대에서 죽는 것보다는 전장에서 죽는 것을 더 선호하고, 그렇게 죽는 것을 명예로 여기고 있다.[42] 심지어 녹서스는 불멸의 성채 남쪽에 15미터에 달하는 '늑대'의 조각상과 늑대를 모시는 성소를 지어 '늑대'를 '숭배'하고 있다. 그리고 수도에는 싸움이나 투쟁과 관련된 성소들이 산재해 있고 군인들과 투기장의 청산업자들이 이곳을 방문해 공물을 바치고 있다.[43] 이런 녹서스와 늑대의 연관성은 녹서스의 모티브가 된 고대 로마의 건국자이자 군주인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암컷 늑대의 젖을 먹고 성장했다는 신화가 있다. 하지만 병약한 이들의 경우에는 암암리에 양을 숭배하고 있다고 한다.
  • 피들스틱: 녹서스 병사들은 외로운 농장 일꾼이 흉년으로 미움을 사 까마귀밥으로 던져진 뒤 악마가 되어 돌아왔다는 설화를 즐겨 이야기한다. 마을에 기근을 불러왔다는 누명을 홀로 외로이 뒤집어 쓴 사나이었던 피들스틱은 황폐한 들판에 손발이 묶인 채 버려져 굶어 죽어버렸고 여전히 자신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여행자들을 죽이고 있다고 한다.

6.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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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군 컨셉아트( 아케인)
녹서스 군대는 악랄한 무장 집단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런 형태를 가능케 하는 규율과 정교함에 놀라게 되죠. 녹서스 군대가 우수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다양성은 녹서스 군대의 효율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죠. 정복당한 뒤 녹서스에 충성을 맹세한 사람들은 녹서스 군대에 편입되며 정복 활동에서 자기만의 강점을 발휘합니다. 따라서 통제와 획일성은 녹서스 방식과는 정반대라 할 수 있죠. 각 부대는 자신들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싸우도록 장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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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의 부대
녹서스는 알려진 세계에서는 가장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군대는 트리파르 군단과 같은 엘리트 병력뿐만 아니라 수백 개의 국지화된 독자 부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만의 대장, 원수, 대위가 이끄는 이들 부대는 각각이 유일무이하며 고유의 문화와 위계질서, 그리고 선호하는 전쟁 방식이 있다. 이 부대들은 훨씬 큰 군대의 일부로서 특정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전선의 기습부대, 중보병, 정찰대, 암살자, 기병대 등 그들의 기술에 가장 걸맞은 부대로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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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파르 군단(레전드 오브 룬테라 中)
녹서스 최정예 병력인 트리파르 군단은 발로란 전체에 그 명성이 알려져 있고, 트리파르 군단이 전장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도시나 국가가 항복할 정도라고 한다. 트리파르 군단은 현재 녹서스의 지도자 중 한 명인 다리우스가 직접 이끌고 있으며 군단은 '녹서스의 실력자'가 지니는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단에 저항하는 것은 곧 트리파릭스에게 저항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트리파르 군단병들은 녹서스에서 가장 뛰어날 뿐만 아니라[44] 충성심도 가장 강한 이들로서 녹서스 제국과 그 지도자들에게 헌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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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다양성
녹서스 군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으로서 녹서스는 군인들에게 특정한 방식에 맞출 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개별 군인들이 가진 재능과 특기를 포용하고 이를 그대로 활용하게 한다. 또한 녹서스에 정복당해 녹서스 군에 편입된 이들도 그들만의 강점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 방침은 부대 단위에서도 적용되고 있어서, 녹서스는 각 부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우는 것을 장려한다.[45] 그래서 녹서스 군은 언뜻 보면 중구난방에 혼돈 그 자체일 것 같지만, 녹서스는 이러한 형태를 가능하게 하는 규율과 정교함으로 다양성이 가져오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강점만 살려내어 그 누구도 녹서스 군이 우수한 군대임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들었다.

코믹 '녹서스의 피'에서 녹서스 군은 야전 병원을 운용하고 전문 인력을 시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었는데, 녹서스가 의료에도 꽤나 신경을 쓰고 있고, 그 수준이 상당하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자운의 화학 무기에 당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군의관들은 감염 부위를 절단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했는데, 녹서스의 의학 수준으로는 감염 부위를 절단하지 않고는 자운의 화학 무기를 치료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이 곧 권력이기에 야망을 가진 녹서스 병사들은 자기개발에 충실하고, 이것을 반영하여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녹서스 군인 카드들은 전부 성능이 흉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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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사냥개
용 사냥개는 늑대 크기의 날개 없는 육식 동물로서 녹서스 수도 북쪽의 산악 지대에 서식한다. 무리 지어 사냥하는 습성이 있는 이 사나운 동물은 녹서스에서 군사 및 경비 용도로, 그리고 (위험하긴 하지만) 값비싼 반려동물로 매우 사랑받고 있다. 한 마리 이상의 용 사냥개를 소유한다는 것은 부와 권력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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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스크
바실리스크는 남쪽 정글에서 서식하는 맹수로, 녹서스 군은 어린 바실리스크를 소중한 탈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바실리스크의 돌격을 버텨낼 수 있는 이는 드물다. 기수가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란 바실리스크는 짐을 운반하는데 쓰거나 성벽을 부수는 생체 공성 망치 용도로 쓴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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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군단[47]
"살해당한 배신자가 다시 녹서스 깃발 아래로 돌아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보다 더 확실히 미래의 반역자에게 충성심을 심어 줄 방법이 있을까? 뭐가 됐든 우리를 위해 싸우게 된다는 걸 보여 주는 거지."
피의 여인[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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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고치를 끌고오는 언데드 병사[49]
"용감한 선봉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병사가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본 데마시아인들은 싸울 의지를 잃은 듯하다. 승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의 것이었다."
피의 여인이 작성한 현장 보고서에서 발췌, 수령인 미상[50]

기존까지는 녹서스의 혈마법으로 부활시킨 언데드가 사이온 외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사이온 업데이트와 함께 언데드 병사가 상당히 많으며 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51] 위의 아케인처럼 수송하는 언데드도 있고 자살 공격[52]을 하는 병사도 있다. 해당 전투는 지금으로 부터 약 7년전에 일어난 데마시아의 퍼시벨 브론즈와 바렛 부벨르가 전사한 '애도의 성문' 전투다. 이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란이 있었는데, 녹서스는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후 크게 눈에 띄는 논란 없이,[53] 오히려 합리적인 모습을 보이며 꽤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었기에 고인의 시체를 몇번이고 재활용하여 전쟁에 쓰는 행위는 팬덤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이는 힘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녹서스의 잔악무도함을 재조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7.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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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석공
녹서스에는 '워메이슨'이라고[54] 하는 특수한 병과가 있는데, 이들은 녹서스의 모티브가 된 로마 제국의 뛰어난 공병술을 끌어 온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전투석공들은 이름 그대로 도로와 다리, 방어 시설을 건설하고 건설 과정을 감독하는 공병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정찰병, 기술자, 군인으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으며 2인 1조로 타국에 침투하여 정보 수집과 침공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하기도 한다. 현재 알려진 전투석공 캐릭터로는 소설 '진보의 날'의 주인공인 타마라와 소설 속 등장 인물인 콜레트가 있다. 타마라는 코믹스 '녹서스의 피'에서도 등장해 드레이븐과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예전부터 드레이븐과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8. 외교

데마시아와는 사상 등 여러모로 상반되는 설정이고, 특유의 결여된 도덕성과 부족한 자원, 군국주의로 인한 정복 사업 때문에, 땅이 비옥하고 자원이 풍부하며 도덕성을 중시하는 데마시아와는 불구대천의 원수이며 적대적 국가다. 두 국가 사이에는 역사적으로 수차례의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녹서스와 데마시아 사이에는 완충 지대가 있는데, 양국은 상대방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 이 완충 지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데마시아의 경우 아버마크 등의 다른 국가와 수호동맹을 맺는 형태로 추측되고 녹서스의 경우 정복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니아와의 관계는 최악. 녹서스가 시작한 정복 전쟁[55]의 여파로 아이오니아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 여파로 아이오니아인들 사이에 녹서스에 대한 복수심과, 금지된 비술을 추구하는 자들과 투기장이 생기는 등 조화와 균형보다 힘을 추구하는 녹서스식 문화가 스며들어 아이오니아 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더이상 양국이 전쟁상태는 아니지만 새로운 녹서스의 지도자인 스웨인이 아직 아이오니아 정복에 대한 야망을 버리지 않은걸로 보아 다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자운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능력주의와 낮은 도덕성 등이 공통점. 자운은 녹서스의 아이오니아 정복 전쟁에서 대량의 화학 무기를 지원하고 막대한 이득을 챙긴 바가 있다.[56] 그 밖에도 필트오버와 교류를 하고 있는 중인데[57], 필트오버는 데마시아와 친할 것 같지만 오히려 공식적으로 무역이 금지된 상태. 그러나 필트오버에서 기술과 중요정보를 빼올 워메이슨을 비밀리에 파견하는 등 필트오버에도 영향을 끼치려 하고 있다.

똑같이 악에 가까운 세력이긴 하지만 빌지워터와는 매우 사이가 나쁘다. 이는 다름아닌 녹서스에 적대적인 해적 갱플랭크 때문으로, 갱플랭크는 스웨인의 개인 기함이자 녹서스 함대의 군함인 레비아탄 호를 빼앗아 부숴버린 바가 있으며, 그 외에도 아이오니아의 톱니칼날 사원을 뒤엎어 그림자단의 분노를 사는 등 거의 공공의 적 수준이다. 비단 갱플랭크 때문이 아니더라도, 외교적으로 밀접한 남쪽 대륙의 자운과의 무역로가 빌지워터에 걸쳐 있는 녹서스에게 빌지워터는 눈엣가시인 상황이며, 빌지워터 역시 틈만 나면 녹서스 해안을 칩입하여 약탈하는 등 두 세력은 오랜 적대 관계에 있다. 단편소설 그림자 그리고 운명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두 진영의 적대적 관계에 대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빌지워터가 외적에 대해서 뭉칠 경우 강력한 해군력을 갖춘데다 해로윙과 바다괴물들의 습격을 받는 마굴이라는 특성상 정복의 대상은 아닌 듯. 빌지워터가 있는 바다뱀 군도의 원주민 세력도 변수이기 때문에 정복은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림자 군도와는 의외로 관련이 깊다. 녹서스에서 그림자 군도로 간 챔피언들로 엘리스와 카서스가 있다. 현재 엘리스는 녹서스에서 자신의 지위와 미모를 이용해 그림자 군도의 거미신 썩은 아귀에게 바칠 제물을 계속해서 데려오고 있다. 다만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스웨인이 '줘도 안 가져'라고 대놓고 말하기에, 적어도 정복전쟁을 일으켜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프렐요드에도 끊임없이 군사를 파견하고 있다. 과거 정의의 저널 시절에 주로 데마시아와 티격태격 하던 것이 지금은 프렐요드로 옮겨갔나 싶을 정도. 다리우스가 트리파릭스의 일원이 되기 전 프렐요드에 파견돼 있었으며, 트린다미어의 배경에서도 녹서스군과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슈리마와는 역시 관계가 좋지 않다. 애초에 녹서스가 굉장히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이 바로 슈리마 제국 몰락 후 무주공산이 된 슈리마 북부 해안지역이다. 현재 녹서스는 슈리마 북부 해안도시들을 식민지 상태로 밑에 두고 있으며 사막의 황제인 아지르는 옛 슈리마 제국을 재건하는게 목표이기에 지금이든 나중이든 충돌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제라스와 그의 세력은 이 둘 사이에서 변수로 작용할 듯 하다.

9. 지리

녹서스는 발로란 대륙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본토 외에도 수 많은 식민 도시들을 지배하고 있다. 녹서스가 지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식민 도시는 총 13 곳이며 아직까지는 단편적인 정보만 알려져 있다. 도시 명칭과 각종 정보는 메다르다 가문의 지도 기준으로 작성했다.[58]

9.1. 불멸의 요새

  • 모르토라: 불멸의 요새 내 작은 구역으로, 블라디미르가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형적으로 비좁은 다른 많은 지역들과는 달리, 모르토라의 거리는 고급스럽고 편안하다. 그러나 밤 거리는 가장 불길한 지역이라는 평판을 가지고 있다. 횃불이나 등불 등은 결코 켜지지 않는다.
  • Bastion Center Tri-Towers: 불멸의 요새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곳. '트리파릭스'에 의해 진입이 금지된 곳이며, 이 곳에 가려고 하는 사람은 모두 녹서스의 적이 된다. 아마 검은 장미단의 본부로 추정되고 있다.
  • Shrine of the Wolf: 불멸 요새의 오래된 남쪽 보루와 맞 닿아있는 높이의 다층 타워. 타워 중앙에는 거의 15미터 높이에 흑요석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늑대 동상이 앉아 있다.
  • Stairs of Triumph: Audience Chamber로 통하는 긴 계단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있다. Audience Chamber로 가보면 어두운 철제 스탠드를 두른 한 쌍의 군단장이 12계단 마다 보초를 서곤 한다.
    • Audience Chamber: 천명 이상의 청원자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크고 오래된 왕좌의 방. 보람 다크윌이 한때 왕좌에 있을 때와는 반면 현재 녹서스를 이끄는 '트리파릭스' 일행들은 왕좌의 높은 플랫폼 아래에 있는 대리석 테이블에 앉아 녹서스의 미래를 논의하고 지방 통치자들의 청원을 듣는다.
  • 사이온의 기념비: 데마시아의 국왕 자르반 1세를 살해한 것으로 유명한 녹서스의 전쟁 영웅 사이온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후에 검은 장미단의 도움으로 스웨인이 자르반 4세의 피를 사용하여 사이온을 부활시켜 성공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념비의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 Slums: 녹서스 수도의 방벽 밖에 펼쳐진 빈민가. 가난과 죽음은 즐비하고 킨드레드의 시종인 시체 검수원들이 죽은 수만큼 지팡이에 흠집을 내며 다닌다. 빈민 구호소가 있다.
  • The Fleshing Arena: 녹서스의 축제로 유명했지만, 이것이 현재에도 진행 되는지는 알 수 없다. 투기장 시합에서 이기면, 그들과 싸우는 상대인 전쟁 포로의 수가 점점 증가한다. 영광스럽긴 하지만 모든 검투장들의 패배는 곧 죽음으로 잔인한 축제다. 신짜오와 알리스타는 이 투기장의 생존자다. 신짜오가 가장 많은 상대를 물리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Zagayah Enclave: 녹서스 제국에 동화된 슈리마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해안 거주지.

9.2. 녹서스 북부

  • 달라모르 평원: 클레드의 배경에서 명시되는 '북부 평야' 지역으로, 녹서스의 북쪽 가장자리에 위치해있다. 굉장히 황량하고 척박한 기후이며, 평원이라는 이름답게 꽤나 넓은 곳임을 알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이 곳에 거주하는 사람은 없고 요들인 클레드와 파트너 스칼만이 이곳에서 자신의 영토 순찰이라는 명목 하에 떠돌면서 살아가고 있다. 허나 그래도 녹서스의 영토라고 가끔씩 군대가 순찰을 돌거나 혹은 상인이 지나다니는 모양인데, 클레드는 자신의 봉토를 들어오는 자가 누구든지 간에 사정을 가리지 않고 침입자로 간주하여서 전부 도륙한 다음 자신의 애마인 스칼의 밥으로 주고 있다.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은 이 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 곳의 수백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유일한 거주지는 드루그네 마을이다. 드라칼롭스와 용 사냥개가 서식하고있다.
    • 드루그네: 달라모르 평원 북쪽과 강철가시 산맥 남동쪽의 고립된 마을.
  • 강철가시 산맥: 녹서스 남동쪽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산맥이다. 녹서스는 델베르홀드에 영토를 가지고 있다.
    • 델베르홀드: 소설 '힘의 원칙'에 등장한 녹서스 북쪽의 도시. 굉장히 견고한 요새로서 단 한 번도 함락당한 적이 없었으나, 87년 전에 녹서스에 평화적으로 편입되었다. 산악 지대에선 철과 금이 채굴되고 있으며 델베르홀드산 철로 만든 갑옷은 녹서스에서 가장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녹서스에 광물을 바치고 프렐요드로부터 국경을 방어하는 의무를 지고 있으며 군대를 파견하는 의무는 다하고 있지 않다. 델베르홀드가 위치한 지역을 '강철 가시'라고 부르며[59] 현재 알리사 로쉬카 글로리아나 발-로칸이 통치중이다.[60] 녹서스에 편입된 국가이나, 문화적으로 성차별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 2천년간 여성의 통치를 받은 적이 없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여성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 레이븐블룸 예술학교: 애니의 어머니인 아몰린이 다니던 학교. 말이 예술학교지 사실상 마법학교다. 아몰린에게 악마를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아몰린이 탈주하자 추적해서 죽이려고 했었다.
  • 하스터의 집: 하스터 가문의 전 집. 이후 애니의 통제불능의 능력으로 인해 불타버렸다.
  • 키미르: 발로란 북부의 녹스 광산 도시. 이 도시는 현재 코름 온렌이 통치 중에 있으며, 녹서스 북부의 화강암 수출의 선두주자다. 이 곳 주변에서 푸른 별바라기라는 꽃이 자란다. 이 꽃의 색은 푸른 색으로 석회암, 퇴적암뿐만 아니라 옷의 염료로 사용된다.
    • 키미르 묘지: 키미르의 묘지는 도시 바로 외곽에 있다. 무덤에는 고인의 모습을 닮은 비석과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 키미르 대회당: 키미르의 창시자들은 여러 세대 전에 긴 회당을 세웠는데, 그 돌로 초석을 다진 채석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 키미르 채석장:
  • 모린: 발로란 북부에 있는 녹서스에 의해 정복된 도시
  • 어티스: 녹서스의 북부 개척지. 이전 왕이 다리우스에게 살해되기 전까지 독자적인 왕국이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녹서스 시네마틱에서 등장한 곳이기도 하다.

9.3. 녹서스 동부

  • 드라켄게이트: 드라켄게이트는 녹서스 동부에 있는 해안 정착지다. 녹서스가 제국이라고 선언하기 전에 몰락한 마지막 정착지였다. 필트오버에서 15일, 녹서스에서 4일. 좋은 품질의 머드팩이 특산품. 알고르 님치 총독이 통치 중. 클레드가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
  • 드레칸: 녹서스의 수도 불멸의 요새에서 가장 가까운 곳.
  • 블러드클리프: 강어귀 근처의 절벽에 세워진 블러드클리프는 발레란 동쪽 해안에 있는 불멸의 요새와 바실리치에 이웃해 있다. 필트오버에서 21일. 녹서스에서 2일. 모브리 4세가 통치 중.
  • 크홈: 라이즈의 고향, 이 마을은 룬 전쟁 기간 동안 완전히 소실되었다.

9.4. 녹서스 남부

  • 아르젠트 산맥: 발로란의 남서부에 위치한 광활한 산맥. 녹서스는 산맥의 작은 부분을 남동부와 서남부로 관리하고 있다.
  • 애도의 성문: 녹서스와 발로란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성문은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첫 전투의 장소다. 현대에는 트리파르 군단에 의해 재탈환되었다.
  • 글로르프트: 아르젠트 산맥 남쪽에 위치한다. 이 도시가 녹서스의 지배하에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클레드가 주도한 습격의 장소였다. 글로르프트라는 이름은 서사 작가였던 'Glorft' 아이디를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 Hvardis: 애도의 성문 근처에 있는 아르젠트 산맥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도시. 녹서스와 데마시아의 첫 충돌 장소 중 하나였다. 이 지역에서 인간시절 사이온과 자르반 1세가 동귀어진했다. 보람 다크윌의 통치 기간 동안, Hvardis는 녹서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스웨인이 정권을 잡은 이후 그들의 반란에 대한 벌로 부활한 사이온을 보내 학살을 자행했다.
  • 킬그로브: 녹서스 남부에 있는 아르젠트 산맥의 남쪽 해안지다. 현재 다우빈(Dauvin)이 통치 중인데, 그는 그의 전임자인 토마크를 꽤 최근에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필트오버에서 10일, 녹서스에서 29일. 킬그로브산 구름삼나무가 특산품(봄에 가장 고품질)
  • 트레베일: 녹서스 영토의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농촌 마을이다. 클레드는 초기 녹서스의 일원 시절 이 마을을 약탈했다. 리븐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다.
  • 폴그렌: 바실리치 해안가에 위치한 두 섬 중 하나인 섬도시 폴그렌은 클레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폴그렌 전투 이후 녹서스의 지배를 받아왔다. 현재 레옹이 통치하고 있다. 자운에서 사용되는 많은 관은 이곳에서 'Hedicila Elastica'에 의해 만들어졌다.
  • 대장벽: 발로란 남동쪽 가장자리에 펼쳐져 있는 큰 산맥. 한때 룬 전쟁 동안 파괴된 도시와 흩어진 폐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바실리치: 필트오버에서 14일, 녹서스에서 5일. 글라스텝 거미의 거미줄이 특산품. 현지인들이 거미줄 그림을 제작. 꽤 신기하다는 평을 받음. 다리우스, 드레이븐 형제와 퀼레타 반의 고향. 인벤티아 반이 통치 중[61]
    • 빈도르: 필트오버에서 10일, 녹서스에서 9일. 빈도르산 말이 유명.[62] 현재 사막용으로 라이트 빈도란이란 품종을 개발. 녹서스 어둠의 기사들은 빈도르산 말이 아니라면 타지 않음. 아메네세가 통치 중.
    • 트래닛: 필트오버에서 4일, 녹서스에서 15일. 말린 볼보가 특산품.[63] 에르몰라지 스마크가 지배 중
    • 아이언워터: 필트오버에서 5일, 녹서스에서 14일. 아론이 지배 중
    • 크렉소르: 필트오버의 동쪽에 위치하며, 주지사 명단 중 가장 최근에 나온 리사베타(Lisabetya)의 지배를 받는다. 이 도시는 알리스타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 바류 산맥: 아르겐 산맥에 인접해 있는 작은 산맥.
  • 로크룬드 평원: 녹서스 남부의 바류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스웨인이 녹서스 군사 작전 동안 이 지역을 방문했다.
    • 로크룬드: 녹서스 남부에 있는 로크룬드 평원의 해안지다. 가장 가까운 정착지는 콸살라다. 필트오버에서 5일, 녹서스에서 24일. 나프라는 작물을 생산 중.[64] 카티예가 통치 중
    • 퀄살라: 콸살라는 녹서스 남부의 로크룬드 평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해안 정착지다. 클레드는 콸살라 포위 작전을 지휘한다.

9.5. 슈리마

  • 우르제리스: 필트오버에서 10 ~ 11일, 녹서스에서 29 ~ 30일. 소금이 특산품. 총독의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음.
  • 테레쉬니: 필트오버에서 6일, 녹서스에서 25일. 피의 유리라 불리는 아지라이트가 특산품. 총독의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음.
  • 벨준: 녹서스 함대의 기항. 녹서스의 군함들이 정박해 있으며 녹서스 본토에서 온 이주민들의 거주지도 형성되어 있다.[65] 필트오버에서 5일, 녹서스에서 24일. 므와티스의 털과 뼈가 특산품.[66] 도리크가 통치 중. 반란 세력이 필트오버로부터 무기를 구매 중이며 반란 세력의 이름은 ‘벨준의 태양들’이라고 한다.

9.6. 아이오니아

  • 바일: 아이오니아 본섬의 남쪽에 있다. 제드가 케인을 발견한 에풀 강과 마찬가지로 테바사와 우주의 마을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녹서스가 자운의 생화학 무기를 처음으로 사용한 곳이다. 오늘날까지 녹서스는 아이오니아 섬의 하반부를 지배하고 있다.
  • 파엘로어: 아이오니아 본섬 서쪽에 있는 작은 섬. 이전에 신드라를 봉인했던 장소이기도하다. 현재는 녹서스가 지배 중이다. 악마 개요서가 여기서 발견됐다.
  • 나보리: 아이오니아에 위치한 나보리 주는 아이오니아 서부에 걸쳐 있으며, 여러 마을과 명문 학교, 신성한 마법의 정원, 나보리의 상징인 플라시디움 등이 위치해 있다. 녹서스는 그 지방의 남서쪽 가장자리를 지배한다.

10. 야생

  • 바실리스크 : 남부대륙 정글에 서식하는 맹수. 녹서스 투기장과 군대에서 사용하며 새끼는 탈것으로, 성체는 공성추로 사용한다. 녹서스군 바실리스크 기수는 바실리스크를 타고다니는데도 말이 필요한데, 바실리스크가 말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용 사냥개(드레이크하운드): 녹서스 수도 북부 산맥에 서식하는 늑대 크기의 육식동물. 녹서스에서 군용이나 경비용, 드물게 부를 과시하기 위한 애완용으로 길러진다.
  • 거미류 : 그림자 군도에 발을 들인 엘리스 썩은 아귀의 저주를 받고 거미와 같은 존재가 되었고 녹서스로 귀환하는 과정에 그녀가 아끼던 새끼 거미들이 녹서스에 장악하여 대형 동물 뿐만 아니라 인간을 대상으로 포식을 일삼고 있다.
  • 드라칼롭스: 도마뱀 형태의 생물로, 드라칼롭스(Drakalops)라고 불리는 종족이다. 앞다리가 지느러미 모양으로 퇴화된 도마뱀과 닮은 초식 동물. 그 비늘은 뚫을 방법이 아예 없어, 이들은 불사의 존재라고 여겨질 정도의 방어력을 지녔다. 클레드가 타고 다니는 '스칼'이 드라칼롭스다.
  • 엘마크스: 가축화 된 초식동물.
  • 갈고리 뇌조(Hooked Grouse): 녹서스 북부 대초원에 서식하는 조류 일종.
  • 빈도르산 말 : 말의 아종으로 녹서스의 빈도르 토착 말이다. 사막용으로 라이트 반도란이란 품종을 개발했고 녹서스의 어둠의 기사들은 빈도르산 말이 아니면 타지 않는다고 한다.
  • 레이븐 : 스웨인본체 새 베아트리스의 종족이다. 눈이 세 쌍인데, 뒤틀린 숲 맵 배경에 비슷하게 생긴 레이븐이 존재하는걸로 보아 이 세계관 레이븐의 특성으로 보인다. 리메이크 이후 생명체가 아니라 스웨인이 계약한 악마의 마법으로 빚어진 의지 그 자체가 되었다. 베아트리스는 스웨인을 따라다니는 까마귀 떼 중 한 마리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 상아뿔기수(Tuskbeasts): 살아있는 탱크로 이용되는 코끼리와 같은 거대한 초식동물. 크고 구부러진 엄니와 작은 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프렐요드 매머드와 유사하다. 차이점은 겨울 날씨로부터 보호해 줄 모피가 없다는 점. 녹서스의 전투비수 기수들은 대개 적의 포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중장갑을 착용시킨다.
  • 볼보스: 그라니트 해안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일종. 얼굴은 인간형과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식용도 가능하다.
  • 블루 스타게이저스: 키미르 도시 주변에서 자라는 장식용 꽃의 일종. 푸른색은 옷의 염료, 석회석, 셰일의 염료로 사용된다.
  • 메디실라 엘라카스: 폴그렌 섬 도시가 원산지인 식물의 일종. 자연적인 탄성 특성은 자운관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 나프라(Naaps): 로크룬드 평원 주변에 자생하는 식용 식물의 일종. 뿌리는 양파와 당근과 비슷한 모양이라고 한다
  • 나이트블룸(Nightbloom): 붉은 꽃잎의 희귀한 꽃으로, 본래 원산지는 축복의 빛 군도였으나 몰락한 왕 대사건으로 인하여 현재는 블라디미르의 저택 정원에서 보살핌을 받는 덤불 몇 그루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멸종되었다.

11. 소속 챔피언

파일:롤-녹서스-엠블럼.png 녹서스의 챔피언
소속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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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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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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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colcolor=white>녹서스의 장군. 드레이븐의 형이며, 트리파릭스 중 무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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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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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녹서스의 인기스타 검투사. 다리우스의 동생으로, 전직 군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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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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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검은 장미단의 실험체였던 기사. 녹서스의 사상에 반대하며 약자들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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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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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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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검은 장미단의 수장. 스웨인을 견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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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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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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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녹서스 군인 출신. 아이오니아 침략 도중 전쟁의 참상을 깨닫고 탈영하여 아이오니아에서 속죄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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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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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고대 북부 발로란의 동쪽을 지배했던 폭군이자 녹서스의 수도 '불멸의 요새'의 원래 주인. 현실을 거부하고 죽음의 세계에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하였으며, 물질 세계 역시 정복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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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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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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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검은 장미단의 혈마법 실험으로 태어난 살아있는 무기. 배고픔에 대한 욕망을 제어할 수 없어 표적이었던 스웨인에게 붙잡혔지만 탈출해 자유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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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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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다르킨의 힘을 흡수하여 육신을 자유롭게 재구성하는 혈마법을 익힌 존재. 무한한 세월을 살아가며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에 관여했다. 현재 검은 장미단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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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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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아름답고 화려하게 전투하는 것을 좋아하는 녹서스 군인. 슈리마 태생으로 고향이 파괴되자 녹서스의 특수 부대에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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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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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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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녹서스의 전쟁 영웅. 자르반 1세와 함께 동귀어진했으나 검은 장미단에 의해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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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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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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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녹서스의 대장군. 아이오니아 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실각했으나, 악마의 힘을 얻고 쿠데타를 일으켜 녹서스를 장악했다. 트리파릭스 중 예지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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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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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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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녹서스의 전쟁 군주이자 메다르다 가문의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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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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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카타리나의 동생. 슈리마에서 초월체의 힘을 얻기 위해 제라스와 레넥톤의 봉인을 풀었고 하반신이 뱀의 형상으로 변하는 저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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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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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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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뒤 쿠토 장군의 맏딸. 카시오페아의 언니이며, 뛰어난 암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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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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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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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녹서스의 건국 그 이전부터 모든 전쟁에 참여한 밴들 시티 출신의 요들이자 민중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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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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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녹서스 뒷골목 출신의 암살자. 뒤 쿠토 장군에게 패한 이후 그를 따랐고, 현재는 실종된 그의 행방을 쫒고 있다.
총 15종
관련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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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가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모데카이저에게 납치당해 이용당한 요들. 풀려난 뒤엔 악당을 자칭하고 있다. 밴들시티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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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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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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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한때 녹서스의 검투사였지만, 데마시아 군에 해방된 이후에는 라이트실드 가문에 충성을 맹세했다. 현재 데마시아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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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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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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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대장벽 미노타우로스 부족 역사상 가장 강인한 전사였다. 케이란 다크윌에게 당해 한때 녹서스의 검투사로 끌려갔었지만, 탈출했다. 현재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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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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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녹서스 북부 산악지대 출신. 녹서스의 탄압을 피해 산악지대로 간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나 본인의 마력으로 인해 부모를 모두 잃는 비극을 겪었다. 현재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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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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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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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녹서스 명문가 키테라 가문의 안주인.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검은 장미단에 그림자 군도의 유물을 주고, 제물이 될 신자들을 제공받는다. 그림자 군도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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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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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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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과거 녹서스의 처형인이었지만 스웨인에게 배신당해 자운에 갇혔다. 현재 자운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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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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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생전에는 녹서스의 빈민가에서 시체 검수원 일을 했다. 죽음을 동경하여 그림자 군도를 직접 찾아가 언데드가 되었다. 현재 그림자 군도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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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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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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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아이오니아 침략에 징집된 녹서스 소년병 출신. 현재 아이오니아 소속.

녹서스의 챔피언들은 국가의 성향에 걸맞은 패기를 지닌 라인전 강캐나 누커가 많으며, 엄청난 딜링으로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완전히 짓밟는 챔피언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우스, 탈론, 블라디미르, 브라이어등 피나 출혈에 관련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도 많다.

또한 강령술과 흑마법에 능한 국가라는 설정을 반영한 듯 르블랑과 블라디미르는 흑마법사이며, 사이온은 그 흑마법을 통해 되살아난 언데드 군인이다. 이는 모데카이저의 제국의 유산과 다르킨의 잔재, 엘리스가 가져다 주는 그림자 군도의 유물들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것 때문에 녹서스는 그림자 군도 외에 언데드 챔피언이 존재하는 단 둘뿐인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되기도 한다.[67]

아이오니아나 데마시아가 주적으로 삼으며 맨날 욕하면서 대립하는 듯한 느낌과는 달리 의외로 그런 스타일의 녹서스를 대표하는 듯한 챔피언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녹서스라는 국가에 충성하고 그 패권을 위해 앞장서서 활약하는 듯한 느낌의 캐릭터는 다리우스, 드레이븐, 스웨인 세 명뿐이며 이 초창기 캐릭터들 말고는 전형적인 녹서스 느낌의 캐릭터가 출시되지 않았다.[68]

힘을 중시하며 자기 희생과는 거리가 먼 문화 때문인지 의 출시 전까지는 서포터 태그가 달린 챔피언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정글러 또한 적합한 챔피언이 없었는데[69] 브라이어의 출시로 정석적인 EU 스타일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데마시아에 묻힌 감이 없진 않지만 사실 여기 출신들도 자국을 많이 언급하는데, 데마시아는 인게임에서 스킬 사용시 "데마시아!"를 직접 큰 소리로 외치는 반면 이쪽은 스킬 이름이나 대사로 은연중에 언급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서 스웨인의 대사는 "온 세상이 암흑에 잠식당해도, 녹서스는 건재하리라.", 다리우스는 "녹서스가 우뚝 서리라!", 클레드는 "이게 바로 녹서스다!"[70] 이런 식. 탈론의 경우는 아예 스킬 이름이 '녹서스식 외교'이기도 하다. 다리우스도 궁극기의 이름이 '녹서스의 단두대'. 사이온의 리메이크 패치로 인해 사이온의 궁극기 시전 음성 중 하나가 녹서스를 아주 크게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12. 기타

국가명인 녹서스는 유독한, 유해한이라는 뜻의 noxious에서 딴 것으로 추측되며 그런 만큼 소속 챔피언들이 여러모로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악당같은 외모이다.

라이엇에서 아이오니아 vs 녹서스처럼 데마시아 vs 녹서스 이벤트 경기를 언젠가는 하고 싶다고 했으며 캘러맨더, 광산갈등 등 떡밥도 엄청 뿌렸다. 그런데 당시에는 데마시아 영웅들에 비해 녹서스 영웅들의 성능이 보편적으로 흉악했다.

챔피언 성향도 국가를 따라가는지 녹서스는 딜러, 그 중에서도 누커가 많다. 반면 수호자의 이미지를 가진 데마시아는 탱커, 서포터가 많다.

녹서스는 챔피언과 국가의 성향 때문인지 대체적으로 악당 이미지로 굳혀져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녹서스는 꽤나 합리적이며 불합리한 전통을 수정하고 포용하거나 필요 외의 학살을 꺼리는 등 굉장히 유연하고 긍정적인 면모도 있다. 이러한 모습 덕분에 상대적으로 악의 나라로 묘사되고 데마시아는 상대적으로 정의의 나라로 묘사되는데 데마시아에 비하면 녹서스는 악의 나라긴 하지만 완전한 악은 아니라는 것이고 녹서스에 비하면 데마시아는 선이긴 하지만 완전한 선은 아니란 것이다. 데마시아는 대체적으로 정의라는 이름으로 전체적으로 평화를 유지하지만, 그 대신 비이성적인 전통 중시와 범죄자에게 어떤 관용도 없는 나라이다.[71] 관용이 없는 엄격한 법, 심각한 이중잣대,[72] 귀족중심주의[73]같은 재수없는 조합(...)으로 인해 내적외적 모두 평판이 나락으로 가면서 녹서스보다 더한 욕받이가 되고 말았다.

과거 녹서스가 악의 축으로 취급되던 이유 중 하나가 멀쩡히 잘 지내던 아이오니아를 침략하고 약탈했다는 것인데 세계관 리부트 이후로 전대 황제인 보람 다크윌의 생명연장을 위한 개인적인 야욕[74]이라는 이유가 밝혀져 사악한 제국이라는 이미지는 어느 정도 옅어졌다. 물론 아이오니아를 침공했다는 설정은 바뀌지 않았기에 악역으로서의 역할은 건재하다.[75]

녹서스가 받드는 힘의 세 원칙이자 트리파릭스(삼두정치 체제)의 예지력, 무력, 책략(Vision, Might, Guile)도 모데카이저의 "운명, 지배, 그리고 기만.(Destiny, Domination, Deceit.)"에서 계승된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녹서스 제국은 모데카이저의 철학과 유산들을 이어받았고, 현재까지도 모데카이저를 경외하고 있으며 그 영향 아래에 있다고 한다.

사실 라이엇 코리아 본사 상담실이다

랭크게임의 등급 그랜드마스터 문양은 녹서스의 상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소환사의 협곡 아이템으로 있는 칠흑의 양날 도끼, 암흑의 인장, 분노의 영약, 처형인의 대검, 가시 갑옷, 거대한 히드라, 흡혈의 낫은 녹서스의 유물이다.

타코가 녹서스의 전통 음식이라고 한다.

2020년 11월 18일 신 챔피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트리파릭스 선언문이 유니버스에 게시되었다. 다만 이후에 챔피언이 공개되면서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 시즌마다 룬테라의 지역별 컨셉에 맞게 소환사의 협곡을 변화시키는 라이엇의 방침에 따라 2024년 공허에 이어 2025 시즌의 메인 지역으로 낙점되었으며, 이에 따라 협곡이 녹서스 컨셉에 맞게 변화하고, 새로운 녹서스 관련 설정 및 스토리 추가와 녹서스와 관련된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이 예고되었다.
[1] 녹서스의 오래된 언어로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현대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녹서스의 문헌을 보면 대부분이 우르-녹서스로 적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스웨인의 쿠데타 이후 현재는 트리파릭스( 삼두정치)이며 녹서스인들은 스웨인의 호칭을 황제가 아닌 대장군이라고 부른다. 현재 녹서스에서는 더 이상 군주나 황제는 없지만 그럼에도 녹서스는 제국을 표방한다. 따라서 현재는 식민제국이라고 보면된다. 동양권의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과 서양권에서 받아들여지는 제국은 사뭇 다르다. 제국은 원래 군주제의 한 형태로 분류되지만 식민제국은 그렇지 않아서 프랑스나 미국과 같은 나라는 공화국이면서 식민제국에 가깝다. [3] 제리코 스웨인 (예지력), 다리우스 (무력), 얼굴 없는 자 (책략) [업데이트_전] 녹서스는 악명을 널리 떨치는 강력한 제국이다.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녹서스는 폭력적이고 침략을 일삼는 위험한 나라이지만, 바깥에서 보이는 호전성을 잠시 접어두고 안을 들여다보면 특이할 정도로 포용적인 사회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나라에선 모든 국민의 강점과 재능을 존중하고 개발해주는 것이다. 녹서스 사람들은 한때 사나운 약탈 민족이었으나 현재 제국의 수도가 된 고대 도시를 파괴한 뒤 그곳에 자리잡았다. 이들은 사방에 도사린 위협적인 적들을 상대로 물러서는 일 없이 사납게 싸웠고 해가 지날 때마다 국경을 넓혀갔다. 이러한 생존을 위한 투쟁 덕분에 다른 무엇보다 힘이라는 가치를 숭상하는 자존심 강한 국민성이 형성되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힘이라는 가치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날 수 있으며, 녹서스에선 신분, 배경, 출신지, 재산에 관계 없이 필요한 능력을 드러내보일 수 있다면 누구든지 출세길에 올라 권력을 차지하고 존경받을 수 있다. [5] https://playruneterra.com/ko-kr/news/from-champ-select-to-your-deck/ 드레이븐편 참고. [6] 스웨인, 다리우스, 얼굴없는 자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후술. [7] 현실에서도 군국주의 국가들은 전쟁과 식민지로 경제를 유지해야만 한다. 군대는 생산력이 없고 오직 소비만 하는 집단이기 때문. 또한 녹서스가 평화롭고 자비로운 동화가 아닌 무력을 통해 일부 국가들을 동화시켰기에 녹서스에 대해 반감을 가진 국가들도 있을 것이다. [8] 델베르홀드는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했는데, 충성의 대상인 황제가 스웨인의 반란으로 죽어 없어졌으니 더 이상 녹서스에 충성할 필요가 없다는 명분으로 독립하려 했다. 물론 실패했다. [9] 이때 르블랑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면서 그녀의 음모는 분쇄되었다. [10] 다크윌이 이때 르블랑의 꼭두각시처럼 이용되고 있었다는 걸 생각보면 르블랑은 이 전투에서 일부러 스웨인을 죽게 하기 위해서 무리한 행군과 전투를 다크윌을 통해 스웨인에게 지시했을 것이다. 직접적으로 부상을 입은 상황은 아이오니아에서 전투 중 소녀 이렐리아에게 한쪽 팔이 잘린 것. [11] 이 트리파릭스(힘의 세 원칙)의 예지력, 무력, 책략(Vision, Might, Guile)는 모데카이저의 "운명, 지배, 그리고 기만.(Destiny, Domination, Deceit. 모데카이저의 픽 대사이기도 하다)"에서 계승된 것이라고 한다. [12] 녹서스의 유니버스 설정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르블랑으로 추정되었지만 스토리 담당 팀원이 트위터에서 수차례 아니라고 강조했다. 르블랑 외에 해외에서 자주 거론된 후보로 카타리나의 아버지인 마커스 뒤 쿠토가 있었는데, 암살자 조합의 수장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은 얼굴 없는 자와 암살자 명가인 뒤 쿠토 가문의 수장인 마커스 사이에 유사성이 강한 데다가 마커스가 오랜 세월 실종된 이유도 트리파릭스 체제가 정립한 후 얼굴 없는 자로 암약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하면 퍼즐이 딱 들어맞기 때문. 그러나 얼굴 없는 자가 단편 소설에 처음 등장했을 때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겼다고 서술된 데다가 최근 카타리나 코믹스에서 마커스가 등장한 직후 죽었기에 이 또한 사장된 추측이 되어버렸다. [13] 마지막으로 귀족들과 신중하게 협의한 끝에, 대장군께서는 암살자 조합의 수장들과도 화해하셨습니다. 그들은 스웨인, 다리우스와 더불어 트리파릭스의 일익을 맡게 됩니다. 다만 보이지 않는 내부의 위협으로부터 제국을 수호하기 위해 그 정체는 비밀에 부쳐질 것입니다. [14] 다리우스의 친딸이기도 함 [15] 무력뿐만 아니라 정치, 예술, 무역, 마법 등 모든 분야에 해당된다. [16] 녹서스의 최대 이념과 가장 잘어울린다. 전체주의의 가장 큰 장점은 힘의 결집이다. 하지만 전체주의의 극단적인 성향은 스웨인 정권이후 비교적 많이 옅어졌으며 개인의 자유와 인권 탄압도 비교적 좋아졌다. 녹서스의 전체주의는 단점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지만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시켜서 전체주의의 긍정적인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서 전체주의는 개인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제한하는 체제여서 문화와 과학의 발전에 큰 제한이 걸리지만 녹서스는 무력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갈구 하기에 문화와 과학 분야도 비교적으로 발전되었다. [17] 녹서스의 정치체계인 삼두정부터가 공화정 로마의 삼두정치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또 검투사 문화, 수도로 연결되는 관문, 다문화 정책, 능력주의 등은 로마제국의 특징이었다. [18] 심지어 첩자를 보내 기술력을 빼돌리기도 한다. [19] 소설 '힘의 법칙'에서 스웨인 본인이 녹서스에서는 그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우월할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은 혈통이 아니라 능력과 행동으로 자신의 지위를 획득해야 한다는 얘기를 한 바 있다. [20] 그런데 신 짜오는 혼자서 데마시아의 불굴의 선봉대원 수백 명을 학살할 수 있는, 다리우스에 버금가는 인재인데 녹서스 군에 화살받이로 팔려나가기 전까진 포로 신분으로 검투장에서 자유도 없이 계속 싸워야만 했다. 이는 검투장 주인의 경계심에 의한 결과라고 소개되는데, 사실은 신짜오의 설정이 너무 옛날 것이라서 녹서스와 데마시아의 제대로 된 설정이 잡히기 이전의 단순한 악역 시절의 모습이 섞여있다고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여기에는 사일러스 출시 때문에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묘사가 바뀌었다는 잘못된 정보가 적혀 있었던 적이 있는데, 데마시아의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은 과거부터 작가들이 넣으려고 했던 모습이며, 현재도 데마시아의 이중적인 모습과 귀족들의 위선과 부패는 단편소설에서 꽤 많이 그려진다. 데마시아의 부패와 싸우는 부벨르 부인 같은 소설만 보더라도 데마시아의 은연 중에 썩어있는 모습은 현재 진행형이다. [21] 좀 더 단순하게 생각하면 데마시아가 정의를 표방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중잣대와 권위주의로 썩어있는 것처럼 녹서스도 능력주의를 표방하고 실제로 잘 지켜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약육강식이라는 이름 하에서 행해지는 차별이 존재하고 잠재력이 있어도 당장 강하지 못하면 짓밟히는 것이 당연한 사회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를 눈여겨 보고 스카웃하여 교육하는 경우도 있지만 계략으로 상대를 몰아내는 것도 능력으로 생각하는 사회상으로 봤을 때 잠재적인 경쟁자를 견제하는 것이 녹서스에서 금기시될 이유는 없다. [22] 예시를 들자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정치력은 부족한 기술자가 기술력은 부족하지만 정치 감각은 좋은 사람에게 밀려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물론 이는 녹서스만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도 가능한 일이지만 녹서스는 이를 약육강식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하게 여긴다는 차이가 있다. 물론 그런만큼 기술력과 정치력을 모두 갖춘 능력자가 요직에 앉을 수도 있겠지만 기술력이라는 관점만 봤을 때는 둘다 갖춘 초인 한 명만 있는 것 보다는 기술력만 갖춘 사람 두 명이 존재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약육강식의 사회제도는 '거름망'의 역할을 할 뿐 타고난 능력을 갖춘 자의 비율을 늘려주지는 않는다. [23]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개인보다 국가에 우위를 두는 전체주의와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이기주의는 서로 대척점에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실제 역사에서는 의외로 전체주의가 이기주의와 합쳐져 이익의 철옹성을 만들기도 했다. [24] 형식상으로 동등하다는 것이지 실질적인 수장은 스웨인이다. [25] 가문의 가주로 카시오페아와 카타리나의 아버지다. 행방불명이었으나 생존이 확인됐고, 현재는 사망했다. [26] 카시오페아와 카타리나의 어머니, 검은 장미단의 일원. [27] 혈연관계는 아니고, 자신을 쓰러뜨린 유일한 사람 뒤 쿠토만을 따르기로 하며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 [28] 그 음모를 밀고한 자가 바로 스웨인이다. 주모자 중에 자신의 주모가 있는데도, 오로지 애국심만으로 망설임 없이 밀고했다. [29]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애니의 추종자로 등장한다. [30] 엘리스의 남편. [31] 우르곳의 배경 스토리에서 우르곳은 처형인으로서 나약한 자를 처단했다는 묘사가 있다. 최근에 사라진 문화인지, 이렇게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해도 약자인 사람들을 처형하는지, 설정 오류인지는 불명. 우르곳이 녹서스에서 활동하던 시기가 스웨인이 집권하기 이전인 즉 트리파릭스가 설립되기 한참 전이니 최근에 사라진 문화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약자를 혐오하거나 차별에 반대한다는 건 어디까지나 녹서스의 공식적인 입장일 뿐 아무래도 녹서스가 약자를 차별하는 경우가 많은 힘과 능력을 우선시하는 이념의 국가이다 보니 이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32] 심지어 슈리마 북부의 벨준이라는 도시에 보내진 녹서스의 총독은 해당 지역의 전통 의상까지 입어가며 주민들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는 언급이 '개발자 일기 : 녹서스에서 생존하기'에 서술되어있다. [33] 사실 고인을 되살려서 그들의 전쟁병기로 사용하는 녹서스 입장에서는 이것도 대우해준거다. 키미르 마을 사람은 죽은 사람이 묻힌 후에만 이동하기 때문에 시체를 묻도록 도와달라는 명령을 받았다. [34] 특히 장례 문화. 녹서스에서 죽음은 곧 패배고 나약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 [35] 특이하게도, 앞쪽에만 장갑이 치중되어 있고 등쪽에는 거의 없다. 이는 대몰락 코믹스 '변함없는 마음'에서 리븐이 지적한 바이기도 하다. 녹서스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디자인. 그러나 의아한 점은 녹서스는 무력 뿐만이 아닌 정치력이나 각종 책략 역시 힘으로 여기며, 암살을 당한다면 당해준 쪽이 약한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에 뒷통수를 치는 것 역시 실력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그렇게 할 것을 염두에 두는데 자신들이 그렇게 당할 가능성을 배제한 점은 어색하다. 물론 녹서스에선 순수히 실력만으로 군사특기가 갈리기에 정찰병이 정말 뛰어나서 뒷통수를 맞을 일이 전혀 없다면 무거워서 전투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과감히 덜어낸 혁신적 디자인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을 때나 이러한 평가가 내려지는 것이고, 이를 떠나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전장에서 이러한 짓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만용에 불과하다. 백번 양보하여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전장에서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더 많다고 가정한다면 전장에서 이 갑옷을 입는 것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겠지만, 교도소의 교도관들이 동일한 갑옷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는 등 여러모로 모순적인 디자인이다. 아니면 뒷면 장갑을 전투에서 도망치는 겁쟁이나 약자에게나 필요하다고 여겨 없앤 것일지도 모른다. [36] 총기 관련 기술력 유출 시도는 케이틀린의 배경에, 필트오버에 대한 정보와 기술력 유출 시도는 소설 '진보의 날'에 나와 있다. [37] 이 당시 필트오버는 국방 용도의 기술 성숙이 되지 않았던 것인지 제식 소총을 채택해놓고서도 화포체계는 해안 요새의 전장식 컬버린이 전부였으며 급하게 정거장의 마공 화물플랫폼을 개조해서 컨테이너 대포로 만들었으나 철갑선에 씨알도 안 먹히는 부실한 화력을 보여주었다. 맞춰도 고작 녹서스 철갑선이 흔들리고 끝나는 수준. 전투씬에서 녹서스인들은 석궁을 쓰면서도 함선의 공성포로 일방적인 화력 우세를 점했고, 필트오버 집행자들은 개인화기를 사용할지언정 지역방어용 화포의 부재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녹서스의 제철/야금 기술도 무지막지한 수준인지 그냥 갑주나 방패로 소총탄을, 암베사의 갑주는 케이틀린의 레일건 비스무레한 마공학 소총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38] 그러나 이것도 항상 그렇지는 않은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이다. 본래 렐의 마법적 재능은 그렇게까지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나 검은 장미단에 의해 다른 마법사들의 마력을 강제로 주입 당하여 모데카이저에도 대항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는데, 렐에게 마력을 빼앗긴 마법사들은 기억과 감정이 없는 상태인 '무효체'가 되어 있었다. 물론 그들의 재능을 녹서스 제국을 위해 활용한게 맞긴 맞으나, 그 누구도 나의 희생을 알아주지 않으며 일평생 혼수상태가 되는 방식으로 애국을 하게 되는 것은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39] 닐라는 기쁨(Joy)의 악마라고 하지만 원문에는 joy 그리고 bliss의 감정을 먹는다고 나와있다. [40] 영혼의 꽃 쓰레쉬 스킨이 이 집착의 악마다. [41] 왜 안 적혀있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 현재 추측으로는 저자가 개요서를 쓸 시기에 비교적 젊은 악마로 묘사되는 탐 켄치와 이블린은 저 시기에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고대 녹서스언어인 우르-녹스어로 쓰여있는 것이 신빙성을 더 해준다. 하지만 왜 악몽은 배치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즉 이 악마 개요서는 룬 전쟁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42] 갱플랭크가 함선의 함장을 죽이고 항복을 요구했을 때, 녹서스의 함선 승조원들은 항복하고 배를 내주느니 죽음을 맞이하겠다며 갱플랭크와 맞서 싸웠다. [43] 귀족들과 장사꾼들도 공물을 바친다고 한다. 일과 사업에서의 성공 역시 '승리'로 생각할 수 있단 점에서 싸움의 성소에 공물을 바치고 '승리'를 기원하는 듯 하다. 그리고 로마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형제가 로마를 세웠다는 것이 로마의 건국 신화이기 때문에, 노리고 설정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인진 몰라도 로마와 유사성을 더욱 높여준다. [44]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녹서스답게 모든 트리파르 군단병들의 무장과 외형은 획일적이지 않고 다양한 편이다. [45] 이러한 특징은 녹서스 군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이다. [46] 녹서스가 바실리스크를 운용한지는 오래된 듯 하나, 다 자란 바실리스크를 통제하는 것은 그들에게도 버거운 듯 하다. [47] 오른쪽 남성이 에슬랭거, 왼쪽 여성이 피의 여인 파리스 노라디, 뒤쪽 여성이 파리스 노라디의 딸, 진홍회 소속의 오필리아. [48]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고귀한 반역자의 플레이버 텍스트 [49] 왼쪽의 인물은 에코 [50]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쌍검망령의 플레이버 텍스트 [51] 부대원 전부가 언데드로 구성된 것은 아니고 일반 병사도 있다. 이들은 전투를 지원하거나 전장에서 전사한 시신을 부활시키는 에슬렝거 박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52] 폭탄 투척병인 줄 알았으나 폭탄의 크기가 상당하고, 혈마법에 의해 부활해 전장에 돌진하는 모습을 보면 자살 공격으로 보인다. [53] 없지는 않았으나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는 부분에서 그정도 단점은 이해해 줄 수 있다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54]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에선 워메이슨이라고 하나, 코믹 '녹서스의 피'에서는 전투석공이라 번역해 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55] 말이 정복 전쟁이지, 이때의 황제인 보람 다크윌은 르블랑에게 죽음의 공포를 계속 듣게되면서 거의 미쳐버렸고, 이 때문에 다크윌이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유물을 찾는 전쟁을 열게 된 것 이다. 따지고 보면 르블랑의 계락으로 일어난 전쟁. [56] 아이오니아 전쟁 때는 신지드를 비롯한 자운의 연금술사들이 녹서스 군에 합류하기도 했다. [57] 이는 아마 자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자운이 필트오버와 자매 도시이기 때문. [58] 메다르다 가문의 지도를 토대로 필트오버와 녹서스와의 거리, 통치자와 단편적 정보를 수록합니다. [59] 리그 오브 레전드가 유니버스를 통해 설정을 다듬기 이전에 등장했던 ' 쇠가시 산맥'과 같은 지역이다. [60] 발-로칸이 성씨 [61] 원래는 퀼레타 반이 총독이었으나 코믹스 '녹서스의 피'에서 인벤티아에게 살해당함. [62] 군마와 준마 – 녹서스 웜블러드란 표현이 나옴. 명마로 추정. [63] 원래는 끓인 볼보 머리 수프가 유명.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음. [64] 저장이 용이함. 구운 것이 제맛. [65] 이주민들은 현지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현지인들과 공존하고 있다. 총독인 도리크는 현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일부러 현지 주민들이 입는 옷을 입고 다닌다. [66] 양을 닮은 생물로서 털로 펠트천도 만든다. 므와티스의 털로 만든 펠트천은 단열에 좋다고 한다. [67] 나머지 하나는 슈리마이며, 슈리마의 언데드 챔피언은 아무무가 있다. [68] 사이온은 자아가 거의 없고, 클레드는 그냥 군인일 뿐이라고 할 경우. [69] 그나마 사이온, 모데카이저, 탈론 정도가 정글러로 쓰이긴 했다. [70] 디스 이즈 스파르타를 오마주했다. 원문도 "This! Is! Noxus!" [71] 건국 초기에는 케일의 법 집행에 대한 모르가나의 참견으로 죄인도 회개하면 용서받았지만 케일과 모르가나가 대판 싸운 후 모르가나가 잠적하며 케일의 엄격한 법만 남았다. [72] 국가의 중심이었던 케일이 엄벌주의를 고수했고, 그나마 동생인 모르가나가 법 집행에 참견했기에 비교적 나았지만 케일과 모르가나가 떠나간 이후로 엄벌주의만 남았다. 물론 케일과 모르가나도 포용받은 외부인이었던 만큼 원래는 포용과 용서의 지역이었고, 왕족인 자르반 3세와 자르반 4세는 이걸 당연히 여기고 있으나, 귀족들의 간섭으로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다. [73] 심지어는 적법하며 유일한 왕위 계승자인 자르반 4세도 귀족에게 인정받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다. [74] 이로 인해 스웨인을 중심으로 한 쿠데타가 일어났고, 쿠데타에 성공한 스웨인은 직접 다크윌을 처형했다. [75] 정작 아이오니아 마저도 바스타야를 오랫동안 배척하거나 지배층들이 권력에 눈이 멀어 희대의 살인범 진을 풀어주는 병크까지 저지르는 등 이미지가 아예 긍정적인 곳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