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ding [ 정규 앨범 ] | ||||||
1집 Home (1992.06.01.) |
2집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1994.05.01.) |
3집 The Return of N.EX.T Part 2: The World (1995.09.15.) |
||||
4집 Lazenca - A Space Rock Opera (1997.11.05.) |
5집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 (2004.06.16.) |
5.5집 ReGame? (2006.02.26.) |
||||
6집 666 Trilogy Part I (2008.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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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Here, I Stand For You (1997.02.01.) |
선공개 I Want It All (Demo 0.7) (2014.09.18.) |
Cry OST Cry (2016.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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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1995.05.25) |
라이브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1995.05.25) |
라이브 N.EX.T Is ALIVE (1996.02.09) |
|
라이브 N.EX.T Concert Album (1997.08.01) |
- [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관련 틀 ]
음악취향Y
Best 100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998년 100위 ||
멜론 선정 명반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keepall> 100BEAT 선정 90년대 베스트 앨범 100
15위
||<-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afad2,#010101><bgcolor=#fff,#191919> N.EX.T 크로놀로지 ||→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1994)→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
|
|
|
<colbgcolor=#f77231><colcolor=#000000> 발매일 | 1994년 5월 1일 |
스튜디오 | 대영AV 스튜디오 |
장르 | 프로그레시브 메탈, 헤비 메탈, 하드 록, 아트 록, 소프트 록 |
재생 시간 | 39:34 |
곡 수 | 8곡 |
언어 | 한국어, 영어 |
레이블 | 대영AV |
프로듀서 | 신해철 |
타이틀곡 | 날아라 병아리 |
[clearfix]
1. 개요
1994년 5월 1일 발매된 N.EX.T의 두 번째 앨범.
2. 역사
신해철이 1993년, 대마초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함에 따라 넥스트의 향후 행보는 어두운 듯 보였으나, 그들은 1994년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이하 '<BEING>')>을 들고 귀환한다.참여 멤버는 2기라고 불리는 신해철(보컬, 신디사이저), 임창수(기타), 이동규(베이스), 이수용(드럼). 하지만 이 멤버 구성은 말 그대로 레코딩 멤버. 신해철의 회고에 의하면, 1집에서 드럼을 맡았던 이동규는 교통사고로 인해 무릎을 다쳐 드럼을 맡을 수 없게 되어 베이스로 포지션을 이동했고[1] 원년 기타리스트 정기송은 리듬 기타 파트와 어쿠스틱 파트 녹음을 마친 후 신해철과 싸운 끝에 녹음 중 탈퇴했다. 정기송의 급작스런 하차로 급하게 영입된 임창수는 앨범 녹음 직후 밴드를 탈퇴했다.[2] 이들 외에도 베테랑 세션맨인 위대한 탄생, 송골매 출신 이건태가 1곡, 이승환 밴드,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인 김선중이 3곡에서 드럼을 맡았다.
이처럼 멤버 유동이 잦은 결과 역할 분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신해철 본인이 땜빵질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다. 신해철은 인터뷰에서 넥스트 2집 리듬 기타 일부 및 신디사이저 파트를 전부 자신이 녹음했고 나머지 파트를 여러 뮤지션들이 한 두곡씩 맡아서 녹음했기에 솔직히 넥스트 2집은 자신의 솔로 앨범으로 봐도 무관하다고 말했다.[3] 이후 신해철은 넥스트가 자신의 백업 밴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3집 활동 부터 다른 멤버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한다.
활동 기간에는 임창수 대신 '다운타운' 출신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팀에 합류했다. 팬덤에서는 임창수가 있던 레코딩 멤버를 2기, 김세황이 합류한 라이브 멤버를 3기로 분류한다. 앨범 발매 직후 이동규는 솔로 앨범을 내는데 당시 팀에 첫 합류했던 김세황이 가장 힘들었던 것은 신해철과 이동규 사이의 알 수 없는 기싸움이었다고 한다. 이동규는 솔로 앨범 2장을 낸 뒤 음악 활동을 그만두었다가 2008년 프로젝트 앨범 '살아있는 미술관(Alive Gallary)'에서 DkLee라는 이름으로 2곡을 불렀다. 이후 미술계에서 활동하다가 2015년부터 수상 레저 사업으로 전업했다. #
결과물로 말하자면, <BEING>은 그야말로 '혁명'이었다.
메시지는 날카로웠지만 음악적으로는 다소 말랑말랑한 느낌을 주었던 전작 < Home>과 달리, <BEING>은 헤비 메탈과 프로그레시브 록, 일렉트로니카가 혼재한 헤비하고 어두운 음악을 담고 있었다. 그중 절반 이상은 헤비메탈의 문법으로 만들어진 곡들이었다. 음악적으로도 당시 메탈의 정수를 표현하면서도 제도권 교육에 대한 저항('껍질의 파괴')이나 현대인의 이중적인 심리('이중인격자'), 영생을 욕망하는 자에 대한 경계('불멸에 관하여'[4]) 등 좀 더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내용면에서도 충실한 컨셉트 앨범이 바로 <BEING>이었다.
이 중 특히 웅장한 신디사이저 오프닝 'The Return of N.EX.T'에 이은 대곡 'The Destruction of Shell(껍질의 파괴)'은 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자그마치 1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속주대결을 펼치면서 변주를 거듭하는 기타와 드럼은 물론, 저음과 고음을 두루 거치는 3옥타브의 음역대를 소화하는 보컬 신해철의 변신 등 이 한 곡으로 정점에 선 헤비메탈 밴드의 전형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보컬으로서의 신해철의 능력은 술안주 급으로 자주 까이는 대상이긴 한데[5], 이 시기 넥스트의 라이브를 들으면 결코 신해철을 과소평가할 수 없을 것이다. 유튜브에 넥스트, 빅쇼 등의 검색어로 검색해보고 원본 영상을 찾아보면, ‘껍질의 파괴'’를 무리없이 불러제끼는 당시 신해철이 괴물임을 여실히 볼 수 있을 것이다.[6]
하지만 팬들이 넥스트 최고의 명곡으로 꼽는 곡은 역시 마지막 트랙인 'The Ocean: 불멸에 관하여'인데, 흡사 킹 크림슨을 연상시킬 정도로 서정적이고 웅장한 멜로디, 대곡 지향적 전개와 현학적이면서도 통렬한 가사가 더해져 소름끼칠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마치 파도치는 바닷가 근처에 와 있는 것 같은 사운드에, 라이브에서 보여주는 ELP를 연상시키는 무그 신디사이저의 처절하면서도 웅장한 모습은 이 곡을 넥스트의 상징으로 만들기에 모자람이 없다. 당연하게도 콘서트에서 가장 호응이 좋은 넘버 중 하나. 신해철도 생전에 고스트스테이션에서 20대 시절 자신이 하고 있던 고민들을 농축시켜서 만든 곡이라고 자평했다.
이외에도 '이중인격자' 역시 메가데스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스래쉬 메탈 넘버이며, 'The Dreamer'는 오케스트라와 헤비 사운드가 결합된 웰메이드 락 발라드라고 할 수 있겠다. 비장미가 넘치는 가사는 대마초 사건을 겪고 난 당시 신해철의 심정을 담은 것이라고. 이후 2006년에 발매된 N.EX.T 5.5집 ReGame?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한다. 신해철은 당시 이 곡의 녹음 환경이 상당히 좋지 않아 진짜 피아노를 쓰지 못할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큼 느낌이 좋으며 리메이크 때 이 느낌을 내지 못해 굉장히 씁쓸해했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 쟁쟁한 곡들 중 타이틀로 선정된 것은 다른 곡들에 비하면 앙증맞기(?) 짝이 없는 '날아라 병아리'.[7]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어쿠스틱 기타와 화음이 만들어내는 따스한 멜로디에 끌려 앨범을 구매했다가 낭패를 보았다고. 어찌보면 파워 메탈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와도 비슷한 케이스일 듯.[8] 이 곡에 얽힌 사연이 또 골때리는 게, KFC에서 치킨을 먹다가 흘러나오는 이승환의 ' 프란다스의 개를 듣고 '무슨 노래를 개를 주제로 만드냐ㅋㅋㅋ'라고 웃고 있었는데 "그럼 나도 닭으로 노래를 만들어볼까?"하고 순간 삘받아 만든 곡이라고(...) 고스트스테이션에서 몇번 말했다. 그러나 유머형 방송이었던 고스트스테이션과는 다르게, 콘서트나 방송에서 얄리의 죽음이 충격이 커 후에 철학과 진학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한다. 라디오에서도 진지한 코너에서는 철학과에 간 것이 삼촌이 주신 임마누엘 칸트의 철학책, 일가의 서재에 꽂혀 있던 버트런드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7년 2월 25일, 모여라 딩동댕의 코너 중 번개타운에서 해당 곡을 극화한 '별이 된 얄리'가 방영되었다. 내용은 병아리 얄리가 죽어 실의에 빠진 펌핑조이를 번개걸이 위로하는 내용. 펌핑조이와 얄리가 해후하는 장면에서는 날아라 병아리가 합창으로 불려졌다.
웹진 '가슴네트워크(www.gaseum.co.kr)'에서 선정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38위에 랭크. 신해철 관련 앨범으로는 솔로 2집인 < Myself>도 포함되었다. 2010년 음악웹진 100비트에 의해 선정된 1990년대 100대 명반 에서는 15위에 랭크되었다. 그리고 2018년 100대 명반 3차 선정에서는 9위에 랭크되었다.
전술했듯이 넥스트의 심볼 및 특유의 강렬한 워드아트가 확립된 것이 바로 이 시기. 심볼인 불새는 호루스의 눈에서 착안한 거 아니냐는 팬들의 의문이 있었는데 디자이너인 전상일이 그런 거 없고 신해철의 눈을 이미지화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검정-빨강의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제복과 완장을 착용[9]하고 공연하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부터다. 이러한 무대매너는 바로 그 나치의 선전수단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당시 신해철은 라이브에서 특유의 말빨과 쇼맨십을 발휘하며 팬들에 의해 교주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10]
당시 까들이 넥스트를 비난한 이유 중 하나가 콘서트가 나치 전당대회 같아서 싫다였다. 게다가 일부 팬들이 이를 두고 '나치의 만행을 비판하기 위한 해철님의 메시지'라는 되도 않는 드립을 쳐댄 것도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한마디로 당시 넥스트는 팬만큼 안티도 많은 그룹이었다. 물론 훗날 신해철은 다시 이 얘기를 하면서 나치의 주장이나 사상에는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다면서 나치를 깠다.
여담으로 김세황을 영입한 직후 이 2집을 재녹음하여 발매하려는 계획도 발표했었으나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판매량은 신해철 생전 인터뷰에서는 50만장이 팔렸다고 하고, 본인도 이 앨범이 많이 팔릴거라고 예상했다. 이 앨범이 그 당시 록 팬들이 신해철 자신에게 바랐던 욕구가 다 담긴 앨범이라, 다 들어주면 미친 듯이 사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3. 활동
3.1. 제대로 된 멤버셋을 갖추기까지
3.2. 1994년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되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러분들 앞에서 사라지는 일이 다시는 없을 거라고 약속드리면서….
(중략)
저한테는 사실 좀 어색하고, 쑥스럽고, 뭐…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리 자랑스러운 입장은 되지 못해요. 사실 그래서 무대에 서는 것도 좀 망설여지는 점이 있었는데, 이런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외국에서도 에이즈 예방 캠페인은 에이즈 환자들이 직접 나와서 해요, 어떻게 해서 그게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는 생각이 들 때, 괴로울 때, 뭐 그래서 도피처를 찾는다면, 혹은 구원을 받으실 곳을 찾는다면, 분명히 오늘의 콘서트 주제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저는 부끄럽지만 그곳을 여러분들보다 먼저 갔다 왔고, 그리고 그곳에는 공허하고 허전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있는 게 없었어요.[11]
- 신해철, 1994년 12월 2일 MBC 라디오 공개방송 < 마약 추방 콘서트 - 한번쯤도 안됩니다> 中 '날아라 병아리'를 부른 직후
여러분들 앞에서 사라지는 일이 다시는 없을 거라고 약속드리면서….
(중략)
저한테는 사실 좀 어색하고, 쑥스럽고, 뭐…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리 자랑스러운 입장은 되지 못해요. 사실 그래서 무대에 서는 것도 좀 망설여지는 점이 있었는데, 이런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외국에서도 에이즈 예방 캠페인은 에이즈 환자들이 직접 나와서 해요, 어떻게 해서 그게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는 생각이 들 때, 괴로울 때, 뭐 그래서 도피처를 찾는다면, 혹은 구원을 받으실 곳을 찾는다면, 분명히 오늘의 콘서트 주제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저는 부끄럽지만 그곳을 여러분들보다 먼저 갔다 왔고, 그리고 그곳에는 공허하고 허전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있는 게 없었어요.[11]
- 신해철, 1994년 12월 2일 MBC 라디오 공개방송 < 마약 추방 콘서트 - 한번쯤도 안됩니다> 中 '날아라 병아리'를 부른 직후
3.3. 1995년
3.3.1. 라이브 투어 《The Being Live Concert》
- 《Home》에서 선곡:
- 인형의 기사 Part 2
- 도시인
-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에서 선곡:
- Return of N.EX.T
- 껍질의 파괴: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 이중인격자
- The Dreamer
- 날아라 병아리
- 나는 남들과 다르다
- The Ocean: 불멸에 관하여
- 《The Return of N.EX.T Part 2: The World》에서 선곡(당시 미발매):
- Komerican Blues(1993년 영화 《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OST에 수록되어 있음)
- Money(Money Song 이라는 가제로 공개)
- Love Story(김세황 Solo, 영화 《Love Story》OST 원곡)
- 제목 없음(넥스트 3집 탈락곡으로, 현재까지 Mnet 라이브 기록영상 외에는 이 곡이 나온 바 없다)
- 그 외:
- 너를 기다려(베이시스트 이동규의 솔로 1집 《THE N.EX.T MAN LEE DONG KYOO》수록)
-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리더 신해철의 솔로 2집 《Myself》수록)
- 재즈 카페(리더 신해철의 솔로 2집 《Myself》수록)
- 그대에게(리더 신해철의 솔로 2집 《Myself》수록)
- Rock & Roll(Led Zeppelin 커버)
- Smoke on the Water(Deep Purple 커버)
실황이 1995년 투어와 동명의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생명생산》은 라이브 세트리스트에서 들어갈 곳이 없는 인터루드라 탈락되었는데, 공개 25년 후인 2019년 넥스트의 후신인 추모연주모임 '시월'에서 이중인격자 연주 직전 인터루드로 사용하며 처음으로 라이브에서 사용된다.
4. 트랙 리스트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Track List | |||||||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편곡 | 러닝타임 | ||
1 |
The Return of N.EX.T (Instrumental) |
신해철 | 1:02 | ||||
2 |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껍질의 파괴 |
9:53 | |||||
I) Overture | |||||||
II) The Shell | |||||||
III) The Joy for the Destruction | |||||||
3 | 이중인격자 | 4:52 | |||||
4 | The Dreamer | 5:01 | |||||
5 | 날아라 병아리 [TITLE][12] | 5:09 | |||||
6 | 나는 남들과 다르다 |
신해철 이동규 |
신해철 | 4:57 | |||
7 |
Life Manufacturing (Instrumental): 생명생산 |
신해철 | 2:50 | ||||
8 |
The Ocean: 불멸에 관하여 |
6:43 | |||||
총 재생 시간: 40:27 |
4.1. The Return of N.EX.T (Instrumental)
The Return of N.EX.T (Instrumental) |
Here We're Back, |
|
4.2.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껍질의 파괴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껍질의 파괴 9분 53초 언젠가 내 맘은 빛을 가득안고 영원을 날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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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작곡 by
신해철
자세한 내용은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껍질의 파괴 문서 참고하십시오.1995년 라이브
2015년 라이브[13]
4.3. 이중인격자
이중인격자 4분 32초 이중인격자, 외로운 도망자 하지만 해가 갈수록 삶은 힘들어 이중인격자, 외로운 비겁자 어차피 승리와 패배, 중간은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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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작곡 by
신해철
자세한 내용은
이중인격자(넥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4.3.1. 라이브: 《The Power》와의 매시업
자세한 내용은 이중인격자(넥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4.4. The Dreamer
The Dreamer 5분 01초 난 아직 내게 던져진 질문들을 일상의 피곤 속에 묻어 버릴 수는 없어 언젠가 지쳐 쓰러질 것을 알아도 꿈은 또 날아가네, 절망의 껍질을 깨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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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작곡 by
신해철
자세한 내용은
The Dreamer 문서 참고하십시오.리메이크 바로가기 |
ReGame? |
4.5. 날아라 병아리
날아라 병아리 5분 09초 육교 위의 네모난 상자 속에서 처음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처음처럼 다시 조그만 상자 속으로 들어가 우리 집 앞뜰에 묻혔다. 나는, 어린 내 눈에 처음 죽음을 보았던 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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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작곡 by
신해철
자세한 내용은
날아라 병아리 문서 참고하십시오.1999년 라이브
리메이크 바로가기 |
ReGame? |
4.6. 나는 남들과 다르다
원곡 | 1995년 being 투어 라이브 |
나는 남들과 다르다 |
남들이 아무리 얼굴까지 붉히며 |
|
1995년 라이브 1
1995년 라이브 2
4.7. Life Manufacturing (Instrumental): 생명생산
Life Manufacturing (Instrumental): 생명생산 |
|
4.8. The Ocean: 불멸에 관하여
The Ocean: 불멸에 관하여 6분 43초 그대여 꿈을 꾸는가 너를 모두 불태울 힘든 꿈을 기나긴 고독 속에서 홀로 영원하기를 바라는가 사라져 가야 한다면 사라질 뿐 두려움 없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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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작곡 by
신해철
자세한 내용은
The Ocean: 불멸에 관하여 문서 참고하십시오.2003년 라이브
2004년 라이브(아웃트로 메들리)
2010년 라이브
5. 녹음 멤버 및 스탭
녹음 멤버:신해철 - 프로듀서, 보컬, 피아노, 키보드, 리듬 기타(2~4, 6), 무그, 코러스, 백 보컬
이동규 - 전자드럼 (1), 베이스 기타, 보컬(5), 백 보컬
임창수 - 리드 기타(전기 기타), 백 보컬(5)
이수용 - 드럼(2, 5), 백 보컬
정기송 - 리듬 기타(2, 5, 6, 8), 어쿠스틱 기타(5, 8)
이건태 - 드럼(3)
김선중 - 드럼(4, 6, 8)
이정식 - 플루트(8)
김우관 - 하모니카(5)
이승민 - 목소리(7)
이주영, 전람회, Danny Kim, 정경진, 조성민, KOBAYASHI - 백 보컬
스탭:
박주익, 오원철, MAEDA, INOMATA, NAGAI - 녹음
김헌기, 이상용 - 보조 엔지니어
NAGAI - 믹싱
HaRaDa - 마스터링
정경진, Todd Keenan - 기타 테크니션
곽영호, Danny Kim, 김유성 - 건반 테크니션
박강영 - 드럼 테크니션
김경남, 임경민, 염해선(대영 A/V 스튜디오) - 매니지먼트
여학연, 장세익, 임종국, 서미애, 박미경(대영 A/V 프로덕션) - 매니지먼트
Humble Heart 매니지먼트: KOBAYASHI
안성진 - 사진
전상일 with JAM - 디자인(심볼, 로고 타입 컴퓨터그래픽)
명진애드 - 아트워크
6. 평론
어째서 넥스트의 음악을 듣는가 하는 질문을 한다면 많은 대답들 중 빠지지 않는 것은 아마도 "앨범이 나올 때 마다의 기대감" 이라는 대답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신해철은 그룹-솔로-그룹에 이르기까지 매번 매미가 허물을 벗듯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해 온 것은 넥스트의 통상 2번째 앨범의 절반에 해당하는 "The Return of N.ex.t Part1-The Being"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2년의 세월과 신해철 개인의 고통스런 기간, 4인조로의 멤버 교체 등 실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본작의 느낌은 실로 강렬하고 무겁다라는 느낌으로, 신해철의 솔로 시절 간혹 느껴지던 소년적인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소름끼칠 정도의 광기와 날카롭고 지적인 메세지가 공존하는, 국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흡사 공포영화나 SF영화의 예고편을 연상시키는 신해철의 능숙한 신디사이저 심포니 "The Destruction of the shell"이 시작된다. 헤비한 기타와 화려한 신디사이저의 경쟁, 4/4, 11/8 등 박자와 속도의 빈번한 교체, 위압적인 코러스 등 10분의 시간이 느껴지지 않는 완성도로 뛰어나지만, 가장 놀라운것은 신해철의 보컬로서, 후렴부와 중간의 슬로우 파트에서 도저히 국내 저음가수의 대명사로 통하는 그답지 않는 초 고역대의 메틀 보이스를 그것도 매우 능숙하게 질러대고 있다.
앨범의 가장 저음과 고음의 차이가 거의 4옥타브에 육박하는 새로운 보컬리스트의 출현이 아닌가!
심장을 쥐어 짜는듯한 "..더 큰 원을 그릴 뿐.."이라는 멜로디에 이어 등장하는 주문에 가까운 나레이션은 프랑스 시 말도르르의 노래를 연상시키는데 실제로는 헤르만 헤세의 시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하며, 그의 문학적인 센스를 느끼게 한다. 어쨌든 이 곡은 국내 헤비메틀의 단점 중 하나인 가사의 치졸함 이외에도 여러 음악적 한계점을 한번에 일소한 기분 좋은 역작이다.
이어지는 "이중인격자"는 데이브 머스테인(메가데스)를 연상시키는 중저음, 롭 헬포드(전 주다스 프리스트)에게 영향을 받은 듯 한 초고음의 보컬과 임창수의 센스있는 기타솔로가 빛나는 메틀 넘버로서 키보드 솔로의 스케일은 현대 클래식 작곡가인 홀스트의 영향이 엿보인다.
다음 곡은 날아라 병아리인데 만화 제목같은 인상 때문에 필자도 웃음을 참지 못했으나 곡을 들어본 후에야 역시 대단한 감각이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앨범 전체가 지극히 남취향적인데 비해 여성적인 면이 있어 대중의 사랑이 예상되는데 이동규와의 듀엣형태도 잘 어울리고 특히 신해철의 감미롭고 연약한 목소리의 180도 변화를 듣는 순간 느껴지는 황당한..(이중인격자란 자신을 지칭한 것인가보다)
강력한 록 발라드인 "The Dreamer"는 서정적인 가사와, 변화 무쌍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신해철의 보컬 이외에서 (3옥타브 반에 이르는 음역대와 4가지 창법을 사용하고 있다) 정교한 구조의 거대한 코러스가 백미.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록 + 펑키 + 랩 + 싸이키 델릭이라는 묘한 장르의 곡으로 자신의 존재를 선언하라는 선동적인 메시지를 독설적으로 절규하는 메탈랩(?)이 인상적이며 복잡한 구조의 간주 역시 일품.
"생명생산"[14]은 신해철의 신디사이저 솔로곡.
서기 2029년. 모든 인간이 성별, 계급이 결정된 채 유전자 조작과 인공수정으로 '생산'되는 상황을 묘사하여 존재에 대한 질문을 또 다른 각도에서 던진다.
뉴 에이지와 테크노, 아방가르드의 중간 성격이라 할까 신디사이저를 싼값에 어쿠스틱 사운드를 시뮬레이션하거나 댄스뮤직에 사용하는 감정없는 기계정도로 인식하는 일부 국내 음악팬들에 인식이 전환이 되길 바란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신하는 "The Ocean"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The Destruction of the shell"과 쌍벽을 이루는 수작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신해철은 그룹-솔로-그룹에 이르기까지 매번 매미가 허물을 벗듯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해 온 것은 넥스트의 통상 2번째 앨범의 절반에 해당하는 "The Return of N.ex.t Part1-The Being"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2년의 세월과 신해철 개인의 고통스런 기간, 4인조로의 멤버 교체 등 실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본작의 느낌은 실로 강렬하고 무겁다라는 느낌으로, 신해철의 솔로 시절 간혹 느껴지던 소년적인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소름끼칠 정도의 광기와 날카롭고 지적인 메세지가 공존하는, 국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흡사 공포영화나 SF영화의 예고편을 연상시키는 신해철의 능숙한 신디사이저 심포니 "The Destruction of the shell"이 시작된다. 헤비한 기타와 화려한 신디사이저의 경쟁, 4/4, 11/8 등 박자와 속도의 빈번한 교체, 위압적인 코러스 등 10분의 시간이 느껴지지 않는 완성도로 뛰어나지만, 가장 놀라운것은 신해철의 보컬로서, 후렴부와 중간의 슬로우 파트에서 도저히 국내 저음가수의 대명사로 통하는 그답지 않는 초 고역대의 메틀 보이스를 그것도 매우 능숙하게 질러대고 있다.
앨범의 가장 저음과 고음의 차이가 거의 4옥타브에 육박하는 새로운 보컬리스트의 출현이 아닌가!
심장을 쥐어 짜는듯한 "..더 큰 원을 그릴 뿐.."이라는 멜로디에 이어 등장하는 주문에 가까운 나레이션은 프랑스 시 말도르르의 노래를 연상시키는데 실제로는 헤르만 헤세의 시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하며, 그의 문학적인 센스를 느끼게 한다. 어쨌든 이 곡은 국내 헤비메틀의 단점 중 하나인 가사의 치졸함 이외에도 여러 음악적 한계점을 한번에 일소한 기분 좋은 역작이다.
이어지는 "이중인격자"는 데이브 머스테인(메가데스)를 연상시키는 중저음, 롭 헬포드(전 주다스 프리스트)에게 영향을 받은 듯 한 초고음의 보컬과 임창수의 센스있는 기타솔로가 빛나는 메틀 넘버로서 키보드 솔로의 스케일은 현대 클래식 작곡가인 홀스트의 영향이 엿보인다.
다음 곡은 날아라 병아리인데 만화 제목같은 인상 때문에 필자도 웃음을 참지 못했으나 곡을 들어본 후에야 역시 대단한 감각이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앨범 전체가 지극히 남취향적인데 비해 여성적인 면이 있어 대중의 사랑이 예상되는데 이동규와의 듀엣형태도 잘 어울리고 특히 신해철의 감미롭고 연약한 목소리의 180도 변화를 듣는 순간 느껴지는 황당한..(이중인격자란 자신을 지칭한 것인가보다)
강력한 록 발라드인 "The Dreamer"는 서정적인 가사와, 변화 무쌍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신해철의 보컬 이외에서 (3옥타브 반에 이르는 음역대와 4가지 창법을 사용하고 있다) 정교한 구조의 거대한 코러스가 백미.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록 + 펑키 + 랩 + 싸이키 델릭이라는 묘한 장르의 곡으로 자신의 존재를 선언하라는 선동적인 메시지를 독설적으로 절규하는 메탈랩(?)이 인상적이며 복잡한 구조의 간주 역시 일품.
"생명생산"[14]은 신해철의 신디사이저 솔로곡.
서기 2029년. 모든 인간이 성별, 계급이 결정된 채 유전자 조작과 인공수정으로 '생산'되는 상황을 묘사하여 존재에 대한 질문을 또 다른 각도에서 던진다.
뉴 에이지와 테크노, 아방가르드의 중간 성격이라 할까 신디사이저를 싼값에 어쿠스틱 사운드를 시뮬레이션하거나 댄스뮤직에 사용하는 감정없는 기계정도로 인식하는 일부 국내 음악팬들에 인식이 전환이 되길 바란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신하는 "The Ocean"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The Destruction of the shell"과 쌍벽을 이루는 수작이라 생각한다.
철학적이며 종교적인 아름다운 가사와 어쿠스틱 사운드, 킹 크림슨과 ELP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키보드는 신해철의 음악의 뿌리가 헤비록과 아트록까지 거슬러 올라감을 보여준다. 특히 후반의 무그솔로는 국내에서는 물론 국외에서도 거의 사멸한 70년대 록의 황금기를 추억하게 하는 사운드라 눈물겨웠다.
그가 개인적인 세계관 형성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사상가로 에리히 프롬, 버트런드 러셀, 니체를 꼽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메시지 이해에 도움이 될 듯하다.
전반적으로 본작은 "참을수 없는 내용의 가벼움"을 느끼게 하는 최근 가요계에 흐름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마치 심플함은 아이디어 없는 자들의 변명이다라고 비웃듯 복잡하고 정교한 사운드, 대중음악의 메시지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가상한 노력, 신해철의 카리스마가 지배하는 광기와 밴드의 연주력이 합쳐진 수작이다. 록의 황금기의 유산과 현대의 음악 테크놀러지, 철확과 사회에 대한 식견, 이런것들을 동시에 가진 뮤지션을 우리 대중이 갖기란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기우랄까, 옥의 티랄까, 본작은 첫째로 확실한 레귤러 멤버로 연주하지 못하고 여러명의 드러머가 기용되는 언더그라운드의 터줏대감인 수려한 용모의 기타리스트 임창수가 가세하여 솔로파트를 맡고 친우 이수용이 스틱을 잡아 무릎부상으로 베이스로 포지션을 옮긴 이동규와 함께 동갑나기 4인조의 완전한 라인업을 형성하여 전화위복이 된듯 하지만 앞으로 나올 Part 2에서 부터는 한국 그룹의 고질적 병패인 조기해산에 대한 불안감이 없도록 안정된 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며 신해철의 아이디어 파트를 맡고 있는 팀내 또 하나의 스타 이동규와 거물 신인(?) 임창수, "The Destruction of the shell"에서의 빛나는 플레이를 보인 이수용 이 세사람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시기를 다음 앨범으로 잡는 다면 이른 바램일까.
넥스트는 지난 앨범에도 "가장 가능성 있는 밴드"였다.
많은 발전을 보인 이번에도 역시 평가는 "가장 가능성 있는 밴드"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것은 최대의 찬사이기도 하다.
성급하게 이들을 세계최고 수준의 밴드들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3개월 가수가 판치고 촐랑거리는 밴드가 나타는 현 상황에서 대중이 인내하며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우직한 뮤지션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성행(Saltlake Underground부 편집자)
그가 개인적인 세계관 형성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사상가로 에리히 프롬, 버트런드 러셀, 니체를 꼽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메시지 이해에 도움이 될 듯하다.
전반적으로 본작은 "참을수 없는 내용의 가벼움"을 느끼게 하는 최근 가요계에 흐름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마치 심플함은 아이디어 없는 자들의 변명이다라고 비웃듯 복잡하고 정교한 사운드, 대중음악의 메시지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가상한 노력, 신해철의 카리스마가 지배하는 광기와 밴드의 연주력이 합쳐진 수작이다. 록의 황금기의 유산과 현대의 음악 테크놀러지, 철확과 사회에 대한 식견, 이런것들을 동시에 가진 뮤지션을 우리 대중이 갖기란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기우랄까, 옥의 티랄까, 본작은 첫째로 확실한 레귤러 멤버로 연주하지 못하고 여러명의 드러머가 기용되는 언더그라운드의 터줏대감인 수려한 용모의 기타리스트 임창수가 가세하여 솔로파트를 맡고 친우 이수용이 스틱을 잡아 무릎부상으로 베이스로 포지션을 옮긴 이동규와 함께 동갑나기 4인조의 완전한 라인업을 형성하여 전화위복이 된듯 하지만 앞으로 나올 Part 2에서 부터는 한국 그룹의 고질적 병패인 조기해산에 대한 불안감이 없도록 안정된 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며 신해철의 아이디어 파트를 맡고 있는 팀내 또 하나의 스타 이동규와 거물 신인(?) 임창수, "The Destruction of the shell"에서의 빛나는 플레이를 보인 이수용 이 세사람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시기를 다음 앨범으로 잡는 다면 이른 바램일까.
넥스트는 지난 앨범에도 "가장 가능성 있는 밴드"였다.
많은 발전을 보인 이번에도 역시 평가는 "가장 가능성 있는 밴드"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것은 최대의 찬사이기도 하다.
성급하게 이들을 세계최고 수준의 밴드들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3개월 가수가 판치고 촐랑거리는 밴드가 나타는 현 상황에서 대중이 인내하며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우직한 뮤지션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성행(Saltlake Underground부 편집자)
[1]
이 때문에 녹음 초기부터 베테랑 세션맨들인 이건태와 김선중이 드럼을 맡았고 후반에 가서야 당시 부산에서 활동하던 드러머 이수용을 영입하며 녹음을 겨우 끝마쳤다.
[2]
임창수는 N.EX.T 탈퇴 이후 '에코'라는 여성 3인조 그룹의 프로듀싱을 거쳐 MIDI 음향 장비 개발 업체 '이고시스템'의 대표 이사를 맡는다.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터널 증후군이 생겨서 기타를 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신해철은 인터뷰에서 임창수가 넥스트를 탈퇴한 뒤에도 둘의 관계는 아주 좋았다고 밝혔다.
[3]
신해철은 밴드 멤버가 바뀌고 음악 스타일이 바뀔 때 팬들이 2집 때를 그리워하면 넥스트의 2집은 밴드다운 밴드가 아니라 레코딩 멤버들이 만든 앨범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4]
'영생'을 부정한다는 단순명쾌한 논리로
어떤 종교의 근본주의자들한테 까였다는 일화도 있다.
[5]
사실 까임 지분의 대다수가 6집 이후 목이 망가졌을 때기는 하다.
[6]
신해철은
고스트스테이션에서 빅쇼에 나간 이유는 껍질의 파괴를 부를 수 있어서라고 밝혔다. 러닝타임만 10분 가까이 되는 곡을 방송에서 풀로 공연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은 확실히 기회가 드물다. 다만 이 빅쇼에서조차 온전한 풀버전의 공연이 이뤄진 것은 아니며 여기서는 전술한 오프닝 트랙 'The Return of N.EX.T'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등장하고 바로 이어지는 '껍질의 파괴'는 'The Shell' 파트부터 진행된다.
[7]
2006년에 발매된 N.EX.T 5집 ReGame?에서 리메이크.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윤도현이 피처링을 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는데 보컬 피처링이 아닌 하모니카 피처링이었다...
[8]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첫사랑'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애절한 발라드 'Forever'만 듣고 구입했다가 즉각 환불을 요구한 주부들이 적지 않았다는 사례와 비슷하다.
[9]
이 검정-빨강 기반의 넥스트 유니폼은 훗날 넥스트 6집 활동 시기까지 꾸준히 진화하여 2000년대 특유의 괴상한 패션과 합쳐져 흡사 파워레인저 악당(...) 같은 유니폼이 된다.
[10]
이후 이 별명이 점차 변형되며
마왕이라는 그를 상징하는 별명이 되었다.
[11]
이후 문답을 통해 The Dreamer가 마약 퇴치 의미를 암시한 곡임도 밝힌다.
[12]
2006년에 발매된 N.EX.T 5집 ReGame?에서 리메이크.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윤도현이 하모니카를 불었다.(...)
[13]
2000년대부터는 파트2의 드럼 비트만을 인터루드로서 라이브했는데, 전주가 완전히 끝난 후 신해철의 등장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 공연은 추모공연이기에 이현섭이 등장.
[14]
원본에는 "생명창조" 로 되어있다. 최종적으로 릴리즈된 곡의 원제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