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fff> 애늙은이 주인공 일행 | |||
람 | 트루디아 | 하다르 | 네프렌 |
<colbgcolor=#e67e99><colcolor=white> 네프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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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약 600세[1] |
성별 | 여성 |
신장 | 144cm[2] |
종족 | 용 |
성향[3] | 혼돈 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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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애늙은이의 등장인물. 알에서 깨어난 직후 처음 만난 람을 엄마[4]라 부르고 따르며 람의 죄책감과 속죄의 대상이기도 하다.동행자인 트루디아와는 사이가 좋은 편이며 하다르와는 티격태격하지만[5][6] 나름(?) 아끼는 관계이다. 람이 아빠, 트루디아가 엄마, 네프렌과 하다르가 각각 딸과 아들로 남매 같은 사이.
2. 상세
짙은 눈썹, 분홍색 양갈래[7] 머리, 송곳니 속성이 특징인 어린아이의 모습이다.말을 더듬는데, 람은 이것이 자신이 처음 바위로 머리를 내리친 것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며 속으로 자책한다.
람과 함께 지낼 때에도 영주를 공격하는 사건이 있기 전까지 자신이 인간인 줄 알았으며, 수백 년 후 람과 재회했을 때도 자신이 도깨비인 줄 알았다.[8][9]
인간 모습으로 지낼 때가 많으며, 본모습과 인간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애초에 본모습은 갓 태어났을 때 빼고 나온 적이 없다. 람이 만난 다른 용의 경우를 보면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닌 듯하지만 네프렌은 태어날 때부터 동족에게 학습을 받지 못해 미숙한 것으로 보인다. 트루디아가 용으로 변할 수 있냐고 물을 때에도 물음표만 연신 날릴 뿐이었다. 다만 뿔과 꼬리는 내놓고 있는 편이 편하다고.
3. 작중 행적
람이 두 번째로 만난 용으로,[10] 작중 시점에서 약 600년 전[11] 배가 고팠던 람이 거대한 알을 발견하고 그것을 요리해 먹을 목적으로 바위로 내리쳤는데 바로 그 순간 알을 깨고 나오며 람의 바위에 머리를 맞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이때부터 이미 네프렌은 람을 엄마라 부르며 따르기 시작한다. 람은 네프렌의 진짜 어미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자 결국 자신이 네프렌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난생 처음 육아에 도전한다. 네프렌은 수십 년이 지나도 어린아이의 모습이었고 그만큼 람의 육아도 수없이 많은 고생길을 맞았다.
그러다 어느날은 네프렌이 한 인간의 얼굴을 해치게 하고 울고 있었는데, 네프렌은 이 인간이 먼저 놀라게 했다며 람에게 안아달라 하지만 람은 도리어 네프렌보다 한참 약한 인간의 생사와 안위를 먼저 걱정했다. 그리고 람은 네프렌에게 그때부터 세 가지 약속을 지키자고 한다.
- 인간과 마주치지 말 것
- 마주쳤다면 본모습을 보이지 말 것
- 다른 약한 생물을 공격하지 말 것
람이 민간에 잠시 볼 일이 있어 내려간 사이 숲에는 영주의 군대가 대동된다. 사실 네프렌이 해쳤던 인간은 근처 땅의 영주였고, 얼굴의 상처가 용이 그런 짓이라 말하지만 사람들이 비웃자 용을 직접 잡아 오겠다며 군대와 함께 숲으로 온 것이다. 결국 네프렌은 영주와 마주쳐버리고 뿔과 꼬리마저 숨기지 못해 용임을 들킨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람은 네프렌이 또 한 번 인간을 해쳤을까 우려하며 숲으로 달려오지만 람의 예상과 달리 네프렌은 큰 상처를 입은 채 영주의 군대에게 포획된 상태였다. 네프렌은 람과의 세 번째 약속을 잘 지킨 것.
결국 람은 무력으로 영주의 군대를 전부 죽이고 네프렌을 구한다.[12] 람은 이 사건 이후로 용도 죽을 수 있는 생물임을 깨닫고 네프렌도 결국 시간이 지나 죽을까 봐, 네프렌의 죽음을 보는 것이 두려워서 네프렌에게 선물할 예정이었던 옷만 남겨둔 채 네프렌을 버리고 떠나게 된다.
그 이후 수백 년 간 어떻게 지냈는지 자세히 묘사되진 않았지만 꽤 힘겹게 겨우 목숨만 부지한 것으로 보인다. 람이 남긴 옷을 입고 여기저기를 떠돌며 람을 찾다가 당시 람의 이름(필레스타)과 이름이 비슷한 지역인 피레스에 정착해 숨어 산다.
피레스를 방문한 람 일행이 팅크와 전투가 벌어지는데, 불리하게 흘러가던 람 일행을 도와주고 팅크를 퇴각시킴으로써 람과 재회한다.
4. 강함
아직 어리지만 용답게 기사에 필적할 정도로 강하다. 람, 트루디아, 하다르뿐이던 일행에 네프렌이 합류함으로써 크나큰 전력을 담당하게 되었다.람과 재회했을 때부터 팅크를 상대로 일 대 일에서 밀리기는커녕 근소하게 앞서는 구도를 보여 주었고,[13] 기사 중에도 전투력은 상위권인 와론을 상대로도 경험에 따른 전투 감각의 격차는 있을지언정 힘이나 속도 등 단순 피지컬은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뿔과 꼬리를 숨기고 있을 때보다 뿔과 꼬리를 드러내고 있을 때 더 강하다. 숨기고 있으면 그만큼 숨기고 있는 데에 신경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체 내구도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팅크와의 전투에서 팅크의 공격을 몇 번이고 정통으로 맞지만 상처조차 나지 않았다. 팅크도 이를 보고 몇 번이고 놀라며 작중에서도 타인의 독백에 의해 맷집이 강하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팅크가 마스터피스를 활용한 기술 '이빨'은 사선으로 굉장히 강력한 충격파를 날리는 기술인데, 장군인 화룬샤마저 이걸 맞고 팔이 절단되었다. 그러나 네프렌은 화룬샤보다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었다고는 해도 똑같이 이걸 맞고도 그냥 조금 따끔한 정도라며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용답게 마력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파괴력이나 규모도 상당한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의 특성상 마력탄을 누군가가 정통으로 맞는 일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 피하거나, 팅크의 무기인 송곳니[14][15]에 해제되거나...
[1]
그래서 겉모습은 가장 어린아이 같아 보여도 람 일행(
람,
트루디아,
하다르, 힌셔,
와론,
팅크) 중에선 람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2]
과거 작가가 에스크에서 답한 것으로 변경되었을 수 있다.
[3]
2019년 9월 17일 작가 트위터에서 주관적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직접 밝혔다.
[4]
람은 속으로 적어도 아빠라 부르라 독백한다.
[5]
초반에는 하다르만 보면 심하게 경계하며 으르렁거렸다. 하다르가 속한 오늬가 사용하는 활은 용잡이라는 집단이 용에게서 가져온 용의 뿔로 만들어지는데, 람과 재회하면서 하다르를 처음 만났을 때는 네프렌도 용잡이에게 한쪽 뿔을 잃은 상태였다. 심지어 그렇게 잃은 뿔이 바로 하다르의 활이 되었다.
[6]
작품 후반에는 하다르의 활이 불안정하게나마 다시 네프렌의 뿔로 되돌아 간다.
[7]
원래는 양갈래가 아니었는데 람에게 버림받은 후 머리를 묶으면 람이 자신을 더 쉽게 찾을 거라며 묶고 다녔다.
[8]
그 당시 네프렌이 숨어 살던 피레스에서는 네프렌의 뿔로 인한 것인지 도깨비 소문이 퍼졌었다.
[9]
추후 세계관을 공유하는 잔불의 기사를 통해 동대륙에 도깨비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에 대한 떡밥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10]
처음 만났던 용은 네프렌과 달리 성체였으며 아주 오래 전부터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람에게 호기심이 들어 직접 람을 찾아왔던 용이다. 누구냐는 용의 질문에 람은 인간이라 답하지만 용은 거짓말 말라며 마력탄으로 람을 통째로 구워버린다(...). 이에 람이 오랫동안 미동도 없자 용은 달아나 버린다.
[11]
그래서 어린아이의 모습이지만 나이로 치면 람 일행 중 두 번째다.
[12]
이때가 람의 첫 살인이었다.
[13]
물론 이때 팅크는 직전에 람, 트루디아, 하다르와의 전투에서 체력을 많이 소모했고 크진 않지만 부상까지 입은 채였다. 네프렌의 강함을 알고 진지하게 싸우려 했다가 부상 탓에 후퇴했으니. 만전일 경우 호각이거나 팅크가 우위일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후반부 말토 내부 분열 때는 뛰어난 전투 감각으로 마스터피스를 활용하며 네프렌을 압도했다.
[14]
마법의 식을 비틀어 넓은 범위 내의 모든 마법을 해제시킨다.
[15]
식을 비트는 원리이므로 기계 장치일 뿐인
힌셔의 하마 턱은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네프렌의 마력탄도 네프렌이 마법의 식을 알고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고 무엇보다 마력탄은 단순히 마력을 뭉쳐 모으는 것이라 송곳니에 해제되는 것에 의아함을 가지는 독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