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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align=right><tablewidth=4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colbgcolor=#000><colcolor=#fff> 새까만 닭
와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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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colbgcolor=#fff,#191919> 인간 |
성별 | 여성[1] |
신장 | 170 초반[2] |
기사명 | 새까만 닭 |
무기 | 론누 |
연령 | 미상[3] |
국적 | 중앙 대륙 |
신분 | 기사 |
등장작품 | 애늙은이, 잔불의 기사 |
성향[4] | 혼돈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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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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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투구를 벗은 모습 - 애늙은이 외전 18화 중 - |
2. 성격
나는 가장 재밌을 상황이 되도록 판을 만들 거라구.
전투광으로 싸움을 좋아해 다른 기사들의 명예를 침해해 싸우는 일을 즐기고 이를 자신의 명예라 여긴다. 마이페이스이며, 웬만해선 취하기 힘든 입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거나 핵심을 짚는 발언을 할 때가 있다. 평소에 능청스럽고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지만 자신의 가치관에는 나름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며, 명예만 내세우는 위선적인 기사들을 싫어한다. 아이들을 좋아해 아이들에겐 배려심이 있다.[8]명예를 중요시하는 기사들을 싫어하지만 별개로 정의관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팅크가 자신의 정의가 흔들리자 통찰안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힌셔는 와론보다 기사답지 못하다며 일갈했다.
3. 작중 행적
3.1. 애늙은이
63화: 첫 등장. 람을 잡기 위해 팅크와 함께 동행하기로 했다.64화: 팅크, 파린, 탄시린과 합류한 뒤 인사를 나눈다.
65화에서 이동 중 몰래 자신의 소문에 대해 말하는 탄시린의 말을 듣고 '과연 소문일까'라고 생각한다. 람의 위치를 발견하고 창을 던져 람을 땅에 고정시킨다.
순식간에 람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으며 다른 일행들도 마저 잡으라는 파린의 지시를 무시한다.[9] 람에 대한 정보를 모르면서도 람이 왼손을 쥐고 있는 걸 보고 수작을 부릴 거로 생각해 팔 자체를 절단 냈으며 뒤이어 람이 마법을 사용하려 하자 목을 찔러 말을 하지 못하게 막는다. 람을 풀어준 뒤 가진 수를 전부 보고 싶다며 칼을 건네준다.[10]
람이 창을 빗겨 맞고 거리를 좁히자 칭찬했으며 이내 무투술을 사용해 람을 타격한다.[11] 람에게 오래 살았으면서 왜 이렇게 약하냐며 조금 실망이 든다고 평가한다. 이에 람이 기사들을 천재라 표현하고 기사들이 특별한 거라고 하자 불멸자에게 특별하단 소릴 들어 영광이긴 하지만 그 천재라는 말이 참 대단한 게 상대방이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그 한마디로 모든 노력을 없애버린다고 불만을 표출한다. 자신을 천재라고 부르지 말고 자신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지 말라고 람을 위협한다. 슬슬 시시해지려던 찰나 람이 미리 눈 밑에 식을 준비했다는 걸 알고 웃음을 터트린다.
지면에 창을 꽂아 식이 그려진 지대 자체를 무너뜨렸으며 모습을 숨긴 람을 찾기 시작한다. 기척이 느껴지는 곳을 람의 위치리 생각해 추적했지만 람은 그곳에 없었으며 오히려 마력탄을 피격 받는다. 별로 큰 피해는 없었고 와론은 고작 돌팔매질 수준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하냐며 람을 압박한다.
마력탄도 거의 없어져 허공에 창을 던진 뒤 람을 찾아냈지만 오히려 람이 이걸 이용해 거리를 좁혀 공격하려 한다.[12] 창으로 지면의 파편을 뒤집어 일시적으로 벽을 만든 뒤 벽공을 사용해 람을 공격한다.
자신의 투구에 식이 생긴 걸 알아챈 뒤 식을 따라 파편이 된 바닥의 조각들이 와론에게 날아온다.[13] 람이 이길 생각 없이 그저 한 방 먹일 생각이라는 걸 알게 되고 귀찮음을 느껴 팅크에게 도움을 구한다.[14] 람이 가진 패를 전부 보자 그를 제압하려 했으며 화살이 날아오자 람의 동료들이 돌아왔다는 것에 기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행들이 도망갈 수 있게 람이 시간을 끌어준 것도 무색하게 그걸 굳이 구하겠다고 말하던 중 화살이 허벅지를 관통한다. 한참 재미를 느끼던 중 네프렌이 나타나 응집된 마력을 날리자 위험을 느낀다.
팅크가 네프렌과 전투를 벌이고 트루디아가 람을 구하는 사이 하다르를 붙잡는다. 활을 못 쏘게 손을 자르려고 한다. 하다르가 오늬라는 걸 알고 오늬가 명예나 동료를 신경 쓰지 않을 텐데 동료를 구하러 와 잡혔다는 것에 신기해한다. 팔을 자르려는 찰나 팅크가 포로라면서 말린다. 계속 자신의 팔을 잡고 놓지 않는 팅크를 위협하던 중 마력탄을 날린 람을 발견한다.
팅크가 람을 쫓아가자 와론 또한 람을 쫓아갔으며 그곳에서 힌셔와 마주친다. 하다르 때문에 다시 돌아가려는 팅크에게 이미 늦었을테고 차라리 불멸자를 붙잡아 포로 교환이나 시도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는다. 팅크는 와론의 의견에 동의해 힌셔와 전투를 벌이기로 한다.
자신의 창을 막고 오히려 주먹을 날리는 힌셔의 강함을 보고 진짜 힌셔라 판단한다. 힌셔의 주먹을 막던 중 힌셔가 벽공을 사용해 타격을 받는다. 힌셔의 벽공이 위험하다고 생각해 론누를 조종해 벽이 될 만한 것을 전부 파괴한다. 무기도 없고 벽공도 이젠 위력을 잃었다며 비꼬았지만 힌셔가 순식간에 접근해 다리를 타격하는 것으로 지면을 등지게 만들어 벽공에 노출된다.
다시 일어난 뒤 팅크를 위해 아껴둔 필살기를 사용한다. 우선 론누를 던져 상대에게 약간의 틈을 유도한 뒤 근접전을 치르면서 론누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힌셔로부터 우위를 점했지만 힌셔의 기백에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다. 람의 외침에 잠시 한 눈을 팔았으며 그 틈에 접근한 힌셔가 벽공을 사용하자 뒤엔 벽도 없는데 벽공을 사용한 것에 의문을 느낀다.[15] 탄시린이 놓친 하마 턱을 트루디아가 들고 힌셔가 있는 곳으로 던지자 와론 또한 창을 투척했으며 하다르가 화살을 쏘아 창의 궤도를 비튼다.
하마 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힌셔에게 밀렸으며 뒤이어 팅크와 전투를 벌이는 힌셔의 빈틈을 찾는다. 이때 옆에 나타난 네프렌과 마주쳤으며 람에게 접근해 네프렌을 떼내달라고 부탁한다. 힌셔가 자신에게 싸울 거냐고 묻자 그럴 기분도 아니고 애도 있어 미룬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파린에게 잠시 휴전이라고 말했으며 팅크와 말이 다르자 파린에게 너희는 졌고 자신은 이따 나중에 다시 싸울 것이라고 발언한다.
80화: 지면에 하마 턱을 가격한 힌셔를 보고 팅크에게 왜 저러냐며 묻는다.[16]
81화: 힌셔가 람 일행에 동행한다고 하자 힌셔와 싸워야 하니 같이 동행한다. 이동 중 네프렌이 계속 자신을 노려보거나 나대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다. 계속 따분함을 느꼈지만 힌셔와 팅크와 싸울 생각을 하니 이 정도 지루함은 참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82화: 하다르를 쫓는 자들을 만나게 됐으며 상대가 도주한 뒤 기척도 사라지자 오늬라는 걸 알게 된다.
83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납치된 하다르를 쫓는다. 화룬샤를 보고 꽤 강하다고 생각했으며 기척을 완벽히 숨기지 못한 걸 보아 오늬는 아니지만 뭔가 찝찝해 싸우길 꺼린다.
팅크와 화룬샤의 싸움이 끝난 뒤 화룬샤의 검을 들고 나린기는 아니지만 기사의 무기와 다르게 더 가볍고 탄력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내 갖고 싶다고 생각한다.
88화: 그노제스를 생각하는 힌셔에게 다가가 화룬샤의 검을 사용하고 싶으니 가볍게 한번 싸워보자고 제안한다.
싸움이 끝난 뒤 힌셔와 함께 일행들이 있는 동굴로 돌아왔으며 깨어난 화룬샤가 네프렌을 인질로 검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별 고민 없이 검을 던져줬으며 화룬샤가 검을 집으려는 찰나 창을 투척해 공격한다. 이때 화룬샤의 팔이 한쪽뿐이라 자신이 검을 던져주면 행동에 제약이 생길 것이라 생각해 했던 행동이었지만 화룬샤는 이미 어검을 다룰 정도의 경지라 공중에 검을 띄운 채 와론의 창을 역으로 튕겨낸다. 화륜샤의 폭주한 기 때문에 동굴이 무너지자 벗어났으며 오늬가 본국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그들을 쫓아가려 한다. 이를 화룬샤가 막거 검을 높게 띄우자 의문을 느낀다.[17]
그냥 화룬샤를 죽이면 되지 않겠냐고 묻지만 표정을 보니 소용없을 것 같고 검이 낙하하는 궤도에 맞춰 창을 날려 충돌시킨다. 멀쩡한 창과 다르게 검은 두 동강난 채로 떨어졌으며 이내 화룬샤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18] 이때 잠에서 깬 네프렌이 짜증을 내며 와론의 팔을 때리자 정신을 잃은 화룬샤가 그랬다며 책임을 전가한다. 팔에 금이 간 거 같다며 람에게 네프렌의 정체를 묻자 자기 딸이라는 말밖에 듣지 못한다.
92화: 그노제스 얘기가 나오자 힌셔 시대의 그노제스라면 초대를 말하는 게 맞냐고 묻는다. 힌셔가 돌아간다면 초대 그노제스에 관해 얘기해 달라고 대장장이들에게 인기 많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전쟁고아들을 거둬 자기 기술을 전수하고 하물며 그중 제일 뛰어났던 아이에게 그노제스라는 이름까지 물려주는 등 혈연 같은 거에 얽매이지 않는 완전 실력제라는 점에서 와론 또한 초대 그노제스 만큼은 대단하다고 평가한다. 물론 여기까지 말했다면 잘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초대가 후손을 남기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다는 말까지 하는 바람에[19][20]힌셔가 말을 끊고 조금만 조용히 가자고 말한다.
94화에서 말토로 이동 중 따분했는지 팅크에게 송곳니와 어금니에 충치도 생기냐며 장난을 친다. 팅크가 정말 한심하다는 듯 쳐다본 뒤 한숨을 쉬자 힌셔가 했으면 받아줬을 거면서 왜 한숨 쉬냐고 발끈한다. 친한 척하지 말라는 팅크에게 조만간 싸울 텐데 친한 척 좀 할 수 있지 않냐고 말한다.
말토의 본거지에 도착하고 말토의 인원들 중 일부가 무시아의 지시를 듣지 않고 람 일행을 인질로 잡으려 하자 상황이 재밌게 돌아간다고 생각해 자신도 참가한다. 물론 말토의 편이 아닌 재밌을 상황이 되도록 판을 만들려고 한다.[21][22]
말토의 일원이 팅크에게 네프렌을 인질로 잡으라고 하자 그건 너무 찌질하지 않냐며 네프렌을 보호한다. 의도를 몰랐던 건지 네프렌은 오히려 와론을 가격해 날려버린다.
네프렌과 팅크가 싸우는 걸 지켜보던 중 열매를 빼앗기면 안 된다고 생각해 전투에 참여하려 했지만 이내 힌셔의 공격을 받는다.
힌셔와 전투를 벌이는 상황 자체에 나름 만족했으며 전투를 지속할수록 네프렌에 의해 금이 간 팔이 욱신거려 정면으로 맞붙으면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일단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밑에 트루디아가 네프렌을 안고 있는 걸 보고 그냥 싸우기로 한다. 힌셔 또한 하마 턱을 휘두르려고 할 때 밑에 있는 트루디아와 네프렌을 보고 급하게 방향 전환을 했으며 힌셔가 바위에 부딪치는 걸 보게 된다.
동료를 휘말리게 할 수 없어 스스로 상처를 입은 힌셔를 보고 정의의 상징이리거나 최고의 기사라는 등 비꼰다. 이에 힌셔가 너도 안 피하지 않았냐고 하자 자신은 이 상황을 노린 거라고 능청을 떤다. 전투를 이어갔지만 힌셔의 하마 턱이 이상한 걸 보고 무기 없이 뭐 할 수 있겠냐고 도발한다. 탄시린이 마력 회로를 힌셔가 있는 곳으로 보내 하마 턱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힌셔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와론의 창을 날려버린다. 힌셔가 자신이 했던 말 그대로 무기 없이 뭐 할 수 있겠냐고 도발하자 못 한다고 사실대로 말한 뒤 창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다시 창을 잡은 뒤 공수를 주고 받지만 힌셔의 숙련된 벽공 때문에 조금씩 밀리기 시작한다. 왜 불멸자를 위해 이렇게까지 돕는 거냐고 물어봤으며 힌셔가 약자를 돕는 것이 기사로서의 명예라고 답하자 말토의 수장은 과거 사고로 크게 다쳐 걷지 못하는데 힌셔가 볼 때 그녀는 약자인지 아닌 지 묻는다. 힌셔가 약자라고 전부 선한 것은 아니라 답하자 그 선악은 누가 구분하며 선과 대립하면 악인 것이고 그렇다면 그 반대라면? 둘 다 아닌 경우라면 어쩔 거냐고, 그런 식으로 악마 기사도 때려잡은 거냐고 묻자 힌셔의 반응이 이상한 걸 눈치채고 그 잘난 통찰력이 악마 기사는 악이라 규정한 것이냐고 도발한다.
힌셔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위협하자 전설 속 하마가 이 정도였냐며 긴장한다. 현재 시점에서 힌셔를 이길 수 있을 정도라면 칸덴티아와 신화 속 '그', 그 외에 셋 정도에 바로 자신뿐이라고 판단한다. 이대로는 안 될 거로 생각해 비기인 창술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래야 기사 싸움이라며 만족한다. 최종기 '별 내리기'를 사용해 힌셔를 제압했지만 힌셔가 다시 일어나 하마 이빨을 휘두르는 걸 보고 무력화된다. 떠나는 힌셔에게 다음에 또 붙자고 말하자 힌셔는 다음엔 명예로운 결투였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이에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냐고 되뇐다.
111화: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생각해서 다시 돌아가기로 한다.
113화: 팅크의 시신이 있는 곳에 도착 후 기사란 자들은 전부 자신들이 옳다는 듯, 자신들이 정의라는 듯 제멋대로라고 말했으며 기사라는 지위가 질서가 되어 너무나도 깊숙하게 자리 잡혀있다고 말한다. 자신은 기사가 싫지만 딱히 너는 싫지 않았다며 팅크를 위로한다.
115화: 팅크의 시신에서 자리를 떠났으며 네프렌과 눈을 마주쳐 손을 흔든다. 인사를 받아주지 않고 고개를 돌리자 머쓱해 한다. 끝까지 미움받는다고 혼잣말을 하며 자리를 떠난다.
121화: 람에 의하면 와론은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언급됐는데 팅크의 시신을 위로한 뒤 아무런 접점 없이 정말 조용히 떠난 걸로 보인다.
127화: 팅크의 부고를 전달받은 칸덴티아가 와론의 멱살을 붙잡고 팅크를 죽인 게 너냐고 추궁한다. 능청스럽게 아니라고 하지만 칸덴티아는 믿지 않았으며 넌 나를 절대 못 이기니 기대하고 있으라고 하자 무섭지만 기대는 되고 절대라는 건 절대 없는 법이니 자신이 칸덴티아를 이길 수도 있다는 뉘앙스로 발언한다.
3.1.1. 외전: 투구를 쓴 기사
자홍색 매를 찾아 싸움을 걸었으며 자홍색 매가 악마 기사의 교훈을 잊었냐고 묻자 너흰 그 얘길 너무 좋아하며 힌셔 좀 그만 빨아대라고 도발한다. 화가 난 자홍색 매가 접근하자 싸우기 전에 미리 띄워 둔 론누를 조종해 사각을 노린다. 틈을 노려 주먹을 가격하지만 오히려 매는 불리한 상태에서도 반격을 가해 와론은 치명상을 입는다. 팔이 좀 아픈데 명예롭게 보내주면 안 되냐고 묻지만 역시 보내주지 않았으며 벌판으로 자리를 옮긴다. 다시 사각을 노려 론누를 조종해 공격했지만 매는 근소하게 피해낸다.닭과 매 중 어떤 새가 더 강할지 조류끼리의 자존심을 걸고 잘 싸워보자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매는 이 싸움이 장난이냐고 묻는다. 이에 와론은 장난에 목숨을 거냐고 반문했으며 침묵하는 매에게 자신은 장난에 목숨 건다고 또다시 도발한다. 매가 흥분해 와론을 질타하자 그러면 너무 내 생각대로이니 흥분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대화하기 전에 미리 날려둔 창이 날아가 매를 공격하자 매는 아슬아슬하게 창을 튕겨낸다. 거리를 둔 매를 보고 정정당당히 붙어보자며 창을 지면에 꽂아 매가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매가 접근하자 흙을 튀겨 시야를 방해한다. 창을 투척하자 매는 피하지 않고 치명상을 피해 일부러 맞는 것으로 창을 봉쇄한다. 매의 손등에 있는 손톱을 '부리'[23]라고 생각해 닿지 않기 위해 피했으며 매가 휘두른 창을 손으로 잡고 주먹을 날린다. 이때 매가 착용하고 있던 마스크가 찢어지고 입가를 덮고 있는 물체가 나타나자 이걸 부리라고 확신한다.
매의 부리가 상대의 공격에 피격되어야만 발동한다는 걸 깨달았으며 정확한 능력은 모르지만 치명적인 특수 능력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매가 왜 이런 짓을 벌이며 누군가의 지시인지 아니면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인지 묻자 이게 나의 명예이니 토 달지 말라고 답한다. 결국 매를 죽이는데 성공했으며 투구를 벗고 시원함을 느낀다.[24] 누군가 다가오는 걸 눈치채고 그다음 발자국부터는 목숨을 걸어야 할 거라고 위협한다. 말토라 소개하며 '회색 족제비' 팅크와 관련된 일이라는 걸 알게 되자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으며 너의 정의는 얼마나 역겨울지 기대된다고 말한다.
매와의 전투 중 과거에 있었던 일이 지나가는데 현재 와론이 착용하고 있는 녹색 돌조각 형태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인물이 자신은 기사가 좋다거나 네가 기사들을 너무 미워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명예를 위해'라는 말을 외치는 장면이 지나간 뒤 목걸이의 원 주인의 시신이 나타난다. 와론이 목걸이를 줍고 이게 명예이고 정의인 것이냐며 되뇌었으며 기사들의 행동은 어떠한 폭력도 명예와 정의로 포장되고 사람들은 기사들이 언제나 정의로웠기 때문에 의심조차 하지 않으며 그게 편하니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라 말한다. 기사들을 미워하지 말아 달라는 지인의 부탁과 다르게 역시 자신은 기사가 밉다고 말한다.
3.2. 잔불의 기사
19화: 재등장.[25] 기다리다 너무 늦어 자리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루디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합류한다.20화: 지우스가 견습 기사들에게 창과 방패 이야기를 들려주자 자신의 창도 뭐든지 꿰뚫는다며 장난을 쳤다. 슬슬 평가전을 위해 쉬게 하자고 제안했으며 자신들이 견습 기사들의 실력을 파악할 겸 평가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리에 있는 견습 기사들끼리 모의전을 벌일 것이라 말한다.
21화: 평가전의 심판을 맡았으며 루지안과 와드린이 치르는 첫 경기에서 둘이 맨손으로 싸우려는 걸 보고 둘의 무기를 요청한 뒤 와드린에게 루지안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와드린이 검을 휘두르자 대신 막아줬으며 방금 했던 것처럼 위험해지면 기사들이 바로 저지할 테니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되니까 죽일 기세로 싸우라고 지시한다. 이런 식으로 기사가 저지하게 되면 거기서 대련 종료라고 말해준다.
22화: 와드린에게 일반적으로 맞고 있는 루지안을 보면서도 시합 중지를 외치지 않았으며 이에 지우스가 평가는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냐며 중지를 요청한다. 와론은 루지안의 한계가 궁금하지 않냐며 계속 속행하려 했지만 지우스가 정색하자 평가전을 중지한다. 다음 차례로 나진과 율니아를 호출했으며 시작을 알리기 전에 나견이 살기를 내뿜으며 자리에 있던 견습 기사들을 위협하자 무기를 겨눈다.[26]
23화: 나견이 와론의 표정을 읽으려 할 때 흥미?라는 느낌을 받았다.[27] 나견과 율니아의 시합이 잠시 중단된 뒤 루디카가 무슨 말이라도 해보라고 하자 과거 칸덴티아가 자신을 모욕한 기사들을 단신으로 때려눕힌 사건이 떠올랐다고 한다. 루디카가 현존 최강의 기사라 불리는 칸덴티아와 견습 기사를 비교하냐며 질타하자 딱히 비교한 건 아니고 너무 빡빡하게 굴지 말자고 답한다. 시합은 맨손 진행으로 바뀌었으며 율니아가 누구를 위해서냐고 묻자 이건 평가전이라 다양한 상황이 주어질 뿐이고 그런 고민할 시간에 상대에게 집중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둘의 싸움을 보면 율니아만 공격하고 있지만 주도권은 나진에게 있는듯한 양상이라 특이함을 느낀다.
26화: 마르샤와 대련 중인 티르가 결국 기권을 하자 재미없는 놈이라고 평했다. 다음 순번을 부르고 라우준이 시합자들의 목숨은 확실히 보장되는 거냐고 묻자 안심해도 좋다며 장담한다.[28]
28화: 라우준의 가로 베기 기술을 보고 흥미를 느꼈며, 다리곤의 빈틈을 노리고 가로 베기를 시전하려 한 라우준을 막는다. 파이멜과 지룬을 마지막으로 1차 평가전을 종료했으며 다음날 2차전을 진행할 테니 푹 쉬라고 지시한다. 2차 평가전은 승자와 기사의 대련이니 많이 배워가라고 조언한다. 그날 밤, 기사들 간의 회의에서 특수 2기 중 가장 강한 자로 마르샤를 뽑았으며 누구랑 붙고 싶다고 말하다 지우스의 눈총을 받고 누가 가장 기대되냐고 말을 바꾼 후 리아민을 선택한다. 그 후 지우스가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인물에 대해 묻자, 다른 기사들과 함께 만장일치로 나진을 선택한다.
날이 밝고 기사와 승자의 대련을 주도했으며 리아민의 도발에 피도란스가 전력을 다하자 죽이면 안 되는 거 알고 있냐며 되묻는다. 리아민과 피도란스의 대련이 끝나고 나머지 승자인 와드린, 율니아, 투리순, 콰링, 마르샤, 라우준, 파이멜에게 준비하라고 지시했으며 시간도 없고 평가전도 지루해지기 시작한다며 나진이 했던 것처럼 승자 7명을 혼자 상대하려고 한다.
하늘로 창을 던진 뒤 우선 창에 시선이 팔린 와드린을 제압했으며 그 뒤 투리순도 손쉽게 제압한다. 창을 조종해 견습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율니아를 공격하려던 찰나 라우준이 가로 베기를 날린다. 라우준의 가로 베기를 창을 이용해 간단히 막아낸 뒤 투척해 라우준을 공격했지만 기사들이 저지한다.
31화: 나견을 통해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됐다. 지우스가 이성적으로 예리한 편이라면 와론은 직감적으로 예리한 편이라고.
34화: 조원들에게 자신이 너희를 죽이겠다면 어쩌겠냐고 물어봤으며 마르샤는 자기 혼자 막아서고 나머지 두 명은 도주시켜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그건 포부지 작전이 아니라며 나진이었다면 자신을 묶어둘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제시했을 것이라고 비꼰다. 여담으로 작중 지우스는 와론은 위험하니 가까이하지 말라고 충고했으며, 작품 외적으로 철저하게 흥미주의인 와론이 견습 지도같은 일을 하는 것을 의문으로 삼았던 독자들이 많았는데 정확한 이유로 밝혀진 건 아니지만 지우스는 자신 때문이라 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
35화: 분대원들에게 마법사를 만나러 간다고 말했지만 집 안에는 이미 마법사가 사망해 있어 좋지 않다고 판단한다.
40화: 나진 탈환 작전에서 혼자만 빠지는데 이는 지우스가 변수만 생길 것 같아 일부러 안 불렀기 때문이다.
42화: 다른 기사들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휘하 견습 기사들이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이상함을 느끼자 단답으로 대답한다.[29]
44화: 자신만 임무에서 빠진 것에 삐진 티를 냈지만 다들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이후 나견이 나린기에 대해 물어보려 오자 자기 빼고 했던 작전의 핵심 주인공 아니냐며 비꼰다. 그냥 알려주면 재미없으니 자신이 여기서 너를 죽이려 한다면 너는 어쩔 거냐며 자기를 납득시켜보라며 그렇다면 뭐든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대답이 없는 나견에게 역시 실전인 편이 머리가 잘 돌아가냐며 즐거워한다. 이때 나견이 상대에게 전략이 노출되는 순간 전략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기에 말할 수 없다고 하자 그럼 결국 방법은 있다는 얘기 아니냐며 되묻는다. 납득과 이해는 되는데 뭔가 찝찝한지 자기가 꼭 알아야겠다면 어쩌겠냐고 물으며 나견에게 창을 겨눈다. 하지만 나견 뒤에 숨어 그 대화를 듣던 피도란스가 피도란스가 나견을 공격하겠다는 말이 단지 농담인지 아니면 진심인지를 물으며 무기를 움켜쥐어 자칫하면 피도란스와 대판 싸울 것 같은 상황이 되자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깊게 파고들어봤자 자기만 이상해지니 거기까지만 하고 넘어가기로 하고 나견의 질문에 순순히 대답해 준다. 창날은 나린기가 맞는 것 같으며 들고 움직이는 건 전혀 문제없지만 휘두른 것만 못해 신기해한다. 아마 나린기가 거부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으며 보통은 능력을 사용 못 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휘두르는 것조차 못한다는 것에 특이한 경우라고 판단한다. 이후 나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46화: 엄청 작긴 해도 제국의 수도 '니젤'이 보인다고 일행에게 말해준다. 투구를 쓰고 있지만 다른 기사들보다 시력이 좋은 듯.
47화: 수도에 도착했다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48화: 지우스가 특수 2기에게 문지기를 돌파하라는 시험을 내리자 어느샌가 사라져버린다. 이후 나견이 와론으로 변장해서 문지기를 돌파하려 하는 와중에 독백으로 어딜 재미없게 넘어가려 하냐며 일부러 론누를 잘 보이게 지켜들고 나타나 그쪽은 가짜라고 말해 나견의 계획을 방해했으며, 문지기들에게 당장 전부 제압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50화: 나견이 칸덴티아의 주먹을 막아내는 모습을 봤으며, 지우스, 피도란스가 오자 마침 지금 재밌는 광경이라고 말해주려는 찰나 지우스에게 네가 지금 와봤자 상황만 복잡해지니 여기 있으라는 지시를 받는다.
51화: 지우스의 지시대로 가만히 있었지만 모두에게 잊혀진다(...) 그것도 모르는 채로 한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53화: 지우스에게 작전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55화: 피도란스가 견습 기사들을 훈련시킬 때 하늘을 보며 시간을 보냈으며, 지루함을 느껴 슬슬 인내심이 아슬아슬한 반응을 보여준다.
56화: 피도란스에게 지우스가 어디에 있는지 찾았지만 피도란스는 극비라며 말해주지 않는다. 와론은 열심히 해보려고 했지만 역시 더 이상 못 견디겠다며 가야겠으니 막지 말라고 통보한다. 피도란스는 자기의 임무가 견습 기사들의 훈련과 위험인물의 배제인데 기어이 위험인물이 되고 말 거냐는 질문에 "기꺼이"라며 기어코 피도란스와 격돌한다.
피도란스의 검과 부딪혀 그의 힘까지 이용해 창을 뒤로 던졌으며, 땅에 착지하기도 전에 피도란스에게 멱살을 잡힌 뒤 연타 당한다. 지면에 금이 갈 정도로 부딪히고 피도란스가 떨어지는 검을 잡으려 하자 론누를 조종해 창을 날려 보낸다. 피도란스가 검을 줍지 못하게 론누로 방해했으며, 조금 피해를 입긴 했지만 피도란스를 비무장 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다 견습생들이 뛰쳐나와 둘 사이에 끼어들자, 기개가 마음에 들었는지 싸움을 그만둔다. 하지만 심심했는지(?) 하늘로 론누를 던져 옵저버처럼 기린을 살피다가 기린이 힘을 쓴 걸 보더니 소리를 지르며 기린을 찾아 뛰어간다.
65화: 과거에는 지우스의 사상 지평을 시험할 상대로 죽지는 않을 와론이 선정되어 지우스와 결투하게 된다. 지우스를 보더니 약해보이는데 얘 맞냐고 묻지만 무시당하고(...), 죽이지 말라는 말이 자기한테 하는 줄 알고 대답했다가 시합이 그냥 시작되자 그냥 또 무시당한 줄 알고 지우스에게 공격한다.
하지만 한 달 치 사상 지평의 힘을 쓴 기린에게 속도로 밀리고, 자랑거리인 론누마저 한 손으로 쳐날려버리는 기린에게 맞아 투구 안에서 피를 토하면서도 재밌다 여기고 실신. 이후 기린이 힘을 억지력삼아 놔두겠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듣고 왔는지 그러면 쓸 때는 자기가 원하는 때 원하는 곳에 쓰라고 약속시킨다.
다시 현재에서 기린이 약속을 어기고 사상 지평을 썼다는 걸 알리자 기린을 죽이려 하다가, 기린의 말에 교활한 놈이라고 투덜대면서 이번에는 허락 없이는 쓰지도 말라고 맹세시킨다.
67화: 루스와 나견의 결투 자리에 참석한다. 대치가 오래 지속되자 재미없다고 투덜대다가
69화: 나견이 약한데도 승리를 따낸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뭣하면 "최강의 창"이 뭔 기술인지 알아봐 주겠다고
지우스가 지나가듯 내 힘을 어디에 쓰려는 거냐고 묻자, 그걸 알려줄 거라 생각했냐며, 하지만 너는 맹세했으니 자신의 말에 따라야 한다며 사실상 뭔가 꾸미는 목적이 있음을 알려주고 갔다.
74화: 의원을 부르러 간다.
76화: 의원을 불러왔는데, 지우스가 아니라 피도란스가 있자 사정을 듣고, 멋대로 일을 진행한 지우스가 골치 아프다는 듯 투구를 감싸쥔다. 그리고는 다음에 또 힘을 써서 "맹세"를 어긴다면 진짜로 죽일 수밖에 없다고 독백한다.
81~85화: 피도란스와 함께 다랑을 찾으러 가다 부러진 창 나륜과 격돌한다. 정확하게는 용의 후예 수장 라우룬이 자신을 멋대로 판단하는게 마음에 안 들어서 배후를 확인하려다 벌어진 일이다. 나륜을 상대로 치고받으며 생환한 피도란스와 함께라면 승산이 있을 거로 파악했으나, 무색하게도 지우스 때문에 매우 열받은 나륜이 기를 이용해 싸우자 고전을 면치 못한다.
피도란스가 달라붙어 나륜과 합을 주고받는 틈에 옆을 뛰어다니면서 어그로를 분산시켜 나린기 론누를 이용한 틈새공략을 노린다. 론누를 자꾸 던져가며 타격기회를 엿보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피도란스를 미끼로 사용하기로 계획한다. 피도란스에게 있는 힘껏 무기를 휘두르라고 소리친 뒤, 피도란스가 나륜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순간을 노려 나륜의 창을 베어버린다. 동시에 론누를 던지고 엘보를 면상에 갈긴 후 나륜의 등을 찔러 제대로 된 타격을 먹이지만, 기를 이용한 나륜에게 멱살을 잡혀 투구가 벗겨질 뻔하고 나륜이 반칙 수준으로 강하다고 생각한다.
86화: 론누를 이용한 협공과 나선찌르기 등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나륜과 공방을 펼친다. 나륜에게 멸룡권을 맞아 몸 이곳저곳에 큰 상처를 입지만, 가면을 긁어 의도치않은 빈틈을 유도한다. 피도란스가 나륜의 발목을 잡은 틈에 나륜을 걷어차 애늙은이(웹툰)에서 힌셔에게 당한 벽공[30]을 사용 후, 화룬샤가 썼던 낙검을 응용한 막타로 나륜의 숨통을 끊고는 기진맥진해진다.
91화: 피도란스를 루디카와 파디얀에게 데려다주는데 하필 창에 생긴 상처라 오해를 받는다.
93화: 지룬이 죽자 낙심한 듯 올려다본다.
96화: 특수 2기들에게 쓸모가 없다며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이에 루디카가 제지하자 특수 2기는 기사들을 강화하기 위한 재료이자 실험체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며 거기까지 하라는 루디카에게 "너나 닥쳐. 내 말이 틀려? 얘들 끌고 다니다 사이좋게 다 죽을 거냐? 상황 파악이 안돼? 결국, 견습 하나가 죽어나갔다. 기사 한 명은 죽기 직전이고. 모르겠어? 특수 2기는 실패라고. 저 여자애는 너희가 죽인 거야, 그냥."라고 말한다.
112화: 어떤 이유인지 파디얀과 함께 지우스와 합류한다. 거기서 지우스에게 96화에 했던 말을 비슷하게 반복하고 특수 2기는 실패라고 말한다. 113화에서는 티르가 자기 자신을 혐오하지만 자기 누나를 혐오하는 거라고 착각하는 거라고 짚는데, 묘하게 잘 안다며 지우스가 의아해하자 자기가 잘 아는 거라며 답을 피한다. 와론 또한 기사인 자신을 혐오하는 중임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122화: 여전히 지우스를 비꼬며, 나견을 구하려 가는 그를 무시하려는 태도를 보이다가 가서 목숨이 위험하면 사상 지평을 또 써버리거나 아니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당해 결국 따라나서고, 해진에게 발이 묶여 한 판을 붙게 된다. 124화에서는 지우스가 손만 마주쳐도 화들짝 놀라 지우스를 보호하려 하는 수준임이 밝혀졌는데 대체 사상 지평을 이용해 뭘 하려고 이리 절박한 건지는 불명.
126화: 독백으로 지우스에 대해 말하는데, 자신이 기사를 싫어하는 이유는 "기사니까"라는 이유로 무조건 명예를 최우선에 두고 폭력에 어떠한 고찰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는 걸 다시 상기한다. 그러나 지우스는 이런 명예에 집중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미래에 더 가치를 둬 끝없이 고찰하기에 기사답지 않았으나, 와론의 눈에는 그 덕에 그 누구보다도 기사다운 기사였던 것.[32] 때문에 싫지 않다고 하면서도 맹세를 어긴 것 때문에 죽여야 한다고 독백한다.
근데 사실 지우스는 아직 사상 지평을 쓰지 않은 채였고 나견이 허깨비로 소환한 푸른 번개를 잘못 본 것임을 알고 놀란다. 직후 축지로 달려온 나견이 지우스에게 일침을 놓자 웃으며 동조하고 나견의 계획을 묻는다. 직후 카멜시아의 서포트로 론누를 움직이는 서포트를 받아 도깨비와 해진 둘을 상대로 나름 선전하다가 나견의 전략으로 강제로 후퇴한다.
그래도 127화에서 론누를 일부러 놓고 와 나견의 상황을 129화까지 지켜본다.
이후 132화에 해진일행이 떠난 장소에서 검붉은 하마, 힌셔가 찾아와 론누를 알아보고 그냥 땅에다 꽃은 탓에 상황을 볼 수 없게 된다...
133~135화; 흰 사슴, 파디얀과 함께 론누를 찾을 겸, 하마를 데리러 가는데 하마는 이미 떠나버려서 찾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 지금 용의 후예가 하마를 노리는 상황인지라 빨리 하마를 찾아야 하는데, 하마가 싸움이 난 곳에 찾아온 것에 와론은 의심을 품는다. 그리고 내부유출자가 있는 것 아니냐고 흰 사슴을 의심하자, 도리어 흰 사슴은 와론을 의심하고 둘은 싸움을 벌이게 된다.[33]
파디얀 몸에 있는 나린기가 다른 무기를 거부하는 것을 이용해, 파디얀에게 거부반응을 일으켜 이긴 와론이었지만, 이를 지우스일행이 목격하고 그녀는 의심받게 된다. 이 상황에서 다른 기사들이 자기 말을 듣지도 않을 거라고 확신한 그녀는[34] [35] 해명을 거부한다.
이런 모습에 상황을 의심한 지우스는 도리어 와론의 편을 든다.[36] 강경히 반대하는 오소리와 기사들이 었으나, 지우스는 "새까만 닭 혼자 하마를 만나게 하기 vs 사슴을 부축하고 닭을 감시하며 진실을 파악하기" 중에 선택하라고 일축한다.
결국, 기사들은 와론과 지우스를 함께 보내주고, 배고프겠다며 와론은 지우스에게 감자를 준다. 지우스는 이를 거절하고 싸움에 대해서 물어본다. 와론이 제대로된 답을 하지 않자, 질문을 바꿔서 "기사를 혐오하지만 기사가 몰락해 소멸하는 것까진 바라지 않는가?"라고 물어본다.
이마저 와론이 답을 내놓지 않자, 지우스는 와론이 소중히 여기던 목걸이, 그러니까 그것의 원주인에 대해 물어본다. 이것이 역린을 제대로 건드렸는지 와론은 씩씩대며 지우스를 때려눕힌다.
그리고 아무도 짐작하지 못한 와론의 이야기가 밝혀지는데...
====# 정체 #====
네가 기사들을 너무 미워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작품에서 등장한 와론은 진짜 와론이 아니었다."애늙은이" 시점 이전에, 와론과 그자의 친우가 있었다. 와론은 기사를 멋지고 정의롭다고 좋아했으며, 자신이 기사라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다. 싸움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던 와론이었으나, 친우는 자신에게 처음으로 다가와주고 지켜준 그녀를 좋아하였다.
하지만 운명은 그자에게 잔혹하였다. 새까만 닭, 와론은 기사들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그자의 친우는 와론의 죽음을 목격하고, 와론의 투구와 목걸이를 본인이 쓰게된다. 그리고 친우는 "새까만 닭, 와론"이 된다.
이 일은 진짜 (1대)와론으로부터 긍정적으로 변화해가던 기사에 대한 인식을 아예 혐오로 바뀌어버린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이 사실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는데, 와론이 "기사사냥"을 언급한 것을 보면, 1대 와론을 죽인 기사들을 2대 와론이 죽여버린 것으로 보이며, 나린기 "론누"의 사용으로 존재를 의심받지 않은 듯하다.[37]
3.3. 그 이후의 행적
이후 지우스가 단지 와론이 목걸이를 소중히 여겼기에 물어본 것이라 말하자 납득했는지 결박을 푼다. 이후 지우스가 말하기 싫으면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도 말해달라고 하자 그러면 말하겠다며 자신은 기사의 적이다라고 선언하고, 지우스의 등 뒤로 론누가 날아론다.이후 어딘가에 서 있는 힌셔 앞에 지우스 없이 혼자 등장하고, 힌셔가 지금 놀 때가 아니니 말 걸지 말라는 투로 말하자 놀러 온 것이 아니라며 창을 겨눈다.
147화에서 힌셔가 난입한 현장에 다시 난입해 힌셔를 습격했으나 몇 합을 거치고 기사들에게 제압되었다고 레기아가 언급한다. 이후로는 다른 기사 몇이랑 같이 행방이 불명이라고 하는데, 사실 행방불명이라는 건 대외적인 것이고 실제로는 비밀리에 감금되어 있다고 한다. 이유는 불명.
4.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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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vs 나륜 |
난 보통의 기사는-
아니거든
칸덴티아,
나륜, 4년
지우스[38]같은 규격 외 괴물들에게는 못미치지만 기사들 중에서도 최상위급의 강자이다.아니거든
탄시린에 의하면 와론은 무지막지하게 강하다고 했으며 진한 색을 받을 만큼 강자라고 한다.[39]
기사들 중에서도 신체 능력이 상위권인 듯 하며, 힌셔의 벽공을 두 차례나 맞았는데도 일어서는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힌셔와 두 번째 싸움을 끝낸 뒤 별로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이동할 정도의 체력을 회복했고, 나륜과의 전투에서도 피도란스가 지칠 때 본인은 멀쩡했던 걸 보면 스태미나도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 시각이 뛰어난 면을 보여준다. 애늙은이에서 먼 거리에서 반짝거린 빛을 식별하거나 잔불의 기사 시점에선 다른 기사들도 보지 못한 제국의 수도 '니젤'을 와론 혼자만 포착했다. 눈치도 빨라 람이 왼손을 쥐고 있는 걸 보고 수작을 부릴 거라 생각해 팔 자체를 절단 내는 판단력을 보여줬다.
힌셔와는 여러 번 싸우긴 했지만 둘 다 만전인 상태에서 끝까지 싸운 적은 없다.[40] 그러나 중요한 싸움에서는 전부 힌셔가 이겼고 만전의 전투력 자체도 힌셔>와론이라는 게 중론. 물론 그 격차가 압도적이진 않고, 와론 역시 상황과 전략에 따라 힌셔를 상대로 승리를 도모할 수 있을만한 강자이다.
일반적인 기사들과 다르게 명예를 중시하지 않아 정정당당과는 거리가 멀다. 상대 기사가 명예를 져버리게 하기 위해 도발하거나 매와 싸울 땐 모래를 뿌려 시야를 방해했다.
잔불의 기사의 작중에서 특수 2기 중에서는 사상지평을 사용하는 지우스를 빼면 가장 강한 것으로 보인다. 나견은 나륜이 당했다는 이야기에 나륜을 잡을 만한 인물 첫 번째를 칸덴티아, 두 번째를 와론으로 잡았다. 와론보다 강한 기사를 나견이 몰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어쨌든 나견이 분석하기론 실력 면에선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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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누
창 형태의 나린기. 투척 후의 방향 전환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며, 시야 또한 창의 시점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창의 시점으로 보고 있는 동안엔 눈을 감고 있어야 한다. 와론 본인의 시야가 닿는 내라면 투척 후 능숙하게 창을 조종할 수 있지만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에선 창을 능숙하게 조종하긴 힘들 테니 어쩔 수 없이 창의 시점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듯하다. 또한, 대사를 보면 창의 궤도를 꺾을 수는 있어도 나는 데 필요한 동력은 투척하는 힘이라 그렇게 멀리까지는 못 간다고 한다.
론누의 시점으로 볼 땐 당연히 어느 정도 무방비 상태가 되지만 와론은 눈을 감으면서도 근접전을 동시에 치를 수 있어 집중도가 떨어질 뿐 그렇게 큰 문제는 안 된다. 심지어 상대가 힌셔였는데도 눈을 감고 근접전을 치르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정말 압도적인 상대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통용되는 듯하다. 공중에서 론누를 잡은 채로 이동할 수 있어 공중에서도 어느 정도 위치를 옮길 수 있다. 힌셔와 싸울 때 론누를 조종하며 무투술을 섞어 번거롭게 하는가하면, 론누를 상대의 등 뒤로 날려 벽처럼 응용해 벽공을 사용하기도 한다. 나린기의 능력을 거의 극한까지 뽑아서 사용하는 셈.
이 론누의 비행 능력을 이용해서 론누를 타고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승차감이 별로인지 멀미가 심하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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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공
자신과 벽 사이에 적을 두고 사용할 시 가공할 파괴력을 발휘하는 무투술. 힌셔의 실종 이후 계승이 끊긴 전설의 무투술인데 와론이 어떤 경위로 벽공을 습득했는 지는 불명. 힌셔와의 전투로 벽공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터득했는데, 땅을 벽 삼아 상대 위쪽에서 벽공을 사용하는 것이다.
4.1. 창술
와론의 비기로 웬만큼 강한 적이 아니라면 보여주지도 않는다. 기술 대부분에 회전이 들어가 창의 위력을 높였다.-
나선 찌르기
창을 회전시키며 강하게 찌르는 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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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 자루치기
창을 회전시키며 자루 부분으로 상대를 찌르는 오의.
-
별 내리기
론누를 들고 공중으로 높게 올라가 회전하며 낙하해 상대를 찌르는 최종기.
5. 어록
난 단지 이거 하나 때문에 온 거거든? 덤벼보라고,
불멸자.
애늙은이 66화
애늙은이 66화
검으로 창잡이를 상대함에 있어 나름대로 꽤 모법적인 답변이다. 근데 말이야.
난 창병이 아니거든. '기사'란 말이지.
애늙은이 67화
난 창병이 아니거든. '기사'란 말이지.
애늙은이 67화
불멸자한테 특별하단 소릴 듣다니 영광이긴 한데, 그런 멍청한 소릴 할 줄은 몰랐네.
천재? 그 천재라는 말. 참 대단한 단어야. 상대방이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그 한마디로 모든 노력을 없애버리거든. 천재라고 부르지 마라. 내 노력을. 헛되게 만들지 마라.
애늙은이 67화
천재? 그 천재라는 말. 참 대단한 단어야. 상대방이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그 한마디로 모든 노력을 없애버리거든. 천재라고 부르지 마라. 내 노력을. 헛되게 만들지 마라.
애늙은이 67화
와론: 으음~ 심심해. 야. 야. 야!
족제비!
팅크: 뭡니까.
와론: 너 그거 송곳니랑 어금니 있잖아 그거.
팅크: 예.
와론: 그럼 혹시 충치도 생기냐?
애늙은이 94화[41]
팅크: 뭡니까.
와론: 너 그거 송곳니랑 어금니 있잖아 그거.
팅크: 예.
와론: 그럼 혹시 충치도 생기냐?
애늙은이 94화[41]
그건 너무 찌질하지 않아? 애는 빼놓고 하자고.
애늙은이 97화[42]
애늙은이 97화[42]
어. 개이득.
애늙은이 101화[45]
애늙은이 101화[45]
와론: 뭐야, 고장났어? 아니면 모아둔 걸 다 쓴 건가? 어떡한대? 무기 없이 뭐 할 수 있으려나?
(탄시린이 회로를 수정해 마력의 방향을 힌셔가 있는 곳으로 바꾸자 하마 턱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힌셔: (와론의 창을 날려버린 뒤) 어떡하나. 무기 없이 뭐 할 수 있으려나.
와론: 못하지.
애늙은이 102화
(탄시린이 회로를 수정해 마력의 방향을 힌셔가 있는 곳으로 바꾸자 하마 턱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힌셔: (와론의 창을 날려버린 뒤) 어떡하나. 무기 없이 뭐 할 수 있으려나.
와론: 못하지.
애늙은이 102화
위험해, 위험해. 전설 속 하마가 이 정도였다니. 현재 시점에서 저걸 이길 수 있을 정도라면... 코끼리랑 신화 속 '그' 정도려나. 아니, 아니지. 그 외에도 셋정도...[46] 그리고 바로, 이 몸!!
애늙은이 106화
애늙은이 106화
있지. 기사란 녀석들은 참 제멋대로란 말이지. 전부 자신들이 옳다는 듯, 자신들이 정의라는 듯. 사람들은 그걸 또 멋있어 하고 자빠졌어. 기사라는 지위가 질서가 되어 너무나도 깊숙하게 자리 잡혀있어.
...팅크. 난 기사가 싫다.
...근데 너는 딱히, 싫지 않았다.
애늙은이 113화[47]
...팅크. 난 기사가 싫다.
...근데 너는 딱히, 싫지 않았다.
애늙은이 113화[47]
절대라는 건 절대 없는 법이거든.
애늙은이 127화
애늙은이 127화
자홍색 매: 그대에게는 이것이 장난인가.
와론: 장난? 그쪽은 장난에 목숨도 거나?
자홍색 매: .....
와론: 난 거는데. 장난에 목숨 건다고, 나는.
애늙은이 외전_투구를 쓴 기사 2화
와론: 장난? 그쪽은 장난에 목숨도 거나?
자홍색 매: .....
와론: 난 거는데. 장난에 목숨 건다고, 나는.
애늙은이 외전_투구를 쓴 기사 2화
자홍색 매: ...뭐 하나만 묻지.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누구의 지시인가?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건가?
와론: 음모... 너희는 무슨 음모를 갖고 행동하는 거지? 이게 나의 명예다. 토 달지 마라.
애늘은이 외전_투구를 쓴 기사 3화
와론: 음모... 너희는 무슨 음모를 갖고 행동하는 거지? 이게 나의 명예다. 토 달지 마라.
애늘은이 외전_투구를 쓴 기사 3화
이것이 명예란 것인가. 이것이 정의란 말인가. 기사들의 행동은 어떠한 폭력도 명예와 정의로 포장된다. 사람들은 의심조차 않는다. 기사들은 언제나 정의로웠기 때문에 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지. 그게 편하니까. 위선인가 명예인가. 정의인가 폭력인가.
......역시 난, 기사가 밉다.
애늙은이 외전_투구를 쓴 기사 3화
......역시 난, 기사가 밉다.
애늙은이 외전_투구를 쓴 기사 3화
...얼마든지, 얼마든지 상상해도 좋다. 다만, 나를 판단하지 마라.
애늙은이 외전_투구를 쓴 기사 3화
애늙은이 외전_투구를 쓴 기사 3화
6. 기타
녹색 돌조각 같은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 목걸이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며 작중 내에서 목걸이를 벗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팅크의 시신 앞에서 기사에 대해 자신의 가치관을 말할 때 목걸이를 만지작거린 걸 보면 목걸이 자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걸로 추정된다. 외전 내용을 고려하면 지금은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의 유품인 듯.아이를 좋아해 아이와 관련된 도리만큼은 모범 어른이라 한다. 아이 앞에선 막 나가지 않으며 오히려 아이가 있으면 자기가 다쳐서라도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릭터들이 서로 반대의 관점으로 토론하는 방향을 지향하는 점에서 와론은 작가가 정말 마음에 들어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와론이 기사를 죽이고 다니는 것에 대해 황제나 다른 기사들이 별말이 없는 건 그저 소문일 뿐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48]
작가가 말하길 기어스는 아직 비밀이라고 한다. 기사가 말하는 명예를 싫어하지만, 그래도 기어스는 착실히 지키고 있다고. *
작가의 언급(반농담 식이라 정확하진 않지만)에 의하면 오지게 잘생겼다고 한다. 공식미인인 듯.
목소리는 (여자치고) 중저음인데, 그래서 목소리를 듣고서도 상대방이 성별을 헷갈려하는 편이라고. 그래서 오디오 드라마 성우도 남성( 이경태)이다.
자신의 나린기인 론누로 자신의 투구를 치는 버릇이 있다. 아닐 때도 있지만 싸움의 시작을 알릴 때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잔불의 기사에서 새끼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작중에서 욕설을 사용하는 인물이 없다시피하다 보니 와론의 험한 입이 부각되는 편이다. 욕을 먹는 대상은 주로 지우스.
6.1. 푸대접
애늙은이에선 기사들 사이에서도 성격 이상한 놈 괴짜 정도의 취급이었지만 잔불의 기사에선 그 성격 때문에 은근히 무시받는 포지션이 되어버렸다. 잔불의 기사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기사들이 애늙은이 때와 비교하면 대부분 시니컬한 부분도 있겠지만 사실상 무시받는 것이 아이덴티티가 된 상황. 다른 등장인물들의 평가를 보면 이렇다.칸덴티아 : 팅크 죽인 거. 너지?
와론 : 엥~ 아닌데~
칸덴티아 : 닥쳐, 너잖아. 넌 내가 으깨고 만다.
와론 : 진짜 아닌데~
칸덴티아 : 닥치라고 했다.
칸덴티아 : 기대하고 있어라. 넌 나 절대 못 이겨.
와론 : 엥~ 아닌데~
칸덴티아 : 닥쳐, 너잖아. 넌 내가 으깨고 만다.
와론 : 진짜 아닌데~
칸덴티아 : 닥치라고 했다.
칸덴티아 : 기대하고 있어라. 넌 나 절대 못 이겨.
와론 : 견습 인솔 중이다. 총원 열넷.
문지기A : 그렇게나 많이요?
문지기B : 네, 알겠습니다.
문지기B : (귓속말로)그 새까만 닭이라고. 딴지 걸다 봉변당할래?
문지기A : ......
문지기A : 그렇게나 많이요?
문지기B : 네, 알겠습니다.
문지기B : (귓속말로)그 새까만 닭이라고. 딴지 걸다 봉변당할래?
문지기A : ......
나견 : 새까만 닭이라도 좋으니까 누구라도 빨리 와줘...![50]
와론 : 너무한 거 아냐? 말로 하자고. 나도 상처받는다니까?
지우스 : 받든가.
지우스 : 받든가.
굵은 것들만 추려내도 이 정도고 세세한 것까지 가면 상당히 많다. 사실상 작중에서 와론과 가까이 지냈으면서 와론을 무시하지 않은 인물은 작중 인물들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대인배인 힌셔 정도 뿐이다. 그나마 피도란스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속으로는 와론을 나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태도로 보여주지는 않는다(...). 지우스는 이젠 아예 노리고 "내 힘"이라고 부르면서 위기상황에 사상지평을 쓰는 척하며 와론을 끌어들여 열심히 써먹고 있다.
[1]
늘 투구를 쓰고 있기 때문에 성별을 알기 어렵다. 작가에 의하면 (성별을 헷갈리게 한 건) 노린 것이라고. 작가의 트위터에 여성의 날 기념 여자 캐릭터들만이 그려진 일러스트에 와론이 그려짐으로써 여성임이 밝혀졌다. 또한 단독 외전인 투구를 쓴 기사에서 투구를 벗은 장발의 모습이 뒷모습만 나온다.
[2]
과거 작가가 에스크에서 답한 것으로 170인 팅크보다 조금 크다고 한다.
[3]
애늙은이 시점 등장인물 나이순 정렬에서 22살인 팅크보다 연상인 쪽에 섰다. 적어도 22살보단 많다.
[4]
2019년 9월 17일 작가 트위터에서 주관적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직접 밝혔다.
[5]
작가에 의하면 노린 거라고 한다.
[6]
기사와 기사가 싸우는 경우는 전쟁, 전투 혹은 어느 한쪽이 명예를 저버렸을 때인데 와론의 경우 기사와 싸우기 위해 상대방이 명예를 버리게 유도하고 죽인다는 소문이 있다.
[7]
외전에서 투구를 벗은 모습이 나온다. 회색(혹은 은색에 가까운) 머리카락에 어깨를 조금 넘는 머리카락 길이의 여성.
[8]
실제로 애늙은이에서 힌셔와 싸울 때 뒤에 네프렌과 트루디아가 있는 걸 보고 힌셔의 공격을 피하지 않았다.
[9]
실제로 말토와 약속한 건 불멸자를 잡는 것까지여서 거절했다.
[10]
애초에 말토에 협력한 것도 불멸자와 싸우는 것 하나 때문에 온 것이라 한다.
[11]
이걸 본 팅크는 이 무투술을 '벽공'이라 추측했다.
[12]
론누를 조종하기 위해선 눈을 감고 론누의 시점으로 봐야 하기에 론누를 조종할 땐 약간의 무방비 상태가 된다.
[13]
식이 새겨진 바닥을 와론이 무너트려 여러 개의 바위 파편으로 쪼개졌다.
[14]
팅크가 사용하는 '송곳니'는 마력의 식을 해제하는 기능이 있다.
[15]
와론의 등 뒤에 직선상으로 탄시린이 있었으며 와론에겐 별 피해를 주지 못했지만 탄시린은 벽공에 맞아 들고 있던 하마 턱을 놓쳤다..
[16]
힌셔는 얼음에 갇힌 뒤 5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깨어났으며 연인인 그노제스를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람과 스텔라는 구하지 않았더라면, 토벌전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은 있지 않았겠냐는 후회를 할 뻔해 정신 차리자는 의미에서 지면에 하마 턱을 가격했다.
[17]
람에 의하면 화룬샤는 검을 높이 띄운 뒤 운석처럼 낙하시켜 주변 일대를 날려버릴 생각이라고 한다.
[18]
애초에 나린기는 파괴됐다는 기록 자체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경도를 자랑한다.
[19]
그노제스(초대 그노제스)는 힌셔와 연인관계였으며 힌셔가 실종된 이후에도 평생 그녀만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다 세상을 떠났다. 독신으로 산 것도 힌셔를 계속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 힌셔는 처음에는 그노제스라는 이름이 그노제스의 자식들에게 계속 이어졌다는 것을 알고 나서 그노제스가 자신을 잊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여 자식을 뒀다고 생각하고, 연인의 결혼에 슬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인배스럽게 그노제스가 다른 사람하고라도 행복을 찾았다는 점을 다행스러워했으나 와론에게서 그것은 오해이며 그노제스의 자식은 친자식이 아니라 전쟁고아를 입양한 것이며 그노제스 본인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는(=힌셔를 못 잊고 평생 기다렸다는) 말을 듣고 영문도 모르는 채로 평생 동안 자신을 기다렸을 그노제스를 생각하며 고통스러워 한다.
[20]
힌셔는 이것까지는 몰랐지만 그노제스가 애초에 전쟁고아들을 양자로 들이게 된 것도 실종된 힌셔를 찾아다니느라 평소라면 연이 없었을 전쟁터를 떠돌다가 양자가 될 아이들을 만나게 된 것. 또한, 자신의 뒤를 이은 아이에게 그노제스라는 이름이 이어지도록 한 것도 자신이 죽고 없더라도 언젠가 힌셔가 자신의 이름을 듣고 돌아올 수 있도록 돌아올 장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21]
이때 눈치도 빨라서 그런지 힌셔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다.
[22]
람이 무시아를 만나러 가기 전 힌셔에게 가만히만 있어달라는 부탁을 했으며 힌셔는 람이 이 상황도 예상한 건지 몰라 정말 가만히 있었다.
[23]
매가 사용하는 무기 중 하나로 직접 공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다.
[24]
맨 얼굴이 나오진 않았지만 투구를 벗은 모습은 이게 처음이다.
[25]
전작 애늙은이에 나왔던 캐릭터가 등장해서 그런지 작가가 직접 안다고 댓글(예 -
와! 아시는 구나!) 달면 사형이라 적어놨다. 물론 어김없이 해당 회차의 첫 배댓은 와! 와론 아시는구나!
[26]
이때 와론뿐만 아니라 루디카, 피도란스, 다랑 또한 무기를 겨눴으며 지우스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지하지 않았다.
[27]
뒤에 ?가 붙은 이유는 와론이 투구를 쓰고 있어 분위기나 사소한 몸짓에서 흥미로움을 유추한 듯하다.
[28]
투구 때문에 얼굴 표정이 보이지 않았지만 효과음으로 씨익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걸 보면 라우준의 말을 듣고 미소를 지은 듯하다.
[29]
초조하게 손가락으로 창대를 건드리는 걸 보면 와론 본인도 뭔가 이상한 걸 느낀 듯하다.
[30]
와론이 힌셔와 격투 당시 주변 일대의 바위를 죄다 부숴 벽공각이 안나오게 만드는데, 힌셔는 와론을 공중에 띄워 마운트 위치를 잡고선 벽이라면 있지않나, 네 발 밑에. 세상에서 가장 큰 벽이.라는 말과 함께 지면을 벽 삼아 벽공의 활용성을 체감시켜준다.
[31]
정황상 모종의 능력을 각성한 것으로 보인다.
[32]
여기서 지우스를 이해하고 오히려 자기를 살리려 쓴 거라는 걸 이해하면서 창을 다잡는데, 이를 볼 때 124화에서 당황한 것은 지우스를 죽이기 싫었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힘을 얻고 있다.
[33]
정 의심스럽다면 굳이 싸우지 말고 지우스처럼 따라가도 될텐데, 싸우는 것을 택했다. 와론 말대로 파디얀에게 비밀이 있는 건지, 아님 그냥 싸우고 보는 기사의 성향(...)인지 내막이 드러나야 할 것이다.
[34]
그도 그럴게 기사들은 기본적으로 정신적으로 꽉막혀있는데다 편견에 너무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와론이 기사를 혐오하는 이유가 어느정도 보이는 셈.
[35]
단, 이것은 와론이 기사를 살인한 소문이 떠돌며 증거만 없을 뿐 암묵적으로 진실이라 통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36]
또한, 이전 싸움에 와론을 이용하고, 약속을 어기고 사상지평을 사용하려 한 것에 대한 속죄도 있다.
[37]
1대 와론과의 대련 때, 그녀가 론누를 잘 다룬다고 친구에게 말한다. 일단 주인은 1대 와론이었지만, "론누"의 주인에 더 적합했던 건 2대 와론었으며 이전부터 2대 와론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38]
과거회상을 보면 4년은 커녕 사상지평을 한 달만 충전한 지우스에게 힘과 속도 양쪽에서 압도적으로 밀렸다. 그때 힘을 다 드러냈을지는 미지수지만.
[39]
작가 ask에 의하면 애늙은이 세계관 속에서 통하는 속설이며 실제 설정과는 무관하다. 그저 강한 사람들 중에 진한 색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을 뿐 강하다고 진한 색을 부여받은 게 아니다. 이 색깔론을 단적으로 부정하는 사례가 순백의 코끼리
칸덴티아. 다만 색깔론과 별개로 강한 것은 사실이라 나견은 와론같은 예시가 있어서 색깔론 같은 속설이 힘을 얻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40]
첫 번째 전투는 와론이 한 쪽 다리 부상 및 약간의 체력 소모가 있었고, 두 번째 전투는 대련이라는 이름으로 가볍게 넘어갔다. 세 번째 전투는 정도는 달라도 와론과 힌셔 둘 다 골절 상태였다.
[41]
이걸 들은 팅크는 와론을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42]
말토의 인원이 팅크에게 네프렌을 인질로 잡으라고 하자 네프렌을 보호했다.
[43]
힌셔가 일격을 가하려고 할 때 맞붙지 않고 피하려고 했지만 진행 방향에 트루디아와 네프렌이 있는 걸 보고 피하지 않는다.
[44]
물론 힌셔 또한 트루디아와 네프렌이 있는 걸 몰랐으며 마지막 순간에 눈치채 급하게 방향 전환을 했다.
[45]
힌셔가 하마 턱을 휘두르기 전 급하게 방향 전환을 해 자기 혼자 바위에 부딪치는 걸 보고.
[46]
그 셋 중에서 한 명이 잔불의 기사에서 등장한 지우스다.
[47]
팅크의 시신 앞에서
[48]
와론은 상대 기사가 명예를 어기게 유도한 뒤 죽인다. 즉 명예를 진 기사를 처벌하는 것이기에 딱히 제제를 못할 듯하다.
[49]
몇 컷 후 와론이 여러모로 귀찮은 사람임을 눈치채고 있었는지 첩자의 용의선상을 언급할 때 거리를 두기 위해서 와론을 첩자 후보로 언급했음이 밝혀진다.
[50]
전투가 벌어져 자칫하면 견습 셋이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내뱉은 말이다. 나견이 얼마나 와론을 싫어하는지 알 수 있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