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3:31:47

김사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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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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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 OST ]
||<tablewidth=100%><tablebgcolor=#334455><tablecolor=#fff><width=25%><bgcolor=#1e2833><color=#ccddee><-4> 시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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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 IT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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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너야]]
서다현 ( tr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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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8

Irreplaceable]]
로즈 X 플로라
2023. 0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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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9

Day By Day]]
이원석 ( 데이브레이크)
2023. 0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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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0

고마워 추억이 되어줘서]]
돌담즈
2023. 0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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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Track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Various Artists
2023. 06. 19.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시즌별 OST 문서 참고.

1. 개요2. 시즌 1
2.1. 18~20회2.2. 번외
3. 시즌 2
3.1. 1회3.2. 2회3.3. 3회3.4. 4회3.5. 5회3.6. 6회3.7. 7회3.8. 8회3.9. 9회3.10. 10회3.11. 11회3.12. 12회3.13. 13회3.14. 14회3.15. 15회3.16. 16회
4. 시즌 3
4.1. 1회4.2. 2회4.3. 3회4.4. 4회4.5. 5회4.6. 6회4.7. 7회4.8. 8회4.9. 9회4.10. 10회4.11. 11회4.12. 12회4.13. 13회4.14. 14회4.15. 15회4.16. 16회

1. 개요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주인공 김사부의 작중행적

2. 시즌 1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1][2]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진짜 괴짜 의사. 이제 세상에서는 그를 김사부라 부른다. 부용주는 신속한 판단력과 대담함, 타고난 수술 솜씨까지 외과의로서 가져야 할 덕목들을 전부 겸비한 실력 있는 의사였다. 클리블랜드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까지 트리플 보드[3]
심지어는 4개 부문 전문의인 쿼드러플 보더까지 세 명이나 있을 정도. 게다가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0917|우리나라에서 두 개 부문, 미국에서 여덟 개 부문을 취득해 무려 10개 부문 전문의를 이룩한 한국인 의사]]까지 존재한다. 의대를 졸업한 사람이면 인턴 1년, 레지던트 3년까지 총 4년을 수련할 때마다 해당 부문 전문의 자격을 얻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본래 타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 레지던트 3년만 수련하면 됐지만 2013년 기준 인턴부터 시작하도록 규정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다만 '외과 계열 전문 트리플 보드'라고 세부적으로 뜯어 본다면 설정오류라고 보기 어렵긴 하다. 유튜버 우리동네신경외과에 출연한 현역 의사가 알아본 바로는, 메이저 외과 3개를 한 사람은 없고, 과거 특정 과 보드를 취득하면 다른 과 보드를 동시에 주던 시대가 있었는데 그때의 영향일 것이라고 답변했다.]를 달성한 국내 유일무이한 실력까지 합쳐져서 97%라는 경이적인 수술 성공률을 만들었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병원을 떠난 건 한 생명의 죽음 때문이었다. 세상에 죽어도 되는 생명은 없다. 하지만 죽지 않는 생명도 없다.

설명에서 볼 수 있듯 설정상 대한민국 외과계의 1인자. 혼자서 모든 수술을 집도할 수 있을 만큼 스펙트럼이 넓으며, 수술 속도도 매우 빨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뭔가 수술 절차를 건너뛴게 아니냐며 경악한 수준[4]이며, 그렇다고 수술의 절차는 위급한 수준이 아니라면 하나도 건너뛰지 않고 정석을 지킨다. 이런 스펙에 수술 성공률이 97%라고 한다. 보통 수술 성공률이 이렇게까지 높은 이유는 쉬운 수술만 골라서 한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김사부의 모습은 환자 가리지 않고 오직 살린다는 집념으로 수술에 임하는 걸로 보아 정말 신의 손 그 자체.

과거 거산대학교병원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이름을 날리고 전설까지 되었으나 도윤완 원장의 정치질과 운영진의 음모로 인해 병원에서 쫓겨나 돌담병원으로 갔다. 각종 기행들로 인해 동주는 늘 그의 정체를 알고 싶어했으나[5] 계속 대답을 회피하였다. 그러던 중 동주에게 그의 정체를 알 만한 힌트를 준 후에도 자신에게 뭔가 얻으려면 꿈 깨라고 미리 경고한다. 윤서정은 제자처럼 대하지만 동주에게는 계속 까칠하게 굴며 독설을 날려대는데 그것은 동주가 아직 의사로서의 생각과 자세가 미흡하여 그것을 고쳐주려고 하기 때문이다.[6] 계속해서 그에게 독설을 날리는 이유도 그것. 동주가 의사로서의 자각이 생길 즈음에 본격적으로 그의 스승이 되어준다.

작중 수술실에 조폭으로 추정되는 사람[7]이 난입해 수술을 방해했을 때 지금까지 보인 냉혹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그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자 서정이 인질로 잡혀있는 데다 자신이 수술하는 사람이 강간범이라는 것을 알고도[8] 수술을 하며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은 속으로 몹시 긴장한 상태였다. 단순히 의사의 의무가 아니라 피해자의 아버지가 살인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종일관 의연하게 대처했던 것. 성폭행 피해 아동을 보고 눈빛이 흔들릴 뿐만 아니라 그 아이에게 가서 꼭 고쳐준다고 한다면서 수술비는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인질극이 끝나고 나중에라도 재수술을 하지 않고 강간범을 바라보며 이걸로 됐다는 독백을 하는걸로 보아 의도적으로 가해자의 수술을 완벽하게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9] 일종의 신경 봉합 수술인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이다.[10][11]

신회장을 수술해 주는 대가로 돌담병원의 낙후된 의료장비를 최신식 장비로 교체하고, 나아가 돌담병원 응급외상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센터의 멤버들로 남도일, 오명심, 강동주, 윤서정, 박은탁이 포함되어 있었던 듯하며 도인범을 보면서도 그의 아버지와 다르게 어느 정도 의사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보아 도인범 역시 그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도윤완이 돌담병원 스태프를 모욕하자 꺼지라고 말한다.

2.1. 18~20회

18회에서 김사부란 이름이 어디서 나왔는지 밝혀진다. 거대병원 재직 시절, 환자로 입원중이던 거산대 의대생 장현주가 이름을 묻자 김아무개 선생이라고 둘러댔는데 이 학생이 이후 사부로 모시겠다고 하면서 '김사부님'이라고 부른 것이 시작이었다. 더 정확히는 그 학생이 수술 도중[12] 사망하고 거대병원에서 나오며. 사실 학생은 김사부의 본명을 알고 있었는데, 김사부는 그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장례식에 참석한 김사부는 학생의 어머니에게 학생이 남긴 상자를 받는다. 그 안에 팝송 카세트 테이프와 편지[13]가 있었고, 이로 인해 사실이 드러나 김사부는 차 안에서 오열한다. 처음으로 제자에게 본명으로 불린 순간부터 가명을 쓰고 살아가게 된다는 아이러니가 된 셈.

이후 후반부에 강동주가 일전에 김사부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 다른 환자를 수술한 것에 대해 원망하는데... 19회에서 김사부가 강동주의 아버지보단 다른 환자를 먼저 본 이유가 그 환자가 VIP였기 때문이 아니라 그 환자가 더 위급했기 때문이라고 했다.[14] 하지만 당시 강동주의 아버지가 실려왔다는 사실은 모르는 상태로 다른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였는데, 만약 강동주의 아버지가 먼저 실려왔던 상황을 알고 있었더라도 자신은 더 위급한 환자를 먼저 수술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강동주가 병원에서 난동을 부려 2억여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지만 부용주가 자신의 제자가 죽은 대리수술 사건의 스태프와 함께 강동주의 일까지 덮어 주었다. 한편 오기자에게 대리수술 사건의 기록지를 받고 도윤완이 집도를 도운 사람들을 모아 축하연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자 본인도 가겠다며 돌담병원 사람들과 함께 기록지를 가져가 그때의 진실을 밝히려 한다.
마지막 20회에서 도원장과 싸우다가 떨어진 얼음 조각상에 맞아 전치 2~3주의 부상을 입는 바람에 수술 집행에 차질이 생겼다. 그러나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스포일러] 이후 도원장이 돌담병원을 찾아가 신회장에게 그동안의 비리를 본의 아니게 폭로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 자신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거절당한 후, 도원장을 찾아가 아무리 세상이 요즘 더럽다고 하더라도 너처럼 돈 밝히는 의사 사장님이 아니라 나처럼 생명을 살리는 의사 선생님을 꿈꾸는 사람들이 세상에 더 많다고 말하며 끝까지 낭만주의를 내세웠다.[16]

2.2. 번외

21회에서는 오래 전 헤어진 첫 사랑이었던 이영조[17]와 재회했다. 또한 김사부가 돌담병원으로 오게 된 과정이 소개되었는데 거대병원을 그만둔 이후 남도일의 제안으로 돌담병원에 오게 되었고, 돌담병원에서의 첫 수술이 바로 윤서정의 수술이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오명심의 회상을 통해 김사부와 오명심이 만나게 된 과정이 나왔다. 15년 전인 2002년 겨울 오명심은 자신을 성추행한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김사부는 불량소년들을 물리적(?)으로 훈육하는 바람에 각각 경찰서에 잡혀왔었다. 이후 경찰서에서 다리 쪽에 심한 출혈로 인해 의식을 잃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연을 맺었다.

3. 시즌 2

그의 본명 부용주.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자.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웬만해서는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진짜 괴짜 의사.
이제 세상에서는 그를 김사부라 부른다.


한때 거대병원의 수석 외과의로 유명세를 얻었으나 홀연히 업계를 떠난 뒤 지금은 시골의 돌담병원이라는 곳에서 외과과장을 하고 있다.
거대재단 이사장인 신회장의 수술을 성공시키기 전까지 그는 열악한 환경에서 수많은 외상환자들을 수술해냈고 살려냈다.
그리고 인공심장 대 인공심장이라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수술을 성공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 후, 2년 동안 신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외상전문병원으로서 시설과 장비를 갖추며 그렇게 조금씩 본인이 그리던 외상병원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던 무렵, 신 회장이 작고하고 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동주,[18] 윤서정,[19] 도인범[20]까지 각자의 사정으로 돌담병원을 떠나게 되면서 돌담병원은 또 한번의 위기를 맞이한다.

결국 돌담병원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거대병원을 찾아가는 김사부는 거기서 어렴풋이 자신의 제자들과 닮아있지만 그러나 훨씬 부족해 보이는 두 녀석을 만나게 된다. 서우진, 그리고 차은재다.

한국형 응급외상시스템을 시험적으로 운영해보고 싶었던 우리의 김사부, 하지만 신회장의 죽음과 그리고 새로운 재단 이사장의 등장, 새롭게 교체된 돌담병원 원장까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총체적 난국에 봉착하고 3년 전 가볍게 부상을 입었던 손목에 이상증세까지 찾아오면서 김사부는 의사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돈만 주면 뭐든지 하겠다는 한 놈과, 수술실만 들어갔다하면 울렁증으로 뛰쳐나가는 또 한 놈을 데려다 놓고 과연, 이 위태로운 돌담병원을 잘 꾸려갈 수 있을까?

3.1. 1회

박민국 교수의 복강경하 췌십이지장절제술 라이브 수술을 강당에서 참관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박민국 교수의 수술 과정에 이상이 생기자 긴장성 기흉이 발생했음을 곧장 파악하고, 차은재에게 잠시 종이와 펜을 빌려달라고 부탁해 이를 메모로 적은 후 차은재에게 주며 메모를 수술 중인 박민국 교수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차은재가 김사부를 처음 만난 것도 이때다. 또 서우진과 윤아름은 서우진이 알코올성 간질환 의심 환자를 데리고 오는 과정에서 처음 보게 된다. 그리고 거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환자가 셋이나 오는데 응급실 전문의가 배탈이 나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윤아름과 인턴이 우왕좌왕하자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야, 중간대가리 안 받으면 윗대가리한테라도 빨리 콜 해!"라고 호통을 놓으며 직접 나서 진료를 돕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돌아온 응급실 담당자에게 일갈을 했다.
김일중[21]: 당장 거기서 안 비켜요?
김사부: 30분. 참... 빨리도 행차하셨다. 응급환자가 셋씩이나 들이닥쳤는데 아무도 안 나타나길래 난 뭐 죄다 급똥이라도 싸러 갔나 했네.
김일중: 지금 이거요, 엄연히 의료법 위반입니다! 어디 분원 닥터가 본원에서 허락도 없이 진료를 합니까!
김사부: 나 진료 안 했는데? 그냥 뭐 살짝 교통정리만 해준 건데?
김일중: 뭐요?
김사부: 야 어떡해, 그럼? 전공의 4년 차 혼자 인턴 둘 데리고 동동거리고 뛰어댕기는데! 아이 그럼 뭐 어른이 돼 가지고 내가 뭐 구경만 허리?
김일중: 대체 이명한은 어디 간 거야!
(닥터 이명한 황급히 달려온다.)
이명한: 저 여기 있습니다!
김일중: 야 이명한이 너 응급실 비워놓고 어디 가서 뭐하다 온 거야, 엉?!
이명한: 죄송합니다. 점심 먹은 게 탈이 나가지고...
김사부: 흐흐흐! 내 말이 맞네! 싸러 갔네, 똥 싸러! 일중이. 집중해 임마. DT[22]에 다이섹[23]에 바울 퍼포[24]까지 응급이 셋씩이나 들이닥쳤는데, 아휴 이, 이 전문의란 작자는 똥 싸시느라고 얼굴 상판대기도 안 들이밀고... 야. 그러면 너라도 내려와서 좀 자리를 지키든가! 이게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냐, 이게? 참, 갑가~압 하다. 으휴. 갑갑해! 4년 차. 애썼다, 네가.
윤아름: 아, 네. 안녕히 가십시오!

11년 전 버스 사고 상황에서 김사부는 심폐 소생술을 시도했는데 떨어지는 철판에 등쪽을 다쳤다.[25] 시즌1의 2회에서 탈의하면서 드러난 수술자국이 이것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인물 소개에도 나오듯 손목에 부상이 있어서, 1회에서 잠시 손목이 잘 안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이 대목은 후술할 9회의 복선이 된다.

3.2. 2회

수술실 울렁증이 도지는 바람에 김사부의 질책을 당하고 상처를 받은 차은재에게 윤아름이 차은재를 돌담병원으로 데려온 것이 다름아닌 김사부였으며 그가 왜 차은재를 데려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사실 김사부는 오동식 교수와 대화 중에 차은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차은재를 돌담에 보내달라고 한 것이었다.[26] 서우진에게 모질게 대했지만 서우진이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은 사실을 파악하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은 물론 동료들을 통해서 소염진통제를 전달해주거나 X-레이를 찍으라고 권유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3.3. 3회

류웅일 국방부장관의 수술을 진행했고 이후 박민국이 담당하겠다고 나섰는데 3회 때 국방장관이 어레스트가 나자 직접 처치에 들어간다. 박민국이 자신이 컨트롤할 테니 나가 달라 했지만 아랑곳않고 긴급 상황을 준비하는데 박민국이 책임질 수 있냐고 하자 "살릴 수 있겠습니까?! 먼저 그렇게 물어야지. 안 그래 박 선생?"이라고 맞받아친다. 그리고 김사부는 봉합한 부위[27]를 리무버로 풀고 직접 손을 집어넣어 개흉 심장 마사지를 진행한다. 그리고 결국 살려 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박민국을 다시 만나는데, '그런 실력을 갖고 왜 이런 시골병원에 박혀 있느냐'는 박민국의 질문에 '필요한 환자가 있어서'라 답하고 자신의 진료실로 돌아가 박민국에 대해 검색한다. 다음날에는 박민국이 기자회견 하는 걸 놔두라고 한다. 또 박민국 측에 국방장관의 진료기록을 넘긴다.[28] 박민국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었고 박민국을 돌담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있던 것이다. 그리고 오명심이 계속 화를 내자 위기의 반대말을 기회라고 하며 도윤완이 모르는 비장의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한다.

3.4. 4회

이후 김사부는 국방장관의 경호실장의 동생[29]에 대한 수술을 진행한다. 그 뒤 갈비뼈 골절환자에 대한 차은재의 응급대처를 칭찬하며, 2회 때 때려치라고 했던 말은 차은재를 잡아주기 위한 것임을 일깨우게 한다.[30] 그리고 국방장관 2차 수술 문제로 보호자인 아들로부터 오해를 받았는데 차은재의 기지로 고소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국방장관의 2차 수술 사본도 역시 비서로부터 건네 받는다. 그날 밤, 급전이 필요한 서우진에게 앞으로 10달 동안 월급에서 100만원씩 떼서 갚는 조건으로 현금 천만원을 건네준다.

3.5. 5회

박민국을 만나는데 원장으로 내정된 박민국에게 돌담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열거하며 이 곳이 어떤 곳인지를 알려준다. 이후 응급실에서 환자를 보다가 트라우마가 떠올라 멍하게 서있는 서우진을 보게 되는데 추락환자를 보라고 지시를 하고, 감기약 과다 복용 부작용으로 온 아이의 환자를 보는데 아이의 부모가 싸우는 것을 보고 미스터 구와 함께 뜯어말린다. 그리고 서우진이 추락환자의 치료를 거부한 걸 보게 된다. 결국 서우진에게 소리치고 응급처치를 한다. 이후 추락 환자와 골절 환자를 수술하는데 차은재에게는 울렁증을 극복하라고 자신이 만들었다는 약을 처방한다. 그리고 차은재, 배문정과 함께 골절환자의 우측 슬와동맥 우회술을 집도한 뒤, 추락환자의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돌아온 서우진에게는 추락 환자의 출혈을 잡으라고 지시한다. 이후 서우진이 있는 수술방으로 넘어와 추락 환자의 수술 과정을 확인한다.

3.6. 6회

응급 환자들이 추가로 오자 남은 수술 과정을 서우진에게 맡기고 내려와 총상을 당한 형사의 동료와 칼부림으로 실려온 조폭들이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보고 호통을 치며 양측의 싸움을 진정시킨다. 엉키던 양측이 홍해처럼 갈라지는 건 덤.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상을 입은 사람들 모두 김사부랑 아는 사람인듯 보인다. 또 총상 환자를 수술실로 옮기는 것을 두고 박민국과 갈등을 빚었지만 결국 2번 수술방으로 옮겼다. 박민국이 총상환자를 수술실로 옮기는 걸 계속 반대하자 김사부는 도망칠 것이 아니라 간담췌 권위자인 박민국이 직접 수술을 맡아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 어떻냐고 넌지시 권유한다.[31] 이후 수술 과정에서 박민국에게 구경만 하고 있을 거냐고 일갈했고, 잠시 후 박민국이 수술실로 들어오자 임무를 교대하고 다른 수술방으로 이동해 다른 환자의 수술을 진행한다.속내로 웃으면서 계획대로

3.7. 7회

사채업자가 병원에 나타나서는 서우진에게 불법 추심과 공갈협박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급기야 자기는 우진이 돈을 주거나 각서를 쓰기 전까지는 절대 안 나갈 거라며 아예 팬티만 남겨놓고 탈의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를 말리던 배문정을 때렸는데 장기태와 통화하며 내려가던 중 이 광경을 보게 된다. 이후 병원 직원들에게 제압당한 사채업자를 치료하는데 계속해서 억지를 부리는 사채업자에게 그야말로 속이 다 시원한 말발로 참교육하고 사채업자의 몸을 쓰다듬으며 창피를 준다. 그리고 손을 다친 서우진도 치료해준다.

이후 교도소에서 죄수 한 명이 돌담병원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 죄수는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는데 죄수들끼리 벌인 싸움에 휘말려 과다 출혈로 쇼크까지 온 상태였다. 허나 문제는 2명을 살해한 무기수라는 점이었다.[32] 그리고 우리 병원에는 절대 그 환자 받을 수 없다고 이송차량에 연락하라는 박민국에게 병원에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닌데 멀쩡한 환자를 왜 못 받냐고 묻는다. 박민국은 사람을 둘이나 죽인 무기수라 병원 직원들과 다른 환자들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했지만 김사부는 과다 출혈에 쇼크라는 말 못 들었냐며 반발했다.[33]

이런 와중에 가정폭력 부부의 남편[34]이 목에서 피를 흘리고 비틀거리며 나타났다. 응급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김사부는 재빨리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 놓고는 거즈를 가져오라고 소리친다. 이후 남편을 침대에 눕혀놓고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옆에서 멍하니 보고있던 박민국에게 가정폭력은 절대 우발적인게 아니라고 분노의 일침을 날리며 박민국의 대응이 잘못되었음을 일깨워준다.[35]

3.8. 8회

차은재에게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무기수의 치료를 지시하며 6~7회에 이어진 가정폭력 때문에 벌어진 비극[36]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차은재를 다독여주었다. 그리고 평소 돌담병원에 자주 환자를 데려와서 안면이 트인 최순영 구급대원이 환자로 실려온 걸 보고는 서둘러 동공부터 확인했지만 그녀는 이미 뇌사 상태였다. 이에 그녀를 후송한 동료대원들이 눈물을 흘리며 망연자실하자 토닥여주며 슬픔을 공유한다. 결국 뇌사 판정 위원회[37]를 소집하고, 결국 최종적으로 뇌사를 판정하게 된다.

이후 장기기증 절차를 밟던 중 최 대원의 모친이 자신의 딸의 장기가 무기수에게 기부될 예정이란 이야기를 듣고는 마음을 바꿔 기증을 거부했다. 그래서 서우진과 차은재,[38] KODA 코디네이터 등과 함께 장기기증 문제를 갖고 갈등이 있었지만 장기기증이란 게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며 최 대원 모친의 의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최 대원의 모친이 무기수의 사연을 듣고는 다시 마음을 바꾸면서 예를 갖추어 적출 수술을 집도하게 된다.

3.9. 9회

3년 전 다친 손목의 여파인지 팔을 부여잡는 바람에 출근을 하지 않았다. 직원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서우진이 병원 진료기록을 찾았는데 진단명은 '수근관 증후군'.[39] 배문정이 진료를 맡고 있었다. 서우진은 배문정에게 물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40] 배문정이 이후 차은재, 서우진, 정인수에게 이야기하길, 진작 수술했어야 했는데 환자들 때문에 미처 돌보지 못했다고. 그 일 때문에 잠시 서울을 들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김사부는 돌담병원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다가 버스 전복 사고를 또 다시 겪는다. 버스가 차도로 뛰어든 여성[41]을 피하려다 도로 밖으로 굴러버린 것. 사고 직후 정신을 차린 김사부는 돌담병원에 전화를 걸어, 모두 모인 돌담병원 의사들에게 서우진과 차은재는 현장 투입, 돌담병원의 외상컨트롤은 정인수에게 맡기는 등 버스 사고 관련 응급 상황을 지시한다. 그 와중에도 아픈 오른팔을 두들겨대며 심정지가 온 임산부의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10회 예고에서도 역시 수술 집도 과정에서 팔이 말을 듣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3.10. 10회

버스 안에 남아있던 임산부, 버스에 다리가 깔린 부상자, 몸에 우산이 박힌 부상자를 응급처치와 함께 모두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현장에 도착한 박민국과 응급 환자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고, 그 과정에서 멱살까지 잡았다. 그리고 병원으로 복귀하며 배문정에게 자신의 팔 상태를 진단받고 주사 투약을 받는다. 배문정이 더 이상 미루면 안 되며, 치료가 시급하다고 하고[42], 서우진도 걱정하는 모습이지만 자신은 개의치 않아하며 돌담병원 사람들에게 아픈 내색을 보이지 않으려 한다.

배문정으로부터 주사 치료를 받은 후 몸에 우산이 박힌 환자의 수술을 좋지 않은 손목 상태에서 집도한다. 더군다나 옆방 성폭행 피해 환자[43]의 비장 수술 과정에서 이 수술의 집도의인 양호준이 췌장을 건드리며 문제가 생기자 심혜진의 호출을 받고 옆방의 수술도 집도한다. 식은땀을 흘리고 팔이 말을 듣지 않지만 결국 수술을 해낸다.

이후 박민국이 11년 전 버스 사고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와 첫 회때 나온 라이브 수술 당시 메모 사건으로 그 동안 열등감과 증오심을 폭발시키자, 당시 버스 사고에서 도망친 것은 언제 불이 붙을지 모르는 버스 안에서 당연히 살기 위해 대피한 것이니 박민국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며 이제는 그 버스에서 나오라고 오히려 어깨를 토닥여 준다.트라우마를 위로해준 김사부에게 의해 박민국의 갱생의 시작 이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잠들다 일어나는 도중 결국 쓰러지고 만다.[44]

3.11. 11회

수술을 하느라 제대로 처치하지 않았던 옆구리 열상이 터진 탓에 피를 많이 흘려 정신을 잃었다. 결국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열상 봉합 치료 후 회복한다. 그런데 엑스레이 검사를 받지 않고 그냥 나가려고 고집을 부리자 결국 수쌤의 사자후가 터졌다.움찔한 김사부 수쌤의 말을 듣고 깨갱해 더 이상 군말 없이 순순히 입원실에 들어갔지만 다음날 참지 못하고 환자들을 돌본다. 그것 때문에 주치의가 된 서우진에게 혼자서 모든 것들을 감당하려고 하냐고 한 소리를 듣는다.
어떤 파일철 하나를 보고있는데 파일철 제목이 "모난돌 Project"이다. 지난 시즌처럼 무언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하다.

3.12. 12회

돌담병원을 방문한 송현철로부터 도윤완 박민국이 추진 중인 미래 병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배문정으로 부터 돌담병원이 돌아가는 상황[45]을 듣게 된다. 배문정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묻자, 히든카드를 두고 있다며 안심시킨다.[46]

이후 남도일과 오명심이 식당 오다가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 찾아오고, 남도일의 계약 해지 사실을 알게 되어 계약해지 통보서를 찢어버린다. 그리고 돌담병원 외상 환자 거부로 발생된 일을 열거[47]하며 지치고 힘들어도 맞서 싸우자고 하며 남도일을 다독인다. 그리고 외상환자를 거부하는 박민국 측 간호사 직원들 몰래 핫라인[48]을 만들어 다시 응급 환자들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돌담에서 처음으로 집도를 맡게된 차은재의 수술을 도와주는데, 그에 앞서 남도일을 자신이 복귀시켰다며 수술방을 막아세우던 심혜진을 골려준다. 또 수술과정에서 차은재에게 조언해주며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차은재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해내게 된다.

3.13. 13회

공장에서 왼쪽 다리가 잘려 돌담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수술비 문제로 수술을 거부하고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 환자에게 수술을 왜 거부하냐고 환자에게 일갈까지 해 가며 설득을 했고 배문정이 집도하는 접합 수술에 CS 컴바인으로 차은재와 함께 수술에 참여한다. 수술과정에서 배문정이 뼈 접합 수술을 하는 동안 차은재랑 대기 중이었는데 여기서 차은재에게 울렁증을 극복하라고 처방한 약이 그냥 소화제임을 알려줬다. 이 문제를 두고 신경정신과에 물어봤더니 수술실 울렁증 보다는 압박감에서 오는 울렁증이 더 커 보였다고 한다. 이후에 차은재를 격려해 주고 이후 차은재와 함께 다리 절단 환자의 나머지 수술 과정을 진행한다.[49]그리고 수술이 끝난 후 환자의 아내와 공장 관계자의 얘기를 듣다가 산재처리 대신 공상으로 처리하려는 공장 관계자에게도 한 소리를 한다.[50]

3.14. 14회

서우진이 돌담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명함을 보게 되는데 김사부는 임현준의 회유가 있었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명함을 구기며 병원을 나섰다. 다음 날 휴게실에서 오명심, 장기태, 남도일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상의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임현준의 병원 스카웃 명단을 받아보게 된다.[51] 그 후 의국에서 의학 서적을 읽다가 서우진과 얘기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우진에게 자신의 구체적인 증상을 말한다.[52] 그리고 '떠날 때는 뭐 하나는 가슴에 남아야 한다'며 이번주 내에 풀라며 마지막 숙제를 던지고 두 번의 질문 기회를 준다.

자판기 앞에서 임현준을 만난다.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는 임현준에게 커피를 장난치듯이 주며 처음부터 자신에게 찾아왔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임현준은 '누가 감히 당신을 건드릴 수 있냐'고 말하지만 김사부는 임현준의 스카웃 목록을 보여주며 자신을 건드렸다고 일갈한다. 김사부가 조사한 결과 임현준이 소개한 병원들은 불법시술로 벌금형을 받은 것은 물론 심지어 영업정지까지 당했던 병원들이었고, 그가 한 행동들은 양심은 물론 가족, 후배, 동료 의사까지 팔아먹은 짓이었으며 양심은 절대 타협해선 안된다고 일침을 한다. 임현준이 양심껏 살아보려 했는데 억울하다고 항변하자 "양심하고 욕심하고 헷갈리면 안 되지. 그러니까 네가 그렇게 맨날 너만 억울하지."라며 일갈하고 그 종이를 집어던지며 마지막으로 "불쌍한 새끼"라고 말한 뒤 그 자리를 뜬다.

여운영 전 원장의 상태가 악화되어 돌담병원으로 이송되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 결국 심폐소생술 끝에 살려냈지만 병실에서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바로 여운영 전 원장은 DNR를 걸어 놓은 상태였었다. 그런데 그것을 어기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던 것이다.

서우진이 자신과 관련되었던 문제들이 모두 해결된 뒤 이제 김사부가 준 문제에 도전하겠다고 했는데 김사부는 서우진이 힌트를 달라고 한 것을 첫 번째 질문으로 받아들이고 방대한 양의 파일철들을 서우진에게 준다. 11회 때 나온 '모난돌 project'라는 파일철이 여러 권이나 쌓여있었다.

3.15. 15회

오랜만에 돌담으로 돌아온 도인범으로부터 박민국의 테이블 데스 건으로 진상조사단이 내려왔고 도인범도 그 중 한명임인 동시에 진상조사단을 보낸 게 도윤완이 돌담병원을 무너뜨리려는 흉계임을 알았다. 이후 강익준의 수술 동의서를 복사하여 박민국이 그 자료를 숨기려는 것을 막아세운다. 그리고 돌담병원의 운명과 개인적인 열등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정신 못 차리는 박민국과 설전을 펼쳐 그를 참교육시켰다.[53]

3.16. 16회

여운영이 깨어난 후 여운영의 에 따라 존엄사를 시행한다.[54]

한편 시즌 1에서 도윤완과의 격투로 손목에 부상을 입고 그 이후로도 무리한 수술을 감행하면서 겹쳐진 병환을 진단해 내라는 숙제를 서우진에게 맡겼는데 여기서 서우진이 찾아낸 그의 병명은 '다발경화증'이다. 서우진이 답을 찾아내며 약속대로 CTS 수술을 받게 된다.[55] 이후 박민국을 만나서 자신이 수술을 하게 되면 3주 동안은 집도를 못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그 기간 동안은 박민국에게 집도를 부탁한다. 그리고 서우진의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한다. 서전에게 감과 운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그런 감과 운도 노력과 경험을 토대로 배우는 것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모난돌 프로젝트'가 만들어진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김사부 본인이 돌담에서 겪었던 응급 외상 수술 및 응급처치 사례들을 기록하여 축적해 놓았고 자신을 비롯한 돌담 사람들이 시뮬레이션과 수십 번의 복기로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수술하는 외상환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줄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 새로운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이 바로 김사부와 돌담 사람들이 방대한 양의 파일철로 집대성을 한 '모난돌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박민국은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려 했지만 응급 환자가 왔다는 서우진의 간곡한 부탁으로 사직을 철회하고 돌담의 원장으로 돌아와 개심하게 되고, 김사부도 수술을 잘 마쳐 약간의 재활기를 갖게 된 상태에서 박민국에게 다시는 도망치지 말고 자신과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박민국은 김사부와 돌담의 오랜 꿈인 외상센터의 건립에 힘을 보태 주겠다고 한다.

한편 도윤완은 김사부의 팔 부상을 빌미로 이번에야말로 그와 돌담을 무너뜨리려 하였으나, 이미 그 전에 신명호 전 회장의 유언으로 인해 돌담병원은 아예 거대재단에서 떨어져 나와 독립하고 김사부가 의료법인 돌담의료재단의 대표가 되었다는 것을 알자 크게 열폭을 하고[56] 최후의 발악으로 김사부의 멱살을 잡다가 서우진에게 제지를 당하고 오명심이 불러낸 미스터 구에 밀려 돌담에서 쫓겨나게 된다. 직후 찜질방 화재 사고로 환자들이 또 들어오자 일할 시간이라며 응급 상황을 지시한 뒤 의사 가운을 크게 휘두르면서 착용하며 마지막으로 도윤완에게 "봤냐?이게 바로 의사라는 사람들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환자를 돌보러 응급실로 들어가는 것으로 시즌 2는 끝이 난다.

4. 시즌 3

시즌 2 마지막회 그 장면을 통해 의료법인 돌담의료재단 이사장이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지위가 높아졌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법적으로 당당히, 아무에게도 간섭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부용주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57]

예고 티저를 보면 사고 현장에 가거나 외상센터에서 치료를 하는 등 세 시즌을 통틀어 가장 이국종 교수의 모습과 근접한 듯 하다.

차은재의 아버지인 차진만이 한때는 그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의사였다고 한다. 하지만 봉합 실력은 쌍벽을 이루지 못하는듯 즉, 전부터 차은재가 그의 딸이라는걸 알았지만 그녀를 '경쟁자의 딸'이 아닌 '의사 차은재'로 대하기 위해 모른체 한 것으로 보인다.

4.1. 1회

휴가를 받고 야간에 낚시를 하며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때 외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긴급한 연락을 받은 차은재와 장동화가 김사부를 찾으러 왔고, 차은재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김사부는 서우진의 전화를 받아 환자의 상태를 보고 받았고 차은재, 장동화와 함께 해경 헬기에 탑승해 환자들이 있는 함정으로 가게 된다.

이후 환자들을 상태를 확인한 김사부는 해경을 불러 함장에게 병원으로 옮겨달라고 보고해달라 부탁했다. 이때 해경측에서 난색을 표하자 "송장 치우고 싶지 않으면" 보고하라고 일갈을 했다. 그 뒤 각혈 환자를 차은재와 장동화에게 맡기고 총상 환자의 응급 수술에 참여한다. 김사부는 여기서 총상 환자에게 이티튜브를 삽입하는 시술을 진행하고[58] 2차 수술을 준비하려하는데 문제는 함장이 남북 고위급 실무자 회담이 열리는 동안 탈북자 문제가 불거질수 있다는 이유로 회담이 끝날 때 까지 18시간동안 환자는 배에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난색을 표한 것. 이 때문에 함장과 갈등을 빚었다. 결국을 설득 끝에 환자들을 돌담으로 옮긴 후[59] 아직 정식으로 열지 않은 외상 센터를 열어 본격적인 2차 수술을 집도하게 된다.

수술을 마친 다음 날 서우진과 대화를 보면 지난 시즌에서 나온 수근관 증후군 수술 이후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후 박민국 원장에게 상황 설명을 하려는 찰나 박민국 원장이 스카웃해 온 차진만을 만나게 된다. 이후 김사부가 먼저 악수를 건넸으나 차진만이 그냥 지나쳤다.[60]

4.2. 2회

먼저 프롤로그에서 신입 의사들의 1대 1 면접관으로 등장. 돌담에 왜 지원했냐는 질문에 인공심장 수술보고 감명을 받았다는 둥, 그냥 산 좋고 물 좋아서 왔다는 둥,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더니 달랑 1주일(...) 다녀왔다는 둥, 여기 배달은 되냐는 둥 총체적 난국인 면접자들을 상대하며 말라 비틀어져가다가 누군가 낯익은 면접자를 알아보는 모습을 보이며 프롤로그는 끝. 어쨌든 본편으로 돌아와서, 이후 총상환자를 포함 탈북민 전원을 북으로 당일 자정을 기해 송환한다는 국정원의 말에 저대로 보내면 죽는다고 일갈하며 강제로 각혈환자까지 수술을 집도하고, 후에 남북회담 실무자인 시즌 2에 등장했던 류웅일 전 국방부장관이자 현 회담 대표단 단장의 재량으로 북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기록상 사망처리시키고 한국 땅에 남기는데 성공한다.[61] 그리고 소동이 끝난 뒤, 프롤로그의 면접 자리에서 면접자가 사건 당시 중환자실을 지켜보고 있던 그 군의관이라는 걸 알아보며 2회 종료.

4.3. 3회

차진만을 영입하기 위해 스스로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다. 그리고 장동화를 아주 빡빡하게 굴리는 서우진에게 좀 살살 하라며 당부한다. 이후 서우진이 아침에 꾀병부리는 것 같다고 돌려보낸 국가대표 선수가 다시 부상을 입고 돌아오자 수술 방식을 두고 차진만과 대립하면서 3회는 종료된다.

4.4. 4회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환자를 받지 않겠다는 장동화에게 의사 가운 입은 순간부터는 환자는 차별하지 않고 받아야 한다 는 말을 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자신을 꼰대라 부르며 대드는 장동화에게 수술 금지령을 내린다. 이후 퇴근하기 전에 차진만과 마주하는데, 자신에게는 나름의 꿈이 있는데 너에게는 배신감, 분노, 회한 말고는 남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실제로 2회에서 차진만이 이영조와 김사부의 사진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본 것도 그렇고, 둘 사이에 단순히 라이벌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다음 날 결국 차진만이 본인과 윤아름, 장동화, 이선웅(+간호사 오명심과 엄현정)을 제외한 의사들 전원(+간호사 박은탁과 주영미)을 외상센터로 데려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62] 그리고 이것도 다 김사부의 계산이냐는 오명심의 질문에 코끼리가 냉장고 안에 들어가거나, 냉장고가 터지거나 둘 중 하나 아니겠냐는 의미심장한 답변을 한다.[63] 정인수가 차진만을 향해 돌담 응급실은 어찌하냐고 묻자 박민국 원장이 김사부가 커버하겠다고 이야기한걸로 봐선 어느 정도 예상했던 상황으로 보인다.

또 화상 환자 중에 어르신 환자가 있었는데 긴급히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보호자인 아들이 돈이 없다며 사인을 하지 않자 자신이 보증을 설테니 동의서에 사인하고 수술을 하라며 설득한다.[64] 아들이 그래도 사인을 망설이자 만약 당신이 환자고 당신 어머니가 보호자였으면 돈 몇푼 때문에 아들 목숨을 그렇게 쉽게 포기했을 것 같으냐고 했고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돈은 나중에 벌면 되고 일단 어머니부터 살리라며 사인을 하라고 하자 아들은 그제서야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하게 된다.

4.5. 5회

초음파 기계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박은탁과 갈등을 빚는 장동화에게 한소리 하고, 이에 이번에는 박은탁 편을 들어주는 거냐는 장동화에게 나는 네 편을 들어주는 것이며, 네가 존중받는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한다. 이후 고경숙[65] 강원도의원의 아들이 결국 돌담병원에서 사망한 뒤,[66] 그녀를 배웅하러 나갔다가 외상센터장을 앞세워 정치질을 했으니 자신도 정치질로 갚아줄 것이며, 아들을 죽게 만든 것을 참회하기 전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선언을 듣는다. 이후 죄책감에 빠진 정인수가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오열하는 것을 본다.

4.6. 6회

서우진과 함께 교통사고로 실려온 배유림 환자의 응급수술을 집도한다. 차진만은 환자가 앓는 폐동맥 고혈압 때문에 수술 자체가 위험하며 회생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수술을 포기할 것을 주장하지만 김사부는 수술을 진행한다. 차진만은 '네 눈에는 환자만 보이고 의사는 안 보이냐'고 호통을 치며 '그런 식으로 대체 의사 몇 명을 골로 보냈냐'고 비난한다. 일단 위험했지만 다행히 환자가 잘 버텨준 끝에 수술 자체는 잘 됐으나 문제는 따로 있었는데, 배유림 환자가 천식 등의 호흡기 기저질환으로 인해 폐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1주일 안에 폐이식을 받지 못하면 살기 어려운 상태에 놓이게 된다. 거기다 환자가 sns에 올린 국화 사진과 해시태그로 '나에게 보내는 조의'라고 써놓은 것이 발견되어 자살기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자살기도자에게는 장기기증을 해주지 않는 기증처의 방침으로 인해 수술을 못받을 판에 놓인다. 이 점에 대해 차진만이 지적했으며, 김사부는 착잡한 표정과 함께 작중 처음으로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한다.

그런데 다음날, 아빠, 우진 오빠와 함께 아침을 먹던 별이가 '그 언니 119에 신고했던 게 나고, 구급차 안에서 그 언니가 나한테 이름을 말해줬다'라는 결정적 발언을 하면서 진상이 밝혀지는데, 알고보니 배유림 환자는 달려오는 차를 피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횡단보도를 건너다 약했던 폐에 이상이 생겨 호흡곤란을 일으킨 탓에 차를 피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사실이 김사부에게 전해지고, 자살기도가 아니라는 게 밝혀져 폐 기증도 받을 수 있게되어 김사부는 무사히 배유림 환자의 폐이식을 성사시키게 되었다. 또한 차진만에게 폐이식 수술을 맡기며, 배유림 환자의 어머니에게 차진만은 이 분야에서는 자신도 인정하는 실력자라며 설득한다.[67]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번 일로 인해 김사부는 '의사는 안 보이냐' 차진만의 일침, 수술 중 손을 다친 서우진, 의사 생활로 바빠 별거까지 하게 된 데다 죽어가는 환자를 미처 보지 못해 죽게 하고 자책하던 정인수 등을 떠올리며[68] 시리즈 처음으로 '자신의 낭만 때문에 의사들의 고생을 미처 살피지 못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라는 복잡한 생각에 빠지게 된다.

4.7. 7회

배문정과 함께 이선웅의 연습장면을 지켜보는데 이선웅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연습했을때 모습이 나오지 않자 걱정을 하다가 오명심의 콜을 받았고 윤아름에게 돌담병원의 응급실 컨트롤을 지시한다. 총기사고 환자의 상황을 보기 위해 외상센터로 이동해 환자들을 확인하는데 이 과정에서 여전히 다발경화증 증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나왔다. 또한 배문정에게 전화해 응급실 상황도 체크한다. 차진만이 내려왔는데 늦게 내려왔다고 한 소리를 한다. 그 뒤 외상센터에 실려온 4명의 환자들의 수술 계획과 집도의를 정해주었다.[69]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차진만과 대화하는데 차진만이 맡은 환자는 해부학적 접근법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시비거냐는 차진만의 말에 자신은 시비거는게 아니라 믿는 거라고 말한다. 생각이 다를 뿐 실력으로 의심하지 않았다는 뜻.

차은재와 같이 폐 관통상 환자 수술 도중 혈액 부족한 상황인걸 알게되고 양호준과 통화해 혈핵 운송차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야, 너 달리기 잘하냐?"라고 말하며 곧장 가져올 것을 지시한다.[70] 그 뒤 환자가 심정지가 오자 개흉심장마사지를 지시한다.

4.8. 8회

개흉 심장마사지를 진행하여 폐관통상 환자를 살리고 수술을 마친 뒤 차진만 센터장이 맡은 대퇴부 총상 환자 수술의 임무를 교대해 신경재건을 수술을 맡았다. 오명심이 김사부 이후에 수술 속도에 긴장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말하자 "세상에는 숨은 고수가 많다"며 너스레를 떤다.

수술을 마치고 병원에서 같이 온 군의관에게 이야기를 듣는데 대피해야 한다는 상황이라고 한다. 군의관의 설명으로는 도망 중인 범인이 소총과 30발의 실탄이 들어있는 탄창 2개(총 실탄 60발), 소위에게 뺐은 권총 1정을 소지 중이라는 것. 결국 정인수에게 대피 상황을 알려주고 차진만 센터장에게도 상의하면서 결정해달라고 하며 컨트롤 타워가 든든해야 인사사고가 없다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다시 돌담 응급실로 돌아가며 대피상황을 지시한다. 그리고 박은탁[71]의 상태를 걱정하고 현장 상황을 보던 중 총소리가 들린다. 2층으로 올라가 상황을 확인한 뒤 장동화와 장동화가 지킨 환자가 무사 한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쉰 뒤 서우진을 찾는다.

서우진을 찾으러 달려가던 중 총성이 울리는데 다행히 서우진은 무사했다. 그리고 무사히 돌아온 서우진을 안아주었다. 이후 차은재가 서우진에게 걱정됐다며 화를 내는데 김사부가 있는걸 보고 멈추자 김사부는 차은재에게 서우진은 잔소리를 더 들어야 한다며 잔소리 실컷하라며 자리를 떠난다. 이후 병원 로비에서 군의관에게 의사가 다칠 뻔했다며 한 소리를 한다.

그날 밤 이선웅의 집도로 수술한 환자를 보는데 수술한 환자를 보는데 수술 상태가 잘 됐다고 배문정과 함께 칭찬하며 격려해주었다. 또 장동화를 만나서는 자신의 라떼 시절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퇴근을 하기 전이었던 오명심과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던 중 병세에 대한 질문을 받게된다. 이후 고경숙 의원이 낸 고소장을 보게 된다.

4.9. 9회

공영동 재개발 지역 건물 붕괴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돌담병원에 코드 오렌지를 선언한다. 이후 붕괴 사고 환자들을 치료하는 도중 주 간호사로부터 2차 붕괴로 서우진과 박은탁이 매몰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4.10. 10회

주 간호사로부터 서우진 박은탁이 건물의 2차 붕괴로 인해 지하로 매몰되었다는 말을 전해듣고 큰 충격에 빠진다. 결국 참지 못하고 옷도 못 갈아입고 위에 코트 하나만 걸친 채 곧장 공영동 재개발 지역 붕괴 사고 현장으로 가서 박은탁과 서우진의 생사확인을 위해 박은탁에게 전화를 걸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좌절하던 사이, 극적으로 박은탁이 신호를 준 덕분에[72] 서우진도 무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자신이 건물 안으로 직접 들아가겠다고 하는데, 현장통제단장이 절대 안된다며 막자 "지금 저 안에 환자도 있고 환자를 지키려다 손 신경을 다친 의사선생도 있다면서 지금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살릴 건지 말건지" 라고 답하자 현장통제단장은 결국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준다.

들어간 직후, 먼저 박은탁의 상태를 살펴보고 이어 여학생의 학원선생님과 서우진의 상태도 살펴보는데 생각보다 서우진의 상태가 심각하고 심지어 철근이 신경을 관통해 자칫하면 아예 손목 자체를 못 쓸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73] 그런데 서우진은 자신은 신경쓰지 말고 빨리 학원선생님부터 구하라고 하자 서우진에게 만약 철근을 빼내면 극심하게 고통을 느낄 거라고 경고하지만, 서우진의 단호한 부탁에 결국 철근을 잘랐는데 서우진이 자르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 하자 뒤에서 붙들어 안아준다.

그렇게 서우진을 구출한 후, 서우진을 돌담병원 외상센터로 옮겨 곧바로 배문정과 수술을 시작하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수술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손목이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해 떨리기 시작하지만 이내 멈추고 [74] 다행히 수술을 마친다. 상황이 정리된 후 돌담에 복귀한 차진만이 자신의 손목 증세를 알고 있었음을 밝히며 자신 밖에 대안이 없지 않냐며 압박하지만, 그에게 너는 오늘 아버지로서도, 의사로서도 실격이었다고 일갈하고, 플랜 B에 불과하다며 쏘아붙이고 자리를 뜬다. 이후 그의 핸드폰으로 강동주의 전화가 오면서 그의 귀환을 암시한다.

4.11. 11회

차진만과의 라이벌 관계를 알아챈 고경숙 도의원이 자신과 박민국에게 차진만 센터장을 해임시키면 돌담병원 외상센터에 지원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제안을 듣는다. 그러나 김사부는 이를 단칼에 거절하고, 고경숙의 제안을 받아들이자는 박민국의 요청도 계속 거절한다.

4.12. 12회

이번 일로 이선웅에게 실망했는지 이선웅을 본채만채 째려보고 무시하며 지나간다.[75] 차진만으로부터 자신이 외상센터장으로 부임한 뒤 일어난 일들이 다 네가 짠 판이냐는 물음에, 내가 짠 판은 "네(차진만)가 외상센터에 잘 적응하는 것" 뿐이었다고 답한다.[76] 의사에게 명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자신의 정당성을 호소하는 차진만에게 의사는 온갖 불합리한 대우에도 사람을 살리는 일에 대한 사명감 없이는 안 된다고 답하고, 언제까지 불합리한 대우를 감수해야 하냐며 역정을 내는 차진만에게 "될 때까지"라고 일침을 놓으며, 그러니 끝까지 버티라고, 사표 쓰고 도망가기만 하면 친구고 뭐고 끝이라고 단언한다.

이후 차은재를 대신 해 당직을 서던 이선웅에게 수술 어시를 서줄 테니 집도를 맡으라고 한 뒤, 긴장하는 이선웅에게 "수술 앞에서 쫄리는 놈이 그런 짓은 왜 했냐"며 차진만의 방에 들어갔던 이유를 묻는다. 자신에 대한 차별 대우, 동기를 죽음으로 몰고간 일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었다는 이선웅에게, 자신의 옛 제자에게 그랬듯, "복수는 실력으로 하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이선웅이 집도한 수술 어시를 마치고 외상센터에서 돌담병원 응급실에서 사라진 치매 어르신 환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며 함께 반딧불이 날아가는걸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어르신 환자로부터 선생이라는 자리가 감내해야할 것도 많고, 책임저야할 것도 많다며 위로를 듣는다. 이는 김사부의 꿈을 실현시키는 이번 시리즈에서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의 커다란 무게감을 보여주는데, 이는 이번시리즈가 관통하는 메시지를 내포한다. 그러다가 환자가 쓰러지자 바로 환자를 업고 응급실로 옮겨서 응급 조치를 실시한다. 응급 조치 도중 환자가 깨어났으나 안타깝게도 환자는 김사부에게 고맙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숨을 거두게 된다.

김사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결국 차진만은 여러 복잡한 심경 속에 사표를 내고 외상센터장에서 물러나고, 김사부는 차진만이 물러난 자리를 보며 씁쓸해한다. 이후 박민국 고경숙 의원에게 뒤통수를 맞고 온 뒤, 전면전이라더냐라고 박민국에게 물어보며 모든 상황을 짐작하고 있었음을 밝히고, 이에 우리도 전면전으로 응수하면 된다고 답한다. 박민국이 "그럼 김사부가 센터장으로 올라가는 거냐"고 묻자, "나보다 좀 더 쎈 놈 이요"라고 말하고 떠난 뒤, 이미 돌담병원에 도착해 서우진과 마주한 강동주를 맞이하고 환하게 웃는다.

4.13. 13회

강동주에게 외상센터장 대행을 맡기며, 자신을 전적으로 믿어달라는 강동주에게, 의욕이 앞서서 무리하지 말 것을 조건으로 그의 부탁을 수락한다. 이후 외상센터에서는 외상환자만 받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3일 동안 모든 응급 환자들을 돌담으로 보내 돌담병원에 과부하가 걸렸음에도 응급 환자들을 다 받아주면서 외상 인원들에겐 강동주를 끝까지 믿어달라고 부탁한다.

수술 중 강동주의 전화를 받고선 소아 외상환자까지 외상센터쪽에서 맡도록 지시하고[77] 수술을 마치고 나오는 데 바로 맞은편 수술방에 외상센터를 지키고 있어야 할 차은재가 이선웅의 콜을 받아 돌담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크게 당황한다. 차은재가 외상센터를 비운것을 모르고 외상센터에 소아 외상환자까지 보냈는데 정작 강동주 혼자 외상환자 3명을 떠안게 되었기 때문. 막상 김사부가 집도하던 수술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기에 바로 이어서 들어갈 수 있었던 상황이라 왜 이선웅이 자신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느냐고 물을 정도로 당황했다.

결국 핸드폰을 들어 강동주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파악해볼지 고민하나, 강동주와 한 약속때문에 주저하고 콜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결국 외상센터로 찾아가 강동주를 도와주러 가려고 하는데, 이미 강동주의 첫 수술은 테이블 데스로 실패. 그리고 강동주는 말 없이 그냥 자리를 뜬다. 하지만 강동주가 떠나기 전, 서우진에게 날린 일갈을 듣고 있었기에[78] 강동주가 왜 김사부와 외상센터를 따로 분리하려 하는지를 이해하며 가시밭길을 스스로 각오하고 걷는 강동주를 착잡한 심정으로 바라본다.[79] 그 이후 돌담병원으로 넘어온 소아외상환자의 수술실에 들어간다. [80]

4.14. 14회

소아환자의 수술을 마치고 장동화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떻게 의사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가진게 없었고 손 기술이 좋아 서전을 택했고, 돈과 성공도 누리며 우쭐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자신을 김사부로 불러준 제자[81]에 대해 언급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끊으며 웃지마 정들어 로 대화를 마친다.

중환자실에서 차은재를 만나자 수술도 잘했고, 신생아도 잘 살렸다는걸 칭찬하면서 보이콧이 왜 잘못되었는지 설명했다. 가까운 사람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며 "정당한 목적이라도 과정이 잘못되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해주자 억울하긴 해도 최소한 본인의 분노와 오만함 때문에 눈을 멀게했고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상처를 두 번이나 줬다는 걸 인지하게 해준다.

산불소식을 듣고 진료실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14회 종료.

4.15. 15회

서우진이 강동주를 보이콧하는 의료진들을 찾아가 설득할 때, 밖에 숨어서 이를 다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차은재, 주영미 등 의료진들이 하나둘씩 복귀하기로 마음먹는 것을 보고 미소짓는다.

이후 응급환자를 돌보다 이선웅을 심상치 않은 듯 주시하고, 이선웅이 색약으로 인해 화상자국을 구별하지 못하고 당황할 때 난입해 상황을 대신 수습한 뒤, 응급실을 이탈해 진료실에서 혼자 울먹이던 이선웅을 찾아 용기를 북돋아 준다,

하지만 상황은 심각해서, 소방서 박 서장으로부터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곧 불길이 돌담병원을 덮칠 것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여기에 강동주와 차은재가 수술 중이던 허대원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남도일에게 전해 듣고, 박은탁과 함께 외상센터로 향한다. 이 와중에도 산불 동향을 박민국에게 전해 대응하도록 했다.

박은탁과 함께 허 대원 수술에 합류하고, 서우진까지 추가 합류해 시즌 1, 2, 3의 동료, 제자들[82]과 함께 수술을 마무리한다. 수술 와중에 담담하게 산불 소식을 전하며 수술이 끝나는 대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고, 수술 뒤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수술실을 나간다.
자... 수고들 했어. 정말로, 완벽한 한 팀이었다.

환자들이 서서히 대피하고 의료진들이 병원을 돌며 최종 체크를 하는 와중에 혼자서 연기가 자욱한 중환자실을 떠돌다가 문득 장현주의 목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며 15회가 끝난다.

4.16. 16회

그는 돌담병원 수술실 한 켠에 서있었고, 이를 오명심이 발견하게 된다. 이후 오명심과 함께 수술실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리고 "김사부라는 능력 있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중력이 있는 거 같다"는 오명심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오명심에게 힘내라는 말을 들으며 사탕을 건네 받아 먹는다. 다행히 비가 오며 산불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그리고 고경숙 의원과 비서들이 부상을 입어 외상센터에 실려오게 된다.[83] 이후 그에 대한 응급 상황을 지시한다. 그 뒤 관통상을 입은 환자를 강동주와 함께 수술 집도를 하게된다. 이후 임무를 마치고 수술 중인 의료진들을 보며 회상에 잠긴다.[84] 수술을 마치고 고경숙 의원에게 의료 현장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설득한다.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서 모처럼 병원도 한가하다며 무의식적으로 금기어를 뱉었다가 병원 사람들의 눈총을 받지만 그런 건 다 미신이라고 웃는다. 그러나 직후 응급환자가 생기자 다들 낙담한다. 다행히 경미한 응급환자라고. 그 뒤 장동화가 진료실에 왔는데 장동화가 이번 주에 로테이션이 끝나 본원으로 돌아간다며 인사를 하다 잠시 앉으라고 말하며 테이프를 꺼내 음악을 틀어준다. 그리고 장현주에게 주려고했던 메스를 건넨다. 즉 장동화는 누나를 대신해 김사부에게 선물을 받은 것이다. 사실 장동화가 장현주의 동생이었다는 사실은 남도일에게 들었고 카세트 테이프를 가지고 가는 모습을 보고 짐작은 했다고 한다. 그리고 장동화에게 '누구처럼 살 필요 없고 너 답게 살면 된다', '답 같은 걸 찾지 말고 하고싶은 것을 찾으라' 며 따뜻한 조언을 했다.

그 뒤 박민국이 도 예산을 지원 받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려주자 기뻐하며 장기태 행정실장, 박민국 원장과 서로 얼싸안았다. 이후 고경숙 의원을 만나는데 고 의원이 김사부에게 한 번 더 속아보겠다고 말하자 복수를 악으로 갚는게 아니라 선으로 갚는게 어른의 복수라는 말을 한다. 고 의원을 만난 후 오명심과 통화하며 5중 추돌 사고로 응급환자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응급실을 향해 가고 응급실의 상황을 지켜보다가 의사가 된 장현주의 모습을 떠올려 반가움과 애틋함으로 살짝 미소를 뜨다가 응급실의 문을 열어 환자를 보는 것으로 시즌 3는 끝이 난다.


[1] 일반, 흉부, 신경외과. 각각 GS, CS, NS이다. 시즌1때, 돌담에 정형외과가 없어서 정형외과(OS)도 맡았었다. [2] 실제로 전문의 자격증을 3개 보유한 사람은 수십이 있고, 4개를 가진 사람도 있다. [3] 드라마상에서는 국내 유일의 트리플 보더라고 나오지만 사실은 설정오류다. 2017년 기준 3개 부문 전문의를 지칭하는 트리플 보더는 국내에 총 49명이나 존재한다고 한다. 해당 기사를 보면 [4] 단편적인 예시로 작중에서 9 - 10시간이 걸릴 수술을 (비록 김사부 혼자서 수술을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6시간 만에 해내기도 했다. [5] 한번은 카지노에서 음식을 먹다 목에 음식이 걸린 환자를 응급처치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다가 강동주를 주방으로 끌고와 손목을 자르려고까지 했다. 강동주가 돌담에 왔을 때 김사부와 장기태에게 손목이 잘리는 악몽을 꿨을 정도. [6] 자신의 이익을 중요시한다는 점과 사이가 안 좋은 의사의 어시로 들어가기 싫어하며 싫은 티를 내는 등 꽤나 철이 없다. [7] 사실은 택배일을 뛰는 등 부지런하고 성실한 가장이었다. [8] 김사부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단호하게 수술을 계속한다. 사실 김사부가 맞는 게, 침입자의 증언이 사실이었으니 망정이지, 신원도 알 수 없는 침입자의 주장만 믿고 수술을 포기했는데 알고 보니 환자가 무고했다면? [9] 김사부가 순간 멈칫했고 이를 오명심 도인범이 보았다. [10] 김사부는 함승호를 설득할 때 가해자가 평생 반신불수로 살 것이라고 했다. 즉 비참하게 살아갈 것이라는 것. [11] 다만 확신할 수는 없는 것이, 이미 척추 쪽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진짜로 수술로 완치가 불가능한 수준이었을 수도 있으며, 남도일 의사의 언급에 따르면 상황에 따라 해당 부위는 봉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으로 보아 연출상 알 수 없도록 해놓은 듯하다. [12] 집도의 이름만 부용주(김사부의 본명)의 이름으로 올라 있었을 뿐, 실제 집도의는 송현철이 들어갔던 유령수술이었다. 이 상황을 만들어낸 사람이 다름아닌 도윤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사부가 급히 수술실로 뛰어들어갔지만 이미 장현주는 숨진 후였고, 이 사건으로 인해 김사부는 거대병원을 떠나게 되었다. 모든 사실을 밝힐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수술에 참여한 스태프 모두의 밥줄까지 날아가는 상황이라 모든 것을 뒤집어쓰는 길을 택한 것. [13] 편지 내용: "닥터 김사부님께 선생님, 그 동안 저 때문에 많이 귀찮으셨죠? 그런데도 일일이 상대해주시구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 선생님이 닥터 부용주라는 거. 너무 떨려서 저도 모르게 그만 그렇게 물어보고 말았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병원에서 보낸 시간들 잊지 못할거 같아요. 제 수술을 집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이 끝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뵐게요. 언젠가 선생님과 함께 수술실에 설 그날을 꿈꾸면서." 제자 장현주 [14] 강동주의 아버지는 대동맥 박리, VIP는 심근경색 환자였다. [스포일러] 이 때의 부상은 시즌 2와 3에서 김사부의 발목을 제대로 잡게 된다. [16] 이 장면은 시즌 1 김사부의 성장 장면이기도 하다. 언뜻 김사부는 완성형 캐릭터로 보이기도 하지만 김사부 역시 과거 본인이 지키고자 하는 것들을 위해 도원장의 악행을 묵인했다. 시즌1 초반 때 강동주가 소리치던 말, 이 세상을 그따구로 만든 건 당신들 같은 꼰대들이잖아!에 김사부 역시 도원장의 대리 수술을 묵인하는 형태로 일조했다. 비록 시간이 지나긴 했으나 이에 대한 책임을 지며 인간적으로 그 역시 한 단계 성장한 것. 다만 과거의 잘못을 책임지며 얻은 손목부상으로 몇 주간 메스 조차 제대로 잡을 수 없게 되고 이후에도 그 부상으로 고생을 한것을 감안하면 아이러니하다. [17] 김혜수가 연기했다. [18] 완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군복무중. [19] 미국 샌디에이고로 1년간 교환연수를 떠남. [20] 거대병원 본원으로 파견. [21] 거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이다. 가운에 흐릿하게 보이는 이름표와 김사부의 부름에서 유추할 수 있다. [22] Delirium tremens. 진전섬망. 음주 등의 이유로 알코올중독이 일어나 환청이나 환각이 보이는 등 의식장애가 발생하는 것. 주로 금주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나타난다고 한다. [23] Aortic dissection. 대동맥 박리. 모종의 원인으로 대동맥의 내벽이 찢어진 상태에서 그 틈새로 혈액이 밀려들어 대동맥의 내벽과 외벽이 점점 더 벌어져 분리되는 증상. 고혈압이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24] Bowel perporation. 장 천공. [25] 이때 박민국도 있었는데 박민국은 도망치기에 바빴다. [26] 윤아름이 이 대화를 듣고 차은재에게 이야기를 한 것인데, 김사부는 어떻게 해서든 차은재의 수술실 울렁증을 고치게 만들 생각이었던 것이다. [27]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봉합한 상태였다. [28] 김사부가 배문정에게 지시해서 넘겼다. [29] 국방장관의 비서. [30] 차은재: 어제 저보고 의사 때리치라고... / 김사부: 너 내가 때려치라면 때려 칠끄냐? / 차은재: 아뇨! [31] 총상 환자는 총알이 간에 박혀서 간 손상이 온 상태였다. [32] 이름표가 하얀색이였지만 피로 물들어 빨간색이 됐다. [33] 시즌 1에서 성폭행범을 치료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피해자 가족의 가장이 윤서정을 인질로 잡으며 김사부와 갈등을 빚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34] 차은재가 그 사람을 말리다 그 아내가 휘두른 커터칼에 우측 경동맥 쪽 절상을 당해 7바늘을 꿰맸다. 그리고 그 부부의 아내가 가정폭력에 시달린 상태였음을 모른 채 박민국은 부부의 남편을 말리려 한 차은재가 잘못했다며 차은재가 사과하는 선에서 사건을 덮으려 했고, 결국 아내는 병원에 와서도 지속된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커터칼로 남편을 찌르고 말았다. [35] 5회 때 김사부는 부부의 남편을 말리는 장면에서 가정폭력이 있었음을 알고 있었다. [36] 남편은 결국 목숨을 잃었으며, 아내는 경찰에 체포됐다. [37] 실제로 뇌사를 판정할 때는 뇌사 여부를 전문의 3인 이상이 포함된 6~10인의 뇌사 판정위원회를 열어 판정기준에 의거해 뇌사 결정을 내리게 된다. ( 뇌사 항목 참고.) 여기서는 김사부( NS)가 판정위원장을 맡았고, 박민국 원장(GS), 정인수( EM), 서우진(GS), 오명심, KODA(한국장기조직기증원) 코디네이터 1명과 내과의사와 경찰까지 총 8명이 참여했다. [38] 차은재는 일단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살리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지만 서우진은 기증자는 최순영이라는 하나의 인격체였고 남들에게 장기를 나눠주는 물건이 아니라며 최 대원의 유가족에게 애도의 시간을 먼저 주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39] 흔히 손목터널증후군이라 부르는 그 병이다. [40] 이후 서우진은 김사부의 상태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려 의학서적을 뒤져보기도 했다. [41] 가해자를 피해 도망치던 성폭행 피해 여성이었다. [42] 여기다가 김사부가 옷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옆구리에 열상을 발견한다. 이걸 본 배문정은 파상풍이 올 수 있다고 걱정했다. [43] 앞서 김사부가 탄 버스 앞으로 뛰어든 바로 그 여성이다. [44] 이 때, 서우진이 살짝 울먹하는 장면이 있다. 그럴만한 것이 갈 곳 없는 자신을 받아주고, 급전도 빌려준 선생님이 쓰러졌으니 말 다했다. [45] 박민국 측 응급실 간호사가 외상 환자를 막는 장면, 임현준이 돌담 사람들을 회유하는 이야기. [46] 이 상황을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다고 한다. [47] 이 날 8명의 외상 환자가 돌담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었으나, 다른 병원으로 갔다. 한 명은 후송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 다른 한 명은 제때 치료를 못해 사경을 헤메고 있었다. [48] 응급환자 관련 전화를 받기 위한 휴대전화를 새로 개설했고, 엄현정 간호사에게 이를 책임지게 한다. [49] 대기하다 차은재가 횡격막 관련 수술을 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심혜진을 기다리는 양호준을 보게 되는데 초조해 하는 양호준을 보고 안색이 안 좋다며 정인수에게 가서 상태 좀 보라고 한다. [50] 여기서 공장관계자와 환자의 아내의 대화를 듣고 김사부는 물을 마신 뒤 개 짖는 소리 흉내를 낸다. 공장관계자의 소리가 개소리라는 의미. 이때 내는 개소리가 정말 실제 개가 짖는 소리처럼 들리는 게 압권이다. [51] 이 종이를 전달한 사람은 장기태다. [52] 김사부가 자신이 겪는 증상은 팔꿈치 통증에 손목과 뒷목, 견갑골에 뒷목까지 통증이 있고 두통까지 겪는다고 한다. 또 수술 후 두어 시간이 지나서 허리와 허벅지, 장딴지까지 붓고 아프고 땡기는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여기에 소화장애 속쓰림까지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한다. [53] 김사부는 의사로서 나쁜 사람이 아니고 실력도 있는 사람이라서 박민국에 대한 작은 믿음이 있었지만 박민국은 여전히 김사부를 향한 열등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김사부는 글러먹은 놈이라며 박민국에 크게 실망하고 만다. 결국 원장직 갖고 있을 때 지금까지 벌여놓은 일을 모두 다 수습하라는 말을 남기고 원장실을 나선다. [54] 이때 여운영에게 "그럼 나중에 뵈..." 라고 말을 하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숨을 거두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여운영이 깨어나고 난 후, 둘만 같이 있을 때 침대에 반쯤 엎드려서 흐느껴 운다. 김사부가 우는 것은 시즌 1, 2 통틀어서 시즌1 과거 회상장면에서 자신의 제자였던 장현주가 사망하고 난 후 그녀가 남긴 오디오테이프를 들으며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었을 때 이후 두번째로 우는 것이다. [55] 이후에 보인 묘사로는 김사부 본인도 원인은 알고 있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몰려드는 환자를 나몰라라 할 수 없는 그의 성격이 자신의 병조차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매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텝들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이번의 숙제를 통해 서우진이 자신의 병을 제대로 진단해낸다면 굳이 자신이 무리하지 않더라도 돌담병원을 맡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 [56] 게다가 거대재단으로부터 매년 40억 원을 지원받으면서도 완전한 무간섭을 약속받았다. 거대재단 이사장인 도윤완 입장에선 돌담병원을 폐쇄하긴커녕 오히려 돈만 갖다 바치는 호구가 된 셈이니 그야말로 피가 거꾸로 솟을 노릇. 반면 돌담병원 입장에선 원래 매년 10억원씩 적자가 나던 걸 메꾸고도 30억 원가량 흑자가 남는 셈이니 경영면에서 불안요소가 거의 완벽하게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57] 공식적인 자리에선 본명인 부용주를 사용하지만 돌담병원 내에서는 별칭인 김사부를 사용한다. [58] 이 때 당시 해군 군의관이었던 이선웅을 만나게 된다. [59] 윗분들 말로는 '공식적'으로는 환자 이송을 하지 말라고 했다. 함장이 이 말을 강조하자 김사부는 뜻을 이해하고 비공식적으로 기록에 남지 않게 기밀로 부치고 옮기기로 한다. [60] 차진만이 향한 사람은 바로 차은재였다. [61] 이후 김사부가 진료기록을 영구삭제하며 진실을 아는 사람은 돌담 사람들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62] 정확히는 2개월 동안 시뮬레이션을 할 예정이다. 어쨌든 2개월 동안이나 돌담 응급실에 출입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63] 적어도 작중 설정대로라면 차진만이 돌담 의사들을 전부 데려간 것이 아니니, 김사부에게는 아직 비장의 카드가 남아있다. 실제로 강동주 역을 맡은 유연석이 이미 특별출연 형태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어떤 타이밍에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64] 지난 시즌 2에서 다리 절단 환자가 수술비 문제로 수술을 포기하려 했으나 일갈까지 해가면서 설득을 했던 장면과 비슷한 상황이다. [65] 본래 돌담 외상센터 재정을 지원해주기로 한 도의원이다. [66] 처음 입원했을 때에는 고통을 호소하지도 않았고, 통화를 할 정도로 멀쩡했다. 급히 진료를 마친 정인수가 도의원의 아들을 보려고 가려는 찰나에 양호준이 초음파까지 봐주고 가 달라고 붙잡았고, 그 다음에 갈 때는 다른 교통사고 환자를 보기 위해 갈 수 없었다. 도의원의 아들이 폰을 만지며 손가락의 모니터를 빼면서 바이탈이 떨어진걸 알 수 없었고 그렇게 사망했다. [67] 자세한 사연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배유림 환자가 차진만의 환자였으며, 천식의 원인이 기저질환 때문인지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지 단정할 수 없다는 차진만의 소견으로 인해 12년전의 소송전에서 피해를 인정받지 못하게 되고 보상을 받지 못한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어머니는 차진만을 알아보자마자 대뜸 뺨을 때리며 길길이 분노했다. [68] 다만 이는 양호준의 미숙한 실력탓도 있다. [69] 여기서 수술 계획과 집도의는 서우진이 헤모페리, 폐관통상 환자는 본인과 차은재가 하고 대퇴 총상 환자는 차진만 센터장이 총알 제거와 혈관 봉합한 뒤 김사부가 신경재건을 맡기로 한다. [70] 결국 양호준은 박민국 원장과 함께 혈액박스를 들고 돌담병원으로 전력 질주했다. [71] 양아치들에게 지하실에서 얻어맞은 상황이었다. [72] 김사부가 소리를 지른 덕분에 아직 켜져 있던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를 캐치한 박은탁이 잔해를 뒤져 스마트폰을 찾아내 연락이 성공한 것이다. [73] 거기다 서우진의 손목을 관통한 철근이 아래 학원선생님의 흉부에까지 같이 박혀있어 구조도 쉽지 않다. [74] 실제로 다발성 경화증은 고열일 때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배문정이 서우진 수술 전 김사부의 체온을 측정할 때 주의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였다. [75] 시즌 2에서 도인범이 언급했던것이 김사부가 제일 싫어하는것이 정치질이라고 한다. 그런데 박민국이 정치질로 차진만을 압박하려는 와중에 나름 아끼던 이선웅이 과거의 복수때문에 이 일에 가담했으니(...) [76] 덧붙여서 이선웅의 일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대인배처럼 굴더니 이선웅을 시간을 두면서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왜 몰아갔냐며 호통을 친다. [77] 이때 수술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음에도 아직 남았다는 투로 이야기하는데, 배문정이 왜 그러셨냐고 묻자 강동주가 내심 소아 외상환자를 맡고 싶어하는걸 캐치하고 그랬다고 얘기한다. [78] 강동주는 서우진에게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을 예시로 삼으며 황새인 김사부를 무리해서라도 따라가려 하면 방향성을 잃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고 답한 뒤, '김사부라는 의사의 방식은 오로지 김사부 본인 혼자만 가능하니까 아무나 될 수 없으니 함부로 따라하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그런 방식을 이어가다간 손보다 더한 것을 잃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79] 강동주의 발언은 이전 센터장이었던 차진만이 김사부에게 했던 지적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차진만은 김사부의 방식이 다른 의사에게 리스크를 떠안긴다며 질책했고, 김사부 또한 "난 괜찮았는데 그게 다른 녀석들한테도 괜찮은지 모르겠다"며 스스로 고뇌한다. 결국 강동주와 차진만 모두 각자의 관점에서 김사부의 방식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며, 김사부가 아닌 다른 의사들이 현실적인 대안 없이 무작정 의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김사부의 방식을 쫓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셈이다. [80] 이 때 장동화가 소아환자의 어머니에게 수술동의서 2개를 내미는 장면이 등장한다. 김사부는 돌담에서 소아환자, 강동주는 외상센터에서 아이의 아버지를 각각 수술하면서 한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책임감이 실린 감정을 연기를 한것으로 보인다. [81] 에필로그에서 남도일을 통해서 그 제자의 이름이 '장현주'라는 것을 듣게 되고 남도일이 떠난 뒤 심적으로 크게 놀란듯한 반응을 보인다. [82] 남도일, 강동주, 박은탁, 서우진, 차은재, 이선웅 [83] 한 명은 관통상이다. [84] 이 때 시즌 1과 시즌 2의 장면들이 회상 형식으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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