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2:18:23

김길연

3부관에서 넘어옴
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본부소대 1소대 2소대
3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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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1] 1소대로 전출.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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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김길연
파일:김길연.jpg
계급 경장 순경 → 없음[1]
직책 3소대 부소대장 → 직위해제
소속 인천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3소대 → (전출)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3.3. 3부3.4. 4부3.5. 외전
4. 성격 및 평가
4.1. 주변인들의 어록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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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계급은 경장이었으나 강등되어 순경[2]. 직책은 "3부관"으로 86화에서 첫 등장했다. 3소대장과 함께 3소대를 구타 3소대로 만든 원흉이다.[3]

2. 소개

이웅란이나 홍덕 못지 않은 떡대로, 추하고 더럽게 생긴 외모에 걸맞게 성격도 더럽다.[4] 상관의 면전에서 대놓고 "뭡니까! 뭐!" 라고 개기면서 안하무인으로 굴고, 3소대장 이상으로 3소대원들을 갈구고 얼차려주고 구타하며 3소대를 썩을 대로 썩게 만들어 왔다. 오히려 군으로 치면 병들과 더욱 가깝게 지내는 부사관 포지션이기 때문에, "3소대장보다 큰 문제"라고 언급된다. 당연히 자기보다 커리어가 화려하고 많은데다가 카리스마도 있는 1소대장 박부연, 본인 직속 상관인 3소대장 앞에서는 바로 꼬리를 만다.

심지어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엄미선한테까지도 단독으로 원산폭격을 시키면서 내리갈굼을 유도하고 있다. 기분이 나쁜 날이면 중대원 전체를 모아놓고 설교하는데, 설교하는 꼬라지가 가관이다. 무려 50분 넘는 설교를 들은 정수아 현봄이는 죽을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웬만한 일에는 별다른 요동조차 보이지 않는 권정민[5]조차 땀을 흘리고 힘들어 하는 표정을 지을 정도고, 정수아는 독백으로 '3부관의 찔을 당할 때마다, 3부관이 속해 있는 3소대로 가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도할 정도다.

3부관이 찔 부리는 장면에서 "내가 육군일 땐 뱀 개구리 먹으며 버텼다"고 지껄인 것으로 보아, 병역 의무는 대한민국 육군 복무로 해결한 모양이다.

3. 작중 행적

3.1. 1부

96화 회상 장면에서는, 오정화 이운정의 사건이 있었을 때 앞장 서서 289중대원들에게 얼차려를 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10화에서는 삼국지 장비 오마쥬를 보여주면서 눈 뜨고 자는 스킬을 보여준다. 그 옆의 장지희는 화장실에서 주희린이 터지는 소리를 들으며 인터넷 서핑 중. 2011년 이전 의무경찰 중대 간부들이 얼마나 답이 없는 인간들이었는지 보여준다.

3.2. 2부

152화에서는 동기에게 자기 중대원 중 하나가 피시방에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부소대에 쳐들어가 길채현의 싸대기를 갈기고는[6], "1, 2, 3소대 모두 1 생활관으로 집합시켜!" 라고 지시한다.

153화에서는 수인들을 모조리 대가리 박기를 시킨 뒤, 1, 2, 3소대원들에게 "겜방 간 년들 지금 당장 앞으로 튀어나와."라고 추궁하지만, 보안을 지켜야 하는 관계상 아무도 나오지 않자 씨익 웃으면서 "흐흐… 그래, 그래.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큭큭큭!) 현관으로 집합해."[7]라고 명하더니, 전 중대원을 1시간씩이나 전력구보를 시킨다.

그러다가 1부관이 보다 못해 3부관 김길연에게 "야, 3부관아, 그만해라! 애기들 잡겠다, 잡겠어! 애들 벌 세운지 1시간 가까이 된 거 아냐?" 라고 제지하자 3부관 김길연은 "얼씨구? 너 이야기 못 들었냐?" 라고 쏘아붙였다. 1부관이 "들었어." 라고 하자, 3부관 김길연은 "그럼 이것아. 고마워하고 잠자코 지켜볼 것이지. 으디서 훼방을 놓을라 그래?" 하며 인상을 쓴다. 1부관이 "나도 너 존중해주려고 보고만 있었는데, 그래도 적당히 해야지. 애들을 아주 1시간 내내 돌리네? "이런 무식한 년이…" 라고 공격하자…
3부관 김길연: 뭐… 뭣?! 무… 무식?! 무식한 년한테 맞고 싶냐?!
1부관: 이딴 년이 경찰이라니, 이거 대체 누가 뽑았어?!
결국 1부관과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이후 1부관이 "됐어. 우리 소대 내가 챙긴다." 라고 말하더니, "1소대! 내무반으로 돌아가!" 라고 해산명령을 내려 1소대 전원을 1생활실로 불러들인다. 그러자 " 김길연은 "얼씨구? 딸 낳았냐? 눈꼴 사나와." 라고 투덜댔고, 여기에 1부관은 "그래. 내 딸내미들이다." 라고 받아친다. 김길연은 그제야 어쩔 수 없이 해산 명령을 내린다. 알고 보니 1부관과는 동기에, 동갑에, 첫 근무지도 같았으며, 당시부터 서로 신경전을 벌이던 사이였다. 즉, 믿어지지 않겠지만, 3부관 김길연이 아직 20대 중후반이라는 거다.[8]

그후 1부관에 의해 상황이 종료된 후에도, 중대 전체점호가 끝난 뒤로 전원 각잡고 앉게 한 다음, 1시간 동안이나 개똥철학을 전수한다.[9]

156화에서는 회의에 집합하고, 중대장에게 깨지고는[10] 1부관을 흘겨보며 "저 X놈의 계집애 때문에!"라고 투덜댄다.

158화에서는 파전집에서 2부관과 함께 한 잔 한다. '방순대에서 왕처럼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잔류를 결정하고, 2부관과 함께 건배한다. 즉, 이 인간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 따윈 쥐꼬리만큼도 없으며, 그저 애들 잡는 재미에 지 할 일 줄어드니 좋아서 이러는 거다. "내가 할 건 오로지 애들 조지는 거뿐" 같은 대사도...

물론 2부관도 엄연한 방관자이며 마냥 좋은 인물이라 볼 수는 없으나, 최소한 "지구대 사람들 눈치보는거 싫고 만취한 주취자 상대하는것도 힘들어 죽겠으니까 방순대에서 편하게 근무하자"는 수준의, 인간적으로 이해는 가는 수준이다. 반면 이쪽은 그냥 육근옥, 임향희와 동급의 인간쓰레기.

168화에서는 3소대에서 벌어진 초유의 사태로 인해 소대장들, 다른 부관들과 함께 소집된다. 오로라가 계속 박소림을 잔혹하게 괴롭히자, 참다 못한 장지희가 폭발했던 것. 중대장의 질책에 깨갱거리다가, 1부관이 "장지희를 전출 보내겠다"는 중대장의 말에 이의를 제기하자 "넌 좀 가만히 있어라! 나도 가만히 있는데! 나도 마음 아프다고! 이 년아!" 라며 1부관을 제지한다.

169화에선 회의가 끝나고 나오자 바로 성깔을 드러내며 " 오로라! 이 쳐 죽일 년 어디 있어!?" 라고 성질 부리지만, 3소대장의 "지금 애 건들면 중대장님이 가만히 있을 거 같아?!" 라는 말에 바로 깨갱한다.

170화에서 대립하는 라시현 오로라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이것도 문제인게, 당시 오로라 방순대장의 지시로 1소대 생활관에 격리 중이었다, 즉, 본인이 담당하는 부대도 아닌 타소대 생활관에 무단침입한 것이다 [11]

곧바로 오로라에게 손찌검을 시도하지만, 갈 때까지 가서 망설일게 없는 오로라에게 막힌다. 이 과정에서 숨겨진 행적이 밝혀졌는데[12], 의경들에게 " 라면 끓여와라.", "밤참 가져와라." 등의 개인적 심부름을 시키고, 당직 때 게임은 예사고, 나이트 클럽에서 밤새 쳐 놀고 출근하자마자 3소대 내무반에서 퍼질러 자는 등[13]쓰레기짓을 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14] "한 번만 더 건드리면 감찰이나 지방청에 찌를거다. 경찰 생활 조지기 싫으면 그냥 나가라"며 협박하는 오로라 압도 당한 채 그대로 기가 죽어 1소대 생활실을 나간다.

그후 별 언급이 없다가, 라시현 음주운전 단속에서 지랄하는 중기서 과장과 조카 땜에 열 받아서 빽으로 소환한 고모부 강두엽이 서울지검 형사 8부 부장 검사님이라는 사실이 소문난다. 라시현의 집안이 상당한 집안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나 그년 몇대 때렸었지?' 라고 생각하며 긴장한다. 라시현의 전역에서 기자들 앞에서 대놓고 서로 잘 지냈다고 구라를 난사하고 뒤에서 1부관은 한숨을 쉰다.

그후 200화 "검열" 편에서 검열에 참여할 인원을 채우기 위해 휴가대상자들은 휴가를 미루고 전역대상자는 전역을 미뤄버리자는 정신나간 소리를 한다.[15]

219화 공연 경비 근무에서 이러다 연예인과 연애하는거 아니냐는 개소리를 한다. 옆에서 이걸 듣는 1부관의 표정이 가관.

3.3. 3부

3부에 들어서도 패악질 부리는 건 여전한지, 허정인이 이 인간한테 갈굼받은 것 때문에 챙짱들을 소환해 구타를 했다.

242화에서 PC방 AM 적발후 중대장에게 쿠사리를 먹고 본부에 쳐들어가 허정인을 빠따로 패는 장면으로 다시 등장했다.[16] 허정인이 뼈 맞았다고 뒹굴자 안 엎드리냐고 소리 지를때 자막 왈 "강자에게 한 없이 약하고 약자에게 한 없이 강한 3부관." 허정인을 팬 후 구타를 지시하는데, 과거 오로라에게 했던 '내가 네 언니 같아서 하는 말이다'라는 개소리를 다시 시전한다. 결국 길채현이 겨우 막은 구타는 간부들이 부활시켰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허정인은 김길연의 개소리를 들으면서 속으로 'X발 X랄하고 자빠졌네.', '개 같은 X.' 이라고 욕을 한다.[17]

3.4. 4부

1, 2소대장과 부관이 전부 바뀌는데 3소대는 하나도 안 바뀌었다. 즉 유임 확정. 게다가 나름 융통성 있는 1, 2소대 간부들이 떠난 자리에는 노답급 간부들이 오게 되었다.

새로온 1소대장 박부연 앞에서는 꼼짝도 못한다. 박부연의 경력이 워낙 길고 청문감사실, 여성청소년계등 여러 부서를 거친 터줏대감에 카리스마도 장난 아니라 이 인간의 성격상 길 수밖에 없다.

369화에선 정수아와 조예령의 상상씬으로 등장. 임다나의 하극상 건과 깨스등으로 1소대와 중수인 정수아를 갈구려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때 중수 엎드려를 시전한다.

375화에선 369화의 상상도대로 본부로 쳐들어 와 대가리 박으라고 대성일갈을 터뜨리고 당연히 독자들 반응은 최악.[18]

376화에서 정수아에게 원산폭격을 시키며[19] 자신의 여동생이 육군 복무중이고 너네랑 동갑이며 배에 11자 복근이 생겼다며 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연설을 늘어놓는다.[20][21] 그러자 본부로 놀러가던 박소림이 이 광경을 보고는 잽싸게 식당으로 튀어가서 취사반에게 당장 라면 김치에 찬밥 마련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준비가 다 되자 다시 본부로 튀어가 박소림은 김길연에게 라면에 김치 그리고 파 잔뜩넣고 찬밥도 대령했다하니 “나 다이어트 중인데?”라고 운을 떼자 박소림은 지금이 딱 출출하실 때 같아서 라고 하자 어쩔 수 없다며 쿨한 척하며 일어난다. 물론 하애진은 저런 소리를 거의 1년 넘게 했다고 하는 걸로 봐서 늘 이런 패턴이 도돌이표였던 것 같다.

정수아가 일어난 뒤 하애진은 전역하고서 자신이 김길연을 손봐주겠다고 벼르며 두고 보라고 한다. 아마도 전역 후에 지방청이나 그 윗선에 전화할 생각으로 데스노트에 올려논듯 하다. 라시현만큼은 아니래도 하애진 집안도 꽤 부자라 그 정도 힘은 있을듯하다. 그리고 본부소대 인원 특성상 간부들을 자주 만나기 때문에 김길연을 찌를만한 증거들을 충분히 확보해 뒀을 가능성이 크다.[22]

후에 3소대에서 라면을 먹으며[23] 장홍에게 채널을 돌리라고 시킨다. 이걸 본 김상아가 뒤에서 저 ㅆ탱X 왜 여기서 라면 처먹고 ㅈ랄이야라며 박소림에게 뒷땅을 깐다.

대망의 381화에서 미소년 학살자로 중심인물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뷰군 댓글창과 뷰갤을 터뜨렸다. 부대 면회날 가족 면회를 온 정수아의 큰오빠 정수호와 작은오빠 정세오, 박채윤의 남동생인 박시윤을 보고 품평을 하고는[24][25] 정수호는 나이가 좀 있어 보여 거른 뒤[26] 정세오와 박시윤을 딱 찍고는..."어디 한 번 맛 봐볼까?" 하며 별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며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여담으로 임다나의 부대 복귀와 신병 인사로 일상으로 돌아오는 에피속에서 갑자기 김길연을 주인공 에피에 넣어버린 이 충격의 마무리는 엄청난 논란과 역반응으로 별점 8.49점을 기록하고 말았다.[27][28]

382화에서 역시나 2주 연속 중심인물로 그려지며 해당화의 별점이 6.86점[29]을 기록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정세오와 박시윤을 타겟으로 잡고 문소중이 거기에 결탁해서 아부를 하는데 정수아 수경님이랑 2년을 붙어있었으니 친하시지 않냐고 하니깐 나는 정이 많은 여자라고 희대의 쌉소리를 시전한다. 그러다가 현봄이가 정세오를 만나 뛰어가자 그걸 보고는 저년이 왜 재네 가족들한테 부벼대나고 하자 문소중이 "현봄이 수경이 정수아 수경의 작은오빠랑 사귄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박시윤만 만나야 하나"라고 고민하는척 하자 문소중이 거기에 불을 지펴서 장작을 집어던지며 충동질하며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가랴 3부관님 매력을 팍팍 보여주시면 국가대표 공격수 아니십니까? 하며 똥꼬쇼를 시전했고[30] 둘이 맞장구 치며 웃어대는 걸 보고 정수아가 불안해하는데...

결국 점호를 앞두고 박채윤 에게 자길 박시윤하고 소개시켜달라고 압박을 넣다 박채윤이 거절하자 점호시간에 보복성 염병을 떨었고 이어 정수아를 불러다가 정세오를 소개시켜달라고 압박을 또 넣는다.[31] 문제는 그 다음날. 현봄이를 갑자기 면담이랍시고 부르고는 자기소대도 아닌데 현봄이에게 겁박을 시전하는 미친짓을 저지른다.

이 화에서 김길연은 35컷 등장이라는 최고기록을 세운다. 물론 뷰갤에서의 반응은 김길연이 나중에 어떻게 되건 과정따위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며 보기 싫으니깐 그냥 다루지 말라고 할 정도로 반응이 냉담을 넘어 민심 폭발 직전이 될 정도. 물론 하애진의 언급을 통해 나중에 참교육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 참교육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해도 워낙 민심이 나쁜 캐릭터이다보니 독자들의 반응 또한 갈수록 냉랭해지고 있다.[32]

5월 15일 아침 8시 기준 해당화 평점은 6.78점으로 더 떨어졌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냐면 역대 네이버 웹툰중 작품성 시망으로 논란이 된 바이러스X, 귀멸의 칼날 표절 & 트레이싱과 급조된 웹툰으로 최악 평가를 받은 엽사:요괴사냥꾼, 심각한 작화와 진부한 스토리 전개 & 각종 논란으로 평점이 꾸준히 저점을 찍고 있는 달의 요람이 받았던 평균 평점과 맞먹을 정도.

결국 5월 22일 휴재가 결정되었다. 작가진들도 이 김길연 에피소드를 어떻게 전개해야할지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예측된다.[33]

그러나 고민도 무색하게 5월 29일 복귀회차에선 봄이에게 "집까지 불탔는데 연애하게 생겼냐"고 갈구더니[34] 이경 때 위로금 줬던 걸[35] 빌미삼아 만화 때려치고 공무원 하라고 전역 후 진로까지 간섭을 시전하고 심지어 그걸 며칠씩 세뇌해대서[36][37] 지켜보던 정수아가 빡쳐서 3부관에게 그만하시라고 지르는 스토리를 넣었다. 이 지경이 되도록 서희주, 박부연, 3소대장, 행정반장, 신 1부관은 전부 뭐하고 있었는지 의문.[38][39] 여기서 내용 전개가 더더욱 정수아와 현봄이만 꼬이게 만든다면 초인기 연재작이었던 덴마 노블레스의 어이없는 최후와 맞먹는 핵피엔딩을 능가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대노한 수아가 "지금 제 작은오빠와 봄이를 떼어놓고 당신이 재미보려는 거 모를 것 같냐."며 반발하자 계속 수아를 패더니 꺼지라 소리지른다. 수아도 봄이를 데리고 가려하지만 소란을 듣고 본부 인원들과 박소림, 채희나가 모이자 아예 수아를 찍어누룰 생각으로 문소중을 불러 중대 전원 현관으로 집합하라고 하고, 수아가 계속 대드니[40] 때리려다 박부연이 오고 "현직 경찰이 뭐하는 짓이냐"며 꾸짖자 쫀다. 결국 중대원들이 내무반으로 들어간 후 박부연에게 사정을 설명하나 믿지 않자[41] 분통을 터뜨린다. 한편 박소림에게서 정황을 들은 각 소대 수경들은 임다나 하극상 소식에 이어 또 다함께 분노한다.[42]

박부연도 김길연의 말을 안믿고 이 일을 간부회의로 넘긴다. 중대장도 정수아가 그랬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일단 정수아와 면담을 해보지만, 정수아는 어째서인지 말하지 않는다. 결국 하애진을 통해서 진상을 알고 김길연을 추궁하였으나, 김길연은 오히려 노발대발하며 그런 적 없다며 둘러댄다. 중대장도 박부연도 김길연이 선을 넘었지만, 어떻게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이라 적당히 무마하려 하지만 3소대장과 2소대장은 정수아를 부정적으로 보며 징계를 내려야 한다 주장하고, 이에 분노한 박부연에게 적당히 하란 소리를 듣는다. 이후 행정병들의 말로 정수아의 징계 소식이 소문처럼 퍼져나가고 이에 분노한 한유진이 서다미, 홍세나, 남혜서 에게 자신의 작전을 설명하고, 수긍한 3명이 한겨울에게, 수긍한 한겨울이 소수 최아랑에게 전달하며 수긍한 최아랑이 2, 3소대 소수들에게 공유하며 1, 2, 3소대가 전부 작전을 실행하여 단체로 마음의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43][44]

소원수리를 하나 하나 읽는 서희주도 상상이상의 내용에 골머리를 앓는다. 그럴 만도 한 게 김길연의 악행을 제일 많이 당한 게 3소대니까 3소대의 소원수리는 타 소대보다 더 자세하고 많이 적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 그시각 김길연은 자기 동기이자 중대 유일의 여형사와 술을 마시며 태평하게 있던 중에 여 형사의 "애들이 들고 일어나면 어쩌려고 그러냐" 묻자 "절대 안한다. 아니, 못한다." 라며 어차피 이 일로 한마디 듣는다 해도 한귀로 흘리면 그만이라며 별로 신경조차 안쓰는 모습을 보인다.[45]

서희주는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던 중 우지영을 비롯한 62 기수들이 말년 휴가를 위해 보고를 온다. 서희주는 말년들을 반기며 휴가 잘갔다오라 하고, 우지영은 인사와 함께 동기들을 대표하여 이번 사건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말문을 연다.[46]

이후 간부회의에서 "우리끼리 단합 너무 안하지 않냐, 시간나면 같이 한잔하자"며 2부관을 꼬시던 중에 박부연이 한숨을 쉬자 찔렸는지 조용히 헛기침을 한다. 서희주는 그런 김길연을 부르며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것이냐"며 김길연을 추궁하고, 김길연은 그말에 얼어붙기 시작한다.[47]

387화에선 중대장의 추궁에 처음엔 속으로 '이 시발 것은 쪽팔리게 다 끝난 일을 가지고 성질이냐'며 적반하장을 시전한다. 이후 오해였을 뿐이라며 자신도 오해할 짓을 했으니 앞으로 행동에 주의하겠다며 저자세로 나가고, 3소대장에게 무언의 도움을 요청하는 여전히 상황파악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소대장도 커버쳐주듯 너그러이 넘어가달라 이야기하지만, 중대장은 아예 소원수리를 수아·봄이에 관한 내용과 3부관에 대한 내용으로 분리했으며,[48] 그간 경력들에 대한 폭행부터 최근 박채윤 동생 이슈까지 다 드러나 중대장에게 영혼까지 털리고,[49][50][51] 결국 징계위원회가 열릴 때까지 업무 배제와 자택 근신 통보를 받고 이후 징계로 순경 계급으로 강등 후 타 경찰서로 전근 당했다.[52][53] 부관은 경장 계급부터 가능하므로 순경 강등이면 사실상 부관 직위해제나 다름없다. 이로써 김길연은 뷰티풀 군바리 연재 장장 8년 6개월의 역사 동안 역대 최초로 병사들에게 패해 강등당하고 쫓겨난 의경부대 간부로 기록되었다.[54] 이미 방순대에서의 막장 행각은 서희주가 윗선들에게도 모두 보고했을 것이고 인천중기서장 & 인천 지방청에도 보고됐을터이니만큼 김길연은 앞으로의 경찰생활에서 경사는 커녕 원래 계급인 경장을 되찾는 일은 물건너갔고 윗선에서 아예 의경중대인 기동대나 방순대로 절대 보내지 않을 것이 뻔하고 따라서 일개 파출소나 지구대로 발령받거나 교통경찰로 가는 상황이 분명하니만큼 험지에서만 근무하다 경찰을 그만둘 가능성이 크다. 물론 좌천 당하는 건 당연하며 해당 근무지에서도 전출 사유는 다 알려지는지라 선임 경찰관들에게 멸시 당하는 건 물론이며 후임 경찰관들에게도 업신여김을 당한다.[55] 그렇게 289 중대에서 쫓겨나는 와중에도 자기가 잘못했으면서 억울한 듯이 인상을 찌푸리는 것과 간미효 마냥 아무도 배웅해주지 않는 비참한 퇴장은 덤이다.[56]

이후 후일담으로 3부관의 빈자리엔 다른 부관이 배치되었는데, 처음에는 3부관의 동기였던 1~3부 시절의 그 1소대 부관이 배치되었으나 기왕이면 아는 애들이 있는 쪽으로 가고 싶다는 본인의 요청으로 1소대로 배치되었다고 한다. 즉 4부 들어 새로온 신임 1부관이 3소대로 옮겨 김길연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신임 1부관 또한 기존 1부관에는 비할 바가 못하지만 모난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57] 3소대장 문제만 해결하면 3소대에 평화가 찾아온 거나 다름없다.[58]

388화에서 문소중이 서희주에게 불려가 김길연에게 현봄이 남친 뺏어오라 그랬냐고 추궁당하는데 아니나 다를까...김길연은 상부 징계위에서 문소중이 자기 부추겼다고 물귀신 작전을 시전했음이 드러났다.[59]

3.5. 외전

외전 12화에서 순경으로 강등되고 지구대로 좌천된 듯하다. 그래도 지구대에서 어찌어찌 살아가고 있으나 술 취한 송우리가 지구대에 쳐들어와서 김길연에게 비난을 퍼붓고 가는 등 전역자들이 심심하면 찾아와 과거를 폭로해서 경찰들 사이에서의 이미지도 나빠진다. 그러던 상황에서 3소대 66기 3총사가 모여서 술을 먹다 김길연에게 당했던 과거가 생각이 났는지 노우림이 먼저 찌르자고 운을 띄우고, 남궁보라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지인 기자에게 몽땅 제보해버린다. 결국 김길연의 악행은 전국 뉴스에 박제되어 경찰의 이미지 실추를 이유로 파면 되었다. 뭐 해먹고 사냐는 독백은 덤인데 이 인간 성격에 할 일도 그닥 많아보이진 않는다.

4. 성격 및 평가

1부관 문서영과 1소대장 박부연의 말대로 이딴 인간이 어떻게 경찰이 됐는지 자체부터가 의문인 작자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이 2011년 전국의 전의경부대들을 전수조사해서 뒤집어 엎었을 때, 부조리를 저지른 고참병을 제껴두고 온갖 부조리와 복지부동을 저지르던 전의경 부대 직원들을 최우선적으로 조졌다. 이 김길연의 존재는 2011년 이전 전국의 전의경 부대 간부들의 행태가 어땠는지를 대변하고, 그중에서도 막장스런 케이스들만 골라 모아서 만든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직업경찰에 대한 사명감이나 자부심 따윈 쥐꼬리 만큼도 없다. "그저 너무 편하고 애들 괴롭히는 게 재미있어서 전의경 부대에 붙어 있다"고 직접 밝히기까지 하면서, 추하고 더럽게 생긴 외모에 걸맞게 근본부터 썩어빠진 쓰레기임이 드러난다. 2011년 이전 전의경 부대 간부들 중 상당수가 이딴 썩은 마인드로 근무한 작자들이 태반이었다. 2018년 기준으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도 유감스럽지만 이런 똥 간부 유형들이 다수 존재한다. 말하자면 현재 진행형.

작중에서 보여지듯 지위를 이용해, 의경들을 소속과[60] 짬에 관계없이 공포와 강압이란 수단을 이용해 마구 구타하고 괴롭히며 왕 노릇을 했다. 하지만 이런 유형의 인간들이 다 그렇듯, 임자 제대로 만나고 자신보다 더 강한 사람을 만나면, 손쉽게 굴복한다. 170화에서 오로라를 패려다 역으로 팔을 잡히고 완력에서 완전히 제압당한데다, 그 오로라에게 팩트폭행에 역협박을 당하며 완전히 굴복해버리며, 이 인간이 계급빨만 버려지면 아주 형편없는 쫄보이자, 허접, 찐따라는 걸 잘 보여준다. "이런 지휘관은 정작 부대원이 위기에 처하면 냅다 도망치고 볼 거"라는 군필자들의 넋두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런 주제에 능력은 그닥 없는 편이라 그저 권력을 등에 업고서 폭력으로 휘어잡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오로라의 말에 따르면 "3소대에서 찌르려면 찌를 게 무진장 있다"는 모양. 군생활을 계속 하긴 해야해서 + 보안이란 이름으로 사실을 입 닫아야 하는 군 문화 때문에 찌르지 않을 뿐이다. 그렇다고 폭력을 막 휘두를 수 있을 정도로 피지컬이 되는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라서, 오로라를 때리려다가 되려 붙잡히는데다 스스로 벗어나지도 못한다. 즉 그 덩치가 아까운 물근육. 더군다나 이때 오로라는 한손을 주머니에 꽂고 있어서 완력이 제한되는 상황이었음에도.

여러모로 "만약에 육근옥이나 임향희가 간부가 된다면 딱 이런 모습일 것"이라고 뷰티풀 군바리 관련 커뮤니티에서 결론 내리는 중. 다수의 약자들을 쥐어짜며 특권을 누리고 수탈하며 쓸데없는 군부심까지 부린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거기다 그 지위가 빠진 상태에서 동등한 상황이 되었을 시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강한 상대를 만나서는 급격히 초라해지는 모습까지도 놀랍도록 닮았다.

381화 미소년 학살자편 이후 안 그래도 개판난 김길연의 평판이 내핵을 뚫고 있다. 그전까지도 이미 답없는 간부의 행적을 보여주었다지만, 문제의 381화 이후 남자 꼬시겠다고 타소대 박채윤과 현봄이에게 염장을 넣는 이뭐병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박채윤에게 염장이 안 먹히니 곧장 1소대원을 전부 집합시키는 것에 현봄이에게 염장 넣는것을 목격한 정수아가 그만 하십시오[61]라고 하자 곧장 정수아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동시에 중대원 전부를 경찰서 현관에 집합시켜 놓은 뒤 정수아 때문에 모인 거라고 하며 중수인 정수아를 보는 앞에서 쪽을 줄 정도로 육근옥-김가을 이상으로 악행을 일삼는다. 이게 여간 심각한 게 아닌게, 김길연은 자기 평판뿐만 아니라 아예 내용 외적에서까지 폐를 끼쳐 작품의 평가까지 깎아먹은, 그 어떤 빌런도 해내지 못한 일을 달성한[62]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심지어 382화는 8년이나 되는 뷰군 연재기간동안 전무후무한 6점대 평점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게다가 뻔히 자기 부하가 잘만 연애하는 상대라는 걸 알고서도, 자기가 관리하는 소대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부하를 바로 소환해서 헤어지게 하려는 망발까지 시전한다. 물론 계급장과 경찰복을 제외하면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1도 없는 김길연이 정말 현봄이에게서 정세오를 빼앗고 연애할 수 있을지라던가 전역까지 몇달 안 남은 현봄이가 정말 김길연의 협박에 넘어갈지부터 의문이고, 설령 군대가 제 아무리 철저한 상명하복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조직이라 할지라도 애당초 김길연처럼 자기가 부하대원의 연인과 사귀겠다고 그 연인과 헤어지라며 협박하거나, 그 연인의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넣는 짓거리는 진짜 정신나간 행동이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고참의 후임 형제자매 소개시켜 달라고 괴롭히기 썰에서부터 후임 여자친구 빼앗기 썰이라던가 이미 이전에 류다희 정수아 오빠 소개시켜 달라고 땡깡 부리는 장면을 보고 진절머리를 느낀 사람들이라면 이게 어떤 상황인지 잘 알 것이다.

387화에서 그동안의 업보와 289중대 의경들 전원의 저항 투쟁으로 쫒겨난 것은 물론 강등이라는 중징계를 받으며 뷰티풀 군바리 연재 8년 6개월의 역사에 최초로 의경들에게 패배하고 쫒겨난 간부로 기록되는 전설(?)을 써버렸다.

사실 그동안 김길연이 온갓 패악질을 벌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계속 방순대에 있는 이유가 보안도 있었지만 다른 중대원들도 가혹행위 한 정황이 있는게 대부분이라[63]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기분이 뭐같아도 참아주며 넘어가 줬는데 이제는 하다못해 병사의 가족까지 건드리는 만행을 저지르자 이를 참아주지 않고 항의한 정수아부터 시작해서 전 중대원이 단합하여 김길연을 쫒아낸 것이다. 그리고 하필 정수아의 경우 문소중을 제외하면 전 중대원에게 지지를 받는 중수였다는 점도 큰 몫을 했다. 한마디로 괜히 주제 파악도 못하고 욕심을 부리며 유망주 병사의 가족을 건드리다가 제대로 역관광을 당한 셈이다

그나마 유일하게 잘한 것은 혼자 죽기 억울해서 동귀어진으로 문소중을 행정병에서 끌어내려 1소대로 복귀 시켰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악역들이 벌을 받지 않는 권악징선 분위기가 강한 뷰군에서 289 중대 내에서의 악행으로 벌을 받은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64]

4.1. 주변인들의 어록

3소대장도 빡세지만 대원들과 밀접하게 생활할 수 밖에 없는 부관이란 직책을 가진 3부관은… 경찰서에서 아주 유명한 여경이었다. 상관에게 개기며 경찰서에서 안하무인인 그녀는… 3소대 대원들을 노예처럼 부릴 정도로 유명했다. 자신의 권력으로 사람 괴롭히는 데 도가 튼 선수이기도 했다. 그리고 3부관이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중대 전체가 각오해야 할 정도로 긴장해야 했다. 타 소대인 내가 3부관의 찔을 느낄 때면, 그런 그녀를 데리고 있는[65] 3소대에 가지 않음에 안도감을 느꼈다.
강자에게 한 없이 약하고, 약자에게 한 없이 강한 3부관
정수아[66]
이딴 년이 경찰이라니, 이거 대체 누가 뽑았어?!
'하여튼 김길연 이 또라이⋯'
문서영
어이, 김길연. 너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지? 애들이 그냥 맞아주니깐 왕이라도 된 거 같지? 한 번만 더 건드려봐. 어차피 X 된거 감찰에 찌르던지 지방청에 찌르던지[67] 할 테니깐. 너, 내가 찌르면 애들이 X나 좋아할걸?[68]
(김길연: 야, 이 X아! 네가 내 동생 같고 그러니깐 언니로서 타이르러 온 거 아냐?!)
똥을 싸고 자빠졌네. 아주 중대장이나 밑에 것들이나 진급에 혈안 돼가지고. 여기가 ㅆ발, 니들 공부방이지? 아주? 남들은 지구대에서 X빠지게 고생하는데, 애들한테 라면 끓여라, 밤참 가져와라. 당직일 때는 게임하고 처 놀고, 니들 걸리는 거 한 두개가 아냐.
(김길연: 이, 이녀석이 진짜...내가 얼마나 아껴줬...)
아가리 여무시고요, 진급은커녕 순경으로 강등당하고 경찰 생활 조지기 전에 그냥 나가. 나도 조용히 나갈 테니깐.
170화 中 오로라[69]
아니 근데 직원이 이래도 되는거야?
경찰이 저래도 돼...?
임다나[70]
미친 3부관, 헤어지라고 줘 패는 거 아냐!?
문소중[71]
어디 신성한 경찰서 내에서 감히 폭력을 행사하려고 그래?! 그것도 현직 경찰이란 것이! 당신 미쳤어?!
알잖아요, 뻔뻔하기 그지없는 인간인거. 어린 게 심성이 아주 뒤틀려 가지고 경찰은 어떻게 됐는지.
384, 385화에서 신 1소대장 박부연
당신 대체 무슨 짓들을 하고 다니는 거야?
아이들이 무슨 죄인이야?! 3부관이 뭔데 남의 귀한 자식들 사람 대우도 안 해주고 짐승마냥 굴려대? 어?! 당신이 뭔데?![72]
3부관, 수아랑 봄이보다 여기 더 오래 있었지? 근데 그 둘은 여기 많은 이들이 보호해주고 애쓰려는 반면... 3부관은 단 한명도! 아무도 당신에 대해 옹호해주는 사람이 없었어. 이게 맞아?![73][74]
386, 387화 서희주

5. 기타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크족 영웅을 모티브로 한 외모를 가졌다는 평이 있다. 아울러 송곳니 길이가 5cm는 될 정도로 아주 길고 날카로운 게 특징이다. 만화적 데포르메겠지만.
  • 엄청난 노안이다.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수호가 연상이란 언급에, 1소대 부관과 동기이니 놀랍게도 20대 중반, 많아봤자 20대 후반인 나이이다.
  • 중기경찰서의 유일한 여자 형사[75]가 동기이다.
  • 민지선이 중대장에게 닦인 화분 커피 사건의 범인으로 보고 있다. 물론 육모씨도 후보지만 중대장에게 불만이 크고 윗 사람에게도 막나가는 미친 자라 이 양반이 유력 후보다.
  • 의도하지 않았지만 라시현 오로라가 팽팽하게 대립할 때 중간에 개입하면서 일단락 시킨 인물이기도 했다. 만약 이때 개입하지 않았다면 사건이 더 커지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컸지만, 개입한 이후 오로라가 본인에게 디스를 하면서 라시현이 비웃는 등 기분이 풀려서 종결되었다. 죽일 듯이 싸울 듯한 둘도 저런 태도를 보인 걸 보면, 김길연이 얼마나 중대 내에서 인식이 시궁창이었는지 알 수 있다. 다만 독자들은 미친년들 둘이 배틀 붙는 걸 보고 싶었는데 김길연 때문에 흐지부지되었다며 김길연과 설이 작가를 욕했다. 워낙 설이 작가의 스토리 진행이 개판이라 더 그런 듯.
  • 2차 창작에서의 취급은 팬아트는 한 장도 없고 팬픽에서는 전직 중대장, 3소대장과 함께 처참하게 몰락하는 전개가 많다. 몰락 정도면 다행이고 오로라와 같은 범죄자에게 끔살 당하는 경우도 있다.
  • 자기를 자랑하는 일장연설을 하면서 온갖 과장과 허언증을 보여주는데 구라를 최소 80% 이상 양념쳐서 늘어놓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아보였는데 387화에서 서희주가 당신 경찰되기전에 다방이나 노래방 관리했냐고 물어보자 바로 애들 웃자고 농담한거라는 변명을 한걸 보면 김길연이 내가 조폭이었다느니 개구리 먹었다느니 여동생이 있다느니 하는건 묘사상 구라였다는게 암시된다. 그리고 자기가 정말로 더러운 과거를 청산했다면 그 사실에 대해 영원히 입다물고 있는것이 맞다.
  • 이런 주제에 남자 보는 눈은 무슨 강남 부유층 상위 5%급으로 높아서 381화에서 정수아의 남사친 김정우 같이 건실한 20대 남자를 아예 사람 취급도 안해줄 정도. 이쯤되면 과대망상증까지 의심된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냉정히 평가하자면 김정우도 김길연 같은 인간에겐 너무 과분한 사람인데, 심지어 그 정수호에게도 연상은 싫다며 딱 선을 그어버리는데 사회에선 저랬다간 온갖 비웃음거리만 사기 딱 좋다. 정수호처럼 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남성이 결혼시장에 나오기만 하면 외모와 능력이 되는 여성들이 서로 결혼하겠다고 줄을 선다. 그런 사람에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깐 것.
  • 방순대에서 얼마나 빈둥댔는지 지뢰찾기 게임의 초고수다. 하라는 일은 안하고 맨날 이것만 한 모양.
  • 3부관의 동기이자 1소대에서 인망이 높았던 전임 1부관이 정수아에게 박정욱하고 사귀는 거 말하지 말라며 특히 3부관한테는 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김길연이 이걸 알면 동네방네 떠들까봐 그런 것으로 생각했지만 381화의 허황된 연예관을 생각해보면 김길연이 박정욱에게 추파를 던지려고 하는 걸 염려해서 이랬던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편. 사실 현봄이를 상대로 정세오와 헤어지게 만들려고 계속해서 부대원 면담을 핑계로 소환해 협박과 정신고문에 가까운 수준으로 괴롭힌 모습과 그걸 본 정수아가 그만하시라고 항의한 데에 대하여 눈이 돌아가 정수아에게 손찌검을 하고 부대원들을 집합시키는 장면을 생각하면 정말 소문이 김길연 귀에 들어갔음 뭔 일 났을지도 모른다.
  • 폐쇄된 조직생활에서 허황된 생각을 품는 장병이나 군간부들의 사례는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괜히 군전역한 전직 장교나 부사관 & 전직 경찰들이 세상물정을 몰라 주변에 사기를 당하고 근자감으로 사업하다 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는게 아니다. 이미 이 시리즈에서만 해도 육근옥, 임향희하고 이 사람까지 벌써 셋이나 등장한다.
  • 어찌보면 본인의 현실이나 주제를 생각 못하고 근자감과 망상으로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임향희 와도 아주 유사하다. 김길연이 정세오와 박시윤을 둘다 차지하겠다고 마음 먹은 건 전에 임향희가 잘생긴 남자들을 모아 호스티스를 차리겠다는 헛소리하고 맥락이 아주 비슷하다. 문제는 임향희와 달리 김길연은 경찰 간부라 병사들에게 있어 위력에 의한 협박으로 이어지기에 의경들 입장에선 그냥 죽을맛일 뿐이다. 그리고 임향희는 최소 후임들의 가족이나 애인들을 소개시켜달란 무개념 짓거리는 하지 않았다.[76]
  • 강등까지 당하고 김길연의 그간 행실에 대한 보고가 인천 지방청까지 올라갔으니 이제 더이상 의경부대로는 가지 못할것이고 험지에서 근무하다[77] 조만간 경찰을 그만둘 가능성이 있는데 김길연의 고약한 성격상 경찰을 그만둬도 사회생활이 아주 힘들 것이며 이런 성격으론 세상 어딜 가도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며 오히려 사회에서조차 주변인에게 행패를 부리다 더 성질 더러운 사람한테 잘못 걸려 역으로 된통 털릴 수도 있다. 경찰에서나 그리고 의경 부대에서나 자기가 왕 노릇 했지 사회로 나가면 위아래 그런 건 없기 때문이다.
  • 작가 설이가 2차 창작을 허용하고 있는 만큼 팬픽도 간혹 나오는데 노벨피아 등지에서는 김길연이 주인공인 팬픽마저도 볼 수 있다.
  • 대만판에서는 길할 길, 예쁠 연자를 쓰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본인과 대조되는 한자라고 할 수 있다. 근데 그 함량 미달의 두뇌와 개념으로 징계나 소원수리 없이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본인의 입장에선 길한 것이 맞다는 농담도 있다. 그러나 현봄이에게 찔을 부린 것을 계기로 소대원들이 단체로 저항을 하게 됨으로서 강등으로 289에서의 개꿀라이프를 마쳐야 했다.
  • 2부에서 본명이 드러난지 오래됐음에도 4부에서 리타이어할 때까지 김길연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끽해봐야 오로라와 전임 1부관 단 2명에 불과할 정도로 작중에서는 거의 3부관으로만 지칭된다. 달리 말하면 289 중대 전원이 이름조차 말하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흑역사나 다름없는 존재라는 걸지도. 오죽하면 팬들은 김길연 말고 289부대원들과 팬들에게 인기높은 전임 1부관이자 김길연의 퇴출로 다시 1소대로 돌아온 지금 1부관 이름이나 붙여주라고 아우성중.
  • 우지영의 말로 미루어 보아 1980년생 이라고 오피셜이 난 정수호와 비슷한 나이라고 언급되고 정수호 보고 난 연상 싫다고 한 것과 정세오를 욕심내는걸로 보아 1981년생이 거의 확실하다. 1소대 부관도 동기이므로 마찬가지.
  • 작중 유일하게 참교육을 2번 연속 얻어먹는 인물이다.

[1] 파면 당함. [2] 다만, '먼 훗날에 알게 되었지만'이라는 나레이션에 비춰볼 때 징계위 결의가 끝나고 강등 처분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정수아 기수인 867K가 전역한 이후였거나 처벌 자체는 빠르게 이뤄졌지만 수아가 늦게 소식을 접했거나 둘중 하나일듯. [3] 3소대장이 소대내의 부조리 등을 방관한 방식이라면 김길연은 그걸 자기가 이득을 얻는 방식으로 활용하거나 구타를 몸소 실현 시키는 방식으로 써먹었다. [4] 뷰군은 외모로 선악역 구분이 가능할 정도로 성격에 비례하는 외외모와 인상을 부여하는 편이다. 미형 악역들도 누가 봐도 악역이라는 느낌이 들게 매서운 외모와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외 조예령, 우지영, 임다나 등도 원래 확실한 악역이였을 때는 날카롭고 표독스러운 인상이였지만 갱생해가면서 상대적으로 부드럽거나 둥글둥글한 인상이 되었다. 예외라면 선역 미형 외모의 악역 하나 정도다. 반대로 미형이 아니더라도 선역인 경우 인상은 나쁘지 않은 케이스도 있다. 역시 예외라면 악역스러운 외모의 선역 하나 정도. 그 외에도 인상과 실제 성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5] 58화에서 훈련으로 인한 내리갈굼으로 다른 일이경들과 함께 '널어'를 당하면서 방패를 뚫린 정수아와 함께 머리를 박고 있었는데, 다른 이들과는 달리 몸이 떨리는 미동조차 전혀 보이지 않았다. [6] 길채현의 안경이 날라갈 정도로 때렸다. [7] 이 행동을 보았을 때 전의경 특유의 암묵적인 보안이나 금기사항을 알고 있는 듯하고, 아무도 불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이러는 듯한 뉘앙스가 있다. 군기 잡는 차원이라기보다는, 중대원들을 굴릴 구실이 만들어져서 기분 좋다는 반응이 분명하다. [8] 4부에서 1980년생인 정수호가 자신보다 연상이라 한 점을 감안하면 김길연의 나이는 많아야 1981년생이다. [9] 정수아 피셜로 이렇게 표현되었다. 일명 3부관의 필살기 '점호 1시간 하기'. [10] 깨진 건 153화에서 중대원들 굴린 이유를 중대장에게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 [11] 후술하겠지만 이후에 2, 3소대원이 근무 중 pc방에 갔을 때에도 정작 자기 소대원을 불러 혼내지 않고 허정인을 찾아가 조지거나 한참 후에 1소대 임다나가 이정희와 최아랑에게 하극상을 했다는 걸 중대장에게 들은 후에도 또 빠따를 갖고 가서 정수아를 조지려고 한 걸 생각해보면 이 사람은 그냥 일단 어느 소대건 간에 사고 났다 싶음 의경들 불러 잡도리하고 스트레스 푸는 게 패시브로 깔린 걸로 보인다. [12] 오로라가 아예 말을 놓고 3부관을 대하는데, 이 과정에서 본명이 드러났다. [13] 신나게 코 골며 쳐자는 김길연을 보며 박가연이 "쟤 출근 하자마자 자는거냐?" 라고 간미효에게 묻고 미효가 "어제 나이트 갔답니다." 라고 답한다. 상하관계가 명확한 병과 간부의 위치인데도 대놓고 쟤라고 말하며 씹을 만큼 이 인간이 인망이 없단 이야기다. [14] 오로라에게 밀리면서도 “네가 내 동생 같고 그러니깐 언니로서 내가 타이르러 온 거 아니냐?!” 라고 반박해 보지만, 이게 얼마나 개소리였으면 오로라는 물론이고 옆에서 듣고 있던 라시현마저 웃음이 나올 정도였다. 그간 대원들한테 찔 부린 걸 생각하면, 이런 반응은 당연한 셈. [15] 이후 베댓에서 '저 전역 미루자는 X은 지 저녁 미루면 개지X할듯'이라고 까였다(...). [16] 152화에서 길채현의 싸대기를 날릴 때와 비슷한 장면이다. [17] 허정인이 작정해서 3부관을 찌른다면 중대장과 다른 간부들이 허정인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허정인은 중수에서 쫒겨나게 되고 타부대 전출,기율대 처분 확정이고 타부대 전출 이후에는 그쪽 부대 중대장, 간부들에 의해서 대원들에게 기수열외 취급을 당할 테니까. [18] 일각에서는 김길연이 이렇게 다짜고짜 화를 내면서 본부에 쳐들어온게 이번 일이 하극상 사건이고, 과거 3소대에서 똑같이 하극상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 오로라한테 호되게 데이는 개쪽을 당한 적이 있어서 일종의 발작 버튼이 눌린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일리가 있긴 하지만 김길연은 하극상이든 아니든 무슨 일만 터지면 본부에 쳐들어와 중수한테 폭력을 행사하는 인간이라(...) 진짜인지는 불분명하다. [19] 예상과는 달리 허정인처럼 빠따를 맞지는 않았다. 물론 전임들인 오진솔, 장채원도 장면만 안나왔지 빠따를 맞거나 이런 식으로 장난 아니게 괴롭힘 당했을 것이다. [20] 이 인간 성격으로 봐서 거의 구라 80%, 진실 20%면 다행일 것이다. 1부에서도 "내가 육군 생활할 때 개구리 먹고 버텼다"고 하는데, 김길연이 20대 중후반임을 미루어보면 빨라도 1999년 군번인데 6.25 전쟁 직후도 아니고 이 시절에 육군에서 개구리 생식을 시켰을 리가 없다. 특전사라도 말이다. 그리고 타임라인상 2008년은 육군의 경우 내무부조리가 꽤 사라지던 시기라서 설령 여동생이 있다 해도 의경들보다 고생하지도 않을 것이다. 물론 여동생이 있다는 말도 구라이거나 있다고 해도 이 인간 성격상 여동생이든 남동생이든 면회를 갈 성격도 아니다. 물론 그 뒤에 이어지는 내가 노래방 도우미들을 관리하다 틈틈이 경찰공부를 했다는 자랑질은 구라일 가능성이 높은 건 당연하고⋯. 오죽하면 옆에서 듣던 하애진이 '미친X 또 시작이네 더러웠던 과거 청산 이야기'라며 어이없어할 정도. 아직 짬찌에 불과한데다 나이도 어린 임다나는 곧이 곧대로 믿었지만⋯. [21] 설령 자신이 조폭이거나 포주인 게 사실이라면 경찰 시험 자체를 못 보는 결정적 결격 사유다. 이론상 저 짓하고 빨간줄이 안 그인 상태로 경찰시험을 본거면 가능하긴 하다만 무슨 미스터 소크라테스도 아니고 노래방 도우미들을 관리하다 경찰 임용됐다고 나간다고 하면 잘 가라고 가만히 냅둘 조폭들 따윈 없다. 그리고 설령 그렇게 임관했다 쳐도 사실이 밝혀질시 본인은 물론이고 윗선이며 인사권자며 싹 다 날라가고 9시 뉴스에 나올 일이다. 또한 경찰시험은 생각 이상으로 난이도가 상당해 엘리트에 머리가 좋은 류다희 조차도 기숙형 고시학원에서 나오질 못할 정도로 빡공을 하는데 조폭이나 포주를 하면서 경찰공부를 했다면 소가 웃을 일이다. 이런 말을 굳이 똥군기 잡으면서 늘어놓는건 결국 의경들로 하여금 내가 깡패하다 왔으니 개기면 알지? 이런식으로 자기를 세보이게 하려는 허세부리기 용으로 보인다. [22] 아무리 하애진의 아버지가 자수성가해서 자기 집안은 빽이 없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건 재벌급이 아니라는 뜻일 뿐 상류층은 법조계 인맥이 없을 수 없다. 부유층은 자신들의 돈에 민감한지라 세금부터 시작해서 돈이 들어가는 부분을 엄청 살피고, 또 일 때문에 소송에 가는 일도 꽤 있다 보니 법을 민감하게 따진다. 하애진의 부모가 최소 변호사 정도 인맥은 있을 가능성은 확실하며 해당 변호사가 형사재판을 담당하는 변호사가 아니더라도 법조계는 어차피 모두가 서로서로 선배 동기 후배로 엮이니 자신의 사법연수원 동기 중 검사나 형사재판 변호사, 심지어는 판사까지도 인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일개 경장 나부랭이에 불과한 김길연 따위가 하애진에게 어떻게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23] 원산폭격을 당하는 정수아를 보고 박소림이 취사반을 시켜 준비해준 거다. [24] 정수아의 남자 사람 친구 김정우는 김길연의 시야에서 아예 모자이크 되며 아오안 취급했다. 꼴에 눈은 하늘을 뚫을 정도로 높다. 아무리 김정우의 취급이 작품 내외적으로 좋지 못하다지만 그래도 김길연과 엮일 정도는 절대 아니다. 김길연에게는 현봄이의 전 남친인 용수조차도 아깝다. [25] 만일 박채윤이 입대시점에 대학교 1~2학년이라면, 박시윤의 나이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거나 한참 학교 다니고 있을 나이일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를 시켜달라는 건 생각이 없어도 한참 생각이 없는 행동이다. [26] 이거만 봐도 김길연이 얼마나 주제 파악을 못하는지 드러난다. 그의 스펙이 명확히 묘사된 건 없으나 정수아의 집안 내력을 생각하면 여동생과 마찬가지로 명문대 출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지금 다니는 회사도 최소한 대기업일 것이 유력하다. 거기다 연예인과 경쟁할 수 있는 미모+장신까지 갖춘 정수호와 같은 능력있는 남자가 결혼 시장에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즉시, 능력과 외모가 되는 여성들이 줄을 설 것이다. 심지어 재벌 집안인 라시현의 언니가 정수호에게 호감을 보이며 어떻게든 접근하려는 모습을 보면 말 다한셈. 외모+인성+스펙이 뒤떨어지는 건 물론이고 경찰관이라는 직업 외에는 내세울 거 1도 없는 김길연 따위가 함부로 대해도 될 사람이 아니다. [27] 5월 8일 아침 6시 기준 [28] 이일로 강판 가능성이 더 생겼다. 정세오와 박시윤에게 추근대다 민원 넣을시 김길연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그러나 설이 작가의 성향을 볼때 오히려 이걸 빌미로 정수아와 박채윤에게 보복성 뒤끝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박채윤이 박시윤을 소개해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자 중대원을 집합시켜 일장연설을 늘어놓는가 하면 정세오와 사귀고 싶다고 그 여자친구인 현봄이까지 면담을 빌미로 소환한다. [29] 5월 14일 11시 22분 기준 [30] 뻔히 잘만 연애하고 있는 자기 고참 커플을 깨고 고참 남자친구를 뺏어오란 말 같잖은 개소리를 한 것이다. [31] 최아랑 우지영조차 뻔히 잘만 연애하고 있는 현봄이 정세오를 건드릴 거란 생각을 못했는지 정수아에게 정수호를 소개시켜달란 줄만 알고 있었다. 이 정도로 김길연의 행동이 정신나간 짓이란 소리이다. [32] 또한 단순히 김길연이 비호감이라는 것을 넘어 빌드업 과정에도 문제가 많아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다. 먼저, 사건의 원인을 이미 여러번 울궈먹어 스토리에 온갖 악영향을 가져왔던 '정수아의 오빠들이 잘생겨서 사건이 생긴다.'라는 요소를 또 이용했다. 거기다 김길연이 아무리 막장 간부라고 해도 면회 온 가족, 연인을 건드리려고 음모를 꾸민다는 것이 말이 되냐는 의견 역시 많다. 아무리 간부라고 하더라도 병사의 가족이나 연인을 건드리는 건 금기시 되는 사항인 만큼, 내부 보안이나 일개 간부의 권력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수준의 일이 아니다. 심지어 현봄이와 정수아는 전역이 머지 않은 수경이기 때문에 전역한 뒤에 민원 등으로 복수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뿐만 아니라 음모의 피해자가 현봄이라는 것 또한 비판이 있다. 작품 초반부터 계속해서 고통받고 상처입어온 현봄이가 또 피해자가 된다는 전개라서 작가가 현봄이에게 아예 애정이 없냐는 의견도 나올 지경. [33] 물론 김길연 건이 아니더라도 윤성원 작가의 손목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하다고 하니 윤성원의 건강 문제일 수도 있다. [34] 집까지 불타 연애할 짬도 안 날 정도로 생계가 곤란한 상황인 걸 알면, 군부대에 계속 붙잡아 둘게 아니라 그런 병사가 생계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게 조기전역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순서다. 만화가 문하생으로 임금착취까지 당해가며 현봄이가 일해 번 돈이 군대 월급보다는 훨씬 더 많다. [35] 현봄이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생각해 간부들과 거출해서 20만원을 모아준 걸 이야기한 것으로 여기서 김길연이 보탠 건 고작 3만원이다. 거기다 심보마저 고약한 게, 정작 거출해서 중대장이 현봄이를 도와주자고 할 때엔 우리 소대 애도 아닌데 왜 자기가 성금을 보태냐며 툴툴대다 이제서야 이거 갖고 생색을 내는 거다. [36] 3부관의 점호 스타일이 기본 40-50분 동안 병사들을 정자세로 앉혀놓고 자기 개똥철학을 설파하며 괴롭히는 건데 이걸 자기가 관리하는 3소대 소속도 아닌 현봄이 혼자 집어 권리지를 시켜 계속 자기 앞에 앉힌 다음 정세오와 헤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강압적인 태도로 설교하는 거다. [37] 차라리 현봄이가 일이경이면 모를까 전역까지 몇 달 안 남은 열외수경인데 아무 잘못도 없이 자기 직속상관도 아닌 사람한테 소환당해 행정반원들 옆에서 이런 고문을 받는다는 건 개쪽 그 자체이다. 거기다 행정반원들은 전부 현봄이 보다 후임이며 본부소대로 범위를 넓혀도 기율경을 제외하면 현봄이와 동기 거나 후임이다. 즉 후임들 다 보는데서 온갖 괴롭힘을 당했으니 선임으로 체면까지 완전히 훼손되었다. [38] 특히 박부연은 4부 초 카리스마로 김길연을 찍어눌렀다고 언급된 인물이다. [39] 다만 짚고 가야 할 점은 그동안 김길연은 타 직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타나 얼차려를 부여한(중기산지구대에서 일부 대원들이 pc방 가서 am근무를 하다 걸린 사실을 통보받고 대원들을 소환해 연병장에서 굴린 것 한 번 빼고) 뒤에 상관에게는 구타나 가혹행위 사실이 없다고 거짓 보고를 해왔었다. 대원들 입장에서도 역시 보안 명목으로 김길연으로부터 구타나 가혹행위를 당한 데에 대해 다른 간부들에게 말하지 않았었다. 게다가 현봄이가 김길연에게 소환당해 괴롭힘당한 시기 역시 작중 묘사상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40] 상관모욕죄까지 운운하지만, 법적으로는 의무경찰과 같은 전환복무자들은 군형법상 상관모욕죄가 아닌 일반 형법 상의 모욕죄가 적용된다. 게다가 정말로 엄밀히 따지면 일단 정수아가 김길연에게 항명한 장소에는 김길연, 정수아, 현봄이 셋 밖에 없었던데다 제3자 입장인 현봄이가 그렇다고 법률이나 판례상 김길연과 정수아가 주고 받은 말을 떠벌릴 전파가능성이 높은 사람도 아니다. 모욕죄나 명예훼손죄에서의 전파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신문기자와 같은 언론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41] 자기 유리한대로 앞뒤 잘라먹고 말한대다 이마저도 앞뒤가 맞지 않다. 당장 3부관이 자기 부대원도 아닌 현봄이를 지속적으로 소환한 게 설명되지가 않는데 이걸 고작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임이 딱해서 놀지만 말고 공무원 준비라도 하라고 부른거란다. 김길연의 인격을 익히 알 박부연이 저 변명을 액면 그대로 믿을 가능성은 제로이다. [42] 384화 마지막 컷을 보면, 소림의 설명을 들은 후 현봄이 바라기인 최아랑이나 정수아 빠순이인 고효원은 물론이고 안티 정수아 포지션인 홍이란조차 빡쳐서 얼굴이 구겨지는 것을 볼 수 있다. [43] 2부 당시 오로라가 우리가 보안 씹고 찌르려고 한다면 찌를 게 많다고 김길연에게 경고했었는데, 1년이 넘게 지난 4부 시점까지도 반성 없이 패악질을 저지른 만큼 김길연에게 이를 갈고 있을 대원들이 많은 건 변함 없을 것이다. [44] 그나마 징계하기 애매하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이번 사태에 한정에서인데, 만약 중대 전체가 지금까지 김길연이 저지른 악행을 찌르게 된다면 사태는 김길연이 발뺌한다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니게 되어버린다. 게다가 서희주와 박부연 모두 김길연을 제대로 응징하기엔 이번 사건만으론 어려우며 오히려 방순대 평가 등에서 불이익만 받고 끝날 거라 생각해 징계에 회의적이었으나 이 정도로까지 김길연이 중대원들에게 한 그간의 악행이 까발려지면 오히려 쾌재를 부르며 정식 보고와 함께 징계절차 착수에 나설 것이다. 서희주는 김길연이 전입한 한참 이후에서나 전입했기 때문에 그간의 김길연이 자행한 악행에 대해선 알지 못하며 김길연은 다른 직원들 몰래 대원들을 괴롭혀왔다라는 면피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서희주가 김길연을 두둔하고 불문에 부쳐버리면 오히려 차후에 김길연이 사고친 일로 서희주 역시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김길연이 그간 벌인 악행을 감싸줄 이유가 전혀 없다. [45] 이때 설령 찔릴 게 있다고 해도 진급과 고과, 성과 신경쓰느라 자신을 건들지 못할 거라고 엄연한 자기 상관인 서희주와 박부연 등 중대장과 소대장들까지 얕보고 있는 오만방자한 모습까지 보여주는데 이걸 본 여형사가 어이없어하며 "그게 이 상황에 니가 할 얘기냐?"라고 일침한다. 사실 전임 방순대장 한 경감이 재임했던 시기였다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고 김길연도 그걸 생각하고 한 말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서희주 중대장이 리더를 맡은 289에서 이 말은 통하지 않는다. 최고참인 1소대장 박부연에게도 전혀 안 통하는게, 박부연은 근속 승진을 노리고 있으므로 중대장실에서 술파티를 할 정도로 자기 고과를 딱히 신경 쓰지 않는지라 김길연 따위는 알바 아니다. 게다가 박부연이 전입하자마자 가장 먼저 부딪힌 쪽이 김길연인지라 건수 하나 잡아 제대로 조지고 싶었을 가능성이 크다. [46] 사실 우지영과 62기는 어차피 군생활 끝난 거나 다름없어 집에 가면 그만이라 이 경우 거진 강 건너 불구경을 한다. 그런데도 이번 일에 대해 중대장에게 이야기를 반드시 해야겠다고 할 정도면 수아와 현봄이와의 유대가 깊은건 물론이고, 김길연의 행태를 정말 꼴도 보기 싫었다는 것이다. [47] 원래 군대를 넘어서 사회는 상사에게 인정받고 사고없이 부대를 지휘한 이력이 있어야 진급에 유리한데 이제는 서희주 중대장이 내막을 파악하고 눈 밖에 났으니 김길연의 경찰 생활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물론 그 전에라도 걸핏하면 상관의 지시에 대들고 했었던 이력이 있던 만큼 직장 내 세평이 밑바닥 수준이었을 것이다. [48] 수아와 봄이에 대한 내용은 둘에 대한 옹호밖에 없었지만, 3부관에 대한 내용은 3부관의 악행과 폭행밖에 없었다. 더블 클립으로 묶어놓은 종이 양만 봐도 파란색 더블 클립으로 묶은 수아와 봄이에 대한 선처의 소원수리는 양도 작고 클립 사이즈도 작다. 그러나 김길연에 대한 내용은 딱봐도 두툼하고 노란색 더블 클립의 크기도 크다. [49] 계속 감싸주던 2,3소대장들마저도 말문이 막혀서 커버치는 걸 포기했을 정도다. 직속 상관인 3소대장은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에 기가 막혀 눈을 감고 고개를 저으며 포기하고 2소대장은 내용을 읽다가 "오매." 라고 경악한다. 김길연을 못마땅 하게 보고 있던 박부연은 "허이구 거 참." 하며 어이 없어 한다. [50] 이 와중에 서희주는 김길연에게 당신 경찰되기전에 다방이나 노래방 관리 했었냐고 묻자 김길연이 바로 애들 웃자고 한 소리라고 변명하는데 이걸 보면 그동안 자신이 조폭이었다느니 개구리 먹었다느니는 다 허세에 거짓말임이 확실하다. 또 웃자고 한 소리도 개소리인 것이 그저 허세나 세운답시고 본인 위치도 망각하고 생각없이 내뱉은 말인데다 저 말 자체가 경찰 조직 내에서는 절대 농담으로도 하면 안되는 말이라는 게 문제다. 거기다 수아에게 기합 준 일 이후로도 박채윤의 동생 일로 단체 기합을 줄 때도 또다시 뒷골목 생활 어쩌고 한 것과, 이전 하애진의 독백에서도 이런 언행을 밥 먹듯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1] 중간에 멘붕이 와서 서희주의 말이 외계어처럼 들리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희주 입장에선 자기 말을 무시한다 생각해서 사자후를 지른다. [52] 과거 오로라가 순경으로 강등당하기전에 꺼지라고 말했는데, 그말이 실현이 되었다. [53] 그동안 저지른 악행과 폭행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제대로 말도 못하고 어버버거리는 것을 보면 찔리지 않을 거라고 자신만만한 것도 그냥 보안 하나만 믿었을 뿐이지 보안이 더 이상 안 통할 때의 대비책도 없이 그냥 허세부린 것에 불과하다는 것만 드러났다. [54]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기록이냐면 실제 의경부대에서 일선 간부들이 조현오에게 참교육 당하고 모가지 날라간 건 작중 타임라인인 2008년 4월 보다 무려 3년이나 뒤인 2011년에 벌어진 일이다. [55] 공직에서 일한 경우라면 잘 이해를 할 수 있겠지만 공직은 특히 호봉을 고려하여 승진시키는 경향이 강하다. 근데 강등 당해서 같은 직급인데 호봉만 더럽게 높은 고참이 자기 위로 와서 근평만 챙긴다? 여기에 징계전력자이다? 당연히 반길리 없다. 그리고 자기 휘하 병사들과도 싸워서 쫓겨난 사람이 과연 자기보다 후배인 직장 동료에게 잘 할까? [56] 국가공무원법 및 경찰공무원징계령에 공식으로 규정된 징계 6종 중 강등은 세 번째로 강한 징계에 해당한다. 즉 강등보다 수위가 높은 징계는 파면과 해임 뿐으로, 내쫓을 수준까지는 비행의 도가 미치지 못했으니 내쫓지는 않고 한 계급을 내린다 이 얘기다. 그리고 법령상 강등 처분을 받으면 정직 3개월까지 보너스로 따라온다. 거기다 일단 징계처분이 이뤄진 사람에 대해서는 향후 일정 기간동안 상훈 추천이나, 승진자명부 등재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1계급 위인 경장으로 승진하는데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시간이 걸린다. [57] 사실 전임 1부관이 압도적이라 그렇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좋은 간부가 맞다. 신임 1부관과 병사들의 충돌은 신임 1부관이 전임자와 달리 병사 시절을 생략하고 바로 간부로 임관해서 병사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데다가 초임 간부들은 FM대로 안하면 상급자에게 혼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을 뿐이지, 김길연과 달리 적어도 소대를 무간지옥으로 가도록 유도하진 않았다. [58] 여담으로 386화의 부제가 3부관의 결말(1)인 것과 387화의 부제가 3부관의 최후인 것을 보면 김길연 참교육 에피소드가 더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김길연 에피소드로 작품 평가까지 떨어뜨리는 바람에 387화를 끝으로 퇴장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59] 다만 서희주의 언급을 보면 의도적으로 그랬다기 보단 변명한답시고 이것저것 말하다 본의 아니게 실토한 것으로 보인다. [60] 김길연은 289중대 3소대 부관이다. 당연히 부하들을 관리하더라도 3소대 소속 의경들을 관리해야지 역대 중수들에게 얼차려나 구타를 부여한다던지 자기 소대 소속도 아닌 박채윤이나 현봄이를 멋대로 소환하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다. [61] 사병인 정수아 입장에서 계급상 자기보다 상급자인 3부관에게 그만 하십시오라고 할 정도면 정말 한참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란 걸 의미한다. 특히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거진 2년 동안 군생활을 모범적으로 해오며 절대 다수의 동료 대원들과 간부들로부터까지 그걸 인정받고 중대 수인이라는 직책을 맡게 된 정수아가 이 정도까지 행동한 건 김길연의 행동이 진짜 선을 매우 넘은 행동이란 소리다. [62] 딱 한명, 랩으로 1회분 분량 다 먹은 나국희가 있긴 하지만 당시 작가의 무리수가 작용되어서 참작할 여지가 있었고, 이후에는 평범한 일경 A로 얌전히 군생활 잘 하고 있다. [63] 실제로 작중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전역한 인물까지 다 합쳐도 가혹행위 관련된 일에서 자유로운 인물은 거의 없다. 이건 현실에서도 현재 진행형이다. [64] 다른 빌런등 중 그나마 몰락하는 결말을 맞은 김가을, 문소중은 전부 군대 일과는 전혀 무관하게 사회에서 스스로 자멸한 것일 뿐이고, 다른 악역들은 아예 어떠한 처벌도 없이 멀쩡히 살고 있다. [65] "그녀가 데리고 있는"이 아니다. 이 작은 차이로도 김길연의 무능함과 찌질함, 그리고 대책없는 병신력을 여과없이 느낄 수 있다. [66] 뷰군의 내레이션은 정수아다. 뷰군의 작품 설정이 예비군 정수아가 군생활을 회상하는 것이기 때문. [67] 원문은 '찌르던지'라고 돼있으나 문법상 '찌르든지'가 맞는 말이다. [68] 오로라는 중대원들 모두 혀를 낼두를 정도로 작중 인간관계가 최악인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본인이 김길연을 찌를 경우 중대 전체가 좋아할 것이라고 으름장 낼 정도면 김길연의 평판이 얼마나 최악인지 알 수 있는 대사다. [69] 김가을과 함께 악랄한 성품으로 유명한 인물인 오로라가 김길연에게 팩폭이자 사이다를 날린 대사인 동시에 예언이 되었다. [70] 이제 막 부대에 들어온 막내이자 그 성격이 더러운 임다나가 저런 평을 내릴 정도면 김길연의 성격이 얼마나 막장인지 알 수 있다. [71] 여기서 패는 대상은 생략되어 있지만 ‘헤어지라고’라는 말로 미뤄볼 때 대상이 현봄이인 걸로 보인다. 현봄이와 문소중의 관계가 최악인 것과 문소중이 육근옥, 오로라, 김가을, 임향희, 간미효 등과 더불어 뷰군 최악의 인간쓰레기 중 한명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그 문소중조차 식은 땀을 흘리며 기겁할 정도로 김길연이 얼마나 답이 없는 인물인지 알 수 있는 대사다. [72] 이때 멘붕이 제대로 왔는지 서희주가 뭐라고 더 말하는데 말풍선에서 외계어로 표현된다. 당연히 자기 말 무시한다고 생각한 희주가 책상까지 내려치며 대노한다. [73] 서희주는 적어도 이전까지는 김길연을 포함해 289 직원들에게 최소한 그들을 존중해준다는 차원에서 경어로 말해왔었다. 근데 하도 289 대원들에게 제보받은 김길연의 비행이 정신나간 수준이라 분노한 나머지 이 대사부터 처음으로 반말을 한 것이다. [74] 이 대사는 간미효처럼 사실상 그동안 방순대 간부로서 생활했던게 처참하게 부정당했다는 뜻이 된다. [75] 면회 에피소드 때 라시현이 언급했다. [76] 임향희는 심지어 그 정수호도 직접 보았음에도, 정수아에게 큰오빠에 대한 언급은 일절 안했다. 끽해봐야 류다희에게 오빠 소개시키면 잡아먹을 거라며 디스하기만 했다. [77] 직원 기동대로 끌려갈 수도 있다. 자신이 그렇게 굴려대고 괴롭혀댔던 대원들이 얼마나 큰 고생을 하는지 본인이 기동대원이 되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