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4 14:00:16

기생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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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기생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 표지.jpg 파일:기생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2권 표지.jp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평가5. 기타6. 해외판
6.1. 일본6.2. 태국

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22번째 작품.

스토리 작가는 곰돌이 co.(책임집필자 강진희). 그림작가는 한현동. 감수 서민[1]. 펜터치 김선주. 채색 이현구.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2017년 11월 28일, 2권은 2018년 3월 8일에 초판 1쇄가 출판되었다.

2. 줄거리

큐 감독이 진행하는 기생충 다큐멘터리의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나게 된 지오와 케이. 다큐 촬영을 위해 도착한 열대병 연구소에는 케이의 첫사랑인 에이디 박사와 그녀의 조수 키토가 있었고, 지오 일행은 병원을 겸하기에 일손이 바쁜 에이디 박사의 일을 돕게 된다.
기생충으로 인한 풍토병 문제로 정신없이 돌아가는 병원 일을 돕던 중, 박멸된 줄만 알았던  메디나충에 감염된 환자가 마을에 나타난다. 지오는 키토와 함께 히포크라테스 호를 타고서 메디나충의 발생 원인을 찾아나서기로 하는데...

3. 등장인물


파일:기생충지오.jpg
지금부터 서바이벌 짱이 어떻게 하는지 잘 봐 두라고!
드디어 서바이벌 짱을 인정하는 거냐?

파일:기생충케이.jpg
선배, 저한테 맡겨 주세요!
히포 호를 꼭 지켜야 돼!
  • 키토

파일:기생충키토.jpg
에이디 박사님처럼 멋진 의사가 될 거야!
내가 바로 박사님의 일급 조수라고!
  • 큐 감독

파일:기생충큐감독.jpg
다큐멘터리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어.
히포 호를 반드시 다큐에 담고 말겠어!
  • 에이디 박사

파일:기생충에이디.jpg
촬영은 나중에 하시고, 모기장부터 달아 주시죠?
뭐 해? 당장 출발이다!

4. 평가

화재 편 이후로 안정된 작화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 그 중에서도 특히 팬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작화를 자랑한다.

스토리 면에서는 오버 테크놀로지인 히포크라테스 호를 재출연시켰으면서도, 현실성을 해치지 않고 부수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눈여겨볼만하다.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를 히포크라테스 호 속에서의 모험으로만 진행하는 인체 편과 미생물 편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기에, 판타지 요소와 현실적 배경이 잘 조화를 이룬 것을 볼 수 있다.

현실적인 배경 위에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의 갈등을 발생시키고, 후반부에 임팩트 있는 사건을 잘 연출한 편이다. 또한 작품의 테마인 ' 기생충'이라는 소재를 작중 내의 사건들 뿐 아니라 캐릭터의 과거와 성격에도 자연스럽게 배치한 것은 학습만화로서 좋은 스토리.[2]

여담이지만 케이의 과거나 첫사랑, 병약 요소 등을 보여주는 작품이기에, 특히 케이 팬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얻고 있는 편이기도 하다.

5. 기타

땅속 세계 편부터 인공지능 편까지 채색을 맡던 TAIRA_조희예 대신, 기생충 편부터는 채색 담당이 이현구로 바뀌었다. 작품 내의 색감이 전반적으로 채도가 약간 낮아진 편. 케이의 머리색깔을 보면 그 변화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한동안 채도가 높은 유채꽃 색의 컬러였던 케이의 머리색이 비교적 차분하고 어두워진 편이다.

6. 해외판

6.1. 일본

파일:기생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일본판1.jpg 파일:기생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일본판2.jpg

제목은 寄生虫のサバイバル(기생충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1,2권 둘 다 2019년 2월 20일에 발매.

6.2. 태국

파일:기생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태국판1.jpg 파일:기생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태국판2.jpg

제목은 เอาชีวิตรอดจากปรสิต. 출판사는 Nanmeebooks이다.
2021년 10월에 1권이, 2021년 11월에 2권이 발매되었다.



[1] 단국대학교 의예과 교수 [2] 다만 기생충 편에서 처음 등장한 '민폐를 끼치는 악역 vs 악역과 대립하는 지식인 선역'의 갈등 구도는 이후 동일 스토리 작가의 작품들에서 계속해서 똑같이 변주되고 있다. 비록 기생충 편에서는 큐 감독의 캐릭터성에 '기생충'이라는 요소를 붙여 개연성을 확보했지만, 이후 알레르기, 아쿠아리움, 산불 편 등에서도 1차원적인 악역에게 선역이 일침을 놓는 구도가 반복된다는 점은 갈수록 진부하게 느껴지므로 상당히 아쉬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