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4:46:30

극한직업(영화)/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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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부~치킨집 인수 이전2. 치킨집 인수 후3. 중반부4. 후반부

[clearfix]
/명대사 라기보다는 /재밌었던 씬 모음집에 더 가까우니 읽을 때 참고하기 바람.

1. 초반부~치킨집 인수 이전

고상기: 어어어어억!!!
환동: 경찰이 이게 뭐냐 이게…. 창문 와장창 깨고 앞구르기 쫙 하고 그런 거 아니야?
고상기: 돈 없어, 이 새끼야! 창문 깨지면 누가 변상해!!!
작중 인트로에서 환동을 잡기 위해 건물에 침투하려다가.
환동: 하여간, 응? 대한민국 짭새들 가난한 거 그거 인권 문제야
작중 고상기가 창문 변상에 관한 이야기를 한 후
김재훈: 이네?
장연수: 뭐?
김재훈: (칩을 삼킴)
장연수: 칩?
김재훈: 힙
김영호:
김재훈: 호호힙
김영호: 초코칩
김재훈: 초호힙!(장연수에게 목졸림)
마봉팔: 삼켜, 너라면 할 수 있어.
김재훈이 마봉팔의 몸을 수색하다 포커 칩을 발견하면서.[1]
최 과장: 이번에 환동이도, 시내버스가 잡았대매?
마봉팔: 마을버스였숴!
최 과장: 그래~ 스쿨버스보단 낫지.
옥신각신하던 마약반 일행이 강력반 형사들과 만나면서.
최 과장의 동료: (고기를 뒤집을 때마다 마형사가 집어먹자) 아이씨... 이럴 거면 육회를 시켜먹든가.
마봉팔: 타다끼 새끼야, 타다끼.
최 과장의 동료2: 놔둬, 소고기맛 컵라면이나 먹던 애들이 오죽하겄냐.
김영호: 우리 왕뚜껑 먹어~
최 과장의 동료3: 너네~는 자존심도 없니?
장연수: 없어, 이 새끼야. 존나 맛있다.
승진한 최 과장의 회식에 숟가락만 얹으며.
순경: 그러니까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지 않습니까?
고상기: 아, 우리가... (아줌마 눈치를 본 뒤) 긍츠리르니끄 긍츨(=경찰이라니까 경찰).
순경: 뭐라구요? 말씀을 똑바로 하세요.
고상기: 마포서 왔다, 마포서.
순경: 네, 마포에서 오신 건 알겠구요. 주소 말고 신분증을 제시하라구요.
장연수: (답답해하며) 아니~ 우리가 왜 이 아줌마를 스토킹해요~ 왜?
아줌마: 긍게, 왜 몰래 숨어서 사람을 감시혀?
마봉팔: 아줌마... 나 진짜 그 정돈 아냐.
아줌마: 뭘 그 정도가 아녀? 딱 그 정도로 생겼구만. 요상허게 생겨갖고.[2]
(일동 피식)
마봉팔: 생긴 게 뭐요? 나 진짜 얼굴 가지고 그러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3]
아줌마: 싫어하면 그렇게 생기질 말든가? 당신들은, 스.토.커여!
잠복 수사 중 마봉팔 형사가 이무배 일당의 아지트를 감시하던 것을 자신을 스토킹하는 것으로 오해한 아주머니가 신고를 하면서 관할 순경들이 찾아오게 되고, 일반인 앞에서 형사 신분을 밝힐 순 없는 난감한 상황에서.
마봉팔: 아니, 우리가 뭐 때문에 사비까지 털어 닭 잡아가며 이 짓을 해야 돼?!
장연수: (마봉팔의 머리를 때리며) 너 때문에. 너, 너, 너(여기서부터 점점 힘이 들어가자 다른 동료들이 말린다), 너, 너, 너!!!!! 너 때문에!! 으이구!!!
마봉팔: 하나만 물어보자!
재훈: 물어보지 마세요. 진짜...
마봉팔: 너 나 좋아하냐?
장연수: 존나 사랑한다, 븅신아.
마봉팔이 일주일 째 사비까지 써가며 치킨집에서 잠복하는 것에 대해 불평을 하는 것을 듣고는 봉팔이 수사지원금을 카지노에서 낭비[4]했던 것이 생각난 장연수와 티격태격하며.[5]
김영호: 한 곳에 오래 이렇게 머무는 것도 너무 소모적이고, 이건 뭐 언제 뜰지도 모르는데 떴어!!
치킨집에서 잠복하다 이무배가 뜨자 훔쳐보며.
치킨집 주인아저씨: 근디 어쩌지? 나 가게 내놨어. 마지막 장사여, 오늘이.
마약반: 네? 안 되는데? 왜요?
치킨집 주인아저씨: 왜냐고? 아, 일주일씩 쳐다보고도 몰라? 손님들이라곤 자기들밖에 없잖어, 일주일 내내! 내가 왜 두 마리를 주겄어? 호식이도 아니고.
형제통닭집에서 잠복하던 마약반과 치킨집 주인의 대화.
(고반장이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다. 빨래가 들어간 구찌 쇼핑백을 아내에게 건내면서)고반장: 밥줘, 밥 안먹었어.
(건네받은 부인이 쇼핑백 내용물을 보다가 쇼핑백 겉면을 보다 한숨쉬며)고 반장의 부인: ...구찌네.(이후 냅다 던진다.)
(부인이 닭볶음탕 식탁에 내오며)고반장: 닭이네
고반장의 부인: 왜?
고반장 : (얼버무리며)탕이니까. 괜찮아. 할 수 있어
고 반장의 부인: 낮에 최반장 부인한테 전화왔더라. 옛날에는 가족끼리 다들 친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요샌 통 연락도 못했다고 밥 한 번 산다고 언제...(칼로 파를 썰기 시작한다) 아 맞다!(파를 썰다가 멈춘다.) 이젠 최과장님 사모님이라고 불러야하나? (계속 파를 썰면서)동네 반장도 시간 지나니까 통장 되더라? 내가 계모임도 중국집에서 한다면 안 가. 왜? 두반장 냄새 맡기 싫어서! TV 보다가도 한국인의 밥상 나오면 바로 돌려. 왜? 최불암 아저씨 보면 수사반장 생각나니까! 반장, 반장, 반장...!
고 반장의 딸: (집에 들어오자마자) 엄마, 나 반장 됐어!
고 반장의 부인: 반장 하지 마~!!! 반장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부인이 칼로 도마를 사정없이 내리찍는다. 고반장은 딸을 데리고 치킨집으로 대피한다.)
만년 반장인 남편 때문에 안 그래도 스트레스 받던 참에 최후의 일격(?)을 날린 딸에게 고 반장의 부인이 히스테리를 부리면서.
치킨집 주인아저씨: 가족들끼리 마음 맞춰서 하면은 손발도 잘 맞고 좋지.
고상기: 하하, 예, 맞습니다, 가족. 제가 이 사람(장연수) 남편입니다.
(이전에 둘이 이미 부부라고 말했었기에 당황하는 장 형사와 마 형사)
치킨집 주인아저씨: 에? 뭐여? 아니 저 짝(마봉팔)이 남편이라더만?
고상기: ......전 남편.
치킨집 주인아저씨: 오우, 씨... 아메리칸 스타일!
치킨집을 인수하며 형사 신분을 숨기고 가족 관계라고 둘러대다가 말이 앞뒤가 맞지 않아 수습할 때. (놀랍게도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2. 치킨집 인수 후

이무배 조직원1: 사장님이 닥치고 있으라 했는디, 왜케 흥분해? 나 좋아해?
이무배 조직원2: 홀수 날은 우리가 채널권 갖기로 했냐, 안 했냐?
이무배 조직원1: 했지. 우리가 짝수.
이무배 조직원2: 그러면 씨발... 카카오TV나 쳐보든가 할 것이지. 그라고 예의 없이 채널을 돌리면 나가 빡이 도냐 안 도냐?
이무배 조직원1: 60초 후에 공개한대잖냐? 그 딴데 뭐하나 잠깐 봤지.
이무배 조직원2: 느그들, 나이트 먹겠다고 오락실부터 쑤시고 들어가는 코스, 나가 모르냐? 이 양아치 새끼야?
이무배 조직원1: 양아치?!! 니가 아주 웃는 게 예뻐지고 싶구나? 아가리 찢어달라고 떼 쓰는 거 보니까?
(도청으로 엿듣고 있던 마약반)
장연수: 오, 이 새끼들 말 잘하는데?
고상기: (흐뭇한 미소) 심지어 재미있어.
(중략)
마봉팔: 어디가 이겼어? 어디야?
마약반 일동: 마약반, 마약반, 마약반!
홍상필: 결과에 승복하자? 마약반 승.
마약반 일동: 와아아아아!!
마약반 형사들이 홍상필의 아지트를 도청하던 중, 조직원들이 마약반과 강력반으로 나뉘어[6] 말다툼을 하다가 홍상필의 명령으로 두 팀이 맞짱을 떴는데, 마약반이 승리했다는 소리가 나오자 기뻐하는 장면. 이후 정신을 가다듬으니 현타가 와서 허탈해하는 표정이 웃음 포인트.[7]
고상기: 아이고~ 애기들 또 할퀴고 물어뜯고 앵앵거리네.
마봉팔: 그래도 꽤 타격감 느껴지는데?
장연수: 원래 초딩들 싸움이 더 요란한 법이지.
앞서 서술한 채널 주도권으로 다투다가 홍상필의 주도로 조직원들이 격투를 벌이는 중 중략된 장면 중 하나.[8]
고상기: (전처럼 집에 들어오면서 부인에게 구찌 쇼핑백을 전달한다.)밥줘, 밥 안 먹었어.
고반장의 부인:(여느 때처럼 빨래라고 생각하면서)구찌네..(안에 빨래가 아닌 진짜 구찌 가방이 들어있자 놀라 떨어뜨린다.)
(놀라면서)뭐야 이거?
고상기: 당신만 없다며.
고반장의 부인: (당황하며)그렇다고...이렇게 비싼걸 어디서 구해...(구찌 가방을 집어 들다가 안에 들어있는 돈 다발에 놀란다.)
(고반장은 의기양양한 손짓을 하고 가방에 있던 5만원권들과 1만원권들이 쏟아져 나왔다. 부인은 놀라서 덜덜 떤다.)
고상기: 일 잘했다고 보너스 받은 거야. 왜 그렇게 놀래?
고반장의 부인: 잠깐만 기다려. (머리를 풀면서) 빨리 씻을게.
고상기: 여보... 그게 무슨 말이야? 씻다니? 왜?(점퍼 지퍼를 끝까지 올린다.)
치킨집 장사가 잘되어 많은 돈을 벌어들여 아내에게 구찌 백을 사준 장면.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면[9] 그 생각이 옳은 거겠지? 근데 여보, 나 부끄럽지가 않아. 당신, 참 고생 많았잖아? 우리 이제 외식도 좀 하고, 멋진 데 구경도 가고, 그렇게 살자. 당신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니까. 치킨이 미래다, 수원왕갈비통닭.'
치킨집 장사의 대박에 보람을 느끼는 고상기의 독백.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로 시작해 광고 문구로 마무리 짓는다.[10]
고상기: 재훈아! 나와서 무랑 소금 좀 담아.
김재훈: (양파를 썰다 말고) 저 이거 다 하고 마늘 다져야 됩니다.
고상기: 야, 그러니까 재료 손질은 미리미리 해놨어야지! 무슨 애가 그렇게... 직업 정신이 없어?
김재훈: 제 직업은... 형..
고상기: 뭐 이 새끼야! 뭐씨....
(중략)
고상기: (무전으로) 영호, 빨리 와서 무랑 소금 좀 담아. 빨리~
김영호: ...... (차 안에서 손에 든 볼펜을 던진다.)
마봉팔: 하아... 아쉽다. 우리 갈비집은 30년을 했어도 테레비 한 번도 못 나가 봤는데.
장연수: 야. 잠복하는 형사 얼굴이 전국으로 나가면 돼? 안돼?
마봉팔: 멍청아.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해달라 그러면 되지!
장연수: 뭐야?! ......그건 좀 괜찮을 것 같은데.
고상기: 이것들이 진짜... 야, 정신 안 차릴래? 우리가 지금 닭 장사하는 거야? 야, 맨날 닭 튀기고 테이블 닦다 보니까 니들이 뭔지 잊어버렸어? 야, 그럼 아예 이 참에 사표 쓰고 본격적으로 닭집을 차리든가, 이 새끼들아!
(전화 벨이 울리자 받는 고상기)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예에~ 수원왕갈비통닭입니다.
고상기가 주문 전화를 받을 때마다 던지는 업소 홍보용 멘트.[11]
(문을 여는 종소리가 울리며 영호가 들어온다.)
고상기: 너 어디 있다 이제 기어 들어와?
장연수: 야 오늘 맥주 딸 사람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마봉팔: 하여간, 일하는 사람 따로 있고 노는 놈 따로 있다니까.
김영호: 아니, 누가 일하고, 누가 놀았는데? 왜...왜 무전 안 받아요? 왜 전화 안 받냐고오!!!
마봉팔: 바쁘니까아!!!
김영호: 허...
마봉팔: 우리도 지금 처음 앉았어.
김영호: 아니, 범인 잡으려고 치킨집 하는 겁니까? 아님 치킨집 하려고 범인을 잡는 겁니까?
장연수: 너 왜 화를 내고 그러냐? 너 술 마셨냐?
김영호: ...이무배 떴습니다.
고상기: 뭐?
장연수: 이무배?
마봉팔: 그래서?
김영호: ...쫓아갔죠, 혼자서. 언제 퍼져도 이상하지 않을 똥차를 죽어라 밟고. 근데요, 양 갈래 길이 나옵니다. 어느 쪽이 이무밴지, 우회전인지 좌회전인지, 시청 방면인지 분당 방면인지, 그 참담하고 막막했던! 그 심정을! 아세요?! 아시냐구요!!!
(정적)
마봉팔: ...양념이냐 후라이드냐네.
김영호: (뒷목을 잡으며)아악!!!
고상기: 야, 그래서?
김영호: 뭘 그래서예요! 둘 다 놓쳤지.
마봉팔: 근데 이 새끼가 그게 뭔 자랑이라고... 야. 너만 좆뺑이 치냐? 180도 기름에 데이고 칼에 베이고, 씨발 얼마나 쓰라린 줄 알어? 아파. 지금 현재도 굉장히 쓰라린 상태야. 토막 살인범을 잡아도 모자랄 판에 매일 닭이나 토막내고 있는, 이 참담하고 막막한 심정을, 너는 아시냐구욧!!
김재훈: 하루에 양파 네 자루, 마늘 다섯 접, 파 서른 세 단씩 까보셨습니까? 매일이 화생방입니다! 깨쓰(gas)!
장연수: 234만원, 오늘 하루 매출액이야. 한 테이블 당 3만원이라고만 치자. 과연 내가 오늘 몇 개의 테이블을 세팅하고 치웠을 것 같니?
(정적)
김영호: ...어우, 소름 돋아... 아니, 그러니깐요... 장사해서 돈 벌려고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왜, 왜, 왜 최선을 다 하는데...? 왜 자꾸 장사가 잘 되는데?!! 씨팔 치킨!!![12]
혼자 이무배 패거리를 추격하다가 놓치고 허탈하게 돌아온 영호가 닭 장사로 바빠서 도와주지 않았던 나머지 팀원들에게 화를 내니 오히려 팀원들이 영호에게 한창 바쁠 때 어디에서 놀고 왔냐고 구박하자.... 일명 '시낭송 씬'.
고상기: 하아... 치킨은 서민이거늘... (딸의 담임선생님이 한 말.)
장연수: 설마 이 돈 주고 치킨을 먹겠어?
마봉팔: 토종닭으로 튀겨도 이 돈은 못 받지. (1마리 '36,000원'이라는 메뉴판)
(잠시 후 -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치킨집)
김재훈: (이를 악물고)황제 치킨, 럭셔리 치킨으로 소문나서 인증샷, 허세샷 찍으러 옵니다.
장연수: 심지어 일본 럭셔리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란다...
일본 관광객 가이드: はい~ みな[ruby(様,ruby=さま)], こちらへどうぞ[하이 미나사마, 코치라에 도조](네 여러분, 이쪽으로 오세요~)
마약반 일동: 이랏샤이마세!(어서 오십시오!) 박수 2번(짝짝)
손님들을 떼어놓으려고 일부러 가격을 올려봤지만 역효과가 났다.[13]

3. 중반부

고상기: 다 내 잘못이다...내가 돈 맛을 봐서 그래. 지긋지긋하게 잠복하다가도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괜히 더 온 날도 있었다. 와이프 눈치 보여서.. 근데 맛집 사장이 되니까, 와이프가 먼저 씻더라. 그게 좀 무섭긴 해도 야~ 집에 들어갈 맛 나더만.
김영호: 반장님..
장연수: 반장님..!(고상기의 손을 만지며)
고상기: 그만해. 진짜 뒤지는거 같잖아... 쯧... 수면제 확실한거지? 근데 왤케 뒷골이 땡기지?
기껏 주문이 들어왔지만 이무배 일당은 이사를 갔고 마약반마저 해체되자 해탈한 고반장이 쫑파티를 하자며 배달할 맥주를 마신 이후. 그러나 초조했던 마 형사와 장 형사가 그 맥주에 수면제를 타놓았기에 먹고 쓰러진 장면이다.
고상기: 야 너는 왜 윗선 보고 안하고 이거 나한테 넘겼냐? 이무배 급이면 특수팀 구성될거고 그렇게 되면 정말 나눠먹게 되니까, 니가 우리 짱박아넣고 이무배 뜨면 한번에 다 몰아서 처먹으려 한거 아니야? 우린 뭐 CCTV냐?
최 과장: 그래서 마약반이 여태 남아있는 거 아니야. 고맙다고 큰절을 해도 모자랄 판 아니냐고!
고상기: 큰절 받아라, 개새끼야.(진짜 큰절을 한다)
(이를 지켜보는 마약반 형사들)
정직되고 난 후의 대화에서.
고 반장의 부인: 반장 하지 말라니까 이제 주방장이냐?
고상기: 주방장은 마형사야...
고 반장의 부인: 그나마 착한 일 하는 사람이니까 참고 살았어. 근데 업무 시간에 장사나 하고 음식 가지고 사기나 치고, 누가 그딴 돈 갖다달래? (잠시 숨을 고르고) 그래, 뭐 차라리 잘 됐어. 이 참에 형사 그만두자.
(누워 있다가 놀라서 일어나는 고상기)
고 반장의 부인: 잠복에 야근에 몸싸움에 몸은 몸대로 상하고, 범인 잡으면 출소 후에 두고보자 협박이나 당하고, 칼 맞고 안 죽은게 무슨 재미거리라고 '좀비'라는 소리나 해쌌고! (남편의 팬티를 뜯어 안에 넣어놨던 부적을 꺼내보이며) 당신 또 칼 맞을까봐,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어, 내가.
고상기: 여보...
고 반장의 부인: 우리... 새로 시작하자. 난 당신 믿어. 뭐든 하면 잘 해낼거야.
고상기: 고맙다, 은정아...
고 반장의 부인: 뻔한 월급에 따로 모아놓은 돈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한테는... 당신 퇴직금이 있잖아. 그걸로 그냥 작은 가게 하나 내자. 난 어디든 괜찮아. 치킨집만 빼고.
(눈물을 흘리는 고상기)
고 반장의 부인: 바보같이! 왜 그런거 가지고 울어~!
(더 크게 우는 고상기. 안아주는 부인)
고 반장의 부인: 괜찮아! 뚝!
고상기: 아니야...
고 반장의 부인: 아니야.
고상기: (대성통곡) 아니야...
(장면전환)
고상기:...왜 왔냐?[14]
장연수:그러는 반장님은요?
고상기:퇴직금 회수 못해오면 이혼이랜다.
고 반장은 이미 퇴직금 땡겨서 치킨집을 인수하는 데 썼다. 억지감동을 유발하는 척 하며 거꾸로 웃음을 유도하지만, 몇몇 관객 정말 슬퍼져서 울었다고 한다.
정 실장: 제가 뭐 인감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수원왕갈비 브랜드와 리서피 그리고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 그것만 전수해 주시면 됩니다.
마봉팔: 주방에서 닭 튀기는 마봉팔이라고 합니다
정 실장: 아 네네~
장연수: 도련님 차라도 한 잔 내오세요.
김재훈: 네~ 형수님.
김영호: 크흠.... 매형.
돌아가라고 하다가 정 실장이 준 돈을 보자.
이무배: 창식이 안녕?
테드 창: 아유, 저 븅신이 해맑고 지랄이야. 이렇게 등장하면은 내가 너 쳐죽일려고 찾아다닌 수고가 이게 뭐가 되냐, 어?
이무배: 애써 숨지도 않았구만 뭐 그렇게 못 찾니? 답답해서 내가 왔지.
테드 창: (부하들이 몰려오자) 아~ 됐어, 됐어, 됐어, 들어가. 얘 싸움 존나 못해. 둘이 온 거야? 기집애랑? 뭐 씨발 청첩장 주러 왔냐?
이무배: 장사 잘 되나? 여긴, 뭐가 맛있어?
테드 창: 피자집이 씹새야, 피자가 맛있지. 그럼 냉면이 맛있을까. 어떻게, 신메뉴 하나 나왔는데 시켜줄까? 어차피 뒤질 거니까 내가 돈은 안 받을게.
이무배: 한약 먹는 중이라 밀가루는 좀 그렇고. 시간 없어서 본론. 동업하자.
테드 창: (수원왕갈비통닭 프랜차이즈 문서를 보고) 치킨? 뭐, 피자나라 치킨공주 하자고?
이무배: 내가, 줄창 노래를 불렀지. 선생님도 학생도 직장인도 공무원도 목사님도 스님도, 편의점에서 담배 사듯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마약의 대중화, 보급형 뽕의 시대. 내가 다 만들어 놨거든? 너 다 가져.
테드 창: ...유언이 길다, 야.
이무배: 말 좀 무섭게 하지 말고, 새끼야. 떨리잖아. 야, 창식아.
테드 창: 테드 창이라고, 개새끼야!
이무배: 그래, 창식아.
테드 창: 테드 창!! 씨...
이무배:(잠시 정적) ...아니, 창 씨가 아닌데 왜 테드 창인 거야? ...너 영어 이름 어떻게 짓는지 모르지?
(창피해하는 테드 창)
이무배가 테드 창에게 동업을 제안하면서.
장연수: 고객님, 사랑합니다~. SK 브로드밴드에서~
집주인: 우린 KT인데.
장연수: (조끼를 벗어서 뒤집어 입으며) 지역 케이블까지 더불어 상생중인 KT에서 인터넷 점검 나왔습니다~.
장 형사는 재훈과 함께 분점 고객의 집을 조사하기 위해 SK 브로드밴드 직원으로 변장했는데, 해당 집에서 KT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대답을 바꾸며 조끼를 뒤집어입어 KT 직원으로 변장한다.
(마봉팔이 듣지 못하도록 조직원들끼리 중국어로 대화를 한다.)
조직원 1: 这人啊,你别看他从总店來的,人不错。(그래도 이 새낀 본점에서 온 놈치고 인간미가 있다.)
털보 조직원: 小行儿还行, 混这么长时间, 我就没见过这么磕碜的。(나도 맘에 든다. 나보다 못생긴 새끼 오랜만이야.)
조직원 3: 那啥, 总店那块儿要撸下一大批人。(그나저나 본사 새끼들 싹 갈릴 거라던데?)
털보 조직원: 真的?(그래?)
조직원 3: 你不知道啊? 公司让테드창给收了, 老郑让人给收给了。(몰랐냐? 회사 테드 창한테 넘기고 정 실장 죽여버린다고 하던데?)
털보 조직원: 在韩国贩毒还是真○○○○。(한국에서 약장사하려면 그쪽이 편하긴 하지.)
마봉팔: 啥意思? 是谁告诉你的? (그게 뭔 소리냐? 누구한테 들었냐?)
조직원 3: 테드창老二我老同学嘛, 在延边...(테드 창 남바 투가 연변에서 내 동창...) 니, 니 중국말 할 줄 아니?[15]
(정적)
마봉팔: 응!^^
조직원 3: 왜..?
마봉팔: 화교 출신^^[16]
안산 분점의 점원들과 마작을 하다가.[17]

4. 후반부

마봉팔: 농어촌특별전형 아니냐고 물어봐, 사람들이. 그러지 않고서 어떻게 경찰이 된 거냐고. 어떻게 됐을까?
(유도 기술로 이무배의 부하들을 전부 제압한 후)
잘 안 믿드라고. 나 유도 국가대표 특채라고! ...알겠냐?
이무배의 부하들에 의해 생매장 당할 위기에 처해있던 마 형사가 결박을 풀고 싸움실력을 보여줄 때.
(마 형사의 문자: 'ㅇㅁㅂ')[18]
장연수: ...이모부? 이명박?
이무배: 아, 뭘 또 이렇게 1개 중대를 끌고 오셨어?
테드 창: 내가 너에 대한 믿음이 없지 않냐. 저번처럼 소금 치고 짭새 불러들이고 그러면 후딱 죽여버리고 그냥 가게.
이무배: 넌 말을 그렇게 무섭게 하냐. 그럼 애들, 칼 찼어?
테드 창: 당근 빠따지, 시뱅아.
이무배: 다행이네, 우린 총 찼어!
테드 창: 총도 있어, 이 개새끼야!
이무배: 븅신 구라치시네. 봐봐, 봐봐!
테드 창: 바야바 니미 뽕이다, 븅신아~
부두에서 이무배 패거리와 테드 창 패거리가 마약 거래를 하면서. 대사만 봐도 알지만 워낙 만담이 유치해서인지 이무배와 테드 창의 부하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것은 덤. 심지어 매사 진지하고 말이 없는 선희도 웃을 뻔했다.
홍상필: ...이때 팔,목에까지 깁스한게 킬포
최 과장: ...
홍상필: 니도 찝찝하지?
최 과장: 에이씨...
(쪽팔려하는 강력반 형사들)
최 과장을 포함한 강력반 형사들이 홍상필을 체포하려다 오히려 홍상필의 부하들에게 제압당하여 놓칠 뻔 했으나, 홍상필과 그의 부하들이 차를 타고 도망치다 지나가던 스쿨버스에 치여서 전복된 덕에 체포할 수 있게 되었기에[19] 강력반 형사들이 쪽팔려하는 상황이다.
강력반 형사: 마약반 이 양반들 다 뒤지는 거 아닙니까?
최 과장: 해볼 만하다고 본다.
강력반 형사: 네?
최 과장: 깡패 새끼들은 타이르면 말을 들어요. 근데 약쟁이 새끼들은 눈깔이 돌아가지고 죽여달라고 덤비거든.[20] 마약반에 걔네들을 왜 모아놨겠냐?
강력반 형사: 마 형사야 유도 국대 출신이니까 그렇다 치고...
최 과장: 영호는 UDT 특전사 출신.[21] 사람도 죽여봤다는 소문이.
장 형사는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 옹박이 아니라, '장박'으로 불렸던 여자다.
강력반 형사: 그럼 재훈이는?
최 과장: ... 야구부.
강력반 형사: 야구...부요?
최 과장: 대한민국에서 쓰는 운동부가 겁나 슬픈 게, 맷집이 늘어서 나와요.
재훈: 안 아파~ 안 아파~~ (자신을 밟아대던 조직원 한 명의 다리를 삼단봉으로 후려갈긴 뒤 일어나며)아하하하하하하하하~ 이히히히히~[22][23]
강력반 형사: 그럼... 고 반장님은...
최 과장: "고 반장 좀비설"이 왜 나왔겠냐? 강력범죄만 20년이야. 칼에 열두 번 맞았는데, 여태 살아있잖냐. 안 죽어, 그 형은.
출동중인 강력반을 지휘하는 최 과장의 마약반 형사들에 대한 브리핑.
털보 조직원: 쌍대가리 새끼... 왜 나만 가지고 지랄이니?!!
마봉팔: 내가 너보다 못생겼다고... 그게 얼마나 상처받는지 알아?[24]
작중 후반부, 마약반 형사들과 함께 이무배의 부하들을 상대로 한 싸움에서 한명만 패던 마 형사가 한 대사. 그 말을 들은 조직원은 포기하듯이 팔을 내밀었다.
장연수: 그나마 볼 게 얼굴밖에 없는 애를 저 따구로 조사놔?!!
선희에게 얻어터진 마 형사를 보고 분노한 장 형사의 대사.[25]
김영호: 어 선생, 선생님 그만, 선생님 그만. 어우, 패는 것보다 묶는 게 더 힘드네. (뒤를 돌아보다 몰래 칼을 들고 다가오던 조직원을 보고) 도와주세요.
조직원: 네, 형님.
김영호: 내가 저거까지만 묶고 묶어드릴께.
조직원: 아, 알겠습니다 형님.
김영호: 아. 다리는 좀 미리 묶을까? 아 다리 대 봐. 아 이러니까 좋네.
조직원: 감사합니다 형님.
영호 혼자서 제압당한 이무배와 테드 창의 부하 조직원들을 청테이프로 포박하던 중.
이무배: 으아아아아악!!! 씨발!!!
고상기: 안 죽어 나 안 죽어!!!!
배를 조종하던 이무배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 외치는 고 반장의 대사
고상기: 총 없어, 이 븅신아! 내가 지금 경찰이 아니거든.
이무배: 그럼 뭔데, 뭔데 니!!!
고상기: 나? 닭집 아저씨.[26]
이무배: 그니까, 닭집 아저씨의 입장으로다가 날 잡겠다고?
고상기: 쥐새끼 잡는 데 너나 없다, 이 쥐새꺄.
이무배: 야, 지금이라도 놔 줄게. 하지 마. 수영할 줄 알지? 가, 그냥.
고상기: 수영 못 해, 이 새꺄.
이무배: 치킨집 하면서 왜 목숨을 걸어?!!!
고상기: 니가 침범했잖아, 이 새꺄. 니가 소상공인 존나게 모르나 본데, 우린 다 목숨 걸고 해, 이 쒸발럼아!!!
이무배가 타고 도망치려는 배에 몰래 올라탄 고 반장이 이무배를 상대로 한바탕 붙기 전에.
김영호: ...이번엔 총이네요.
김재훈: (쓰러진 고상기에게 달려들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저 범인 처음 잡아 보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납니다!!!
고상기: 아윽...
김영호: 너 대신 맞으셨단다.
김재훈: 오늘부터 아버지라고 부르겠습니다. 아부지!
고상기: (고통 속에 뒹굴며 뭐라 웅얼거린다)
김재훈: 뭐라고 하셨습니까, 아부지, 예?!
고상기: 하지 마.... 하지 마 이 대끼야.....
만신창이가 된 상기가 들것에 실려있던 중 재훈이 그를 누르자 아파하며 상기가 보인 반응.
마봉팔: 그거 진짜냐?
장연수: 뭐?
마봉팔: 나 볼 거 얼굴밖에 없다는 거.
장연수: 그럼 네가 얼굴밖에 볼 게 더 있냐?
마봉팔: 그래서 커플 위치 추적 앱도 깐 거였고?
장연수: 그건 자꾸 네가 사고 치고 돌아다니니까 그런 거고.
(그렇게 둘은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마봉팔과 장연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김영호: 어우 씨... (옆의 순경의 총을 뺏으려 하며) 아, 잠깐만. 다른 게 아니라, 한 발만 쏴야 될 것 같애. 실탄 있지? 쏴야 될 것 같아가지고. 잠깐만...[27]
고상기: (귀 대 보라고 손짓한다) ㅘ... ㅘ...
김재훈: 네? 뭐라하셨습니까,아버지
고상기: ㅅ...ㅅ...솨.. 쏴.... 쏘라고 새끼야... 쏴아...[28]
마봉팔과 장연수가 키스를 나누는 광경을 지켜보던 고 반장, 영호, 재훈의 반응.
마봉팔: 너네 홍상필이 마을버스가 잡았다매?
강력반 형사: 스쿨버스야![29]
마약반과 강력반이 소고기집에서 회식을 하면서, 초반부의 그 장면이 완전히 역전된 상황이다.
팀 전원 특진이라는 거 본 적 있냐? 내가 쟤들을 왜 모아 놨겠냐, 키하하하하!!!
마포경찰서장.마약반 전원 특진하는 것을 지켜보며.[30]

[1] 잘못 들으면 촉촉한 초코칩으로 들린다.(...) [2] "요상허게 생겨갖고."는 애드립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 말을 듣고 웃었던 것도 연기가 아닌, 진짜로 웃는 거라고. [3] 후에 이무배의 털보 조직원을 박살내는 복선이 된다. [4] 참고로 자칫 잘못하면 마형사가 처벌받을 수도 있는것이, 그나마 카지노야 강원랜드였다면 합법적인 카지노이기에 문제될 것은 없지만 수사지원금은 공금이기에 고반장이나 다른 동료들이 고소하면 공금 횡령죄가 될 수도 있다 [5] 이때, 마 형사가 "너 나 좋아하냐?"고 묻자 장 형사는 "존나 사랑한다, 븅신아" 라고 대꾸하는데, 작중 후반부에 나올 러브라인의 복선. 나름 진심을 전한 고백이겠지만, 당시 상황이 상황인 데다가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들렸기 때문에 전달되진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마 형사가, 자신을 정말로 사랑한단 것을 짐작하고 있지도 않았을 테고. [6] 자기들끼리 마약을 만들고 판매하는 쪽을 '마약반', 폭력을 쓰는 쪽을 '강력반'이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7] 강력반을 이기고 싶다는 경쟁심리가 작용한 탓인지, 본의 아니게 깡패들의 싸움인데도 응원하고 말았다. [8] 극 후반부의 마약반의 활약상을 보다가 다시 이 장면을 보면 장연수가 내던진 말이 괜히 한 말임이 아님을 알 수있다. 일종의 복선인셈. [9] 두산 광고의 멘트와 동일하다. # [10] 의도된지는 모르겠지만, 이장면에 손님중 한명이 두산 베어스 로고가 적힌 옷을 입고있다. [11] 마치 미리 녹음한 것처럼 억양을 최대한 살리고 목소리를 살짝 깔아서 발음하는 게 포인트. 한때 류승룡이 모델이었던 배달의 민족 광고가 떠오른다는 반응이 많다. 가장 임팩트 있으면서 활용도가 높아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대사다. 코미디 빅리그에서 이용진도 이를 인용한 바 있다. [12] 이때 고함을 지르면서 표정이 울먹이는 모습이 압권이다. [13] 참고로 원래 가격은 16,000원 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시세는 커녕 시장 가격도 제대로 모른 채로 아예 맨땅에 헤딩하듯이 장사를 시작했으니, 기존에 붙어있던 후라이드 16,000원에 양념 17,000원이란 가격표를 그대로 사용했을 것이다. [14] 와이프에게 따귀를 맞은듯 한쪽 뺨이 붉어져있다 [15] 마 형사의 중국어에 대답하다 눈이 휘둥그레진 모습으로 놀라며 해당 대사를 날리는 조직원의 모습이 그야말로 압권으로, 극한직업에서 웃긴 장면을 꼽으라면 높은 확률로 들어가는 장면 중 하나다. [16] 배우 개그. 전작 범죄도시에서 악명 높은 위성락 역을 맡았다. 물론 위성락은 조선족이지만, 중국말이 뛰어났던 것 때문에... 그리고 이 장면은 전작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로 비춰지기도 한다. 실제로 작중 인트로에서 전작에 출연했었던 전 변호사의 흔적인지, 환동에게 전기충격기 공격을 당해 잠시 기절하기도 했으니. [17] 물론 점원들의 정체는 이무배의 부하들이다. [18] 알 사람들이야 보면서 이미 다 눈치챘겠지만 상황이 다급해 이무배의 이름을 급한대로 초성체로 발송한 것. [19] 정확히는 강력반 형사들이 작중 초반부에 마약반 일행이 마을버스 덕분에 환동을 잡게 된 것에 대해 "그래, 스쿨버스보단 낫지." 라고 비웃었으나, 이번엔 정작 강력반 본인들이 스쿨버스 덕분에 홍상필과 그 일당을 잡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것. [20] 그럴만도 한게 일반 조폭들은 그나마 제정신이니 말로 잘 설득하면 협조할 가능성이나마 있지만 마약사범의 경우 마약에 취해있을경우 제정신이 아니기에 미친듯이 덤빌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21] 참고로 특전사는 육군이며, 해군은 특전단(특수전전단)이라 부른다. 정황상 육군 전역자인 최 과장이 오해한 모양. [22] 참고로 재훈은 이날 마약조직이 사용하던 마약 봉지에 남은 소량의 마약을 본인이 마약인지 확인하려고 혀로 찍어먹다가 그래도 모르자 코로 들이켰다가 완전히 약에 취한 상태였다. [23] 당연하지만 경찰에선 원래 마약을 저렇게 감식하지 않는다. 작중에서도 영호가 뒤늦게 보자마자 제지하며 말릴 정도였으니 재훈이 어디서 주워들은 말을 듣고 약을 빨았다. [24]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마지막 격투신에서 무대뽀와 철가방의 "나는 한 놈만 패!"의 패러디다. [25] 이후 장 형사는 선희와 격투를 벌여 그녀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문제는 선희의 얼굴이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두들겨 패는 바람에 이에 경악한 마 형사가 다급히 장 형사를 뜯어말린다. [26] 영화 아저씨의 주인공, 차태식의 대사인 "옆집 아저씨"의 패러디. [27] 작중에서 시종일관 진지하게 나온 김영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코믹하게 나온 순간. [28] 당연히 고상기는 연애와 결혼, 육아를 다 경험한 애 딸린 유부남이다. 그런 그조차도 견디기 힘들어 할 만큼 마봉팔과 장연수의 키스가 징그럽다는 것이다. [29] 강력반 형사의 대답이 끝나자 최 과장이 뭐 씹은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30] 역시 여기서도 최 과장이 뭐 씹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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