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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올드 원(닥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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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가 하스터, 왼쪽 아래는 아니무스, 가운데는 마고그, 오른쪽 위가 요그 소토스( 그레이트 인텔리전스), 오른쪽 아래가 라그나로크들(라그, 나, 로크).

Great Old Ones

1. 개요2. 특징3. 멤버
3.1. 본편3.2. 확장세계관
4. 뉴 시즌에서의 등장5. 관련 문서

1. 개요

닥터후에 등장하는 "초월자(Transcended Being)"의 집단. 크툴루 신화 그레이트 올드 원에서 유래했으며, 7대 닥터의 언급에 의하면 ' 우주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자들'로 ' 올드 원'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현 우주가 만들어지기 전, 즉 ' 빅뱅 이전의 우주'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집단으로, 자신들의 우주가 멸망할 때 평행세계로 튀었다가 귀환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우주에 온 듯. "이전 우주(Pre-Universe)"가 멸망하기 전에는 타임로드에 비견될 정도로 강력하고 위대한 종족이었으며, 타임로드들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 타임로드들을 자신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들로 보고 있는 중.

2. 특징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존재이며, 인간 기억 속엔 최악의 악몽 같은 존재로 여겨졌다고. 그들이 다녀간 곳엔 과 혼돈이 퍼지고 파괴가 일어난다 여겨졌다고 한다.

과거 지구를 지배하며 실루리안에게 숭배받았고, 우주 전역을 지배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육신만을 남기고 전원 타임 볼텍스로 도망갔다고 한다. 다만 카니발 퀸[1]은 그레이트 올드 원이 처음부터 지금의 우주에 살고 있었으며, 아주 오래 전에 태어난 생명체들이라고 주장한다.

타디스의 센서가 측정한 바에 따르면 이들의 물리적인 육체에는 원자폭탄 200억 개에 달하는 에너지가 나오고 있고, 이 우주에서는 전지전능에 가까우며 죽일 수도 없다.[2] 그리고 크로노스라고 하는 크로노보어와 이터널간의 혼혈(본래 크로노보어와 이터널간의 교배는 금지되어있고 사이도 안좋다.)이 탄생한 이유가, 이들 그레이트 올드 원의 일원이자 가장 사악하면서도 강력한 존재인 니알라토텝의 존재를 알고 니알라토텝을 두려워하여 그에 대항하기 위한 전사를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하니, 이터널과 크로노보어와 같은 신적 능력을 가진 종족들조차 위협을 느끼고 두려워할 정도로 강력한 종족들이자 존재들인 듯 하다.

'양자 암기법'은 그레이트 올드 원의 언어로 이전 우주의 물리법칙을 상징하는데, 이는 '블록 트랜스퍼 컴퓨테이션'과 동등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블록 트랜스퍼 컴퓨테이션은 닥터와 같은 타임로드 종족들이 사용하는 타임로드의 수학의 정점이라고 한다. 이 언어는 우주의 현실을 새롭게 바꾸거나 수많은 우주를 새롭게 창조하고 파괴할 수 있다고 하고 시간왜곡도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전 우주에 걸쳐 이들에 대한 전설이 남아있는데, 그 내용은 원본( 러브크래프트의 그레이트 올드 원)과 상당히 비슷하다.

별들이 올바른 모양으로 위치하게 되면 별들의 질량이 가진 기조력이 시공간 연속체에 구멍을 내서 자신들의 잃어버린 몸을 되찾을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별들의 위치도 계속 변함에 따라 단순히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자신들의 몸을 되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들의 숭배자들을 이용해 몸을 되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3]

그리고 현재 우주에 남아있는 정신적인 부분, 그리고 잃어버린 육체적인 부분 이외에도 고등 차원에 존재하는 제3의 형태 또한 가지고 있다고 한다.

3. 멤버

3.1. 본편

  • 슈브 니구라스 - 슈브 니구라스라는 이름은 이쪽 우주로 건너오고 난 뒤에 타임로드 초대 로드 프레지던트인 라실론에 의해 붙여졌으며, '폴리모스'라는 행성에서 네스틴의 의식을 낳았다.
  • 아니무스 - 닥터후에서 최초로 등장한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생김새는 거대한 해파리와 비슷한 생명체의 모습을 했다. 1대 닥터 시절 에피소드인 'The Web Planet'에서 등장했다. 이후 ' 최후의 시간대전'에서 죽는다.[4]
  • 라그나로크의 신들(Gods of Ragnarok) - 수많은 우주를 파괴하고 창조할 만큼 강력한 존재이자 털리는 존재. 올드 시즌 25 에피소드 11~14 "The Greatest Show in the Galaxy(은하 최대의 쇼)"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본인들의 유흥을 위해 7대 닥터를 위협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털렸다.
    • 라그(Raag)
    • 나(Naah)
    • 로크(Rok)

3.2. 확장세계관

  • 아자토스 - 가장 약하다고 여겨지는 듯. 민달팽이 형태의 생명체로 스스로를 아자토스라고 부르고 있었으며 닥터는 아자토스를 '과대평가 되는 엉터리'라고 부르며 조롱했다. 닥터후 소설 <All Consuming Fire>에서는 르뤼에 행성[5] 봉인당해 있었으며, 최면을 이용해 숭배자들을 조종했다. 그리고 숭배자들을 '락샤사'라는 끝에 살덩어리로 된 가시 박힌 곤봉이 달린 말린 꼬리와 가죽으로 된 날개를 가진 붉은 갑각류 종족으로 변화시켰다. 르뤼에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구와 르뤼에를 연결시키려고 시도했으나 닥터에 의해 저지당했고, 닥터를 죽이려다가 역관광당해서 추종자들과 함께 불타 죽는다. 아자토스가 죽을 때의 여파로 190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큰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
  • 크툴루 - 실루리안이 동면에 들어가고 난 뒤에 지구에 나타났으며, 후에 지구에서 벌어진 수많은 전쟁들 때문에 부상을 입게 되자 치료하기 위해서, 별들이 올바른 위치에 오게 될 때 다시 부활하기를 기약하며 히스패놀리아 섬 깊숙한 지하에서 잠들게 된다. 하지만 우주의 지속적인 팽창과 진화 때문에 크툴루를 일으킬 수 있는 별의 배치가 구현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자 타임 볼텍스 속에서 자신의 의식을 끌어내기 위한 의식을 대신 치러줄 숭배자가 필요하게 된다. 1915년에 별들의 배치가 크툴루가 육체적으로 꿈을 꾸는 것이 가능한 정도가 되었고, 그때 일어난 정신적인 파동이 '질 르메트르'라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질은 크툴루를 부활시키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크툴루는 질에게 좀비 부대를 만들고 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하사했으나, 크툴루가 깨어나기 직전에 닥터가 폭발 장치를 이용해 질과 크툴루의 무덤을 겨우 막아낸다.
  • 다곤 -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 바다 악마'들에 의해 숭배받았던 올드 원이라고 전해진다. 원래 크툴루 신화에서는 거대한 어인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 로이거 - 여기서는 차르만 빼고 로이거만 나온다.
  • 니알라토텝 - 그레이트 올드 원 중 가장 사악하며 강력하다고 알려진 존재로 슈브 니구라스와 마찬가지로 라실론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다. 니알라토텝의 존재를 알고 있고 두려워했던 이터널 족의 일렉트라와 크로노보어 족의 프로메테우스가 그에게 대항할 전사로 키우기 위해서, 이터널-크로노보어 간의 교배를 금지하는 고대의 법칙을 깨고 크로노스를 낳는다. 이후 이 사실이 '시간의 수호자'들에게 발각되어 일렉트라와 프로메테우스는 존재를 제거당하고, 크로노스는 크리스탈에 봉인되었다가 나중에 지구의 고대 도시 아틀란티스에 보내진다. 닥터도 니알라토텝과 한 번 만난 적이 있는데, 닥터는 그때의 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만 했다고 한다.
  • 고그(Gog) - 자세한 설명은 없으며, 마고그와 관련이 있다.
  • 마고그(Magog) - 닥터 후 코믹스에서 나온 그레이트 올드 원. 생김새는 가고일이나 드래곤에 가까운 모습을 했으며, 한 명이 아닌 다섯 명이 나왔다. 작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큰 개체는 여성의 모습을 한 마고그 일원 중 하나로 닥터 앞에 본래 모습을 드러내 위협을 했지만, 닥터 후를 이용해서 타디스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역으로 당해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이후에 남은 개체들도 역시 닥터에 의해 패배당한다.
  • 발데마르(Valdemar) - 그레이트 올드 원 중 가장 최후의 존재라고 믿어지는 고대존재. 발데마르에 대한 이야기는 전 은하, 수많은 종족들에게 퍼져있다.
전설에 따르면 발데마르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 고차원의 공간으로 가려고 했을 때 풀려난 거대한 검은 생명체라고 전해지며, 이때 발데마르가 가진 힘은 전 우주에 퍼져나가 그레이트 올드 원을 모두 죽일 뻔했다. 그레이트 올드 원에게 있어서 발데마르는 살아남기 위해선 생명을 흡수해야만 하는 존재였다.
하지만 그레이트 올드 원 중의 생존자였던 아스켈리아가 발데마르를 죽이고 발데마르의 무덤에 그를 묻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발데마르가 살아남아 부활을 기다리던 행성 갈리프레이를 비롯해 수많은 세계들에 퍼져있었고, 사실 발데마르와 그레이트 올드 원에 얽힌 수수께끼는 우주의 10대 불가사의 중 6번째였다.
하지만 전설과는 달리 발데마르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 고위 차원으로 가기 위해 행했던 실험의 잘못된 결과물에 불과했다. 아스케일라는 그레이트 올드 원의 궁전에서 중앙 통제장치로 사용되었던 입자 가속기의 이름이었고, 발데마르의 무덤은 고차원으로 통하는 통로였다.
그레이트 올드 원이 고차원으로 가기 위해 이 통로를 이용하려 할 때 그로 인해 우주가 붕괴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통로 장치 스스로가 변화해서 그 과정을 막게 되고 이 통로의 존재가 바로 발데마르였다.

4. 뉴 시즌에서의 등장

요그 소토스, 다른 말로 그레이트 인텔리전스(Great Inteligence)가 11대 닥터 때 눈사람의 형태로 등장한다. 이후 시즌 7의 에피소드 6, 13의 흑막으로 등장한다.

사라 제인 어드벤쳐에서 등장한 '고대의 빛'도 설정을 봤을 때 이들로 추정된다.

5. 관련 문서



[1] 라실론이 타임로드들의 영혼에서 비이성적인 부분들을 모아서 창조한 뒤 타임 볼텍스 속에 가두었던 존재. [2] 이전 우주와 지금 우주가 가진 물리 법칙의 차이 때문이라고 한다. [3] 이들 자신의 육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시도들은 정신력을 이용해서 이루어지며, 이러한 설정은 별들이 재위치로 가면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부활할 것이라는 러브크래프트의 설정을 비튼 것이다. [4] 작품 속에서 드러난 설정이 아니라 제작자 러셀 T. 데이비스가 잡지에 게재한 기사의 내용이다. 닥터후 위키에서는 언급이 없으니 언젠가는 부정될 내용일 수 있다. [5] 원래 크툴루가 잠들어있는 해저 도시에서 이름을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