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06:53:28

권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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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권승욱
權承昱[1]
昱으로 오기되어 있다.] | Kwon Seung-wook
파일:독립운동가 권승욱.jpg
출생 1917년 7월 10일
전라북도 정읍군 칠보면 시산리 757번지
(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사망 1973년 3월 17일 (향년 57세)
본관 ○○ 권씨
자녀 권오운, 권상주, 권시내, 권한솔, 권범
학력 고창고등보통학교 (졸업)
서훈 미서훈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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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다.

2. 생애

1917년 7월 10일 전라북도 정읍군(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757번지에서 태어났다. 이후 고창군 고창면(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73번지로 이주하였다. 1930년 4월 7일 고창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35년 3월 4일 졸업한 뒤 평양공업전문학교에 진학하고자 했으나, 고창고등보통학교 시절 스승이었던 정인승의 부탁으로 조선어사전 편찬 작업을 도왔다. 1938년 6월에는 조선어학회에 정식으로 가입하였고, 조선어사전 편찬원으로서 정인승· 이극로· 이중화(李重華)· 한징· 권덕규· 정태진 등과 함께 조선어대사전 편찬 작업에 착수하였다.

1942년 10월 1일 한징·이극로·정인승·이중화· 이윤재· 김윤경· 이석린(李錫麟)· 최현배· 이희승· 장지영 등 조선어학회 회원 10명과 함께 민족문화 자주 운동과 민족정신을 고취한다는 이유로 검거되었고, 이어 10월 23일 함경남도 홍원군 홍원경찰서로 이송된 뒤 4개월간 뺨을 두들겨 맞고, 발로 차이고, 나체로 끌고 가 꼼짝 못 하게 한 후 기절할 때까지 입에 물을 붓는 등의 모진 고문을 당했다. 이후 함흥형무소 미결감으로 송치되어 구금되었다가 1943년 9월 18일 기소유예 판결을 받아 석방되었다.

이후 전라남도 광주부에서 요양하다가 생계를 위해 1944년 1월 15일부터 1944년 3월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사립 송명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고, 송명학교가 폐교되자 벌교금융조합에 취직하여 근무하였다.[2]

8.15 광복 직후에는 벌교읍에서 열린 국어강습회에 강사로 출강하였다. 이후 이극로·최현배 등에 의해 조선어학회가 재건되자 같은 해 9월 초부터 다시 참여하였고, 분실되었던 사전 원고가 10월 4일 경성역 창고에서 발견되자 '조선말 큰사전' 편찬위원으로 사전 편찬에 착수하였다. 1947년 한글날에 『조선말 큰사전』 1권이 발간된 이래 1957년 한글날에 『조선말 큰사전』 6권이 발간될 때까지 20년간 사전 편찬에 참여하였다. 그 밖에도 전주여자고등학교 국어교사, 수도여자사범대학 강사, 배재고등학교 국어교사, 한글학회 이사 등으로 재직하였다.

1973년 3월 17일 사망했다.

3. 대중매체

4. 여담


[1] 국사편찬위원회 한국독립운동사에는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