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2:17:43

구프 커스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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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등장 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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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3c3cc><colcolor=#353535> 형식번호 MS-07B-3
기체형식 지상전형 모빌슈트
제작 및 설계 지오닉사
소속 지온 공국군
배치 U.C. 0079
조종 표준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파일럿 노리스 팩커드
아네사
크기 두부고: 18.2m
전고: 18.7m
중량 본체중량: 58.5t
전비중량: 77.6t
장갑재질 초경 스틸 합금
동력원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제네레이터 출력 1,034kW
스러스터 추력 40,700kg
센서 유효반경 3,600m
무장 개틀링 실드
히트 사벨
히트 로드
3연장 35mm 개틀링포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 }}}}}}}}}

1. 개요

VII
OVA 제08MS소대, MS IGLOO2 중력전선, 복수의 레퀴엠, 기렌 암살 계획에 등장하는 지상전용 양산형 모빌슈트.[1]

기본적으로 일반 구프와는 다르게 5연장 핑거 런처를 삭제하고 일반적인 손을 달아 왼손의 활용 범위를 넓혔고, 핑거 런처의 대용으로 3연장 기관포를 장착했으며, 여기에 기존의 히트 로드와 다른 전선 형태의[2] 개량형 마그넷 코팅 히트 로드를 탑재하였다.

또 개틀링 건이 내장된 '개틀링 실드'를 활용하여 근/원거리 전투에 모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개틀링 실드가 기존의 구프와 구프 커스텀의 외견상의 차이를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라서인지 정작 본편에서는 개틀링 실드로 별로 한게 없는데 비해서[3] 많은 사람들에게 구프 커스텀의 대표 무장으로 인식된다. 물론 지온군의 보급품이 전부 바닥나 탄약이 충분하지 않았기도 했지만.[4]

본편에서 구프 커스텀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액션들의 대부분은 와이어 액션을 펼칠 수 있게 해준 개량형 히트 로드에 의한 것이지만 히트 로드가 기존의 구프도 가지고 있던 특징이기 때문에 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작 구프 자체가 워낙 근접전에 몰빵한 기체이고, 유일하게 있던 원거리 무장이란게 시청자들 딱 보기에도 뭔가 허접해보이고, 실제로 작중 설정으로도 영 실패작이었던 핑거발칸이었다. 여기에 익숙해져 있던 시청자들 눈에 재해석된 구프가 갑자기 제대로 된 원거리 무장인 개틀링을 들고 나오니 강렬한 대조적인 인상을 남겼던 것이다.

제08MS소대 이후로 타 매체에서는 오리지널 구프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아예 구프 커스텀으로 완전히 대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 작중 활약

2.1.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파일:goufcustom1.jpg
파일:건탱크 찌르기.gif
람바 랄 구프와 함께 구프는 지온의 에이스들이 타는 기체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작중에서는 지온의 에이스 파일럿이었던 노리스 팩커드가 탑승했으며,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장비된 히트 로드를 적 기체를 포박해 공격하는 히트 로드 본연의 목적보다 공중에서 적 전투기에 박고 날아다니며 총질하다가 적의 사격을 전투기로 막아내거나, 건물에 쏘아서 와이어 액션을 펼치는 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쓰였던지라 육상병기가 맞는건가 싶은 의문을 줄 정도로 활약했다.

08소대 10화인 '흔들리는 산(전편)'에서 등장한다. 사실상 에피소드 전체를 노리스과 구프 커스텀의 원맨쇼로 장식하는데 첫 등장부터 상기한 적 전투기에 히트 로드를 박고 날아다니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지만 수적 열세로 인해 기지로 후퇴한다. 이후 케르게렌의 탈출을 방해하는 양산형 건탱크 소대를 파괴하기 위해 단독으로 출격하는데[5], 10화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점프하면서 등장했을 때부터 흐르는 전용 테마곡의 웅장함이 압권이다. 기나긴 건담 프랜차이즈 역사상 건덕들에게 최고의 전투 장면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빠짐없이 회자되는 전설의 에피소드에서 주인공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건탱크 보호임무를 맡고 있던 08소대 측과 교전하게 되는데 와이어식 히트 로드를 이용한 변칙적인 전법을 동원하여 카렌과 샌더스를 낚으며 건탱크 2기를 간단하게 격파하고, 쓰러진 고가도로 교량판[6][7]을 넘어트린 뒤 천천히 걸어오는 모습은 실로 공포 그 자체다.[8] 이후 시로의 EZ-8과 1:1로 붙지만 간단히 무력화시킨 다음에 인질로 삼는 등 주인공 소대를 일방적으로 농락하며 그야말로 진 구프무쌍, 기동전사 구프란 말이 나올 만큼 폭풍간지의 활약을 보여준다. 성능만 놓고 보면 고출력 제네레이터에 빔 병기까지 갖춘 육전형 건담의 적수가 아니지만, 파일럿의 뛰어난 기량과 기체성능을 십분 활용한 변칙적인 전법으로 이들을 고전시켰다.[9]

그러나 교전 도중 시로의 '살아서 아이나와 결혼하겠다'라는 외침을 듣게 된 노리스가 Ez-8의 파일럿인 시로가 아이나 사하린의 연인이란걸 알고 난 뒤에 동요하게 되고, 결국 EZ-8에게 두부에 첫 유효타를 맞은 뒤 격전후 격파 당하면서도 마지막 남은 건탱크를 파괴하면서 임무는 완수한다.[10][11]

2.2. 기렌 암살 계획

수도방위대대의 플래그쉽 MS로 콜 사인은 바이스 로제. 오뎃사 전투의 상이군인이었던 랜스 가필드가 탑승하는 기체로 등장.[12] 쿠데타 당일 기렌 친위대 소속의 필리우스 스트림이 조종하는 가르발디 알파와 장절한 격투전을 벌인다. 에이스가 타는 기체라는 구프의 이름값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은 여전하여 30분간의 격투전은 필리우스의 장래성을 인정한 랜스가 서로 맞찌르기 형태로 양패구상을 당하는 척, 미래의 인재가 될 싹을 배려해 일부러 마지막 일격을 빗나가게 하고 자신은 필리우스의 최후의 일격에 콕핏이 베이며 끝을 맺는다.[13]

2.3. 기동전사 건담: MS IGLOO2 중력전선

3편에도 잠시 등장. 주인공의 건탱크 육전형 짐들의 집중 공격을 맞고 순식간에 산화한다.

2.4. 기동전사 건담 MS BOYS 우리들의 지온 독립전쟁

몽골의 은늑대라는 이명을 가진 나란솔 볼드바얄 대위의 기체로 등장해서, 아지트를 습격당한 연방군을 격퇴하기 위해 협곡에서 자폭을 함으로서 길을 틀어막는 활약을 보인다. 아무래도 구프 커스텀의 파일럿들은 누군가를 위해 일부러 죽어주는게 전통인 듯.

2.5.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

파일:레퀴엠 3화 구프 등장씬.gif
작중에서는 그냥 구프라고 언급된다. 미드나이트 부대 소속 MS로 등장. 항상 두대가 팀을 이루어 등장한다. 3화에서 건담 EX를 피해 대피하는 주인공 일행의 트럭을 원호해주면서 건담 EX에 의해 전멸하거나, 5화에서 연방군으로 위장하고 연방군 기지에 침투하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는 등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을 한다.

파일:외전에 등장하는 근본없는 놈들의 싸움.gif
그러다가 최종화인 6화에서 무식별형 개조 자쿠 II에 탄 이리아 솔라리와 함께 연방군과 싸우게 된다. 대피하는 지온군들의 HLV를 포격하는 육전 강습형 건탱크 B형에 맞서 싸우는데[14] 이 과정에서 건담 EX에 의해 한 기가 격추당하고, 이에 분노한 나머지 한 기가 히트 소드로 건담을 격파하는 활약을 펼쳤다.[15]

복수의 레퀴엠에서는 히트소드가 워해머의 파워소드처럼 글라디우스에 가까운 디자인이 되었다.

3. 모형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구프 커스텀/모형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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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임에서의 구프 커스텀

4.1. 건담 vs 시리즈

코스트 1000의 격투특화형 기체를 빙자한 사기캐릭터중 하나.
특수격투와 특수사격의 히트 로드 이동 즉 와이어 액션에 의한 순간적이고 입체적인 고기동성으로 상대를 유린하며 3000코스트 기체에 맞먹는 강력한 위력과 판정의 격투공격을 박아넣는 스타일로 싸우는 기체. 기본적인 부스트 관련의 능력은 낮은 축에 속하기에 와이어 액션을 잘 다루지 않으면 제대로 된 싸움이 불가능하다. 다만 와이어 액션을 잘 다루면 원작의 노리스 마냥 상대가 모빌슈츠의 성능을 살려내지 못한채로 죽어갈 정도의 활약이 가능하다.

히트 로드로 사용 가능한 와이어액션은 탄수 3회 이내에서 행사 가능한데 서브사격이 상대를 향해 히트 로드를 꽂는 거고(꽂힌 상대 스턴), 특수사격은 자기 기체 방향으로 히트 로드를 사출해 고속이동(지상에 꽂으면 급착지 가능), 특수격투는 위로 히트 로드를 뻗어 제트코어부스터에 매달려서 공중으로 급상승. 이 일련의 히트 로드 이동은 전부 별에 별 행동에서 캔슬[16] 가능한 관계로 수틀렸다 싶으면 바로 이탈하는게 가능하다. 황당한건 히트 로드의 리로드 방식인데, 시간경과에 따른 회복은 없고 착지가 성립하는 그 순간에 히트 로드가 강제로 전부 회복된다.

그리고 격투특화기체라고해서 사격능력이 나쁘지도 않다. 초기 메인 웨폰인 개틀링건이 극악한 성능을 갖고 있는데 버튼 지속으로 풀 오토로 연사가 가능한데다가 총구보정도 장난아니라서 운 나쁘게 긁히면 바로 다운까지 뺏길 정도. 다만 개틀링건은 전부 다 쓰거나 실드 파손(초대 한정)시 증발해서 격추후 재출격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이후의 메인은 빈약한 성능의 기총이 된다. 헌데 이 기총은 개틀링에 비해 명중률이나 대미지는 떨어지지만 보정률과 리로드 속도는 우수하다.

최후로 어시스트의 마젤라 어택 3대는 소환후 2번 포격을 행하는데 2번째 포격은 연속 히트는 안하지만 반대로 따지면 이쪽이 더 위협적일수도 있다. 근거리에서 심어놓으면 1번째 포격이 빗나가도 잠시후에 2번째 포격이 확실하게 상대를 공격할수 있어서 저 사이에 공격당해도 취소시켜준다. 그 악몽 같은 성능의 자멜보다 더함. 정말 의외로 3회가 한계인 근거리형 어시스트들 중에선 횟수도 4로 많은 편.

초대에서는 이런 점들 덕에 7대 사기기체중 하나에 등극했으며 공식 전국대회의 8강전에 참전한 4대의 기체중 하나(나머지는 프리덤, 큐베레이, 마스터)가 되었을 정도. 이후 NEXT에서는 히트 로드의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었고 전체적으로 격투특화기체들이 시스템 빨을 못받아 홀대되는 경향이 큰 관계로 초대보다 더욱 조작난이도가 상승한 고수전용 기체라 할 수 있는 위치가 되었다.
그래도 고수전용 기체들 중에서는 여전히 최강에 가까운 상태인데 NEXT에서는 전체적으로 성능이 낮은 1000기체들 중에서도 고성능에, 그것도 어지간한 3000기체들과 맞짱승부가 가능할 정도의 강기체중 하나로 손꼽히나 와이어 액션에 관련해서 손이 상당히 많이 가는 관계로 어줍잖은 하수가 선택하면 병맛나게 관광탈수 있으니 주의. 콤보면에서는 자력으로 최대 280급 대미지의 콤보를 뽑을 수 있고 햄머 햄머의 특수격투와 조합하면 전 기체를 즉사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세기말 무한 콤보도 가능하다. 더 황당한건 최근엔 히트 로드 무한스턴에 의한 발묶기루트까지 발견된 상태.

여담이지만 역대 캡콤 건담 시리즈에서는 원작에서 강력한 인상을 줬던 격투계 파일럿들이 탄 기체들은 하나같이 격투공격력과 성능이 웬만한 중~고코스트 수준에 맞먹었다. 연방vs지온 시절에는 가뎀이 탔던 구형 자크, 연합VS자프트2에서는 사토가 탄 진 하이매뉴버 2형이란 전례가 있었는데 이 구프 커스텀만은 앞의 두 전례들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죽음으로 강하다.

4.1.1. EXTREME VS FULL BOOST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도 계속해서 참전. 시스템상 어시스트의 마젤라 어택이 사라지고 히트 로드 공격의 스턴시간 감소, 히트 로드 이동이 공캔으로 안나가게 변화되는 너프를 당했다. 허나 히트 로드 이동 자체의 메리트는 여전한데다가 이번엔 각성 도입으로 탄수회복까지 가능하기에 히트 로드 공중이동과 부스트가 0이 될때 각성해서 부스트와 히트 로드를 회복하는 짓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버리기 전의 개틀링포도 각성전까지 남겨놨다면 각성으로 다시 회복하는 미친짓이 가능하다….
또한 뒤 격투로 파생되는 원작 재현의 도로 뒤집기가 추가되었다. 발동 시간은 짧은 편이 아니지만 도로 자체의 실드 성능과 의외의 데미지가 괜찮다. 모 금색 스모의 i필드 배리어에 맞먹는 만능 지르기 기술.
데스티니 건담처럼 이후의 연구가 주목되는 상태.

4.1.2. EXTREME VS MAXI BOOST ON


4.1.3. 건담 버서스


4.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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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기동전사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2

350~550 코스트의 강습형 모빌슈트로 등장.

5. 기타

상술했듯 탑승자인 노리스 팩커드가 이 기체를 타고 영웅적인 활약을 해냈을 뿐더러, 그가 주인공 시로 아마다의 연인인 아이나 사하린의 실질적인 아버지 역할을 했기 때문에 장인어른의 구프 커스텀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각종 인터넷 건프라 커뮤니티 및 유튜브 등에서 이 기체의 프라모델 리뷰가 올라올 때면 항상 지온 최강의 장인어른, 혹은 장인어른의 기체등과 같은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다.

람바 랄의 구프에 못지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기체로 구프 + 중년 에이스 파일럿 + 개틀링 포 + 특공이라는 남자의 로망으로 뭉친 조합탓에 상당히 인기가 많은 기체.[17] 종합적인 성능에서도 구프보다 우위에 서있다. 이하에 언급하는 각종 2차매체에서는 과장 섞어서 원작의 신출귀몰한 활약을 상기시킬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줄 정도. 게다가 건담 EZ-8 에도 없는 전용 테마곡까지 있다.[18]

좀 우스운 일이기는 한데, 대부분의 건담 게임에 출연하는 구프 커스텀에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개틀링 실드가 빠져있는 일이 많고, 구프 커스텀이라는 이름보다는 B3구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일이 많다.

여담이지만 분명히 장비의 명칭은 히트 사벨인데 설정은 실체검이다. 묘사도 그냥 쇳덩어리 들고 휘두르는 묘사다. 일단 색조 자체가 노란 빛이 아니고 Ez-8의 왼팔을 찍을 때도 히트 병기 특유의 가열 효과도 나오지 않아 작화 오류라는 주장도 나왔으나, 같은 에피소드에 등장한 히트 사벨은 가열되는 묘사가 멀쩡히 나옴으로 이는 사실이 아니다. 어쩌면 오리지널 구프와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도일지도. 칼의 형상이나 사용하는 연출 등등을 보면 기존 건담 시리즈에서 보여준 고전적인 냉병기식 전투가 아니라, 특수부대가 정글 백병전에서 마체테를 들고 적들을 도륙하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평행 세계이긴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 등장하는 구프가 빔 자벨린을 든 건담 헤드(MS)와 싸울 때 발열하는 모습이 나오긴 한다.

원래 감독이 원했던 것은 같은 작품에 등장한 자쿠처럼 오리지널 구프에다가 약간의 디테일만 추가하는 정도였는데, 자기 스타일대로 리파인한 디자인을 계획한 카토키 하지메와 의견 일치가 안되어서 누가 더 구프를 잘 아는가로 대결해 결정하기로 했다. 결과는 구프의 다리에는 에어 덕트가 있다는 것을 지적한 카토키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카토키는 구프를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있던 핸드발칸과 굵은 히트 로드를 뜯어 고치는데 성공했다. 즉, 본 작품에 등장한 초기형 짐과 마찬가지로 원래는 단순히 애니메이션용 리파인 디자인일 뿐이었지만 나중에 바리에이션 기체라는 설정이 붙은 것이다.
[1] 많은 사람들이 노리스 전용기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전용기는 아니다. 처럼 대량 양산에 실패했고 소수나마 생산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기존 구프의 바리에이션중 하나인지 혹은 같이 등장한 플라이트 타입처럼 개량을 위한 추가 사업이 도입된 별도의 플랜인지도 따로 밝혀진 바는 없다. 시로의 EZ-8이 육전형 건담의 현지개수형에 그럴싸한 이름을 붙였을 뿐인것처럼 노리스의 구프도 시기를 고려할때 람바 랄과 거의 동시기에 수령받은 07B형 구프를 이리저리 뜯어고친 결과로 보인다. 07B-3형이라는 코드 역시 본 기가 3번의 개수를 거친것인지 같은 사양으로 개수된 1,2번기가 있었던것인지, 4번기 이후의 동형기가 있는것인지도 전부 불명이다. 여담으로 구프 커스텀 전용기는 따로 있는데, 바로 기렌 암살 계획의 등장인물인 랜스 가필드의 바이스 로제가 있다. [2] 기존 구프의 히트 로드보다 훨씬 약해보이는데 이걸 사출해 전투기에 박아넣고 매달려서 와이어 액션(!)까지 하는 걸 보면 구프의 무게를 온전히 견뎌낼 수 있는 놀라운 내구도다. [3] 건탱크 1기 파괴, 땅에 쏴서 연막을 생성하는 정도. 하지만 08소대의 모빌슈트들에게 압박을 가했으며, 육전형 건담의 180mm포의 포신을 파괴시켜 무력화하는 등 적잖게 활약했다. [4] 작중 히트 소드도 히트 병기임에도 날을 달구지않고 그냥 쓰는 이유도 사용후 교체할 보급품이 바닥나있는 상태여서 그렇다. [5] 이 때 노리스가 구프 커스텀을 바라보며 나가자고 말하자 그의 음성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고 주인인 노리스의 뒤를 따라 걸어나가는 뒷모습이 백미다. [6] 해당하는 교량을 세워 넘기는 장면이나, 위의 사진처럼 무력화시킨 Ez-8을 한손으로 들어올리기 까지 하는 등 출력이 대단한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설정상 구프 커스텀의 출력(1034 kw)은 Ez-8(1380 kw)보다 많이 떨어지고 그리 큰 편은 아니다. 작중 묘사로는 아무리 봐도 구프 커스텀의 출력이 Ez-8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 보이는데 아무래도 노리스의 실력이 상당부분 차지를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7] 애초에 히트로드는 기체를 지탱하라고 만들어진 것도 아닌데 공중곡예 수준으로 사용하는 것이나 교량을 넘길때 다리에 통풍 노즐에서 스파크가 보일 정도로 구동계를 사용하는 등 노리스 자신이 싸우며 필요할때 마다 구동계 조정을 하는 것으로 밖에 설명이 안되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 또한 지온계 기체에 쓰이는 유체펄스 방식과 해당 구프 커스텀이 순정이 아닌 노리스의 커스텀이 들어간 특수기로 그가 기체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통한 조종실력이 포함된 것으로 생각하는게 납득이 쉽다. [8] 이 장면에서 화면 구도가 밑에서 구프를 올려다보는 구도라 구프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서 더욱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노리스의 대사("겁내라! 움츠려라! 모빌슈트의 성능을 살리지 못한 채로 죽어가라!")를 보면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을 걸기위해 의도적인 퍼포먼스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무력화된 기체를 확인 및 무력화 시키려고 다가간 시로가 이 광경을 보고 지휘관임에도 경악하며 잠깐 굳기까지 했다. [9] 동시에 당시 전황도 노리스에게 유리했던 것이 전장은 엄폐물이 풍부한 도심에 건탱크는 멀찍이 분산되어 배치되어있었고, 이런 건탱크의 수비를 위해 8소대도 분산되어 숫적 우위를 살릴 수 없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노리스는 몸을 숨기며 건담과의 교전을 철저히 피하면서 건탱크만 치고 빠졌다. 다만 전면전을 벌이면 곤란해지는게 애초에 노리스의 임무는 케르게렌의 출항 시간을 버는 것이기에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지는건 노리스 자신이며 작중에 노리스가 압도적인 모습을 계속 보이나 그렇다고 건담과 구프 커스텀의 성능차가 좁혀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 실제로도 Ez-8은 구프 커스텀에게 여러번 유효타를 맞았지만 이렇다할 피해가 없었으며 히트 사벨로 왼팔을 여러 번 공격했음에도 고작해야 팔이 고장나는데 그쳤다. [10] 그렇게 쓰러져 가면서 한 유언은 "이겼다."였다. 그리고 반대로 시로는 "졌다."고 분해하면서도 격파된 구프 커스텀에 경례를 하며 강적이었던 노리스에 대한 예를 표했다. [11] 이때 노리스의 최후에 대해 아이나의 애인이라서 죽일 수 없어서라고 해석되곤 하지만, 그걸 제외하더라도 당시 노리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던 상황이다. 아무리 노리스가 날고 기어도 성능은 명백히 구프 커스텀보다 육전형 건담과 Ez-8쪽이 우세하기에 정면승부를 피하고 건탱크만 잡아야 하는데 Ez-8을 떨쳐내지 못하고 시간이 질질 끄느라 흩어져있던 건담들이 모여버렸고 Ez-8은 한쪽 팔이 박살 났지만 건재한 상황. 이를 피하기 위해 잠시 물러나는 것도 구프 커스텀도 Ez-8의 공격에 동력선이 당해버렸고 탄약도 제법 소모해서 어려운 상태에 무엇보다 방금 전과 달리 8소대도 방어대상 1개로 줄어든 상태라 전력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무리해서라도 건탱크를 잡지 못 하면 다음이 없는 거나 다름없던 것. [12] 수도방위대대의 작중 취급을 드러내는 요소로 구프 커스텀은 분명 인기가 있고 제법 고성능 기체지만, 이 기체는 지상전용이다. 즉, 수도방위를 담당하는 부대의 대장기임에도 적이 콜로니 내부로 들어올때까지는 출동도 못하는 기체인셈. 또한 랜스 가필드가 워낙 잘 다루긴 했지만 그의 특기는 사실 저격이다. [13] 필리우스도 최후에 봐줬음을 간파해 패배감과 존경의 눈물을 흘렸다. [14] 위의 MS 이글루에서 구프 커스텀을 격파한 육전 강습한 건탱크를 영거리 개틀링으로 격파한다. [15] 처음에는 이리야가 건담 EX의 파일럿과의 소통을 위해 말려 진정시켰으나 HLV 파편으로부터 이리야를 구해준 건담 EX를 기습해 격추 시켰다. [16] 히트 캔슬도 아니다. 그냥 캔슬...그리고 NEXT에선 프리덤의 SEED각성과 제타의 긴급변형이 캔슬로 사용 불가능하게 되었는데 비해 이 녀석은 히트 로드로의 공캔이 NEXT에서도 그대로 남아있다. [17] 이게 어느정도냐면 잡지같은데서 MS인기 투표를 하면 그 수많은 기체 가운데서 적어도 10~20위는 항상 들어갈 정도다. [18] 사실 톱 소대와의 교전에서 사용되어 전용 테마곡은 아니지만, 에이스 파일럿의 노련함과 구프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웅장한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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