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0:02:38

공군행정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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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교육사령부 예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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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교육받는 특기3. 시설 및 생활
3.1. 항공정보운영
4. 생환교육대5. 자대배치6. 기타


ROKAF Administrative School

1. 개요

공군교육사령부 예하의 교육부대. 2005년 공군기술학교(현 공군군수1학교)의 행정교육대와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의 정보교육대대와 헌병교육대(현 군사경찰교육대)를 통합하여 새로 창설되었다.

자신이 일반특기로 입대했다면 여기로 갈 확률이 제일 높다. 이유는 아래 참조.

행정학교 조교( 분대장)는 군사경찰 특기가 하게 된다.[1] 단 하사 조교는 특기별로 다 있다. 모자 색깔은 초록색이다.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제법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기훈단 수료 후 상당히 멀리 걸어야 하고, 종교 참석을 할 때도 오래 걸어야 한다. 면회실과 정문에서는 가까운 편.

봄철에 교육사 정문에서 행정학교까지 이어지는 길은 벚꽃으로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는데 교육사는 종종 민간인에게도 개방되므로 구경해보면 좋다. 다만 행정학교까지 진짜로 들어가지는 말 것. 군사통제구역이고 민간인이 구경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민간인이면서도 이 길을 사흘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동미참훈련을 받는 예비군들. 행정학교 위쪽에 27예비단이 있으므로 벚꽃이 피는 시즌에 동미참훈련이 잡힌다면 이 경치를 볼 수도 있다.

2. 교육받는 특기


병은 저 네 개의 특기가 행정학교에 입과한다. 실질적으로는 군사경찰과 인사교육, 재정만 진주의 행정학교로 이동하지만. 2019년부로 인사교육과 회계 특기의 교육기간이 기존 2주에서 1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2021년 초부터 인사교육은 1주 3일로 다시 늘어났다) 행정학교 출신들이 동기 중에서 가장 빨리, 그리고 자기들끼리 자대 배속 버스를 타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6]

공군 병들이 수류탄 투척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우는 곳도 이곳인데, 타 특기들은 수류탄을 던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반면 군사경찰은 전시 할당 수류탄이 있으며, 자대에서도 모의 수류탄으로 훈련을 한다. 물론 행정학교에서 실제 투척 훈련까지는 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기지방어전술훈련[7], 군견보수과정 등이 있어 군사경찰특기 중 일부는 기간병사 신분으로 진주에 다시 올 수 있으며, 인사교육 특기의 경우에도 정훈교육 보수과정(현재는 사라짐)이 있으면 여기 다시 올 수 있다. [8]

공군에서 복무 중인 모든 원사들은 특기에 상관없이 이곳을 거친다. 원사 능력향상 과정을 행정학교에서 실시하기 때문이다. 애초 상사까지는 이곳에 올 일이 없는 항공정비사 등도 이곳을 거친다.

3. 시설 및 생활

전 특기학교 중 최고를 자랑한다. 행정호텔 또는 행복학교[9]라고 불릴정도, 특히 생활관이 좋기로 유명한데, 생활관의 각 호실 바닥은 장판이고, 2층 침대 4개와 책상, 의자가 갖춰져 있으며, 사회에서 보던 옷장 수준의 나무 관물대[10], 촉감이 매우 좋은 이불, 거기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까지 들어가 있다! 이는 2008년에 생활관 및 건물을 새로 지어서 이런 거고, 그 전에는 최악의 건물 상태를 자랑했다. 공사중에는 다른 학교의 건물에 더부살이를 했을 정도.[11]

예전에 지어진 1동이 이정도이고, 2016년 765기부터 사용하는 2동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던 인테리어에다가 군용이 아닌 사제 매트리스 1층침대 사용(1동은 2층 얇은 라텍스 매트리스를 사용한다.) 등등 호텔 수준을 자랑한다. 행정학교 2동은 가히 전군 최고수준의 생활관이다. 과거에는 1동에만 IPTV가 설치되어있었으나 현재 2동도 IPTV로 전량 교체되었으며 무엇보다 1동에 비해 TV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다. 주말이나 휴식 시간에 동을 옮겨 다니는 것에 대한 제한이 없으므로 조용하고 시설 좋은 자습실이 필요하다면 2동으로 넘어가 공부를 해도 무방하다.

교육시설도 상당히 좋고, 특히 식당의 밥맛이 좋다. 기훈단에서 먹던 밥에 비하면 여기는 가히 천상의 맛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양도 넉넉히 준다. 어느정도냐면 여름에 삼계탕을 주면 1인 1마리는 기본에, 닭이 남아서 한쪽 구석에 쌓아놓고 더 가져가라고 할 정도. 물론 제27예비단에서 훈련받는 동미참 예비군들도 이곳에서 밥을 먹는데, 이 때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예비군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편이다. 다만 밥맛은 결국 일선 급양병들이 변하면 같이 등락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너무 기대하지는 말자. 그래도 기훈단 시절과 다르게 식사 전 외치는 구호나 얼차려 등이 없으니 기훈단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상황이 좋다.

시설뿐만이 아니라 기훈단과 비교했을 때 생활 자체가 훨씬 편하다. 학과장은 생활관에서 바로 앞에 있어 1분도 안 걸리며, 기훈단 시절에는 학과장까지 최소 10분 이상을 걸어가야했다. 심지어 과거에는 워리어워크나 유격, 사격 훈련이 있을때는 단독군장 혹은 완전군장을 하고 가야했지만, 행정학교는 전투복과 가방만 들고 가는 게 끝이다. 여기에 기훈단 시절과 달리 자대를 결정하는 중요한 평가가 아닌 이상, 밥 먹듯이 받는 동기부여나 얼차려, 외부 학과도 거의 없으며, 기껏해야 하는 아침 구보도 처음 하루 이틀만 진행하고, 이후에는 일반학과가 많아지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여기에 당일 학과가 다 끝난 후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풀어 주기도 한다. 현재는 행정학교에도 TV가 존재하며, 한때는 일과 이후 시청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학교장께서 바뀐 이후 평일에는 TV를 못 보고, 주말에도 정해진 시간만 TV를 볼 수 있다. 공식적인 이유는 공군병사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버츄 활동을 위해서인데 조교의 귀뜸에 따르면 762기와 763기에서 TV 시청을 24시간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볼멘소리가 나와서 윗분들이 진노하셔서 그렇다고(...). 덕분에 764기부터 피눈물 흘렸다

또한 기훈단과 달리 영내면회 또는 영외면회가 가능하여 특기학교 기간 동안 거의 대다수가 한 번 이상은 면회를 나가게 된다. 영내면회는 말 그대로 공군교육사령부 내부면회이며, 영외면회는 진주 시내 외출을 허용해주는 면회인데, 오전 10시부터 면회가 가능하고, 반드시 저녁 6시까지 특기학교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영외면회는 영내면회와 달리 직계가족 한정으로만 면회가 가능하니 주의하자. 여기에 1주에 한 번씩 부모님 한정으로 3분만 효전화만 가능했었던 기훈단과 달리 주에 2-3회 이상 통화가 가능하고, 그 대상이 꼭 부모가 아니어도 되며, 여자친구나 다른 지인에게도 전화가 가능한데다 기훈단과 달리 통화 시간도 특별한 제한이 없다. 하지만 통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 뒤에서 통화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동기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 내에서 통화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른 특기학교들도 다 그렇지만 수료외박 복귀하면서 커피 및 차류(커피믹스, 티백)의 반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호실마다 교육시간이나 자습시간을 이용해 왼갖 커피믹스를 바꿔먹거나 핫초코, 유자차, 레몬에이드 등의 레어템을 가져와 나눠 먹기도 했다. 면회 복귀 시 사 온 핫초코나 율무차를 같이 나눠 마시는 건 덤. 그러나 교육사 내의 다른 특기학교와 마찬가지로 담배는 반입 금지였지만 844기부터 담배반입이 가능해 졌다.

725기 때는 모 교육생이 조교의 눈을 피해 샤워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었는데 여기까지는 거의 매 기수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 기수엔 교육생들이 흡연자를 추리하고 잡았다. 정황상 총무 특기생이 핀 것이 분명해지자 모두 이를 갈면서 꿀쟁이에게 지옥을 선사하자고 군사경찰 특기생들이 결의를 다졌다. 나중에 그 흡연자는 일반 총무가 아니라 태권도지도병으로 밝혀졌다.[12]

3.1. 항공정보운영

다른 특기와 달리 항공정보운영 특기를 받은 사람들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부대 특기교육을 받는다. 교육사령부 예하의 부대이나 진주에서 완전히 이격되어 있는 별도의 부대이다.[13] 비록 시설은 오래되어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든지 난방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낙후되었으나, 오히려 나은 점도 많다.[14] 우선 밥이 매우 맛있다. 특히 튀김요리가 맛있다. 대대장에서부터 교육생까지 모두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식사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군대리아 하나도 정성 들여서 만든다. 또 상황에 따라 기간병들이 사용하는 체력단련실이나, 교육생용 휴게실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에 부사관이나 장교 교육생들이 있다면 휴게실을 사용하는 건 힘들 가능성이 높다. 주말에는 가족 면회가 가능하고, 2019년 기준 병사들이 이용하는 BX를 조교 동행 하에 이용할 수 있다. 크기는 조그마한 편의점 정도이고 구매물품 제한은 없다. 일과 후에는 공중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수료 전 마지막 주말에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도 있다.

또한 주말의 종교활동은 기간병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공군사관학교로 이동해 해당 부대 내 종교 시설에서 하게 된다. 이 대대는 규모가 작아 단독으로 종교 시설을 유치하기 힘들기 때문. 대개 BX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훈련소와는 달리 해당 부대에 주둔하는 사람들과 공사 생도들이 참석하는 종교활동에 같이 참석하게 되므로 그만큼 종교 행사의 분위기가 진지한 편이며, 무종교자의 경우 절대다수가 종참 안 가고 티비를 본다. 바꿔서 말하면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제대로 종교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당장 훈련소에서만 해도 육군과는 달리 사관학교에 가까울 정도로 상대적으로 진지하니 말 다 했다.

2000년 이전 이 부대에는 경남지역 출신(특히 진주) 기간병들이 많았는데 2000년 이전에는 희망 배속지 신청 코드에 정보교육대대가 따로 없었고 교육사만 있었기 때문이다. 진주로 가려고 교육사 신청했다가 느닷없이 교육사 예하인 이 곳으로 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2000년 이후부터 희망배속지 조사에서 정보교육대대 코드가 신설되었다.

4. 생환교육대



부대 예하 생환교육대(SERER)[15]는 공군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는 부사관 이상 모든 공중근무자[16]들을 대상으로 비상상황에서 안전하게 살아 돌아올 수 있도록 생환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생환교육대는 1953년 인천에서 공군 첩보부대(제20특무전대) 산하부대로 창설되어, 1990년 현재의 생환교육대로 개편,[17] 공군 첩보부대의 부대마크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

공정통제사(CCT), 항공구조사(SART), 공군사관생도 등의 공수훈련, 비행 근무자들의 생환훈련, 고공강하(HALO) 교육 등이 생환교육대에서 실시된다. #[18]

생환교육은 혹독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20여 개의 교과목엔 낙하산 강하와 해체, 해상생존, 은신처 구축 및 음식물 습득, 불 피우는 법, 암벽 등반과 헬기유도법, 심지어 적의 포로가 됐을 때 신문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포함돼 있다. 참고로 공군의 모든 조종사들은 조종사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선 나이·계급을 불문하고 4년 6개월마다 고된 생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해상생환훈련은 남해군 미조면에 있는 해상생환훈련장에서 받는다.[19] 국방일보 공군 공감 이곳에 조종사들의 해상생환훈련을 위한 배가 있다.[20]

조종사 생환훈련 다큐멘터리 EP.1
조종사 생환훈련 다큐멘터리 EP.2
조종사 생환훈련 다큐멘터리 EP.3

5. 자대배치

군사경찰과 총무는 말 그대로 어디든지 갈 수 있으므로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특히 교육과정이 고작 1주에 불과하기에 한번 실수하면 끝이다. 하지만 모든 기수가 그렇듯이 기수마다 케바케인 편.[21]

5.1. 군사경찰

군사경찰은 매 기수당 평균 200~300명 정도를 선발한다. 그래서 얼마 안되는 수도권 TO를 위한 경쟁이 그야말로 박터진다. 물론 15비같이 부대 특성상 기피되는 부대도 있지만, 일단 헬이라도 집 근처로 가겠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15비도 만만한 곳이 아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이 수도권인데 항안단이나 3여본처럼 서울 안에 있는 부대를 원한다면, 군사경찰 내에서 1~2등을 해야만 한다.

공군신병훈련대대 문서에도 적혀 있듯이, 특기학교 가서도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풍경은 이미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종이쪽지에 학습내용을 요약해 화장실에서 몰래 본다거나, 써서는 안되는 스탠드를 이불 뒤집어쓴 채로 쓰면서 공부하는 등 별의별 방법이 동원된다.

매 기수마다 어떻게든 합의를 보려고 종이에 기훈단 성적을 적거나 하는 식으로 모두의 성적을 공개하는데, 꼭 성적을 조작해 내다가 걸리는 사람이 있어서 헛수고로 끝나게 된다. 애초에 초과저지나 기상관측처럼 10명 안팎의 소수 특기도 아니고 그 많은 인원에 합의가 가능할 리가.

간혹 군사경찰이 수도권으로 들어가는 특채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15비 안에 주둔하는 공본직할 제35비행전대 경비대 선발이 있는데, 여기는 지원조건이 기본 키 180 이상이기 때문에 선택받은 자들만 도전할 수 있는 부대로 여겨진다. 하지만 특수임무를 맡기 때문에 실제 생활은 힘들다고. 이외 공군본부( 계룡대)로 직접 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5.2. 인사교육(옛 총무)

총무병은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이 다르다. 일반적인 행정 업무를 하는 일반 총무, 특정 조건에 맞춰 선발된 전문화관리병 총무, 미군과의 업무교류가 잦은 부대에서 근무하는 어학병 총무, 공관을 관리하는 공관병 총무[22] 등이 있다. 또한 과거에는 군종/태권도지도/B-boy병도 입대 전에 선발됨과 동시에 총무 특기를 부여받고 같이 교육을 받았다. 안보지원 특기는 기훈단에서 지원을 통해 뽑힌 병사들이 총무 특기를 부여받아 교육을 받는다.[23] 총무특기는 군사경찰특기와 다르게 무기를 다루는 훈련이 아예 없고, 별도의 학과장에서 한글, 한셀 등 컴퓨터 교육과 인사교관들에게 의전, 행정 등 이론 위주의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각기 유형에 따라 자대 TO가 따로 나오며, 특히 전문화 병은 인원수가 적기 때문에 서로 협의를 거쳐 자대를 결정하는 훈훈한 사례도 있다. 반면 일반 총무는 정반대로 피터지는 경쟁을 해야 한다.[24]

총무특기는 매년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보니 소위 말하는 '빵꾸'가 뚫리는 일도 종종 있어서 특기학교에서 중위권 성적을 받은 교육생이 최상위권에 들어야 갈 수 있는 공군본부 재경근무지원단(항안단의 예전 명칭)을 간 사태사례도 있다.[25] 그리고 다른 특기와 마찬가지로 계룡대 근무지원단을 제외한[26] 나머지 국직부대는 공군의 무덤으로, 기피대상으로 분류된다. 그나마 한미연합군사령부 근무지원단, 자운대 근무지원단,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경우 휴가/외박/외출 규정만큼은 공군 규정대로 적용받을 수 있지만 계룡대 근무지원단과 달리 전자기기 반입 규정(mp3, pmp 등)이 육군 규정을 따르는데다 공군 피복을 제대로 보급받지 못한다는 점과 생활관에서 육군식 모포와 베개를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다. 그 외 나머지 국직부대의 경우 휴가/외박/외출 규정마저 육군 규정을 따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합동참모본부에 배치된 어학병 등의 병사들은 서울 용산에서 복무함에도 불구하고 보급품이 제때 도착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고충을 건의하기도 했다.
  •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의 경우, 특기학교 성적이 높은 장병들이 상급부대라서 비행단이나 도서 사이트 등보다 더 편할 거라는 이유나 국직부대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가까운 부대라는 이유로 지원한다. 그리고 본래 업무가 아닌 삽질, 통신장비 점검업무에 투입되거나 공군식 휴가/외박/외출마저 못 누리면서 후회하게 된다.

계룡대의 경우, '공군본부'에 배정된 병 TO는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그러나 TO가 없는 나머지 사무실에서도 주로 계근단이나 공군정보체계관리단(이하 정체단)에서 행정병을 파견받는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정체단의 행정병 TO가 전대급 부대치고는 많은 편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공군 병이 느끼는 국방부 직할부대의 단점을 모두 피하면서 공군본부를 가고 싶다면 계근단보다 정체단이 훨씬 유리하다. 다만 정체단 내부의 행정병이 되면 답이 없다.

일부 부대의 경우는 자대 결정 시간에 나눠주는 종이에 별표가 있을 것인데, 그 별표는 본부가 아닌 곳이나 타군 부대 내 파견대로 파견이 가능하다라는 의미이다. 주로 제7항공통신전대,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군수사령부 등이 이에 해당한다.
  • 방공관제사 예하부대는 대다수가 레이더 사이트라고 불리는 격오지로 파견될 확률이 높다.
  • 작사 직속부대인 7전대와 전술항공통제단의 경우, 전국 각지의 공군부대와 육군, 해군의 중요 사령부, 사단급 부대(+간부의 경우 해군 포함)에 통신장비 관리 및 각종 업무 지원병으로 빠져야 할 수도 있다.

물론 비행단에 배치되어도 안심할 수 없다. 비행단이 관리하지만 TO에 따라 비행단 외부 시설(전투훈련장, 사격장)을 관리하는 파견대로 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면 보급, 상병진급캠프와 ASSA! 캠프 조기입과 때 난감해지지만, 독립중대가 그렇듯 병사 생활은 비행단, 포대, 사이트보다도 편한 편.

총무병은 인사정보 시스템과 공군규정 개정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행정학교에서 배운 각종 규정과 절차가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아 자대에 가서 다시 배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온나라 시스템 등 문서를 다루는 업무전반이 원칙상으로는 간부만 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문서관련 업무는 기본적인 용어만 배우고 실질적인 업무는 자대에서 배우게 된다. 애초에 간부 ID가 없으면 실습조차 못한다는 실질적인 문제도 있다.

5.3. 재정

재정의 경우는 갈 수 있는 곳이 크게 비행단/전대급의 재정처(재정과)와 지구대로 나뉜다.[27] 특기교육 중 성적과 희망에 따라 아예 지구대/재정처로 갈라놓고 교육을 따로 받는다.

재정처는 단본부 소속이기 때문에 근무환경은 타 예하부대에 비해 좋은 편이다. 다만 병사가 한명만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 홀로 전역 직전까지 일하다 나와야 하는 단점이 있다. 지구대는 국군복지단 지구대로 배속되며, 각급 부대의 BX병 보직을 전담한다. 장단점은 해당 문서 참조.

간혹 PX와 BX가 다르다는 사람도 있는데, 현재는 같은 국군복지단 소속이기 때문에 물품이나 판매 관리체계가 다 똑같다. 단지 병사의 소속 군에 따라 적용받는 복무규정이 다를 뿐이다. 단 지구대 병사들은 육군PX나 공군 포대BX와 달리 복지단에 직접 소속된 병력이기 때문에 휴가나 훈련등을 복지단에서 직접 관리받게 된다.

특기 배속자가 많지 않은 편이기에 합의를 통해 배속지를 자체결정하면 행정학교에서 유일하게 특기 전체가 먹고 노는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반면 쿼터가 적기에 경쟁이 붙으면 그만큼 치열하기도 하다.

5.4. 항공정보운영

항공정보운영 역시 TO가 적은 편이며, 대부분의 TO는 사령부나 비행단/전대급 정보처이지만 국직부대나 일부 소규모 전대/대대, 심지어 국정원파견대에도 TO가 있다. 비행단이 가장 무난하며 그 외의 TO 중 만만한 곳은 별로 없는 편. 회계 특기 보유자와 비슷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최상의 경우엔 각자 선호하는 TO를 일찌감치 골라 편하게 지낼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지뢰 TO를 피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6. 기타

공군교육사령부에는 의장대 27예비단이 있는데 이 곳에 입소한 사람들과 행정학교 교육생은 같은 식당을 이용한다. 27예비단은 병 출신 전역자도 오지만 조종특기를 제외한 모든 간부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다. 그렇다보니 식기근무는 배식을 하면서 반찬을 더 달라고 우기는 간부 예비역 아저씨와 싸우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배우 안성기의 둘째아들 안필립이 여기서 총무병과정 조교로 군복무를 한 적이 있다. 교육에 들어올 때도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교육을 맡지는 않고 인기가요 녹화분을 틀어 주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기도 했다. 안필립씨가 전역한 이후 총무병과정 티오는 곧바로 사라졌다고 한다.휴가 나와서 롤만 한다고 한다 진주에서 소부대훈련 참가한 미공군 헌병까지 안성기 아들 썰을 안다 잘생겼다. 빡빡이들만 보다가 얼굴에서 빛이 나는 조교가 앞에 있자, 교육생들끼리 잘생겼다고 수군댔다.


[1] 회계특기는 교육조교만 있었다가 폐지, 총무특기는 불가능. 초록모자 쓴 총무특기가 있다면 그냥 학생대대 병사거나 훈육관 혹은 하사 조교. [정보교육대대] 청주 공군사관학교, 항공우주의료원 근처 행정학교 ‘정보교육대대’에서 교육 [정보교육대대] [4] 667기부터 교육과정이 부활하였다. [정보교육대대] [6] 단, 배속지연이나 유급의 경우는 다른 특기학교 출신들과 같이 배속을 받기도 하며, 강원권 부대로 가는 신병들은 3훈비로 이동한 뒤 비행기 타고 간다. [7] 이것도 과정이 여러가지이나 자세한 내용은 군사기밀. 만약 가게 되었다면 제일 기간이 짧은 것으로 가길 추천한다. 꼭! 특임반은 필수입과 과정이라 행정학교의 기지방어전술훈련 모든 과정을 다 거치게 된다. [8] 솔직히 말해 어딜 가냐에 따라 다르고 오히려 다른 특기에 비해 일말부터 풀리고 자기계발시간이 많다. 크루근무라서 4시간 뛰면 그뒤에 근무는 없다고 보면 되고 밤낮 바뀌는 것만 빼면 괜찮긴 하다. 오히려 밤낮이 바뀌어서서 일을 하니까 다른보직에 비해 위로휴가가 많고 조교들과 유일하게 휴가로 비벼볼만한 특기중에 하나다. [9] 실제로 행정학교 조교들도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꽤나 있다. [10] 그러나 교육생이 몰리는 기수의 경우에는 잘못하면 자리가 모자라 보조 관물대를 사용해야 하고, 바닥에 매트리스 깔고 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교육생이 자대배치 후 구식 생활관으로 간다면... [11] 2004년까지는 행정학교가 아예 없었다!! 더부살이는 2008년 중반에 교육생이던 662기가 마지막. [12] 태권도지도병과 B-boy병도 총무 특기를 받고, 아주 예전엔 공군기본군사훈련단 조교로 선발되면 총무 특기로 바뀌고 조교를 그만둬도 총무 특기로 자대 갔지만 지금은 훈련병 시절에 받은 특기를 그대로 가진다. 나중에 인트라넷으로 검색해보면군사경찰병, 급양, 기체정비, 무기정비, 경장갑차운전, 심지어는 운항관제까지 정말 다양하다. 연성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사고 쳐서 짤리면 원래 특기대로 특기학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실제로 일말 때 짤린 조교가 모 비행단 라인에서 근무했다고 하더라 [13] 그러나 기간장병(특히 간부) 상당수가 교육사에서 근무하다 온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운행하는 관용차량 넘버도 교육사 번호인 05번을 쓰고있다 [14] 기타 교육을 받으러 오는 중령급 높으신 분들도 같은 숙소를 쓴다 [15] SERER는 Survival(생존),Evasion(도피),Resistance(저항),Escape(탈출),Recovery(복귀)의 약자. [16] 병으로 입대하여 수송기에 타는 "신의 아들"인 기상무장사는 공중근무자라도 이 훈련을 받지 않는다. [17] 1990년 오류동에 있던 공군 정보부대는 교육 직능만 남긴 채 개칭되었고, 다른 직능은 818계획에 의거, 정보사령부 777사령부로 통합, 이관되었다. 당시 낙하산을 충북 청원의 부대로 옮길 때 부대원들이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 [18] 공군사관생도들의 경우, 임관하기 전에는 절대 남해로 내려오지 않는다. 대신 2학년 때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수련원에서 해상생환훈련을 받는다. 과거 공군사관생도들의 유격 훈련도 행정학교에서 하였으나, 지금은 진주 기훈단에서 받는다. [19] 교관들 대부분 경력 10년이 넘는 부사관들로 고공강하는 물론 스쿠버 다이빙, 응급구조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20] 미조선박반 관리요원들은 전원 군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1] 이름 가나다순으로 방을 나누는데, 분위기가 좋은 경우엔 자대 TO가 나오기 전에도 공부는 안 하고 잡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시험 하루 전날에도 공부 안 하고 잡담하는데 그 방에서 총무 수석이 나온 경우도 있다. [22] 이건 총무병과정 교육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23] 특기시험이 끝나고 영어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뽑아간다. [24] 하지만 전설에 따르면 모 기수703기에서 일반 총무를 단 한명만 뽑았다고 카더라. [25] 725기 총무병과정에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26]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경우 국방부 직할부대이긴 하지만 타 국직부대(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 등)와 달리 휴가/외박/외출/전자기기 반입 규정(mp3, pmp 등)을 공군 규정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데다 공군 피복을 제때 보급받을 수 있다는 점과 생활관에서 공군 하계/동계 이불과 베개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타 국직부대에 비해 훨씬 낫다. [27] 국군복지단 통합이전에는 복지 전문화관리병이 관리처로, 나머지 병사들이 복지단으로 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