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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극장판 |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
1. 소개
코이즈미 이츠키 古泉一樹[1]/ こいずみいつき |
||||
생일 | 5월 4일[2] | |||
성별 | 男 | 소속 | SOS단 | |
신장 | 178cm→179cm [3] | 체중 | 61kg | |
혈액형 | B[4]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전광주/ 조니 용 보시.
키타 고등학교 1학년 9반(특별우대생 클래스) 소속이자 SOS단 부단장.[5] SOS단을 창설한 스즈미야 하루히에게 "수수께끼의 전학생"으로 끌려오게 된다. 하루히의 장단에 잘 맞춰주는 편이며, 늘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어깨 으쓱을 동반한다.
SOS단에서 쿈을 제외한 유일한 남자라는 부분은, 타니가와 나가루 작가가 여성팬들(특히 부녀자)을 늘리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끼워넣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강하게 제기하도록 만든다. 그래서 동인설정이나 상업화 2차 창작에서는 쿈을 노리는 공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 TS로는 백합) 토라노아나 등지에서 동인지를 검색을 하면 이 둘의 동인지가 숱하게 튀어나온다. 소설 3권의 '미스테릭 사인'에서 나온 쿈의 대사인 "얼굴이 가깝다고!"는 자주 회자되는 떡밥으로, 2009년에 발매된 '초월간 하루히 4권 코이즈미 & 쿈'의 띠지에도 적혀 있다.
오노 다이스케도 < 스즈미야 하루히의 격주>에서 코이즈미의 캐릭터성을 ' 키모캇코이이(きもかっこいい)'라고 정의했다. 뉴타입 기사에서 감독은 오노 다이스케에 의한 '약간 기름진 듯 유들유들한 톤의 연기'가 코이즈미 이츠키라는 캐릭터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굳히는 데에 큰 도움을 줬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애니맥스에서 방영한 한국판에서도 이러한 성격은 그대로 계승이 되어, ' SOS단의 5명 중 한국판과 원판의 성우 연기 스타일이 가장 비슷한 인물'이기도 하다.
작중 포지션으로는, 소위 말하면 해설역으로 여러가지 작중에서 일어나는 기현상을 해설해주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6] 그러나 큰 신빙성 없이 단지 작중 등장인물 중 한 명의 입장에서 해설하는 것으로 맞는 해설을 할 때가 있고, 틀린 해설을 할 때도 있다. 그리고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 기관'의 입장에 유리하게 해석하는 내용도 있는 듯 하다. 그러니 이것을 어디까지나 믿을지는 독자가 판단할 일이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성향이 남성향 하렘물에 가까우니 만큼, 주변의 여자 캐릭터들은 주인공인 쿈에게 크든 작든 플래그가 꽂힌 상태인데, 그 사이에 낀 애매한 인남캐라서 그런지, 2차 창작에서는 호모스럽게 종종 표현되곤 한다. 그 영향을 받았는지 애니메이션이나 굿즈에서는 분위기가 미묘한 연출도 자주 보인다. 특히 점차 시간이 갈수록 본편에서도 서서히 낌새가 드는 경우가 많다.[7]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BL 떡밥성의 성격을 타고 난 캐릭터라고 단정을 할 수는 없다. 코이즈미 이츠키까지 여자로 설정을 했다면 노골적으로 하렘이 되고, 성격으로 봐도 민폐녀 하루히 - 쿨한 나가토 - 순둥이 미쿠루 - 일반인. 거기다가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쿈에다가 마지막 멤버를 추가시켜야 한다면 자연스럽게 코이즈미 같은 성격을 가진 캐릭터가 탄생을 하게 된다. 아예 구상단계에서 없었다면 모를까, 코이즈미 이츠키는 작가와 애니메이션 감독이 의도한 대로 잘 정립된 셈이다.
2. 정체
그 정체는 폐쇄공간에 침입하고 그 안에서 신인을 파괴하는 능력을 지닌 일종의 초능력자. 폐쇄공간에는 다른 사람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으며, 들어간 후에는 몸을 빛의 형태로 바꿀 수 있다.
폐쇄공간 안에서만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는 딱히 초능력이랄 만한 것은 없다. 고로 폐쇄공간 밖에서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일반인. 다만 말빨, 외모, 지능, 인맥 등 사회적 능력이 매우 높아 SOS단이 문제에 부딪쳤을 때는 먼저 코이즈미가 상황을 정리하고 현실적인 해결법을 제시하는 편으로, 1권 이후 등장할 기회가 거의 없는 초능력보다는 이쪽이 오히려 더 초능력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폐쇄공간 능력자는 코이즈미 하나가 아닌데, 전부 독고다이로 따로 노는 것은 아니고 모두 ' 기관'이라는 조직에 소속되어 있다. 참고로 '기관'에서는 초능력자가 아니라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나가토와 미쿠루의 경우 스즈미야 하루히의 감시가 목적이라 대체로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나, 코이즈미는 폐쇄공간의 신인과 싸우는 뒷처리 담당이기 때문에 다른 두 인물과 다르게 스즈미야 하루히에게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스즈미야 하루히에겐 뜬금 없는 시기에 온 전학생 이상의 임팩트가 없어서 묘하게 듣보잡 취급 당하지만,[8] SOS단 부단장 직위까지 받을 만큼 신뢰를 쌓기 위해 많이 노력한다.
툭하면 기분 나빠지거나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기 일쑤인 하루히의 기분을 달래줘야 하고, 이미 세계의 멸망직전까지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깨달은 바가 전혀 없는 듯한 쿈에게도 (폐쇄공간을 늘리지 않기 위해) 하루히를 자극하지 말아달라고 설득을 해야 하는 등, SOS단 내에서는 양 사이드의 균형을 맞추고 뒷수습을 해야 하는 가장 고달픈 위치의 인물이다. SOS단이 한창 문화제 출품용 영화 제작으로 바쁠 시기에는 피폐해진 몰골로 찾아와 쿈에게 자신의 고충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 그나마 SOS단에 들어오고 나서는 쿈 덕분에 폐쇄공간의 발생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 조금 낫다는 듯.
작중 발언을 종합해서 유추해 보면 3년 전 초능력을 자각한 직후부터 키타 고에 전학해 와서 SOS단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꽤 가혹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1권에서는 기관에서 마중을 나오지 않았다면 본인은 자살을 했을 것이라는 말도 쿈에게 했었다. 작중 보이는 성격 또한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언급이 대놓고 나온다.
그러나 한편 의도적으로 성격을 만들어서 행동하는 자신에 비해 말과 행동이 거침없고, 반복되고 지리한 자신의 일에 비해 흥미롭고 (코이즈미의 입장에서) 비일상적인 일을 많이 경험하는 쿈을 선망하는 모습도 보인다.
설산증후군 편에서 나가토 유키에게 불리해지고 기관에 유리한 상황이 생길 시 딱 한 번 자신은 기관을 배신하고 쿈의 편에 서겠다고까지 말하는 걸로 보아, 타 SOS단 멤버들을 좋아하는 건 어느 정도 진심인 듯.
평소에는 부실에서 쿈과 여러 종류의 보드게임을 하는데, 보드게임 매니아라지만 썩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쿈에게 항상 진다. 쿈이 잘 모르는 새로운 게임을 들고 나왔을 때도 처음 몇판은 이기다가 결국 게임의 룰을 파악한 쿈에게 역관광을 당하기 일쑤라고. 평소의 침착하고 논리적인 일면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외의 요소.
소실에서는 스즈미야 하루히와 함께 코요엔 학원[9]에 다니고 있으며, 하루히 이외에게는 냉정히 말하고 웃음보다 무표정이 더 많은 쿨한 성격이 되었다.[10] 어쩌면 원래 성격일지도.[11] 처음에는 쿈의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터뜨리지만, 소실 세계의 하루히가 관심을 보이자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체념하고는 쿈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정리해 준다. 하루히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갖고 있으나 하루히는 코이즈미의 전학생 속성 말고는 관심이 없고, 그런 관심마저 슬슬 떨어져 가서 불안해하는 동시에 쿈을 부러워한다. 현실에서도 하루히에 대해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종종 묘사하는 것으로 보아, 입장이나 역할만 아니었다면 어느 정도 연심을 품었을 수도 있다.
설산증후군 편에서는 SOS단의 두뇌로써 나가토와 함께 실질적인 사건 해결을 하기도 하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 편 등등 의외로 활약을 하는 편인데 어째 그런 활약상들은 그다지 존재감이 없다.
아사히나 미쿠루(大)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서도 상급 요주의 인물'이라고 한다. 지나치게 영민한 사람이기 때문에 코이즈미 앞에서 뭔가를 떠들 수가 없고, 또 코이즈미 자체도 아사히나 (소)와는 달리 아사히나(대)와 같은 미래인들에게는 어느 정도 적대감을 품고 있어 썩 달갑지는 않은 인물.[12] 'STC 데이터 내에서도 대용할 것이 보이지 않는 인간'이라고. 미래인의 입장에서 꽤 중요한 인물인 듯.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에서의 타치바나 쿄코의 언급에 따르면, ' 기관'은 코이즈미가 바닥에서부터 전부 다 만들어 운영하는 조직으로서, 실질적인 리더에 가깝다고 한다. 기관의 힘을 빌리면 대형 병원의 1인실을 빌리는것도, 기관에서 별장 한두채정도는 무리없이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포진해있음을 추론해 볼 수 있다.[13]
그러나 쿈은 타치바나 쿄코를 완전히 신용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중에 이를 넌지시 떠보나 코이즈미는 말을 흐리며 정확한 해명은 하지 않는다. 코이즈미 왈로는 '상하관계보다는 수평적인 동료 관계에 가깝다'고[14]. 어쨌든 '기관을 코이즈미가 설립했다'는 추측은 현재로썬 타치바나 쿄코의 증언밖에 없다.
타치바나 쿄코는 이런 코이즈미를 경계하면서도 "존경한다."고도 말하고 있지만 정작 코이즈미는 타치바나를 병풍만도 못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은근슬쩍 전화번호 따내기를 시도해서 성공하는 걸 보면 대립 관계를 빼면 흥미 정도는 있는 듯.
3. 기타
쿈의 묘사로 미뤄봤을 때, 외모도 상당히 준수한 편이고 꽤 상급이라고 볼 수 있다. 대체로 상큼하고 여린 타입인 듯. TV판에서는 1기의 문화제 편에서 연극을 발표할 때 빨개진 얼굴로 무대를 넋놓고 바라보는 여학생들의 장면이 있었고, 2기 중 영화촬영 중의 장면에서 츠루야에게 "今日もいい男だね!"(오늘도 멋지구나!) 라는 말을 듣는 장면이 나오는 등, 외모수준을 짐작케 하는 장면들이 나온다.[15]애초에 인간이 아니라 배경이 복잡한데다 설산증후군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의지하지 않기로 한 나가토, 어린 버전은 너무 아는 게 없어서 도움이 안 되고 성인 버전은 너무 아는게 많아서 도움을 안주는 미쿠루와 달리, 코이즈미는 매번 적절한 도움을 주거나 설명도 해주며 서로 SOS단 유이한 남자라 그런지 쿈이 꽤나 신뢰하는 게 코이즈미다.
애니메이션판 고도증후군 후반부에 미츠루기 레이지 역을 훌륭하게 해냈다. 그 덕에 《스즈미야 하루히의 역전》이라는 동인 게임에서는 미츠루기 레이지 기믹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개그 동인지에서는 묘하게 대우가 안 좋다. 사소한 이유로 폐쇄공간이 급증해서 말그대로 개고생을 한다든지... 어렵게 준비한 계획이 실패한다든지... 왕따를 당한다든지...
조릿대잎 랩소디 편에 따르면 의외로 글씨를 날려쓴다. 나름 중요한 설정인지 게임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
이름 읽는 법이 약간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이츠키'라고 읽는 이름은 한자로 '나무 수(樹)' 한 글자만 쓰는데 코이즈미의 경우에는 나무 수 앞에 한 일(一)자가 붙는다. '一樹'라고 쓰는 경우 '이츠키'로도 읽을 수는 있지만 보통은 '카즈키'로 읽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공식에서도 가끔 코이즈미 '카즈키'로 잘못 번역하는 경우가 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추상에서는 역시나 소실 세계에서처럼 코요엔 학원에 전학을 온 전학생으로 되어있으며 그 덕분에 하루히의 눈에 띄게 되었고 본인도 스즈미야 하루히의 관심을 사기위해 하루히와 같이 붙어다닌다. 당연히 소실 세계를 기반으로 하는지라 하루히는 코이즈미가 평범한 전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흥미가 떨어진 상태였고 쿈과는 생판 남인 사이지만 1주차 루프에서 하루히와의 추억을 만드는 데 성공하여 2주차 루프에서는 서로 다니는 학교가 전혀 다른 하루히가 키타고의 쿈을 처음부터 알아보고 친하게 구는 것을 보고 코이즈미는 그런 쿈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2주차 루프에서는 코이즈미가 주요인물로 나오면서 쿈도 코이즈미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코이즈미와 접촉하게 되고 코이즈미는 어떻게하면 하루히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게 될까하는 고민을 쿈에게 털어놓는다. 여기서 키타고 문화제를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곧바로 이를 실행. 다짜고짜 키타고 프로레슬링 공연에 쿈과 둘이서 링에 난입하고 즉석 태그매치를 하는 기행을 과감히 저지른다.[16][17] 이를 본 하루히가 "둘이 뭐하는거냐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미친듯이 재밌다고 웃으면서 한편으론 코이즈미가 그런 행동을 할 줄은 몰랐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가지는데 성공하자 이를 계기로 또 다른걸 시도하려고 한다.[18] 이 후, 키타고 미남대회가 열리는 것을 보고 하루히는 코이즈미에게 여기에 참가하라는 명을 내리고 코이즈미는 이를 달게 받으며 쿈이 어디선가 구해온 집사복을 입으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지만 결국 우승하지 못했는지 셋이서 하소연을 하다가 의기투합을 하게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사이로 발전하게됨으로 추억을 만드는데 성공하고 그 덕분에 2주차 루프의 하루히가 그랬던 것처럼 3주차 루프에서는 문화제 첫날부터 쿈과 처음부터 아는 사이가 된다. 4주차 루프에선 SOS단이 모여 문화제 출품으로 내놓을 영화를 찍게되는데 여기서 굉장한 발연기를 보여준다.
4.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성전환 버전의 성전환된 코이즈미 이츠키
원래 캐릭터 이름의 한자 표기는 一樹지만 이 쪽은 一姫가 가장 많이 쓰인다.여자가 되면서 거유 속성이 붙었으며, 인터넷 팬 캐릭터라 그런지 그럴듯한 동인설정 등이 반영되어 쿈코 모에 진성 백합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동인지에선 이런 진성 백합 속성이 너무 잘 반영돼서인지..
- 실은 쿈코를 노리고 SOS단에 입단했다든지
- 쿈코의 자기는 레즈비언이라는 만우절 농담을 착각해 쿈코의 입술을 덮친다든지
- ( 쿈코, 코이즈미만 성전환 한정) 하루히(女)의 명령으로 쿈코에게 메이드복+멍멍이귀 분장을 시키는 도중 막바지에 장착용 꼬리를 뒷쪽 구멍에 꽂으려 한다든지…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동인지의 수위상승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월하미인이라는 조금 진지한 동인지에서 진히로인급 매력으로 쿈을 매혹시키기도 한다.
의외일지 모르나, 사수좌의 홍차의 경우 쿈코를 가지고 노는 게 일상임에도 코이즈미 이츠키만큼은 참여 안 하고, 도리어 쿈이 너무 여자로 오래 있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한 유일한 인물이었으며 쿈을 남자로 분장해서 역전을 꾀한 것도 코이즈미의 계책. 그리고 이게 실패해서 도리어 코이즈미도 여자로 변한 후에도 진중한 모습은 계속되고, 오히려 백합떡밥은 나가토가 더 많다. 거기다 동인지 한정 설정으로 진성 S인 모리씨에게 뭔가 엄한 짓을 당하고 있는 듯 하다.
[1]
이 코이즈미(小泉)가 아니다. 작을 소(小)가 아니라 오래될 고 (古)이다. 이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격주에서 코이즈미의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가 직접 언급했다.
[2]
담당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랑 같은 생일이다.
[3]
일러스트북
하루히백화 속의 단편소설 어림짐작 넘버즈에 따르면 키가 1cm 큰 것 같다.
[4]
스즈미야 하루히의 당혹에서의 설정
[5]
고도증후군에서 여름 합숙을 준비한 공로로 임명. 이때 하루히가 "특별히 2계급 특진"이라고 하는데,
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에서 미쿠루가 부부단장이 되며 소소한 복선이 풀렸다.
[6]
주연 캐릭터 5명 중에서 주인공인 쿈과 진상을 언제나 몰라야 하는 하루히를 제외하면, 코이즈미와 미쿠루, 나가토 3인 중에서 주인공인 쿈에게 사건의 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 코이즈미이기 때문이다. 미쿠루는 사실상 대다수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미래의 자신에게 휘둘리는 경우가 많고, 나가토의 경우 딱히 먼저 물어보지 않는 한 말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7]
대표적으로 5권 설산증후군 편에서
나가토 유키와 적대하는 세력이 sos단을 이상 공간에 가두었을 때, 유키의 마지막 조치로 sos단에게는 이상 공간을 탈출하기 위한 힌트와 문제가 주어졌다. 그런데 그 힌트는 각 캐릭터가 위치한 방에 다른 인물이 나타나 유혹 행위를 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코이즈미의 방에는 쿈이 나타나 코이즈미에게 이상한 행위를 해댔다고...직접적으로 구체적인 묘사는 없다.
[8]
애초에 하루히는 쿈을 포함한 모든 남자에게 취급이 박하다. 오히려 부하 취급이지만 나름 존중이라도 해 주는 건 코이즈미가 유일.
[9]
본편에서는 여고지만 소실 세계에서는 남녀공학이다.
[10]
완전히 웃지 않는 것은 아니고, 이쪽도 약한 미소 정도는 곧잘 짓는다.
[11]
작중에서 쿈에게 직접 "동급생에게 경어를 쓰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아세요?"라는 말도 한다.
[12]
아사히나(소)도 어느정도 경계하기는 하나 그녀가 '아무것도 모르는 미래인'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SOS단과 융합해 놀았지만, 아사히나(대)나 후지와라 같은 진짜 미래인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긋는다. 작중 서술로만 보면 공격적인 편에 가까운 수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과거인들을 제멋대로 가지고 놀려 한다'라는 것이 주된 이유인 듯.
[13]
아사히나 미쿠루(大)와
나가토 유키가
미래인과
정보통합사념체 세력에서 핵심인물 중 하나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코이즈미 또한 이에 준하는 중요인물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14]
그런데 이 말은 이때까지 기관 내에서 명백하게 서열이 있는 듯 했던 말(자신을 말단이라 말했던 것 등)에 모순된다.
[15]
다만
쿈은 코이즈미를 두고
싸구려 아이돌 분위기 나는 얼굴이라며 혹평했다.
[16]
참고로 이때의 코이즈미가 얼마나 진지하게 임했는지 알 수 있는데 근처 노점상에 복면까지 챙겨오면서 쿈과 함께 의문의 복면 태그팀으로 즉석으로 결성하였고 자신과 쿈 둘의 링네임까지 지어냈을 정도였다. 참고로 쿈의 링네임은 쿈 더 그레이트, 코이즈미의 링네임은 마스크 더 이츠키. 당연하지만 호기롭게 난입하고 보기좋게 참패를 당했다. 그리고 이 모습은 미쿠루(大)도 지켜보고 있었고 재밌었다고 하는 것으로보아 굉장히 우스꽝스러운 경기였는 듯.
[17]
또 다른 곳에서 재미를 본 것은 키타고 유도부. 유도부장이 쿈과 코이즈미 태그가 링에 난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무모함이 마음에 들었다고 유도부에 스카우트 겸, 유도부 연락처를 주었다. 나중에 이 연락처는 3주차 루프에서 미쿠루를 도와줄때 요긴하게 쓰인다.
[18]
참고로 이때의 코이즈미는 원래세계의 코이즈미와는 다르게 진심으로 상쾌하게 미소를 짓는 표정을 잘 보여주지 않았다. 1주차 루프 후반부에서는 그래도 원래세계의 코이즈미처럼 웃곤 했지만 그때는 하루히가 흥미를 가진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어떻게든 시너지를 크게 일으키기 위해 하루히 쪽에서 코이즈미를 필요로 함으로 관심을 준거지, 그러한 일이 없었다면 여전히 코이즈미한테 관심을 주지도않고 코이즈미 스스로 관심을 끌게 하려는 일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때문에 2주차 루프에서 쿈에게 고민을 털어놨을때도, 하루히가 관심가질만한 행사가 또 없는지 문화제 팜플렛을 보고있는 중에도 정말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진심으로 하루히한테 관심을 끌기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기세를 보여줄 정도였다. 그리고 이는 2주차 루프 마지막에 코이즈미와의 추억을 만드는데 성공하자 그제서야 원래세계의 코이즈미 특유의 진심을 담은 미소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관심을 끌려고 필사적인 모습을 보면 소실 세계의 코이즈미가 하루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 고생이 심했던듯 하다. 당장 소실에서 원래 세계에서의 하루히와 있었던 일들을 듣고 자신에게는 그러한 일들이 생기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부럽군요." 라며 어딘가 씁쓸한 기분으로 말한 코이즈미를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