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1:29:24

견금강

후백제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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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80><colcolor=#fbe673> 후백제 견훤의 왕자
견금강 | 甄金剛
출생
(음력)
920년대 이전[1]
후백제 완산주
(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사망
(음력)
935년 3월
묘소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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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80><colcolor=#fbe673> 본관 전주 견씨[2]
금강(金剛) / 총지(聰智)(?) / 수미강(須彌康)?[3]
국적 백제(百濟)
부모 부왕 견훤
모후 불명[4]
형제자매 견신검, 견양검, 견용검
남동생 견능예
누이 견애복
삼사 태사(太師) }}}}}}}}}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에서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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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삼국시대의 인물. 후백제를 세운 견훤의 넷째아들이자 아자개의 넷째손자. 삼국유사에 인용된 ' 이제가기'에는 금강을 ' 태사 총지'라고 부르고 있다.

2. 생애

삼국사기에 따르면 견금강은 본래 가 크고 지혜도 많고 군사적인 재능마저 탁월하여 견훤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 다만 앞의 외모 기록과 모순되게도 견신검 즉위 교서에서는 금강을 어린 아이(頑童)로 부르고 있기 때문에, 신호철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는 금강에 대해서 견훤이 뒤늦게 얻은 아들이며 935년 당시 어린이였을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정변을 일으켜 금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신검의 입장이 입장이니만큼 그냥 자신보다 조금 어린 금강을 '어린 아이'라고 깎아 내렸을 가능성도 있다.[5] 금강이 흔히 추정하는 것처럼 호남 호족 출신의 최연장자 지위라면 적어도 890년대 중후반~900년대 초반에는 탄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정말 '어린아이'로 불릴만한 920년대 태생이었다면 9~10명의 아들들 중에서도 서열이 워낙 낮았을테니 굳이 신검이 쿠데타를 벌일 것도 없이 다른 세력들의 반발에 무산되었을 것이다.

이미 견훤이 노년에 접어든 930년대 당시, 후백제 정계는 견신검 형제 세력과 이복동생(?)[6] 금강을 지지하는 세력[7]의 대립이 있었다. 견훤은 장남인 견신검이 버젓이 있음에도 그를 건너 뛰고 견금강에게 자신의 왕위를 물려주고자 하였다.

그러나 견신검은 동생 견양검 견용검, 이찬 능환 등과 모의하여 935년 3월 쿠데타 일으켜 왕위를 빼앗아 버렸다. 이로 인하여 견훤은 강제로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뒤 금산사에 유폐당했고 결국 견금강은 견신검에 의해 살해되었다.

견금강의 피살과 견신검의 왕위 찬탈은 견훤이 위험을 무릅쓰고 필사적으로 금산사에서 탈출해 고려로 도주함으로써 후백제를 멸망하게 한 원인이 된다.

개국군주가 장남을 제쳐두고 후계자로 정한 연배가 낮은 왕자 왕자의 난으로 죽임을 당한 행적에서 역사적으로 후대 조선왕조 1차 왕자의 난에서의 의안대군과 유사한 위치에 비견해볼 수 있다.[8]

3. 대중매체에서

3.1. 드라마 태조 왕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금강(태조 왕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조선일보

아동용 학습만화인 "맛있는 한자"에 출연. 작중 견훤이 2미터는 족히 넘을듯한 크고 아름다운 장사로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그를 빼닯은 거구의 초월적인 무인으로 나온다. 문약하고 비리비리한 인물로 왜곡된 신검과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으로[9], 무력도 뛰어나지만 군사적 재능도 출중하여 견훤의 총애를 받는다. 특히 후반부에는 견훤과 함께 무력 투톱을 달리던 유금필 일기토를 떠 승리함으로서[10] 명실상부 작중 무력 1인자로 올라선다. 이런 인상적인 모습과 문약한 신검의 모습이 대비되어 결국 견훤은 끝내 금강을 후계자로 낙점한다.

그러나 이런 인상적인 모습과는 별개로 반란을 원치않는(?) 신검을 앞세운 양검과 용검 및 능환 일파의 쿠데타에 그 엄청난 무력이 무색하게 아무것도 못하고 참살당한다. 심지어 죽는 모습도 나오지 못하고 견훤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병졸의 대사로 쿠데타 세력에게 참살당했다는 언급만 나온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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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be673><colcolor=#fbe673> 생애 및 활동 <colbgcolor=#fff,#1f2023> 생애 · 일리천 전투
가족 부친 아자개
아내 상원부인
장남 견신검 · 차남 견양검 · 3남 견용검 · 4남 견금강 · 7남 견능예
관련 문서 후백제 · 검교태위 · 신라 서면도통
매체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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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검이 금강을 어린 아이라 지칭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금강은 920년대 이전에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2] 진은 《동사강목》에 등장하는 성씨. 금강은 진금강, 신검의 이복 형인 신검은 진신검으로 표기되어 있다. [3] 연개소문의 이름은 기록에 따라 개소문(蓋蘇文) / 개금(蓋金) / 이리카스미(伊梨柯須彌)로 표기된다. 蘇는 쇠를 음차한 것으로서 金에 대응되고, 이 金은 다시 須彌에 대응된다. 수미는 산스크리트어로서 금(金)을 뜻하기 때문. [4] 이제가기에서는 상원부인(上院夫人), 삼국사기에서는 신검, 양검, 용검과 이복형제로 기록됨. [5] 비슷한 사례로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당시엔 북측 인사들이 총격을 가한 병사를 두고 '쪼꼬만 애'라고 지칭한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남한 언론에서 어린 10대 병사라 보도한 헤프닝도 있었다. [6] 이제가기에서는 신검과 금강이 동복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7] 이후 신검의 즉위 교서에서 ' 간신'으로 규정한 세력 [8] 그러나 어린 막내 아들인 의안대군과는 달리 견금강은 견훤이 후계자로 택할만큼 나름의 연배(아들 10여 명 중의 넷째로 연배로만 치면 오히려 조선 태종의 배분에 가깝다)와 세력, 군재를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의안대군을 폐하고 죽였으나 수성군주로 조선왕조의 기초를 놓고 후계자로 위대한 명군을 배출하여 조선의 전성기를 이끌게 만들었던 조선 태종과는 달리 견금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견신검은 자국 내의 자중지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건국군주이자 부친 견훤의 고려 투항 고려의 침공으로 끝내 후백제의 마지막 군주가 되었다. [9] 자세한건 견신검 항목 참고. [10] 다만 이건 유금필이 나이가 많아 노쇠했기 때문이라는 암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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