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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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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5회 경연 (2016년 8월 16일)3. 경연 결과
3.1. 1차 투표3.2. 최종 투표
4. 참가자 분석5. 5화 평가

1. 개요

B조 2차 경연
B조 리그의 6명의 두 번째 정식 경연이 방송된다. 2차 경연의 주제는 2016 상반기 인기곡

2. 5회 경연 (2016년 8월 16일)

순번 참가자 선곡
1번 김보형 <우주를 건너> (원곡 : 백예린)
2번 소연 <위잉위잉> (원곡 : 혁오)
3번 정유지 <LOVE ME RIGHT> (원곡 : EXO)
4번 혜미 <시간을 달려서> (원곡 : 여자친구)
5번 이진솔 <우아해> (원곡 : 크러쉬)
6번 소정 <널 사랑하지 않아> (원곡 : 어반자카파)

3. 경연 결과

3.1. 1차 투표

순위 {{{#FF0000 1위}}} {{{#ffffff 2위}}} 3위 4위 5위 6위
참가자 정유지 소정 김보형 소연 이진솔 혜미
득표수 108표 107표 104표 63표 61표 49표

3.2. 최종 투표

B조 두번째 공연 최종 결과
1위 공동 2위
파일:걸스피릿소정.png 파일:걸스피릿김보경.png 파일:걸스피릿유지.png
소정 김보형 정유지

4. 참가자 분석

1번 김보형 <우주를 건너>
1차 투표 : 104표 3위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선곡했다. 매번 좋은 무대로 호평을 보이고 있는 김보형답게, 이번에도 좋은 무대와 편곡으로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잔잔한 느낌의 원곡을 흥겨운 느낌으로 편곡해서 보형만의 '우주를 건너'를 보여주었고 무대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번 경연에서 민재와 다원이 피쳐링 활용의 아쉬운 예를 보여준 무대였다면 이번 경연에서는 '피쳐링 활용이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피쳐링을 하는 플로우식은 특유의 랩으로 이 곡에 양념을 제대로 첨가해 주었고 보형도 플로우식과의 케미를 보여주어 어느 한 쪽이 묻히지 않고 균형 잡힌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성적으로 베스티의 유지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아쉬운 것이 있다면 뭔가 확실한 한 방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 정도밖에... 다만 이를 묻을만한 장점으로는 기억에 남는 무대였다는 점.
[navertv(1052155)]
2번 소연 <위잉위잉>
1차 투표 : 63표 4위

혁오의 '위잉위잉'을 선곡했다. 위잉위잉의 원래 곡의 분위기와 다르게 EDM적인 요소가 들어갔다. 하지만 전 무대에 비하면 너무나 단조롭다는 느낌이 나며, 본인도 앞 무대의 득표수에 위축된 나머지 자신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다. 서인영 구루가 지적한 것처럼 고음은 잘 냈으나 중저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안무도 가사에 맞춰 짠 모습을 보였으나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저번 경연에서도 모험적인 선곡을 했지만 최종 성적으로 3위를 거두면서 선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경연에서는 그러한 도박수가 실패했고 오히려 저번 경연에서 꼴찌를 기록했던 배성연과 똑같은 득표수를 기록하고 말았다. 저변 경연도 그렇고 이번 경연도 계속해서 도박적인 선곡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이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잘못되면 오히려 본전도 못 찾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야만 한다.김보형도 '경연이라 뭔가 부담을 느껴서 모험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라고 하기도 했다. 다음 경연에서는 자신의 역량에 맞는 곡이 무엇이며 거기에서 어떻게 최고의 모습을 보일 것인지 고민하고 경연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navertv(1052185)]
3번 유지 <LOVE ME RIGHT>
1차 투표 : 108표 1위

엑소의 'LOVE ME RIGHT'라는 곡을 선곡했다. 다른 인기그룹도 아니고 현재 남자 아이돌그룹 중 가장 팬덤의 규모가 큰 엑소의 곡을 선곡한 만큼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도 괜히 잘못했다가 엑소팬들을 자신의 안티팬으로 만들 수 있다고 걱정할 정도였으니.... 하지만 무대에서는 확실히 본인의 기량을 100%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춤과 노래를 동시에 하면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무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이것은 리스너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에서 드러난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너무 한 색깔만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것은 서인영 구루의 평에서 잘 나타났다. 물론 유지 자체의 기량은 뛰어나지만 한 색깔만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나중에는 '이러한 색깔의 곡만 잘한다.'라는 편견을 가져올 수도 있다. 최종 성적으로 김보형과 함께 2위를 차지했지만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본인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으면서도 다른 색깔의 곡을 선곡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navertv(1052243)]
4번 혜미 <시간을 달려서>
1차 투표 : 49표 6위

인기그룹인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했다. 저번 경연에서 경연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선곡으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에는 선곡을 할 때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너무 부담이 큰 탓일까... 경연에서는 그냥 인기없는 락 그룹의 공연을 보는 느낌을 들게 하였다. 일단 원곡의 밝은 분위기에 비하면 너무 축 처진 느낌으로 편곡을 했으며 그렇다고 락 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창법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결정적으로 고음을 내야하는 파트에서 실수로 고음을 하지 못해 자멸하게 되었다. 구루들은 한마디로 안타깝다는 평을 내렸다. 공통적으로 경연자가 너무 경연을 즐기지 못하고 부담을 느낀다는 평을 내렸다. 당사자인 혜미도 속으로 '망했다' 라고 되뇌였다고 할 정도였으니...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가수들은 실력적인 면도 우수하지만 공통적으로 자신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온전히 어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혜미가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선 지나치게 성적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만의 경연을 온전히 리스너들에게 보이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보이며 거기에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을 리스너들에게 각인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

[navertv(1052242)]
5번 진솔 <우아해>
1차 투표 : 61표 5위

선곡에서부터 다른 출연자들의 반응은 A조의 성연과 케이의 곡 선택의 반응과 다를게 거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16살이 표현하기엔 어려운 곡이었으니.... 유지가 '이걸 제대로 표현하면 (진솔이는) 크게 될 아이다.'라고 할 만큼 상당한 도박수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직접 무대를 꾸미면서까지 열의를 보여주었다. 무대 연출에서도 좋은 평을 들었고 노래 자체도 괜찮은 평이 나왔지만 문제는 역시나 표현력. 중간중간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하고 웃음이 배어나오면서 아직 경험과 연륜이 부족함을 드러냈다. 그래도 '이게 진솔이의 본모습일지도 모르겠다'라고 하는 이도 나온 만큼 잠재력을 보여준 무대.

[navertv(1052264)]
6번 소정 <널 사랑하지 않아>
1차 투표 : 107표 2위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선곡했다. 이 노래 자체가 어반 자카파의 색깔을 확실히 나타내는 곡인 만큼 현승희의 'Cheer Up'처럼 원곡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나타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그것이 성공을 거두었다. 소정 특유의 음색이 편곡과 어우려져 슬픈 감정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이 많다. 무대에 앞서 연습을 이전에 비해 많이 하지 않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소정의 목 상태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아 몇몇 부분에서 음정이 불안하다는 평이 있다는 정도이다. 하지만 슬픈노래를 컴퓨터처럼 딱딱 음정박자 맞춰서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감정 전달이 잘 된 것이 리스너들에게 확실히 각인되어 이번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레이디스코드가 큰 시련을 겪고 재기한 만큼 덕분에 이런 슬픈 노래를 표현하는데 더 와닿는것 같다는 구루들의 평도 있었고 천명훈은 예전에 팀메이트를 잃은 기억 덕분인지 소정의 무대에 많이 몰입을 했다고 하기도. 불후의 명곡 에서 불렀던 '아름다운 오해' 나 복면가왕에서의 '그대 돌아오면' 을 잇는 이소정표 경연발라드.[1]

[navertv(1052376)]

5. 5화 평가

4회에 이어 이날에도 톱3와 그외 출연자간 편차가 크게 갈렸다. 특히나 B조는 유력 우승후보인 보형 유지 소정이 한데 몰려있다보니반대로 말하면 3명중 무조건 한명은 결선에 못 간단 소리 그 차이가 A조에 비해 더 컸다. 제작진도 이렇게 차가 크게 벌어질 거라고는 예상 못 했을 것이다. 다른 출연자들이 이런 현실에 자극을 받고 마음을 바로잡는 뉘앙스의 말을 많이 하는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1] 이 회차가 방송됐던 8월 16일은 권리세의 생일이었다. 소정의 의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레이디스 코드의 전 멤버들이 생각났다는 시청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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