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의 방영 목록 |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파이널) |
1. 개요
A조 & B조 합동 경연공군 제 8전투비행단 부대에서 이루어지는 경연으로서 이전 경연과 다른 규칙이 실시되었다.
- 기존 100명의 리스너 대신 400명의 군 장병 리스너와 5구루가 총 405표 만점으로 평가를 한다.
- A조 1명+B조 1명이 한 팀이 되어 공연을 한다.[1]
- 각 그룹별 2명의 특별 지원군을 소환할 수 있다.
2. 6회 경연 (2016년 8월 23일)
- ♬ 표시는 음원으로 출시된 곡. ( 걸스피릿/음반 목록 문서 참조)
순번 | 참가자 | 선곡 |
1번 |
군통령 성민재 & 소연 |
<심쿵해> (원곡 : AOA) |
2번 |
딸내미들 오승희 & 김보형 |
♬ <엄마> (원곡 : Ra.D) |
3번 |
베블리즈 Kei & 정유지 |
♬ (원곡 :
소녀시대-태티서) <Something> (원곡 : 걸스데이) |
4번 |
피플 성연 & 혜미 |
<PICK ME> (원곡 : PRODUCE 101) |
5번 |
청섹불패 다원 & 이진솔 |
<Touch My Body> (원곡 :
씨스타) <미스터> (원곡 : 카라) |
6번 |
오마이레이디 승희 & 소정 |
♬ <24시간이 모자라> (원곡 :
선미) (원곡 : Apink) |
3. 경연 결과
3.1. 1차 투표
순위 | {{{#FF0000 1위}}} | {{{#ffffff 2위}}} | 3위 | 4위 | 5위 | 6위 |
참가자 |
오마이레이디 승희 & 소정 |
베블리즈 Kei & 유지 |
딸내미들 오승희 & 김보형 |
군통령 민재 & 소연 |
청섹불패 다원 & 이진솔 |
피플 성연 & 혜미 |
득표수 | 379표 | 359표 | 308표 | 257표 | 256표 | 185표 |
3.2. 최종 투표
세번째 공연 최종 결과 | ||
1위 | 2위 | 3위 |
오마이레이디 승희 & 소정 |
베블리즈 케이 & 정유지 |
딸내미들 오승희 & 김보형 |
4. 참가자 분석
1번 군통령 (민재 & 소연) <심쿵해> 1차 투표 : 257표 4위 특별 지원군 : 나현, 의진, 율희, 지엔 |
자리가 자리이고 선곡 또한 분위기를 띄우는 데는 최적이었지만 거기서 끝. 무대 영상을 보면 관객이자 리스너인 장병과 구루들의 표정과 반응이 극과 극이었다. 서인영은 두 사람의 시너지가 없었다, 소연의 목소리와는 맞지만 민재와는 어울리지 않았다는 개별 평가도 내렸다. 여기에 천명훈은 "위문공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라고 냉혹한 평가를 내렸고 그동안 웬만해서는 옹호해주고 호평을 해줬던 이지혜마저도 차라리 AOA 무대가 더 낫다. 무대에서 두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편곡을 다르게 하던가 해야지 이런식으로 하면 AOA 무대와 다를 게 뭐가 있냐.라고 혹평 일색이었다. '군부대' 특별 공연이라는 점에 몰두한 나머지 이것도 경연이라는 걸 잠시 잊은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무대. 라붐과 소나무 두 그룹 모두 군 관련 홍보대사 경력도 있고 공연 경험도 있고 소연과 민재 두 사람이 동갑이라 서로 의견 조율도 잘 됐지만 전략을 제대로 잘못짜며 쓰라린 결과를 받고 말았다.
[navertv(1070537)]
2번 딸내미들 (오승희 & 김보형) <엄마> 1차 투표 : 308표 3위 |
다른 출연자들의 희망파트너 1순위였던 김보형과 한팀이 된 오승희지만 CLC 일본 프로모션 일정 때문에 서로 만나서 뭔가 맞출 여유가 없었던 덕분에 '군부대에서 발라드'라는 예상을 넘어서는 강수를 두었다. 그 덕분에 유일하게 지원군이 나오지 않은 무대였다. 도입부에서 어머니에 대한 시낭송으로 분위기를 잡으며 이어지는 열창으로 가족과 떨어져서 지내는 군인들의 현실을 잘 공략하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고 다른 출연자들 및 구루들도 여기에 흠뻑 빠져들었다.서인영이 '울 뻔했는데 어금니 꽉 깨물고 참았다'고 할 정도.조세호도 뒤편에서 훌쩍이면서도 공연이 끝난 뒤 '불효한게 많아 제대로 못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앞선 무대에서 환호해놓고 여기서 어머니 생각하면서 우는 장병들 여럿 봤다'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선곡도 구루들과 출연자들이 인정할 만큼 좋은 전략이었고 무대 또한 보형의 리드가 돋보였고 오승희 또한 거기에 잘 따라와준 덕분에 '그동안 보였던 부족한 게 보이지 않았다'고 호평을 들으며 3위라는 성적으로 선방했다. 3일 연습을 감안하면 뛰어난 성적이지만 만약 김보형이 다른 멤버와 많은 시간을 연습했다면을 생각해보면 김보형에게는 아쉬운 성적.
[navertv(1070555)]
3번 베블리즈 (케이 & 유지) <Twinkle + Something> 1차 투표 : 359표 2위 특별 지원군 : 류수정, 정예인, 다혜, 혜연 |
팀 컬러가 극명하게 다른 베스티와 러블리즈인 만큼 다른 출연자들이 어떻게 할 지 예상을 전혀 못했고 이런 두 그룹 간 간격을 극복하는 게 관건이었는데 두 명 모두 그간 보여준 모습과 다른 시도를 하며 이를 극복해냈다. 속마음 인터뷰에서 유지는 러블리즈의 팀 컬러
[navertv(1070609)]
4번 피플 (성연 & 혜미) <PICK ME> 1차 투표 : 185표 6위 특별 지원군 : 정은우, 김민경, 재이, 예지 |
전편에서 각 조 최하위였던 두 사람이 만났고 각자의 심경을 표현할 수 있는 픽미를 골랐다. 마침 플레디스 걸스 쪽 지원군이 프로듀스 101 출신이었고 편곡에서는 원곡의 느낌을 많이 살리려 했고 차별점을 두기 위해 지원군 찬스 중 한 명을 피처링으로 예지를 썼다. 하지만 2가지 전략 모두 독이 되고 말았다. 앞선 경연에서 다원이 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해 연정을 피처링으로 사용했지만 오히려 주객이 전도되었고 이로 인해 1차 순위에서 1위를 했지만 최종 순위는 3위로 떨어졌는데, 이번에도 그 문제점을 반복했다. 예지가 나오자마자 리스너들은 예지에게 관심이 집중되었고 정작 주 인공은 백댄서로 전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예지가 군인 사이로 퇴장하는 바람에, 그야말로 노래는 아오안. 이 장면만 봐도 이게 문제가 많은 무대였다는 걸 보여 준다. 그나마 다원의 무대는 무대 구성, 안무, 편곡에서 훌륭했지만 이 경연은 한 마디로 무대 구성, 안무, 편곡 세 가지 모두 엉망이었다.애초에 선곡부터 문제였는데, 'Pick Me' 자체가 보컬면에서 전혀 두각이 나타나지 않는 노래이며 101명 전체의 목소리를 담는 노래기에 개인의 역량을 담기 위한 곡이 아니므로 곡 안에서도 무의미한 훅만 반복되는 노래다. 이걸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보컬적인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 없었다는 소리. 결국 구루들의 혹평을 받았다. 이지혜는 "냉정히 말해서 두 사람 지금 하위권이다. 그러면 여우처럼 해서 점수를 얻을 생각을 해야지 이런 식으로 하면 끝나고 두 사람의 목소리를 기억할 사람이 어디 있겠냐."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으며 서인영 또한 "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될 것 같다.그냥 두 명이 PICK ME에 얹혀간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누리꾼들도 이와 다르지 않아서 일반인이 유튜브에 댄스 커버 영상 올린 것도 이것보다 더 낫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덕분에 1차투표도 이날 유일하게 득표율이 5할 미만을 찍고 말았다. 덤으로 혜미는 3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Top 4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서인영의 말처럼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개선하여 다음 경연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여담으로 서인영이 혜미에게 '우리 사무실에 왔으면 좋겠다'며 멘토링 의사를 보였는데, 선대 가수들과 듀엣 무대로 펼쳐지는 7회 예고에서 진짜로 혜미와 듀엣을 했음이 밝혀졌다. 반전의 시작이 될 지 주목되는 상황. 또한 쉬는 시간에 이지혜가 이들에게 와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모습이 방송으로 공개됐다.
[navertv(1070600)]
5번 청섹불패 (다원 & 진솔) <Touch My Body + 미스터> 1차 투표 : 256표 5위 특별 지원군 : 엑시, 성소, 채원, 나은 |
각자의 소속사 선배인 씨스타와 카라의 대표곡 중 하나씩을 선택한 덕분에 '의미있는 선곡을 했다'라고 다른 출연자들이 평가하였지만 무대 자체는 앞서서 혹평의 연속이었던 팀들의 무대와 다를게 전혀 없었다. 오히려 본인들 소속사 선배들 곡에 묻어가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navertv(1070612)]
6번 오마이레이디 (승희 & 소정) <24시간이 모자라 + NoNoNo> 1차 투표 : 379표 1위 특별 지원군 : 유아, 미미, 애슐리, 주니 |
두 그룹의 색깔을 모두 살리면서도 조화를 이룬 무대였다. 소정은 오마이걸의 색깔을 맞추기 위해 현승희에게 애교를 배울 만큼 철저히 준비하였고
[navertv(1070650)]
5. 6화 평가
- 극명하게 갈린 편곡 방향
- 순위의 고착화
[1]
팀 선정은 두 번째 공연 1위 (A조 : 승희, B조 : 소정)가 정한 공연 순서대로 한 팀이 된다.
[2]
케이와 유지의 무대는
러블리즈의 색깔을 버리고 전적으로
베스티의 색깔에 많이 맞춰졌다. 케이가 속마음 인터뷰에서 섹시 콘셉트에 대한 욕구를 내비치기도 해서 이뤄진 결과겠지만 이 부분에서 이들에게 밀려 2위를 했다. 그 와중에도 특유의 애교로 분위기를 휘어잡긴 했지만
[3]
5구루들의 평을 보면 '전형적인' 것 보다는 '본연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 또한 중시한다는 걸 보여주었다.프로그램 기획의도부터 '걸그룹 보컬들의 목소리를 찾아준다'이니... 사전 경연 당시 케이나 지난 회차 유지에게 나온 비판적인 평가가 그 예. 그 덕분인지 케이는 본 경연에서 과감한 시도를 하며 상위권에 안착하였다. 유지도 전부터 실력은 인정을 받았지만 5회에서 전형적인 경연용 무대였다는 비판에 자극을 받았는지 이 날은 이전에 불러본 적 없는 스타일이었다는 트윙클을 선택했고 좋은 평을 이끌어냈다. 마침 이 날 두 사람이 한 팀.
[4]
실제로 방영 직전 상당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군인들이니 흥만 돋구면 장땡' '그냥 인기투표 아니냐'는 폄하조의 글이 매우 많이 올라왔다. 그러나 오히려 군인들은 걸그룹에 대한 관심도가 지대한 만큼 관련 지식도 많고 평가 기준도 매우 냉철하다. 온갖 마이너한 걸그룹에 대한 화제나 포지션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벌어지는 곳이 군부대.실제로 장병들도 호응은 열심히 해주었지만 그와 별개로 평가는 굉장히 냉정하게 해줬다. 구루들이 '이 분들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네'(천명훈) '저희야 그렇다 쳐도 왜 안눌렀어요?'(이지혜)라고 하고 출연자들도 고득점을 기대하다가 충격을 받고 서운함을 내비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