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23:00

개구리 남편

MBC 일일 드라마
개구리 남편 (1969~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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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멜로
방송 시간 월 ~ 토 / 오후 09:55 ~ 오후 10:40
방송 기간 1969. 11. 17. ~ 1970. 03. 13.
방송 횟수 60부작[1]
채널 MBC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제작 (제작사의 제작 담당자 또는 방송사의 책임 프로듀서)
연출 표재순
극본 김동현
출연 최불암, 주연, 조영일, 김혜자, 도금봉, 김관수, 백일섭, 박근형

1. 개요2. 기획의도3. 등장인물4. 인기5.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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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구리는 뭍에서도 살고 물에서도 산다.
댁의 남편은 어디에서 살고 있죠?
조심하세요 개구리 남편
개구리 남편 프롤로그에 나오는 나레이션

개구리 남편 1969년 11월 17일부터 1970년 3월 11일까지 MBC에서 방영됐던 태평천하의 후속 일일 드라마이자 한국 최초의 막장 드라마이다.

2. 기획의도

가정 사회에 연결되어 비애를 느끼며 살아야하는 샐러리맨의 비애를 그린 드라마로 건실한 회사원인 이창호, 처가 덕으로 사는 임국진, 부부싸움으로 나날을 보내는 박일웅 이 세 사람의 가정을 통해 현대 직장인의 생태를 그렸다.

3. 등장인물

4.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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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과장이 신입 여직원과 불륜을 저지르고 그런 여비서에게 과장 부인이 열등감을 느껴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등 충격적인 내용 덕분에 방영 첫 회부터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덕분에 한국 일일 드라마 최초로 100화까지 기획되었다. 다만 불륜과 관련된 내용은 드라마가 60회로 조기 종영하는 바람에 제대로 등장하진 못했다. 주연이었던 최불암은 인터뷰에서 그냥 로맨스물과 다를게 없었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종영시켜 달라는 유부녀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으며, 방송 사상 최초로 저속 방송이란 이유로 과태료 판결을 받았고, 논란이 끊이지 않자 청와대가 나서서 재촬영 명령을 내렸다. 당시 해당 드라마를 본 육영수 분노했고, 박정희가 모든 직장을 가진 남자 또는 공무원이 자기 여비서하고 연애나 하는게 말이 되냐면서 재촬영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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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김동현
드라마는 논란 속에 얼마 못 가서 조기 종영 되었으며, 제작자가 직접 나와서 사과까지 했다. 극작가 김동현은 자기가 처음쓴 안방물로 크게 성공을 해 기쁘기는 하지만 가정주부들에겐 죄송하다고 하면서 리얼리티가 강한것이 그 원인이라고 변명했으며,다음주부터 시작될 새 일일 연속극 강변 살자에선 이야기의 돈도 많이넣고 내용도 후퇴해서 처녀와 총각간의 연애물을 다루겠다고 말했다.

그래도 30부작짜리 드라마가 100회까지 늘어날 정도로 화제성 하나만큼은 뜨거웠고, 불륜을 주제로 한 막장 드라마들이 현재까지 양산될 정도로 한국 드라마 역사에 엄청난 파급력을 남겼다.

그 당시 대부분 MBC 프로그램처럼 보존료가 비쌌고, 보존이라는 개념도 없었던 시절이라 촬영용 테이프를 재활용했으므로 남아있는 자료가 거의 없다.

5. 매체


[1] 후술하듯이 본래는 30부작 예정이었고 화제가 되면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100부작을 넘길 예정이었다. [2] 배우 사미자의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