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5:34:50

강바다(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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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다
Gang Ba-da
파일:태풍의 신부_강바다.jpg
<colbgcolor=#fcfcfc><colcolor=#363636> 출생 1992년 11월 25일
가족 친할머니 박용자
친아버지 강백산[1]
친어머니 남인순[2]
친오빠 강태풍
쌍둥이 양동생, 올케 강바람[3]
직업 르블랑 기획개발실 개발팀장
별명 재수꽃다발[4]
배우 오승아, 김태연 (아역)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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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너에겐 그 무엇도 뺏길 수 없어!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서브 여주인공이자 메인 악녀이며 중간 보스. 담당 배우는 오승아.

2. 작중 행적

어릴 적 원래는 쌍둥이 중 한 명이었으나, 쌍둥이 친동생은 태어나자마자 사산되었다. 그리고, 10년 후 자라게 되었을 때 동생인 바람이만 예뻐하는 가족들에게 불만이 많았고 심지어 오빠인 강태풍마저도 강바람을 예뻐하자, 질투심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3회에서 강바람이 자기 동생이 아닌 걸 알고 막대하기 시작하였고, 윤산들이 강바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자 더 삐뚤어졌고 강바람을 더더욱 심하게 괴롭히고 있다. 심지어 자기 친구들까지 불러다가 강바람을 왕따시키는 등 거의 주석경과 비슷하게 행동한다.[5] 이후 남인순이 쓰러지자 강바람을 더 질타한다.
20년 후, 자라서는 아버지의 밑에서 기획개발실 팀장으로 근무하지만 마스크 팩의 유독 성분 검출이 일어나는 등 여러모로 실적이 안 좋은 모습으로 인해 아버지 강백산으로부터 늘 밉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아버지와 함께 답사하러 간 제품 공장에 가서 일부러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공장장에게 책임을 전가해 거짓으로 상황을 조작시키는 등 삐뚤어진 짓을 저지르고, 강백산이 공장장을 폭행하는데 가담하는 등 여러 범죄를 저지른다.

이후 8회에서 은서연에게 재회를 하게 되는 B급도 아닌 C급이라고 개무시하다가, 남인순에게 쫓겨난다. 강바람을 아직도 생각중인 남인순에게 폭발한다.

12화에서 진수성찬을 보고 자신의 생일상인 줄 알고 좋아했으나 할머니인 박용자가 제사 드릴 준비하란 드립과 그 과정에서 바람이 이야기까지 나와서 뛰쳐나간다.

13화에서 은서연과 제품 문제로 기싸움을 하게되고 은서연이 이복 동생이 아닌[6] 전혀 생판 남남인걸 알게 되자 자신을 갈구는 강태풍에게 언젠가 폭로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중이다.

16화에 은서연이 르블랑에 들어오자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또한 색조 화장품 시연회 등에서는 패배를 당하는 등 은서연에게 계속 밀리자 은서연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29화에서 윤산들이 은서연을 좋아한다는 걸 알자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7]

32화에서는 윤산들을 차지하겠다고 음독자살 시도까지 하고 모든걸 은서연의 탓으로 돌렸으나, 결국 남인순과 또 다른 계락을 꾸미다 박용자에게 들통나 은서연에게 뺨을 맞고, 강백산에게도 된통 혼나게 된다.

결국 분노에 참지못한 강바다는 38화에서 윤산들을 차지하기 위해 탑차에 있는 은서연을 감금시키고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창고의 온도까지 영하로 내려버린다.[8] 그리곤 은서연이 입을 웨딩드레스까지 뺏어 입어보는 짓까지 하여 윤산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그러나 제품들이 모두 망가지게 되자, 또 강백산에게 혼나게 되고, 결국 강백산의 약점을 잡으려고 들쑤시다가 걸려서 쫓겨날 것으로 보인다.

결국 40회에서 강백산의 약점을 잡으려다 마대근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더욱더 나쁜 쪽으로 흑화하여 각성한다.[9]

41화서 윤산들 덕분에 풀려난 강바다는 강백산에게 녹음이 되는 만년필을 선물했고, 이후 진실을 파헤치려는 강태풍을 말린다.
결국 윤산들이 죽고 은서연을 병실에서 죽이려고 하지만, 오히려 깨어난 은서연에게 역관광을 당한다. 이후 제대로 흑화된 은서연에게 예전에 자신이 했던 짓을 그대로 돌려받고, 부하 직원들 앞에서 자신의 기획안이 찢기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에 빡친 강바다는 은서연과 강태풍을 미행하고, 둘이 몰래 찍어, 남인순과 강백산에게 공개한다. 이후 은서연과 서윤희의 행적을 계속 강백산에게 보고하고, 특히 서윤희가 강백산을 고발했다고 강백산에게 구치소에서 보고하여 강백산이 서윤희 거짓 쇼를 어느 정도 알게 하는 데 기여한다.

이후 60회에서 윤산들을 빼돌린 장본인임이 밝혀진다.[10] 그리고 윤산들에게 은서연과 윤산들 관계를 이간질시키려고 했지만 순영에 의해 윤산들이 진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윤산들과 관계가 더욱 악화되었고, 와중 은서연이 강바람임을 알게 되어 은서연을 도발하였으나, 오히려 은서연이 폰을 들고 강백산을 찾아가고, 거기다 자신의 정체를 말하면 윤산들이랑 다시 합칠 거라고 말하여, 역관광당한다. 이에 계속 윤산들을 자극하여 윤산들의 증오심을 불러오는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켰으며, 윤산들을 이용하여 은서연과 강태풍을 쫓아내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아직도 은서연을 그리워 하는 윤산들을 보며 강백산에게 은서연의 정체를 까발렸고, 결국 자신이 윤산들을 빼돌린 배후라는 것도 들통나, 쫓겨날 위기에 처했으나 은서연이 강바람임을 자극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천산화를 찾아 강백산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윤산들과 르블랑을 모두 차지하려는 모략을 꾸민다.[11]. 은서연을 납치하여 천산화 자료를 뺏으려다가 강태풍이 들어와 이를 방해하고 은서연이 천산화 자료를 뺏기고 결국 자료는 불에 태워지게 된다. 남인순과 함께 정모연을 집에서 빼내 요양병원으로 빼돌릴 계획을 세우지만, 먼저 눈치챈 은서연과 강태풍에 의해 정모연을 놓치게 되고, 정모연을 빼돌리려던 것이 오히려 구출한 꼴이 돼서 뉴스를 통해 강백산에게 그행적이 발각되어 분노한 강백산에 의해 어머니 남인순과 같이 지하 밀실에 갇히게 되었으나, 은서연이 강바람인 것을 남인순에게 까발려 지하실에서 탈출한다.

84회에서 은서연에게 강태풍을 냉동 창고에 가두었다고, 거짓말을 쳐 어워즈 공모전 접수를 못하게 하려고 머리를 썼으나, 윤산들 도움으로 이를 모면하자. 윤산들에게 원망하였으나, 청첩장을 받고 속아넘어갔다.

95회에서 은서연의 완성된 진짜 천산화 샘플을 훔쳐 빼내기위해 은서연의 사무실에 보안을 해제한 후 몰래 무단 침입했으나 뒤이어 들어온 양달희 때문에 보안장치가 작동하는 바람에 급히 빠져나가는 데 성공해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지만 결국 사무실 무단침입, 절도죄, 영업비밀침해죄 등으로 경찰에 체포되어 연행되고 만다.

97화에서는 강백산의 로비로 구속에서 풀려났고, 이후 어워즈에서 은서연에게 패배당하고 강백산에게 질책당한 이후, 남인순이 또 쓰러진 강태풍만 찾자 분노한다. 윤산들이 자신과 결혼하고 싶으면 비자금 장부를 찾아오라고 요구하여 강백산의 장부를 빼돌린다.

101회서는 강백산에 의해 결국 해외로 쫓겨났지만 도망쳐서 윤산들에게 가지만 이미 윤산들의 마음이 강바람에게 가있기 때문에 강바다를 봐도 전혀 기뻐하지 않는 표정짓는 윤산들에게 무척 서운해한다.

최종화인 102회에서는 윤산들의 마음이 자신이 아니라 강바람에게 있다는 것을 알자 서운한 마음에 자신의 차에 태워서 같이 동반자살을 시도하는 해서는 안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만 이미 강백산의 청부살인 악행 때문에 이미 뇌종양으로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는 윤산들이 강태풍에게 강바람을 부탁하며 강태풍 앞에서 피투성이로 쓰러져 강바람의 손을 잡으려다가 생을 마감했다. 한편 강바다는 윤산들이 강백산의 악행으로 인해 뇌출혈로 시한부 상태라는 걸 전혀 모른 채 윤산들과 교통사고로 같이 삶을 마감하려고 했으나 결국 시한부였던 윤산들이 먼저 삶을 마감했고 1년후 강바다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왔으며, 은서연에게 강태풍의 근황을 전하며 윤산들이 강바람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강바다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윤산들이 강바다를 절대로 용서를 안할 거라는 강태풍의 재수없던 말을 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모든 악행을 진심으로 사과하며 강태풍의 근황을 전한다. 아마 정신병원에서 퇴원하면 지은 죄에 대해 벌을 받기 위해 스스로 자수해서 죗값을 치를 듯하다.[12]

3. 평가

원래 드라마 주제는 강백산의 악행에 대한 복수이지만, 주인공 측이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강바다만 너무 많이 당하기 때문에 강바다 이지메하는 드라마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애초에 강바다가 불필요한 민폐를 자꾸 저지르기 때문에 강바다 측에서는 억울해 할 이유는 물론 억울해 할 자격도 없다.

강바다의 가족들이 강바다에게 행해온 차별과 편애가 보통이 아닌지라 강바다가 비뚤어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은서연과 차별을 당한 것도 분한데 자신이 20년 간 좋아해 온 윤산들 마저도 은서연을 바라보니 은서연을 안 미워할래야 안 미워할 수가 없다.[13] 해당 배우가 연기한 윤재경과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있는데, 아버지가 빌런인 점[14], 형제와 차별을 당한 점, 계략이 허술하여 악행을 꾸며도 금방 들통난다는 점 등이 있다.[15][16]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하는 짓이 항상 허술한데, 저지르는 악행마다 1~2회 안에 모두에게 들통이 날 정도이다. 치밀함보다 감정이 앞써며 대놓고 있는 CCTV를 간과하지 못한다던지 그럴싸한 변명을 하지 못한다던지 등의 허술한 점을 보인다. 특히 또 강백산에게 꼼짝 못한다.

다만 옆 동네 일일드라마에 나오는 주세영[17] 같은 동네 김해미보다도 양반이다.[18][19] 추가적으로 옆에 주말드라마의 빌런 트리오보다도 선녀인 수준이다... 지금은 서윤희와 은서연을 뒷조사하여 시시건건 강백산에게 꼰지르고 다니며 강백산과 동맹 관계로 있으면서, 은서연-강태풍에게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60회에서 윤산들을 빼돌린 장본인임이 밝혀져, 이를 강백산에게 발각되면 강백산에게 토사구팽 당할 줄 알았으나, 은서연이 강바람인 건수로 강백산을 자극해 무사히 넘겼다.

반면에 윤산들을 살려준 건 오히려 은서연에게 고마운 일일 법도 한데 은서연과 강태풍은 그러긴커녕 강바다를 꾸짖는데, 빼돌린 걸 잘못으로 여기는 듯하다. 그러나 시청자들 입장에선 그 둘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살려준 거 고맙다는 말 한마디는 해야 되지 않냐는 반응이 생길 수도 있다.

이 인간도 마녀의 게임 주세영처럼 머리보다 행동이 먼저 앞써 나가는 타입이다. 특히 분노와 증오로 인하여 은서연을 냉동창고에 가두어 르블랑의 제품들을 손상시키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으며, 앞 뒤 안 따지고 무조건 마대근을 찾아갔다가 아버지 강백산에 의하여 팀장직에서 결국 해고되고, 마대근에게 납치되었다. 또한 은서연이 강바람이라는 것을 아버지에게 까발렸다가 본인의 비밀만 까발려지며, 괜히 자기 발등만 찍게 된다. 경영 능력도 없을 뿐만 아니라 머리도 멍청해 하는 일마다 말아 먹는 케이스. 그 멍청함과 무모함으로 인하여 나중에 강백산을 더욱 파멸시키는 나비효과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20] 결국 정모연을 빼돌리려던 것이 발각되어 지하 밀실에 감금당한다. 또한 강태풍과 은서연의 진심을 확인시켜준 간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강태풍을 지하창고에 가두었다고 거짓말쳐 은서연이 강태풍을 찾아 나서게 되고 둘이 진심이 확인하게 된다. 본인이 방해하려 했던 것은 아예 무산되고, 오히려 은서연과 강태풍의 진심을 확인시켜주는 꼴만 되어 버린것이며 은서연이 윤산들에게 접근하자 은서연한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했는데 강바다의 행동은 그정도가 상당히 지나치고 그협박데로 살인을 한다면 강백산과 다를바가 없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있다.

중간보스 임에도 불구하고 납치당하고 감금당하는 등 여러모로 고생한다. 또한 윤산들에게 홀려서 강백산을 끌어내리려 하지를 않나, 강백산의 장부를 빼돌리는 등 남인순과 같이 강백산 입장에서의 트롤 짓을 하는 멍청함을 보인다. 이일로 나중에 강백산에게 예전에 자신의 오빠처럼 정신병원에 감금당할 확률이 있지만 현상태로 보면 본인이 윤산들을 태워서 차사고를 내서 절데로 하면 안되는 동반자살을 시도하려하며 윤산들을 압박했으나 거부당하자 끝내 그 동반자살을 결행했지만 강백산이 보낸 청부살인 괴한때문에 뇌종양으로 이미 시한부였던 윤산들만 먼저 죽어서 결국 본인이 시도한 동반자살은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강바다는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그나마, 사형선고를 받아도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못한 강백산과는 달리 강바다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으며, 그나마 엄마나 오빠, 혹은 은서연이 옛 정을 생각해서라도 자신을 봐 줄 가능성이 있기에 완전히 파멸하지는 않았다.

4. 여담

  • 기획 전 원래 이름은 강바다가 아니라 강태라였다. 또한 배우도 2번 변경되었는데 기획에선 오승아였다가 정유민[21][22]으로 한 번 바뀌었다 다시 오승아로 변경되었다.
  • 악역임에도 막장 드라마 여자 악역 중 한 명인 신애리의 클리셰를 따르지 않는 캐릭터들 중 한명이다.[23] 그도 그럴 것이 은서연 윤산들과 먼저 엮이면 모르겠지만 하필 먼저 엮여서 결혼까지 하는게 친오빠인 강태풍 이기 때문이다.[24]
  • 배순영이 공사 드립을 치며 바로 못 알아본 걸 보면 강바람(은서연)이 집을 나간 이후로 성형을 한 듯하다.
  • 은서연의 조력자들은 초중반부에 강바람과 동일인임을 알아봤지만 적대적인 인물들은 긴 시간동안 그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 마침내 70화에서 본격적으로 은서연이 적으로 돌리고 있는 인물들 중 제일 먼저 은서연이 강바람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 동정할 가치조차 없는 주세영이나 조남수와 달리 윤산들에게 이용당하고 남인순-강백산에게 남보다 못한 취급 받는거 보면 불쌍하다는 평을 듣다가도, 삐뚤어진 욕망으로 인하여 악행을 저지르는 것보면 동정심마저 사리지게 한다. 남인순과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입체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


[1] 하지만 강백산은 스스로가 저지른 추악한 범죄로 인해 사형선고를 받고 아내 남인순한테 이혼당한 사형수가 되었다. [2] 강백산이 사형선고를 받는 동시에 이혼이 확정됐다. [3] 강바다의 아버지 강백산이 살해한 진일석이 강바람의 친부다. 진짜 강바람은 사산되었다. [4] 92화에서 양달희가 강바다에게 폭발하여 지은 별명이다. [5] 다만 주석경은 강바다처럼 강바람을 감금시키거나 폭행하는 등 막장 짓은 안 저질렀다. 단 주석경도 마지막에 죄책감을 느껴 다리 다친 학생을 구했다는 점과 주석경이 중학생, 강바다는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6] 그 전까지 강태풍, 강바다 모두 은서연이 이복동생인 줄 알았다. [7] 하지만 은서연이 윤산들이 아닌 자신의 오빠 '강태풍'과 결혼한다고 하면 자신이 산들을 차지하기 위해 두사람의 결혼을 적극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8] 이는 전작에서 서유라 유수연을 상대로 저지른 바 있지만, 강바다처럼 내부 온도를 내리는 짓거리까진 안 했다. 강태풍이 조금만 더 늦었으면 은서연은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었기 때문에 강바다의 이같은 행위는 과하게 선을 넘었다고 봐야 한다. [9] 정확히는 나쁜 쪽으로 흑화한 거라고 봐야 하지만 지능이 워낙 딸려서 또 다시 나쁜 계략을 꾸미다가 금방 들통날 가능성이 높다. [10] 현재 강백산과 동맹 관계이나, 윤산들을 빼돌린 장본인이 강바다인 것이 밝혀지면, 강백산이 강바다를 가만두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1] 애초에 강백산은 자기 앞에 방해가 되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 제거하려고 하며, 강바다도 이에 포함된다. 따라서 강바다가 천산화를 찾아 아버지를 호강시킬 일은 없으며, 본인이 르블랑을 먹으려 할 것이다. [12] 여담으로 오승아가 맡은 악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악행을 인정한 캐릭터이다. 그러나 윤산들 살인 및 배임 횡령 등으로 감옥행이 예약되어 있어서 강바다도 퇴원 후에 그다지 딱히 좋은 결말을 맞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은서연도 그녀를 용서한 걸로 봐서는 감형될 것으로 보인다. [13]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바다가 저지른 악행이 모두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14] 다만 윤대국은 강백산에 비하면 거의 새발의 피다. [15] 다만 윤재경과 달리 살인은 저지르지 않았고, 또 윤재경처럼 자신의 편이 한 명도 없으며, 계략도 윤재경보다 더 허술해서, 쉽게 들통난다. [16] 다만 윤재경도 김수철이 있어서 쉽게 들통이 안 났지, 김수철이 없었다면 금방 들통났을 거다. [17] 강바다는 삐뚤어지게 된 계기라도 뚜렷하나, 주세영은 단지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남을 괴롭히기 위하여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 게다가 주세영은 아동학대+살인+무고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는데, 강바다의 경우 그냥 윤산들에게 집착하는 것이 끝이다. 또한 주세영보다 지능이 상당히 떨어져 하는 일마다 걸려서 강백산이나 은서연에게 된통 깨진다. [18] 김해미는 강바다와 달리 부모님이 오냐오냐 키웠으며, 삐뚤어진 계기가 그냥 단순 질투심이고, 이쪽 또한 자기 권력을 이용하여 이영이에게 협박하고 괴롭히는 것을 보면 강바다보다 인성은 악질인 것을 알 수 있다. 또 강백산 앞에서 벌벌 떠는 강바다와 달리 김해미는 부사장인 차윤희와 회장 장훈에게 장경준과 헤어지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둘 앞에서 진상도 뺨치는 행패를 부린다. 게다가 사촌 오빠 김도진이 살해당한 진실을 알게되자마자 이영이에게 가해자 장세준이 자수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를 알게 된 큰어머니 오은숙이 다시 흑화하여 이영이를 쫓아내는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말았다. 결국 김해미는 자신의 과오를 언급하지 않고 큰아버지 김창일네 식구들에게 미화받아 이영이에게 제대로 사과 없이 끝나서 가장 비판이 심한 서브 여주인공으로 추락했다. [19] 여담으로 KBS2 일일드라마는 주로 복수극이고 KBS1 일일드라마는 주로 가족극인데 가족극 악녀가 복수극 악녀보다 악한 것은 거의 드문 케이스이다. [20] 오죽하면 강백산도 잡혀갔다는 말을 듣자 역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 거라는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21] 해당 배우는 6화에 서미나 역으로 특별출연하였다. [22] 만약 정유민이 태풍의 신부에 출연하였다면, 그녀는 꽃길만 걸어요와 빨강구두에 이어서 세 번 연속으로 악역을 맡는 것이며, 빨강구두에서 햡업한 박윤재와 두 번째로 협업하는 것이다. 한편 정유민은 본작과 동시기에 방영한 빨간풍선에서 주연을 맡았다. [23] 전작의 윤재경은 신애리의 클리셰를 따른 케이스이다. 차라리 강바다는 민소희쪽에 좀 더 가깝다. [24] 좀 특이한 게 윤산들은 민건우 클리셰도 아니며, 먼저 은서연과 결혼하는 강태풍도 정교빈의 클리셰를 따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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