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A42F2D><colcolor=white> 가시춘 Jia Xichun |
|
성별 | <colbgcolor=#ffffff,#2d2f34>여성 |
가족 |
조부모님 둘째 고모 큰오빠 가환 작은오빠 홍루 언니 가원춘 그 외 형제들[1] |
소속 | 가씨 가문 |
언어별 표기 |
가시춘 Jia Xichun ジア・シーチュン |
성우 | 방연지 |
[clearfix]
1. 개요
지금 만난 게 나라서 다행인 줄 알아. 다른 언니, 오빠들이였으면
그 곱상한 머리통이 이미 바닥을 뒹굴고 있었을 거니까.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2. 상세
홍루의 여동생이자 가씨 가문 당주 후보 중 한 명.
홍루가 집을 나간 이후 오랜만에 조우하게 된 가족 중 한 명으로, 지금은 홍루와 마찬가지로 집에서 나와 독자적인 세력을 꾸리고 있다.
1장에서 만났던 가환을 비롯하여 홍루에게 매우 적대적일 것으로 보이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홍루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인물이다. 첫 대면 시 홍루를 향해 다소 까칠하고 싸가지 없는 태도와 함께 수감자 일행을 깎아내리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욕설에 가까운 독설을 날린 가환에 비해 다시 만나면 홍루가 변해있기를 바랐다거나 다른 남매였다면 머리가 떨어졌을 거라고 경고해주기도 하였으며[2] 홍루 본인 또한 그녀를 두고 예전에도 자신을 잘 따랐다고 평했다.[3]
3. 작중 행적
3.1. 7장 꿈이 끝나는
측근인 웨이를 비롯하여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라만차랜드 토벌대에 참가하여 홍루와 수감자 일행을 못마땅하게 보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였다. 라만차랜드 진입 전에 열린 회의에서는 구역 당 인원 배정에 대하여 질문하며 수감자 일행을 '열 명 이상의 떼거지 인원들'이라고 부르며 대놓고 무시하기도 한다.이후에는 라만차랜드 2구역으로 향하였으며 한 시간도 안 되어 손쉽게 혈귀들을 정리하고 장치를 가동시킨 채로 구역 관리자인 신부를 고문하여 어떤 정보를 캐내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슬슬 신부를 죽이려던 참에 산손이 1구역에서 그랬던 것처럼 신부를 데려가고 연극을 시작하자 수감자들과 함께 휩쓸려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산손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정신 차리라고 말하지만, 하필 그때는 돈키호테가 자신과 하얀 달의 기사의 우정을 시기하여 이간질하던 자들을 해치우던 대목이었다. 그대로 해치워지는 역할이 되어 산손의 능력으로 조종당하는 돈키호테에게 웨이와 함께 공격당할 뻔하나, 돈키호테가 순간적으로 산손의 힘을 떨쳐내며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난다.
산손이 물러나기 전 휘두른 지팡이에 의해 대부분의 부하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웨이가 부하들을 지키는 동안 버스팀에 합류하여 함께 3구역으로 향한다. 이때 '다른 형제자매였다면 이 틈을 타서 곧바로 죽이려 들었을 것'이라고 하다가도 '이제 나에게는 그럴 가치도 없나...'라고 독백하는 걸 보아 홍루만큼은 아니더라도 가문 내 경쟁 구도에서의 입지는 꽤나 좁은 편인 것으로 보인다.[4]
이후로는 6장의 베르길리우스의 사례처럼 조작 불가한 아군 NPC로 전투에 함께 참여한다. 그러나 합류 과정에서 가시춘이 상당히 건방지게 말한 탓에 수감자들이 뻔뻔하다며 가시춘에게 혹평했다. 이후 돈키호테의 정체가 밝혀지기 직전에 돈키호테의 정체를 눈치채지만, 그럴 리가 없다고 하면서도 만약 사실이라면 홍루에게 배짱 하나는 칭찬해주겠다는 말을 한다.
하편에서는 버스팀과 함께 4구역으로 들어가 같이 행동하다 본인의 목적이었던 세계 밑의 강물[5]을 알고 있는 바리의 흔적을 찾아 버스팀과 갈라져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면서 7장에서 퇴장한다. 퇴장하기 전에 홍루에게 곧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했기에, 8장에서 다시 등장할 확률이 높다.
4. 능력
실제로 부하들을 이끌고 아무 피해 없이 라만차랜드 2구역을 돌파하였으며, 이후 수감자들과 함께 간 3구역에서 수많은 하위 혈귀들과 피주머니는 물론이고, 비록 약화되긴 했다만 무려 혈귀 제2권속인 돌시네아와 싸워서 상처 없이 무사히 살아남았다.
수감자들이 7장 기준 거울 기술의 도움을 받아 도시 악몽 정도는 상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런 것도 없이 거울 기술을 사용한 수감자들에 맞먹는 수준인 가시춘은 도시 내에서도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할 수 있는 꽤 강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게임의 코인값은 3성 인격들과 비슷한 값을 가지고 있다.
5. 인게임 정보
5.1. Limbus Company
- 조력자
6. 기타
- 바디슈트라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나온 체사라에게 밀리긴 하지만, 이쪽도 츤데레와 욕데레 사이의 매력있는 성격과 귀여운 외형으로 많은 짤이 양산되는 등 오히려 체사라보다 많은 팬덤을 확보했다. 중화풍+이름에 춘이 들어가는 3글자라는 것으로 인해 별명이 공화춘이 되어버린 건 덤.
- 인게임 내 소속 키워드가 본인의 집안인 '가씨 가문'과 '당주 후보'다. 이로 인해서 홍루가 주역인 8장의 스토리가 가씨 가문의 차기 당주 자리를 둔 쟁탈전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 상편 때는 단순히 8장 빌드업을 위한 임시 출연 정도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이후 중편에서 조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하면서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인게임 전투에서 AI 문제로 종종 나사빠진 판단을 하고는 흐트러지거나 트롤링을 하던 것이 밈으로 발전했고, 상술했듯이 캐릭터 디자인과 성격도 매력적으로 뽑혔다 보니 2차 창작도 활발하게 올라오는 편. 다만 이런 조력자 포지션의 조연들이 하나같이 허무하게 최후를 맞았던 전례가[7] 있다 보니 가시춘 또한 나중에 사망해서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일단 7장에서는 제4차 라만차랜드 토벌대가 전멸하는 동안 LCB와 마찬가지로 살아남는 데 성공했지만, 곧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 때문에 8장에 나와서 허무하게 죽는 것 아닌가라는 말도 있다.
- 국내 커뮤니티에선 상술한 트롤링으로 인한 왜곡성 밈이 많이 생겨났는데 이것이 김쁠뿡 밈과 만나면서 만들어진 일명 야!! 김롭뿡!!! 짤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패러디 짤 #이 양산되었다. 통칭 까시춘.
- 2차 창작에선 심복인 웨이나 오빠인 홍루와 많이 엮이며, 검은색 바탕에 하얀 브리짓이 있는 헤어스타일 때문에 자사 마스코트 격 캐릭터인 슈나쟝과 엮이는 모습도 보인다.
[1]
홍루가 동생'들'이라고 했으니 본인 외에도 다른 형제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가시춘 본인이 막내거나 본인 밑으로 다른 동생들이 있는건지는 불명이긴 하나 홍루를 만났을 때 '다른 언니, 오빠들'이라고 할 뿐 '동생'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으니 가시춘이 막내일 가능성도 높다.
[2]
경고를 들었는데도 평소처럼 태연하게 구는 홍루를 보자 답답하다는 태도를 보였는데, 홍루의 말마따나 그녀 나름대로 오빠를 걱정해준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3]
가시춘의 싸가지 없는 태도에 수감자들이 어이를 상실하다 못해 건방지다며 당황했고, 그중
이상은 홍루의 말을 듣고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예전에'는' 이 아니라 예전에'도'가 맞소...?" 라고 과거형이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상술한 대로 아예 남남 수준만도 못한 가환의 태도나 배경 이야기에서 암시되는 홍루의 다른 가족들을 보면 홍루의 표현이 틀리지 않다고 봐야 한다. 이상의 반응으로 보아 홍루의 가정환경은 도시 세계관 기준으로도 비상식적인 것은 맞다.
[4]
사실 상편에서도 '다른 가족들의 세력은 자신의 세력보다도 더 거대하다'고 말하는 등 자신이 약세라는 언급이 있었다.
[5]
산초와 바리가 보았던 미래미래강과 레테가 아닌 또 다른 강으로, 이 강물을 마시면 정신적 불사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가씨 가문 어르신들이 이걸 찾고 있으며, 가시춘은 이걸 제일 처음 찾아내어 이를 통해 가문 내 입지를 늘리고자 한다. 정신적 불사나 레테의 근처에 있다는 언급, 워더링하이츠 지하에 있는 강이 의식을 보존하는 힘이 있다는 헤르만의 언급을 고려하면, 현재로서는
세계의 제일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임이 유력하다.
[6]
가석춘의 중국어 발음이 자시춘이다.
[7]
1장의
유리, 3장의
에피, 4장의
삼조 등.